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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동에 다봄한의원 개원 부천 상동에 한의학박사 이재민 원장이 ‘다봄한의원’을 개원했다. 이 원장은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출신으로 동 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동서한방병원 중풍센터 진료과장과 척추·관절센터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의학회, 관형침연구회, 대한비만학회 등에서 다양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통증질환, 교통사고, 구안와사, 부인·소아, 봉침, 설연뜸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비만, 만성피로, 수험생, 수족냉증, 생리통, 술독 등도 다스린다. 이 원장은 “가열식 화침을 이용한 방아쇠 수지 치험, 주관절 외측상과염에 대한 가열식 화침 치험 등 다양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정확한 진료와 정확한 시술로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빠른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한의학 성장 치료, 천년 역사 담고 있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빠르게 성장하는데, 다른 누군가는 성장이 더딘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유전적인 소인이 전혀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앞서 말했듯이 성장의 23%는 유전에 따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개인차는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나머지 77%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성장속도는 굉장히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성장을 방해하는 가장 흔한 요소는 비만이다. 최근 소아청소년의 비만율이 점점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비만한 청소년에서는 성장호르몬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키가 크기 어렵게 된다. 호르몬의 양은 한정되어 있는데, 이들이 키를 성장시키는 일보다 지방을 분해하는 일에 우선 투입되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은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성조숙증이 나타나 성장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비만과 함께 영양도 성장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의 성장 시기에 영양이 부족하거나 불균형한 경우 성장이 더뎌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다만,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인체가 흡수할 수 있는 에너지의 양에도 한계가 있는데, 대사량을 초과하는 음식을 계속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생리적 리듬을 잃기 쉽다. 섭취한 에너지원은 지방으로 전환되어 오히려 비만을 초래할 수도 있다. 특히나 영양제를 진단 없이 과다하게 복용할 때에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자세와 스트레스도 굉장히 중요하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도 학업이나 성적에 대한 부담, 사회화를 겪으면서 생기는 갈등, 자신의 단점에 대한 열등감 등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간다. 특히나 왜소한 아이는 자신이 왜소하다는 사실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로 인해 체력이 떨어지며 성장이 더 더뎌지는 악순환이 나타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자세가 좋지 않아 척추나 골반이 균형을 잃는 경우도 흔하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앉아서 보내는 시절에 ‘앉는 자세’는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일어나서 다른 활동을 하며 운동하는 시간을 확보해 주어야 하며, 바른 자세로 앉는 습관을 들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에 대한 고민은 비단 현대사회만의 것이 아니다. 한의학 최고의 고전인 『황제내경』에도 ‘감병’이라 하여 소아의 성장장애에 대한 기술이 있다. 1000년도 전에 저술된 『제병원후론』 에서는 성장장애를 여러 타입으로 나누어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이 있다. 이렇게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의학의 성장 치료법은 최대 원인인 식사와 영양조절 이외에도 장부 이상 유무에 따른 원인별 치료를 통해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다. 인위적인 외력으로 억지로 키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몸을 건강하게 하면서 자연스러운 성장을 도모하고 부작용이 없도록 조절해 줄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의 체질을 정확히 판단한 후에 골연령과 체성분 등을 측정하여 치료 계획을 정하고, 자세 교정과 함께 치료를 하게 된다. 성장을 도우면서 체력을 보강해 줄 수 있는 약재를 적절히 활용하고, 수면을 포함한 생활습관을 조절해야 한다. 환자의 노력 또한 매우 중요한데, 적절히 운동을 하면서 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눈여겨볼만한 치료법으로는 DMT, DPT 요법을 소개할 수 있다. DMT요법이란, 초경이 빨리 나타나는 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침치료와 한약치료 외에 혈관레이저 요법을 사용한다. 또한 환자의 생활습관을 철저히 교육하고 운동을 도와주는 방법이다. DPT는 가능한 성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방법으로, 정확한 체질판단을 기초로 한다. 환자와 한의사가 한마음으로 꾸준히 노력한다면, 유전이라고 알고 있던 작은 키도 개선할 수 있는 하나의 증상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나비솔한의원박현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2
- 여성들 보디라인 잡아주는 TRX에 도전!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유명 구단 중 하나인 리버풀 소속 축구선수들이 TRX를 이용해 운동하는 모습주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해오던 차에 TRX(Totally body Resistance eXercise, 전신저항운동)를 하게 됐다. 다른 회원들이 운동하는 모습만 보다 직접 해보려니 재미도 있지만 어렵기도 했다.이 운동은 전투 대원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네이비 실(미 해군 특수수색대)에서 개발됐다고 한다. 그들은 임무수행을 위해 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했는데 효과적인 트레이닝 장비를 고안한 것이 낙하산 줄을 이용한 TRX였던 것, 하나의 축을 둔 두 가닥의 줄을 이용해 근력 유연성 밸런스 등을 높일 수 있는 기능향상훈련 방법이다. 또 휴대가 간편하고 설치도 쉬워 언제 어디서든 훈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미국을 비롯해 영국 포르투갈 네덜란드 캐나다 브라질 호주 등에 급속도로 보급됐으며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선수 훈련도구로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손예진 현빈 등 연예인들의 몸매 관리 프로그램으로 알려지면서 대중화됐다. 한 매니저는 "TRX는 여성들의 몸매 라인을 잡아주는 운동으로 좋다"며 "줄을 잡는 위치나 자세의 각도 등을 이용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팔과 몸 사이에 줄이 오도록 잡고 균형을 잡은 뒤 한쪽 다리를 뒤로 뺐다가 앞으로 당기는 운동부터 시작했다. 보기에는 그리 어려워보이지 않았지만 막상 해보니 줄을 잡은 팔에도 힘이 들어가고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애써야 했다. 한쪽 다리를 뒤로 뻗는 간단한 동작도 쉽지 않았다. 다리를 드는 순간 몸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다리를 당겼다가 내릴 때까지 몸이 계속 흔들리면서 중심을 잡기가 어려웠다. 한재문 매니저는 "팔을 몸에 붙이면 줄이 팔 안쪽을 스쳐 다칠 수 있으므로 팔에 힘을 주면서 버텨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 다음 운동은 줄을 잡고 하는 스쿼트. 몸의 무게중심을 잘 잡아야 다리와 팔운동을 함께 할 수 있다. 줄을 이용해 다리와 팔로 몸무게를 나누니 무릎이나 관절에 무게가 덜 실려 부담이 덜했다. 무릎이 좋지 않은 나 같은 사람의 운동법으로 좋아 보였다. 물론 연예인이 하는 운동을 따라한다고 연예인급 몸매를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새 운동법을 알게 돼 반가웠다. PT 지도 로윙M휘트니스(235-8833) 한재문 매니저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2
- 청주보청기·난청센터, 선진국형 방문청각서비스 제공 청주보청기·난청센터는 오는 12월 21일 개원 3주년을 맞아 휴대용 청력검사 장비(Portable Audiometer)를 도입해 선진국형 방문청각서비스(Delivery Audiology Service)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전체 인구의 10~15% 정도가 난청을 갖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25% 이상이 난청으로 추산되는 데 비해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한 난청의 이해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심리학, 청각학 석사 학위, 청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유호찬 원장은 “정보가 부족하거나 이동이 어려워 전문센터에서 청력검사를 받기 어려운 노인들을 배려해 각종 시설이나 기관을 방문해 검사와 상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난청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대인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하기 때문에 전문시설을 갖춘 센터를 방문해 청력검사 및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노인정, 주민센터, 복지관에서 자신의 청력 상태, 난청에 대한 궁금증, 보청기 정보, 심리 상담 등을 원하는 어르신들이 있을 경우 청주보청기·난청센터로 연락하면 방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문의전화 252-2400/ 이메일 euhocha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2
- 호흡기 질환 - 바이러스와 알레르기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호흡기질환김동호 과장님호흡기바이러스란?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질환은 매우 다양합니다. 바이러스는 각 생물의 기관 및 조직에 친화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호흡기관을 좋아하는 바이러스를 호흡기 바이러스라고 하고 위·장 기관을 좋아하는 바이러스를 장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우리 몸에서 외부와 가장 빈번하게 교류하고 있는 기관이 호흡기입니다. 사람은 호흡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아야만 생존할 수가 있으며 성인이 하루에 교환하는 공기의 양은 8,000-10,000 리터나 됩니다. 공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이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이물질들 가운데는 몸에 해로운 유해물질도 많이 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양의 공기 교환이 일어나는 가운데 접촉할 수밖에 없는 유해 물질로부터 호흡기관이 보호되려면 철저한 방어방법이 호흡기에 갖추어져 있어야 됩니다. 이러한 유해 물질 가운데 한 가지가 호흡기 바이러스입니다. 호흡기 바이러스의 대부분이 사람과 사람간의 전염으로 그 존재를 영위해 나갑니다. 호흡기바이러스 중에서는 가벼운 콧물 등의 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있는 반면, 심한 폐렴 또는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도 있습니다. 가벼운 감기를 일으키는 호흡기바이러스의 종류도 100여 가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한 상<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lang="EN-U 2013-12-24
- “방사능 걱정 없는 안전한 급식 하루 빨리 서둘러야”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경기도 서울시 부산 전남 등에서 조례가 제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충남도 하루 빨리 조례를 마련, 학교급식 재료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충남도의회는 지난 13일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급식재료 공급을 위한 조례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내용인 만큼 천안NGO센터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교육청 관계자, 교사, 시민단체, 학부모 등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정밀분석장비 반드시 필요 … 조례 제정 위해 학교급식 주체 머리 맞대야 = 이날 토론회는 김지철 충청남도의원, 하승수 변호사(녹색당 공동위원장), 윤영숙 어린이책시민연대 충남강사부장, 유종준 충남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발제로 시작했다. 김지철 도의원은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방사능이 검출된 재료는 급식에 사용되지 않도록 제한하는 등 학생의 건강을 보호할 근거가 되는 관련 조례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날 토론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하승수 변호사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급식을 위해서는 정밀분석장비와 인력 배치를 통해 검사체계를 실효성 있게 갖추어야 한다”며 “학부모와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학부모 시민 감시위원회와 같은 기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하 변호사는 “어린이집 급식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소관으로 되어 있는 만큼 어떻게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논의도 이후 함께해야 할 과제”라고 제안했다. 이어 윤영숙 어린이책시민연대 충남강사부장은 “아이들은 급식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어른들이 먼저 안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유종준 충남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조례 제정을 위해 학교급식 주체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 방청객들의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김지철 도의원은 “사회적 이슈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하고, 좋은 의견도 많이 제안해 주었다”며 “내용을 정리해 1월 도의회 발의, 2월 조례안 상정 등을 거쳐 3월 새학기가 전까지는 조례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3
- 갑상선 질환 최근 갑상선암이 유방암을 제치고 여성암 다빈도 1위를 차지하면서 갑상선 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져가고 있다. 갑상선은 목 중앙에 위치하는 나비 모양의 조직으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여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관장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갑상선 질환들은 여성에서 남성에 비해 훨씬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의 발생에 여성 호르몬이 관여하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갑상선 질환은 크게 호르몬 분비 이상 및 염증성 질환과 종양성 질환 등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 3가지가 동시에 공존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많은 분들이 갑상선 질환의 이러한 다양성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진료실에서 “갑상선이 있는데요”라는 표현을 자주 듣게 되는데 갑상선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정상적인 조직이므로 이는 매우 부정확한 표현이 아닐 수 없다 갑상선의 호르몬 분비 이상은 과다 분비로 인한 기능항진증과 과소 분비로 인한 기능저하증으로 분류된다. 기능항진이 있을 경우는 과도한 신진대사로 인해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숨이 차고, 맥박이 빨라지며, 손 떨림 현상이라든지, 과도한 위산 분비로 인한 속 쓰림 현상과 체중 감소 및 안구 돌출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반대로 기능 저하일 경우는 신진대사가 잘 일어나 주지 않아 피로 물질이 쌓이게 되어 피곤감과 변비, 피부건조,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일어나게 되는데 어느 경우라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갑상선의 염증성 질환은 대부분 자가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한 자가면역갑상선염(하쉬모토 갑상선염이라고도 함)이 대부분인데 이 질환은 기능 저하가 동반되는 수가 종종 있으므로 이질환이 의심될 경우는 주기적인 기능 검사가 필요하다. 갑상선의 멍울은 크게 갑상선암과 양성 멍울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양성 멍울은 과증식성 결절, 여포선종, 낭성 결절 등으로 분류된다. 갑상선 멍울이 있을 경우 암인지 여부를 알기 위해 가는 바늘을 이용한 세침흡인 세포 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 갑상선 바로 뒤로는 기도와 식도가 지나가고 있고 주위로는 경동맥 및 경정맥 같은 굵은 혈관이 지나가며 갑상선 자체로 가는 혈류 공급도 매우 풍부한 조직이라 굵은 바늘침을 이용한 조직검사는 과도한 출혈이나 기도, 식도의 천공 위험 때문에 시행하기 어렵다. 반면에 세침 흡인 세포 검사는 그러한 위험이 없는 대신 암세포가 보일 경우 진단을 내릴 수 있으나 암세포가 보이지 않는다고 암을 배제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갑상선의 양성 결절중 가장 흔한 것은 과증식 결절로 크기가 작을 경우는 증상을 별로 느끼지 못하나 크기가 클 경우는 멍울의 압박에 의한 이물감이나 통증 등을 느낄 수 있고 밖으로 튀어나와 미관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런 경우 과거에는 절제술을 시행하여 왔으나 최근에는 고주파 치료기로 멍울을 없애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굳이 흉터를 남기는 수술적 요법을 시행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다. 갑상선 양성 종양의 고주파 절제술은 고주파 열치료 바늘을 종양내 삽입하여 고주파 전류를 통해 종양 조직을 죽이는 최신 기법으로 갑상선 멍울을 수술 없이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에 따르는 저칼슘증, 기능저하증 등 수술후 올 수 있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 또한 국소 마취로 시행하기 때문에 전신마취에 따르는 신체적 부담이 적고 수술에 비해 통증도 미미하고 회복도 빠를 뿐더러 목에 흉터를 전혀 남기지 않아 점점 더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치료법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미즈유외과 유수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0
- 면도 독에서 탈출하기 남성의 여러 고민 중 하나가 면도한 후에 생긴 ‘면도 독(毒)’으로 인해 고생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면도 독이란 말 그대로 수염을 깎은 후에 코 아래 부분이 따끔거리거나 상처가 나고 울긋불긋 붉어지는 현상을 이른다. 면도 독은 면도 중 모공을 통해 세균이 피부 속으로 들어가 모낭(털을 싸고 있는 주머니) 속에서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정확한 표현으로는 ''모낭염''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면도기를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다. 청결하지 못한 면도기에 있던 세균이 모낭 속으로 들어가거나, 포도상구균처럼 피부의 정상 상주균(常住菌)이 모낭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다. 면도날 교체 주기는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중날의 경우 대략 20~25회 정도 사용 후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급적이면 일회용 면도기는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면도 전에는 따뜻한 물로 얼굴 전체를 씻어주어 각질을 유연하게 만들고 수염이 난 방향으로 먼저 면도 한 후에 조심스럽게 역방향으로 면도하는 방법을 택한다. 이때 거품은 알칼리성분이 함유된 세수비누보다는 쉐이빙 폼을 사용해야 한결 부드럽고 매끈한 면도를 할 수 있다. 면도 후에는 살균,소독기능이 있는 애프터쉐이브 스킨을 발라주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 후 보습기능이 있는 에센스로 영양감을 부여하며 피부를 보호해준다. 사용한 면도기는 물기를 말끔히 말려 보관하여야 세균번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면도 독으로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른 경우에는 냉찜질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항생제치료를 받아야 함은 물론이다.내 남자가 말끔하고 윤기 나는 피부를 유지하도록 작은 관심을 기울이자.보떼퀸화장품 김창헌 대표 <BEAUTY QUIZ>면도 독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이 아닌 것은?1. 면도날을 자주 교체해준다2. 성능 좋은 전기면도기를 사용한다.3. 일회용 면도기라도 얼마든지 수십 회 사용한다.4. 면도 전에는 따뜻한 물로 얼굴을 부드럽게 만든 후 면도한다.평소 내일신문을 읽고 느낀 점이나 기사 관련 의견을 정답과 함께 메일로 보내 주시면 정답자 중 10명을 추첨해 고급 핸드크림을 증정합니다(연락처를 필히 기재해주세요). 메일 보내실 곳: cj4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2
- 추운 겨울, 피부 관리 어떻게 하십니까? 올 겨울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려 마음은 풍성하지만 피부는 화장품을 아무리 발라도 당기고 건조하다. 화장대에 놓여 있는 스킨, 에센스, 로션, 색조 등 여러 화장품들은 나이와 피부타입에 맞는지, 순서는 맞게 바르고 있는지 관심이 없었다. 추워진 날씨에 당기고 가려운 피부, 피부는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달라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나이대 별 피부관리법 달라10대 청소년 시기는 기초화장이 중요하다. 피부가 매우 건강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피지분비도 왕성한 시기다. 피부의 건강함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색조 화장보다는 기초 화장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피지 분비를 조절하기 위해서 내 피부 타입에 맞는 스킨, 에센스, 로션을 선택해서 순서대로 바르고 실외활동이 많은 시기이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2~30대는 클렌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예전에 어느 광고에서 나오듯이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메이크업의 기본 원칙과도 같다.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닦아내지 않으면 색소가 침착되어 잡티가 되거나 피부 톤이 어두워지는 원인이 된다. 또한 눈과 입술에 포인트 메이크업을 했다면 립&아이 메이크업 리무버를 사용해서 꼼꼼하게 지워야 하고, 짙은 메이크업을 하는 타입이라면 딥 클렌징 제품을 필히 사용해야 한다. 유분감이 적고 산뜻한 느낌을 원한다면 클렌징 오일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클렌징을 하고 싶다면 클렌징 크림이 적당하다. 4~50대의 피부는 보습이 관건이다. 이 시기는 피부에 수분을 얼마나 공급했느냐에 따라 피부나이가 결정된다. 보습을 잘 하려면 기초 화장품 바르는 순서를 지켜야 한다. 스킨, 에센스, 로션, 아이크림, 영양크림을 바르는 게 올바른 순서로 크림은 가장 나중이다. 그런데 크림을 먼저 바를 경우 피부의 막을 형성해 피부는 더 이상 수분과 영양을 흡수하지 못해 잔주름이 생기게 된다. 화장품의 가격보다 올바른 사용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피부가 좋아해요& 싫어해요 요즘 같이 날씨가 추워져서 난방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때는 무엇을 발라도 피부가 건조하다. 보떼 남문로점 퀸화장품 김창헌 대표는 “건조함을 해결할 팁을 하나 알려준다면 비비크림이나 메이크업베이스를 바를 때 페이셜 오일을 한 두 방울 섞어서 바르면 촉촉함이 오래 지속된다”며 “얼굴 뿐 아니라 몸에도 보습이 필요할 때 오일을 조금만 섞어서 바르면 고가의 화장품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비누로 얼굴을 세안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지적한다. “비누로 씻고 나면 개운하다고 느끼지만 알칼리성이라 피부에 닿으면 기본 각질층을 제거해서 빠른 속도로 건조하게 만든다”며 “자기 피부에 맞는 폼 클렌징을 사용해서 세안할 것”을 권장했다. 여드름피부이거나 예민한 피부는 자극이 적은 거품 타입의 폼 클렌징을 추천했다. 피부에 대한 궁금증 풀어주는 사랑방 성안길 우리은행 앞에 위치한 보떼 남문로점 퀸화장품의 단골 고객층은 머리카락이 하얀 어르신부터 교복을 입은 학생들까지 다양하다.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수, 겨울에는 따끈한 차가 항상 준비되어 있어 차를 마시면서 피부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고 가는 사랑방과 같은 곳이다. 김 대표는 “화장품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순수 봉사는 아니지만 고객들의 피부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며 “저의 조언 덕분에 피부 트러블이 없어지고 건강한 피부를 갖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받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환하게 웃었다.도움말 보떼 남문로점 퀸화장품 김창헌 대표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2
- 내년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청주시는 내년 아이 돌봄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시는 아이를 돌봐주길 희망하는 가정의 아동발달을 고려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아이 돌봄 서비스를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현재 청주시가 지원하고 있는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는 161명의 아이 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12억7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600여 가구에 아이 돌봄 서비스를 지원했다.내년에는 올해보다 2억8500여만원이 증가한 14억92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아이 돌봄 서비스 이용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생후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 중 취업한 부모가족, 장애 부모가정,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 기타 양육부담 가정 등이다. 이를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해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을 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서비스는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부모가 귀가할 때까지 임시보육과 놀이 활동, 급식 및 간식 서비스, 보육시설 및 학교 등·하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간제 돌봄과 영아종일제 돌봄 서비스가 있다.시간제돌봄 서비스는 3개월 이상~만 12세 이하 아동이 대상이며, 정부지원 가, 나형은 1회 2시간 이상 사용 원칙으로 연간 720시간을 지원하며, 다형은 480시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또, 영아종일제 돌봄서비스는 3개월 이상~24개월 이하 영아에게 가, 나형의 경우 월 120~240시간(일 최소 6시간 이상 사용원칙)이 지원된다. 다, 라형은 월 120~200시간 서비스를 지원하며 초과하는 시간은 전액 본인부담으로 사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