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산시보건소, 국가 5대암 무료검진 실시 아산시보건소(소장 허문욱)는 암 조기발견으로 완치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 5대암 무료 검진''을 연중 실시한다.검진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만19세에서 39세의 세대주 또는 만40세에서 64세의 세대원이며, 건강보험하위 50%에 해당하는 직장가입자, 세대주인 지역가입자, 40세 이상의 지역가입자 및 피부양자다.검진 항목은 한국의 5대암인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이며, 관내 35개의 의료기관에서 검진 가능하고 비용은 무료다. 검진을 받으려면 검진 전날 오후 9시 이후 금식하고 검진 기관에 방문할 때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보건행정과 지미선 주무관은 “암은 간단한 검사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조기 발견시 90% 이상 완치 가능하다”며 “또한 국가 무료 암 검진으로 암 진단 시 의료비(치료비?진단비?약제비)를 3년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 암 조기검진은 나와 가족을 위한 투자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수검을 당부했다.검진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아산시보건소 보건행정과(537-3448)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ADHD와 틱, 한방으로 풀면 해답이 보입니다 남다른 관점으로 ADHD를 바라보는 한의사가 있습니다. 주엽동 제원한의원 곽병준 원장입니다. “ADHD 치료는 겉으로 보이는 문제행동 교정을 넘어, 한 인간을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를 고민해야 성공한다”고 말하는 곽병준 원장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ADHD는 어떤 장애인가요?=지적인 결함 아닌 극복의 대상누구나 상황이 본인을 편안하게 해주지 못하거나 우호적이지 않으면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관심을 갖고 주변을 바라보기가 힘든 거죠. ADHD 성향의 아이들은 너무 민감해서 어른들보다 더 주변을 잘 감지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충동적이고 본능적인 어린이의 특성이 더해져 ADHD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는 겁니다.어른들이 큰 문제없이 사회생활을 하는 것은 많은 대가를 치른 결과입니다. 사회에 나오는 과정에서 트레이닝 된 거죠. 이처럼 ADHD는 트레이닝을 받아야 하는 문제이지, 지적인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ADHD성향이 창의성과 연관된다고요?=대뇌가 관장하는 지능 쪽이 편향적으로 발달해 나타나지능은 크게 세 가지 구조로 나눌 수 있어요. 이성은 대뇌 부분으로 꽃, 감정은 척수 부분으로 줄기와 잎, 감각은 말단 신경으로 뿌리라고 할 수 있어요. 만약 뿌리와 줄기, 대뇌가 모두 왕성하게 타고 난다면 그런 아이들은 주변에 대한 감각도 빨리 느끼고 신경계 전체가 안정적으로 꽃이 피게 되죠. 사회적으로도 큰 역할을 하게 돼요. 천재이면서도 현실 삶에도 밝은 사람으로 발전하게 됩니다.머리, 즉 대뇌만 발달하는 사람은 안정적으로 유지를 못해요. 뿌리와 잎이 튼튼해야 때에 맞춰 꽃을 피우는데 꽃만 있는 격이에요. 주변 사람에게도 못 맞추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집착하고 반복하는 경향이 많아요. 이런 아이들을 부모들이 강하게 키운다는 이름으로 자극적이나 학대적인 방법으로 양육할 경우, 신경계가 덜 발달한 몸으로 더 많은 충격을 받아요. ADHD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한가요?=겉모습보다 한 인간의 온전한 성장 도와야감정이나 신체적인 부분에서 상처가 있으면 뇌 기능 전체가 불안정하게 돼요. 주변 사람들하고 말의 템포를 못 맞춘다거나 자기 생각에만 주로 사로잡혀 있거나 사회생활을 못하는 사람들이 이런 패턴이에요. ADHD도 뇌에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대뇌 쪽이 상대적으로 발달한 거라고 할 수 있어요. 나머지 줄기하고 뿌리가 안정적으로 발달할 수 있게 도와주면 가지고 있는 지능적인 면이 꽃피울 수 있어요.ADHD 아이들이 과도하게 움직이는 것도 현실 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이거든요. 주변하고 속도를 못 맞춰요. 전통적인 치료법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을 교정하고 제도화된 틀에 순응하도록 억제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ADHD 치료는 아이들이 밖에서 나쁜 말 듣지 않는 것에 집중해서는 안돼요. 겉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을 넘어서, 한 사람이 어떻게 성장하냐를 바라봐야죠. 과잉행동은 줄어들었을지라도 아이가 의욕이 없고 수동적이 된다면 그 치료법에 회의를 가져봐야 합니다. 제원한의원의 치료법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죠=한약과 자기조절훈련 등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병행ADHD 성향이 있는 아이들을 억압하면 틱으로 나타납니다. 시집살이 호되게 하듯이 불안이 안으로 쌓이면 그 압력이 주로 근육으로 나가거든요. ADHD나 틱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식물로 말하자면 시들은 거예요. 시들은 아이한테 농약을 주면 안 되죠. 살려야죠. 저희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은 아이 중 심한 ADHD로 진단받은 아이가 있었어요. 초등학교 6년 내내 시험 보면 40점대 정도로 일관한 아이였죠. 부모가 거실에 TV도 치우고 책장을 놔도 책을 읽지 않았대요. 치료 5개월 차 되던 어느 날 집에 오더니 “어? 여기 책이 이렇게 많았네?” 하더라는 거예요. 부모 말을 무시하는 게 아니에요. 너무 흥분되고 혼란스러우면 아무 말도 안 들리는 것과 비슷한 상태예요. 그 다음부터 책을 보기 시작하더니 6개월 됐을 때 국어 시험에서 처음으로 백점을 맞았다고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고요. 마음의 중심을 잡아주고 속도를 조절하는 치료를 병행하면 균형을 맞춰가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제원한의원의 치료법은 틱 장애나 성인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도 마찬가지로 적용합니다. 한약으로 약한 부분의 에너지를 활성화하고 자기조절훈련으로 적응을 돕습니다. ADHD 성향의 아이들은 모자란 아이들이 아닙니다. 미세신호를 더 잘 감지하는 아이들입니다. 이는 귀한 창조성과 창의력의 자산이 될 수 있어요.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자기조절훈련의 일종인 감각통합훈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심장이 보내는 위험신호 ‘가슴통증’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 요즘, 이유 없는 가슴통증이 지속된다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개인차는 있지만 우리 몸의 혈관은 약 75%가 막히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다 겨울철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고, 장기에 공급되던 혈액이 줄어들면서 기관에는 피가 모자라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 및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도 더욱 증가하게 된다. 특히 연말연시 회식자리가 많아지면서 음주와 흡연을 많이 하는 경우 심혈관질환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은 느닷없이 찾아오는 돌연사의 주범이라고 알려졌지만 전문의들은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길 경우 대부분 전조증상이 나타난다고 조언한다. 심장이 보내는 위험신호, 협심증과 심근경색. 그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협심증이란온몸에 혈액을 보내는 심장도 다른 기관과 마찬가지로 혈액을 공급받아야 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심장의 바깥벽에는 혈관(관상동맥)이 있어 심장에 혈액을 흐르게 하는데 어떤 이유든 관상동맥을 통해 적은 양의 혈액이 공급되어 심장이 필요한 것보다 적은 양의 산소가 공급되면 심장에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협심증이라고 한다.협심증의 주된 증상은 가슴 중앙에 답답하고, 무겁고, 짜는 듯한 통증으로 나타난다. 협심증의 흉통은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안정 시에는 통증이 없다가 심장근육에 많은 산소가 필요한 상황 즉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경우, 차가운 날씨에 노출될 때, 흥분한 경우 등에 증상이 주로 유발된다. 지속 시간은 심근경색증과 달리 대개 5~10분 미만이며 안정을 취하면 없어진다. 그러나 협심증의 악화는 관상동맥에서 혈전이 발생할 수 있는 경고가 될 수 있고 혈전이 혈관을 완전히 막으면 심장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아주 심한 흉통은 심근경색증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심근경색이란심근경색이란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이나 혈관 수축 등으로 막혀 혈액 공급이 안 되는 것을 말한다. 심장에 대한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며 심장 근육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괴사)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를 심근경색이라고 한다. 40~50대 남성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이 관상동맥질환이다.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이다. 심근경색은 협심증에 비해 가슴 통증의 정도가 훨씬 심하며 15~20분 정도 지속되기도 한다. 대개 가슴 중앙 부위나 좌측 부위를 쥐어짜는 듯한, 또는 무거운 돌로 꽉 누르는 듯한 격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식은땀이나 구역질이 나기도 한다.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빨리 응급실에 가야 한다. 또한 하벽에 심근경색증이 오면 흉통보다는 명치가 체한 듯한 증상으로 진단이 늦어 위험한 상황을 초래 할 수 있으므로 당뇨,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의 위험요인이 있는 환자의 경우는 반드시 심장내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요소흡연은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높이는 1순위이다. 또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게다가 기름진 식사는 불필요한 지방이 혈관 내에 쌓이고 결국 혈관이 좁아지게 하는 동맥경화증을 유발한다. 동맥경화는 심장 근육의 혈액 공급을 방해해 협심증,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위험요소를 하나라도 갖고 있다면 심혈관 질환 위험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관상동맥 질환의 치료 관상동맥질환 치료의 핵심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하루빨리 심장내과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환자들은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병을 키운다. 특히 당뇨가 있는 환자는 통증이 아닌 호흡곤란 등 비 특이한 증상으로 협심증이 나타나며 혈관이 막히는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체한 증상이나 치통, 턱 통증 등으로 나타나므로 반드시 심장내과 전문의를 찾아 가야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상동맥질환을 빨리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고 심근경색증의 경우는 빨리 진단하면 할수록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아무리 최신의 훌륭한 치료라 할지라도 늦게 진단되고 치료되면 그 효과가 떨어진다. 협심증은 조기에 발견한다면 스텐트 삽입술을 하지 않고도 약물치료로서 충분히 흉통을 없앨 수 있으며 생존율도 향상 시킬 수 있다. 약물을 사용하여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동맥경화가 진행되는 것을 억제 시키고, 심장에 부담을 줄여주는 약제를 사용하면 정상인과 같이 생활할 수 있다.이러한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고 여러 군데 혈관이 좁아지면 사타구니나 손목에 부분마취를 하고 도관을 넣어 이를 통하여 스텐트 삽입술을 할 수 있고 이것 마저 불가능할 정도로 혈관이 가늘거나 시술이 위험한 부위에 좁아져 있으면 전신마취 하에 관상동맥우회술을 한다. 모든 협심증환자를 스텐트를 넣거나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고 약물치료가 가장 중요하고 우선되어야한다. 심혈관질환의 예방겨울철의 신체적 활동저하는 심혈관질환 발생 증가와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겨울철에도 걷기나 조깅,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심리적 활기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 주의할 것은 이른 아침에는 잠에서 깨어나면서 수면동안 억제되어 있던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심장과 혈관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되도록 아침 운동은 피하고 따뜻한 오후에 하는 것이 좋다. 실외 운동 시에는 가급적 충분히 옷을 껴입고 목도리, 모자 등을 착용해 되도록 몸이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다른 계절보다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 스트레칭 및 운동 후 마무리 운동이 필요하다. 또한 외부로 나가기 전 가급적 실내에서 준비운동을 해 몸을 풀고 나가는 것이 좋으며 운동 도중 흉통,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협심증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심장내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심근경색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결론적으로 겨울철 심혈관 질환 발생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의 심혈관 발생 위험인자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담배, 스트레스 등)를 점검 하고, 각각의 위험인자에 대한 더욱 적극적 조절이 필요하며 금연, 금주, 적절한 운동을 시행하고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 발생 시 적절한 진료 및 치료가 필요하다. 도움말 류재춘 심장내과 류재춘 원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심장초음파 권위자, 류재춘 원장류재춘 원장은 일산백병원 비전21 심장혈관센터 과장을 지냈으며, 2003년 개원 후 동맥경화나 심근허혈 환자들의 치료방법을 찾다 미세기포를 이용한 초음파 분자 영상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2009년 3월 이 분야에서 유명한 미국 Oregon Health Science University 심장혈관센터로 연수를 떠났고, 2011년 2월 귀국 후에는 연수기간동안 익힌 초음파 분자 영상학을 토대로 특화된 진료를 펼치고 있다. 또 바쁜 진료 일정 중에도 국내 심장관련 학회에서 분자영상에 대한 강의와 미국 심장학회와 미국심장초음파 학회에서 줄기세포 치료의 혈관 재형성에 관한 미세기포 분자영상연구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또한 2013년 1월에는 개원의 최초로 대학교수들로 어렵다는 미국심 2014-01-11
- 추운날씨면 더 심해지는 안면홍조 흔히 폐경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안면홍조. 요즘에는 젊은 층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스트레스나 피로 과도한 난방 때문인데요. 겨울철 더 심해지는 안면홍조의 원인과 관리방법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안면홍조의 원인과 증상 폐경기 여성의 경우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떨어지는 것이 원인으로 꼽히지만 안면홍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호르몬 이외의 원인으로는 감정이나 온도의 변화, 술, 혈압약 등의 약물복용, 자극적인 음식, 여드름 흉터, 지루 피부염, 모낭염, 스테로이드 부작용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얼굴과 목 부위의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며 열감과 발한이 동반됩니다. 홍조는 정서적 변화와 열에 의하여 얼굴과 목에 발생하는 일시적이고 국한성인 증상입니다. 모세혈관이 늘어나 있거나 민감하게 반응하여 온도 차가 큰 환경이나 자극적인 음식, 음주, 감정적 자극 등이 있을 때 많은 모세혈관이 늘어나 얼굴이 빨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피로감, 신경과민, 불안, 신경질, 우울증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안면홍조의 올바른 관리법 가벼운 경우는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안면홍조는 또한 여드름흉터로 인하여 발생할 수도 있는데 여드름을 억지로 짜내는 과정에서 자극을 받아 발생한 것으로 여드름이 있으신 분은 안면홍조를 예방하기 위해서 손으로 절대 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미 생긴 흉터는 MTS나 심부온열마사지 등의 방법을 통해서 흉터를 없애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지루피부염과 모낭염 등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이러한 질환에 대한 치료가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사용에 의해서 안면홍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분별한 스테로이드 사용은 삼가야 합니다. 일반적인 관리 방법은 온도변화가 심한 곳은 피하고 자외선을 조심하며 뜨거운 음식을 식혀 먹고 매운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 담배,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자극적이거나 뜨거운 음식 등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반신욕이나 족욕을 통해 상부로 올라간 열을 내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 적당한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정혜미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전립선염과 한방온열치료 전립선은 뱃속에 있는 남성기관으로 비뇨 생식에 관련한다. 배가 차가우면 따뜻해야 순환이 되므로?우리 몸은 스스로 따뜻해지려고 하는 과정속에서 비정상적인 열이 발생되고 열이 과해지면서 전립선염이 온다.전립선염은 소변무력, 배뇨통, 빈뇨, 잔뇨감, 회음부 및 하복통, 고환통, 낭습, 성기능장애, 만성피로 등을 호소한다. 전립선은 남성의 상징이다. 그런데 심하신 분들은 그 남성의 상징을 포기하면서 차라리 전립선을 잘라버리고 싶다 라고도 표현한다. 전립선염은 복부가 막히고 차면 발생한다.과음, 스트레스, 과로, 과식, 격렬한 운동, 지나친 성생활, 차를 오래타거나 오래 앉아있는 것 추운날씨 커피 등의 생활의 반복은 복부의 기운을 소모시키면서 복부를 차게 하고 막히게 한다. 그 결과 복부기혈순환의 장애가 일어나므로 우리 몸은 스스로 살기위한 자구책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여 순환시키려고 한다. 그때 우리 몸에서 비정상적인 열이 발생되고 그것이 지속될 때 그것이 전립선 등의 염증을 발생시킨다. 한방온열요법으로 전립선염을 다스린다. 전립선은 복부의 기관이다. 우리 몸은 36.5도라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살아간다. 그것보다 떨어지면 우리 몸은 순환이 안 되어 장부의 기능이 떨어진다. 복부가 차면 전립선도 역시 차게 되고 붓고 막히고 굳어진다. 소변 등의 노폐물 등의 배출에 애로사항이 생긴다. 이것을 해결하는 것은 다시금 복부의 전립선과 그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 막히고 굳은 것을 소통시키고 풀어주면 된다. 전립탕-한방온열요법에 입각한 한약으로 심장과 맥의 변화를 유도하여 산소가 아랫배 깊숙이까지 충분히 공급되어 따뜻하게 하고 아랫배 전립선과 그 주변의 근육 신경 혈관이 굳고 막힌 것을 풀고 탄력성을 회복하여 소변을 맑고 시원하게 하는 한약이다. 전립침-한방온열요법에 입각한 침으로 맥의 변화를 유도하고 호흡을 깊게 하여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전립선과 그 주변조직의 긴장을 풀어주어 소변을 맑고 시원하게 한다. 질병이 있으면 우선 치료를 하고 생활속에서 복부가 찬 생활을 멀리하고 복부가 따뜻한 생활을 가까이 한다면 당신의 전립선은 다시금 회복될 수 있다. 네플러스한의원조창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하나씩 늘어가는 중년의 주름 나이가 들어가면서 안면부 피부 두께가 얇아지고 탄력성이 소실되며 피하지방과 피부의 접착성이 상실됩니다. 또한 피부 아래의 피하지방, 안면근육, 안면골 조직의 위축성 변화에 의하여 피부의 늘어짐이 심화되면서 주름이 깊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피부의 구성 성분인 탄력섬유와 콜라겐 그리고 기저물질이 감소하고 퇴화하기 때문입니다. 노화현상은 비교적 일정한 순서로 진행되지만 진행속도는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30세부터는 안면부의 피부가 쳐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상안검의 피부가 늘어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40세에는 코 옆 주름이 깊어지고 눈의 바깥쪽과 이마에도 주름이 생기고 목 아래 살도 처집니다. 50세에는 눈의 바깥쪽과 코 끝이 아래로 처지고 입술 주위와 목에도 주름이 생깁니다. 그리고 측두부(관자놀이)와 뺨 부위의 지방이 위축되면서 그 부위가 들어가 보입니다. 60세에는 눈의 크기가 더욱 작아 보이게 되고 측두부와 뺨의 지방이 더 위축되어 더욱 함몰되어 보입니다. 70세에는 점진적으로 피하지방의 흡수와 함께 위의 모든 변화가 동반하여 진행합니다.이마주름눈가와 미간, 이마 주름은 수술로도 교정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주름 만드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보톡스 주사를 많이 이용합니다. 보톡스 주사는 주사요법이기 때문에 간단하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일 장기간 주름이 잡혀서 깊은 골을 이루고 있다면 보톡스 주사 외에는 필러를 이용해 주름을 채워 주기도 하며 지방 이식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 밖에 scapel wire 등을 사용해 주름을 없애기도 합니다.눈가주름눈 옆에 생기는 새 발자국 모양의 주름 치료의 첫 번째 방법은 보톡스입니다. 눈 주변의 미세한 주름 역시 보톡스를 이용하는 더모톡신 기법으로 확실하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주름이 깊거나 눈밑 부분에 깊은 주름이 진 경우에는 자가지방을 이용해 교정할 수 있습니다.미간주름미간에 내천자(川) 모양의 주름이 생긴 경우 역시 보톡스로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주름이 깊은 경우라면 필러, 지방 이식, scapel wire 등의 간단한 방법이나, 수술을 통해 교정할 수 있습니다.목주름나이가 들면 대부분의 여성은 목을 드러내는 옷을 입길 꺼려합니다. 목주름은 무척 신경 쓰이는 부분인데 이 경우의 치료법은 보톡스와 미세지방이식 두 가지를 병행해 수술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갤러리성형외과김형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 장기간 틱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틱을 짧게는 수일간, 길게는 몇주간 하다가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예전 어른들의 말씀처럼 그냥 두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틱을 수개월간 이상 지속한 아이들의 경우 주의집중력이 상당히 약해집니다. 물론 틱의 치료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되게 되면 마찬가지로 주의집중력도 호전이 됩니다. 자녀들을 키울 때 흔하게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업성적과 관련하여 초등학교에서는 상당히 뛰어난 모습을 보이다가,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점차 하향곡선을 그리는 경우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히 경쟁에서 밀려서, 또는 어려운 공부에 적응을 못해서, 나쁜 친구들을 사귀어서, 게임에 빠져서 그랬다는 등의 이유 밖에는 없는 것일까요? 모든 병적인 증상은 몸이 조금 흐트러졌다고 해서 나타나지 않고, 일정 수준 몸에 나쁜 영향이 쌓였을 때 나타나게 됩니다. 틱이란 병도 마찬가지여서, 신경계의 불안정과 아이 내부의 불안정함이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갔을 때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끔 수년전에 틱을 조금 하다가 저절로 없어졌다는 아이들을 봅니다. 그런데 그런 아이들의 경우에 내부의 불안정함이 해소된 것이 아니라, 틱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만 관리가 되고 있는 상황들이 많습니다. 겉으로 틱 증상을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상당한 불안정이 내재되어 있는 경우들인데, 이런 아이들의 경우 대표적으로 학년이 올라가거나,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성적이 저하되거나, 또는 성적의 기복이 심한 등의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초등학교나 저학년의 학습이나 시험 등의 경우,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경우가 많지만, 상급학교로 올라가게 될수록 좀 더 광범위한 지식과, 복잡한 연산과정 등을 묻는 시험이 일반적이게 됩니다. 내재적 불안요소를 갖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주의집중력의 지속시간에 상당한 약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단답형이거나 지엽적인 문제에서는 짧은 집중력에도 머리만 좋다면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낼 수 있지만, 여러 문제와 연산들을 순차적으로 머릿속에서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상급학교에서는 본인이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한계에 막혀서 넘어서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것이 바로 자연적으로 틱 증상이 없어진 경우와 적극적으로 틱을 치료해준 경우의 앞으로의 학습능력에서의 차이입니다. 꼭 틱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더라도, 아이가 신경이 불안정한 모습들을 보인다면 상급학교에서는 적응의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제원한의원 곽병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 치료 뿐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 중요 최근 기능적 문제 때문만이 아니라 심미적인 이유로 치아교정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성인들의 시술 비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치아교정을 마음 먹어도, 막상 나에게 맞는 치아교정이 무엇이고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25년 이상 7000여건의 교정 진료를 진행한 바 있는 일산 대화역 사과나무치과병원 교정과의 민병진 원장의 도움을 받아 치아교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어떤 경우 교정치료가 필요한가 교정치료의 목적은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네 가지 목적이 있다. 첫째 불규칙한 치아 때문에 생기는 충치나 잇몸병을 예방하고, 두 번째 저작기능이나 발음기능을 개선시킨다. 세 번째 안모의 변화를 통해 양악수술을 하지 않아도 얼굴이 현저하게 예뻐진다. 성인교정 환자들 중 교정이 끝나자마자 남자친구가 생겨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인사하러 오는 경우도 있다고 민 원장은 말한다. 네 번째로 성장기 이전에 턱 성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 (특히 주걱턱) 간단한 장치로 턱 성장을 정상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성장기 전에 치료해주어야 되며 성장기가 지나면 결국 턱 수술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들이다. 오복 중 하나라고 할 정도로 치아의 역할은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렇게 교정치료의 네 가지 목적에 자신의 치아상태가 얼마나 부합하는지 잘 따져봐야 한다. 치과 선택 시 주의해야할 점은 민 원장은 치과선택에 있어서 다음의 세 가지를 고려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첫째로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와 입소문에 의존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정보의 신뢰성을 따져봐야 한다. 얼마 전 강남의 모 병원에서 치료 전후 사진을 올리면서 치료 전에는 화장을 하지 않고 치료 후에는 화장을 한 사진을 올려 허위광고로 고발되었던 사례처럼 환자를 유인하기 위해 거짓 정보를 올리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하는 병원들은 불법적인 환자 호객행위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몇 십% 세일을 한다든지, 1+1행사를 한다든지 하는 내용을 버젓이 올리는 것은 환자의 몸을 다루는 의술을 마치 일반 상품처럼 취급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자신들이 치료하지 않은 케이스들을 자신들의 병원 환자인양 개제하는 경우도 있다. 불행하게도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그런 허위광고나 정보에 쉽게 속는 경향이 있기에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두 번째 교정과 의사가 상주하는 병원인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교정치료는 최소한 1년에서 길게는 3년 이상 걸린다. 그런데 교정치료 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치과이거나 교정의사가 일주일에 한 두 번만 출근하여 의사가 자주 바뀌는 병원에서 환자의 치료가 제대로 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문제가 생겼을 경우 책임 소재를 정확히 할 수 없어 의료 분쟁으로 이어질 경우도 높다. 결국 진료비의 증가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부작용을 초래하여 진료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세 번째로 교정치료 비용이 현저히 낮게 책정된 병원이 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낮은 비용으로 치료를 받기 원한다. 그러나 진료비가 현저하게 낮게 책정되어 있어 환자를 유인하는 병원의 경우 결국은 환자들에게 원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민 원장은 다음과 같은 사례를 들려주었다. “얼마 전 모 치과에서 진단을 받은 환자가 상담을 받으러 왔습니다. 그런데 전에 갔던 치과에서 충치가 여러 개 된다고 진단했다는 거에요. 그것까지 치료하기에는 부담이 된다며 정확히 어느 정도 비용이 나오는지 재 진단을 요청해 충치 검사를 해보았더니 충치가 한 개도 없었어요.” 드문 경우이겠지만, 교정비용을 낮게 책정해놓고, 있지도 않은 충치 비용으로 이를 만회하려 한 것이다. 최근 극히 일부 치과에서 이런 방법으로 환자들을 유인하고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는 치료를 하고 있어서 환자들 뿐 아니라 대부분의 정직한 의사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 치료 뿐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까지 해주는 것이 중요 교정치료는 단순히 비뚤어진 치아를 바로잡는 것으로만 끝나는 치료가 아니다. 치아 교정 장치를 끼우게 되면 장치들로 인해 음식물 등의 이물질도 쉽게 끼게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해 주어야 충치와 잇몸질환을 예방 할 수 있다. 교정 장치를 하고 있을 때의 칫솔질 등을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보존과 혹은 보철과 등과 협진 시스템을 도입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곳이라면 환자에게 훨씬 좋은 진료를 할 수 있다.평소에는 느끼지 못하지만, 꾸준한 관리와 적절한 예방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한 순간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치과치료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치아를 갖고 있을 때 관리를 꾸준하게 잘 해주고 주기적으로 적절한 예방치료가 바람직하다. 도움말 치과의사 민병진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 교정과 민병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 자녀와의 채팅 그 옛날 펜팔이라는 게 있었다. 가요잡지 뒷면에 올라있는 것 중에 하나 골라서 편지를 보냈고, 답장을 받긴 힘들었지만, 그녀가 받았을 때 어떤 표정일지, 과연 답장을 보낼지, 그녀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런 고민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군대 있을 때는 위문편지도 받아봤다. 한 번도 본적 없는 여중생이 써 보낸 장문의 편지를 읽으면서 언젠가 전역해서 데이트를 하는 상상을 해보기도 했다. 또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등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얼굴도 모르는 그녀와 밤새도록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낸 적도 있다. 아빠도 한 때는 이렇게 감수성이 풍부하고 로맨틱한 남자였다. 사진 자료가 넘쳐나고, 실시간 동영상으로 전화를 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글자를 써서 소통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긴 대화도 문자로 하는 경우가 많고, 60~70대 할아버지, 할머니도 ‘ㅋㅋㅋ’를 넣어서 문자를 날린다. 글자로 소통을 하는 것은 아무리 빨라도 내가 쓴 다음 상대가 보고 반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그 사이에 반응을 알 수 없는 순간 긴장감을 느끼게 된다. 친구가 약속에 늦었을 때, 전화를 해서 ‘어디냐?’라고 묻기 보다는 문자로 ‘어디냐?’라고 보내고 답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짧은 순간, 어떤 답이 올 지 모르는 짧은 순간의 긴장감을 즐기는 것이다. 요즘은 우체통이 없어질 지경이긴 하지만, 편지를 우편으로 보내고 답장을 기다린다면 그 긴장과 흥분은 2배, 3배가 될 수 있다. 약속 장소에서 급한 마음에 문자를 확인했는데, ‘아직 30분 남았다’라는 아내의 메시지는 아빠를 화나게 하고, 일에 지쳐 퇴근하는 길에 ‘아들이 100점 맞았다’라는 문자는 아빠의 고통감을 줄여준다. 글자로 소통할 줄 아는 아이는 그 옛날의 아빠처럼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문자나 이메일이 너무 빨라졌다고 욕할 필요는 없다. 긴장감을 느끼는 시간이 줄었을 뿐, 긴장감의 존재는 여전하고, 긴장감의 빈도는 더 증가했다. 관건은 글을 통한 소통의 과정에서 즐거운 긴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제부터 아이의 첫 이메일 개통 및 첫 메일 발송과 수신은 아빠 몫이다. 아이가 문자를 보내면 한 번만 더 고민하고 답문자를 보내보자. 그 옛날 어디선가 아빠의 편지를 받고 즐거워했을 펜팔 친구를 떠올리며 아빠의 문자를 받고 즐거워할 아이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하면 더 좋다. 지우심리상담센터 성태훈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
- 색으로 말하는 마음. 힐링의 시작 마음에 빛을 비추어준다는 의미의 빛드림아트테라피를 찾았다. 색채심리상담과 음악심리상담, 감정코칭, 각종 심리상담검사가 가능한 아트페라피 이희영 원장은 28년 동안 교직에 있으면서 심리 상담에 관심을 갖게 됐고 강원대학교 석·박사 과정을 거쳐 상담소를 열게 됐다. 조금은 생소한 색체심리상담을 리포터가 경험했다. ●색칠과 대화를 통해 치유되는 마음그림 그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리포터는 이미 그려진 그림에 색칠을 하는 방식의 간단 검사를 했다. A4용지만한 종이에 여러 개의 컵 그림이 그려져 있고 마음 내키는 대로 색칠을 한다. 색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현재 삶과 연관 지어 생각하고 내담자의 심리가 그림에 반영된다. 색칠을 마친 후 상담사의 질문에 대답하다보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스스로 인지하게 되고 대화를 하면서 마음의 상태를 점검하는 계기가 된다.두 번째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돼야만 다음 단계의 욕구를 추구하게 된다는 메슬로우의 욕구이론에 근거한 20여 가지의 그림 중에 하나를 택해 색칠을 했다. 현재 내담자가 어떤 욕구를 가지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고 색칠과 상담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스스로 말해봄으로서 자신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신과 만나게 되는 상담 과정이다. 마지막으로 심장과 뇌의 관련성을 연구한 하트메스사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들숨과 날숨을 조절하여 뇌와 가슴의 호흡을 일치하게 하는 검사를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머리와 가슴이 시원해지고 맑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사람마다 뇌와 심장호흡이 일치하는 시간도 다르고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간혹 일치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 리포터도 3분 만에 호흡이 일치했고 머리가 시원해지는 경험을 했다. 실생활에서 이를 습관화하면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도 좀 더 쉽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빛드림 아트테라피에서는 이외에도 자녀상담, 부부상담, 진로상담 등도 진행하고 있다. 상담료는 간단하게 색채검사만 하면 1만원,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겸하면 5만원이다.문의 010-9988-0879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