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주시 청소년 자살자 수, 큰 폭 감소 청주시는 청소년 자살자 수가 2011년 대비 47%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2011년도에는 전체자살자 271명중 청소년자살자수가 17명, 2012년 245명중 12명이던 것이 2013년에는 186명중 9명으로 낮아져 2011년 대비 자살자 수가 2012년도에는 29.4%, 2013년도에는 47%로 떨어진 것.2013년 2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2012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결과 충북지역 청소년들은 19.8%인 4만1619명이 정서·행동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관심군’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평균 16.3%보다 높고 지역별로는 전북지역 다음으로 높게 나타난 것이다.또한 충북지역 중학생 19%, 고등학생 16%, 대학생 13%가 한 달에 한번 자살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지역 청소년 문제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민·관 자원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청소년 자살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2013년 중점사업으로는 ▴상담교육사업 (지도자양성 및 교육ㆍ상담) ▴예방 및 발굴사업 (청소년 및 각계각층과 토론) ▴치유·상담사업 (고위험군 청소년 및 부모대상으로 상담ㆍ치유사업) 등을 진행했다.이어 2014년에는 ▴이음프로젝트(멘토링) 사업(고위험군 청소년대상), ▴부모 치유ㆍ상담사업(고위험군 학부모대상), ▴가족프로그램(고위험군 가족대상 )사업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2
- 도심 속 암벽등반 ‘둔산 클라이밍 센터’ 오픈 대전 지역 최대 규모와 시설을 갖춘 실내 암벽 등반 ‘둔산 클라이밍 센터’가 탄방역 2번 출구에서 2분 거리인 청솔빌딩 8층에 오픈했다. 둔산 클라이밍 센터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산악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암벽 등반을 인공 시설물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클라이밍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지 않는 근육을 강화해주고 몸매를 균형 있게 잡아준다. 단순히 칼로리 소모만 되는 것이 아니라 팔 다리에 있는 근육을 강화함으로써 사지의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클라이밍을 통해 몸매를 가꾼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취감, 집중력과 대담함을 기르는데 효과가 높아 학생과 주부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둔산 클라이밍 센터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며 취학 직전 어린이들을 위한 클라이밍 공간도 갖추고 있다. 페이지 http://cafe.daum.net/dunsan-climbing문의 042-471-50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2
- 삐뚤빼뚤 치아교정,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예로부터 미인은 ‘명모호치(明眸晧齒)’라 하여 맑은 눈과 가지런한 하얀 치아를 기준으로 삼았다. 최근 성장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 까지 건강 목적은 물론 미용을 목적으로 한 치아 교정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교정 시기를 놓고 빠를수록 좋다, 혹은 성장기의 교정치료는 시기적으로 부적절 하다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올바른 치아교정 시기와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치아교정의 범위 확대치아교정이란 단순히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시술이 아니라 건강을 목적으로 하는 의학이다. 얼굴의 형태에 따라 치아의 배열을 바르게 교정, 윗니와 아랫니가 잘 맞물리게 하여 음식물을 잘 씹을 수 있도록 하고 입모양도 바로잡아 주기 때문이다. 치열을 바르게 함으로써 발음, 턱관절 상태 개선, 충치와 잇몸병과 같은 구강 건강의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얼굴모양 개선을 위한 치열교정, 성장기 아동의 선천적 기형의 치료, 성인의 무턱, 주걱턱 치료를 위해 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 등 그 범위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다. 성인 치료의 상당수는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어릴 때 미리 치열, 골격교정을 하는 경우가 일반화되고 있다. 성장발달이 완성된 시기에는 교정을 위한 치료기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부정교합과 같은 골격교정의 경우 양악수술 외에 다른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교정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추세. 치아교정중인 주부 이 씨(46세)는 “어른이 되고나서 교정을 시작했더니 교정기간만도 4년 이상 걸렸고 교정 이후에도 2년째 유지장치를 장착하고 있다”면서 불편함을 토로한다. 치아교정과 골격교정은 치료시작 시기가 서로 다를 뿐만 아니라 사람마다 치료시기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무턱대로 빨리 치료하려는 조급증에서 벗어나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교정치료 시작, 언제가 적당한가?“어금니가 비뚤어져 있어서 교정을 받으려고 치과에 갔다가 부정교합이 심하다며 전체 교정을 권해서 교정을 시작했지만 아이가 아직 어린데 성급하게 시작한 것이 아닐까 걱정이네요” 얼마 전 초등 2학년 자녀의 치아교정을 시작한 주부 김 씨(42세)의 말이다. 처음 교정여부를 판단하는 진단비용이 25만원이나 들어 다른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받기도 부담되고 해서 교정을 바로 시작한 것. 그런데 주변에서 “너무 이른 것 아니냐, 다른 병원도 알아보지 그랬냐”는 의견이 많다보니 현명한 선택이었을까 하는 의심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잠실 연세스마일라인치과 강미경 원장은 “첫 번째 큰 어금니가 나오는 만 6~7세가 되면 치열이 쓰러져 나오는 것을 알 수 있거나 골격양상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골격에 이상이 있어 발생하는 부정교합, 주걱턱, 튀어나온 입 등을 교정해야 하는 경우는 어릴수록 치료효과가 높기 때문에 초등 1학년 정도에 교정치과 의사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골격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앞니가 거꾸로 물리거나 윗니가 돌출되는 등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로는 2년에 1회 정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많은 환자들이 치과검진을 두려워해서 미루다가 교정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교정치료의 경우 다른 치료와 달리 상당히 오랜 치료기간을 필요로 하는 만큼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골격적인 문제가 없고 덧니 등 치성의 문제로 인한 교정의 경우는 영구치열이 거의 완성되어 가는 12~13세 정도가 교정치료의 적기라 할 수 있다. 교정기를 장착하게 되면 치아와 입몸이 뻐근한 듯 하고 와이어에 음식물이 끼기 때문에 식생활의 변화와 양치질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 등 2주~3주 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방학기간을 이용해 교정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아, 청소년 교정치료의 장점청소년기의 치아교정은 남아있는 성장과 발육을 이용해 골격적인 부조화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부족한 영구치의 공간을 만들어 주거나 손가락 빨기, 혀 내밀기 등에 의해 발생되는 부정교합을 치료할 수 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외과적인 수술로만 해결할 수 있는 어려운 골격적인 부조화를 교정으로 바로잡아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더욱이 청소년기는 감수성이 예민하고 외모에도 관심이 많은 시기다. 치아는 말할 때나 웃을 때 가장 드러나는 부분이고 이미지를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 기 때문에 성장기에 일찍 문제점을 발견하고 치료해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해결해 줌으로써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균형 있는 얼굴 모양의 성장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치아와 잇몸의 건강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장치를 착용해야하기 때문에 부모님의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하며 구강 청결에 특히 힘써야하기 때문에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교정기간 + 유지기간 필요교정치료는 사람에 따라 기간이 다르지만 소아 청소년의 경우 대개 1~2년, 성인의 경우 5년까지의 치료기간이 소요된다. 치아와 그 주위 조직에 장해를 주지 않으면서 턱 뼈 속에 심어져 있는 치아를 서서히 이동시켜야하기 때문이다. 교정기간이 지나고 나면 유지장치를 이용한 유지기간이 필요하다. 교정된 치아는 자신의 위치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치아교정 유지장치를 통해서 치아가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예방하는 것. 특히 교정 장치를 뺀 후 6개월이 치아가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강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때에는 꼭 유지장치를 해주는 것이 좋다. 강미경 원장은 “교정 이후에 나이의 변화와 생리적인 변화에 따라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유지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치아교정 유지장치 기간은 얼마나 주의 깊게 관리를 잘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만큼 의사의 지시에 잘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 교정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1. 초진 : 환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에 대한 상담2. 검사 : 치료계획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모으는 과정(안면사진, 구강사진, X-ray사진, 구강위생검사, 성장검사)3. 진단 및 상담 : 검사결과 분석을 통해 진단 및 치료계획, 치료방법, 사용될 장치 결정4. 잇솔질 교육 : 교정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충치 및 잇몸질환을 방지하기 위한 잇솔질 설명5. 치료 : 성장기 아동의 치료(치아를 교환하는 시기의 주걱턱, 무턱 등의 턱교정), 영구치열의 교정치료(영구치열 완성 이후의 치료과정), 수술을 위한 교정치료(외과적인 수술) 등6. 유지 : 교정치료 후 치료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일정기간의 유지기간 필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배가 따뜻한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1. 배가 막히고 굳어있으면 기혈순환이 안되어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 뇌는 포도당과 산소를 먹고 산다. 충분한 산소와 포도당이 공급될 때 뇌기능은 활성화 되는 것이다. 이것을 한방에서는 기혈이라고 표현한다. 기혈순환이 잘 될 때 머리가 좋아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혈순환이 잘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복부순환이 잘 되어야 한다. 복부순환이 잘 될 때 기혈순환이 잘 되는 것이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숨 쉬는 것을 머리로 직접 넣는 것이 아니다. 복부를 경유하여 머리로 가는 것이다. 먹고 마시고 숨 쉬는 것을 분해하는 복부가 막혀서 붓고 굳어있다면 정상적인 기혈이 생산되지 않을 것이고 당연히 두뇌활동은 활발하지 못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은 저하 될 것이다. 과식하고 나서 정신이 멍할 때 배를 만져보라. 만지는 것을 거부할 것이다. 굳어있고 부어있어 복부 순환이 안되고 결국 기혈순환이 안 되는 것이다. 아이들이 공부해야할 양이 얼마나 많은가. 그만큼 많은 것을 감당해내려면 머리에 엄청난 기혈이 소모되는데 복부가 막혀 기혈공급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머리 쪽으로 기혈순환이 안되어 공부에 지장을 받게 될 것이다. 2. 배가 차가우면 기혈순환이 안되어 피로를 쉽게 느끼고 감기 등 잔병치레와 소화기 장애, 생리불순이 온다배가 차가우면 식도 위 소장 대장 등으로 피가 제대로 몰리지 못하고 연동운동이 느려지면서 소화액이 제대로 분비 되지 못하여 먹은 음식물이 정상적으로 분해되지 못하여 소화 불량등 소화기 장애를 겪게 된다. 배가 차가와 정상적인 기혈이 생산되지 못하면 에너지가 생산되지 못하고 열이 제대로 발생되지 못하여 노폐물도 결국 처리되지 못한다.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되고 생활의 활력이 떨어진다. 여학생들은 아랫배가 차가우면 피의 활동성이 떨어져 어혈이 생기고 생리불순 생리통 자궁질환을 호소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 등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아무래도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적어질 것이고 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분산 될 것이다. 배를 따뜻하게 하여 피로 감기 소화기장애 생리불순 등을 개선시켜야 한다. 복부순환을 좋게 하라. 그러면 정상적인 기혈이 생산되고 기혈의 현대적 표현인 산소와 포도당이 두뇌에 충분히 공급될 때 당신의 자녀는 우수한 자녀로 거듭날 것이다. 배가 따뜻하여 막힘이 없고 기혈순환이 잘되면 잔병치레가 사라져 공부에 집중을 잘하여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다. 네플러스한의원조창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7
- 배려 받아야 하는 여성 질환 남성과 여성의 성 차이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성(性)으로 간주해 치료해 왔다는 지적이 미국 심장전문의가 쓴 책 ‘이브의 몸’에 잘 드러나 있다. 여성의 신체와 질환을 남성보다 조금 작은 신체와 질환으로 인식하고 치료해 왔다는 것을 반성하고 있는 것이다. 청담한의원 박우용 원장을 만나 남성과 달리 독자적 호르몬 체계를 가진 여성과 여성 질환에 대해 알아봤다. Q. 여성의 몸과 남성의 몸은 어떻게 다른가요?A. 여성은 출생부터 쇠퇴까지 남성과 다른 특수한 신체와 질병상황을 갖고 있습니다. 여성은 남성의 축소판이 아닙니다. 남성 연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양성 모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없습니다. 여성은 출생에서부터 성장, 쇠퇴에 이르는 동안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Hypothalamus-Pituary-Ovary)에 이르기 까지 HPO축이라 불리는 독자적인 호르몬체계를 가지고 있어요. HPO축의 기능이 변화하면서 초경과 월경, 임신과 출산, 폐경과 갱년기라는 장 단기 사이클을 만들어 가게 되는데, 따라서 남성과 다른 특수한 신체 및 질병상황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Q. 여성과 남성을 구분하는 특별한 근거가 있는지요?A.『황제내경』에 연령별 남녀 성장발육 및 생식기능의 변화와 차이를 정확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한의학 최고(最古) 경전인 ‘황제내경’은 남녀 연령에 따른 성장발육 및 생식기능의 변화와 차이를 정확히 언급합니다. 특히 여성의 고유한 호르몬 변화양상을 2000년 전부터 이미 잘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天癸(천계)’라는 표현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여성의 경우 14세가 되면 천계가 형성되는데, 이때 월경이 시작되고 아이를 가질 준비에 이르렀다고 인식하는 것이지요. 천계란 사춘기 즈음에 발달하는 HPO축과 이 축이 관장하는 성선 자극호르몬,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의 여성 호르몬 분비라든지 그에 따른 여성의 정신적, 신체적 변화의 다른 이름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Q. 다른 근거를 찾을 수 있을까요?A. 『동의보감』은 남자의 병은 반드시 성생활을 살펴야 하고, 여자의 병은 월경과 잉태의 여부를 물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한의학의 보고 ‘동의보감’은 ‘남자는 양(陽)이라 기가 흩어지기 쉽고 여자는 음(陰)이라 기가 울체한다. 남자는 기병이 적고 여자는 기병이 많다. 여자는 혈을 고르게 하여 기를 풀어주고 남자는 기를 고르게 하여 혈을 길러야 한다. 남자의 병은 반드시 성생활을 살펴야 하고, 여자의 병은 월경과 잉태의 여부를 물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남녀의 생리, 병리의 차를 명확히 밝히고 그에 따라 치료 원칙과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뜻이지요. 이렇듯 한의학은 오래전부터 여성과 여성 질환의 특수성을 인식했습니다. 더불어 월경, 임신, 출산, 폐경 및 갱년기, 기울(氣鬱)에 따른 우울증, 화병 등 여성 질환에 대한 치료방법 또한 상세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여성의 생리와 병리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A. 심장, 신장, 간장, 비위장, 임맥, 충맥 등이 자궁에 연결돼 여성 질환에 관여합니다. 여성의 생리, 병리에 있어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부에 대해 살펴볼까요. 신장은 선천의 기운인 정(精)을 저장해 천계를 만든 뒤 혈(血)로 바꿔주는 것으로, 월경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간장은 월경혈의 배출과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는 데 있어 중요하고, 비위는 혈의 생성과 바른 운행에 있어 중요합니다. 심장은 시상하부, 뇌하수체 등 중추신경계의 역할을 포괄하는 중요한 장부로, 심장의 기운이 안정되지 못하면 각종 여성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회음부에서 시작해 중앙 복부를 타고 안면까지 이르는 임맥(任脈)은 임신과 임신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이렇게 심장, 신장, 간장, 비위장, 임맥, 충맥 등이 자궁에 연결돼 초경과 월경, 임신, 출산, 폐경, 갱년기, 우울증, 화병 등 여성 질환에 관여하는 것이랍니다. Q. 여성질환은 어떻게 치료받아야 할까요?A. 여성을 배려하는 한방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상과 같이 여성의 생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여성의 질환은 혈(血,) 기울(氣鬱), 소복냉(자궁냉)과 관련이 깊어집니다. 혈의 정상적인 생성과 운행, 기운의 소통, 아랫배의 기운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여성 질환 치료의 첫 째라 할 수 있어요. 한의학은 여성이 가지는 특수성 뿐 아니라 변증이라는 도구를 통해 여성의 개인적인 고유성까지 파악한 뒤 침구와 한약, 왕뜸 치료 등으로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갑니다. 도움말 : 청담한의원 박우용 원장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7
- 키도 이 시대의 경쟁력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인류가 사회를 형성하고 문화를 발전시켜 나아가는 데 있어서, 개인이 아닌 공동체적 생활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였다. 사람들이 모여 마을이 되고, 부족이 되기도 하며, 국가가 되기도 한다. 그렇게 모인 집단이 내부, 외부적으로 서로 경쟁해가며 발전한 끝에 지금처럼 우수한 현대 사회가 나타났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경쟁은 현재진행형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발전한 시간이 될 것이다.이런 공동체 생활 속에서 한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최고의 가치로 뽑는 것은 다르겠지만, 누구나 마음속에 ‘자아실현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분명할 것이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살고 싶고, 나의 앞날이 지금보다 조금 더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은 밝은 미래를 꿈꾸는 한 사람의 아주 당연한 소망이다. 그렇기에 누구나 자신의 미래를 위해 오늘을 투자하며 하루를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발전을 위한 경쟁이라는 것은, 끊임없는 자기관리를 필요로 한다. 사람들의 목표에는 어느 정도 공통되는 교집합이 있게 마련이고, 그 재화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누군가는 원하는 바를 좀 더 늦게 이루게 될 것이고, 꿈에 다다르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경쟁하는 현대 사회의 사람들은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투자한다. 과열경쟁이 걱정된다는 소리가 매 해 들려올 만큼, 한국 사람들은 자기관리와 자기투자에 엄격하다. 그렇다면 소위 ‘경쟁력’이라고 불리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업무능력, 체력, 전공지식 등 많은 것들이 중요하지만, 키와 체격이 생각보다 굉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며, 실제로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키는 근무 보수와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지난 2005년 작성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평균 백인 남성 근로자의 경우 정상 신장보다 1인치 클수록 월급이 1.8%씩 높았다. 특히 남성은 청소년기의 키가 영향력이 강했다. 청년 시절에 키가 큰 남성들은 스포츠, 사회봉사 등 사회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할 기회가 많고, 이런 경험은 곧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례로 미국 대기업 CEO들의 평균 신장은 일반인보다 약 7.6㎝ 높은 약 187.9㎝다. 더 이상 키는 유전이라고 둘러대며 신경 쓰지 않고 내버려둘 이야기는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성장을 관리해야 하는 것인지, 방법론적으로 살펴볼 차례이다. 일반적으로 키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유전23%, 영양 31%, 운동 및 환경이 46%를 차지한다. 약 77%가 후천적인 요인이라는 뜻이다. 또한, 인체의 성장기에 성장호르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성장호르몬은 약 20살 전에 가장 활발히 분비되며, 그 이후로는 10년마다 14%씩 감소, 55세 전후로 분비가 멈추게 된다. 그리고 성인이 된 후에는 성장호르몬이 키성장 보다는 결체조직을 증가시키고 체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주로 하기 때문에 키의 성장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실제로 인체의 성장발달은 근골격계, 신경, 림프, 생식기 별로 성장속도가 다른데, 근골격계의 성장은 20세 전에 대부분 이루어지며, 5세 이전 유아기와 사춘기에 변화 폭이 가장 크다. 따라서 이 시기의 성장을 잘 관리해주지 못하면 그 이후에는 효율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 척추교정이나 자세교정을 통해 성인의 숨은 키를 찾을 수 도 있지만, 그보다는 어린이 청소년 시절을 잘 보내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결론이다. 추가로, 성장 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는 밤 11시~ 새벽2시 사이에는 꼭 수면을 취해 주는 것이 좋다. 수면시간 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잠을 잘 못 자거나 자다가 자주 깨는 경우에는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나비솔한의원 박현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7
- 긴장하면 손발에 땀이 많아져요(다한증) 긴장되는 상황에 처하거나 추운 곳에서 갑자기 더운 곳으로 옮길 때 유독 손발에 땀이 많이 흐르는 다한증은 전체 인구의 1%미만의 유병률로 빈도도 높지 않고, 건강상의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학창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을 준다. 땀은 일차적으로 체온 조절이라는 큰 기능을 담당하며 부가적으로는 피부 보습 및 사물을 잡을 때 접착력을 제공하는 기능이 있는데 땀샘 조절이 정상보다 과하게 분비되는게 다한증이며, 갑상선기능 항진증이나 임신, 류마티스 등의 병적인 상황에서도 땀은 증가하게 되지만 보통 정신적 긴장상태에서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의 발한을 다한증이라고 부른다. 보통의 경우는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이기에 견디고 넘기지만, 시험 시간에 긴장으로 인해 땀이 흥건하게 흘러 답안지 마킹이 어려워진다거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악수할 때 땀이 흥건히 젖어 대인관계가 어려워지는 등 증상이 심해질 경우 치료를 결심하게 된다. 다한증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으나 유전, 식습관,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교감신경계의 기능이 항진되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먹는 약이나 바르는 연고가 다한증 치료에 개발되기도 했지만 치료효과도 확실치 않고 여러 가지 부작용 때문에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보톡스나 이온영동치료기를 이용한 치료법이 있는데, 보톡스 치료의 경우 비용도 많이 들고 두 치료 전부 치료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아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아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수술적인 방법으로 항진된 교감신경을 절제하거나 클립으로 묶는 교감신경 차단술이 있는데, 과거보다 수술방법이 정밀해지긴 했어도 60~70%이상에서 재발되거나 보상성 다한증상이 나타나는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한증은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이 가장 큰 문제이므로 땀이 아예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불편함의 해소를 치료 목표로 삼아야 하는데, 다한증이 발생된 시점이 어느 정도 정확하거나 증상을 앓아온 기간이 짧을수록 치료가 용이하다. 침과 한약을 이용하면 항진된 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땀구멍을 좀 더 견고하게 하거나, 한 곳에 편중된 열을 조절하고, 진액이 땀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주어 큰 부작용 없이 치료를 도모할 수 있다.더 편안 한의원 양수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7
- 오래된 체기가 쌓이면? 한의학 박사 김성훈 인류의 고도 성장에 따른 물질적 풍요로 야기된 식생활 변화는 질병 발생의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사습관과 냉장 문화의 발달로 인한 차가운 음식물, 인스턴스 식품 및 술 고기 등의 고량진미를 다량 섭취함으로 발생된 체내 영양과잉 등이 만성적인 체기를 유발하는 경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체내에 축적된 체기들이 위와 장에 조금씩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배꼽 주변에 모이게 되는데 한방에서는 이런 응어리를 식적(食積)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렇게 쌓인 식적들은 오래되면 냉기와 독소를 형성하게 되어 다양한 임상 증상들을 야기시켜 만병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배꼽 위 2㎝ 되는 곳에 오래된 체기들이 쌓이게 되면 만성피로, 소화불량, 트림, 속쓰림, 복통, 설사 및 변비 등의 제반 소화기 증상들을 발생 시키게 됩니다. 여기에 열을 받아 기가 위로 치받게 되면 두통, 어지러움, 이명, 입냄새, 구역질, 코막힘, 가슴답답, 가슴두근거림, 불면, 어깨결림 등 상부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막힌 것이 오래되어 냉기가 아래에 자리를 잡게 되면 요통, 슬통, 빈뇨, 수족냉증, 손발저림, 정력약화, 생리불순, 생리통, 냉대하 등의 원인이 됩니다. 이처럼 오래된 체기들은 결국 수많은 증상들을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임상을 하다보면 위에 언급된 증상들의 그림자만 보고 통증위주의 대증치료만 그때그때 받고 넘기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의 실체는 우리가 먹고 마시는 잘못된 음식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오래된 체기가 원인인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스턴트 위주의 식사나 지나치게 차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습관, 빨리 먹는 음식문화, 잠자리 근처에 먹는 야식, 지나친 음주 등의 잘못된 식습관부터 우선 바꿔나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오래된 체기가 쌓여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방에서는 오래된 체기가 발생하면 침구치료를 통해 위와 대장을 소통시켜 오장육부의 흐트러진 기운을 바로잡고, 발효한약을 사용하여 이미 형성된 체기들을 대소변으로 배출하고 약화된 위장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치료한 후에는 해로운 음식물을 삼가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해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체기나 냉기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도록 힘써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창원시설공단, 겨울학기 문화프로그램 풍성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안삼두)이 각 시설별 겨울학기 문화·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겨울학기 프로그램은 유아에서부터 주부, 학생, 직장인,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건강, 취미, 소양강좌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 증설한다. 낮은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받을 수 있으며, 운영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12주간이다. 수강을 원하면 이달 말까지 신청해야한다. △시민생활체육관= 음악악기 강좌(드럼, 기타, 아코디언, 우쿨렐라, 바이올린, 플롯, 피아노 등)를 비롯해 관현악(합주) 강좌, 취미·소양강좌(꽃꽂이, 천연비누, 퀼트 등)를 마련한다. 또 글씨·미술강좌(예쁜글씨, 색종이, 초등데생 및 수채화), 건강강좌(음악줄넘기, 방송댄스), 지능교실(주산·암산교실, 바둑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 : 055-712-0775~6 △서부스포츠센터= 음악 악기 강좌(기타, 우쿨렐라, 바이올린, 하모니카, 플롯)를 비롯해 보이스트레이닝·보컬트레이닝 강좌, 취미·소양강좌(천연비누, 꽂꽂이, 롤페인팅, 컨츄리 인형 등), 미술강좌(창작미술, 조물락, 초등뎃생·수채화), 건강강좌(음악줄넘기, 방송댄스, 유아발레, 한국무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엄마와 함께하는 수영교실도 개설한다. 문의 : 055-712-0825, 0802 △진동종합복지관= 서예, 문인화, 뎃생, 유화, 통기타교실, 가구공예, 생활중국어, 생활컴퓨터, 실전풍수지리·역학 등 다양한 겨울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 : 055-712-0255~6)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7
- 비염, 불치라는 편견 버려야 해. 실용음악가 윤정호씨(사림동 45)는 요즘 너무 괴롭다. 훌쩍거리고 가려워 죽겠는데 보는 사람마다 감기 걸렸냐고 묻는다. “가을만 되면 이래요. 알레르기 비염 때문이죠. 치료 안 돼요. 그냥 견디는 거죠”라 답하는 것도 지겹다. 윤 씨처럼 치료 포기하고 평생 푸념으로 안고 가는 비염환자들이 비일비재다. 낫지 않는다는 믿음 때문이다. 동양한의원 조정식 원장은 이런 편견을 버리라고 말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방치하면 성장장애 일으켜 맑은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가 3대 증상인 알레르기성 비염은 다른 비염에 비해 가려움증이 있으며 하루 중 새벽과 아침에, 일 년 중 4~5월과 9~10월에 증상이 심하다. 원인은 위기와 영기의 부조화에 있다. 조 원장은 “알레르기성 비염은 열에 의해 발생한다. 그 열은 허열이다. 허열은 허해서 생기는 열이다. 우리 몸의 방어를 담당하는 위기와 영양을 담당하는 영기의 불균형이 허열을 일으킨다. 상대적으로 위기가 영기보다 많을 때 허열이 생긴다”고 설명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한다. 신진대사 장애를 일으켜 영양분 흡수와 수면을 막는데,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는 아이들이 또래에 비해 키가 작은 경우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집중력과 학습 효율을 떨어뜨리며, 입으로 숨 쉬게 돼 감염에도 쉽게 노출된다. 오래 방치하면 아토피성 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하루빨리 치료하는 것이 상책이다. 비후성 비염과 축농증(만성 부비동염)비후성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달리 허열과 실열의 교차 때문에 생긴다. 코 점막이 부어 코가 막히고 누런 콧물이 나오며 코를 풀어도 잘나오지 않고 목 뒤로 코가 넘어가기도 한다. 기도가 좁아져 호흡량이 줄어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전신피로, 수면장애, 권태감 의욕상실 만성피로를 일으킨다. 머리가 무겁고 심하면 냄새도 못 맡게 된다.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며 두통과 식욕부진, 학습 장애를 일으킨다. 입으로 숨 쉬게 돼 편도 이상에 따른 아데노이드얼굴형이 될 수도 있으므로 아이의 경우 하루 빨리 치료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포함해 다른 비염 증상이 심해지면 염증이 다른 부위로 파급돼 축농증이 될 수도 있다. 축농증은 코 주위의 얼굴 뼛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코 막힘, 누런 콧물, 얼굴 통증, 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후비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코피가 잦고 후각과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심해지면 중이염과 기관지염으로 발전한다. 공부할 때도 머리가 멍하고 기억이 잘 안 된다. 돌아서면 까먹는다는 하소연도 많아진다. 허열 원인 조절하고 메커니즘 치료해야 4인 기준으로 한집에 한 사람이 비염환자라고 한다. 전 국민의 25%라는 말인데. 이들의 비염에 대한 편견은 근본 원인은 제쳐두고 항히스타민제제나 스테로이드제제, 혈관수축제(칙칙이)를 통한 일시적 증상 완화에 그쳤기 때문이다. 조정식 원장은 “비염은 콧병이 아니다. 환경이나 나쁜 습관, 영기와 위기의 불균형에 따른 허열을 조절하면 알레르기성비염, 비후성비염, 축농증은 충분히 치료될 수 있다”고 말한다. “몸에 열이 많아요. 조금만 더워도 땀이 줄줄 흐르고 잠도 잘 못자요. 열이 많아 머리에 땀도 많이 나는데 그래서 비염이 생기는 거 같아요. 손발이 얼음장 같아요. 몸이 냉해서 그렇죠?”라는 비염환자의 자가 진단들에 대해, “한(寒)과 열(熱)을 잘 알아야 한다. 한열을 알면 비염을 고칠 수 있다”고 답한다. 몸이 차고 뜨겁다는 상태는 정 기 신의 변화에 따르며, 정의 변화에 따라 한열 증상이 드러나는 부위가 달라진다. 기의 변화에 따라 한열 형태가 다르고, 신의 변화는 한열 양상을 다르게 드러낸다. 허실은 한증 속에도 열증 속에도 있으므로 메커니즘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알비요법, 비비요법, 축비요법 통해 비염 메커니즘 치료조정식 원장은 각 비염의 메커니즘이 다르다고 말한다. 몸과 마음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비염의 메커니즘을 알아낸 조 원장은 알비요법, 비비요법, 축비요법으로 비염을 치료한다. 전공인 사상체질을 베이스에 깔고 십 여 년에 걸쳐 개발한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알비환, 비후성 비염 치료제 비비환, 축농증 치료제 축비환을 통해 콧물, 코 막힘, 재채기를 완화하고 근본 원인인 허열을 낫게 한다. 알비환 비비환 축비환은 체질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복용할 수 있는 환약이다. 환보다 탕의 흡수 속도가 빨라 탕약을 선택하는 환자도 많다. 개인차가 있지만 대개 4주 분량으로 8번 정도 복용하면 된다. 1회(탕의 경우 26~27일, 환은 30일 개념)만으로도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입소문을 타고 환자들이 줄을 이으며 다양한 직업의 다양한 사람들의 치료 임상이 많다. “낫지 않으려니 했다. 긴가민가했다. 그런데 낫더라. 옆에서 권해 못 이기는 척 왔다가 좋은 인연이 됐다. 행복하다.” 등이 환자들의 반응이다. 도움말 동양한의원 조정식 원장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박스 -알비환 비비환 축비환의 특징체질에 상관없이 모든 체질에 효과를 발휘한다. 10여 년의 연구로 이룬 동양한의원의 성과물이다. 하루 세 번 식후 작은 알갱이 형태의 환을 물과 함께 삼키면 된다. 환 제형으로 개별 포장 돼 있어 복용과 휴대가 편하다. 아이들을 위해 젤처럼 빨아 먹는 형태로 된 알비교도 있다. tip -알레르기성 비염의 자가 판단기준 눈이 빨개지고 머리가 무거워 집중이 잘 안 된다고 하소연 한다. 콧물 코 막힘 재채기.코를 자주 후빈다.눈을 자주 깜빡 거리거나 비비는 경향이 있다. 코를 훌쩍 거린다.항상 코가 막혀 있다. 자주 입을 벌리고 있다. 코 안쪽이나 눈 주위 또는 입천장에 가려움증상이 있다.목 뒤로 콧물이 넘어간다.감기도 아닌데 자주 기침을 한다.감기를 달고 산다. 눈 밑이 검푸르다. 얼굴이 건조하고 버짐이 자주 핀다.피부가 건조하다신경질적이다아랫배가 항상 차다.산만하고 집중하는 시간이 짧다머리가 자주 아프다. 위 항복 중 0~4개 해당하면 알레르기성 비염 가증성이 적다.5~10개에 해당하면 가중성이 다소 있다.11~16개에 해당하면 가능성이 아주 높다. 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