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드름, 여드름 흉터 치료 효과적인 레이저 동창 모임에 나가면 과거 학생시절 별명이‘멍게’로 불리던 친구가 반드시 한 명쯤 있다. 요즘 40-50대가 학창시절일때는 얼굴에 여드름 흉터나 곰보 자국 좀 있는 것쯤 그리 큰 흉이 아니었다. 하지만 요즘은 얼굴의 작은 자국에도 민감하다. 여자들 뿐 아니라 최근에는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남자’라는 말이 평범한 단어가 되었다. 울긋불긋한 여드름과 움푹 패인 여드름 흉터는 사람들을 만날 때 자신감을 잃게 하여 때때로 대인관계에 큰 장애를 주기도 한다. 여드름은 자신의 피부상태에 맞는 정확한 치료법을 선택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여드름과 모공치료를 한번에 ‘폴라리스 레이저’ 난치성 여드름에는 폴라리스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열을 이용해 피지선을 수축시키므로 근본적인 여드름 재발을 막는 치료법이다. 특히 폴라리스는 다이오드 레이저와 고주파를 동시에 조사해 콜라겐 합성을 극대화하므로 모공을 축소시키며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어 분다. 또 모공 관리에도 효과가 높다. 피지선을 퇴화시켜 피지분비를 극소화하므로 여드름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피부의 재생률을 높여 여드름 흉터 개선 효과를 보이므로 보다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여드름이 가라앉고 난 뒤의 붉은 자국을 빨리 사라지게 하는 효과도 있다. 여드름 흉터엔 ‘모자이크 레이저’한편 여드름 흉터치료에는 최근에 개발된 모자이크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통증이 적을 뿐 아니라 시술 부위를 선택할 수 있다.모자이크 레이저는 빔의 크기를 100㎛ 정도로 아주 미세하게 만들어 피부에 분산 조사함으로써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하거나 미용효과를 높일 수 있다. 피부 표피층을 통과하여 진피 심층까지 침투하는 레이저는 콜라겐 재상 효과를 극대화 한다. 여드름 흉터 뿐 아니라 모공 축소, 주름 제거 등에도 효과적이다. 치료하고자 하는 일부에만 정교하게 레이저 시술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회복 시간이 짧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한편 모자이크 레이저는 기미, 색소 침착 등 난치성 색소성 질환에도 활용된다.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1
- 혀가 짧은 ‘설소대유착증’ 치과에서도 치료 혀의 근육이 치아 위치 결정발음만으로수술 결정은 금물 작년인가 서울 강남에서는 어린 아이의 영어 발음을 좋게 하기 위해 혀 밑의 설소대를 잘라주는 수술이 유행해 세간에 화제가 되었다. 오죽 유창한 영어발음이 절실했으면 그런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과연 그런 수술이 영어 발음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있긴 한걸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만 1세 무렵에 수술을 받고 우리말을 깨치는 것과 동시에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운다면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말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 한다. 그런 노력을 통해서라도 원어민 같은 영어발음을 아이가 갖길 원한다면 할말 없음이다.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설소대 유착증에 대한 수술이 영어 발음의 개선만을 위해 오용된 사례가 있긴 하지만, 꼭 치료가 필요한 아이인데도 부모들이 알아차리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쳐 버릴 수 있다.”고 한다. 설소대란 혀와 아래턱을 연결해 주는 인대를 말한다. 이 인대가 다른 사람보다 과다 성장 한 경우를 일컬어 설소대 유착증이라 부른다. 이런 증세는 선천적인 경미한 장애의 일종이다. 혀의 길이가 짧아 혀끝이 앞니를 넘어서지 못하는 외형적인 특징으로 설소대 유착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또 ‘랄라라, 할아버지, 라디오’ 같은 단어를 발음하는 것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에 이 증상을 알아차릴 수 있다. 말하기 전에 알아차리기 어려워혀는 잘 발달된 근육기관이어서 주위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아주 크다. 설소대 유착증을 가지고 있어 혀가 아래, 위로 움직이는 데 어느 정도 제한이 있는 경우라도 아기가 젖을 빨거나 밥을 먹을 때 혹은 호흡을 할 때는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말을 하기 전까지는 설소대 유착증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혀 밑의 인대가 지나치게 발달하면 정상인보다 혀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서 발음의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아기들이 말을 배우기 시작할 무렵 내는 혀짧배기 소리를 한참 성장한 후에도 내는 경우가 가장 알아보기 쉬운 경우이다. 그러나 발음상으로 아무런 문제점을 알아채기 어려우나 설소대 유착증으로 인해 치아 배열 상태가 변하고 부정 교합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부정교합 치료도 병행되어야 혀의 근육 그리고 안면 근육은 치아의 배열 상태를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혀의 크기나 위치로 인해 치아의 배열이 나빠질 수도 있다. 혀의 위치가 정상보다 아래에 있는 경우에는 아래턱뼈가 옆으로 넓게 발육되는 경향이 있어 치아 배열은 물론이고 아래턱의 모양마저 넓게 변하게 된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설소대에 대한 수술과 더불어 부정교합에 대한 교정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설소대 유착증은 종전에는 전신마취 하에서 수술을 하고 입원을 해야하므로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진정가스를 이용하거나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 방법으로 입원 없이 국소마취 하에서 시행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레이저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5분에서 10분 정도 시간이 걸리므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 할 수 있겠다. 혀의 운동이 정상인지 알아보자그러면 혀의 운동 정도가 정상인지 가정에서 알아볼 수는 없을까? 물론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말해 두어야겠다. 거울을 보고 서서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보자. 혀를 들어올리데 입 크기의 절반 정도까지 혀를 들어 올릴 수 있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혀를 입 천정에 붙인 채 떼지 말고 혀를 움직여 목젖까지 닿게 해야 한다. 그리고 혀를 입술 밖으로 내밀 때 인대가 붙어있는 가운데 부분이 당겨져서 혀끝이 안 쪽으로 말려들어가는 부분이 없는 경우를 정상 범주로 볼 수 있다. 오늘 나란히 아이들과 거울 앞에 서서 한 번 시험해 보시길… 도움말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1
- 칼럼-섹스리스 부부들을 위한 제언 지난 한 해 동안 난 하루에 평균 한 번, 그러니까 1년을 통틀어 365번 당신과 사랑의 행위를 하고자 했었소. 다음에 적은 것들이 당신이 나를 매번 거부한 이유요.아이가 깰까봐: 7번 / 너무 더워서: 15번 / 너무 추워서: 3번 / 너무 피곤해서: 19번너무 늦어서: 16번 / 너무 일러서: 9번 / 잠자는 척: 33번창문이 열려서 이웃이 들을까봐: 3번 / 요통: 16번 / 치통: 2번 / 두통: 6번기분이 나지 않아서: 31번 / 잠 안 자는 아기가 울까봐: 18번 / 너무 취해서: 7번손님이 옆방에서 자고 있어서: 7번 / “당신이 생각하는 건 그것밖에 없죠?” : 62번여보, 다음해에는 기록을 좀 향상시킬 수 없겠소? 이 편지는 인도의 현자였던 물라 나스루딘이란 사람이 자신의 성생활을 불평하면서 아내에게 보낸 것이라고 하는군요.부부가 소통을 하는 방법은 몸으로 하는 섹스와 말로 하는 대화가 아닐까요. 한데 요즘 섹스리스(Sexless) 부부가 늘고 있습니다. 부부 사이의 문제가 있으면 그게 감정적인 것이든 성(性)적인 것이든 서로 맞춰가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하는데 말이죠. 40대 초반의 A씨는 출산 후 신체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부부관계에서 자신감을 잃어버린 경우였습니다. 늘어진 뱃살과 탄력을 잃은 몸매 때문에 자신이 성적 매력이 없어졌다고 생각했지요.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늘어진 뱃살과 굵어진 허리 뿐 아니라 출산 때문에 질도 이완되고 늘어져서 출산 전만큼 부부관계가 잘 되지 않았던 겁니다. A씨처럼 출산 후 질은 수축력이 떨어지는데 흔히 케겔운동을 권하지만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죠. 케겔운동으로 질의 수축력과 골반근육을 강화할 수 있겠지만 늘어난 질을 좁히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질이 늘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질압을 검사해보면 약해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질 수술과 소음순 수술 등은 변형된 질을 개선해 여성들의 건강이나 미용에 도움을 받고자 할 때 하는 수술입니다. 의학 발전으로 이러한 수술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의 경우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빨라 수술에 대한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습니다. 여성성형수술은 성감을 높여주는 수술이지만 여성의 건강을 회복해 주는 수술이기도 합니다.조형권산부인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1
- 본드림병원, 지역주민 밀착 무료 진료서비스 소사역에서 진행 관절·척추 전문병원 본드림병원에서 소사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서비스를 지난 10월 16일 소사역 인근에서 진행했다. 이번 진료는 지난 7월과 8월 주민센터,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에서 서비스를 실시 후, 반응이 좋아 추진된 것이다.기초적인 검사인 혈압·혈당검사와 골밀도검사, 관절과 척추 질환에 대한 상담 등이 이루어졌다. 본드림병원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가고 사랑을 나누고자 이번 서비스를 진행했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관절과 척추 관련 질환과 관련된 궁금증이 있다면 본드림병원 진료 일정을 참조하면 좋을 것 으로 보인다. 김문기 대표원장은 “연세가 많은 분들은 대부분 관절쪽에 근육이 파손되어 있으므로 일찍 검진을 통해 치료를 하면 완쾌될 수 있음을 주지하고 조기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문의 : 1588-71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오십견, 어깨힘줄(회전근개) 파열의 진단, 치료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 오십견과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파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오십견은 별다른 외상없이 어깨가 아프고 그로 말미암아 운동이 제한되는 질환을 말한다. 어깨관절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관절낭염) 달라붙어(유착) 잘 움직여지지 않고 아파지는데, 의학적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이고, 세간에서는 동결견(frozen shoulder)이라 부른다.오십견의 치료는 약물요법, 수술요법, 운동요법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보니 시간이 많이 필요해 오십견 환자들은 대부분 장기간 고생한다. 오십견이 발병하면 개인에 따라 수개월에서 몇 년에 걸쳐 고생을 하지만 신속한 진료와 치료를 통해 대부분의 경우에는 큰 문제없이 치료할 수 있는 병이기도 하다. 다만, 어깨힘줄인 회전근개 파열이 동반되어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아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파열’은 어깨를 들고 돌리는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퇴행성 질환이다. 다쳐서 힘줄이 파열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퇴행성으로 힘줄의 손상이 진행되어 파열에 이르게 된다. 환자의 연령대는 40-50대 이후로 오십견 환자들의 연령대와 겹치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팔을 들기가 힘들어져, 흔히 오십견으로 잘못 알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오진으로 방치해 치료시기를 놓쳐 치유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회전근개 파열’의 진단은 방사선검사 및 진찰 후 어깨힘줄 손상이 의심되면 초음파검사 혹은 정밀검사(MRA)를 시행해 어깨힘줄의 상태를 확인한다. 어깨힘줄인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는 어깨힘줄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파열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 물리치료, 주사요법 및 최근의 체외충격파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치유하며, 심한 경우에는 주로 관절경적 수술을 이용해 파열된 힘줄을 이어주는 봉합술로 근본적인 치유를 도모한다.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7
- 강서보건소 ‘우리함께 걸어요’ 행사 개최 강서보건소는 걷기운동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걷기운동 확산을 위해 ‘우리함께 걸어요’ 행사를 진행한다. 10월26일(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방화근린공원에서 개최하며 강서 송도병원 의료진의 건강상담 시간도 마련돼 있다.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코스는 개화산 둘레길(약 4.5km)로 1시간30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문의 2600-5846 강서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도시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7
- 피부관리 협동조합 생긴다 협동조합 형태의 피부관리실이 생겨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 및 오창, 진천에서 각자 소규모로 피부관리실을 경영하고 있는 5명의 대표들은 공동구매와 공동마케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최근 협동조합 형태의 피부관리실, ‘블라인스파’ 를 오픈했다. 이들은 사단법인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김정화 충북지회장을 비롯해 조경아 이사, 박옥순 이사, 신진희 이사, 김은형 이사 등 5명으로 최근 소상공인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청주시 사창동에 협동조합 형태의 피부관리실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김정화 회장은 “블라인스파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고급스러운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스파, 사운드테라피, 푸드테라피, 안면윤곽기를 이용한 피부관리와 단체손님 접대 등 좀 더 차별화된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협동조합 취지에 걸맞게 후배들도 양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블라인스파에서는 소상공인 경영학교에서 선발한 교육생들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성 실현하는 협동조합…차별화된 영업방식 필요 지난해 12월 협동조합법이 발효된 이후 현재 충북지역에서는 무려 70여개의 협동조합이 설립, 운영되고 있다. 협동조합의 핵심은 ‘공공성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유’에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이윤 창출이 기본 전제조건이다. 블라인스파 조합원들은 이윤창출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영업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른 곳과는 확실히 다른 피부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블라인스파에는 ‘고급화’에 초점을 맞추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스파 엘레강스(Spa-Elegance)를 비롯해 사운드테라피를 위한 침대, 안면윤곽기 등 고가의 피부관리 장비들이 구비돼 있다. 조경아 이사는 “스파 엘레강스는 하이드로테라피, 원적외선, 스팀을 이용하여 다기능 스파의 강점을 살린 장비로 그 가격이 3000만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또 안면윤곽기는 피부과에 있는 기구로 과학적인 방법으로 피부의 상태를 파악하고 정밀하게 피부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진동을 느끼고 음악을 들으며 심신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운드테라피용 침대도 마련돼 있다.김 회장은 이외에도 간단한 음식을 먹으면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푸드테라피’, 네일아트, 영화상영, 외국관광객 관리 등 피부관리뿐 아니라 여성들을 위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피부관리 협동조합 충북지역 첫 탄생…리더 역할 다하고파 블라인스파 조합원들은 우선 체계적인 운영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자 운영하고 있는 피부관리실의 영업이 끝난 저녁 시간, 매일 함께 모여 공부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김 회장은 “조합원 5명 모두 10년 이상 피부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이긴 하지만 꾸준한 자기공부는 항상 필요하다”며 “당분간은 매일 만나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충북지역에서 피부관리 협동조합을 처음 시도한 만큼 이 분야에서 리더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 싶다”며 “우선 후배들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우리부터 먼저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상부상조를 추구하는 협동조합 정신에 기초해 조합원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후배양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블라인스파 조합원들. 앞으로 그들의 행보가 궁금하다.한편 블라인스파는 오는 26일 개소식을 갖고 한달 동안 20% 할인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자녀와의 대화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어른이라지만 부모의 입장으로 자녀와 대화를 하다보면 순간적으로 ''욱'' 하고 감정이 끓어오르는 경험이 매우 흔하다. 그래도 우리는 아래에 것에 유념해서 자녀와 소통을 해야한다. 첫째, 자녀의 행동으로 인해 생긴 부정적인 감정만 강조하지 말아야 한다.예컨데, 밤 12시가 다 되어 들어온 딸에게 "엄마가 얼마나 화났는지 알지?"라고 말하는 것은 부정적 감정을 나타내는 것이다.반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걱정 했단다."는 ''나''를 강조한 것이다. 둘째, 자녀의 행동으로 인해 일어난 일차적 감정을 표현할 필요가 있다. 아이가 문제행동을 했을 경우 당신의 일차적 감정은 걱정이나 두려움이다. 이에 잇따라 일어난 이차적 감정은 분노, 속상함 등이다.예컨데, 복잡한 시장에서 5살짜리 아들을 잃어버린 엄마에게 드는 일차적 감정은 "누가 유괴해 가지 않았을까?", "아이를 영영 못 보는 건 아닐까?"라는 두려움과 걱정이다. 그리고 이어 드는 이차적 감정은 엄마 곁을 잘 따라 오지 않고 멋대로 돌아다닌 것에 대한 화가 치미는 것이다. 그리고 두어 시간 후 아들을 찾았을 때의 엄마의 첫 감정은 두려움과 걱정으로부터 벗어난 안도와 기쁨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가. 엄마에게서 나오는 말은 이차적 감정의 표현이다. "이 바보야 엄마 잘 따라오라고 했더니 네 멋대로 돌아다니다 고생만 시키고, 아주 잘한다." 이런 식의 격정의 표현이다. 이와 같이 화를 내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생각해 보기에 앞서 부모의 언사에 두려움과 죄의식을 갖게 된다. 그러면 이것이 자녀의 솔직한 자기표현을 막아 진정한 소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서해원 박사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구미시, 집단급식소에 식중독지수 전광판 설치 구미시가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40개소에 식중독 지수 알림 전광판 설치 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식중독에 취약한 어린이 대상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 36개소와 기업체 집단급식소 4개소이다. 식중독 지수 알림 전광판은 시간대 별 온도, 습도에 따른 식중독 발생 환경을 관심 주의 경고 위험 4단계로 전광판에 표시해 영업소가 자발적으로 식중독지수에 따라 적절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이번 지원은 식중독 환자 발생 제로화 방안의 일환으로, 상반기 실시한 기타식품판매업소, 기업체 집단급식소 등 종사자 800여명에 대한 집합 및 현장 맞춤형 위생교육에 이어,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코자 실시됐다.구미시청 위생과 담당자는 “식중독은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어패류 육류 등 익혀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를 통해 피할 수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집단급식소 조리종사자가 식중독 위험 지수를 파악하여 조리환경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3
- 40대부터 대장내시경 꼭 필요해 지난 5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윤여승) 대강당(루가홀)에서 ‘대장의 독(毒) 변비, 내 몸의 독(毒) 대장암’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가 열렸다. 제5회 ‘대장앎 골드리본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강좌는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앎으로써 생명을 지키자는 대국민 강좌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대장종양클리닉 주최로 진행됐다.최근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장암은 남·여 모두에게서 암 발생 2, 3위를 차지할 만큼 발병률이 높은 암으로 대장 검사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 육류 소비 증가와 곡류 소비 감소가 대장암 불러대장암은 대장 점막이 부풀어 오르는 용종이 점점 커지고 악화되어 생기는 암으로 육류소비의 증가, 곡물 섭취의 감소, 흡연, 음주 등의 환경적인 요인과 일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항문 출혈과 갑작스런 배변 습관의 변화가 가장 흔하다. 그 외에도 변 굵기의 감소, 변비, 혈변, 복통, 끈끈한 변 등이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영완 교수는 “대장이 길다보니 항문과 가장 가까운 대변 보관주머니인 직장에 암 발생빈도가 높다. 직장암은 직경을 막을 정도로 암이 커지지 않는 이상 증상이 전혀 없다. 변비나 설사 등 배변 습관이 갑작스럽게 변한다면 위험한 증상이다. 특히 변비는 1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명중에 한 명은 변비 때문에 병원을 방문했다가 암을 발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50대 이후가 되면 대장내시경을 반드시 할 것을 권했다.배변을 자주하지 않으면 대변 내에 있는 암 유발 물질이 농축되고, 장벽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60대 이후 여성은 대장암 발생률 1위로 경로당을 출입하며 식사 후 장시간 앉아서 화투를 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하는 것이 좋다. ● 조기검진만이 살 길대표적인 육류소비국인 미국의 경우 최근 대장암 발생 빈도가 줄어드는 추세다. 이는 대장암 발생률이 너무 높아 대장암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결과 식생활은 그대로인데도 불구하고 암발생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고됐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대장항문외과장 김익용 교수는 “대장암은 말기가 되기까지 거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견하기 어렵다. 검진 시스템이 잘 갖춰있긴 하지만 국가 검진사항에 대장암이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더욱 조기에 발견되기 어렵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직장을 포함한 대장 전체와 소장의 마지막 부위까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검사로 대장암을 가장 정확하게 진단하는 검사다. 암이 점막층에만 있으면 내시경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며 최근에는 대장내시경 검사 중 발견된 용종(선종)을 제거함으로써 예방적 치료도 가능해지고 있다. ● 꾸준한 운동으로 재발 방지 대장암은 초기에는 내시경으로 수술이 가능하고 보조적인 방법으로는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다. 방사선 치료는 2~3기 환자에게 적당하며 수술 전후에 행해지는데 수술시 혹시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재발했을 경우 주로 하는 치료다.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아 최근에는 완치율이 70%에 이르지만 수술 후 재발할 가능성도 크다. 기독병원 영양팀 심재윤 영양사는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배변을 돕는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 유제품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수술을 한 대장암 환자도 마찬가지다. 건강보조 식품이나 한약 등 검증되지 않은 식품을 먹는 것은 금물”이라며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익용 교수는 강좌를 마무리 하며 “대장암은 대장내시경을 통한 조기 진단만이 완치의 지름길이며 수술 후에는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생존률을 높이고 오래 사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