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시 1.5.30! 야간건강체조 윤은주 운동지도자 천안시 보건소에서는 ‘1.5.30! 야간건강체조’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 2회 화 목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관내 12개 운동장에서 실시한다. 윤은주 운동지도자(이하 지도자)는 천안축구센터에서 야간건강체조를 진행하고 있다.무더위나 폭우에도 그치지 않는 야간건강체조= “천안축구센터에는 50여명이 고정적으로 야간건강체조에 참여하고 있어요. 3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고 성별은 주로 여자에요. 제일 먼저 스트레칭과 몸풀기체조, 에어로빅 동작으로 땀을 쭉 빼고 포크댄스나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으로 마무리합니다.”윤은주 지도자는 오랫동안 에어로빅을 했고, 레크리에이션을 접하면서 건강체조, 웃음치료 등을 배운 생활체육인이다. 수년간 보건소 운동지도자로 일하고 있다.윤 지도자는 야간건강체조에 참여한 사람들의 연령이나 분위기에 따라 운동 동작의 강도를 조절한다. 또한 체조 시간 내내 특유의 유쾌한 말솜씨와 카리스마로 1시간 건강체조시간을 휘어잡아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운동을 진행하는 지도자나 참여한 시민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체조에 참여한다. 윤 지도자는 “자기 몸에 맞춰 운동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안전이 가장 우선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올 여름 폭우가 쏟아진 목요일이 있었어요. 한 두 분이나 나와 계시려나 싶은 마음으로 축구센터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열정적으로 한 시간을 운동하고 나자 몸이 가뿐해지고 활기가 솟는 느낌을 받았어요. 운동이 보약입니다.” 실제로 축구센터 야간건강체조는 비가 오는 날에도 성정고가도로 밑에서 비를 피하며 건강체조를 계속한다. 윤 지도자는 “비가 많이 내리는 저녁, 고가도로 밑에서 하는 운동은 제법 운치가 있다”고 말했다. 폭염과 폭우에도 천안축구센터 건강체조는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 참여한 시민과 윤 지도자가 함께 이루어낸 열정의 기록이다. 건강할 때 좋은 음식 먹고 열심히 운동해야 건강 지킬 수 있어= 운동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운동을 지속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윤 지도자는 “운동의 맛을 느껴야 한다”며 “근력운동을 시작해 슬슬 몸에 근육이 붙기 시작하는 것이 보이면 그 재미 때문에 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은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데, 여럿이 모여 일정한 시간에 운동하는 야간건강체조가 운동을 지속하는데 도움을 준다. 윤 지도자는 유산소운동과 근육운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몸에 잘 받지 않아 밀가루나 육류도 즐기지 않는다. 생활 속에서 움직임을 늘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고 윗몸일으키기를 한다. 또 건강에 저염식이 좋다고 해 아예 숟가락 없이 식사를 한다. 염분이 많은 국물을 피하기 위해서다. 몇 가지 생활습관을 만들거나 바꾸는 것만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지도자이며 레크리에이션 강사이자 마술사이기도 한 윤은주 지도자는 운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과 다른 사람이 모두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사람들은 건강을 잃으면 비로소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한다. 먹던 음식을 바꾸고 운동을 시작한다. 50대 초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몸매와 열정의 윤 지도자는 “건강할 때 좋은 음식 먹고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 진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 여자라면 누구나 팔뚝살, 뱃살고민!팔뚝살 빼기 동작손가락 끝부터 팔꿈치 끝까지 붙여 어깨 높이에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뱃살 빼기 동작다리를 약간 벌리고 무릎을 굽히고 서서 양 손바닥으로 리듬감 있게 배를 쳐준다. ■ 야간체조 장소 천안 매주 화 목 오후 8시~9시 백석동 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 청룡동 음악분수공원 쌍용1동 쌍용공원, 원성1동 오룡웰빙파크 성정2동 천안축구센터공원, 직산읍 서북구청사 운동장 불당동 장재천, 쌍용2동 방아다리공원, 안서동 천호지 원성2동 원성천, 신방동 신방통정지구 유수지, 신부동 신부초등학교* 백석동 종합운동장 : 오후 8시 30분~9시 30분 아산 오후 8시~9시 온천동 아산시청 앞 공원(월 수 금), 방축동 신정호 국민관광단지(월 수 목) 풍기동 이순신종합운동장(월 수 금) 배미동 신광초등학교 운동장(월 수 목)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정형외과 알아보기 - 찌릿찌릿 무릎관절 통증 정형외과 알아보기 - 찌릿찌릿 무릎관절 통증 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로 연골, 관절낭, 인대, 힘줄, 근육 등이 부드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런 관절조직이 파괴된 것을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한다. 관절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관절염은 아니지만 붓거나 열감이 동반되면 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 관절염이 생기면 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이 뻣뻣해진다. 또한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줄어들어 일상생활에 심한 제한이 오기 때문에 혼자 생활하기가 어렵게 된다. 오랜 시간 무릎이나 신체의 관절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연골의 마모로 생기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노화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한다고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그러나 관절염 환자에게 가장 나쁜 생활 습관 중 하나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이다. 관절염은 잘 움직이는 것이 중요한데, 움직이지 않으면 주변 인대와 근육이 위축되기 때문에 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너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운동은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함을 잊지말자. 가벼우면서도 꾸준한 운동은 뼈와 관절, 그 주위 인대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부산에는 산이 많다. 그렇다고 큰산만 있는게 아니다. 해운대 인근 작은 뒷동산이라도 좋다. 정상이 아니더라도 오르다보면 한잔 마시는 약수물에 목을 축이고 쉬면서 천천히 내려와도 좋다. 등산을 할때는 가능하면 스틱을 사용해서 걷는게 좋다. 몸에 가해지는 무게도 줄여줄 뿐 아니라, 울퉁불퉁하고 미끄러울 수 있는 길을 편하게 걷도록 도와준다. 특히 산은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가 훨씬 주의를 해야하므로, 내려올 때는 더 천천히 걷는게 좋다. 조금 있으면 장마철인데 당분간 산을 타기 힘들 수도 있다. 그럴때는 스트레칭이나 아파트 헬스장, 실내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매일 꾸준한 것 이상 좋은게 없다. 건강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자주 가까이하고 자주 접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찾을 수 있는 것임을 잊지말자.이처럼 무릎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 것은 바로 ‘예방’이다. 격렬한 운동을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사전에 스트레칭을 함으로써 무릎관절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 무릎 통증이 시작되면 우선 하던 운동을 중단하거나 강도나 시간을 줄여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무릎보호대를 착용한 채 운동하는 것 역시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른길병원박상호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건전업소 ‘명가전통마사지’ 오픈 이벤트 손의 기운으로 온 몸을 시원하게 해 주는 마사지, 중국전통마사지 전문점 ‘명가전통마사지’가 인계동에 오픈했다. 명가전통마사지는 건전업소로서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특징이다. 직장인, 연인, 가족을 위한 다양한 맞춤식 마사지실이 구비되어 있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푸는 그야말로 힐링센터라고 할 수 있다. 명가전통마사지에선 발, 어깨*등, 전신, 전신+발 관리, 황제스페셜관리 코스로 나눠져 그날의 몸 상태에 따라 집중관리를 받을 수 있다. 오픈이벤트로 1인 11만원 하는 황제스페셜 마사지를 2인 이상의 커플이 이용할 경우 8만8000원에 받아볼 수 있다. 황제스페셜관리는 말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코스다. 마사지는 물론 아로마, 경락 등 2시간의 풀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픈 이벤트는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문의 031-232-51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
- 상담실 편지 5.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 자녀를 위하는 길 낯선 사람을 만나면 가슴이 뛰고, 불안하다는 이유경씨(46세/여/주부)는 주눅 든 생활을 하고 있었다. 잠도 잘 자지 못했다. 방문을 위한 전화 상담을 할 때에도 오고는 싶은데 자기를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할까봐 걱정된다며 몇 번이나 주저하였다. 남이 보면 사소해 보여도 자기에게 지금 불편한 것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고, 간단한 상담만으로 해결될 수도 있다는 말에 어렵게 방문을 했다. 하지만 사소한 문제가 아니었다.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떨고 있었다. 내 눈을 피해 아래를 보고 대답을 했고, 양손을 계속해서 만지작거렸다. 심리검사 결과 결혼 전에는 독재적인 아버지로부터 심한 꾸중과 체벌로 유년기를 보냈고, 청소년기도 왕따는 아니었지만 소심한 성격에 친구도 없는 외로운 소녀였다. 그리고 아버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한 결혼 생활도 남편과의 불화로 행복하지 않았다. 비난을 많이 듣고 성장한 유경씨는 남을 믿지 못했고, 언제부터인가는 자신의 잘못도 남의 탓으로 돌렸다. 모든 일에 다 부정적이었다. 이렇게 40년 넘게 가슴의 응어리는 쌓여 갔다.드디어 응어리를 풀 대상을 찾았다. 그런데 그게 더 큰 문제가 되어 있었다. 화의 분출구로 아들(고 1)과 딸(중 2)을 선택했던 것. 그 방식도 어릴 적 자신이 아버지에게 당했던 그대로를 답습했다. “너희가 잘하는 게 하나라도 있냐.” “왜 태어나서 날 이렇게 괴롭히니.” 등의 표현은 아버지로부터 배웠던 것이다. 갈등이 심각하다 해서 자녀와의 문제를 바로 건드리는 것은 본질을 피해가는 방법이다. 유경씨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어릴 적 힘들었던 과거를 치료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세상에서 사랑받을 만한 존재임을 깨닫고, 긍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자신감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심장이 뛰면서, 밤에 잠을 못자는 불안이 없어졌다. 사람 눈을 보며 대화를 하고 밝게 웃을 수도 있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자녀들과의 대화와 이해를 위한 마음의 상태를 만들고 있다. 그러나 자녀와의 대화는 순간 순간 ‘욱’하고 올라오는 경우가 많아, 마음의 평정과 함께 말하는 기술도 중요하다. 이것은 훈련이 필요해 교재와 함께 연습을 돕고 있다. 자신이 불행하면 모든 것이 싫고 짜증이 나며 비판적인 사람이 된다. 가족을 사랑한다면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 김은수 원장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9월 천안 아산 보건소 소식 아산시보건소 추석연휴 비상진료기간 : 9월 18일(수)~ 22일(일)대상 : 관내 응급의료기관 및 병 의원, 약국, 보건소내용 : 추석연휴기간 주민의 의료기관 이용불편 최소화(응급실 운영 : 미래한국병원, 현대병원 / 연휴기간 중 당번 병 의원 및 당번 약국 지정 운영 / 보건소 진료 : 9월 18일(수)~22일(일) 오전9시~오후 6시 / 응급의료정보센터를 이용 당직 병 의원 안내 인구보건복지협회 이동검진 실시일시 : 9월 23일(월)~10월 10일(목)장소 : 읍?면 보건지소 및 주민자치 센타대상 : 국가검진(암·일반·생애) - 2013년 건강검진 대상자 / 전립선 암 검사 - 의료취약계층 만50~70세 남성내용 : 일반·생애검진 - 신체계측, 혈액검사, 영상검사 / 국가암검진 : 간암제외 하반기 임산부교실 프로그램 운영일시 : 9월 10일(화) 24일(화)장소 : 보건소대회의실대상 : 임산부교실 프로그램 신청자내용 : 엄마와 아가의 태교 대화법, 동화이야기 만들기 / 임산부 요가(20주이상 임신부) / 모유수유 교육 문의 : 1577-6611 천안서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기간 : 9월 30일(월)까지대상 : 400명(금연결심 흡연자 관리)장소 : 3층 금연상담실 내용 : 니코틴의존도검사, CO측정 관리 비만탈출 건짱가족모집기간 : 9월 10일(화)까지실시기간 : 9월 28일(토)~11월 29일(금) 대상 : 30가족(자녀를 포함한 2인 이상 비만가족)내용 : 체지방, 혈액 등 기본검사 실시 / 8주간 가족단위로 운동실시 / 운동기구 대여 및 운동프로그램 제공 웰빙식품엑스포 행사시 건강검진 홍보기간 : 9월 2일(월)~15일(일) 대상 : 관람객 내용 : 국가 암검진 및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홍보 / 국민 암예방수칙 교육 / 암환자 의료비 지원 안내 / 영유아 건강검진 홍보 문의 : 1577-3900 천안시동남구보건소 ‘싱겁게 먹고 건강하게 살기’ 프로그램 운영기간 : 9월 3일(화)~24일(화) 오후 2시~4시 장소 : 사직경로당외 9곳 내용 : 염도 테스트, 영양 교육, 저염 조리 실습 / 대사증후군 건강검진, 맞춤형 건강교육 / 어르신 근력강화를 위한 ‘건강한 하루 만들기’ 운동 장애발생 예방 및 인식개선교육일시 : 9월 3일(화)~24일(화)장소 : 천사유치원외 5곳내용 : 장애인 강사의 실제 사고경험을 바탕으로 한 장애발생 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 문의 : 521-2652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이대목동병원 췌장암 클리닉, 환자별 맞춤형 통합진료로 호응 - 신속한 검사와 결과 확인으로 환자 불안감 해소- 치료 과정에 환자 및 보호자 적극 참여…만족도 높아이대목동병원이 올해 초 소화기질환 환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췌장·담도센터의 췌장암 클리닉이 환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이대목동병원 췌장암 클리닉이 내세우는 가장 큰 장점은 신속한 검사와 결과 확인. 이대목동병원 췌장암 클리닉은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는 환자와 보호자의 초조한 마음을 보다 빨리 해소하고자 신속한 검사와 결과 확인을 위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이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환자의 내원과 동시에 췌장암 클리닉팀 협진 체제로 진단과 치료 전략을 함께 논의한다.또한 암 진단 후 수술이 필요할 경우 일주일 이내 시술을 원칙으로 환자 개개인별 맞춤형 수술 계획을 세우고 통합적 치료도 함께 이뤄진다.아울러 수술적 처치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항암 화학요법팀, 치료방사선팀, 증상 완화, 통증 조절을 목적으로 하는 시술 치료팀이 토탈 케어를 위한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특히 이대목동병원 췌장암 클리닉에서는 관 삽입과 같은 중재적 시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영상의학과 교수와 통증을 전문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통증의학과 교수가 함께 진료에 참여해 췌장암 환자 관리의 가장 취약한 부분까지 신경 쓴다.이와 함께 말기 췌장암 환자의 경우에도 존엄한 인간으로서 인격적인 진료가 필요하다는 생각 아래 여러 약물들의 적절한 사용과 중재적 시술, 통증 관리, 정신적 지지, 호스피스 관리, 보호자 역할 상담 등을 통해 단순한 질병 치료가 아닌 확대된 개념의 췌장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이선영 췌장암 클리닉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췌장암 클리닉이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환자별 맞춤형 통합진료 시스템으로 신속한 진료와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더 좋은 치료 효과를 얻기 위해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치료 결정 논의에서부터 치료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병원 속으로 갤러리가 들어왔다.”서남병원 양천지역화가 그림전시회 열어 노인성질환 전문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 1층 로비에는 유화 30여점이 전시되어 있어,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하다. 오는 9월 10일(화)까지 양천평생학습센터 유화반 예양회(예술을 사랑하는 양천인의 모임) 그림을 전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준식 병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병마와 싸우느라 고생하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기획했다. 그림을 통해 조금이라도 편안함과 위안을 얻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예술인의 재능을 기부 받아 지속적으로 갤러리를 운영할 예정으로 환자 뿐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잠시나마 문화적 기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서남병원은 지역주민이 평상시에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병원을 개방하고 있다. 매달 최신 영화상영, 음악회,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로 진료를 받으러오는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꾸준히 병원을 찾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소아 배꼽 이상 보이면 전문의 진찰 서둘러야 Q. 생후 1달된 신생아의 엄마입니다. 애기 배꼽에서 계속 피랑 진물이 나옵니다. 건조시키면 된다고 해서 계속 배를 열어두고 있는데 괜찮은 건가요? A. 신생아의 탯줄은 보통 생후 1~2주 사이에 떨어집니다. 학자마다 주장하는 바가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보통 3주가 넘어도 떨어지지 않는 탯줄에 대해서는 인위적으로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탯줄이 떨어져 나갈 때 약간 문제를 남기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제대 육아종입니다. 이는 탯줄이 떨어져 나간 자리에 상이한 피부가 자라나서 발생한 경우인데 분홍빛을 띠고 진물이 자주 나오는 이런 조직을 육아종이라고 합니다. 아주 경증인 경우에는 집에서 알코올로 매일 소독하고 건조시키면 점차 작아져서 없어지지만 꽤 큰 경우에는 소아과병원에 가서 질산은으로 소작을 받아야만 제거가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1회에 없어지지 않고 수회에 걸쳐 소작을 받아야 합니다.또 다른 배꼽소견이 있는데 배꼽안의 덩어리가 약간 선홍빛을 띄면서 기저귀를 갈 때마다 피가 묻어 나온다면 이는 제대 폴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증상은 탯줄이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의 표피가 남은 탯줄을 덮어서 발생하게 되고 이를 방치하게 되면 폴립에서 지속적으로 피와 진물이 나오며 그로인해 균이 자라거나 균이 침투하는 등 2차 감염의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발견 즉시 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는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간혹 육아종과 폴립의 감별이 쉽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육아종이라고 진단 후 질산은 소작을 수회에 걸쳐 반복해도 호전이 없어 뒤늦게 폴립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배꼽의 이상이 보이면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배방점이종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소리없이, 안 아프면서 크는 것이 균형있는 성장 아이를 키우다보면 종종 원인모를 통증을 호소할 때가 있다. 흔히 아이들은 다리가 아프다거나 무릎이 아프다는 표현을 자주한다. 이럴 때 엄마들 대부분은 “키가 크려고 그래”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한다. 실제로 엄마들은 이런 증상을 성장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장통과 성장부진통은 비슷한 증세로 나타나기 때문에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한방으로 보는 성장이야기, 오늘은 성장통과 성장부진통에 대한 이야기를 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으로부터 들어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소리없이, 안아프면서 크는 것이 균형있는 성장통증은 우리 몸의 균형이 어긋난 상태를 의미한다. 통증 중엔 기분 좋은 통증과 기분 나뿐 통증이 있는데, 몸이 불균형상태에서 균형을 찾아갈 때는 기분 좋은 통증을, 균형상태에서 불균형으로 갈 때는 기분 나쁜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 성장통은 하체, 즉 다리의 불균형에서 오는 통증이다. 너무 빠르게 성장할 때도 성장통이 나타나고 역으로 성장이 지체돼 부진할 때도 통증이 나타난다. 소리없이, 안 아프면서 크는 것이 균형있게 잘 성장하고 있는 것이라 보면 된다. 그런데 성장통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흔하지 않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흔히 아이들이 호소하는 통증이 성장통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성장통이 아닌, 성장 부진에서 오는 통증인 경우가 더 많다. 일반적으로 성장통은 발뒤꿈치가 아픈 경우가 많고, 통증이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진짜 성장통이라면 성장통이 나타난 후 아이들의 키가 쑥 자라게 된다. 반면 부진통은 키가 커야 하는데 크지 못해 나타나는 불균형에서 오는 통증이다. 무릎이나 다리가 아프고, 때론 배가 아픈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이와 같은 부진통은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성장이 부진하고 하체 성장도 불균형인 경우와 부분적인 성장 부진에 하체 성장이 불균형인 경우,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잘 크고 있지만 하체 성장만 불균형한 경우다. 성장부진통의 세가지 유형① 하체 및 전체적인 성장이 부진한 경우는 허약체질의 아이들로 기체증(기의 흐름이 정체 돼 순환이 원활하지 못함)인 상태가 많다. 기체증으로 인해 오장육부의 소화흡수 기능이 정체돼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성장하지 못한 경우다. 이런 아이들은 전반적으로 식욕이 골고루 먹기보단 그 순간 당기는 음식을 한두가지만 먹으려는 경향을 보이며, 음식을 입에 물고 있는 패턴이 많다.② 부분적인 성장부진에 하체 성장이 불균형한 경우는 우리 몸의 비장 췌장 대장 같은 소화기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나타난다. 비장은 우리 몸의 신선한 혈액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비장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면 혈액순환이 잘 안 돼 다리까지 기운이 미치지 못하게 된다. 이런 아이들은 소화 속도가 느려 배고프단 말을 잘하지 않고, 마찬가지로 머리까지 기운이 미치지 못해 머리가 무겁다거나 두통을 호소하고, 졸린 증상을 자주 호소한다.췌장은 우리 몸의 소화의 축을 담당한다. 췌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소화가 안 되고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기운이 없게 된다. 이런 아이들은 혀가 예민하고 입맛이 까다로워 고기만 먹거나 밥만 먹는 등 식욕이 불규칙한 현상을 보인다. 대장은 소화를 담당하는 기관 중 말단 장부로 비장이나 췌장 같은 선행 장부의 기능이 떨어지면 자연히 대장의 기능도 떨어지게 된 경우와 대장의 발효환경이 깨진 상태로 대장이 활발히 운동하지 못하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흡수력이 떨어짐을 의미한다. 이런 아이들은 헛배가 자주 부르고 배가 아프거나 손발이 차고 힘이 없는 증상을 호소한다.③ 전체적으로 성장이 잘 이뤄지고 있지만 하체만 불균형한 상태는 담이 예민한 아이들에게 나타난다. 담이 예민한 아이들은 겁이 많고, 서운함, 억울함, 불안함 등의 감정을 다른 아이들에 비해 예민하게 느낀다. 이런 아이들은 마음만 위축된 것이 아니라 기의 흐름도 안으로 위축돼 있어 대사효율이 떨어진다. 에너지보다 열 발생이 많아 땀이 많고, 추위나 더위를 견디기 힘들어 한다. 몸이 동글동글하고 과체중이며, 덩치는 크지만 손발이 작고 얼굴이 귀여운 아이들이 많다.성장통이 심한 경우와 반복되는 경우는 치료가 필요하다.성장부진통은 먼저 발목이나 무릎 등의 관절에서 통증이 나타난다. 이후 불균형이 지속되면 종아리와 허벅지, 고관절 등으로 통증의 범위가 넓어진다. 통증은 근육과 관절이 부어있거나 심하면 관련 부위에 염증이 나기도 한다. 잠깐 아프다 사라지는 부진통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다. 반면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졌지만 잠들기 전에 다시 나타나는 경우는 불균형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잠들기 전 다리가 아프다며 주물러 달라고 하는 아이들의 경우인데, 자는 동안 불균형 상태가 회복되면서 통증이 가라앉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들 중에는 잠에서 깨어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성장부진통이 심한 경우로 봐야 한다.성장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에게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줘야한다.성장부진통은 정상적인 성장에 손해를 본 상태이므로 무조건 일찍 자고 푹 자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부진통을 겪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음식을 오래 씹어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하며, 맨발 걷기와 같은 적절한 운동이 필수다. 부진통의 원인이 췌장에서 비롯된 아이는 식습관의 불균형이 심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아이의 변덕스러운 식습관을 먼저 받아주고, 불균형한 영양 상태는 음식과 음료를 통해 채워주는 것이 성장에 더 효과적이다. 대장의 기능이 떨어져 부진통이 나타났다면 대장의 발효환경을 개선해 줄 수 있는 야채와 발효음식, 유산균 제제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유산소 운동과 같은 하체운동을 해줘야 한다. 담이 예민한 아이라면 냄새에 따른 아이의 편식을 허용해주고, 등산이나 승마처럼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운동을 권장한다. 또한 줄넘기, 농구, 배구, 발레와 같은 발끝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점핑운동도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데 효과적이다.도움말 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 <유용우원장 소개>유용우 원장은 1997년 국내 최초로 소아한의원인 ‘은빛한의원’을 개원한 이후 도원아이한의원(전국 19개지점)을 열며 한방소아과 영역을 개척했다. 1998년부터 쓰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 좋은 증류한약을 개발했고, 비염치료공동체 [숨길을열다]를 만든 대표원장으로 진료진(전국 30여개 한의원)을 양성해 왔다. 16년간을 비염을 비롯해 아토피, 경기 등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치료하는데 힘을 써 왔다. 이런 노력이 인정받아 대한민국 한방명의 2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8
- 분당 야탑동, ‘금강보청기 분당센터’ 탐방기 난청이 치매를 높인다? 귀가 밝아야 인생이 즐겁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는 난청인의 치매 발생률이 정상인보다 최대 4.9배나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나이가 들어 귀가 어두워지면 그만큼 치매에 걸릴 위험도 덩달아 높아진다는 얘기. 가뜩이나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노년기에는 청력의 유지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각종 소음과 공해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난청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스마트폰이나 이어폰 등으로 인해 우리의 귀는 늘 혹사당하고, 또 그만큼 난청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분당 야탑동에 위치한 ‘금강보청기 분당센터’ 이승수 대표를 통해 난청과 보청기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보청기 착용인구 많아져, 피팅 잘돼야 ‘장롱보청기’ 벗어나“대개 보청기를 착용할 정도의 난청은 50대 이후의 노인성 난청이 주원인이고 요즘은 예전과 달리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난청을 그냥 참기보다는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보청기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이승수 대표의 설명이다.보청기의 기능과 기술이 발달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귓속형이나, 초소형 보청기 등 제품이 다양해진 것도 그 이유 중 하나. 이렇다보니 보청기 구입 인구는 늘고 있지만 새로 구입한 보청기의 초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거나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일명 ‘장롱보청기’를 만들게 되는 원인이다.이 대표는 “처음보청기를 구입한 후에는 청능사의 상담에 맞춰 단계에 맞는 충분한 적응기간과 난청자 본인의 적응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보통 보청기 착용 초기엔 울림현상이나 본인 목소리와 음식물 씹는 소리까지 크게 들리거나, 더러는 말소리가 가늘고 날카롭게 들리는 등의 불편사항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보청기 착용 초기에 흔히 일어나는 반응이며 이러한 문제점은 청능사의 간단한 피팅 과정을 통해 충분히 조정 받을 수 있다”고 이 대표는 설명한다. 때문에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는 사람일수록 손쉽게 방문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보청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보청기센터의 방문이 쉬울수록 세심한 피팅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결국 보청기와 친숙해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장롱보청기’를 막을 수 있게 된다. 6개월 이내 분실 시 무료 재제작, 청능사 전문성 갖춘 가까운 센터 찾아야 이 대표는 “보청기를 착용하는 분들 대부분이 고령자이고 보청기의 크기도 작아 예상치 않게 분실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고가의 보청기를 분실한 후 자녀들 볼 면목이 없어서 이야기도 못하고 혼자서 전전긍긍하거나 낙담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한다.이런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금강보청기에서는 보청기 구입 후 6개월 이내 분실 시에는 무료로 다시 제작해주는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보청기에 착용자의 이름을 인쇄해 주변지인이 습득했을 경우 쉽게 찾아줄 수 있도록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 대표는 “귀는 인체기관 중 가장 민감한 기관 중 하나로 전문가에 의해 세심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며 “귀에 질병이 생기면 이비인후과 의사를 찾아야 하듯, 보청기가 필요하면 유능한 청능사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강보청기 분당점 이승수 대표는 자격증을 갖춘 베테랑 청능사이며 한림대 국제대학원에서 청각학을 전공하는 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심을 다하는 마인드로 대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손 편지와 정성 담긴 선물을 종종 받을 만큼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문의 031-781-5550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금강보청기 분당센터 이승수 대표가 전하는 보청기 구입 tip* 청능사의 자질과 서비스정신->보청기구입을 위해서는 정확한 청력검사가 기본이며 구입 이후에도 지속적인 피팅과 보청기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 때문에 청능사의 실력과 경험, 그리고 고객 한분 한분에게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보청기 센터의 시설과 근거리->보청기센터에는 방음부스와 청력검사기, 피팅과 A/S시스템 등 관련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어야 한다. 보청기를 최적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청력검사는 물론이고, 보청기 착용 중에도 음장검사 등을 통해 잘 듣고 있는지를 수시로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보청기의 고장 시 신속한 A/S를 위해서도 보청기센터의 시설상태와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방문이 쉬운 곳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