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인불명 이명, 한방치료가 뜬다는데∼ 수원시 인계동에 사는 A씨(38)는 몇 달 전, 감기를 심하게 앓은 이후 귀에서 작은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잠시 지나가는 대수롭지 않은 증상으로 인식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귀에서 들리는 소리는 심해졌고, 앉았다가 일어서면 어지럼증까지 나타났다. 주변의 권유로 한의원을 찾은 A씨는 ‘이명(귀울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최근 A씨처럼 이명(耳鳴) 치료를 위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뚜렷한 원인을 찾기 힘든 이명 등의 질환은 ‘원인치료 중심의 한방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에서다. 이런 주장은 얼마나 사실일까?‘이명의 한방치료’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수원 소리청보성한의원 이만희 원장을 만났다. 이명은 왜 생길까?“이명이 소리와 관련된 질환이기 때문에 귀만 치료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것입니다. 이명은 각종 자극에서부터 건강의 문제,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수원 소리청보성한의원 이만희 원장은 “이명은 청각기관의 이상에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이명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명(耳鳴)은 외부로부터 청각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삐~’하는 고주파음을 비롯해서 매미소리, 모기소리, 바람소리 등 불쾌한 잡음이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주변이 조용하거나 잠잘 때,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심해진다. 이명이 직접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상당한 고통을 받게 된다.통계에 따르면 이명은 증상의 차이는 있지만 전체 인구의 17% 정도가 앓고 있는,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다. 문제는 이명의 치료 효과가 제한 적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다각적으로 연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하게 그 원인도 밝혀지지는 않았다.이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이명의 원인을 단순히 ‘귀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 뇌의 문제, 신체의 문제로 보고 접근을 한다”며 “대뇌의 일정 영역이 시청각과 관련된 감각신경계를 지배하고 있는데, 뇌에서 이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도 이명이 생긴다. 이럴 때는 귀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뇌의 문제를 바로 잡아야 이명이 치료된다”고 했다. 한방의 이명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한방 이명 치료의 핵심은 귀에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래서 치료 과정도 귀를 비롯해서 인체 전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한의학적으로 판독해 이명의 원인을 찾고 바로 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치료는 주로 한약으로 이루어지고 약침이나 테이핑요법, 수기요법 등이 보강된다.이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한의사들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저의 기준으로만 설명을 하면 인체에서 이명을 유발하는 인자는 수십종에 이른다. 그 원인이 뇌의 문제일수도 있고, 위장의 문제일수도 있고, 심장의 문제일수도, 방광이나 신장의 문제일수도 있다. 각종 검사를 통해 인체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를 한의학적으로 정확하게 찾는 것이 치료율을 결정한다.”이 원장에 따르면 인체의 ‘수액대사 장애’가 이명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사람의 인체는 경락(생체전기)과 수액이 흐르는 공간을 기준으로 심장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특정 영역에 문제가 생겨서 달팽이관에 독소를 보내게 되고 이 독소 때문에 이명이 생기게 된다는 것. 이렇게 발생한 이명을 치료할 때는 반드시 독소를 보내고 있는 특정 영역을 치료해야 이명이 치료 된단다. 이명이 생겼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상황이나 증상에 따라서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기도 한다. 이 원장은 “이명 치료를 해 보면, 일주일 이상 이명 현상이 계속 되면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런 분들은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다만, 학생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스트레스성 이명의 경우 특정 시기가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수원 소리청보성한의원 이만희 원장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0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국장기기증원과 업무협약 체결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28일 한국장기기증원과 ''뇌사 장기기증자 관리업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한국장기기증원은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뇌사 판정과 효율적인 관리를 수행하며, 장기기증을 위한 의료정보의 취득과 진료행정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정부에서는 장기이식의 활성화를 위해 ''뇌사추정자 신고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각 지역 의료기관에서는 한국장기기증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장기기증 활성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장기기증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장기기증을 위한 적출과 이식을 할 수 있게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대장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 ‘대한대장항문학회와 함께 하는 대장암 전국 무료 건강강좌’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9월 5일 열린다. 대장암 증상 중 하나인 변비와 배변습관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한다.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남자와 여자에서 각각 2,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높은 발생빈도의 암이다. 대장암 증상 중 하나인 변비의 경우 성인의 15~20%에서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다. 배변을 자주 하지 않으면 대변 내에 있는 암 유발물질이 농축되고 장벽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이번 건강 강좌는 대장암의 위험 신호인 변비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일시 : 9월 5일(목) 오후 2시~5시장소 :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대강당(루가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중년 여성을 위한 영양제 가이드 40대 이후 여성들은 갱년기 전후의 증상을 겪는 만큼 영양제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하지만 무분별한 정보와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오히려 우리 몸에 ‘독’이 될 수도 있다. 영양제 전문약사로 불리는 서울온누리약국 정비환 약사의 도움말로 ‘득’이 되는 영양제 이야기를 들어봤다. 도움말 서울온누리약국 정비환 약사 자료참조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영양학회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테마1. 영양제 바로 알기 영양제 공화국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현재 시판 중인 영양제 종류만 수십 가지가 넘는다. 이제는 소비자들조차 비타민, 칼슘, 미네랄, 오메가-3 등 이름만 들어도 다 안다는 듯 약국에 가서 묻지도 따져보도 않고 “000 주세요”라고 말할 정도다. 건강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정작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내 몸에 맞는지, 믿을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인지 꼼꼼하게 따져보지는 않는다. 영양제의 최신 에비던스(evidence, 과학적 근거 또는 증거)를 분석해 영양제의 허와 실을 알리는데 주력해온 광진구 서울온누리약국 정비환 약사(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영양제 119』(도서출판 부키) 저자)는 영양제 선택에 앞서 자신의 건강상태나 제품에 들어 있는 영양성분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영양제의 에비던스란 가장 믿을만한 과학적 데이터를 말하며, 의학에서는 주로 임상시험을 거친 결과를 의미합니다. 물론 일반인이 이를 평가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럴 때는 믿을 수 있는 전문가에게 문의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소비자들이 가장 혼동하는 것은 영양제 구분 방법이다. 정 약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멀티비타민 미네랄 바로알기비타민제라는 명칭은 비타민만 함유한 제품이다. 비타민 이외에 아미노산, 지방, 미네랄, 식물성분 또는 유산균 등 여러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영양제라고 부르는 것이 적절하다. 종합비타민이라는 표현도 제대로 알아야 한다. 비타민만 함유한 것과 미네랄까지 함유한 것은 그 효과에서 큰 차이가 난다. 여러 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제품은 ‘종합비타민 미네랄’ 또는 ‘멀티비타민 미네랄’이라고 표현하며 이를 줄여서 MVM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 섭취 기준이 있는 비타민은 지용성 4종, 수용성 9종으로 총13종이며, 섭취 기준이 있는 미네랄은 14종이다. 미네랄 가운데 인, 칼륨, 나트륨, 염소 4가지는 영양제로 보충하는 의미가 없어 보통 10종을 영양제에 사용한다. 시판되는 대부분의 MVM 제품들은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 성분 총 23종 중 대략 18종 이상이 들어있다. 이 중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것을 잘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철분 함량으로 MVM을 선택할 때 섭취 기준은 10대 임신부>임신부>사춘기 여성>사춘기 남성> 젊은 여성> 젊은 남성>갱년기 남성>갱년기 여성의 순서이다. 따라서 갱년기인 50세 이후 여성이라면 철분이 들어있지 않거나 적게 들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영양제 분류 기준 익히기 효과를 인정받는 순서대로 나열하면 의약품 영양제>의약외품>건강기능식품 고시형>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질병 발생 감소기능>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타 Ⅰ등급>Ⅱ등급>Ⅲ등급 순이다. ‘의약품 영양제’는 약효가 까다로운 규격과 제조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가장 신뢰성이 높다. 때문에 약국에서만 취급(약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판매 불가) 할 수 있다. ‘의약외품’은 이전에 의약품이었던 비타민과 미네랄 제품 중 함량이 낮아 위험성이 적은 것을 말하며, 약국 이외에서도 판매할 수 있지만 종류는 그리 많지 않다. ‘건강기능식품’은 약효보다는 약하지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능성을 표기한 것이다. 건강기능식품공전에서 지정한 고시형 원료와 각 회사가 신청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은 것으로 만들며, 건강기능식품공전에서 지정한 성분들은 대체로 효과가 널리 알려져 있다. ''개별인정형’이란 건강기능식품 회사가 개발하려는 성분을 인정받는 것으로, 제출한 자료를 평가해 4가지 등급으로 세분화한다. 등급은 효과가 높은 것부터 ‘질병발생 위험 감소’와 ‘기타 Ⅰ~Ⅲ 등급’으로 나눠져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홈페이지(www.foodnara.go.kr/hfoodi)에서 확인 가능하지만 검색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또한 의약품과 관련 없는 회사에서 갑자기 판매하는 영양제보다는 가급적 의약품 회사의 제품이 상대적으로 신뢰할 만하다. 테마2. 영양제 꼼꼼히 고르기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선택은 금물이다. 정 약사의 영양제 선택법은 다음과 같다.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식은땀이 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때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비슷한 식물 성분인 파이토에스트로겐이 많이 쓰이며,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이 대표적이다. 의약품 영양제와 처방용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영양 성분은 ‘서양승마(black cohosh) 추출물’로 갱년기 증상에 대한 효과가 천연물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 오메가-3지방산과 비타민E가 효과적이다. 갱년기 전후 여성이라면 골다공증도 주의해야 한다. 필요에 따라 골밀도를 높여주는 약을 처방받거나 칼슘,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칼슘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우유를 생각하지만 중년 이후의 남성은 전립선암을, 여성에게는 난소암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어 권하지 않는다. 우유 대신 채소나 콩 등으로 보충하고 식사로 부족한 칼슘은 영양제로 복용하면 된다. 음식으로 500~700mg을, 영양제로 800~1,000mg을 섭취하면 되며 모두 합해 하루 칼슘 섭취량은 1,500mg가 적절하다. 아울러 칼슘은 비타민D를 같이 복용할 때 효과가 더 높다. 특히 폐경기 여성은 여성호르몬제와 같이 복용할 때 더 효과가 있다. *미네랄 섭취량 제대로 알기 비타민에 비해서 미네랄은 효과를 나타내는 용량과 부작용이 나타나는 용량의 차이가 적어 자칫하면 부작용이 생기기 쉽다. 상한량/권장량 값을 보면 비타민A를 제외한 대부분이 권장량의 수십 배 이상을 복용해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지만, 미네랄은 권장량의 몇 배만 초과해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여러 영양제를 같이 복용할 때는 특히 미네랄에 신경 써야 한다.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개정판), 2010』에 따르면 30~49세 여성의 철 평균필요량은 10.5mg, 권장섭취량 14 2013-07-26
- 세계적으로 퍼지는 현대판 전염병 당뇨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을 소갈병이라하여 그 예방법과 치료방법을 제시해 왔다. 오늘 여기에 당뇨에 관한 몇가지 정보를 제공하니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급성전염병처럼 급격히 늘고 있다. 2007년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당뇨병 환자는 5.9퍼센트인 2억 4,600만 명으로 추산되지만 2025년에는 7.1퍼센트인 3억 8천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1970년대 전 인구의 2퍼센트에서 2003년 5.9퍼센트, 2010년 7퍼센트인 350만 명 2013-07-25
- 한솔병원, 복강경 탈장 수술’ 건강강좌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한솔병원(대표원장 이동근)은 오는 8월28일(수) 오후4시 서울 석촌동 본원 본관 지하 1층 강당에서 ‘복강경 탈장 수술’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한솔병원 복강경수술팀 정혁준 과장이 ▲서혜부 탈장의 진단과 치료 ▲여성과 소아탈장의 진단과 수술방법 ▲탈장 예방법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연수구, 청소년 성평등 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성폭력·성범죄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청소년 성평등 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청소년 성평등 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은 성폭력으로부터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구현을 위한 공감대 마련 및 전문성과 지도력을 갖춘 지역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오는 9월~12월까지 관내 거주하는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청소년 성평등 교육 전문가 양성과정(90시간)이 진행되며, 수료 후에는 인천지역 사회교육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성평등 의식교육 전문가 실전 운영과정(30시간)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3일까지 방문접수 및 이메일(idea2009@korea.kr)로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문의 : 749-77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미니슬링(mini sling)''을 이용한 요실금 치료 - 한사랑김수련산부인과 김수련원장 ''미니슬링(mini sling)''을 이용한 요실금 치료 웃거나 재채기 할 때 배에 압력이 생기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찔끔찔끔 흘러나와 속옷을 적시는 것을 ''요실금''이라 한다. 조금씩 간헐적으로 소변이 새는가 하면, 조절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경우까지 매우 다양하다. 복압성 요실금은 웃거나 재채기 할 때, 또는 운동을 하거나 누웠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증상을 말하며 이는 임신과 출산, 골반수술, 폐경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소변이 몹시 마렵다고 느끼는 순간, 참지 못하고 흘리고 마는 절박성요실금도 있다. 그리고 방광과 소변배출구 사이의 통로가 막혀 잔뇨감을 느끼는 일출성요실금이 있다. 요실금의 근본원인은 방광 및 요도의 기능조절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요실금환자는 무기력함과 수치심, 죄스러움, 사회생활에서의 자신감을 상실하며 심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요실금은 대부분 비교적 간단히 치료될 수 있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증상과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요실금치료는 크게 약물이나 골반운동, 전기자극과 같은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는 배뇨 관련 근육을 제어, 강화하는 케겔운동 등으로 골반근육을 강화 시키면 증상이 호전된다. 에스테로겐 기능이상으로 인한 복압성 요실금이라면 질크림이나 호르몬 대체요법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TOT수술법과 함께 최근에 개발되어 선호도가 높은 미니슬링((mini sling)을 이용한 방법 등이 있다. 미니슬링은 이용한 수술치료는 질 안쪽으로 미니슬링이라는 특수 생체테이프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수술 시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시간도 10~20분 사이에 마칠 수 있다. 간단한 국소마취로 시술하며 수술 후 당일 퇴원할 수 있다. 수술 자국은 보이지 않으며 수술 후엔 요실금증상이 바로 개선된다. 대개 요실금환자는 성기능 장애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골반근육이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질 또한 심하게 이완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요실금 수술과 함께 질축소 골반근육재건 수술을 병행하면 요실금뿐만 아니라 질의 이완도 함께 해결할 수 있어 성기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한사랑김수련산부인과 김수련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동부교육지원청, 장애 영·유아 의료진단비 지원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교육장 신동찬)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의뢰과정에서 장애가 의심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의료진단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의료진단비 지원사업이란 특수교육대상자로 의뢰한 0~7세(0세~만5세)의 영· 유아 중 최초 1회에 한하여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절차에 따른 진단 및 평가를 병원에 의뢰한 후 의료진단비를 지급해 주는 사업으로 1인당 최대 20만원 범위 내에서 실비지원을 원칙으로 한다. 현재 인천광역시내에 의료진단비 지원과 관련하여 협력 의료기관은 인하대길병원, 가천대길병원, 카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연세정신과의원, 서울신경정신과의원 총 5개원으로 지원절차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해당병원을 통해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의료진단비 지원 사업은 지역교육청에서 확보된 총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가능하다.문의 : 460-62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뱀살피부질환 어린선 -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정혜미원장 뱀살피부질환 어린선 뱀살피부처럼 되는 피부질환을 어린선이라고 합니다. 유전적인 질환 중의 하나로서 생소한 피부질환이지만 잘 관리한다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어린선은 피부의 각질층이 제대로 떨어져 나가지 않아 두터워지는 병으로 유전성 피부질환의 일종입니다. 케라틴의 과다생성이나 정체, 또는 케라틴 분자의 결함으로 생긴 각질층 비후가 원인입니다. 정상인의 각질층은 생성속도에 비례해 적절히 탈락하는데 반해 어린선 환자들은 표피 세포의 증식과 탈락에 이상이 생겨 과각화가 일어나고 인설로 덮여 결국 각질층의 방어 기능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충분한 보습관리가 필요 유전적인 어린선은 완치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방치했다가는 2차감염 등의 다른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꾸준하게 관리와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습입니다. 방부제 향료까지 모두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순한 제품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각질이 많다고 때를 미는 것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에 상처를 만드는 것이므로 때는 절대로 밀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비누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땀을 많이 흘렸거나 먼지를 많이 접한 경우가 아니라면 물로 가볍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이용해서 실내의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생활에서 어린선 관리방법적당한 운동-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땀을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운동을 하면 증상부위가 일시적으로 가려워질 수 있지만 운동을 통해 땀을 흘려야 피부가 부드러워집니다.음식관리-음식관리 역시 중요합니다. 육류, 유제품, 밀가루 음식,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은 피부 면역력을 떨어뜨려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의복관리-부드러운 면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합성섬유나 꽉끼는 옷을 입으면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피해야 합니다.충분한 수분섭취-피부를 촉촉하게 하기 위해서는 하루 8잔 이상의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정혜미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