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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급작스러운 손목 시큰거림 건초염 여름이면 더 많이 나타나는 건초염. 이 병은 같은 부위를 계속해서 무리하게 사용하면 생기는 질병으로 주로 손가락이나 손목에 잘 나타난다. 특히 오랫동안 요리 등으로 손목을 많이 써온 40~50대 주부에게 많이 생기는 것이 특징. 하지만 요즘은 나이에 상관없이 같은 부위를 많이 쓰는 요리사나 미용사 같은 직업군에도 많이 발생한다. 30대 중반의 주부인 서초동의 최 모씨도 얼마 전 아이들의 간식을 만들어 주기 위해 도마를 꺼내다 손목이 심하게 시큰거리는 증상을 겪었다. 전에도 간혹 이런 증상이 있었기에 파스만 붙이고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런데 통증이 더 잦아지고 심해져 결국 병원을 찾게 됐다. 병명은 건초염. 주부라는 직업상 손을 많이 쓰는데다가 여름철에 습도가 높아지면서 증상이 더 심해진 것이다. 여름철에 더 심해지는 이유는 높은 기온과 습도에다 기압은 낮아지지만 반대로 관절 내 압력은 높아져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런 건초염 환자는 건강보험관리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에 35%나 늘어났다고 한다.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많은 것도 특징고려대 구로병원 외과센터장 김우경 교수는 “손가락과 손목 관절을 구부리고 펴려면 힘줄(건)이 제대로 움직여야 한다. 건초는 ‘건’을 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활액이 들어 있어 건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작용을 해준다. 이곳에 염증이 생겨 윤활작용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 ‘건초염’이다. 염증이 생기면 충혈 되고 부종이 생기는데, 이런 건초염은 손목뿐만 아니라 손가락, 발목, 무릎, 어깨 등 자주 사용하는 부위에는 어디나 생길 수 있지만 주로 나타나는 곳은 손가락이나 손목이다. 건초염은 같은 부위의 힘줄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했을 때 생기는 병”이라고 말했다. 건초염의 주요 증상은 손이 붓고 구부리거나 펼 때 뻑뻑한 느낌과 함께 통증이 몰려드는데 힘줄 근처를 누르면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심해지면 손가락이 굽혀진 상태에서 완전히 펴지지 않아 관절염으로 오인하기도 하며 여기서 더 심해지면 관절부위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통증이 느껴진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힘줄과 힘줄을 싸고 있는 막이 부어서 손가락을 제대로 굽히거나 펴기도 어려워진다. 이때 손가락을 움직이면 자연스럽지 않고 뭔가 덜그럭거리는 느낌이 드는데, 이런 증상을 ‘방아쇠 수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정도까지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도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사실 건초염은 주부나 요리사, 미용사처럼 손을 많이 쓰는 사람이 주로 걸리지만 평소 손을 잘 쓰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무리해서 손을 사용해도 걸리는 경우가 많다. 즉, 평소 하지 않던 골프나 테니스, 배드민턴, 자전거타기 등을 무리해서 하거나 사무직에 종사하다가 은퇴 후 농사를 짓는 등 안 하던 운동을 하게 되면 건초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젊은 사람은 신진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손에 염증이 생겨 건초염에 걸리더라도 금세 가라앉지만 노년층으로 갈수록 염증이 축적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진다고 한다. 또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더 많은 것도 특징이다. 건초염은 한방에서도 많이 치료하는 질병이다.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은 “한의학적인 관점에서의 건초염(건막염)은 어혈과 화열, 두 가지를 원인으로 본다. 외부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건초염은 화열로 보고 과다한 사용으로 인한 건초염은 어혈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임상에서는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편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손상된 건막에 염증이 발생하면 염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체액이 모이게 되고 모인 체액의 양에 비례해서 건막 내부의 압력이 증가해 통증을 더하게 된다. 이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건막이 거칠고 단단해지는 섬유화가 이루어져 주변 조직과 마찰이 생기면서 협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실 이런 건초염은 손목터널증후군이나 관절염과 혼동되기도 한다. 구로병원의 김 교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질환으로 손가락이 저리거나 아프지만 건초염의 경우 저리는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또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오래도록 통증이 지속되는데다 한 손만이 아니라 양 손에 통증이 같이 오지만 건초염은 하나의 손가락 마디가 아프고 딱딱해진다”며 스스로 판단하기는 어려우니 반드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섣부른 자가진단보다는 전문의 찾아 치료해야건초염의 치료법은 자주 쓰는 부위에게 휴식을 주는 것이 1순위. 요리를 하느라 발생했다면 당분간이라도 요리를 쉬고, 안 하던 운동을 하다가 발병했다면 나을 때까지 만이라도 운동을 그만두어야 한다. 또 소염제를 먹어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가치료로 냉온찜질을 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 방법은 증상과 시기에 따라 냉찜질로 할 지 온찜질이 효과가 있는지 달라지기 때문에 역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만성 건초염일 경우 냉찜질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생초기라면 냉찜질이 좋을 수도 있다. 홍 원장은 “발생초기에 열감이 있거나 발생부위에 붓기가 있다면 얼음찜질 같은 냉찜질을 해주면 효과가 있다”며 4~6시간 간격으로 15분 정도 냉찜질을 해주라고 했다. 이렇게 해도 차도가 없다면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심해지면 수술을 하는 방법도 있다. 수술은 국소 마취를 하고 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간단한 수술이다. 만일 수술이 두렵다면 침이나 뜸으로 하는 한방치료도 있다. 침 치료는 사암침법을 쓰는데 침을 통해 경락의 기혈을 조절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방아쇠 수지증에 효과가 있으며 이 외에 약침요법을 쓰기도 한다. 약침은 한의사가 직접 만든 침으로 협착 부위의 협착을 완화시켜 질병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 뜸도 효과적인 한방치료법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직접구를 사용해 뜨는 뜸보다는 간접구로 뜨는 뜸이 대세이다. 직접구로 뜸을 뜨면 자칫 상처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아프지 않으면서도 효과가 있는 간접구로 뜨는 경우가 많다. 건초염을 예방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지만 모든 병이 그렇듯 발생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 증상이 미미하다고 방치했다가는 치료방법이 힘들어 질 수도 있고 치료가 된다하더라도 재발의 위험성이 높다. 구로병원 김 교수나 해맞이동운한의원의 홍 원장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손 자체에는 굉장히 민감하고 정교한 신경이 많기 때문에 건초염이 의심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야 하며 무거운 물건을 들지 말고 건초염의 종류에 따라 엄지손가락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다. 또한, 특정 부위를 과도하게 움직이는 것을 절대적으로 피하고 자주 손에게 휴식을 주라고 했다. 또한, 콩팥이나 대사에 문제가 발생하면 손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항상 몸을 보하는 데 신경 써야 한다고도 했다. 도움말 김우경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수부외과센터장), 홍준석 원장(해맞이동운한의원)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2
- 목, 허리는 안 아픈데… ‘디스크’ 라고? 일반적으로 목 디스크는 목에 발생하고 허리디스크는 허리에 통증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어깨 결림이나 만성 담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 중에는 어깨 자체가 원인이 아닌 목 디스크에 의한 연관통인 경우가 많다. 이유는 목과 허리 등 인체의 기둥인 척추에 불안정성이 지속되다 보면 결국, 그 주위의 관절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목 디스크로 발전기 때문이다. 증상으로는 두통과 어깨 결림, 팔 저림, 가슴통증 등이 나타난다. 허리디스크의 경우엔 엉덩이와 고관절, 종아리와 발바닥 등의 통증과 저림증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이처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디스크의 근본 원인은 바로 ‘척추 인대의 이완’에 있다. 우리 몸의 배 쪽에 위치한 인대는 충분히 강한 반면 목이나 등, 허리와 같이 등 쪽에 위치한 인대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면서 외상이나 과다한 육체노동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약한 인대는 쉽게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경우가 쉽게 발생한다. 한번 늘어나거나 파열된 인대는 자연 치유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늘어나거나 파열된 인대는 평생에 걸쳐 회복되지 않은 채 약해져 있는 상태로 생활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증상은 디스크나 협착증 등을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허리는 외상이 없는 경우라면 보통 4번~5번, 5번~1번 사이의 인대와 5번 요추와 골반 뼈를 연결해주는 장요인대가 잘 늘어난다. 외상을 동반한 경우라면 그 위의 인대들도 늘어나는 경우가 있다.목의 인대는 허리 인대의 이완보다 더욱 더 발생하기가 쉬운 구조다. 우리 머리의 무게에 비해 목의 인대가 너무 얇고 근육의 힘도 약해서이다. 허리와는 달리 목은 각 분절 인대 모두가 잘 늘어나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아픈 부위가 달라지는 다발성 인대이완이 많다. 또한 목 디스크나 협착증도 다발성인 경우가 많다.디스크가 발병하지 않은 이 인대이완의 시기에도 목의 통증이나 팔 다리로의 전이 통이 자주 발생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목에 불편함이 있을 때는 경험 많은 전문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적합한 치료가 중요하다.디스크증상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옳지 않아젊은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거북목의 근본 원인 또한 이 경추부의 만성 인대 이완인 경우가 많다. 거북목 증후군은 머리가 앞으로 향한 구부정한 자세가 계속되어 척추 윗부분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래서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마치 거북이의 목처럼 변하게 된다.디스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약해진 척추 간 인대에 의해 척추체간의 불안정성이 발생하면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추 간판(디스크)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킨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늘어나고 팽창된다. 이후에도 불안정성이 계속 지속되면 늘어나고 팽창된 디스크가 목이나 허리의 신경을 향해 돌출되어 통증을 느끼는데 이런 현상이 목과 허리 디스크다."디스크 증상이 있다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나요?" 라고 질문을 받는다. 증상이 매우 심해지면 통증뿐만 아니라 근력의 위축되기도 하는데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여 증상이 점차 심해진 디스크나 협착증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전체 척추질환의 1~2%로 극히 드물다. 이 외의 경우에는 디스크의 근본 원인이 되는 인대의 이완을 치료하면 증상은 말끔히 사라질 수 있다. 비수술적 ''인대강화주사'' 치료효과 높아인대이완의 치료 방법으로 이용되는 프롤로 인대강화주사와 DNA 주사요법은 매우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 프롤로 인대강화주사는 고삼투압 용액으로 이루어진 주사액을 이완되어 있는 각 경추부와 요추부의 인대에 직접 주사하여 재생시키는 방법이다. 시술 시 이 주사액을 이완된 인대 부위에 정확히 주사해 주면 체내에서는 국소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인대의 재생을 유도하여 인대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튼튼해진 인대는 척추 근육의 불균형으로 약해진 척추 근육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DNA 주사 역시 혈관 내 섬유아세포와 콜라겐과 같은 성장인자를 자극시켜 세포의 증식과 치유를 촉진시키는 방법이다. 시술 후엔 인대가 튼튼해져 통증이 감소되며 다른 치료법에 비해 그 효과가 빠르고 강력한 것이 큰 특징이다.이러한 인대강화주사 요법은 인대의 이완에 의한 통증 및 전이 통을 직접적으로 없애준다. 뿐만 아니라 인대가 튼튼해져 척추체가 안정되면 돌출되거나 팽창된 디스크도 6~10개월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없어지므로 근원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도움말 유상호병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2
- 절주학교 참가자 모집 인천알코올상담센터가 9월 5일부터 12주간 ‘제5기 절주학교-건강가족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절주학교 건강가족공동체’ 프로그램은 △나 이해하기 △공동체가족 이해하기 △가족 행복해지기 등의 과정으로 운영되며, 신청접수는 연수구 지역 직장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1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절주학교 건강가족공동체’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알코올상담센터(032- 236-9477)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2
- 코 질환의 대표 증상 ‘코 막힘’ 대처법 감기나 급성 비염으로 인해 코가 막혀 괴로움을 겪은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코 막힘은 코로 통하는 숨길을 막는 것으로 만성비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코는 하비갑개, 중비갑개, 상비갑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빈 공간이 숨길입니다. 대표적인 코의 역할은 들이마신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하비갑개의 점막은 그물코처럼 얽힌 수많은 혈관을 갖고 있습니다. 이 ''코''라는 공기정화기가 부어올라 숨길을 막거나, 콧물이 고여 코로 숨을 쉴 수 없는 증상이 코 막힘입니다. 만성부비동염이나 비용종, 비중격만곡증 등이 코 막힘을 일으킵니다. 코 막힘이 길게 진행되어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이 오래 지속되면 코골이나 후각장애, 만성부비동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아이들은 코가 작고 비강 역시 좁기 때문에 비염이나 만성부비동염으로 인한 코막힘이 어른 보다 많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입으로 숨을 쉬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코막힘이 심하다면 숨이 차거나 수면장애가 생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식욕이 감퇴되고 쉽게 피로해지고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됩니다. 수면 시 무호흡증후군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 막힘은 해면체 조직으로 된 코 점막에 흘러 든 혈액이 다시 흘러 나가지 못하고 뭉쳐 부어오르는 것입니다. 코 막힘은 혈류를 좋게 하여 점막의 울혈을 풀어 주어야 합니다. 혈류를 좋게 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따뜻하게 하는 것입니다. 언뜻 차가운 쪽이 좋지 않겠는가 생각되지만, 차가운 것은 기분은 좋게 할지 몰라도 혈액 순환을 더욱 나쁘게 합니다. 그러나 코 감기(급성 비염)나 급성부비동염으로 인한 코 막힘이 분명하다면 따뜻한 것이 염증을 더욱 심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타올을 물에 적셔 짠 후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가열하여 증기 타올을 만듭니다. 단, 화상을 입지 않도록 온도를 충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반드시 손으로 만져서 온도를 보고 코에 올려 둡니다. 혈류를 좋게 한다는 점에서는 목욕도 좋습니다. 따뜻한 계절에는 샤워로 끝내버리는 사람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느긋하게 욕조에 잠겨 있으면 기분도 릴렉스 되고 코 막힘도 풀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우나도 혈류를 좋게 하지만, 드라이사우나(건식 사우나)의 경우엔 비강을 건조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스트사우나(습식 사우나) 방식을 추천합니다.코코로한의원김태윤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1
- 손상된 연골과 인대, 재생효과 뛰어난 ''프롤로, DNA'' 주사치료 평소 계단을 오를 때는 괜찮은데 내려갈 때 통증이 더 심할 경우가 있다. 또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심한 통증이 있다면 ''연골 연화증''이 아닌지 정확한 검진을 해볼 필요가 있다. ''연골 연화증''은 연골이 파손되는 질환으로 30대~50대 여성에게 흔하게 발병되며 우리 주변에서도 자주 목격된다. 여성의 무릎주위의 근력은 구조상 남성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슬개골을 잡아주는 근력 또한 약하다. 이로 인해 슬개골의 유동성이 많아져 슬개골과 대퇴 연골이 자주 충돌하게 된다. 결국 약해진 연골은 파손된다. 연골 연화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엔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가 일어난다. 나중에는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의 손상은 물론,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계단 오르내릴 때 통증 있다면 ''연골 연화증'' 의심해야연골이란 관절의 충격을 흡수하여 뼈의 손상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연골 조직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충격에 의해 손상되고 약해진다.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는다. 때문에 평생을 조심하고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우리가 흔히 연골연화증이라고 하면 단지 나이가 들면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일시적이든 지속적이든, 또는 심하든 약하든 간에 연골에 충격이 가해져 파손된 연골부분이 적절히 재생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일상생활을 하는데 무릎의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할 것을 권한다.연골 연화증은 일반 X-Ray 검사로는 진단하기 어렵고 MRI나 또는 관절 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다. MRI 진단은 전체적인 연골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부분적으로 세밀하게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진단비용도 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관절초음파 진단은 깊은 곳은 볼 수 없지만 실시간으로 세밀하게 통증부위를 볼 수 있으며 진단 비용의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무릎이 자주 붓는다면 ''퇴행성 관절염'' 의심해야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이 손상되어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에 가장 빈도가 높게 발생하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특정 관절 부위 등의 요인에 따라 발생하는 일차성 또는 특발성 관절염이 있으며, 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이나 질병 및 기형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이차성 또는 속발성 관절염으로 분류한다. 무릎의 연골 및 연골판 손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뼈의 모양이 변형되기 시작한다. 한 번 시작된 변형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더 심해져 퇴행성 골 관절염으로 이어진다.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을 경우엔 궂은 날씨가 되면 통증이 있고 붓게 된다. 자고 일어난 아침에는 관절이 뻣뻣해진다. 지속적인 퇴행성 관절염은 운동 능력이 떨어지고 다리의 변형으로 인해 걸을 때 절룩거리게 되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낀다. 연골연화증과 퇴행성 관절염의 효과적 치료연골연화증과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먼저 연골생성 촉진 약물 투약이나 연골주사 치료를 한다. 이를 통해 연골의 보호 효과와 항염증 작용, 진통효과와 관절 운동을 부드럽게 하는 윤활작용을 해준다.이후에 연골이나 인대의 재생효과가 뛰어난 주사액을 주입하여 연골을 재생시키고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 인대강화주사 치료를 한다. 치료 시에 사용하는 ''프롤로 인대강화주사''는 인체에 무해한 고삼투압 용액을 관절초음파로 보면서 병변부위에 정확하게 주사한다. 주사된 프롤로 인대강화주사는 국소적 염증반응을 일으켜 건강한 염증 사이클을 유발하여 연골과 인대의 재생을 도모하는 치료법으로 치료효과가 매우 높다. ''DNA 주사''는 혈관 내 섬유아세포와 콜라겐 등의 성장인자를 자극하여 세포의 증식과 치유를 촉진시키는 물질이다. DNA 주사도 인대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치료법으로 다른 치료에 비해 그 효과가 빠르고 강력하다.연골 연화증과 퇴행성 관절염의 주 발생 원인은 여성들의 경우 슬개골 주위를 잡아주고 있는 인대가 약하기 때문이다. 인대강화주사 치료는 슬개골이 안정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근원적인 치료가 된다.치료를 미루다가 연골연화증이 심해진 경우라면, 관절 내시경을 삽입해 관절상태를 모니터로 보면서 관절 속 이물질과 손상된 연골을 정리하는 관절내시경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연골이 완전히 손상되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 주사치료나 물리치료로도 더 이상 호전되지 않는 말기 관절염의 경우엔 특수 합금과 세라믹으로 제작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도움말 유상호병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2
- 비만치료, 식탐을 조절하는 것이 관건 비만, 다이어트와의 전쟁이 예전에도 지금에도 계속되는 것을 보면 분명 비만치료가 쉬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결국 살을 빼기 위해서는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해야 한다는 간단한 진리이지만 개인에게 있어서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는 것이 의지만큼 쉬운 일은 아닙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운동 보다도 식습관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은 각종 연구에서 이미 밝혀진 사실입니다. 식습관은 한번 형성되면 바꾸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절에도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식욕은 인간에게 기본적인 욕구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식탐을 조절하는 것은 스스로 세운 원칙과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과도한 변화로 결국 실패하거나 포기하는 것 보다는 작은 변화부터 확실히 지켜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만치료는 식탐을 조절하기 위해서 한약을 처방합니다. 식욕을 조절하고 지방분해와 혈액순환을 돕는 작용이 있는데요, 다이어트 한약은 일종의 조력자입니다. 식욕 자체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기 때문에 조력 없이 스스로의 의지로는 쉽게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에 한약다이어트를 이용하여 식욕과 지방분해를 돕고 동시에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간다면 첫 단추를 쉽게 꿸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시작이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작을 수월하게 한다면 그 관성과 재미로 이후에 한약다이어트를 종료 하더라도 스스로 잘 관리해 나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한약치료에만 너무 의존하시는 것 보다는 본인 스스로 식욕을 조절하겠다는 의지도 있는 분들은 더 빨리 감량이 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합니다. 먹는 기쁨을 완전히 끊고 수도승 같은 삶을 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대신 맛도 있으면서 몸에 좋은 음식, 식탐을 줄일 수 있는 식습관을 추천 드립니다.1. 발사믹 드레싱 샐러드각종 채소와 과일을 잘게 썰어서 섞고, 발사믹 드레싱을 한 큰술 정도 뿌려서 먹는 샐러드는 맛도 있고 양질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발사믹 드레싱은 그램당 열량은 높은 편이지만 발사믹식초와 올리브오일을 원재료로 해서 영양분의 질은 높은 편입니다. 다만 발사믹 드레싱 역시 과도하게 이용하는 것 보다는 한큰술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2. 식판으로 밥먹기 혹은 작은 그릇 사용하기정해진 양이 없이 가득 담긴 밥이나 반찬은 많이 섭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연구에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포만감은 심리적인 요소도 많이 작용한다고 합니다. 작은 밥그릇에 밥을 담아 많아보이게 하면 많이 먹은 것처럼 인식될 수 있고, 식판에 밥과 반찬을 담아 먹으면 정해진 양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게 먹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이 외에도 음식을 잘게 썰어놓고 먹고, 더 오래 꼭꼭 씹어 먹는 방법 등을 실천하면 우리 몸은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한 것처럼 인식한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서는 의식적인 노력도 상당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나비솔 청주비만치료에서는 치료 못지않게 이점을 중요시 여기고 지도하고 있습니다.나비솔한의원 청주본원(청주시 가경동) / 한의학박사 대표원장 류정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1
- 쳐진 얼굴과 목을 당기는 안면주름성형 얼굴의 주름과 쳐짐은 단순히 피부만 쳐져서 생기는 현상이 아닙니다. 얼굴은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로 쳐지는 부분은 피부 및 피하지방, 그리고 SMAS라는 특수한 조직층입니다. SMAS층은 피하지방 하방에 위치하여 아래의 근육을 싸고 있는 넓은 층을 말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피부와 함께 쳐지게 되어 팔자주름, 턱의 늘어짐, 목의 쳐짐 등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얼굴 밑 목 쳐짐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피부와 SMAS층을 박리하여 이 층과 함께 피부를 당겨서 젊었을 때 위치로 되돌려 놔야 노화가 개선됩니다. 수술은 두피와 귀 앞, 귀 뒤를 따라서 절개하거나, 국소적으로 적은 부위만 시행하기도 합니다. 절개를 한 후 당기고자 하는 얼굴부위의 피부를 박리한 후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은 제거하고 쳐진 SMAS층을 원위치로 당겨서 복원합니다. 그래서 코옆의 팔자주름, 얼굴쳐짐, 목쳐짐, 턱쳐짐을 개선합니다. 이 후에 피부는 후상방을 당겨서 얼굴주름과 목주름이 완전히 개선되는 정도에서 무리한 긴장 없이 제거합니다. SMAS층을 효과적으로 당기고, 피부는 긴장 없이 주름이 펴지는 정도에서서 제거해야 나중에 흉터가 남지 않으면서 어색한 얼굴이 되지 않습니다. SMAS층 하부에서 안면신경이 지나가므로 수술 경험이 적은 경우, 신경손상 위험성 때문에 SMAS층은 박리하지 않고 단순히 피부만 당기면 당장은 노화가 개선되나 다시 재발되며 피부를 너무 당기기 때문에 수술티(수술흉터와 얼굴을 당긴 모습)가 뚜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목주름이 쳐진 경우 안면주름과 동시에 시행하거나 목주름만 따로 시행하기도 합니다.수술은 안면주름성형처럼 쳐진 목의 SMAS층과 피부를 당긴 후 여분의 피부는 제거합니다. 목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목이 축 늘어진 경우는 목주름과 동시에 목의 지방흡입을 동시에 시행하여 젊은 턱선 윤곽을 만들어드립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수술은 단순히 피부만 당겨서는 안되며, 얼굴 쳐짐의 주요 원인인 SMAS층을 원래 젊었을 때 위치로 복원시키고 쳐진 피부를 주름이 개선되게 제거해야 효과적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면신경 손상 없이 SMAS층을 복원시킬 수는 수술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한테 수술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성형외과 전문의 김형수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1
- 턱관절 질환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원인 모를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좋다는 진통제는 다 먹어봤지만 도무지 두통이 멈추질 않았다는 김지영(가명, 30)씨는 어느 날 만성두통이 턱관절 질환 때문일 수 있다는 선배의 조언에 치과를 찾았다. 김씨는 두통뿐 아니라 늘 뒷목이 뻣뻣한 증상도 있었는데, 턱관절 질환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턱관절은 귀 앞쪽에 자리하면서 아래턱뼈와 머리뼈를 연결해주는 관절이다. 그 주변은 여러 근육과 인대가 둘러싸고 내부에는 디스크가 물렁뼈와 머리뼈와 아래턱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음식물을 씹거나 말을 할 때 입을 벌리고 턱뼈를 움직일 때 지렛대 노릇을 하는 관절인데,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과 기능 장애가 발생한다. 원인모를 두통, 목·어깨 통증 턱관절 질환 의심해봐야한 통계에 따르면 입을 벌리고 턱을 움직이거나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사람이 인구의 22.4%로 밝혀졌다. 이중 턱의 통증이나 턱관절의 어긋남으로 전문적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은 전체 인구의 약 10%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당뇨병 환자의 숫자와 비슷하지만 턱관절 장애를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 더 심각하다. 특히 20, 30대 여성과 수험생들에게 턱관절 장애가 많다고 하는데, 이유는 좋지 않은 자세와 습관 그리고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보고가 있다턱관절 질환의 증상은 두통과 관절의 잡음 및 개구장애, 목, 어깨의 통증, 어지러움 등이다. 관절 잡음이 있다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턱관절 장애의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아야 한다. 또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있거나 관절 잡음이 지나치게 클 경우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관절 잡음을 그대로 방치해 관절 장애가 악화되면 식사 도중 어느 순간 갑자기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병이 진전되면 관절을 둘러싼 근육에 통증이 생긴다. 더 나아가 안면근육과 목, 어깨를 둘러싼 근육까지 통증이 발생한다. 신경질환을 일으킬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무기력해지며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턱관절 질환 초기 단계라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도 완치 턱관절 질환 초기 단계에 치료를 시행하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 거의 완치가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질환이 진행되어 관절 내의 디스크의 위치와 형태에 이상이 생기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 요즘은 전기 침을 이용해 근육을 풀어주는 물리치료도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다.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어렵다면 턱관절을 편안한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한다. 교합안정장치는 치료 목적으로는 6개월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이 장치는 턱관절 질환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원에서 많이들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장치를 기성품 그대로 사용하는 병원들이 있는데 이는 몹시 위험한 행동이다. 사람마다 구강 상태가 다르므로 개개인에 맞게 정교하게 맞춘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해야 한다. 교합안정장치로도 치유가 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요법을 고려해봐야 한다. 턱관절 질환, 예방이 가장 중요해…턱관절 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오징어처럼 질긴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앞니로 손톱이나 다른 물체를 물어뜯는 행위, 평소 이를 꽉 깨문다거나 이를 갈며 자는 잠버릇,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입을 너무 자주 크게 벌리는 행위 등의 사소한 습관들이 쌓여 턱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턱 괴기, 옆으로 누워 자는 수면 자세 등도 턱관절 장애를 가져오는 나쁜 습관으로 꼽힌다. 교통사고나 상해에 의한 안면 외상과 부정교합, 스트레스, 불안, 우울, 긴장, 신경과민 등의 심리적 요인, 소음 등의 스트레스적 환경적 요인, 가정 및 직장에서의 불화 등 사회적 요인도 턱관절 장애를 일으킨다. 김현철 병원장은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이지 않도록 정신적, 신체적 무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간혹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를 과도하게 다무는 습관들을 갖게 될 수 있는데 이는 턱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기적인 턱관절 치과 검진은 필수며 좋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며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턱관절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한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행복한 인생 만들기 첫걸음, 단주캠프로 오세요!” 천안시서북구보건소(알코올상담센터)는 8월 8일~9일 알코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단주생활지원캠프 ‘행복한 인생 만들기‘를 연다. 상담과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라북도 무주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평소 경제적인 어려움과 알코올 의존 문제로 인해 여가생활이나 가족여행을 하지 못하는 회원 및 가족에게 수상레포츠와 같은 보편화된 놀이문화 참여체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연이 주는 치유와 회복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는 20명 예정으로, 천안시 알코올상담센터 회원이 아니더라도 알코올 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가족은 센터의 상담을 받은 후 센터 서비스 이용 동의 및 등록 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 및 가족은 7월 30일(화)까지 천안시 알코올상담센터(577-8097)로 문의하면 된다. 남궁윤선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31
- 방학 건강관리의 핵심은 규칙적인 식습관 관리 “방학이라 생활습관이 불규칙해지기 쉽습니다. 규칙적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상희 청주보건교사회 회장(가경초 보건교사)은 “방학 중 비만 학생에게 식습관 관리는 운동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시적인 다이어트를 많이 해봐야 식습관이 잘 잡혀있지 않으면 건강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얘기다.사실 방학 기간동안 맞벌이 부부는 물론 많은 전업주부들도 종종 간식 뿐 아니라 하루 한끼 정도는 인스턴트로 때우곤 한다. 이와 관련 이 교사는 “일하는 엄마들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아이들의 건강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인스턴트 음식에 많이 노출되고 그 맛에 익숙해지면 입맛을 바꾸기가 어렵다”고 말했다.이 교사는 방학 중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맛있는 반찬이 있으면 아이들이 빨리 먹지 않도록 교육시켜야 하며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재료가 있다면 아이와 함께 재료를 사거나 요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꺼번에 식습관을 바꾸려 하거나 살찐다고 특정 음식을 무조건 먹지 말라고 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며 “햄버거를 좋아하면 야채를 많이 주고 라면을 좋아하면 스프를 적게 넣고 야채를 많이 넣는 등 점차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간식을 줄이고 차가운 물을 많이 마시면 실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이 교사는 전했다.이상희 교사는 “학교에서 비만이 아동을 보면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돼 있고 실제 자존감도 많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방학은 비만학생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Tip 보건 교사가 전하는 우리아이 비만관리법△균형 잡힌 식단에 가족모두 참여한다.△정해진 시간에 20번 정도 씹고 15분 이상 먹는다.△물과 밥을 함께 먹는 것은 피한다.△발효유 등 유제품은 하루 400㎖이하로 섭취한다.△TV 시청, 비디오 게임은 줄이고 밖에서 뛰어논다.△리모컨을 없애고 집안청소, 전화 받기 등 잔심부름을 많이 시킨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