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나에게 맞는 제대로 된 피임법 - 주원산부인과 이현주원장 나에게 맞는 제대로 된 피임법 많은 여성들이 제대로 된 피임법에 대해 고민한다. 본원에 내원하는 가임기 여성(10대중반~40대후반)을 확인한 결과 제대로 된 피임을 하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60-70% 가까이는 그냥 조심한다거나 날짜 피임을 한다는 등 불확실하고 불완전한 피임법을 선택하고 있다. 조심만으로 피임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실패율이 높기 때문에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본인에게 어떤 피임법이 적당하고, 각 피임법마다 어떠한 장점과 부작용이 있는지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피임의 종류를 알아보면 일회성으로 할 수 있는 방법과 주기적인 약물 복용, 피임 도구, 그리고 최근 출시된 주사 피임법 등이 있다.일회성으로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콘돔이 있고 그 외 질정 형태의 살정제 등이 있다. 간편하고 부작용이 적은 반면, 피임 실패율이 높다는 것이 단점이다. 두 번째로 약물 복용법으로는 한 달에 한 번 적용할 수 있는 응급피임약과 매일 복용해야하는 경구 피임약이 있다. 응급 피임약은 관계 후 3-5일 이내 적용할 수 있고 전문의에게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그러나 피임 실패율이 일부 있으며 부정출혈의 부작용도 경험할 수 있다.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경구 피임약은 복용법과 시기만 잘 지켜준다면 피임확률이 99%가까이 되지만,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유방질환 병력이 있거나 흡연자, 간기능이상자들은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세 번째 피임도구는 루프 두 종류와 임플라논 제제가 있다. 루프는 구리성분이 함유된 일반루프와 호르몬이 함유된 미레나가 있고, 임플라논 역시 호르몬이 함유되어 있어 각각의 장 단점을 설명 듣고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나온 주사 피임법(사야나 주, 한국화이자)이 있다. 이 주사는 12-14주마다 한 번씩 내원하여 배꼽 아래에 주사만 맞고 가면되므로 매우 간편한 제품이다. 그러나 단일 호르몬제로만 되어있으므로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담 후 관리 받는 것이 좋으며, 접종 시기만 잘 지켜준다면 현재 99% 가까운 피임확률을 나타내고 있다.주원산부인과 이현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눈은 커야만 예쁜가? -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눈은 커야만 예쁜가? ‘쌍꺼풀수술’은 가장 선호하는 만큼 대중화 되어 있지만 수술 후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눈 상태와 풍부한 임상경험 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Q. 안검하수로 눈이 처져있는데, 수술을 할 때 눈매 교정도 해야 하나A. 안검하수는 근육(상안검거근)의 힘이 선천적, 후천적 원인에 의해 약해져 눈을 떠도 또렷하지 않고 졸려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또 눈두덩의 살이 많아 눈동자를 덮는 경우도 있다. 이런 안검하수를 교정하는 수술법을 안검하수 교정술 또는 눈매교정이라 한다. 눈꺼풀이 처진 안검하수 수술(눈매교정)은 쌍꺼풀 수술보다 좀 더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다. 안검하수일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눈매교정을 해주는 것이 좋다. 눈매교정은 양쪽 눈의 크기를 조정하고 눈을 커 보이게 만들어 눈을 뜨기 훨씬 편안할 뿐 아니라 피곤해보이던 인상이 훨씬 생기 있고 또렷한 인상으로 보일 수 있다. Q. 몽고주름 때문에 답답해 보인다. 앞트임으로 몽고주름이 해결되는지A. 앞트임은 눈 안쪽을 가리는 ‘몽고주름’을 제거해 가려져있던 눈동자를 좀 더 드러나게 하는 방법이다. 앞트임만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쌍꺼풀 수술과 병행하면 눈이 좀 더 커 보여 시원한 눈매를 가지는데 효과적이다. 앞트임은 몽고주름으로 인해 눈 안쪽이 가려져 답답해 보일 경우, 눈과 눈 사이가 몽고주름으로 인해 멀어 보이는 경우, 몽고주름이 심해 눈꺼풀의 시작선이 눈 아래까지 연결된 경우, 내안각과 동공 사이가 짧아 답답해 보이는 경우에 시행하는 방법이다. Q. 눈 꼬리가 올라가 있어 인상이 안 좋다. 뒤트임으로 해결할 수 있나A. 뒤트임은 눈이 작거나 가로 폭이 좁은 경우에 시행하는 방법으로 눈 꼬리 부분을 절개해 대개 2~3mm 정도의 트임 효과를 볼 수 있다. 눈이 치켜 올라간 경우엔 약간 내려가 보이는 효과가 있어 선해 보이는 인상을 만들고 싶을 때 권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눈 끝이 갑갑해 보이는 느낌이 드는 경우, 뒤트임 수술을 함으로써 시원하고 그윽한 눈매로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눈을 크게 하기 위해 뒤트임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뒤트임은 눈이 커지는 효과보다는 눈이 깊고 그윽해 보이도록 하는데 효과적이다.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행복을 위해서 적극적인 생각을 갖자 - 삼성산부인과의원 박평식원장 행복을 위해서 적극적인 생각을 갖자 지난 해 병원을 찾은 P씨(38세 주부)는 중학생 아이 둘을 가진 가정주부다. 나이가 들면서 부끄럽다고 감추기만 할 수 없어 수치심을 무릅쓰고 병원을 방문한 것이다. 상담을 하면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동안 아이의 뒷바라지 신경쓰느라 부부 관계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사실은 나이가 들면서 요실금 증상까지 생기니 남편이 옆에 오는 것이 부담스러워 점점 싫어졌다”고 한다. 그런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주 잠자리를 요구하는 남편이 야속하기도 하여 밤마다 남편을 피해 다녀야 했단다. 그 환자의 말로는 인터넷 검색으로 이런 저런 뉴스와 소식을 접하면서도 여성수술에 대해 반신반의 했으며 광고성으로 인식하여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옆집새댁이 이사를 왔는데 이런 저런 살림살이 얘기를 하면서 부부관계에 대해서까지도 얘기 하면서 부인과수술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한다. “요즘 젊은 새댁들은 성에 대해서도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것 같아요. 헬스를 하는 젊은 새댁은 몸매관리도 잘하지만 성격이 좋아서 친구도 많고 신랑과 알콜달콩 살아가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질투가 났다”고 한다. 자신을 돌이켜 보니 이제 어느 정도 경제적인 기반도 잡았는데 왠지 모르게 한쪽 구석이 허전하고 마음은 아직 팔팔하데 이렇게 인생을 허비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 여성수술을 결심하고 본원을 방문한 것이다. 그 환자가 지금은 정기 검진을 위해 가끔 병원을 방문한다. 달라진 것은 예전처럼 어두운 표정은 찾을 수 없고 간호사에게 과일을 사다주면서 밝은 모습으로 재잘거리는 모습으로 변한 것이다. 오랜 진료경험을 하다보면 내원한 환자의 얼굴만 봐도 대략 환자의 심리상태를 짐작 할 수 있다. 굳이 부부관계를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은 신랑과의 관계도 예전처럼 좋아지니 얼굴도 밝아지고 매사가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한 것이다.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아직도 우리는 산부인과를 찾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기 원한다면 소극적인 생각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변해야 할 것이다.삼성산부인과의원 박평식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건선환자, 땀 흘린 뒤 여름 과일을 - 강남동약한의원 양지은 원장 건선환자, 땀 흘린 뒤 여름 과일을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이 되면 아무래도 피부가 노출이 될 상황이 많아지기 때문에 건선 환자는 다른 계절에 비해서 많이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물론 한여름에는 추운 겨울에 비해 건선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남의 눈에 띌 정도로 건선이 남아 있거나, 노출이 되는 얼굴, 손발 등에 건선이 드러난다면 건선 환자는 마음이 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건선 환자들은 건선 증상이 완화되는 여름이 좋기도 하지만, 노출되는 부위에 건선이 있다면 기분이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특히 팔이나 다리에 건선이 있어서 짧은 옷을 입기가 부담스러운 경우는 많이 힘들어합니다. 한여름에는 아무래도 땀의 배출이 많아지면서 몸속에 있는 수분을 빼앗기기 쉽습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체액이 부족한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피부의 건조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럴 때는 한여름이라고 하더라도 피부 상태가 좋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여름의 제철 과일을 많이 먹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수분 함유량이 높은 수박, 멜론과 같은 과일은 건선에 좋은 음식들입니다. 간혹 신맛이 나는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어떤가 하는 질문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인의 경우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건선 환자의 경우는 신맛이 나는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간혹 가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여름에 나는 제철 과일중에서 가급적이면 신맛이 나는 과일보다는 단맛이 나면서 수분 함유량이 높은 과일을 먹는 것이 건선 환자에게는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건선 환자에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땀을 흘린다는 것은 열의 발산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는 뜻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건선을 악화시키지는 않습니다. 다만 땀을 많이 흘린 뒤에 부족한 체액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건선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위해서 물이나 과일과 같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강남동약한의원 양지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항문질환’ 재발하지 않게 치료해야 - 한솔학문외과의원 이종근 원장 ‘항문질환’ 재발하지 않게 치료해야 고통을 감수하면서 지나치는 것 중의 하나가 항문 질환이다. 항문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고 대장이나 직장암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다.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는 차일피일 미루기 보다는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문질환의 약 90% 정도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항문에서 출혈이나 치질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옳지 않다. 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을 할지 여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항문질환이 경미한 경우라면 국소 마취로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대개는 하반신만 마취하에 시행한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예민하고 미묘한 수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섬세함을 요구된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치질 증상이 있어도 일상생활에서 항문위생에 신경 쓴다면 항문질환을 예방하거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목욕은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자주 목욕을 하여 충분히 항문 주위를 따뜻한 물로 씻고 잘 건조시켜야 한다. 소금물이나 비누, 소독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항문 주위를 자극하여 증상이 악화되므로 피해야 한다. 배변 시에는 힘을 쓰지 않도록 하고 부드러운 변을 무리 없이 단시간에 배변하는 것이 좋다. 설사는 오히려 오물이 환부에 부착하기 쉽고 염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아침식사 20~30분 후 변의가 없어도 반드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갖는다. 또 강하게 힘을 주면 울혈을 일으켜 항문에 부담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배변 후 휴지로 문지르는 것을 피해야 한다. 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치핵이 많다. 따라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변환시켜서 항문부의 혈액순환을 해야 한다.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은 피하고 미역 김 다시마 고구마 감자 토란 등의 섬유질이 함유된 식사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솔학문외과의원 이종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4개월 경 잡힌 건강한 수면습관, 평생 간다 Q. 현재 모유수유중인 엄마입니다. 밤중수유를 끊으려 하는데 언제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생후 1개월내 신생아 때에는 공복기간이 3시간을 넘기면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유수유중이라면 3시간마다, 또는 아이가 젖을 달라고 할 때마다 수유를 해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아이가 너무 울기 전에 수유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느라 기력이 소진된 아이는 허기만 가시면 배를 채우지 않았는데도 바로 잠들 수 있기 때문에 젖을 조금만 빨기 때문입니다. 뱃구레를 키우는 연습을 해야 하고 한번 먹일 때 마음껏 먹여서 뱃구레를 키워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생후 6주정도가 되면 낮밤을 인지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아이가 밤낮이 바뀌었다면 낮에 오래 깨어 있는 습관으로 바꿔야 합니다. 낮에 먹고 바로 잠들지 않게 주의하고, 먹은 후 놀아주고 3시간 이상을 내리 자면 깨우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4개월 경이면 수면이 일정한 패턴을 보이는데, 이때 수면습관을 잘 들여야 평생 건강한 수면습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공복시간이 7~8시간이 되어도 아이가 잘 버티고 잘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4개월쯤부터 밤중수유를 서서히 끊을 수 있게 됩니다.밤에 깬다고 반드시 배고파 깨는 것은 아닙니다. 한 5~10분 정도 토닥이면서 먹이지 않고 좀 기다려 볼 수 있습니다. 아가들은 수면 리듬 상 밤에 여러 번 깨게 되는데 그때마다 먹이면 다음에 깰 때도 먹을 것을 줄 거라는 기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이런 기대가 생기면 깰 때마다 먹여야 재울 수 있습니다. 밤에 깰 때 아빠가 달래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젖 냄새가 나는 엄마가 달래는 것보다 아빠가 달래는 것이 이런 기대감이 생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배가 불러야 오래 자므로 하루의 마지막 수유는 되도록 많이 먹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부득이 밤중에 수유를 할 때는 완전히 깨우지 않고 짧게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불을 너무 밝지 않게 하고 밤에 자주 깨서 먹는 아가라면 수유 사이의 시간 간격을 늘리려고 노력해야 합니다.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배방점이종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위식도 역류질환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 때문에 기름진 음식 위주의 서구식 식습관에 부대끼는 삶이 일상화하면서 남모를 속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혹사당한 위가 제 기능을 잃음에 따라 위산이 식도로 역류, 식도점막에 손상이 생겨나 가슴 쓰림 등 증상으로 고통받는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속앓이를 하는 이들은 수시로 가슴이 타들어 오고 신물이 올라와 고통스러운데 아무리 약을 먹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니 급기야 자신을 책임진 의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기까지 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고치기 힘든 병이기도 합니다. 내시경 검사에서 식도점막 손상이 관찰되지 않은 사람들도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일 수 있습니다. 위나 가슴 쪽에서 목을 향해 올라오는 타는 듯한 느낌의 이른바 ''흉부작열감'', 입에서 신맛이 느껴지는 위산역류 증상(이상 전형적 증상)이나 가슴통증, 만성기침, 무언가 목에 걸린 듯한 느낌(이상 비전형적 증상) 등이 있을 경우 내시경 검사 상 식도염이 없더라도 위식도 역류질환일 수 있습니다. 위와 식도가 맞붙어 있는 곳에서 닫혀 있어야 정상인 하부식도괄약근의 ''일시적인 이완''이 발병의 주요 원인입니다. 이는 술과 담배,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 등을 즐기는 식습관에다 비만이 영향을 미친 결과입니다. 특히 입냄새가 나는 사람들은 보통 충치나 치주염, 구강건조증, 흡연이나 음주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입냄새 예방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 식후에 찾는 커피는 신맛과 떫은 맛 때문에 오히려 입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또 황을 다량 함유한 마늘, 양파, 달걀 등의 식품도 구취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입냄새는 보통 입안에 박테리아가 음식물을 분해하면서 나타납니다. 분해할 때 생기는 화합물이 치아 사이에 남으면서 입냄새를 유발합니다. 구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확한 칫솔질 습관이 필수입니다. 또 혓바닥도 닦아줘야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가글제를 이용해 입냄새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입냄새가 지속되고 심하게 느껴진다면 구강검사를 통해 구취의 원인을 밝혀 이를 치료하거나 제거해야 합니다. 구취의 원인이 구강 내에 있지 않을 때는 위장 질환이나 간 질환, 신장 질환 등이 문제일 수 있으므로 원인을 진단받고 치료하면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김용진 원장 (대림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2
- 여름방학 한 달 후 “아이 키가 훌쩍 컸어요” “또래보다 한 뼘 이상 작은 아이를 보면 얼마나 속상한지 몰라요. 피부나 얼굴은 성형도 가능하지만 키는 방법이 없잖아요. 오죽하면 아이가 늦게까지 공부라도 하면 조바심이 나겠어요. 성적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초등학교 5학년생 아들을 둔 김선영(가명·39) 씨의 이야기다. 현대사회에서 키는 아이의 경쟁력이다. 훤칠한 모습은 첫인상을 좌우한다. 아이의 키를 걱정해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와 병원을 찾는 부모들이 많다. 최근에는 아이들이 먼저 부모에게 성장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잘 자라고 있어도 성장 확인은 필수 아이들과 부모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얼마나 클 수 있을까’다. 일반적으로 남자아이의 경우 부모 평균키에 6.5cm를 더하고 여자아이는 6.5cm를 빼면 최종 키를 대략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예측일 뿐 정확한 방법은 아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아이 성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 그리 크지 않다. 실제 2006년 4월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새로운 국제소아성장표준을 공표하면서 ‘키는 유전이 아니라 후천적인 환경요인에 의한 것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영양, 운동, 수면 등 후천적 요인이 더 결정적이라는 것이다. 중금속 오염, 알러지 질환 등도 영향을 준다. 아이의 성장은 현재 나이의 신체나이, 뼈나이, 키나이 등을 계산해서 예측하는 것이 정확하다. 아이가 반에서 작은 순서로 3번째 이내거나 1년 동안 4cm미만 성장했다면, 또는 표준키보다 10cm이상 작다면 성장장애를 의심,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 경우도 성장검사가 필요하다. 박달나무한의원 김원식 원장은 “상담을 하다 보면 아이가 잘 자라고 있어서 걱정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성장이 멈췄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며 “지금 잘 자라고 있더라도 아이가 어느 정도 클지, 언제까지 클지 등을 성장검사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기성숙으로 인한 성장장애도 늘고 있어 최근에는 조기성숙에 대한 고민도 많아졌다. 서구화된 식단으로 예전에 비해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학생들 발육이 빨라졌지만 그로 인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육류나 인스턴트 가공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은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성호르몬은 성장호르몬을 억압해 성장장애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2차 성징을 앞당긴다. 일반적으로 2차 성징과 성장판이 닫힌 정도는 비슷하게 진행된다. 김원식 원장은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전 급성장기에는 연간 8~10cm정도 크기 때문에 부모들은 잘 크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며 “하지만 이후 성장판이 급속도로 닫히고 키 성장이 멈추기 때문에 반드시 성장판 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학생의 경우 6학년이 안됐는데 음모가 나거나 여학생이 5학년 이전에 초경을 할 경우 점검이 필요하다. 초경이나 변성기 같은 2차 성징이 빠르게 나타나는 경우 외에도 ▷부모형제 중 일찍 크고 일찍 멈추는 성장과정을 겪은 경우 ▷치아가 나는 시기 등 유아시절 성장반응이 빨랐던 아이들 ▷햄버거나 콜라 피자 등 패스트푸드나 기름진 고기류를 좋아하는 아이들 ▷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몸에 지방이 많은 아이들 ▷체질적으로 열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 ▷아토피나 비염 천식 등 알러지성 질환을 가진 아이들 ▷정서적으로 조숙한 아이들은 성장장애를 의심하고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Tip. 우리 아이 여름 방학 10cm 더 키우려면-. 하루 세끼 제때 균형 잡힌 식단을 골고루 먹는다. 이때 밀가루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기름진 튀긴 음식,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 밤 10시~새벽 2시는 성장 호르몬이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는 황금시간이다. 학기 중에는 학습으로 어려울 수 있지만 방학 기간만큼은 일찍 자는 습관을 기른다. -. 적당한 점프운동은 뼈에 가벼운 자극을 주어 성장에 도움을 준다. 줄넘기 등을 매일 30분 이상 하는 것이 적당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2
- 허리디스크와 만성통증, 추나요법으로 치료 요통은 중년 노년층은 물론 젊은층에서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질환입니다. 요통 이외에도 어깨결림이나 두통, 팔다리 저림 등의 각종 통증질환으로 정형외과나 한의원 한방병원을 방문하는 분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통증질환에는 단순히 통증을 완화하는 진통 치료 보다는 통증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진정한 재발방지 차원의 근본치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만성 통증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나 체형 등으로 생긴 척추 자체의 불균형에서 유발된 경우가 많고, 이러한 경우 통증이 있고 뭉친 부위의 근육이나 신경만을 치료하는 것 보다는 골격 자체를 바로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골격 중에서도 척추 뼈는 신경이 통하고 나가는 통로가 되며, 근육이 부착하는 중심 축이 됩니다. 건물을 지탱하는 뼈대가 애초에 틀어지고 잘못되었다면 아무리 좋은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발라도 무너질 수 있듯이 우리 몸의 통증은 신경과 근육만을 보기보다는 골격을 바로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골격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우선은 체형을 정확하게 검사 해야 하는데요, 이 검사는 숙련된 추나요법 한의사라면 직접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검사와 비교를 위해 모아레 검사장비를 이용합니다. 이 장비는 골격의 상태를 더 민감하게 검사하고 기록하는 장비입니다. 진단 결과가 나오게 되면 추나요법으로 교정을 하게 되는데요, 추나요법은 아프지 않고 간단한 시술입니다. 물리적으로 골격을 밀거나 당기거나 하여 조금씩 조절하여 맞추고 교정하는 방법입니다. 체형교정은 추나요법 외에도 턱관절과 발교정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턱이나 발은 우리 몸에서 가장 무게가 많이 실리는 부위입니다. 발은 체중을 지탱하고, 특히 걷거나 뛸 때에 더 큰 무게가 실리는 부위입니다. 턱은 음식을 씹을 a때 강한 힘이 걸리는 부위입니다. 잘못된 신발이나 보행습관, 한쪽으로 씹거나 하는 생활습관이 누적되어 힘이 비대칭하게 전달되면 척추에까지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를 통해 발과 턱의 불균형이 발견되는 경우 이걸 교정해 주는 것만으로도 요통이나 목 어깨의 통증, 심지어는 디스크질환도 나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나비솔한의원 청주본원 원장 문철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3
- 이마주름, 쳐진 눈썹과 윗 눈꺼풀 성형술 얼굴에 나타나는 주름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눈 주위 주름이며 30대 후반이 되면 특히 윗눈꺼풀에서 가장 빠르게 주름이 생깁니다. 또 윗눈꺼풀이 처지면 시야를 가리게 되어 눈이 쉽게 피곤해지거나 시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눈꼬리가 짓무르거나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를 수 있습니다. 또한 눈꺼풀이 쳐져 있으면 눈을 크게 뜨려는 습관이 생겨 이마에 깊은 주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눈꺼풀의 늘어진 피부와 근육, 지방을 제거한 후 쌍꺼풀을 만드는 상안검 성형술을 시행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시행하는 상안검 성형술은 10~20대에 시행하는 쌍꺼풀 수술처럼 자연스러우면서 예쁜 눈을 만들기는 어려우며, 쳐진 위 눈꺼풀은 제거되지만 수술후 자연스러워지기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과거에는 머리 안쪽에 긴 절개선을 가해 위로 잡아당기는 절개식 이마성형술을 시행했으나 이 방법은 출혈이 심하고 절개 부위가 너무 넓고 상당한 통증과 수술 후 반흔 및 두피의 감각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내시경의 도입과 성형술의 발달로, 내시경을 이용한 이마거상술이 실시되고 있습니다.내시경을 이용한 이마거상술은 눈에 직접 절개를 하지 않고 머리에 작은 절개를 통해서 내시경을 보면서 이마주름과 쳐진 눈썹 및 윗눈꺼풀을 성형하는 시술입니다. 눈꺼풀이 쳐진 중년여성들 중 수술티를 내지 않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수술입니다. 이 수술을 시행하면 이마의 깊은 주름이 개선되며, 쳐진 눈썹과 위 눈꺼풀이 젊었을 때의 눈으로 되돌아가 상안검 성형술이 필요 없으며, 눈옆의 눈가주름도 많이 개선됩니다. 수술 방법은 두피에 작은 절개선을 통해서 내시경을 넣고 확대된 모니터를 보면서 이마주름과 눈썹 및 윗눈꺼풀을 쳐지게 하는 근육들을 조작하여 주름과 쳐진 눈썹 및 눈꺼풀을 교정합니다. 작은 흉터가 머릿속에 위치하여 수술흔적이 눈에 띄지 않으면서 이마와 눈썹, 윗꺼풀을 젊었을 때로 복원시켜 ‘노화의 시계를 반대로 되돌리는 수술’입니다.내시경을 이용한 이마성형술은 부분마취와 수면마취로 이루어져 전신마취에 대한 두려움이 없으면서 통증 없이 안전하게 시술됩니다. 그러나 내시경을 능숙하게 조작해야 하고 주름과 쳐진 눈썹의 원인이 되는 근육만을 골라서 제거해야 하므로, 이 분야에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한테 시술하는 것이 안전하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 김형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