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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력이 있어야 공부도 잘한다! 청소년기에는 성적만큼 신체적인 성장도 중요하다. 성장하는데 유전적인 요인은 약 20%, 환경적인 요인이 80%정도 영향을 미친다. 환경적인 요인을 결정하는 것이 영양과 스트레스관리, 운동이다. 운동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고 자신이 받은 스트레스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힘도 키울 수 있다. 게다가 운동은 성장 판을 자극하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마라톤과 비슷한 운동량 ‘로윙 머신’ 로윙 머신은 상체 근력의 힘을 키울 수 있는 효율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조정경기를 연상 시키는 자세로 팔과 다리의 반복적인 움직임을 통해 30분만해도 런닝 머신을 1시간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앉아서 하는 운동이라 무릎이나 관절에 부담이 적은 것에 비해 운동량이 마라톤과 비슷할 정도로 크다. 로윙머신은 수중에서 운동하는 것과 비슷해서 내가 당기는 힘보다 열량이 더 많이 소비된다. 그리고 자신이 힘을 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기계가 반응해 주기 때문에 내 몸에 알맞은 강도로 운동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관절에는 무리가 없으면서 성장 판을 자극해 청소년들의 키 크기에 도움을 준다. ‘로윙 M 휘트니스’의 한재문 매니저는 “허리를 바르게 펴고 운동하기 때문에 책상에만 앉아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비만은 물론, 척추측만증을 치료하기에 적합하다” 며 “또한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은 어깨나 허리 근육이 많이 뭉치는데, 최대한 몸 전체를 펴는 스트레칭을 해 줌으로써 굳어 있는 근육들을 부드럽게 풀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235-8833(가경동 신한은행 4층)스트레스 날리는 생활체육, ‘축구’, ‘농구’ 청소년중 남학생들이 가장 즐겨하는 운동이 축구와 농구일 것이다. 농구는 빠른 스피드가 필요하고 순각적인 움직임 많기 때문에 심폐기능과 순발력이 좋아진다. 수직운동 즉 위아래로 뛰는 운동은 성장 판을 자극해서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 없이 공이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발목이나 무릎을 조심해서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 축구는 강인한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으로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단련에도 좋은 운동이다. 손과 팔을 제외한 신체의 모든 부위로 볼을 다룰 수가 있어 경기 기술이 매우 다양하며 많은 양의 달리기와 체력이 필요하다. 단체 운동이기 때문에 협동심, 책임감, 단결심, 희생정신이 길러지고 자신의 판단에 따라 경기의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판단력도 키울 수가 있다. 축구를 하면 하체 근력이 강화되고 장시간 경기를 지속할 수 있는 심폐지구력 능력이 향상된다. 크로스스포츠 아카데미 박철현 원장은 “축구와 농구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은 물론이고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어 왕따 치료까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아이들이 교실에서 스트레스를 다 풀지 못해 생기는 문제들이 많다”며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215-4799(사천동 새터초 앞) ‘복싱’, 더 이상 남자들만의 운동 아냐 복싱은 가만히 서서 주먹을 내뻗는 게 아니라 허리와 무릎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전신운동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할 수 있고 굳이 상대가 없어도 샌드백을 치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호신술로 쓸모가 있다는 점에서 여성들의 수요가 많다. 복싱은 온몸을 사용해서 하는 운동이라 어떤 운동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아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복싱을 처음 배우는 사람은 기초체력과 근력을 기르기 위해 줄넘기, 서킷트레이닝(종합적 체력 트레이닝)을 충분히 연습하는 단계를 거치게 된다. 개별적으로 복싱의 자세나 펀치를 지도하고 그룹으로 스텝박스, 케틀 벨(4㎏ 볼)등을 이용해 지구력, 근력 운동 등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다. H.복싱 이주호 관장은 “뮤직 복싱은 정통 복싱의 지루할 수 있는 단점을 음악으로 보완해 재미있고 빠르게 진도를 나가 다이어트와 스트레스해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소심한 성격이었던 학생이 복싱을 하면서 성격이 개선되는 사례도 많이 있다”며 “자신감 회복에도 좋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211-2110(오창 엘젤리너스 4층)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9
- 수술없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성성형'인티마레이저(XS Dynamis)' 나이에 상관없이 예뻐 보이고 싶고, 아름다워지길 바라는 것은 많은 여성들의 공통된 바람일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외적으로 보여지는 몸매나 얼굴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부분의 아름다움까지 가지고 싶어 하는데, 저희 병원에서도 최근 들어서 더 많은 여성들이 이른바 여성성형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시술법도 발전하고 있는데 그 중 인티마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은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인티마레이저는 절개나 침습적 수술 없이 질벽을 좁혀주는 광열레이저입니다. 360도 회전을 통해 질벽 조직을 자극하여 질벽 점막과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질벽을 타이트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과정을 통헤 질성형(성감 향상)은 물론 요실금까지 동시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전의 CO2레이저나 다이오드레이저를 이용해 박리하고 항문과 거근을 당겨 모아주는 수술법과 달리 간단한 레이저 조사 시술이기 때문에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출혈이나 시술 후 통증도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적습니다. 잘 고안된 냉각 시스템과 안정된 출력으로 통증이 거의 없이 환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습니다.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인티마레이저는 수술 없이 레이저 치료만으로 성적인 만족감을 높이는 질 축소 성형과 요실금 치료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고, 안전하기 때문에 그 동안 성형이 두려웠던 분들에게 적합한 방법입니다. 안전하고 편안하기 때문에 시술 후에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출혈이나 합병증 및 감염 등의 부작용이 없습니다.인티마레이저 시술을 아래와 같은 여성분들에게 권합니다.①질성형술 자체를 두려워하는 여성②배우자에게 알리지 않고 수술하길 원하는 여성③수술 후에 통증에 특히 민감한 여성④출산으로 늘어진 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여성⑤성생활 만족감이 떨어지는 여성⑥성관계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는 여성⑦빈번한 성관계, 유산 경험 등으로 질이 늘어난 미혼 여성⑧많은 시간을 낼 수 없는 바쁜 직장인 여성⑨요실금 수술을 하는 여성김장수 원장 (신아산부인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9
- 월경 전에 심해지는 여드름 -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정혜미원장 월경 전에 심해지는 여드름 여성분들 중에는 주기적으로 여드름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동안 의식하지 못하고 지나친 경우도 많겠지만 그 주기를 살펴보면 월경 전에 여드름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드름은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출구에서 분해되면서 생긴 이물질이 모공을 막아 피지 배출을 막아서 피지가 모공 안에서 굳거나 세균 때문에 염증을 일으키면 발갛게 부어오르거나 곪아서 생기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나 호르몬 불균형 상태가 되면 여드름이 심해지기도 하는데 그 주된 이유는 배란 직후에 분비되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이 피지분비를 자극하여 월경직전의 여성에게 여드름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깨끗하던 얼굴의 피부가 일정한 월경주기가 되면 턱 주위를 비롯하여 피지선이 발달한 코나 이마 등에 여드름이 생깁니다. 여드름이 악화되거나 재발한 며칠 뒤부터 몸이 붓거나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등의 월경 전 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며, 월경이 시작되면 좋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치료와 관리 피부 표면적으로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여드름을 적절하게 압출하면서 염증을 완화하는 제품을 함께 사용해야 하는 것도 맞지만, 근본적으로 여드름이 올라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체질개선을 하기 위한 노력이 함께 필요합니다. 월경 전 여드름이 있으신 분들은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생리불순이나 월경전증후군과 같은 증상을 함께 같고 계신 경우가 많으므로 한약의 복용과 침치료를 통해 이러한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여드름도 치료가 됩니다.-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염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특히 손톱으로 여드름을 짠다면 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는 세포가 재생되는 시간이므로 이때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면 땀을 통해 노폐물과 피지가 밖으로 배출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빵, 라면, 국수와 같은 흰밀가루로 만든 음식이나 고기, 인스턴트 자극적인 음식 유제품 등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정혜미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8
- 크게 웃기만 해도, 오줌이 찔끔 나온다면? - 이대목동병원 비뇨부인과 이사라 교수 크게 웃기만 해도, 오줌이 찔끔 나온다면?요실금 치료 생활습관부터 고쳐야‘요실금’을 의학적 용어로는 ‘과민성 방광’이라고 일컫는데, 이것은 말 그대로 방광이 과민한 것이다. 즉 방광 안에 소변이 50cc, 80cc만 차도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가는 도중에, 혹은 문 손잡이를 돌리다가, 속옷을 내리다가 소변을 흘리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350cc 정도 방광이 차면 소변이 마렵다고 느낀다. 소변이 마려워도 몇 분, 심지어는 1시간 가까이도 참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또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깨는 경우가 한 번이면 충분한데, 과민성 방광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힘든 일이 된다. 사실 요실금 치료는 의외로 어렵지 않다. 시작은 생활 습관 조절부터다. 일단 커피부터 끊는 것이 중요하다. 카페인이나 타산, 너무 신 것 등이 방광을 더욱 과민하게 만들기 때문에 식이조절 및 규칙적인 시간에 소변 보기, 정해진 시간이 아니면 골반근육운동을 하면서 소변을 참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다. 그리고 하루에 한 번 항콜린성 약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많이 호전된다. 간단한 시술로도 영구적인 치료 효과 특히 중년여성이 많이 겪게되는 복압성 요실금은 요도 밑을 받쳐주고 있는 근막 및 근육들이 약해져서 복압이 증가할 때 요도 밑을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에 소변이 새는 것이다. 복압성 요실금이 있는 분들은 기침을 하거나, 크게 웃거나, 뛰거나, 무거운 것을 들기만 해도 소변이 찔끔 새게 된다. 복압성 요실금의 치료는 골반근육운동이나 생활 습관 교정 같은 비수술적 요법들도 어느 정도 효과는 있지만, 간단한 수술로 영구적인 치료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15분에서 30분 이내로 수술 또한 매우 간단해졌다.수술 방법은 질 쪽으로 접근해서 이미 약해져 버린 하부 요로지지 구조를 몸에서 분해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탱해주는 합성 그물편으로 지지 구조를 대신해 주는 것이다. 물론 합병증이 없게 하려면 수술 후 6주간 복압을 증가시키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즉 무거운 것을 들거나, 오랫동안 쭈그려 앉거나, 기침을 오래한다거나, 성생활을 하거나 하는 것들이 수술 후 6주간 금기이다.원인이야 어떻든 간에 요실금이란 것은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는 질환으로 전문의로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고 마음 놓고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이대목동병원 비뇨부인과 이사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8
- 4050세대 최고의 휴가계획은 ‘모발이식’ 직장인에게 있어 여름휴가는 일 년에 단 한 번뿐인 특별한 기회다. 그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위해 여행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시간이 없어 미뤄뒀던 숙제 같은 일들을 실행에 옮기기도 한다. 직장과 가정 모두 안정권에 들어선 4050세대 중년 남성들이 원하는 최고의 여름휴가 계획은 뭘까? 쉬쉬 하지 말고 당당하게 젊어지자 금융계에 근무하고 있는 이영석 씨(45)는 올 초부터 여름휴가를 손꼽아 기다려왔다. “텔레비전 방송에서 남자 연예인들이 모발이식 받았다는 얘기 하는 걸 몇 번 봤어요. 다들 만족해하더라고요. 사실 제 업무 자체가 고객과 상담하는 거라 오래 전부터 모발이식을 받으면 어떨까 고민을 했었거든요. 그러다 연예인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을 굳혔죠. 그런데 막상 결심하고 나니 월급쟁이 입장에서 시간내기가 힘들더라고요. 월차라고 해봤자 뻔하고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며칠 휴가 내기도 눈치가 보이고요. 계속 여름휴가만 기다려왔죠. 이제 최종 상담도 끝나고 시술 날짜만 기다리고 있네요. 이번 휴가는 정말 저에게는 잊지 못할 최고의 뜻 깊은 휴가가 될 거 같아요.”이 씨의 말처럼 최근 몇 년 사이 중년 남자 연예인들이 앞 다퉈 모발이식을 받고 있다. 실제로 김학래, 독고영재, 김현철, 김한석 등이 방송에 나와 모발이식을 받았음을 당당하게 밝혔다. 이는 과거에 비해 모발이식에 대한 거부감이나 불안감이 현저하게 줄어든 덕분이다. 실제로 예전에는 쉬쉬하면서 남 몰래 모발이식을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모발이식을 받았음을 당당하게 밝히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더욱이 모발이식은 더 이상 일부 연예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많이 받는 대중적인 시술로 여겨진다. 실제로 주변에서도 모발이식 받은 사람을 어렵지 않게 만나게 된다. 특히, 모발이식 시술을 받은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역시 모발이식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중증 탈모의 최고 치료법은 ‘모발이식’ 구월동 하나프라자 4층에 자리한 인천모식외과의원 김영준 원장은 “탈모는 살고 죽는 질환이 아니라는 이유로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탈모는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만약 “대머리라는 이유로 사회생활에 자신감을 잃고 이 때문에 생활에서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같은 많은 장애를 겪는다면 탈모와 대머리 역시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김 원장은 “중증 이상의 탈모환자에겐 모발이식이 최고의 치료법이자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라고 덧붙인다.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가 발생한 부위에 뒷머리의 모낭을 이식해서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시술법이다. 뒷머리의 모낭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의 모낭을 떼어내 원하는 부위에 이식하면 된다. 김 원장은 “모발이식은 고도의 기술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시술인 만큼 모발이식 수술의 성패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그 성실성에 달려있다”며 특히 “모낭은 매우 예민해 조금이라도 잘못 이식 되면 이식 후 생존율이 떨어지는 만큼 모낭분리사와 전문 의료진의 섬세하고 정교한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때문에 성공적인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모낭군이식술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술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큼 10년 이상 모발이식 수술을 꾸준히 해 와 이미 어느 정도 검증과정을 거친 베테랑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게 좋다. 김 원장은 “성공적인 모발이식은 모발의 생착률은 기본 나아가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까지 연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모발이식을 받은 후 환자 스스로 만족할 수 있어야만 진정한 성공”이라고 덧붙인다. “모발이식의 핵심은 환자 본인의 만족과 다른 사람이 알아보지 못할 정도의 자연스러움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채취한 부위와 이식한 부위 둘 다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특히, 새로 이식한 모발이 기존 머리카락과 잘 어울려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기존 머리카락이 자라는 방향과 모발 사이의 간격까지 고려해서 모발을 이식할 수 있는 의료진의 숙련된 능력이 꼭 필요합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허리디스크 수술 후에도 계속되는 허리통증, 왜? - 유상호병원 유상호 원장 허리디스크 수술 후에도 계속되는 허리통증, 왜?척추인대 만성이완에 효과 높은 ''프롤로, DNA 주사요법'' 자영업을 하는 C씨(57세)는 몇 년 전부터 허리통증이 시달리며 지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극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진단 결과 C씨의 진단명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었다. 이른바 허리디스크라는 것이다.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수차례 고민 끝에 결국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에도 통증은 여전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그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디스크 수술'' 신중히 선택해야 대개 허리통증의 80% 가량은 수술이 필요치 않다. 일반적으로 디스크는 수술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정작 본인이 디스크질환이 발생하면 마치 무엇에 홀린 듯 수술을 결정한다. 수술을 결정하는 이유는 바로 디스크의 자각증상에 있다. 1, 2, 3기의 디스크의 자각증상은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 특히 2~3기의 자각증상은 평생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극심한 고통을 겪기 때문에 순간 심한 공포감에 사로잡혀 쉽게 수술을 선택하고 만다. 통계에 따르면 이러한 급성 디스크의 심한 자각증상은 대개 2주를 넘지 않는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2주 안에 다시 견딜만한 정도로 증상이 완화되므로 섣불리 수술을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물론, 수술을 통해서 수술 전과 비교하면 증상은 호전된다. 문제는 수술을 한 이후에도 여전히 통증으로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통증 증후군의 원인은 ''인대이완'' 수술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를 ‘허리 수술 후 통증 증후군(Failed Back Syndrome)’이라한다. 이런 경우 진단을 해보면 대개 수술한 부위가 체질에 의한 유착이나 불완전한 신경감압 등이 통증의 원인이라고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 재수술, 신경성형술, 고주파 신경차단술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가장 안타까운 사례는 두 세 차례 이상의 재수술, 또는 기타 시술을 한 이후에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다. 이러한 경우에는 통증의 원인은 여러 이유가 있다. 하지만 디스크에 대한 여러 시술 이후에도 잡히지 않는 통증의 주된 원인은 ‘척추인대의 만성이완’이다. 인대가 뼈에 붙는 취약한 부위는 한 번 손상이 일어나면 자연적으로 재생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므로 어떠한 이유로든 인대의 이완이 발생하면 점점 더 이완이 심해지고 확대되면서 척추의 불안정성을 가져온다. 그리고 과도하게 불안정해진 척추는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와 파열을 일으켜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런 증상에 대해 단순히 디스크에 대한 치료만 한다면 통증의 근본원인인 인대의 이완은 치료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프롤로, DNA 주사요법'', 인대 재생효과 높아 만성적인 디스크 통증으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인대를 재생할 수 있는 ''프롤로 인대강화주사, DNA 주사요법''이 근원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프롤로 인대강화주사''는 인대를 재생시킬 수 있는 주사액을 이완되어 있는 각 경추부와 요추부 인대에 직접 주사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인체에 무해한 고 삼투압 용액인 이 주사액을 이완된 인대 부위에 정확하게 주사하면 체내에서 국소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인대의 재생을 유도한다. 주사 후 인대는 보다 튼튼하게 만들어지며 튼튼해진 인대는 척추 근육의 불균형으로 약해진 척추 근육의 균형을 바로 잡아준다.''DNA 주사''는 혈관 내 섬유아세포와 콜라겐과 같은 성장인자를 자극시켜 세포의 증식과 치유를 촉진시키는 방법이다. 주사 후엔 인대가 튼튼하게 재생되어 통증이 감소된다. 이 치료법은 다른 치료법에 비해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 디스크 수술이후에 극심한 통증은 없지만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 다른 특수치료를 할 정도는 아니지만 다시 운동을 하지 못할 정도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오래전에 수술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도 프롤로, DNA주사 요법으로 치료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시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유상호병원 유상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8
- 첫 인상이 시원스런 ‘쌍꺼풀 수술’ -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첫 인상이 시원스런 ‘쌍꺼풀 수술’ 성형이라 하면 가장먼저 떠올리는 수술이 ''쌍꺼풀 수술''이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생일선물이나 졸업선물로 쌍꺼풀 수술을 해줄 정도이니 이제 쌍꺼풀 수술은 보편화 된 수술로 인식되었다. 쌍꺼풀 수술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 하지만 시술자의 섬세함과 미적 감각에 따라 결과와 만족도는 다르게 나타난다. 때문에 시술 전에는 자신의 얼굴크기와 형태, 코의 높이 등 얼굴 전체의 균형을 고려해서 자신의 얼굴에 알맞은 방법과 모양을 선택하는 꼼꼼함이 필요하다. 수술방법도 다양하여 자신의 눈매와 모습에 따라 절개법, 매몰법, 부분절개법 등의 적절한 방법으로 시행되는데 각기 장단점과 특징이 다르다. 최근에는 눈의 일부분만을 교정하여 이미지를 바꾸는 ‘눈매 교정술’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는 수술에 부담을 줄이면서도 부분적인 시술만으로도 얼굴의 이미지가 확연히 달라 보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앞트임수술은 동양인 특유의 몽고 주름으로 인해 답답한 모습일 때 이 몽고주름을 교정하여 눈이 좀 더 커 보이고 눈매가 시원하게 보이도록 하는 방법이다. 더불어 눈의 뒤꼬리가 치켜 올라간 경우라면 몽고주름교정과 함께 뒤꼬리와 맞춰 높여 주면 전체적으로 안정된 느낌이 든다. 뒤트임법(외안각교정술)은 눈의 바깥쪽을 트는 수술을 말하며 눈이 크고 약간 튀어나온 경우에 교정효과가 훨씬 좋다. 눈 꼬리가 처지거나 눈꺼풀이 내려와 검은 동자를 가리면 인상이 우울하고 졸려 보이거나 힘이 없고 피곤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인상은 뒤트임수술로 2~3mm 정도 확대교정이 가능하며 눈 꼬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수술도 병행할 수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양쪽의 모습이 대칭일 때 잘 생겨 보이고 예쁘다고 평가했다. 눈의 양쪽길이와 크기, 눈 꼬리의 높이가 다른 짝눈의 경우에는 눈꺼풀 근육의 힘을 조절해 눈을 떴을 때 양쪽의 균형을 맞출 수도 있다.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고 했던가?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면접을 대비해 자신의 첫인상을 시원하고 아름답게 바꾼다면, 이미지 변신과 함께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겠다.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8
- 남편에게 사랑받는 아내 -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남편에게 사랑받는 아내 대개 여성은 부부관계를 통해 남편의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하며 부부관계가 멀어지면 애정전선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상담을 하다보면, 나이가 들어도 성에 관해서 무지할 정도로 단순하게 살아온 부부가 의외로 많음을 알 수 있다.가정주부의 일상생활은 일반적으로 남편이 원할 때 마다 의무적으로 잠자리를 하고 또 육아와 가사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다른 부부들도 그렇게 무덤덤하게 살고 있는 것으로 잘 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여성은 본인이 잠자리를 원하면 혹시 ''밝히는 여자''로 오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부부관계에서도 소극적이다. 신혼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커가면서 부부관계는 점점 더 뜸해지고 잠자리에서도 남편은 전희도 없이 자기욕심 채우기만 하는, 이른바 의무방어전만 치르기에 급급하다. 이런 관계가 오래 지속되면 여자로서의 존재감도 사라지고 심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상담이나 통계를 보더라도 성생활이 원만한 부부가 그렇지 못한 부부보다 훨씬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소에 인상이 밝고 활달한 행동을 하는 여성은 부부관계에서도 적극적임을 알 수 있다. 행복한 부부관계는 여성에게 자신감을 준다. 성(性)은 은밀하고 감추는 것만이 미덕이 아니다.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성생활에서도 보다 적극적이어야 하며 부부관계가 불만이라면 여성성형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이른바 이쁜이 수술로 알려진 ‘질 성형술’은 질을 축소시키는 수술과 함께 질을 구성하는 골반저 근육을 분만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며 요실금증상도 개선할 수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의 발달로 수술 시 출혈과 신경손상을 최소화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소음순이 과도하게 늘어져 있어 분비물이나 소변이 소음순에 묻어나 청결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또한 타이트한 바지를 입을 때 불편하거나 검게 변색된 소음순의 색상도 개선하여 미용적인 만족감도 높일 수 있다. 부인과 성형수술은 드러내놓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얼굴의 미용성형처럼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혼자서만 고민하지 말고 작은 용기를 내보는 것도 좋다.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알맞은 수술방법을 찾아 자신감을 회복하고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8
- 일반건강검진, 5대 암, 생애전환기 검진 모두 한 곳에서 가능! ‘남서울 내과’는 노원역 근처에서 10여 년 동안 각종 내과질환, 성인병의 예방과 조기진단 및 치료에 집중하며 특히 만성신부전증 환자를 위한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며 지역민과 함께 해온 내과 전문 병원이다. 가족 같은 분위기, 늘 의학지식을 공부하며 정확한 진단 치료에 집중해 온 내과 전문 병원으로 이름을 알려온 ‘남서울 내과’가 올해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검진기관으로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생활습관질환과 5대 암의 조기 발견을 도와주는 일반건강검진, 암 검진, 생애전환기 검진을 시작한다. 이 중건 대표원장을 만나 ‘남서울 내과만의 차별점’과 ‘성인병, 암 검진의 궁금한 내용’을 들어보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 암 검진, 생애전환기 검진 올해부터 시작!! 남서울내과 종합검진센터에서는 수준 높은 검진 프로그램과 검진 장비를 도입해 쾌적한 환경에서 검진을 받도록 새롭게 단장하고, 40세 이상인 분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건강검진을 시행하고, 1차 검진 후 이상소견이 발견 시 2차 정밀검진까지 시행하고 있다. 이 대표원장은 “40~50대는 자기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는 시기지만, 만성질환 또는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때이기도 하다. 하루만 시간을 내어 국가에서 특별 관리해주는 건강검진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한다. 또한 일반건강검진 외에도 추가로 저렴한 금액만 부담하면 혈액 검사, 초음파, CT 등 세분화된 검사를 진행, 갑상선질환 등 보다 정밀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만 40세와 만 66세인 분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별 특성을 고려해 중년으로 넘어가는 시기, 노년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맞춰 중요한 신체 변화에 맞춘 건강 검진, 인지장애, 골다공증 등을 추가로 진행하는 생애전환기 검진도 진행하고 있다. 5대 암 검진 모두 가능! 내시경 검사의 궁금증을 풀다 남서울내과는 공단 지정 암 검진 병원으로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해 만 40세 이상의 대상자는 누구든지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위암 검사에 대해 선춘식 원장은 “위 조형술은 요철이 적은 점막의 강화, 평평한 곳의 색조병변을 살펴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은 위조형술로는 알 수 없다. 따라서 남서울 내과에서는 위암의 조기진단, 정확한 진단을 위해 ‘위내시경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한다. 위 내시경 검사 진행 시 최대 5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 정확하고 치밀한 검사에 집중하고, 하루 10건 정도의 검진 일정을 잡아 장비의 깨끗한 세척, 철저한 목 마취로 수면, 비수면 내시경 환자의 편안함 모두를 배려하고 있다. 현재 국가 지정 대장암 검진은 ‘분변검사’. 그러나 대장암 조기 검진에는 한계가 있다. 선 원장은 “분변검사로 대장암을 발견하는 경우는 50%에 불과하고, 내시경 후 암 발병률이 40~60%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4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4~5년마다 내시경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고 전한다. 특히 검진과 시술이 별개로 진행되는 대학병원에서는 용종 발견 시 대장내시경을 반복 진행해야 하는 부담이 큰 반면, 남서울 내과에서는 전문의가 직접 검진에 참여, 검사 도중 용종을 바로 절제 할 수 있어, 환자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일부 암 검진만 시행하는 다른 의원에 비해 남서울 내과에서는 유방암, 자궁경부암 진료도 가능하기 때문에 한 번 방문으로 5대 암의 검진 모두가 가능하다. 특히 자궁경부암 진단을 위한 ‘세포진 검사’를 여의사가 진행해 여성 환자를 배려하고 있다. 현재 사전예약은 평일은 3~4일전, 주말에는 직장인이 몰리는 관계로 1~2주전 예약이 필요하다. ‘환자 중심’, ‘평생 주치의’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내과전문 병원! 남서울 내과에서는 교수출신의 신장내과 전공 대표 원장을 포함해 내과 전문의 3명이 있어 대기시간 없고, 최신 장비를 이용하여 각종 암, 성인병, 위장질환, 간질환, 심장혈관계질환, 호흡기질환, 내분비질환 등 만성 생활 질환의 조기 진단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span style="font-family: 굴림 mso-ascii-fon 2013-06-11
-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면 일단 ‘백해무익’ 한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혈관 벽을 좁히고 결국에는 막아 동맥경화를 유발하며 고혈압을 비롯해 심장병, 뇌졸중까지 일으켜 돌연사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는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콜레스테롤에 대해 노이로제 수준의 반응을 갖고 있다. 어떤 사람은 고기를 거의 안 먹으면서 채식 위주로 식단을 짜는데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며 억울해한다. 그렇다면 항상 채식을 하는 소를 먹는데 왜 콜레스테롤 수치는 올라갈까. 콜레스테롤은 나쁘기만 한 것일까.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먼저 콜레스테롤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콜레스테롤은 식물성 식품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동물성 지방의 한 종류이고 몸의 에너지로 작용하는 지방과는 달리 몸 구석구석으로 지방을 운반하는 작용을 주로 수행한다. 잘 알다시피 식물성 식품에도 지방은 들어있지만 콜레스테롤은 없다. 이런 점에서 우리가 흔히 지방이라고 부르는 것과는 약간 다르다. 주로 달걀노른자를 비롯해 알류, 소나 돼지 같은 육류와 새우, 오징어 같은 해산물에 많이 들어있다. 때문에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거나 유사한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이런 음식들을 피한다. 계란을 먹을 때도 노른자는 빼놓고 흰자만 먹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음식을 먹지 않더라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이유는 몸에서 스스로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동물성 식품을 전혀 섭취하지 않거나 적게 섭취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몸속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만들어내면 수치가 높을 수 있는 이유이다. 콜레스테롤은 음식 섭취와 몸속에서 자체 생성간 등에서 만들어지는 콜레스테롤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 양의 거의 두 배가 된다. 혈관에 문제를 일으키는 혈중 콜레스테롤에 끼치는 영향은 음식 섭취로 인한 콜레스테롤 보다는 몸속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이 훨씬 크다. 또, 섭취한 콜레스테롤 양이 많으면 몸은 스스로 만들어 내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는 등 스스로 조절하는 기능도 한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달걀이나 새우, 오징어 등을 너무 피할 필요는 없다. 안 먹는다고 콜레스테롤이 만들어 지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식품보다는 포화지방이나 트랜스 지방 등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피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하지만, 평소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위험이 높은 사람은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식품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콜레스테롤의 긍정적 기능으로는 피로를 이겨내고 몸속 기능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해주는 각종 호르몬과 몸의 기본인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을 만들어 주는 기본 재료로 작용한다. 나아가 세포막을 만들고 세포를 성장시키며 기능이 떨어진 세포를 재생시키고 정신건강을 유지하는데도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또, 비타민 D를 만드는 원료이기 때문에 뼈를 튼튼히 해주는 역할도 한다. 피부에 있는 콜레스테롤이 햇볕을 받으면 비타민 D로 바뀌는데, 잘 알려져 있다시피 비타민 D는 뼈를 튼튼히 하고 칼슘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과 골절을 예방해 준다. 또, 콜레스테롤의 역할은 여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몸속에 들어온 유해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담즙 산을 만드는데도 꼭 필요하다. 만약 몸에서 담즙 산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지방을 소화시킬 수 없어 지속적인 설사가 일어날 것이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무조건 낮추려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낮으면 피로감과 무력감에 시달리며 면역력도 낮아져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기 쉽다. 또한 행복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에 이상이 생겨 자살 충동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한다. 때문에 적당량의 콜레스테롤은 몸 안에서 분명 필요하며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다. 정신건강과 비타민 D 형성의 기본 물질몸 안의 콜레스테롤은 어떤 운반 단백질과 결합되느냐에 따라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구분된다. 먹어서 섭취했거나 자체 생성된 콜레스테롤을 몸 구석구석으로 운반하려면 운반을 담당할 단백질이 필요하다. 단백질은 우리가 건강검진이나 혈액검사 등을 통해 많이 들어 본 HDL(고밀도 단백질)과 LDL(저밀도 단백질)로 나뉘는데, HDL은 콜레스테롤을 혈액에서 간으로 이동시키고, LDL은 반대로 간에서 혈액으로 운반한다. HDL의 경우 혈액을 떠도는 콜레스테롤을 채집해 간으로 운반하기 때문에 혈관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는 기능을 수행하지만 반대로 LDL의 경우는 간에 보관된 콜레스테롤을 혈액으로 옮기기 때문에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돼 동맥경화를 유발하게 된다. 쉽게 말하면 HDL은 혈관을 뚫어주는 역할을 하고 LDL의 경우는 혈관을 막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그러니 HDL의 수치는 높이고 LDL의 수치는 내려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무조건적인 콜레스테롤 수치의 저하만이 이상적인 것은 아니다. 적당량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유지해야 하는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220이상, 중성지방 200이상, LDL 콜레스테롤 수치 130이상, HDL 콜레스테롤 수치 40이하라면 운동과 적당한 다이어트, 영양관리에 보다 많은 신경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콜레스테롤에 너무 많은 신경을 써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건강을 해치면 안 될 테고, 반면에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위험이 있는 사람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더 큰 병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단위 mg/dl)>총 콜레스테롤 : 정상 200미만, 경계 위험 200~239, 고위험 240이상LDL 콜레스테롤 : 정상 130미만, 경계 위험 130~159, 고위험 160이상중성지방 : 정상 150미만, 경계 위험 150~159, 고위험 200이상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참고도서『콜레스테롤을 낮추면 125세까지 살 수 있다』(류병호 저, 삼호미디어 펴냄), 『우리, 고기 좀 먹어볼까』(박태균 지음, 디자인하우스 펴냄) 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