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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직장인에게 인기있는 ‘쁘띠성형’ - 예지안 홍성만 원장 바쁜 직장인에게 인기있는 ‘쁘띠성형’ 최근 직장인들에게 ‘쁘띠성형’에 관심이 많다. 쁘띠성형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시술 후에 바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고 특별한 회복기간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일반 수술에 비해 통증이나 부기가 적고 수술 후의 모습이 자연스럽다는 것도 쁘띠성형을 선호하는 이유다. 시술 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시술을 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쁘띠성형’이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보톡스나 레스틸렌 등의 필러제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히 시술하는 방법을 말한다. 시술시간이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상담문의가 많으며 특히, 직장인들의 요구가 많다. 일반적인 쁘띠성형은 보톡스시술과 필러시술로 구분할 수 있다. 보톡스는 주름살을 개선하는 대명사로 알려져 있을 만큼 보편화된 시술이다. 이는 주름살이 생기는 원인을 직접 밝혀 개발한 방법으로 피부 표면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근육에 작용하여 주름을 개선하는 원리다. 보톡스는 눈가나 미간 이마 콧등의 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좋다. 시술시간은 5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고, 시술 후 일상생활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사각턱교정도 보톡스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시간은 2~3분으로 특별한 마취 없이 턱의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하기만 하면 충분하다. 비용면에서도 외과적 시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보톡스가 주름에 마비를 주어 펴지게 하는 원리라면 필러제는 그 반대의 원리로 패인 골을 채우는 방법이다. 보톡스는 주로 사각턱과 팔뚝 종아리 근육을 축소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며, 필러는 꺼진 볼과 이마 코 성형 무턱 입술성형 눈 밑 애교 살 가슴성형 힙 업 등 볼륨을 높이는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미간의 주름과 팔자주름처럼 깊은 주름에는 자가 지방이식을 통해서도 자연스럽게 교정이 가능하다. 바쁜 직장인에게는 시술 후 붓기가 회복되는 시간이 큰 부담이지만 쁘띠성형은 이러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본다. 평소 불만스런 부위가 있다면 잠깐의 시간을 투자하여 이미지변신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술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조화로운 모양과 적합한 수술방법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백반증, 엑시머레이저로 치료 -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 백반증, 엑시머레이저로 치료백반증은 피부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면서 피부에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나타나는 후천적인 탈색소성 질환인 백색 반점을 말한다. 전체 인구 중 2% 정도의 환자가 있을 정도로 흔히 볼 수 있는 피부병아다. 발병 원인이 정확하지 않지만, 백반증 환자의 1/3 정도에서 가족력이 발견되기 때문에 유전적 소인이 의심된다. 자가면역세포의 비정상적인 기능으로 멜라닌세포를 손상하는 것을 원인으로 본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외상, 일광 화상 등도 원인이다. 백반증은 다양한 형태로 여러 부위에 발생한다. 주로 눈 주위, 입 주위 등과 팔꿈치 무릎, 손과 발에 잘 생긴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은 없다. 몇몇 환자들은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등의 심리적인 이유로 치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백반증 치료의 목적은 백색 반점이 번지는 것을 예방하고 이미 생긴 탈색부위는 색소침착을 유도하는 데 있다. 모든 질환이 그렇지만 특히 백반증은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 중 하나. 이는 백반증 초기에 살아남은 색소세포가 병변에 존재하며 이를 통해 백반증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백반증은 부위에 따라 치료효과에 차이가 날 수 있다. 입과 손발부위, 성기 부분은 치료효과가 다소 떨어진다. 잔털이 존재하는 얼굴 부위는 치료효과가 좋다. 백반증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최근 ‘엑시머레이저’ 치료가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울트라 엑시머레이저는 308nm대 자외선을 분출하는 레이저 장비로, 강한 에너지를 필요한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정상피부는 손상시키지 않고 피부 깊숙이 자리한 멜라닌 세포만을 치료해 백반증 치료에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엑시머 레이저치료는 백반증 치료 외에도 건선, 아토피피부병, 원형탈모증 등에도 이용된다. 치료 전에 약물을 복용하거나 바를 필요가 없고, 통증이 전혀 없어 어린 아이나 임산부도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치료기간은 반점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얼굴의 경우 4~6개월이면 75%이상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과거에는 엑시머레이저 치료비용이 비싸서 치료를 받고 싶어도 경제적인 이유로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없었지만, 최근 노출부위(얼굴이나 목 손 발 등)의 백반증은 의료보험을 적용해 치료비 부담도 줄었다.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순천향대 천안병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충남지역 거점병원 선정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담당할 지역거점병원으로 선정됐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은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 회복과 재활 촉진,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성하는 사업이다. 전국 21개 대형병원이 지역 거점병원으로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순천향대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선정 병원들은 앞으로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들에게 응급처치와 신체 안정화는 물론 정신적 문제에 대한 치료와 단기(1개월) 사례관리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순천향대병원은 이를 위해 24시간 활동할 전담팀을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농약중독연구소 의료진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병원은 또 지역의 응급의료기관, 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센터, 사회복지시설 등과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자살시도자들이 자살예방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도록 돕는다.정신건강의학과 심세훈 교수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만 매년 평균 800여명의 자살 시도자들이 내원하는데 이는 전국 자살수의 6%에 달하는 숫자”라며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자살 사망률이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나라 자살시도자들의 60%가 자살을 재시도 하고, 1주일 이내 재시도 비율은 10%에 이른다고 한다. 자살시도자의 절반가량은 퇴원 이후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은 채 자살 재시도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척추관절 종합 부민병원 족부센터 정훈재 진료부장 ‘스포츠 손상의 모든 것’ 가볍게 삔 발 대처 안하면 발목과 관절 퇴행성질환 발생 할 수 있어 아침 첫발의 뒷꿈치 통증 있다면 족저근막염 의심을 그야 말로 대한민국은 스포츠 왕국이 되어가고 있다. 2002년 월드컵 이후 뜨거운 축구열기와 함께 프리미어 리그에서 맹활약하는 한국선수가 늘어나고, 골프에선 박세리에 이어 LPGA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는 박인비 선수, 아시아인 최초로 수영 챔피언에 오른 박태환 선수와 피겨의 여왕이 된 김연아 선수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추신수와 류현진까지 프로 선수들의 활약이 불씨가 되어 스타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한 단계 도약해 자신이 직접 스포츠를 즐기고 체험하는 인구가 급격이 늘어나고 있다. 스포츠 인구 늘면서 스포츠 손상도 증가세동네마다 있는 조기축구회는 전국 1만400여개, 사회인 야구단은 등록 되어진 단체만 3000여팀에 이른다. 주말이면 전국의 산을 가득 메우는 등산 인구는 350만 명 정도로 웰빙, 웰에이징 등의 건강 트랜드도 스포츠 붐을 일으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와 함께 스포츠 손상으로 병원을 찾는 수도 급증하고 있다.평소 꾸준한 운동보다 동호회, 주말에 주로 이뤄지는 갑작스런 활동으로 인해 자연스러운 동작보다 무리한 동작이 나올 수 밖에 없고, 운동 방식 자체가 가진 부상 위험이 큰 스포츠와 운동시간으로 인해 손상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스포츠를 건강하게 즐기고 싶다면 스포츠 손상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좋다. 운동하는 동안 통증이 지속되고, 동작에 어려움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손상의 유무를 진단 받는 것이 중요하다. 스포츠 활동 중 발과 발목에 가장 많이 일어나기 쉬운 손상과 이를 일으키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발과 발목손상, 치료시기 놓치면 큰 질환 될 수 있어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신체부위로 평생 체중을 지탱하고 걷게 해주는 고된 일을 하는 발은 26개의 뼈와 수많은 관절, 인대, 신경, 혈관이 복잡하게 이뤄진 조직이다. 그리고 발과 발목은 어떤 종목을 운동하든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부위이기도 하다. ‘발목염좌’는 대표적인 스포츠 손상으로 우리는 흔히 “발목이 삐었다”라고 하는 증상이다. 울퉁불퉁한 산길을 걷다가, 축구를 하다, 야구를 할 때도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갑작스런 움직임을 가져야 하는 방향 전환이나 점프를 하는 경우 등 질환이 발생 하는 원인도 다양하다.일반적으로 발목염좌는 증상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인대의 기능장애는 미미한 경우, 인대손상과 관절이 불안정한 경우, 인대가 파열되어 발목관절의 불안정성이 두드러지는 경우로 나눠 볼 수 있다.발목의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이 된 경우 염좌로 인해 인대가 늘어나 발목관절의 뼈들을 잡아주지 못해 나타나는 통증으로 붓거나 통증, 멍,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운동할 때 삔 발을 가볍게 대처해서는 안 된다. 인대가 한번 늘어났다는 것은 인대가 손상 또는 틀어진 것인 데 이때 깁스나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만성 외측불안정성이 생길 수 있으며, 발목과 관절의 손상을 가져와 퇴행성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발목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고, 운동을 할 때는 바닥의 면이 고른지 확인하고 적절한 신발을 착용한다. 그 밖에도 평소에 발목의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좋다. 족저근막염, 뒤꿈치 피로와 지속된 압력으로 발생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해주고, 움푹 파인 부분을 받쳐 주는 역할을 한다. 족저근막염은 뒤꿈치의 뼈에 부착되어 진근막에 피로도가 쌓이고 지속된 압력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1%가 앓고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여성들에게는 높은 하이힐로 인한 통증과 폐경이 되면서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발바닥 지방층이 얇아져 나타나기도 하지만 딱딱한 신발을 신는 축구, 울퉁불퉁한 길을 많이 걷게 되는 등산가, 끊임없이 뛰어야 하는 농구, 딱딱한 바닥에서 주로 이뤄지는 스포츠에서도 이러한 손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종종 휘트니스 센터에서 오랜 시간 러닝머신을 이용하는 사람들 중 운동화를 신지 않고 뛰는 사람이 있는 데 이는 족저근막을 손상시키는 행동이다.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부터 발뒤꿈치에 심한 통증이 있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을 느낀다면 의심해 보아야 한다. 초기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 병원을 찾지 않을 경우 심한 통증으로 인해 걸음을 걷기가 힘들고 치료 또한 오랜 시간 걸리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다면 빠른 시간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증상의 초기 징후가 보인다면 운동을 쉬는 것이 좋으며 유연성이 좋고 부드러운 신발착용 등으로 호전이 될 수 있지만 만성으로 진행 될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통증과 무릎, 엉덩이, 허리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대개 약8주 정도의 보전적 치료를 받으면 환자 95%가 완치되고 있고, 체외충격파를 이용하여 석회질 등 염증을 유발하는 노폐물을 제거해 새로운 조직의 생성을 촉진하고 통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 세포를 제거하는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간단한 스트레칭과 스포츠 활동 전 10~15분의 발 스트레칭, 아침 저녁 따뜻한 목욕이나 족욕, 발마사지 등은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꾸준한 운동이 스포츠 손상을 예방하는 지름길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생겨나고 있다. 다양한 스포츠 만큼이나 사람이 가진 신체적 능력과 한계, 그리고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다. 무릎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등산을 권하는 의료진은 없을 것이다. 이처럼 단순히 운동이라는 생각보다 자신에게 맞는, 그리고 몸이 필요로 한 운동과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포츠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 스포츠의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철저한 준비 운동이 우선되어야 한다.철저한 스트레칭은 몸의 주요 부분과 근육과 인대를 보호해주고 바쁜 일상으로 하기 힘들었던 기초적인 신진대사 활동을 높이고 근육력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운동 후 스트레칭은 근육 통증을 감소시키는데도 좋아 운동 전, 후로 해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척추관절 종합 부민병원 족부센터 정훈재 진료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허리디스크 수술 후에도 계속되는 허리통증, 왜? ''척추인대 만성이완에 효과 높은 ''프롤로, DNA 주사요법'' - 유상호병원 유상호 원장 허리디스크 수술 후에도 계속되는 허리통증, 왜?척추인대 만성이완에 효과 높은 ''프롤로, DNA 주사요법'' 자영업을 하는 C씨(57세)는 몇 년 전부터 허리통증이 시달리며 지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극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진단 결과 C씨의 진단명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었다. 이른바 허리디스크라는 것이다.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수차례 고민 끝에 결국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에도 통증은 여전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그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디스크 수술'' 신중히 선택해야 대개 허리통증의 80% 가량은 수술이 필요치 않다. 일반적으로 디스크는 수술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정작 본인이 디스크질환이 발생하면 마치 무엇에 홀린 듯 수술을 결정한다. 수술을 결정하는 이유는 바로 디스크의 자각증상에 있다. 1, 2, 3기의 디스크의 자각증상은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 특히 2~3기의 자각증상은 평생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극심한 고통을 겪기 때문에 순간 심한 공포감에 사로잡혀 쉽게 수술을 선택하고 만다. 통계에 따르면 이러한 급성 디스크의 심한 자각증상은 대개 2주를 넘지 않는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2주 안에 다시 견딜만한 정도로 증상이 완화되므로 섣불리 수술을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물론, 수술을 통해서 수술 전과 비교하면 증상은 호전된다. 문제는 수술을 한 이후에도 여전히 통증으로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통증 증후군의 원인은 ''인대이완'' 수술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를 ‘허리 수술 후 통증 증후군(Failed Back Syndrome)’이라한다. 이런 경우 진단을 해보면 대개 수술한 부위가 체질에 의한 유착이나 불완전한 신경감압 등이 통증의 원인이라고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 재수술, 신경성형술, 고주파 신경차단술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가장 안타까운 사례는 두 세 차례 이상의 재수술, 또는 기타 시술을 한 이후에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다. 이러한 경우에는 통증의 원인은 여러 이유가 있다. 하지만 디스크에 대한 여러 시술 이후에도 잡히지 않는 통증의 주된 원인은 ‘척추인대의 만성이완’이다. 인대가 뼈에 붙는 취약한 부위는 한 번 손상이 일어나면 자연적으로 재생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므로 어떠한 이유로든 인대의 이완이 발생하면 점점 더 이완이 심해지고 확대되면서 척추의 불안정성을 가져온다. 그리고 과도하게 불안정해진 척추는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와 파열을 일으켜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런 증상에 대해 단순히 디스크에 대한 치료만 한다면 통증의 근본원인인 인대의 이완은 치료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프롤로, DNA 주사요법'', 인대 재생효과 높아 만성적인 디스크 통증으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인대를 재생할 수 있는 ''프롤로 인대강화주사, DNA 주사요법''이 근원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프롤로 인대강화주사''는 인대를 재생시킬 수 있는 주사액을 이완되어 있는 각 경추부와 요추부 인대에 직접 주사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인체에 무해한 고 삼투압 용액인 이 주사액을 이완된 인대 부위에 정확하게 주사하면 체내에서 국소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인대의 재생을 유도한다. 주사 후 인대는 보다 튼튼하게 만들어지며 튼튼해진 인대는 척추 근육의 불균형으로 약해진 척추 근육의 균형을 바로 잡아준다.''DNA 주사''는 혈관 내 섬유아세포와 콜라겐과 같은 성장인자를 자극시켜 세포의 증식과 치유를 촉진시키는 방법이다. 주사 후엔 인대가 튼튼하게 재생되어 통증이 감소된다. 이 치료법은 다른 치료법에 비해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 디스크 수술이후에 극심한 통증은 없지만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 다른 특수치료를 할 정도는 아니지만 다시 운동을 하지 못할 정도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오래전에 수술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도 프롤로, DNA주사 요법으로 치료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시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유상호병원 유상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장마철 건강관리 올해도 장마가 찾아왔습니다.무더운 여름, 특히 장마철에는 더위와 습(濕)한 기운이 우리를 괴롭게 합니다.특히 습기(濕氣-축축한 기운)는 우리인체의 관절과 대장(大腸)에 좋지 않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습한 기운이 경락(經絡)에 있으면 해질 무렵에 열이 나고 코가 막히며, 습한 기운이 뼈마디에 있으면 온 몸이 다 아프고, 오장육부에 있으면 맑은 기운과 탁한 기운이 뒤섞여설사하고 오줌이 잘 나가지 않으며 배가 불러오르고 그득해진다”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관절이 안 좋은 어르신들이 비가 오기 전에 많이 쑤시고 아픈 것이나 과거 일본(섬나라)에 이질(痢疾)을 앓는 사람이 많았다고 하는 것 등도 모두 습한 기운이 많은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관절이 약(弱)한 분들, 장염이나 이질 등 대장이 약한 분들 그리고 무좀 또는 피부가 민감한 분들과 방광(膀胱)이 약한 분들-여름엔 땀이 많고 소변이 적어진다-은 장마철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장마철엔, 주택이나 아파트 저층(1~3층)에 사는 분들은 문을 열어 놓고(더우므로) 보일러를 가끔(1주일에 1~2회)씩 돌려주시면 예방이 됩니다.그리고 술병(음주후유증)도 나기 쉬우므로 과음(過飮)을 피하는 것도 습병(濕病) 예방의 좋은 방법이 됩니다. 한방의 습병(濕病)치료 원칙은 “ 약간(!) 땀을 내며 또 오줌을 잘 나가게 하라 ”입니다.그러므로 상초(上焦)와 중초ㆍ하초(中焦ㆍ下焦)로 구별하여 여러 가지 한약으로 습이 상초에 있으면 약간 땀을 내고, 중초와 하초에 있으면 오줌을 잘 나가게 하여 치료합니다. 참고로 율무쌀도 습병 치료에 도움이 되므로 차나 죽으로 드셔도 좋습니다.정경용 원장(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방학을 이용한 바른자세 만들기 - 시몬 척추바른자세 운동원 심재석 원장(Ph.D. in USA) 방학을 이용한 바른자세 만들기 학생들 여름방학이 시작 됩니다. 여름방학은 부족했던 과목을 보충하고 가을학기를 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해야 할 공부는 많은데, 의자에 오래앉아 있지 못하고 공부에 집중 할 수 없다면?척추측만과 일자목은 장시간 앉아서 공부해야 하는 학생에게 치명적이라 할 수 있는데, 자세가 안좋아 집중력은 떨어지고 학습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자녀가 비뚤어진 자세나 몸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자주 취한다면 척추측만과 일자목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조기에 발견해서 바른 자세를 갖도록 해주면 예방은 물론 치유도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짧은 여름방학 올바른 자세로 건강한 몸도 되찾고, 편안한 자세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척추측만과 일자목 자가교정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합니다. 1.허리 세우기 척추 측만의 많은 학생들은 골반이 틀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고관절이 빠지고 다리 길이 와 각도의 차이에 의해 골반이 틀어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런 생태가 지속 되면 척추의 한 부분이 튀어 나오기 시작하여 점점 그 각도가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의 원인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너무 많은 시간 나뿐 자세로 사용함으로써 척추의 무게 중심이 바뀌게 된 것입니다. A. 하루 30분간 허리 받침을 이용하여 누워 있는다.B. 하루 200번 허리 회전을 한다.C. 같은 자세로 1시간 이상 앉아 PC 나 스마트폰 사용 않는다.D. 소파나 바닥에서 TV 시청하지 않는다.E. 꺼꾸리를 하루 2회 이용한다. 2. 가슴, 등 펴기 일자목의 많은 학생들은 등이 굽고 가슴을 움크린 자세를 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등이 굳고 이 굳은 근육이 목의 근육과 연결되어 목의 근육도 굳게 만듭니다. 습관적으로 고개를 숙이고 스마폰을 하게 되면 경추뼈가 돌출되어 일자목이 됩니다. 이 상태에서 방치 하면 디스크로 발전하여 어깨와 팔에 신경이 눌리는 통증이 오고 머리는 항상 무겁고 두통이나 불면증이 오기 쉽고 우울증 등 정신적 질환도 함께 올 수 있는 위험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A. 목 받침을 하고 바로 누워 잔다.B. 목 받침에서 하루 400번 이상 목 회전을 한다.C. 하루 30분간 등 받침을 이용하여 누워 있는다.D. 하루 50번 목 털기를 한다.E. 하루 30분 SPINE 열기 운동를 한다. 시몬 척추바른자세 운동원 심재석 원장(Ph.D. in USA)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치아 감염 방치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도 있어 -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치아 감염 방치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도 있어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우리네 속담이 있긴 하지만 이 없이 잇몸만 갖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란 참으로 힘든 일일 것이다.부실해진 치아는 균형잡힌 식사를 불가능하게 하고 건강의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요즘 불고 있는 ‘웰빙 라이프’라는 트랜드를 따르는 일도 역시 건강한 치아가 뒷받침 될 때 가능한 일이다. 이번 호 내일신문에서는 입속 조직이 여러 가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심하게 감염돼 치과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에 대해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에게서 들어보았다. 김현철 병원장이 종합병원에서 수련의로 있던 시절의 이야기다. 안시연(가명)이라는 아이는 유치가 나 있는 상태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 시연이의 어머니는 우유병을 물고 잠이 든 어린아이의 이에 무슨 칫솔질이 필요할까 하는 안이한 생각 때문에 유치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고 시연를 키웠다. 이런 식으로 소홀했던 구강관리 때문에 유치원에 입학하기도 전 어린 시연이의 앞니는 심하게 상했다. 치아 우식증이 발전해 치수염에 이르게 되고 상태가 악화돼 턱관절이 녹는 지경에 이르렀다. 4년 이라는 긴 세월 동안 어린 아이로서는 견디기 힘든 치과 치료를 받아서 생명을 건질 수는 있었지만 시연이는 수술로 생긴 얼굴 흉터를 평생 지닌 채 살아가고 있다. 치아 염증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과 올바르지 못한 치아 관리가 한 사람의 인생에 씻을 수 없는 멍에를 남기게 되었다. 조금은 극단적인 케이스이긴 하지만 치아 염증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에 충분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충치균이나 외부충격으로 발생하는 치수염치아에 생긴 염증은 초기에 치과를 찾기만 한다면 간단하게 치료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이 염증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기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치아에 발생하는 염증 가운데 우선 치수염에 대해 알아보자. 치수란 치아 내부의 혈관이나 신경 등으로 이루어진 조직을 말한다. 이 조직이 충치균이나 유해한 자극- 치아에 금이 가거나 외부적인 충격을 받은 경우- 때문에 염증을 일으킨 경우를 말한다. 치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 초기에는 찬 음식을 먹었을 때 이가 시린 증상 등을 느낄 수 있고 병이 진행되면 뜨거운 음식을 먹어도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급성 치수염에 걸리게 되면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상상조차 힘든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초기 단계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은 사람은 오히려 행운아라 해도 좋겠다. 치수의 하부 조직인 치근에까지 염증이 번졌는데도 아무런 증세를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초기에 발견해 치아에 구멍을 뚫어 신경 치료를 하고 치아 내부를 소독하고 막아 크라운을 씌우는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치료에 성공한다. 프라그 때문에 발생하는 치은염건강한 잇몸은 연분홍색을 띠고 치아와 단단히 붙어있다. 그러나 치아와 잇몸 사이에 생긴 세균 덩어리인 프라그를 칫솔질로 제때 제거해 주지 않으면 이것들이 치석으로 변하게 된다. 이 프라그 속의 독성물질이 잇몸을 자극해 염증이 생기면 이를 치은염이라고 부른다. 치은염이 더욱 진행돼 잇몸 끝이 치아에서 분리되고 이 곳에 염증이 생겨 양치질할 때 피가 나는 등 염증이 심해지면 치주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 상태가 더욱 진행돼 잇몸 뼈인 치조골이 녹고 치아가 흔들리는 단계가 되면 만성 치주염 흔히 풍치를 앓게 되는 것이다. 치아 염증이 골수염, 폐농양, 뇌종양으로 발전할 수도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잇몸질환의 경우 역시 초기단계 치은염에는 정성들여서 하는 칫솔질 정도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주염으로 진행되어 이가 흔들리는 지경에 이르게 되면 발치는 말할 것도 없고 잇몸을 자르고 뼈를 이식해야 하는 대규모 수술이 이루어져야만 올바른 치아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이처럼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그 동안 염증이 온 몸으로 퍼지는 걸 막아주던 차단막이 사라지는 것이므로 염증이 온몸으로 퍼져나가 골수염, 폐농양, 뇌종양에 이른 환자들도 있다.이외에도 치아에 생긴 염증으로 축농증이 생긴 경우도 있다. 이가 심하게 아프고 난 다음 축농증이 생겼다면 이 경우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앞서 이야기한 세균성 감염 이외에 바이러스로 인한 치아 염증으로 구상 포진이나 곰팡이균에 감염된 경우 등도 입 속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입안 청결과 정기적 스케일링이런 모든 치아 감염으로 인한 불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바른 칫솔질을 하고 최소 6개월에 한 번 씩은 스케일링을 해주어야 한다. 또 보이는 증세만 사라지면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들도 더 심각한 문제를 안고 다시 치과를 찾게 될 사람임에 분명하다. 병원을 신뢰하고 원인 요소를 제거할 때 까지는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겠다. 치아 감염의 치료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여러모로 바람직하다. 참아 넘길 일이 따로 있지 이 아픈 걸 참다가는 생명마저 위태로울 수 있다. 한 가지 더 명심해야 할 점은 ‘이 아픈 것은 결코 저절로 낫지 않는다’는 점이다.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그레이스병원 황경진 원장, ''자연주의 출산을 위하여'' 출간 "내 아기와의 첫 만남,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맞이하세요" 내 아기와의 첫 만남,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맞이하세요그레이스병원 황경진 원장, ''자연주의 출산을 위하여'' 출간 1982년 태능성심병원에서 출발한 그레이스병원은 1999년 일산 그레이스병원을 설립하면서 여성의 가장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인 임신과 출산부터 여성의 건강과 미를 지켜주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현재 그레이스병원은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를 운영 중이며 8월 오픈예정인 신관에는 성형외과와 피부과, 영상의학과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 성형외과에서는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유능한 외과의를 영입해 굳이 서울로 나가지 않아도 일산에서 높은 수준의 성형시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그레이스병원의 복강경클리닉은 부인과질환을 최소침습레이저 수술인 단일공법 방법(복부에 아주 작은 절개로 내시경을 1개만 사용하는 첨단방법)을 수천회 이상 집도한 경험으로 신뢰도가 높다. 또한 아기희망클리닉(시험관아기)은 오랜 경험과 높은 성공률로 최근에는 해외 외국인환자가 찾아오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센터를 신관 메인자리인 1층에 위치하게 해 유모차를 이용하거나 아기를 안고 오는 경우에도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모의 자연적인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한 ''자연주의 출산''''자연주의 출산''은 불필요한 약물이나 의료시술 등을 줄이고 산모의 자연스러운 출산 에너지를 이용해 분만하는 것이다. 황경진 박사는 "북미나 유럽 등에서는 이미 자연주의 출산이 오래전부터 시행되어 왔다. 우리나라는 전 국민의 의료보험이 실시되던 90년대부터 자연주의 출산이 급감하면서 산모의 자연스러운 출산을 기다려주기보다 약물이나 주사, 제왕절개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제왕절개수술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전체 임산부의 10%정도지만 우리는 40%, 거의 반수에 가까운 임산부들이 제왕절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는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출산 능력이 있기 때문에 예전 우리 어머니들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만으로 되돌아가야한다"고 말한다.하지만 자연주의출산이라고 해서 무조건 모든 의료를 배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의료혜택을 아예 받을 수 없었던 옛날과는 달리 현대의 자연주의출산은 의료의 장점은 최대한 활용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산모의 의지로 출산하는 것을 말한다. 자궁수축제나 진통제 등 불필요한 약물은 최소한 줄이고 통증을 경감시키는 방법도 무통마취대신 호흡법이나 마사지요법, 심리요법, 수중진통을 권장하고 있다. 또 회음부 절개도 무조건 하지 않고 선별해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한다. 단 자연주의출산을 하고자할 때는 임산부가 미리 기본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임산부 스스로 강좌나 책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관한 공부도 하고 호흡법이나 연상법, 이완법 등을 훈련해 터득해야 한다. 자연주의출산의 가치는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출산이 이뤄져 아기와 임산부가 권리를 누리면서 소중한 가족 사랑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무조건 자연주의출산이 모든 산모에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산모들과 의료진의 의지와 인내도 중요하며 주기적이고 정확한 산전검사와 관리, 병원에서 시행하는 체계적인 자연주의출산에 대한 교육을 필요로 한다. 그레이스병원은 이런 자연주의 출산을 위한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으며 특히 그레이스병원은 출산도우미(둘라)의 역할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둘라들이 자연주의출산을 돕도록 하고 있다. 그레이스병원 황경진 원장은 "자연주의출산은 임산부가 자연분만이 어려운데도 무조건 수술이나 약물, 주사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임산부와 아기의 권리를 고려하지 않고 조금만 힘들어도 수술이나 주사에 의존하는 기존의 방법을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자연주의출산은 과정을 중시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아기가 태어나면 엉덩이를 때려 억지로 울리는 것도 하지 않는다. 아기가 태어나면 울어야 건강한 아기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태어나는 즉시 엄마 가슴에 안겨줘 엄마의 심장소리를 통해 안정하도록 하고 탯줄도 바로 자르지 않고 1분 정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차분하게 이뤄지도록 하면 아기는 울지 않고 안정을 찾게 된다"고 말한다. 최근 황경진 원장이 펴낸 「자연주의 출산을 위하여」는 이런 자연주의출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가이드북으로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8월 오픈 예정인 신관에 자연주의출산을 위한 가족분만실과 친환경 산후조리원 들어서그레이스병원은 오는 8월 기존 본원에 비해 1.5배 이상 규모의 신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상 10층과 지하 3층으로 총면적 3000평 이상의 신관은 본원과 브릿지로 연결되어 한 건물로 구성됨으로써 총 5000평 규모의 대형병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신관에는 자연주의출산을 최대한 배려해 음악, 영상, 특수조명 등 임산부의 안정을 위한 최첨단 시청각장비를 갖춘 LDR(가족분만실)룸이 다수 갖춰져 있으며, 친환경 산후조리원도 들어서게 된다.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가족의 편의를 위해 각층마다 휴게실을 갖추었으며 하늘정원, 중앙화원, 족욕실, 아쿠아수체조실, 복합문화센터 등 힐링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최첨단 공기순환시스템 등 호텔 수준의 품격 있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각 전문가들이 산모를 위한 마사지, 수유방법 교육 및 실습 등 산모와 아기를 전문적으로 케어 하게 된다. 또한 산모가 원하거나 아기가 신생아실에 꼭 있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엄마와 아기가 함께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요실금 칼럼-크게 웃기만 해도, 오줌이 찔끔 나온다면? 갑자기 할머니가 된 것처럼 주책 맞고, 창피하여 말도 꺼낼 수 없는 것이 요실금이라고 중년 여성들은 말한다. ‘요실금’ 때문에 병원 간다는 것은 친한 친구나 가족들도 모르는 나만의 비밀이 되어 버렸다. “늦은 시간 막차 버스가 와도 뛰어갈 수 없어요.”, “교회에서 찬양하다가 약간 몸을 흔들었는데 갑자기 소변이 나와 바지가 다 젖어 버렸어요.”, “난 오줌보에도 귀가 있는지 설거지 하려고 물만 틀었다 하면 바로 소변이 흘러 나와요”, “목구멍하고 소변구멍하고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커피나 맥주를 마셨다 하면 그대로 소변으로 나와 버려요” 진료실에서 듣는 그들의 사연은 정말 애절하다. 요실금 치료 생활습관부터 고쳐야‘요실금’을 의학적 용어로는 ‘과민성 방광’이라고 일컫는데, 이것은 말 그대로 방광이 과민한 것이다. 즉 방광 안에 소변이 50cc, 80cc만 차도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가는 도중에, 혹은 문 손잡이를 돌리다가, 속옷을 내리다가 소변을 흘리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350cc 정도 방광이 차면 소변이 마렵다고 느낀다. 소변이 마려워도 몇 분, 심지어는 1시간 가까이도 참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또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깨는 경우가 한 번이면 충분한데, 과민성 방광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힘든 일이 된다. 사실 요실금 치료는 의외로 어렵지 않다. 시작은 생활 습관 조절부터다. 일단 커피부터 끊는 것이 중요하다. 카페인이나 타산, 너무 신 것 등이 방광을 더욱 과민하게 만들기 때문에 식이조절 및 규칙적인 시간에 소변 보기, 정해진 시간이 아니면 골반근육운동을 하면서 소변을 참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다. 그리고 하루에 한 번 항콜린성 약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많이 호전된다. 간단한 시술로도 영구적인 치료 효과 특히 중년여성이 많이 겪게되는 복압성 요실금은 요도 밑을 받쳐주고 있는 근막 및 근육들이 약해져서 복압이 증가할 때 요도 밑을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에 소변이 새는 것이다. 복압성 요실금이 있는 분들은 기침을 하거나, 크게 웃거나, 뛰거나, 무거운 것을 들기만 해도 소변이 찔끔 새게 된다. 복압성 요실금의 치료는 골반근육운동이나 생활 습관 교정 같은 비수술적 요법들도 어느 정도 효과는 있지만, 간단한 수술로 영구적인 치료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15분에서 30분 이내로 수술 또한 매우 간단해졌다.수술 방법은 질 쪽으로 접근해서 이미 약해져 버린 하부 요로지지 구조를 몸에서 분해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탱해주는 합성 그물편으로 지지 구조를 대신해 주는 것이다. 물론 합병증이 없게 하려면 수술 후 6주간 복압을 증가시키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즉 무거운 것을 들거나, 오랫동안 쭈그려 앉거나, 기침을 오래한다거나, 성생활을 하거나 하는 것들이 수술 후 6주간 금기이다.원인이야 어떻든 간에 요실금이란 것은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는 질환으로 전문의로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고 마음 놓고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이대목동병원 비뇨부인과 이사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