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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사당한 발바닥의 신호 ''발바닥근막염'' 조심하세요 ''킬힐 신는 여자, 조깅 좋아하는 남자~발병 주의보!!'' - 척사랑정형외과 이동봉 원장 킬힐 신는 여자, 조깅 좋아하는 남자~발병 주의보!!혹사당한 발바닥의 신호 ''발바닥근막염'' 조심하세요 평소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 직장인 K씨. 킬힐을 신고 달리기도 할 수 있다는 그녀가 최근 발을 내딛을 때마다 발바닥이 쿡쿡 쑤시는 듯한 통증에 하이힐을 포기했다. 또 스포츠마니아인 L씨도 며칠 전 아침에 일어나 바닥에 발을 딛는 순간 갑자기 발바닥이 욱신거리며 내딛는 것조차 힘이 들 정도로 고통스러웠다.최근 K씨나 L씨처럼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발바닥 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발바닥근막염(족저근막염)이 가장 흔하다. 발바닥근막염은 세계적으로 1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감기만큼 흔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 것 아닐 것이라는 생각으로 방치하기 쉬운 발병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름도 생소한 발바닥근막염이란 대체 어떤 질병일까? -발바닥근막염이란발바닥근막은 발바닥을 싸고 있는 단단한 막. 스프링처럼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거나 아치를 받쳐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발바닥근막염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연결되는 섬유 띠인 발바닥 근막이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미세한 손상을 입어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흔히 평발로 불리는 편평족이나,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변형이 있는 경우, 발바닥 지방층이 부족(지방층 위축)한 경우, 다리길이가 차이나는 등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평소에 잘못된 운동방법, 무리한 운동량,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의 생활습관으로 발을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 발바닥근박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월별 진료인원현황 분석결과 겨울철보다 여름철에 진료인원이 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름에 더 잦은 야외활동과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발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여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에는 쿠션감이 있는 신발을 많이 신지만, 여름에는 바닥이 얇고 딱딱한 신발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발바닥근막염의 증상은발바닥근막염은 발바닥근막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염증성 변화가 생기고 섬유화와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잠을 자거나 앉아 있을 때는 족저 근막이 짧아진 상태에 있는데, 발을 디디면 갑자기 족저 근막이 늘어나면서 증세가 유발된다. 따라서 발바닥근막염은 발을 디딜 때 느껴지는 심한 통증이 특징이며, 주로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한다. 그래서 환자들 대부분은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디딜 때에 발뒤꿈치 통증이 심하거나 혹은 오랫동안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을 느끼지만 움직이기 시작하고 조금씩 걷다가 보면 통증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한다. 때문에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뒤꿈치를 땅에 대지 못하고 까치발로 다닐 정도로 심해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발바닥근막염의 감별진단발바닥 통증이라도 뒤꿈치 통증과 다른 부위 관절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홍반성 낭창, 통풍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류마티스성 전신성 관절염의 가능성이 있으며, 종골의 피로골절, 뒤꿈치 지방패드의 위축, 족근관 증후군, 요추부에 발생한 신경원성 통증일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바닥근막염의 치료발바닥근막염은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90% 이상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지만 6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므로 인내를 갖고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는 경우, 그리고 전신적 질환과 연관되어 생긴 경우에는 만성적으로 가기 쉽다. 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발바닥근막을 스트레칭하고 과도한 달리기나 장시간 보행은 삼가며 탄력성이 좋은 신발을 착용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초기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스트레칭,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 좋은 결과를 나타낸다. 발바닥 통증 방치는 금물,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발바닥근막염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격흡수가 잘되고 발의 아치를 잘 받쳐주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맨발로 딱딱한 표면을 걷지 않도록 하고, 운동 전에는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고, 운동량도 적절히 조절하도록 한다. 또한 운동이 필요한 경우는 발바닥에 충격을 주는 달리기 보다는 자전거 타기나 수영이 권장된다. 도움말 척사랑정형외과 이동봉 원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tip: 발바닥근막염에 좋은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하루에 10회씩 3사이클 이상 반복한다.)-손을 이용한 스트레칭손으로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배굴시켜서 족저근막을 직접적으로 신장시키고 발목도 발등 쪽으로 배굴시켜서 동시에 아킬레스 건도 스트레칭 시킨다. -계단스트레칭(스텝건강법)통증이 있는 발의 볼 부분으로 계단 끝에 선 후에 천천히 발뒤꿈치를 아래로 내리는 스트레칭으로, 이때 무릎은 굽히지 않는다. 집에서는 발뒤꿈치를 아래로 내렸을 때 닿지 않는 정도로 두꺼운 책을 사용하거나 발 받침대를 만들어 운동할 수 있다. -서서 벽 밀기벽을 마주보고 서서 눈높이 위치에서 양손을 벽에 댄다. 아픈 쪽 다리를 뒤에, 다른 한 쪽 다리를 앞에 두고 다리를 벌린다. 천천히 벽 족으로 기대면서 뒤쪽 장딴지가 당기는 느낌이 들도록 15~30초 유지한다. -빈병 등으로 발바닥 마사지하기빈 병 등을 발바닥에 대고 발가락에서 발뒤꿈치까지 앞뒤로 굴린다. 3~5분 정도 반복하며 족욕 후 마사지하면 더 효과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인삼 장기 복용의 문제점 아이들이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감기가 오래가면 부모님들은 면역력이 약하다고 생각해 근본적으로 면역력을 개선하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인삼 복용입니다.부모님과 상담을 하다보면 인삼을 무난한 약재로 생각하고 광고 문구나 판매업자들의 말만 믿고 장기 복용시키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약재들이 그렇듯이 인삼 또한 모든 체질과 병증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약은 아닙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독성이 없는 약이긴 하지만 증상이 맞지 않거나 체질에 맞지 않는 사람이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여러 예상치 않은 문제를 일으킬 위험성이 있습니다.인삼의 장기 복용 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속 열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진료를 하다보면 가끔씩 환자분들이 인삼을 복용한 후 가슴이 답답하다는 얘기를 하는데, 속 열이 생기면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 외에도 피부질환이라든지 머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식욕이 비정상적으로 왕성해지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장기적인 인삼 복용이 문제가 되는 것은 체질이 맞지 않는 경우와 비만체질의 경우입니다. 체질 의학에서 소양인은 비위 및 심장의 기능이 왕성한 생리를 가지고 있는데, 인삼의 경우 비위와 심장의 기능을 보강하기 때문에 왕성한 비위, 심장의 기능이 인삼으로 인해 지나치게 항진되어 체내에서 열성독소라는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 심장은 순환 기능뿐만이 아니라 정신적 기능을 담당하는 장부이기 때문에 심장의 지나친 열은 과도한 흥분성과 공격적 성향을 초래하면서 심리적 불안감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태음인 또한 영양분의 흡수 기능이 좋고 식욕이 왕성해 비만이 되기 쉬운 체질로, 인삼을 장기 복용하면 식욕은 더욱 왕성해져 체중 조절이 더욱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한의학에서는 원기 허약으로 기운저하를 심하게 호소하는 경우와 열병으로 땀을 많이 흘리고 나서, 또는 설사나 구토 등으로 체액의 손실이 많으면서 기운이 빠져 있는 경우에 원기 회복과 진액의 보충을 위해 인삼을 대표적으로 사용합니다. 또한 몸이 허약해지면서 신경도 예민해져 불안정할 때 신경을 안정시키고 뇌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목적으로도 인삼을 사용합니다. 체질적으로는 비위가 항상 허약하면서 체력도 약하며 신경도 예민한 편인 소음인에게 체질개선의 목적으로 인삼을 장기 복용시킬 수 있습니다. 경희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2
- 강원도,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항 개시 강원도는 그동안 추진해 온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을 완료하고 4일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식 갖고 5일부터 정식 운항에 들어갔다.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산간 내륙의 취약지역 이송체계 구축을 위해 도입되었다. 강원도는 2011년도 인천과 전남에 이어, 경북과 함께 추가사업자로 선정되어 원주권역응급의료센터(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의사가 탑승하여 출동하기 때문에 환자 발생 현장에서부터 이송 및 병원 도착 전 과정에 거쳐 전문적 치료가 가능하며, 지금까지의 육상 구급차를 이용한 환자이송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해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2
- 안양윌스기념병원,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심정현)이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안양권 척추·관절 전문병원 가운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것은 안양윌스기념병원이 처음이다.안양윌스기념병원은 지난 5일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인증서 교부식 및 제막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2월 안양 호계동에 문을 연지 불과 1년4개월 만이다.의료기관 인증은 환자 안전·의료서비스 질 향상, 조직·인력 관리 및 운영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환자에게 안전하고 질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공인받는 것을 말한다.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전문 조사위원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약 200여개의 조사기준을 충족,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정부 공인 인증마크를 2017년 6월 4일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다.심정현 안양윌스기념병원 원장은 인증서 교부식에서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계기로 더욱 꾸준히 노력해서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에서 항상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건상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장을 비롯해 박현배 안양시의회의장, 강득구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조우현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본부장,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0
- 세종병원 신임 원장에 박진식 전략본부장 경기도 부천의 심장혈관 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은 지난 1일 제5대 원장에 박진식(45·사진) 전략기획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09년부터 심장내과 과장 겸 전략기획본부장으로 활동해왔다.박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세종병원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고객과의 소통, 핵심가치에 의한 판단, 자율에 의한 실행’을 강조하고 “병원장으로서 높은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병원 발전과 국민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보건복지가족부 지정 국내 유일의 심장혈관 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은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를 지향하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1
- 천안 아산 보건소 소식 ■ 아산시보건소 감염병 예방 캠페인 ‘건강한 여름나기’ 일시 : 7월 24일(수) 오후 4시~6시장소 : 온양온천역 광장 일원대상 : 아산시민 및 관광객내용 : 수인성 및 식품매개질환 예방수칙 안내, 감염병 예방 ‘올바른 손씻기’ 홍보 여름철 ‘레지오넬라균 검사’ 실시기간 : 7월 1일~31일 검사대상 : 대형건물 냉각탑 가동건물 냉각탑수(현대자동차 포함 8곳) / 대형목욕탕 수계시설(스파비스 포함 4곳) / 병의원내 수계시설(미래한국병원 포함 2곳) 검사방법 : 대상시설별 검체 1L 채취하여 검사 의뢰검사의뢰기관 : 도 보건환경연구원 방학 중 학생 비만교실 운영 일시 : 7월 22일(월)~8월 23일(금)장소 : 보건소 2층 건강관리실대상 : 관내 초·중·고등학생 중 비만학생(BMI 25이상)내용 : 유무산소 운동 및 헬스장비 이용 자유운동 / 비만해소를 위한 영양 상담 지도 / 학부모 교육 및 상담 / 비만의 위해성 이론 교육 / 내 몸 바로 알기 1:1 교육 청소년 주니어 Gate Keeper 교육일시 : 7월 15일(월) 오후 4시~6시장소 : 보건소 별관 2층 콘서트홀대상 : 자원봉사 신청학생 100여명내용 : 생명지킴이 및 자원봉사자의 역할 / 자원봉사자 대상자 연계 / 자원봉사시 유의사항 등 문의 : 1577-1611 ■ 천안시서북구보건소 금연구역합동지도단속기간 : 7월 19일(금)까지 주 3~4회 대상 : 150㎡이상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PC방 등 (90개소)방법 : 아산시와 교차편성된 단속조 합동지도점검, 동남구보건소와 합동단속, 관련 음식업협회 공조 및 필요시 경찰관서 협조요청내용 : 디지털카메라 이용 단속, 중점단속사항 단속 후 위반시 과태료 부과, PC방 전면금연제도 조기정착위한 지도점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시정 및 흡연폐해 등 홍보 지역아동센터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기간 : 7월 31일(수)까지 주5회 오후 4시~7시 장소 : 청소년수련관, 생활체육협의회 운동실대상 : 미래지역아동센터외 4개소 100명 내용 : 성장체조, 비만예방 및 신체 활동 등 건강증진 활동, 기초 체력 운동, 건강 검사, 체력 검사 등 문의 : 521-5920 ■ 천안시동남구보건소 원성천 건강 걷기일시 : 7월 25일 (목) 오후 8시~9시장소 : 천안여중교 다리 아래~ 유량동 돼지바위대상: 시민내용: 식전 행사 ‘한여름 여름밤 즐거운 놀이’ 불면증과 건강관리일시 : 7월 19일(금) 오후 2시~3시장소 : 동남구보건소 5층 회의실대상 : 시민 50명강사 : 양광익 교수(순천향천안병원 신경과)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지도단속단속기간 : 7월 31일(수)까지대상시설 : 150㎡이상 대형음식점, 역 광장, 거리 등단속반 : 2인2조(금연단속요원 4명)내용 : 금연구역 위반자 단속 및 계도 문의 : 521-2652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열로 암세포만 죽이는 신개념 치료 … 고주파 온열 암치료 ‘열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한다’는 개념은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기원전 3000년 이집트에서는 온열치료로 파피루스가 유방암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발견되기도 했다. 하지만 체내 깊숙이 위치한 암에만 선택적으로 열을 전달하는 효과적인 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보편적인 의술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20세기 말 전자기장을 이용해 열(에너지)을 운송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면서 치료기술로 실용화가 시작됐다. 이러한 온열치료의 발전으로 최근 암의 신개념 치료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고주파 온열 암치료’다. 고주파 전류로 암세포 자살 유도고주파 온열 암치료는 암이 위치한 부위의 피부에 온열 자극기를 밀착해 13.56MHz의 고주파 전류를 흐르게 하는 것이다. 이때 암조직은 정상조직보다 대사가 활발해 암부위에 선택적으로 전기 전도도가 집중된다. 암세포 주위의 온도가 42℃ 정도로 상승하면 단백질을 변성시키고 지방단백이 많은 세포막을 변화시켜 암 세포막 파괴와 함께 궁극적으로 암세포의 세포자살(Apoptosis)을 유도한다. 정상조직에 열을 가하면 혈관이 확장되어 남는 열을 밖으로 끌어내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암조직의 혈관은 확장이 쉽게 되지 않아 열을 밖으로 쉽게 끌어낼 수 없다. 항암, 방사선치료 병행하면 치료효과 커고주파 온열 암치료는 단독으로도 시행 가능하다. 하지만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와 함께 시행하면 그 치료효과는 더욱 상승한다. 암조직 주변의 혈관이 온열치료로 확장, 암으로 가는 혈액 순환이 좋아져 항암약물이 암세포로 잘 도달되기 때문이다. 혈액 순환이 좋지 않은 큰 암에도 항암약물의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 산소가 많이 공급된다. 암세포는 산소가 없을 때보다 있을 때 방사선에 더 민감해져 방사선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주파 온열 암치료는 우리 몸의 암 면역반응을 자극하고, 그 결과 증가된 면역세포들이 암세포의 세포자살을 더욱 유도하게 된다. 고주파 온열 암치료는 암치료뿐만 아니라 암으로 유발되는 통증도 줄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부작용, 합병증 거의 없어고주파 온열암 치료는 침대에 누워 편하게 치료를 받는다. 일반적으로 1회당 치료시간은 평균 60분이다. 치료주기는 주당 2~3회로 기본 치료 횟수는 12회다. 이후 경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치료 대상은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을 제외한 머리부터 발끝까지 발생된 모든 종류의 암이다. 특히 암의 초기 치료 단계부터 전이암, 재발암, 말기암까지도 치료가 가능하다.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시 발생하는 탈모,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체중감소, 소화 장애와 같은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거의 없는 안전한 치료법이다.순천향대병원은 충청권 최초로 ‘고주파 온열 암치료기’를 도입해 치료중이며, 많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여승구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하체비만과 골반의 건강 유산소운동을 하고 식사량을 줄이면 당연히 몸 전체적으로 지방이 감소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하체나 상체 중 특정부위의 살이 급속히 빠지고 다른 부위는 좀처럼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하체비만은 더욱 그런 성향을 보인다. 하체비만은 골반이 바르지 않기 때문에 하체에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다.사람들은 통증이 없는 경우에는 틀어진 골반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대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골반은 인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안에 자궁이 자리 잡고 있다. 골반의 틀어짐은 하체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요추신경을 압박하여 생리통과 월경불순, 만성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체 살을 빼겠다고 무작정 과한 운동을 하게 되면 골반이 틀어진 경우에는 하지의 길이가 달라져 있기 때문에 한쪽 무릎과 발목에 하중이 더 많이 실리면서 무릎이나 발목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먼저 골반의 틀어짐을 바로잡는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어느 정도 교정을 하고나서 본격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골반이 뒤로 처진 경우에는 엉덩이가 처지거나 납작하고 군살이 많으며 엉덩이에 주름이 잡히기도 한다.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진 경우에는 오리궁둥이가 되고 아랫배가 많이 나오고 허벅지에 군살이 많아 울퉁불퉁해지고 무릎이 아프다. 골반이 좌우높이가 다르게 비틀린 경우에는 팔자걸음을 걷거나 안짱걸음을 걷고 다리길이가 달라서 바짓단 한쪽이 끌리고 한쪽다리가 더 휜다. 또, 허리를 굽혀 상체를 90도로 숙이면 좌우의 등높이가 다르다. 골반이 벌어진 경우에는 고관절부위가 툭 튀어 나와 엉덩이가 퍼지고 벌어진 느낌이 나고 복부와 하체에 군살이 많고 다리가 휘어 양 허벅지 및 종아리 사이가 너무 많이 벌어지게 된다.이런 골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오랜 시간 앉아 있기, 다리를 꼬고 앉기, 기대어 서기, 짝다리로 서기, 엎드려 책보기, 다리를 교차한 상태로 눕거나 엎드리기, 옆으로 누워 TV시청하기 등 골반의 비틀림을 유발한다. 또,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하거나 컴퓨터를 할 때나 책을 읽을 때 고개를 바르게 하지 않으면 척추의 또 다른 끝에 있는 골반의 불균형을 유발한다. 이런 생활습관을 고치고 골반을 이완시키는 운동과 조이는 운동, 등굴리기, 고양이자세 등 골반을 바르게 잡아주는 운동을 병행하면 좋다.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폐경기에 대비하는 생활가이드 임신과 출산의 축복도 잠시, 40~50대가 되면 피할 수 없는 폐경기가 찾아온다. 일반적으로 45~55세 시기에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조기폐경도 급증하는 추세이다. 빨라지는 폐경, 대책은 없을까? 폐경기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식생활 습관 및 운동법을 소개해본다. 도움말 대한폐경학회, 강남세란의원 김수연 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가이드 1. 조기폐경 바로 알기폐경의 평균 연령은 50세 전후이며 40세 이전인 젊은 나이에 폐경이 될 때는 조기폐경 혹은 조기난소부전이라고 한다. 폐경과 마찬가지로 생리가 없어지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해 이에 따른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드물게 난소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나 조기폐경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원인에 대한 검사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대한폐경학회의 도움말로 조기폐경에 대한 궁금증을 들어봤다. Q1. 정상적인 폐경과 조기폐경은 무엇이 다른가요?A1. 50세 무렵 폐경을 맞는 대부분의 여성이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과 달리 40세 이전에 폐경이 오는 조기폐경 여성은 충격에 휩싸이고 엄청난 정신적 갈등을 겪게 됩니다. 조기폐경으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저하되면 정상폐경 때와 동일한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간혹 에스트로겐 치료를 받고 난소기능이 돌아와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자발적인 임신은 대개 불가능합니다. 조기폐경의 전조증상은 생리이상이 오기 전 안면홍조, 피로, 기분의 변화, 위축성 질염, 성교통, 빈뇨 등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2. 조기폐경인 경우 발생하는 위험성은 어떤 것이 있나요?A2. 육체적ㆍ정신적 문제를 동반하며,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골다공증입니다. 일반적으로 뼈는 난소기능이 감소되면서부터 골밀도가 저하되기 시작해 조기폐경이 진단된 경우에는 이미 골밀도가 많이 감소돼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위험성이 매우 높은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조기폐경인 여성은 심혈관계 질환 및 이와 관련된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 연령이 낮아질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증가하며, 40세 이전의 조기 폐경인 경우 55세 이후 폐경 된 여성과 비교할 때 50% 이상 관상동맥질환이 더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3. 조기폐경 치료는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A3. 염색체 이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유전상담이 필요하며 Y염색체가 존재하는 경우, 후에 발생할 생식선 종양을 막기 위해 성선제거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조기폐경 환자의 치료는 정상폐경 여성과 같이 난소기능 부전으로 감소된 호르몬을 보충해주는 호르몬 요법입니다. 물론 호르몬 치료의 경우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에 따라서 득과 실을 잘 따져 보고 사용해야 하지만, 조기폐경 환자의 경우 호르몬요법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훨씬 크기 때문에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호르몬치료를 받아야 한다는데 큰 이견이 없습니다. 폐경기 여성에게 권장하는 식생활 습관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폐경 이후의 건강관리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후 문제가 되는 주요 증상 및 질환들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이 주의사항을 덧붙였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칼슘이 많은 식품을 섭취(한국 성인 여성의 하루 칼슘 섭취량은 530mg, 권장량은 1200mg)하고 칼슘 흡수를 감소시키며 뼈세포 형성에 직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알코올은 피해야 한다. 신장과 소장에서의 칼슘 배설(인스턴트커피 3작은 술, 홍차 5잔, 콜라 1캔 섭취 시 소변으로 배설되는 칼슘량은 5mg이나 증가함)을 증가시키는 카페인은 제한하고,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높이는 비타민 D(우유, 간, 달걀노른자, 마른 표고버섯, 생선 등)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폐경여성이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성보다 높다.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이 위험인자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방은 가려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지방산에는 오메가-3(어패류 특히 등푸른 생선, 즉 고등어, 꽁치, 참치, 연어 등에 많이 함유)와 오메가-6가 있지만 이들 역시 지방이므로 과하지 않게 전체 칼로리의 15~25% 내에서 섭취한다. 또, 하루 10g이하로 소금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 가이드2. 폐경기를 늦추는데 도움이 되는 생활 속 운동법폐경기 여성호르몬 수치가 점점 떨어지면서 우울증과 같은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다. 꾸준한 운동은 폐경기를 늦출 수 있으며 폐경기가 지난 여성들의 호르몬 수치 증가에도 도움을 준다. 호르몬을 분비하는 것은 뇌뿐만이 아니라 신장, 임파선을 통해서도 호르몬의 레벨이 조절되기 때문에 몸 전체의 순환을 위해 굳어 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세란의원 김수연 원장이 제안하는 ''폐경기 증상에 도움 되는 운동''을 시연해봤다. 1. 목, 어깨 운동뭉친 어깨 근육 운동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 수치를 저하시키는 방법 중 하나이다. 목을 돌리면서 하는 동작은 절대 금해야 하며 바람직한 목 운동은 앞, 뒤, 좌, 우, 사선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①''앞쪽 목 운동''은 몸통을 구부리지 않고 목만 앞으로 숨을 내쉬면서 숙인 뒤, 머리의 가장 튀어나온 부분에 깍지 손을 대고 숨을 들이마셨다 내쉬면서 앞으로 숙인다. 충분히 목을 당겨주며 3번 이상 반복한다. ②''좌우 목 운동''은 오른손을 왼쪽 머리에 올려 왼쪽 어깨가 스트레칭 되도록 숨을 내쉬며 당긴다. 이때 운동하는 방향의 반대쪽 어깨와 몸통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하며, 가벼운 물병이나 아령을 들고 팔을 유지하며 운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좌우 반복) 2. 가슴 운동가슴 근육은 어깨와 팔까지 연결되어 있어 깍지 낀 손을 바닥으로 밀어주고 상체는 뒤로 젖힌다. 어깨 뒤쪽 근육과 복근, 팔 안쪽 근육을 모두 사용한다. 이때 골반이 너무 뒤로 나가지 않도록 한다. 다음은 천장을 밀어주는 동작이다. 팔뚝, 흉부, 복근과 골반까지 연결된 옆구리 근육이 운동되는 동작이다. 호흡과 함께 충분히 이완되도록 한다. 뒤로 깍지를 낀 뒤 목을 앞으로 내리면서 뒤쪽의 사람을 밀듯이 밀어준다. 3. 팔뚝 운동이 동작은 오십견도 예방하면서 팔이나 팔뚝라인을 함께 잡아주는 운동이다. 팔을 수평이 되도록 편 상태에서 시작한다. 손바닥과 손목을 90도로 꺾어준다. 손바닥 안으로 작은 원(안쪽, 바깥쪽 번갈아 반복)을 그리면서 팔을 돌려준다. 5회 1세트로 하루 3세트씩 한다. 4. 등 운동가슴 앞에서 손을 맞잡고 배꼽에 힘을 주고 골반을 모아주며 서로 반대 방향으로 당겨준다. 이때 숨을 들이마셨다 내쉬면서 손을 당긴다. 10회를 1세트로, 총 3세트 운동해주면 도움이 된다. 다음은 가슴 앞에서 손을 합장하고 호흡을 내쉬면서 두 손을 서로 밀어주는 동작이다. 옆구리, 골반, 겨드랑이 근육이 단단해지며 작은 동작으로 뇌하수체를 자극해 호르몬을 생성하는데 좋은 자극을 줘 호르몬 수치를 맞춰주 2013-07-08
- [대구] 여름철 다한증, 겨드랑이 땀과 제모 치료 방법은? 지금은 월드스타가 된 싸이는 몇 년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뜻하지 않은 굴욕을 당했다.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린다는 그가 팔을 번쩍 든 순간 겨드랑이 부분의 옷이 흥건하게 젖어 있었던 것. 이 일이 있은 뒤 ‘싸이 겨땀’이라는 검색어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장식했다. 싸이의 ‘겨땀 굴욕’은 웃으면서 지나갈 수 있는 일이었지만 이 일이 ‘내 일’이 된다면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겨드랑이 고민은 땀에서 그치지 않는다. 깔끔한 여성이 신경써야 할 것은 바로 겨드랑이털. 본격적인 여름철, 겨드랑이 땀과 털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과 몸매관리에 관심 많은 이들을 위해 대구 수성구 에스제통의원 서중교 원장(의학 박사)의 도움말을 들어본다.다한증, ‘겨땀주사’ 보톡스 주사법 효과적다한증은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에 의해 생리적으로 필요한 이상의 땀을 분비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현상으로, 냄새를 유발하는 등 대인관계 등에 불편을 초래하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겨드랑이뿐 아니라 손이나 발에서 필요 이상의 땀이 분비되면서 다른 사람과 악수를 하기도 힘들고 발에는 무좀이 생기기도 하는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생각보다 크다. 에스제통의원 서중교 원장은 “다한증은 체질 탓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라고 말한다. 외과적 수술로 다한증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팔을 계속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오랜 회복기간이 필요한 수술은 바쁜 현대인들이 선택하기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이 바로 일명 ‘겨땀주사’로 불리는 보톡스 주사법. 보톡스 주사법은 마취나 입원 없이 간단하게 시술 가능하며 흉터도 없고 일상으로의 복귀가 바로 가능해 다한증 환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서 원장은 “다한증 치료를 위한 보톡스 주사법을 뜻하는 땀주사는 겨드랑이, 손바닥, 발바닥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보톡스를 주사해 땀샘에 분포된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 땀 분비를 차단하는 시술”이라고 설명한다.보톡스 주사법은 유니폼이나 와이셔츠가 쉽게 땀으로 젖는 직장인, 손바닥 다한증으로 시험을 보기가 어려울 정도의 수험생들이나 예체능 실기생들, 결혼 등의 큰 행사를 앞둔 이들, 흉터가 남기 않기를 바라는 여성들, 과거 다한증 수술 후 재발한 경우 등에 효과적이다.겨드랑이 제모, 이제 밀지도 뽑지도 말자이와 더불어 여름을 준비하는 필수시술로 레이저 제모가 꼽힌다. 면도기, 족집게 등 자가제모는 피부트러블이나 색소침착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부지런하지 못하면 어느새 털들이 자라나 예상치 못한 굴욕을 당할 수도 있다.겨드랑이 제모는 빈도 상 가장 많이 시술되는 부위로 대부분의 경우 햇빛에 노출되지 않는 부위이므로 치료효과도 좋은 편. 하지만 다른 부위와는 달리 털이 하나라도 있으면 미용적으로 보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제모 시에는 평균 5회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 서 원장은 “레이저 제모는 털의 뿌리인 모낭과 모근을 공략하여 모발의 성장을 억제 시켜 털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한다”고 설명한다.올 여름 비키니에 도전한다면 ‘리포아란 주사’에 주목여름에 신경 써야 할 것은 겨드랑이 말고도 또 있다. 건강하고 젊은 신체를 유지하면서 체지방까지 관리해 몸매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바로 그것. 이에 따라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안티 에이징’에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를 차단하는 방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명 ‘신데렐라 주사’로 불리는 리포아란 주사는 몸속에서 열에너지를 생성해 체지방 증가를 막고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alpha-리포산’을 주사하는 것이다. &alpha-리포산은 비타민C나 E의 400배에 해당하는 항산화력을 지며 활성산소의 증가를 억제하고, 비타민 C나 E와 달리 수용 상태든 지질 상태의 모든 조직에 침투해 작용하며 몸 전체적으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지방연소 효율의 상승과 체지방율의 저하효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서 원장은 “과도한 활성산소는 세포에 산화작용을 일으켜서 노화를 촉진하고 주변 세포를 상하게 해 염증을 유발하게 한다. 또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하는 콜라겐과 섬유질을 공격해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를 가중시킨다”며 “리포아란 주사요법은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미백과 피로방지, 체지방율 저하 등의 부가적인 효과도 볼 수 있어 젊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중년 남녀 모두에게서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라고 덧붙였다.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