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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긋지긋한 ''어깨통증'' 주사로 잡자! 유상호병원 유상호 원장 지긋지긋한 ''어깨통증'' 주사로 잡자! 최근 날씨가 좋아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 또한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어깨통증이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 원인질환인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에 대해 알아보자. ‘회전근개 파열’은 선천적 뼈 모양이 좌우해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어깨통증이라 하면 대개는 나이가 들었으니 ''오십견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오십견’은 실제로 어깨통증 환자의 약 15%에 불과하며, 중년 어깨통증의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질환은‘회전근개 파열’이다.회전근개란 어깨를 움직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4개의 힘줄을 말하는데, 이 힘줄이 손상되어 통증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회전근개파열''의 원인으로는 직업적인 요인, 또는 스포츠 활동과 관련하여 반복된 동작이나 과도한 사용에 따라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힘줄의 손상 정도는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견봉 뼈의 모양에 따라 그 발생빈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견봉의 밑면이 편평하여 나이가 들어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견봉의 밑면이 약간 구부러지거나 심하게 돌출되어 있는 모양을 한 경우에 어깨를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인대를 자극하여 회전근개 파열을 가져온다.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주로 운동 후에 어깨통증이 많이 발생하며, 누운 자세에서 특히 통증이 심하고 앉거나 서 있을 때는 통증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팔을 움직일 때마다 어깨에서 걸리는 느낌과 ''우두둑~'' 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통증으로 인해 자켓을 입고 벗기가 불편해진다. 또 90도로 팔을 들어 올릴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되고 그 이하나 이상의 각도에서는 통증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잘못된 상식은 ''오십견'' 초기 치료 놓쳐 ''오십견''은 어깨 관절막에 외상이나 어깨의 과다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당뇨나 수술 후 장기간 고정 등으로 어깨 관절막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로 인한 염증성 변화로 관절막이 두꺼워지면서 통증을 일으킨다. 어깨 관절의 구조상 한 부분에 발생한 염증은 점차 관절막 전체로 퍼진다. 어깨 전체에 염증이 퍼지기까지는 약 6개월가량 소요되고, 그 고통의 기간이 평균 2년 정도 지속된다.오십견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오십견에 대한 잘못된 상식 때문이다. 오십견을 이미 경험한 환자들은 말한다. 어깨의 모든 방향으로의 운동범위가 50%이상 감소돼야만 오십견이라고 주장하며 주위사람에게 설명하기도 한다. 물론, 이것이 오십견의 진단 기준이고 전형적인 증상이다. 하지만 이처럼 단순히 생각하면 쉽게 치료될 수 있는 오십견의 초기시기를 놓칠 수 있으며, 상태를 더욱 악화 시킬 수 있다. 어깨의 모든 운동방향으로 50% 감소되었다는 것은 6개월 이상 방치하여 관절막 전체에 염증이 번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두꺼워지고 심해진 관절막의 염증조직은 다시 정상화되기까지에는 그만큼의 더 오랜 치료기간이 필요하며, 치료 시에도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어깨통증 질환 ''관절초음파 이용'' 한 주사치료 효과적대부분의 어깨통증 질환은 관절초음파 검사를 통해 빠르고 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MRI에 비해 환자의 비용부담이 적으며 5분 안에 검사가 가능하다. 게다가 관절 초음파는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보다 세밀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감별된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은 역시, 관절초음파의 모니터를 육안으로 확인하면서 통증부위에 정확하게 주사로 약물치료를 하여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어깨힘줄에 염증이 생겼거나 회전근개 파열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인대강화주사 요법''이 효과적이다.''프롤로 인대강화 주사''는 인체에 무해한 삼투압이 높은 액체로 구성된 주사액을 관절초음파로 보면서 굳어진 관절막 부위에 정확하게 주사한다. 이 주사제는 국소적인 염증반응을 일으켜 인대와 힘줄의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평균 8회 정도 치료하면 된다. 파열이 상당부분 진행되어 찢어진 부위가 있을 경우에는 더욱 효과가 빠르고 강력한 DNA 주사가 효과적이다. 이는 혈관 내 성장인자를 자극하여 세포의 증식과 치유를 촉진시키는 치료법으로 치료 후 환자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오십견의 경우는 미세한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굳어진 관절막의 유착을 풀어주고 염증을 제거하는 약물을 관절막에 직접 뿌려주는 유착박리주사(FIMS) 치료가 효과적이다. 평균 4~6주 시술로 정상화된다. 하지만 외상 후 방치 된 기간이 길어져 관절막이 매우 단단하게 굳어진 경우나, 선천적으로 견봉 모양이 비정상적인데도 오랜 기간 방치하여 회전근개가 심하게 파열된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적 수술을 고려해 봐야 한다. 또한 치료와 더불어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의 병태생리에 알맞게 개발된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어깨를 빙빙 돌리는 등의 잘못된 운동방법은 오히려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평소에 어깨의 관절이 불편하거나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차일피일 미루기보다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검사를 의뢰하고 그에 알맞게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유상호병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2
- 모발과 영향 모발과 영양 웰빙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여러 매체를 통해 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해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탈모 환자들이 병원을 찾기 전에 적어도 한가지 이상의 민간요법과 발모에 효과가 있다는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번 칼럼에서는 모발의 성장과 연관된 영양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영양소가 필요한데 잘못된 다이어트로 건강을 해치고 필수영양소의 결핍으로 탈모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탈모는 일시적인 것이어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한다면 서서히 정상으로 회복된다. 모발의 구조 중 가장 많은 부분인 피질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된다. 따라서 단백질은 모발의 가장 중요한 구성 성분이라고 할 수 있다. 단백질 결핍이 있는 노인환자에서 휴지기 모낭이 증가한다. 비타민은 극소량으로 체내의 대사과정을 조절하는 유기물질로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하여야 한다. 비타민 A는 모발의 건조를 막는 역할을 하며 부족할 시 모공각화증 및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풍부한 음식으로는 간유, 고기, 우유, 달걀, 시금치, 당근, 호박 등이 있다. 비타민 B1은 비듬 방지 기능이 있으며 부족 시 두피 건조증으로 인한 비듬이 발생할 수 있다. 풍부한 음식으로 효모, 된장, 해바라기 씨, 양송이, 땅콩 등이다. B3는 두피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며 닭, 칠면조, 고기, 맥주 효모 등에 많다. B5는 흰머리의 발생을 억제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시리얼, 달걀 노른자, 로얄 젤리에 풍부하다. 가장 중요한 비타민인 B7은 케라틴 생성을 도와주며 흰머리 방지와 탈모 예방효과가 있다. 달걀, 정어리, 청어, 우유, 굴 등에 풍부하다. 비타민 C의 경우 스트레스를 억제하며, 부족 시에는 스트레스에 의학 백모현상이 나타나고 철의 흡수를 촉진 하면서, 두피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유지시키는 기능이 있으며 귤, 자몽. 키위, 딸기, 파인애플, 토마토, 파프리카에 많다.비타민 D는 탈모 후 모발의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도와 모발을 윤택하게 한다. 풍부한 음식으로 간유, 정어리, 청어, 연어, 참치, 우유 등이 있다.비타민 E는 모발의 성장에 간접적으로 관여하는데, 산소섭취를 도와 혈액순환을 좋게하여건강한 모발 성장이 가능토록 한다. 참기름, 콩기름, 고추장 깻잎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밖에 중요한 미네랄과 필수 지방산 등은 다음 편에서 알아보자.글 하얀제이피부과의원 원장 주현중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3
- 작은키 노력하면 키 크고 멋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중계동에 살고 있는 중학교 2학년 성수는 부모님의 키가 각각 165cm, 157cm이며 성수도 현재 164cm로 크지 않은 키로 고민하고 있다. 키가 크는데 도움이 된다는 운동을 가끔 하기는 하지만 학업 때문에 운동을 자주 하지는 못하고 있다. 사춘기가 진행중인 성수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성장클리닉에서 치료를 받기로 결정하였다. 성장클리닉에서의 치료는 우선 성장을 저해하는 원인 분석이 먼저 이루어지는데 유전적 요인이나 질병, 면역성, 체성분검사, 성장판검사와 체질분석까지 꼼꼼히 체크한 후에 성장 잠재력을 발굴하여 성장속도를 높이고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을 늘리는 치료를 받게 된다. 사춘기가 되면서부터는 1년에 7~10cm씩 자라게 되고 사춘기 이후에는 총 4~6cm정도 더 자라고 성장이 멈추게 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모님의 세대와 달리 사춘기가 빨리 오기 때문에 빨리 자라고 또 빨리 멈추게 되어 부모님의 잘못된 판단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성장치료의 시기는 남학생의 경우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 정도가 적당하지만 실제로 치료를 해보면 빨리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은 편이다. 예전에는 고등학교 때에도 키가 크는 학생들이 많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불규칙한 식생활과 방과후에도 학업에 시달리며 운동부족을 겪는 까닭에 일찍 성장이 멈추는 추세이며 쉽게 접하는 음란물이나 인터넷 등으로 성적인 관심과 자극에 많이 노출됨에 따라 빨리 조숙해 지고 있다. 여학생의 경우도 초경이 빨라지는 추세에 따라 초등학교 3~5학년 때부터 성장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초경을 일찍 시작하는 경우라면 더욱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성장클리닉의 치료는 키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성장판을 자극하는 치료와 함께 수면중에 성장호르몬이 최대한 분비될 수 있도록 숙면을 취하게 도와준다. 이처럼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주어 키가 크는 시기에 최대한 많이 클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치료는 부모님이 작은 키를 가졌다고 하여도 체력과 영양공급 등 성장인자를 통해 큰 키의 자녀를 만들 수 있다. 모든 것에는 다 적기가 있지만 키가 크는 것이야 말로 그 시기를 놓치면 어렵다. 초등학교 때부터 자녀의 키가 평균과 비교해 어떠한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하며 부모님이 작고, 자녀 또한 작은 키를 가졌다면 성장클리닉을 통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글 박달나무한의원 반혜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4
- 집중력 떨어지는 아이 ‘코골이치료’부터 - 숨이비인후과 이종우원장 집중력 떨어지는 아이 ‘코골이치료’부터 통계에 따르면 전체 아이들 중 10~12%가량이 코를 골며, 이중에 20~30%에서 소아 수면 무호흡질환을 앓고 있다. 이러한 수면 무호흡과 코골이는 신체발육에 영향을 미쳐 성장장애 및 학습장애를 유발하며 나아가 성격에도 영향을 준다. 아이들의 성장에 필수적인 성장호르몬은 주로 깊은 수면상태에서 분비된다. 때문에 수면무호흡증에 의해 깊은 잠을 잘 수 없다면 성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소아수면호흡장애는 단순한 코 문제가 아닌 상기도 여러 부위에 문제를 가진 경우가 많다. 또한 잠을 자면서 땀을 흘리는 것은 좁아진 기도를 통해 숨을 쉬려는 힘겨운 노력이 증가해 몸의 칼로리 소모가 많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 경우가 많아 섭식장애, 수면중 저산조증, 고탄산증, 수면장애로 인한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런 아이들은 정상적인 아이와 비교해보면 저체중, 저신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수면 무호흡증에서는 깊은 잠을 잘 수 없기 때문에 피로회복이 잘 되지 않는다. 이런 무호흡증이 성인에게는 주간 졸림증으로 나타나지만 소아에서는 졸린 대신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만성피로누적과 인지능력이 감소되어 학습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것이다. 산만한 행동과 자주 짜증을 내는 경우라면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께서는 평소에 아이들의 수면 상태를 세심히 살펴보고 수면 무호흡의 유무와 코골이의 양상을 알아야 한다. 만약 내 아이가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소아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봐야 하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치료한다면 학습능력과 성장이 좋아질 수 있다. □우리아이는 코를 심하게 곤다.□항상 입을 벌리고 잠을 잔다.□바로 못자고 개구리잠이나 베개를 쌓고 잔다. □잠버릇이 험해서 몸부림을 치면서 잔다.□땀을 많이 흘리면서 잔다.□짜증을 잘 내고 예민하고 집중을 잘 못한다.□친구들과 자주 싸운다.□평소에 입을 벌리고 있고 멍한 모습을 보인다.□다른 아이에 비해 키가 작고 왜소하다.□자주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낮잠을 많이 잔다.숨이비인후과 이종우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임플란트 시술 후 약간의 술과 담배는 괜찮나요? - 베일러 선 치과 이준수 치과의사 임플란트 시술 후 약간의 술과 담배는 괜찮나요?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임상사례가 많아지고, 의사들의 경험도 쌓이면서 이제 임플란트 수술은 왠만 하면 성공합니다. 특히 뼈가 좋으신 상태에서는 수술도 쉽고, 따라서 잘 아뭅니다. 그러다보니 수술 후 주의 사항을 소흘히 여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심지어 치아를 발치 한 그날 “저는 술 마셔도 잘 아무니 걱정 마세요.” 라는 분도 계십니다. 최고로 운이 좋을 경우 아물긴 아뭅니다. 그러나 깨끗하게 아물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의 사항을 잘 안 지킬 경우 대게는 고생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임플란트 수술 후 잇몸이 잘 아물어야 임플란트가 뼈와 잘 붙게 됩니다. 그러나 잇몸이 제대로 아물지 않게 되면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안에 생긴 염증이 이를 방해합니다. 수술 부위 더 붓게 만드는 술뼈가 모자라서 잇몸뼈 이식을 같이 했다고 하면 꿰맨 상태가 잘 유지 되어야 합니다. 술은 혈류량을 높입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 얼굴색도 붉어지고 열이 납니다. 안 그래도 수술을 하면 수술 부위로 피가 모이게 됩니다. 정상적인 경우에도 잇몸이 붓는 경우가 많은데 술 때문에 혈류량이 더 많아지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붓게 되고 꿰맨 곳이 잘 안 붙거나 실밥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잇몸속으로 이물질이 들어가 임플란트가 제대로 뼈와 붙지 않게 되어 임플란트가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술보다 담배 피는 것이 더 문제인 이유이 같은 술보다 더 문제인 것이 담배입니다. 왜냐하면 술은 치료기간 중에는 끊는 비율이 높은 편인데, 담배를 피시던 분들은 끊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배는 몇 개비 피웠지만 술은 안 먹었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술보다 담배가 훨씬 더 임플란트에 좋지 않습니다. 입안에 가득 채워진 온갖 독성물질의 담배연기는 폐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수술 부위에도 치명적입니다. 당연히 수술 부위가 잘 아물지 않고 특히나 뼈를 이식한 경우라면 뼈 이식이 실패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집니다. 어떤 분은 전자 담배는 괜찮지 않은지 물으시는데 똑같습니다. 금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신뢰가 중요합니다. 의사와 환자가 서로 믿고 따라야 합니다. 미국 방문 교수 시절에 그곳에서 환자는 사적으로 감추고 싶은 이야기도 다 합니다. 심지어 마약을 했다는 사실도 털어 놓습니다. 그리고 의사의 말에 100% 따릅니다. 의료 상식이 넘치는 요즈음입니다. 대충 알고 있는 상식이나, 남들이 괜찮다고 하는 말에 현혹되지 마시고 의사와 상의하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평균 10%의 실패율이라도 본인의 수술 후 행동에 따라 100%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베일러 선 치과 이준수 치과의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소아재활의 날 ‘야호! 여름이다!’ 무료 초청행사 명지병원, 사회적응력과 가족 유대감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 소아재활의 날 ‘야호! 여름이다!’ 무료 초청행사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오는 7월 13일을 ‘명지병원 소아재활의 날’로 정하고 환아들과 보호자들을 경기도 양주시 장흥유원지로 초청, 수영장 체험활동 ‘야호! 여름이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 마련되는 이 프로그램은 장애아동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환아는 물론 보호자들의 재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수영장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의료진과 전문 강사진이 함께 참여해 사회적인 편견과 불편한 환경으로 더운 여름철에도 수영장을 찾지 못하는 환아들에게 신나는 물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재활의학과와 재활치료실, 소아재활낮병원, 사회사업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체험을 통한 사회적응 훈련의 과정으로, 장애아동과 가족과의 정서적 교류 및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의학과 최정화 교수는 “장애아동의 심리, 사회적 발달과 일상생활 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영장 체험프로그램은 의료진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치료와 접목한 수중활동을 즐기며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뇌성마비 및 발달지연 등 장애를 가진 아동 중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만 24개월 이상의 환아라면 명지병원 내원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보호자 1명과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여름철 아토피 관리 -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원장 정혜미 여름철 아토피 관리 여름철에는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아토피가 무릎뒤쪽, 엉덩이, 사타구니 등 주로 살이 접히고 습기가 차는 부분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무덥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여름철 뜨거운 자외선, 땀 등에 예민한 피부가 자극을 받아 증상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하기 아토피 환자들의 증상이 땀으로 인해 심해진다고 해서 과도하게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피부가 더욱 건조해 질 수 있으며 실내외의 온도차이가 심하게 나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 감기에 걸리면 아토피 증상도 함께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는 외부와 5℃ 이내로 차이나는 24~27℃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목욕 방법 너무 잦은 목욕은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피부 보호층이 파괴되어 피부가 더욱 건조하게 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 가벼운 샤워를 하는 것이 좋으며 타월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가볍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누는 향료나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순한 제품을 사용하고 비누를 매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물 온도는 뜨겁지 않고 미지근한 온도로 해야 하며 샤워 후에는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되기 전에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와 마찬가지로 보습제도 향료나 방부제와 같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과 아토피 적당량의 햇볕 노출은 혈액순환과 살균작용을 돕고 비타민 D를 합성하지만 지나친 노출은 피부노화를 촉진하고 피부암을 비롯해 각종 질환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이 염증성 질환이 있는 환자는 피부의 열을 외부로 발산시키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자외선으로 피부가 한껏 스트레스를 받고 여기에 습한 날씨로 세균번식이 증가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여름철 자외선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날의 외출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데 끈적임이 덜하고 자극이 적은 제품으로 테스트를 거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원장 정혜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스마트 폰 우리 아이 목을 노린다!! - 시몬 척추 바른자세 운동원 심재석 박사 (Ph.D USA) 스마트 폰 우리 아이 목을 노린다!! 이경민(고2)이 사무실을 찾은 것은 목의 통증이 심해 고개를 숙이지도 못하고 좌우로 돌리지도 못하며 목에 깁스하고 있는 것처럼 뻣뻣하고 몸을 돌려야 옆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손에는 항상 스마트 폰 을 들고 있고 심지어 침대에 누워 있을 때 스마트 폰 이 없어 불안을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엄마에 의하면 밥을 먹을 때도 손에서는 스마트 폰 이 떨어 질 줄 모른다고 합니다. 문명의 발명품인 스마트 폰이 이제 우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전철 안에서 대부분 사람들이 스마트 폰으로 무엇인가 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카톡이나 게임 또는 스포츠 중계 등에 몰두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 폰 화면만을 장시간 응시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는 거의 컴퓨터로 일하기 때문에 자세가 웅크리고 앉아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일자목, 거북목은 이러한 자세들로부터 오게 됩니다. 우선 목을 숙이면 머리의 무게가 중심에서 벗어나고 이를 받치기 위해 자연스럽게 경추(cervical)가 틀어지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틀어지게 되고 어느 날 통증이 오기 시작합니다. 목이 아프고 어깨가 뻐근하게 아프기 시작하고 어깨를 들어 올리기 불편하며 팔이 저리고 손끝이 찌릿 찌릿 하기도 합니다. 앉아 있을 때 고개가 앞으로 나가는 전만(forward) 자세나 어깨가 둥글게 앞으로 모아지는 웅크린 어깨는 어깨가 먼저 굳어지고 영어 “역C”자 처럼 만곡이 줄어들고 일자목 심하면 거북목을 형성합니다.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생겨 이런 경우 목 디스크는 아니더라도 목통증이 많이 발생합니다. 목통증이 생기면 육체적 스트레스 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도 높아져 교감신경에 의한 긴장도가 높아지고 목통증은 더 심각하게 진행됩니다. 목통증을 호소하기 전에 “어깨가 굳어있다” “어깨에 통증이 있다” 고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주로 공부 중이나 근무 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높아집니다. 목통증도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발생하므로 목통증 대처법도 다양해야 합니다. 목통증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가 우선이며 평소 꾸준한 운동과 이완으로 어깨 주변의 근육을 굳지 않은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목은 움직임이 많은 관절이기 때문에 목에 통증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발생하며 어쩔 수 없이 움직이기 쉽습니다. 경민이는 3개월간 꾸준한 목교정운동을 하며 바른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여 목통증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어깨가 뒤로 가는 거북목 자세는 심각한 상태이며 이런 청소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시몬 척추 바른자세 운동원 심재석 박사 (Ph.D USA)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여름철 말 못할 고민, 액취증 - 연세항맥외과 권민수 원장 여름철 말 못할 고민, 액취증흉터 적고 재발률 낮은 ''오스미 사이드(Osmicide)''흡입술 효과 커 직장인 K씨는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드는 요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출퇴근길 만원버스에서 시달리다 보면 겨드랑이에 땀이 흥건해지면서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이 슬금슬금 자리를 피하기 일쑤. 하지만 그보다 괴로운 것은 창구에서 직접 고객을 응대하는 일이 주 업무이다 보니 겨드랑이 밑이 흥건히 젖은 셔츠와 냄새가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K씨처럼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나고, 그 땀으로 인해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다한증과 액취증 환자들은 무더운 여름이 무척이나 견디기 힘들다. 겉옷을 벗기도 어렵고, 냄새로 인해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드러내 놓고 말하기 힘든 액취증, 말끔히 해결할 수 없을까? 연세항맥외과 권민수 원장에게 액취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액취증의 원인액취증이란 우리인체에서 체모가 많은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에서 나는 냄새다. 이는 땀냄새와는 다르다. 일명 암내라는 액취증은 아포크린선 이라는 땀샘에서 유발된다. 이 아포크린선이 과다로 분비하거나 피부표면의 세균에 의해 악취를 풍기는 것이다. 사람마다 이 샘의 크기가 다른데 아포크린샘이 클수록 또 분포도가 높을수록 냄새 또한 강해진다. 보통 사춘기 이후에 아포크린선이 성숙되어 액취증이 발병하게 되며, 여성의 경우는 액취증과 호르몬은 밀접한 영향을 받아 임신 때나 생리기간에는 냄새도 강해진다. -액취증의 관리법첫 번째, 충분한 수면으로 휴식을 취해준다. 두 번째, 겨드랑이에 털이 많은 경우는 제모 또는 면도를 주기적으로 해준다.세 번째, 청결을 위해 땀이 나면 샤워를 자주한다. 속옷은 천연섬유로 입고 자주 갈아입는다.네 번째, 세균을 세척하기위해 샤워는 약용비누를 사용하고 향료 또는 방취제를 사용해준다.다섯 번째, 겨드랑이가 습해지지 않도록 파우더를 뿌려주고 옷은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다. -액취증의 치료약물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냄새 원인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약물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절제법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예전 방식으로, 아포크린선을 직접 도려내 출혈과 통증이 심해 수술 후 10여 일 동안의 활동이 제한된다. 피하조직삭제법은 겨드랑이 주름선과 평행하게 절개를 해 아포크린선이 있는 지방층을 깍아 내는 방법이며, 재발이 가장 적다는 장점이 있다. 제모레이저는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로 털 자체가 없어지는 수술이다.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6주 간격으로 5회 정도 치료를 받아야하고 완치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다.위에 설명한 방법과 같이 지금까지는 겨드랑이 부위에 직접 시술하는 피부절제술 및 피하박리술로 액취증을 치료했다. 하지만 수술 후 겨드랑이에 흉터 및 어깨 관절 부위의 운동에 지장을 주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또 레이저시술이나 절연침등을 사용한 수술은 흉터가 거의 없다는 장점은 있으나 재발률이 높고 완치가 어려워 여러 번 반복 시술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피하내시경과 TPS피하절삭기를 이용한 ''오스미 사이드(Osmicide)'' 흡입술은 바로 이런 기존의 단점을 잘 보완한 치료법으로 환자만족도가 높다. ''오스미 사이드(Osmicide)'' 흡입술은 피하지방층에 아프크린선이 분포한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절개하지 않고 흡입기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방법이다. 0.5cm정도의 작은 절개 후 아포크린선 분포위치를 깎아낸 후 흡입기를 이용해 제거하는 이 방법은 수술 후 표시가 나지 않고 미관상 부담스러운 털의 뿌리까지 제거하는 1석2조의 효과와 재발률이 낮아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겨드랑이 체모대문에 민소매 옷을 입지 못하는 이들에게 매우 환영받는 치료법이다. 수술 후 바로 귀가할 수 있고 회복까지 5~6일 정도가 소요되며 일상생활에 아무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도움말 연세항맥외과 권민수 원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tip: 나도 혹시 액취증? 액취증의 자가진단1. 다른 사람에게 암내가 심하게 난다는 말을 들어봤다.2. 가족 중에서 액취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3. 귀를 팠을 때 귀지가 축축해져 있다.4. 5분정도 겨드랑이에 휴지를 끼워 본 후 냄새가 심한지 알아본다.5. 하루 종일 흰옷을 입고 다닌 후 집에서 확인해보면 겨드랑이가 노랗게 되어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항문질환'' 되도록 빨리 치료해야 - 한솔외과 이종근 원장 ''항문질환'' 되도록 빨리 치료해야 옛말에 병은 널리 알리라고 했는데, 사실 항문 질환은 수치스러운 질환으로 남에게 터놓고 말하기 어려워 고통을 감수하면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치료를 미루고 질환은 더 악화되고 참기 어려울 정도가 돼야 병원을 찾는다. 항문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고 검사 시 대장이나 직장암도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다. 특히 직장암은 조기 발견만이 항문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때문에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는 차일피일 미루기 보다는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진을 통해 말끔하게 치료하길 권한다. 항문질환의 치료는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검사가 중요하다. 항문에서 출혈이나 치질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항문질환의 약 90% 정도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을 할지 여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항문질환이 경미한 경우라면 국소 마취로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대개는 하반신만 마취하에 시행한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예민하고 미묘한 수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섬세함이 요구된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해야 재발하지 않는다. 목욕은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매일 좌욕이나 목욕을 하여 충분히 항문 주위를 따뜻한 물로 씻고 잘 건조시켜야 한다. 그러나 소금물이나 비누, 소독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항문 주위를 자극하여 증상이 악화되므로 피해야 한다. 배변 시에는 힘을 주지 않도록 하고 부드러운 변을 무리 없이 단시간에 배변하는 것이 좋다. 설사는 오히려 오물이 환부에 부착하기 쉽고 염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아침식사 20~30분 후 변의가 없어도 반드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갖는다. 또 강하게 힘을 주면 울혈을 일으켜 항문에 부담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치핵이 많다. 따라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변환시켜서 항문부의 혈액순환을 해야 한다.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은 피하고 야채, 과일, 해초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사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솔외과 이종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