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긋지긋한 통증,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서... 최근 들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갈수록 고령인구는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무릎(관절) 및 허리(척추)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인간은 직립해서 보행하기 때문에 무릎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면 걸을 때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다리가 안짱다리로 변형되며, 밤에도 통증 때문에 잠자는 것조차 어렵게 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대부분의 가사일을 무릎을 구부리거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일이 반복되다보니 무릎관절에 무리가 생기고, 통증이 생기게 된다. 또한 무릎의 통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줄어들게 되어 체중이 증가되며, 증가된 체중으로 무릎 통증이 더 심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러한 무릎의 관절염 치료 중 많이 알려진 치료법이 인공관절치환술이다. 인공관절치환술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무릎관절이 일부만 손상되었을 때에는 정상부위의 관절을 최대한 보호하고 손상된 부분만 인공관절로 바꾸는 ‘인공관절반치환술’과 무릎 관절이 손상되어 재기능을 상실한 경우 무릎관절 역할을 대신하는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인공관절전치환술’로 분류할 수 있다. 인공관절반치환술은 손상된 연골 안쪽이나 바깥쪽에만 국환되어 있을 때, 무릎의 십자인대 기능이 정상이고 다른 부위에 염증이 없는 경우, O자 안짱다리 변형이 10도 이내인 경우에 시술을 할 수 있다. 인공관절 반치환술의 장점으로는 절개를 최소화하여 근육의 손상을 줄이고 출혈량도 감소시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과 수술 후 다음날부터 바로 보행이 가능해 입원기간이 인공관절전치환술에 비해 절반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공관절전치환술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서 마모된 연골과 손상된 무릎관절에 인체에 무해한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통증을 없애고 정상적인 관절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수술이다. 인공관절전치환술의 장점으로는 관절을 구부려도 뼈와 뼈가 직접 닿지 않기 때문에 뼈연골 손상으로 인해 발생했던 통증이 사라지며, 관절질환으로 인해 삐뚤어졌던 체형과 휜다리를 최대한 똑바로 펴지기 때문에 키가 커지는 효과도 있다. 무엇보다 건강했던 과거처럼 통증없이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것이 최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인공관절의 수명은 과거 10년 정도였으나 지속적인 의학기술의 발달로 현재 15~20년까지 사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이르렀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1년에 한번 정도의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 가벼운 등산, 수영, 골프 등은 가능하나 높은 산과 경사가 심한 등산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활기찬병원 병원장 문진웅정형외과 전문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3
- 성장에 중요한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 남자아이의 경우 아빠키+엄마키+13/2를 하고, 여자아이의 경우 아빠키+엄마키-13을 할 경우가 유전적으로 예상되는 최종 신장입니다. 하지만 후천적 요인 혹은 노력, 치료에 의해 편차는 생각보다 크게 나타납니다. 후천적 요인에는 영양적 인자와, 심리적 인자, 체형인자, 운동 인자가 있습니다.(1) 영양적 인자- 식습관 조절 (군것질 제한, 영양적으로 완벽한 식단, 체질 식이요법)- 위장기능 치료 한약대개 키가 작은 아이는 식욕이 없고 소화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아이는 선천적으로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혹은 기능적으로 약해져 있는 경우인데, 소화기능을 보하고 입맛을 돋구는 성장 한약을 쓰면 성장이 정상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2) 심리적 인자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합니다. 대개 키가 작은 아이는 쉽게 의기소침하거나 내성적인 경우가 많고, 부모가 아이를 교육이나 다른 면에서 자주 다그치는 환경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작은 키로 인해 다시 또 스트레스를 받고 스트레스에 의해 성장이 저해되는 악순환을 겪을 수 있으므로, 자주 터놓고 대화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너무 나무래거나 혼내고 다그치는 방식의 양육방법 보다는 칭찬과 보상으로 용기를 주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리는 습관을 만들어 주고, 감정 표현 능력을 길러 싫고 좋음을 분명히 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3) 체형인자 잘못된 자세나 척추, 족부, 턱의 불균형으로 전신의 골격 구조가 틀어진 경우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성장 고민으로 한의원에 내원하는 아이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척추, 발, 턱에 있어서 불균형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나요법과 족부교정, 턱교정, 다리교정, 자세교정을 통해 교정이 되면 불균형 때문에 발현되지 않았던 성장 잠재력이 회복됩니다. (4) 운동인자활동적인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성장이 더딘 아이는 대개 활동적이지 않고,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데, 한의원에 오는 환자들을 보면 운동하거나 활동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과 활동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저희 나비솔 한의원에는 오토셰이퍼를 비롯한 운동기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기구는 성장판과 척추, 근육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기본적으로 성장에 좋은 운동방법을 지도해 드리지만, 특정 운동이 아니더라도 실외활동으로 친구들과 육체적 활동을 하며 노는 시간도 많이 필요합니다. 부모와 함께 조깅이나 산책, 주말을 이용한 나들이나 등산을 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다만 체력이 기본적으로 좋지 않은 아이의 경우, 무리하면 오히려 피로가 누적되어 건강을 해치므로, 땀이 많이 나지 않는 가벼운 운동을 자주 적당히 해야 합니다 류정만 원장(한의학 박사, 나비솔 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구미]극심한 통증 호소하는 ‘통풍’, 원인과 치료는 어떻게? 국민건강보험공단 한 자료에 의하면 ‘통풍 질환’의 실 진료 환자수가 연평균 13%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또다른 질환으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40대 이상에서 주로 발병하던 통풍이 20~3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통풍, 대사 장애 이상으로 발생통풍의 주원인은 요산으로 비정상적인 요산대사에 관여한 효소 결핍에 의한 질환으로 우리 몸에 요산이 너무 많이 생성되거나 신장에서 요산의 배설이 감소하면 발생하게 된다. 구미 류마제일내과의원 권창모 원장은 “전형적인 통풍은 3단계의 진행과정을 거친다. 무증상 고요산기가 수년 정도 발병 이전에 존재하고, 급성 간헐성 통풍으로 발전하며, 만성 통풍성 관절염으로 이행할 때까지 점차 발작의 횟수가 증가한다. 만성 통풍성 관절염 환자들은 발작기간 외에도 관절 동통이 계속 지속되며 통풍결절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통풍은 요산 결정체가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쌓여 염증 반응을 일으켜 관절통이나 다른 여러 증상을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으로 주로 40대 이후의 남자에게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현대사회로 오면서 서구식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비만, 당뇨, 고혈압과 더불어 통풍도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직장인의 경우 잦은 회식으로 술, 고기 등을 과다 섭취함으로써 30대까지 혹은 그 이하까지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통풍 환자의 6~18% 정도에서 가족 중 통풍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가족력과도 연관이 있다.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세포가 신진대사를 한 결과 생기는 물질, 즉 몸이 여러 가지 물질을 에너지로 소비한 뒤 생기는 찌꺼기 같은 것으로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핵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 육류나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는 경우 통풍 유발 가능성이 높고 비만, 정신적 및 육체적 스트레스, 약물 등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으며 음주(특히 맥주)는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또한 만성신장염이나 고혈압, 골수 증식성 혈액 질환, 고지혈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엄지발가락, 무릎 등 관절 통증 호소해전형적으로 통풍 발작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 건강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엄지발가락이 부어오르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관절통. 가장 많이 침범되는 부위는 엄지발가락의 중족지관절 부위로 매우 심하게 아프면서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이 난다. 통증이 심하여 보통은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하지만 치료하지 않아도 대부분 3~10일 사이에 자연 소실이 된다. 급성 증상이 치료된 후 아프지 않다가도 술을 마시든지 과식, 과로, 수술, 입원 등 통증 유발 요인이 생기면 다시 극심한 관절통이 발생한다. 환자의 60% 정도가 처음 발병 후 1년 이내에 다시 증상을 호소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발작 횟수가 늘고 계속 진행되면 양쪽 발가락에 관절통이 생기기도 하고 발등, 발목, 뒤꿈치, 무릎, 팔꿈치, 손목, 손가락 등 전신 다른 관절에도 통풍성 관절염이 생기게 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돼 관절 주위나 귀 등에 다양한 크기의 결절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관절이 파괴되기도 한다. 또한 고혈압,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신장질환, 요로결석 등 통풍의 여러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통풍을 장기간 방치하면 류머티즘성 관절염처럼 여러 관절의 변형을 초래하며, 요산 결정이 신장 및 요로에 쌓이게 돼 신장염이나 요로결석을 유발하며 계속 방치할 경우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되어 투석을 할 수도 있다. 권 원장은 “통풍으로 인한 관절 통증은 콜히친 등 약제 투여시 1~2일 내에 호전되므로 통증을 참지 말고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 요산강하제를 복용하면 통증이 악화되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간 반복된 통풍 발작의 경우 이미 콩팥 등 합병증이 온 경우가 많아 약물의 부작용이 증가하여 약제 선택의 어려움도 있으며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정확한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도움말 구미 류마제일내과의원 권창모 원장취재 김현정 리포터 sakgane@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디스크 3 50대 초반 아주머니가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으로 본원을 방문했다. 1주일 후 모 대학 병원에서 요추 4, 5 추간판장애로 디스크 수술을 예약했는데 물리치료 받으러 왔다고 했다. 통증과 다리 저림이 심해 빨리 수술하고 싶은데 대학 병원 스케줄 때문에 1주일은 참아야한다고 고통스러워해 경막외강 주사요법을 설명하고 시술했다. 완치되면 소 한 마리를 사온다고 했는데 통증과 저림이 없어지고 거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었다고 했다. 소 한 마리 대신 양말 3켤레를 선물로 받았는데 병이 생기면 환자도 그 병에 대해서 알아야 하기에 디스크에 대해 설명하겠다. 디스크(추간판) 디스크란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둥근 연골 원판을 말하며 디스크는 병명이 아니다.이 디스크는 안쪽은 액체로, 겉은 물렁뼈로 구성되어 허리의 운동과 힘의 완충 작용을 담당한다. 그런데 안 좋은 자세에서 물건을 들거나 충격으로 인해서 디스크가 불거져 나오거나 터져 나와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게 되면 허리와 눌린 신경이 가는 다리 쪽에 이상이 생겨 힘이 없어지거나 당기게 되고 심하면 누워 있어도, 기침만 해도 통증이 발생된다.다리의 일부분이 아프거나 당기고 누워서 발을 쭉 뻗은 채 올릴 때 통증이 심할 경우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다리의 힘이 없어지거나 소변보기가 어려울 정도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안정과 물리치료, 골반 견인 등으로 대부분 좋아진다.특히 통증클리닉의 경막외강주사요법은 눌린 신경의 부기를 가라앉혀 통증을 감소시키고 치유기간을 단축시킨다. 수술 후에도 남아있는 통증 또는 수술 후에 재발한 디스크의 경우에는 수술로 인해 조직이 유착되어 경막외강주사요법으로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특수 영상장치를 이용해 직접 신경근까지 주사바늘을 접근시켜 약제를 주입하여 신경근 치료를 하는 방법, 즉 경막외 유착 용해술 등을 이용해 치료한다.아무리 경막외강주사, 물리치료 등으로 호전되었다 할 지라도 한번 빠져나온 디스크가 다시 들어간 것은 아니므로 완치를 위해서는 골반견인, 물리치료, 자세의 주의 및 허리 운동법 등이 필요하다. 하나의원 이승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요로돌의 증상 및 치료 흔히 말하는 요로 결석은 많은 분들에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이로 인한 증상 및 증후 등도 환자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오늘은 상기 질환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요로돌이란 신장, 즉 콩팥에서 나오는 소변이 내려오는 길이며 이러한 길이 결석에 의해 막히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통증 및 증상을 말한다. 대부분 요로돌이 걸리는 위치는 크게 5곳 정도가 있으며 상기 위치에 따라서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게 된다. 즉 통증의 위치와 정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요로돌의 크기, 위치, 막힘의 정도와 진행 속도, 개인적인 해부학적 구조의 차이 등에 영향을 받는다. 대부분 남성에서는 아랫배 고환 음낭, 여성에서는 음부에 방사되기도 한다. 간혹 이러한 통증을 급성 충수돌기염, 즉 맹장염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또한 소아에서는 특별한 통증 없이 소화기계 증상만 나타나기도 한다.이러한 경우 통증에 대한 검사 및 기본적으로 소변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소변검사에서 여러 가지 결석의 구성 성분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검사는 필수적인 검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상기 질환이 의심 되었을 때에는 단순 방사선 촬영 및 다른 배설성요로 조영술, 전산화 단층 촬영 및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결석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이러한 요로돌의 치료는 크게 몇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결석의 크기가 작은 경우 기대요법을 통해 작은 결석의 경우 50%이상에서 자연배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결석을 용해시킬 수 있는 용해 요법 등 약물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치료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경우 체외 충격파쇄석술 및 요관경을 이용한 절석술을, 결석의 크기가 클 경우에는 침습적인 수술 방법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요로돌 증상이 재발하거나 어떤 결석 성분인지 확인했을 경우 이에 따라서 다양한 예방적인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크게 중요한 생활습관은 첫째 충분한 수분섭취이다. 적어도 하루에 2리터 이상의 소변을 배출하는 것이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 다음 지나친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결석의 구성 성분에 따라 다양한 식이 요법이 있을 수 있으므로 결석으로 진단받았거나 치료를 받은 경우라면 비뇨기과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이러한 식이 요법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겠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경기부양정책과 성장호르몬 주사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원장최근 경제위기로 인해 각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량을 늘리고 있다.키는 치료를 안 해도 잘 먹고 잘 자면 알아서 잘 큰다고 생각하는 부모님이 많듯이, 초기 경제학에서도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이 알아서 결정되어 경제는 저절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였다.그러다가 경제위기가 왔을 때 미국이‘뉴딜정책’이라는 경기부양을 통해 경제를 회복한 사례보고 각국이 따라했듯이, 우리 아이는 잘 안 크는데, 주변의 누군가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고 잘 큰다는 얘기를 듣는다면 우리 아이도 주사를 맞아야하는지 고민하게 된다.경제위기에 경기를 부양하는 정책과 키가 잘 안 커서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는 경우를 비교해보자. 경기부양책을 성장치료에 비교하자면 성장호르몬 주사에 해당할 것이다.1930년대 대공황에 경기부양책이 성공을 했듯이, 아이가 성장호르몬 결핍증이나 만성신부전, 터너증후군 등의 질환을 앓고 있다면 당연히 성장의 대공황에 해당하기 때문에 성장호르몬 주사라는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그러나 성장의 대공황이 아닌 즉, 성장호르몬이 정상이고 비만이며 잘 안 크는 아이의 경우는 얘기가 달라진다. 성장호르몬은 키 크는데 만 쓰이지 않는다. 지방을 태우는 데에도 쓰인다. 키가 잘 안 큰다고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으면서 비만을 해결하지 않는다면?성장호르몬이 크는 데로 다 가지 못하고 일부는 지방을 태우고 있어 효과가 떨어지지 않을까? 다시 정리해보자!! 국민들의 소비능력이 너무 떨어져있다면(성장호르몬이 부족하다면) 경기부양책(성장호르몬주사)으로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그러나 경제발전이 잘 안 되는(키가 잘 안 크는) 원인은 따로 있는데, 근본적인 원인(비만)의 해결 없이,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가 계속 돈만 찍어내는 방법(성장호르몬 주사)으로 과연 효과를 보겠는가?결론적으로, 비만이면서 키가 작은 경우 성장호르몬을 투여하는 경기부양책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한 체중감소를 통해 내 몸에서 정상적으로 분비되고 있는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이용될 수 있게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 우리 아이의 키가 잘 크지 않을 때 성장호르몬 치료가 과연 우리 아이에게 적절한 방법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성장치료의 단기·중기·장기계획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원장재무설계에서 단기·중기·장기계획이 있다.젊은 사람은 안정적 자금운용보다는 공격적인 투자를, 나이든 사람은 안정적 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개인의 수입과 성향을 고려해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한다.재무설계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나중에 잘 살기 위함이지 않은가?키에서도 마찬가지다. 지금 잘 크는 게 중요할까? 아니다 최종키가 큰 게 중요하다.최종키는 사춘기가 몇 cm에 시작되고 끝나는지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성장치료 계획을 세울 때는 사춘기 이전, 사춘기, 사춘기 이후의 3단계로 나눈다.먼저 사춘기 이전에는 평균키를 만드는 게 목표이다.평균키에 있어야 사춘기가 빨리 왔을 때 적절한 치료를 통해 평균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에 도움이 되는 계획도 장기적으로 생각해야할 시기이다.예를 들어 아이가 평균보다 5cm가 작다면 1년에 1cm를 따라잡는 걸 목표로 관리해주면 된다. 한약치료도 너무 오래 할 필요가 없고 3개월이나 6개월에 한번 정도 먹으면 된다.하지만 사춘기가 빨리 왔다면 앞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기간이 3~4년 이내이기 때문에 장기계획을 세우는 게 아니라 중기계획을 세워서 1년에 6개월 이상 치료를 하는 등 최대한 집중치료를 해야 한다. 사춘기 이후에는 치료를 해서 재미를 볼 수 있는 기간이 1~2년 이내이기 때문에 단기계획을 세워서 치료해야한다. 예를 들어 초경을 하자마자 왔다면 1년에 7cm를 목표로 1년간 계속 약을 먹는 등 집중치료를 하는 것이다. 재테크에서 연령별 원칙이 있듯이 성장치료의 기본 원칙은 아이의 나이와 체중, 성별, 식습관, 질환 등을 고려해서, 중요하고 급한 것(ex. 아토피)이 단기치료계획에 해당되고,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것(ex. 약간 비만)은 중장기계획으로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하면 된다.다시 말해, 아토피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 아토피부터 치료해주는 게 단기적으로 중요하지만, 약간 비만인 경우 때문에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치료의 우선순위기 비만은 아니고, 비만은 중장기적인 식이요법 개선과 운동을 통해 해결해주면 되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DTI완화의 부작용과 성호르몬 자극하는 음식의 문제점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원장DTI(Debt To Income, 총부채상환비율)이란 총소득에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예를 들면, 연봉 5000만 원인 사람이 집을 살 때 대출을 받는다면 DTI가 40%일 때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제도이다.대출은 부작용도 많지만 레버리지효과로 인해 경제발전에 꼭 필요하다.그런데 왜 DTI라는 규제를 만들었으며, 완화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일까?예를 들어 6억짜리 주택을 산다고 가정했을 때, DTI만 적용 시 대출한도는 연봉 2천만원인 사람은 1억 1천만원, 연봉 1억인 사람은 5억 8천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DTI를 폐지한다면 모두 3억씩 대출을 받을 수 있다.3억 대출시 원리금 상환액은 연리 6%, 20년간 원리금 분할상환 시 연 2580만원을 부담해야한다. 즉 DTI를 규제하지 않으면 자신의 수입보다 갚아야할 돈이 많아지는 약탈적 대출을 방지하기 위함이다.특히나 요즘처럼 가계부채 비율이 높고 집값이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는 자칫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이 될 수 있다.DTI완화와 성호르몬을 자극하는 음식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여자아이 성호르몬을 자극하는 음식인 콩을 예로 들어보자.콩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성장호르몬, 근육 등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하지만 콩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과 구조가 유사하기 때문에 사춘기 근처의 아이들에게는 사춘기의 진행을 촉진할 수 있다.사춘기와 전혀 상관이 없는 아이는 콩을 많이 섭취하면 성장에 도움이 된다.수입이 많고 부채가 별로 없는 사람이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며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집을 사기 쉬워지는 것과 비슷하다.하지만 키가 130cm 밖에 안 되는 초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가 사춘기가 시작되어 젖멍울이 생겼는데(이것은 수입도 별로 없는데 빚을 많이 지고 집을 산 사람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콩을 많이 섭취한다면 사춘기 진행을 자극할 것이다(이 경우는 빚도 많고, 수입이 얼마 안되는 사람에게 DTI완화로 인해 대출을 더 해줄테니 집을 사라고 권하는 것과 같다).지금의 상황에서 DTI완화가 독이 될 수 있듯이, 사춘기가 빨리 온 아이에게 성호르몬을 자극하는 음식은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으니 조금만 먹게 하는 이유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우리 아이에게 맞는 성장치료 방법은?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원장키 크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양방의 성장호르몬 주사와 성호르몬 억제 주사,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성장한약과 초경지연 한약, 얼마 전 과대광고로 적발되었던 각종 건강보조식품들, 잠자기 전 10분만 해주면 키가 큰다는 운동기구, 성장을 위한 운동센터 등 각종 치료 방법과 치료기구들이 많아 부모님들께서 많은 고민을 하신다.하나의 특효약이나 특별한 기구, 보조식품 또는 운동만으로 키가 잘 클 수 있을까?친구사이인 2명의 아이가 같이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같이 온 다른 아이는 잘 크는데 우리 아이는 왜 잘 크지 않느냐?’ ‘하이키한의원을 소개해준 친구는 매달 1cm씩 컸는데 우리 아이는 왜 그만큼 안 크냐?’고 묻는 경우도 많다.여기에서의 중요한 점은 다른 아이가 잘 컸으니 우리 아이도 잘 큰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이다.실제로 어머니들께 누가 어떤 방법으로 많이 컸다며 각종 치료법들에 대해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다.동의보감에서 살찐 사람은 血이 實하고 <span style="LETTER-SPACING: 0pt mso-fareast-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ont 2012-12-12
- 성장판이 닫혔어도 키가 클까요?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 원장‘병원에서 성장판이 거의 닫혔다는데 그래도 키가 클 수 있나요?’라는 문의 전화를 많이 받는다.성장판을 검사하는 방법은 촬영 부위와 촬영 방식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부위로는 무릎, 손목, 골반, 팔꿈치, 발뒤꿈치 등 촬영 부위에 따라 구분할 수 있으며, 촬영 방식은 X-ray 방식과 초음파 방식으로 나뉜다.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손목의 X-ray를 촬영하는 방법이며 이 방식이 뼈나이를 계산하기 가장 좋기 때문에 대부분의 병원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다만 사춘기때는 손 부위의 변화가 미미하여 정확도가 떨어지며 성장판이 남았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다리의 성장판은 남자는 보통 만 16세, 여자는 보통 만 14세에 다 닫히기 때문에, 사춘기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면 무릎을 촬영하는 게 효과적이며, 특히 성장판이 남았는지를 확인할 때는 손목보다는 무릎을 촬영하는 게 가장 좋다.척추와 골반부위는 가장 늦게 닫히는 성장판이 20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