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생리 전 증후군 이란? 글 : 서울삼성여성의원 구영아 원장 생리와 관련된 정서 장애로서, 생리 시작 전 신체적, 정서적, 행동적 증상이 반복적, 주기적으로 발생하여 생리 시작 직전이나 그 직후에 소실되는 것을 말한다. 대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를 지칭하고, 사춘기 이후 발현 되며,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에서 40% 까지 발현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증상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주로 체내 여성 호르몬 농도의 변화가 관련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신적 증상으로는 불안, 우울, 과민, 잦은 기분 변화, 식욕 증가, 공격성, 피로, 수면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하복부 팽만감, 부종, 체중 증가, 변비, 안면 홍조, 유방 압통, 두통, 여드름, 심계 항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매우 다양하여 본인 스스로 간과하기 쉬운 특성이 있으나 여러 증상들이 배란 후 시작되어 생리시작과 함께 소실되는 경우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심하면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일차적인 치료 목표는 여러 증상을 호전시켜 일상 생활, 대인관계의 장애를 줄이는 것이다. 현재 여러 치료 방법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크게 비약물적 치료와 약물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비약물적 치료 방법으로 증상 조절을 시작하고 이에 반응이 없는 경우 약물적 치료를 고려한다. 비약물적 치료는 교육을 통한 증상 발현의 이해, 이완 요법이나 인지 치료 같은 심리적 조절, 증상 일지 기록, 규칙적 수면, 식이 습관 개선 등이다. 증상 일지는 증상 발현 패턴을 파악한 후 다음 생리 시 증후군이 나타나는 시점에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을 제거하는 것이다. 수면 장애 조절을 위해 규칙적인 수면을 하여야 하며, 염분 및 카페인 섭취 제한, 운동이 도움됩니다. 대부분 비약물적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나 조절이 잘되지 않는 경우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통해 약물적 치료를 고려하여야 한다. 약물 치료는 각 환자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증상을 개별적으로 치료합니다. 신경정신 증상 개선제, 이뇨제, 여드름 치료제, 프로스타글란딘 억제제 및 생리 주기조절 약물 등이 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모든 치료법으로도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 또는 수술이 필요한 부인과 질환을 동반한 경우에 제한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양측 난소 절제술이 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 자궁내막 절제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보고되기도 한다. (참조. Berek 부인과학)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음경의 크기가 작은데 정상인가요? 필자의 병원 아래에는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있어서 가끔 부모님들이 상담을 위해서 내원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서 성기의 크기가 작고 함몰도 있는데 이게 정상인지 물어오는 경우이다.작은 음경증이란 음경의 길이가 현저하게 짧지만 정상적인 음경 형태를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이것은 음경을 최대한 끌어당긴 후 두덩위에서 귀두 끝까지의 길이를 측정하여 같은 나이 또래의 음경 길이보다 현저히 작은 경우로 정의한다. 일반적으로 고환과 음낭이 작거나 잠복고환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체검사를 해야 하고 이보다 흔한 함몰음경이나 갈퀴음경 등과 감별이 필요하다.음경의 정상적인 형성은 여러 호르몬의 영향 아래 이루어진다. 작은음경증은 음경 성장이 이루어지는 태생 14주 이후 정상적인 호르몬 자극이 실패해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런 비정상적인 호르몬 자극의 원인은 크게 태아 시상하부에서의 생식샘자극 분비 호르몬의 감소 또는 저생식샘자극호르몬 생식샘저하증이며 둘째 고환에서의 남성호르몬 생성이상이다. 이밖에 특발작은음경증도 고려해볼 수 있는데 이는 호르몬에 이상이 없으나 호르몬 자극이 지연 발현됨으로써 사춘기가 되어서야 적당한 크기로 음경이 성장하는 경우이다. 작은음경증 환자에게는 다른 내분비 및 중추신경계에 대한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치료 전에 다른 가능성도 충분히 조사하여야 한다.치료 목표는 음경이 성장하는데 충분한 남성호르몬을 공급하면서 다른 성장장애를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치료 판정은 치료 전후에 음경을 잡아당겨 측정한 길이로 한다. 성장하면서 음경 크기가 정상보다 작아지면 테스토스테론 투여를 반복할 수 있다.결국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성기의 외적인 크기가 작다고 느낄 경우 병원에 내원할 것을 권유한다. 만일 앞에서 말한 이러한 작은음경증에 해당되는 경우라면 조기 치료가 필요하며 이러한 작은음경증에 해당되지 않는 아이에게는 사춘기 이후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주위 깊은 보호자들의 관찰 및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중풍의 치료와 예방 중풍의 치료와 예방은 기혈을 보하고 담음을 제거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중풍은 그 후유증이 심각한 경우가 많아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풍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는 그 환자의 증상과 맥을 보고 기혈을 보하거나 담음을 제거하는데 둘 다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 뜸도 좋은데 “중풍을 다스리는 데는 소속명탕류가 가장 좋다. 그러나 이것은 병의 초기에 도와주는 약이다. 완전히 나으려면 쑥뜸이 가장 좋다. 중풍은 모두 맥도와 혈기가 막혀서 생긴 것이다. 뜸을 뜨면 맥도가 뚫리고 혈기가 통하여 완전히 낫는다”라고 하였습니다. 뜸은 치료에도 예방에도 좋습니다.풍은 드러난 현상이고 근본에는 열이 있습니다. 신수는 부족한데 심화가 성하면 풍이 올 수 있습니다. 살찌고 마른 사람을 나누어 보면 마른사람에게는 정(精)이 부족해서 화를 감당하지 못해서 풍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뚱뚱한 사람에게는 중풍이 많은데, 살이 찌면 주리가 치밀하여 열이 위로 올라가면 중풍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주리에 기가 울체되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을 풀어주는 약을 쓰게 됩니다. 신수가 부족한 것은 음양병이고 주리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은 기혈병입니다. 기혈병은 낫기가 더 쉽고 음양병은 낫기가 더 어렵습니다.중풍의 원인에 대해 주단계는 “풍병은 서북지방의 경우 날씨가 차서 풍사에 적중하는 사람이 실제로 있다. 동남지방은 날씨가 따뜻하고 습기가 많기 때문에 중풍이 있더라도 풍사로 인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습이 담을 생기게 하고 담은 열을 생기게 하고 열은 풍을 생기게 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몸에 기운이 돌지 않아 습이 많이 쌓이는 비만인은 풍이 생기기가 더 쉽다는 말이 됩니다.선천적으로 뇌혈관기형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50세가 지나 기가 쇠할 무렵에 이러한 병이 많이 생기지 튼튼하고 젊은 사람은 생기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질병은 정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외부의 사기가 침입하여 생깁니다. 정기가 충만하면 외사가 침입하지 못하고, 침입하더라도 깊이 들어가지 못합니다. 중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관리, 혈압관리를 기본으로 하고, 때에 따라 기혈을 고르게 하고 보하는 한약을 복용하거나 담음이 자꾸 생기는 경우에는 그것을 잘 치료하여 열을 생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자주 뜸을 뜨는 것도 좋습니다. 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새롭게 단장한 ‘탐라랜드&휘트니스’ 재오픈 10년 전통의 휴식이 있는 일산의 명소 새롭게 단장한 ‘탐라랜드&휘트니스’ 재오픈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온 몸이 움츠러드는 계절이다. 따뜻한 것이 그리운 요즘 같은 계절에는 한증막이나 찜질방이야 말로 현대인들의 피로를 푸는데 더없이 좋은 공간. 이제 찜질방은 가족들 모두를 위한 휴식공간이자 웰빙 라이프를 즐기는데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또 뜨거운 탕 속에 들어갔다 몸을 불린 후 뽀드득 소리 나게 때를 밀어야 직성이 풀린다는 오리지널(?) 목욕 마니아들이라면 ‘사우나’가 제격. 여기에 찜질효과 만점인 한증막까지 갖췄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터. 일상의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는 막 좋고 물 좋은 사우나 어디 없을까?주엽동에 위치한 ‘탐라랜드&휘트니스’(대표 허생금, 이하 탐라랜드)는 일산에서 손꼽히는 대형 사우나로 단골고객이 많기로 입소문난 곳. 2003년 문을 연 탐라랜드 주엽점은 최근 10주년을 맞아 880여 평의 공간을 보다 편안하고 깔끔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재 오픈했다. 또 지난 해 문을 연 탐라랜드 운정점은 800여 평의 넓은 공간과 황토로 업그레이드된 전통재래방식의 황토 불한증막으로 주민들의 휴식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최신식 연수시설 도입, 순수미네랄이 풍부한 물 주부들이 사우나를 찾을 때 가장 먼저 꼽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좋은 ‘물’. 그래서 물 좋다고 소문난 곳은 거리가 멀더라도 일부러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 탐라랜드가 오픈 이후 10여 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받고 있는 첫 번째 비결도 바로 ‘물’, 목욕 시 마치 기름을 바른 듯 피부가 매끈거리고 목욕 후에도 당기는 느낌 없이 오랫동안 부드러운 피부촉감이 유지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탐라랜드는 지하수가 아닌 수돗물을 최신연수시설로 오염물질을 여과, 정수, 연수화해 무색무취의 인체에 유익한 순수미네랄이 함유된 물을 사용한다. 허생금 대표는 “경기도 광주의 한 사우나를 갔다가 유난히 물이 매끈거리고 목욕 후에도 한동안 피부 당김이 없이 촉촉한 피부결이 유지되는 그 곳 물의 비결이 연수기라는 것을 알게 됐다. 또 연수된 물에 게르마늄 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탐라랜드에 최신식 연수시설을 도입했다”고 한다. -순수전통방식으로 순수자연재료와 열원을 사용한 한증막 한증막은 돌로 만들어진 돔을 가열해 그 안에 들어가 몸을 뜨겁게 하는 곳. 찜질방이나 사우나가 1차적으로 달구어진 돌을 2차적으로 쬐는 것인 데 반해 한증막은 직접 불을 때는 돔 속에서 열을 쬐기 때문에 찜질방이나 사우나보다 더 뜨겁고 자극적이다. 이렇게 전통재래방식으로 나무를 이용한 불한증막은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만 제거하므로 심신의 편안함과 개운함까지 느낄 수 있다. 탐라랜드의 한증막은 “막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일부러 먼 곳에서 찾는 마니아층이 두텁다. 허생금 대표는 “10여 년 넘게 운영하다보니 단골고객이 서울 등지로 이사를 가도 일부러 찾아오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떻게 알았는지 지방 멀리서 찾아오는 고객들도 있다. 그런데 얼마 전 우연히 일본의 한 잡지에 탐라랜드가 소개된 것을 봤다. 아마 탐라랜드를 다녀간 일본 관광객이 호감을 갖고 소개한 것 같은데 기쁜 마음도 있었지만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펼쳐나가야겠다는 책임감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이곳 한증막은 “땀이 잘 난다”는 입소문대로 땀이 쏟아진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막에서 나오면 개운함이 남다르다. 이는 순수전통방식으로 순수자연재료와 열원을 사용해 한증막을 제조했기 때문. 그래서 몸 속 지방질을 강제 배출해주는 여타 한증막에 비해 찜질 후 에도 지치거나 피로감이 없고 오히려 몸이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지난 해 문을 연 탐라랜드 운정점 불한증막은 황토흙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보일러를 쓰지 않고 전통방식의 참숯을 이용해 우리 몸에 이로운 원적외선을 방출한다. -휘트니스 회원은 사우나 무료이용, 재오픈 기념 특별할인이벤트 풍성 탐라랜드는 사우나도 유명하지만 GX, 스피닝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휘트니스 프로그램도 고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휘트니스 회원 등록시 운영 프로그램 전체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우나도 무료 이용할 수 있다.또한 사우나와 한증막 외에 소금방, 보석방 등 찜질방과 DVD룸, 네일아트, 피부마사지, 스포츠마사지, 식당과 매점 등 가족이나 주부들의 모임에도 불편함이 없는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허 대표는 “휴지 하나를 쓰더라도 A급으로 구비하는 등 고객에게 편안함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 재오픈한 식당은 사우나에서 잘 제공하지 않는 생선구이백반이나 주부들의 모임을 위한 닭볶음탕, 닭백숙 등 이전보다 맛과 메뉴를 대폭 개선했다”고 한다.현재 재오픈을 기념해 사우나+헬스+GX+찜질+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회원권을 3개월 48만원&rarr28만원에, 6개월 69만원&rarr48만원에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30회 이용 쿠폰(기한 제한 없음)은 15만원에 상시 구입할 수 있으며, 24시간 365일 연중무휴로 명절에도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24시간 무료주차 가능하다. 문의 031-917-4184, 922-7336~7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
- 창원보건소, 명서초등학교에 ‘양치교실’ 첫 설치 창원시 명서초등학교에 보건복지부 지정 ‘양치교실’이 처음으로 설치됐다.창원보건소는 12일 양치시설 설치학교로 지정된 명서초등학교에서 이부옥 창원보건소장, 정상조 명서초등학교장, 마산대 치위생과 교수, 창원교육지원청 관계자, 경남 시?군 구강보건담당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치교실’ 개소식을 갖고 학생들에게 개방했다.명서초등학교 별관1층에 교실 1칸 규모로 된 양치교실은 온수시설을 비롯해 자외선 칫솔살균기, 구강보건교육용 자료 등을 갖춰 1개 반 전체가 동시에 양치할 수 있다.명서초등학교는 전교생 중식 후 잇솔질과 불소용액 양치를 매일 운영하며, 창원보건소는 마산대학교 치위생과와 연계해 정기 방문을 통해 올바른 잇솔질 지도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7
- 시원한 이미지 만드는 ‘쌍꺼풀 수술’ 시원한 이미지 만드는 ‘쌍꺼풀 수술’ 성형이라 하면 가장먼저 떠올리는 수술이 ''쌍꺼풀 수술''일 것이다. 요즘에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생일선물이나 졸업선물로 쌍꺼풀 수술을 해줄 정도이니 쌍꺼풀 수술은 이제 보편화 된 수술로 인식되고 있다. 쌍꺼풀 수술이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시술자의 섬세함과 미적 감각에 따라 결과와 만족도는 다르게 나타난다. 때문에 시술 전에는 자신의 얼굴크기와 형태, 코의 높이 등 얼굴 전체의 균형을 고려해서 자신의 얼굴에 알맞은 방법과 모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눈매와 모습에 따라 절개법, 매몰법, 부분절개법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수술한다. 따라서 각기 장단점과 특징이 있다는 것도 인식하고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눈의 일부분만을 교정하여 이미지를 바꾸는 ‘눈매 교정술’을 원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부분적인 시술만으로도 얼굴의 이미지가 달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몽고주름’ 수술이라는 앞트임수술은 동양인 특유의 몽고 주름이 눈 안쪽에 두드러져 눈과 눈 사이가 멀어져 보여 답답한 모습일 때 이 몽고주름을 교정하여 눈이 좀 더 커 보이고 눈매가 시원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더불어 눈의 뒤꼬리가 치켜 올라간 경우라면 몽고주름을 교정하면서 뒤꼬리와 맞춰 높여 주게 된다면 전체적으로 안정된 느낌이 든다. 뒤트임법(외안각교정술)은 눈의 바깥쪽을 트는 수술을 말하며, 눈이 크고 약간 튀어나온 경우에 교정효과가 훨씬 좋다. 눈 꼬리가 처지거나 눈꺼풀이 내려와 검은 동자를 가리면 인상이 우울하고 졸려 보이거나 힘이 없고 피곤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인상은 뒤트임법으로 교정하는데 이를 통해 눈 꼬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수술도 병행할 수 있다. 눈의 양쪽길이와 크기, 눈 꼬리의 높이가 다른 짝눈의 경우에는 눈꺼풀 근육의 힘을 조절해 눈을 떴을 때 양쪽의 균형을 맞출 수도 있다. 이처럼 부분적인 눈매교정술을 통해서도 자연스럽고 시원한 눈매를 만들어 인상이 바꿔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고 했던가? 졸업을 앞둔 예비대학생, 면접을 대비해 자신의 첫인상을 시원하고 아름답게 바꾼다면, 이미지 변신과 함께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
- 우리지역 건강센터 100% 이용하기 당신의 건강 신호등은 무슨 색입니까?우리지역 건강센터 100% 이용하기 고양시는 시민들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7월 개소한 도시형 작은 보건소 ‘고양시민건강센터’와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고양시정신보건센터’, 그리고 아동청소년 정서문제와 정신과적 질환에 대한 조기발견 및 개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등 다양한 건강센터가 운영 중이다.하지만 여느 치료기관이나 상담기관 못지않은 양질의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그리 많지 않다.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위한 건강 지킴이,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우리지역 건강센터를 찾아보았다. -고양시민건강센터 고양시민건강센터는 그동안 거리가 멀거나 불편한 교통 여건때문에 각 구별로 소재한 보건소 이용이 쉽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덕양구 행신동과 일산동구 중산동, 일산서구 가좌동 등 3곳에 문을 열었다. 이들 시민건강센터는 각각 간호사 3명과 영양사 1명, 운동사 1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관내 병·의원 등에서 의료자원봉사단이 협력·참여하는 ''의료 거버넌스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3곳 모두 혈압·당뇨·중성지방·콜레스테롤·허리둘레 측정·체성분 측정 등 개인별 건강문제 및 행동변화에 따른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비만인 등록관리 및 맞춤형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월~금요일까지. 고양시민은 누구나 이용가능하다.공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이외에 행신, 가좌, 중산에서 운영하고 있는 요일별 프로그램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clubs가좌 고양시민건강센터 요일별 프로그램 〈병아리 영양 튼튼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1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시설이나 유치원의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식품 구성탑을 이용한 영양교육, 뷰박스 체험을 통한 손씻기, 동영상을 활용한 구강교육이 이뤄진다. 〈건강 UP 운동교실〉은 매주 월?화?목?금 오후 1시 30분~2시 50분 주2회 2개반이 운영되며, 성인 대상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11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현재 마감이 끝났고 이후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기초체력 측정과 체력강화 및 근력 운동,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활기찬 건강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5시까지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외부강사가 레크레이션과 웃음치료 등을 맡는다. 성인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11월 중순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마감이 완료됐다. 위치: 일산서구 송산로 394 비전빌딩 3층문의: 031-922-0938 &clubs중산 고양시민건강센터 요일별 프로그램 〈어린이 건강체험장〉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1시까지 진행되며, 〈금연상담〉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6시까지 진행된다. 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6시까지 〈불소용액 배부와 틀니세척〉이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6시까지 〈치매검사〉가 진행 중이다. 위치: 일산동구 중산로 105 현해상가 2층 문의: 031-977-5705~6 &clubs행신 고양시민건강센터 매주 월요일 〈금연상담 및 등록〉, 매주 화요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절염 및 일반 내과진료와 상담이 이뤄지는 〈찾아가는 이동진료〉, 매주 수요일 우울증 최초검사와 스트레스 자살 알코올 의존검사 및 정신보건상담이 이뤄지는 〈행복한 마음만들기〉, 매주 목요일은 임신20주부터 철분제 제공 등 모자관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임산부 등록관리〉, 매주 금요일 치매선별검사가 이뤄지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이 운영 중이다. 위치: 덕양구 소원로 270 이스턴프라자 4층 문의: 031-974-4141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우리 아이가 우울 증세를 보이거나 왕따, 인터넷 중독증 등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면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를 찾아보자.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센터장 박은진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마음이 건강한 고양시를 만든다’는 비전과 ‘행복한 아이, 건강한 가족, 밝은 사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2011년 7월에 개소했다. 이곳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기관이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에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 정서문제와 정신과적 질환에 대한 조기발견 및 치료와 일상생활 유지 도모, 올바른 이해와 편견해소를 위한 홍보행사와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정신건강에 대한 정신건강 선별사업, 정신건강 증진사업, 인식개선 및 홍보사업사례관리를 비롯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고양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선별된 아동에게 지역사회 자원연계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228번지 일산동구보건소 2층문의: 031-908-3567, http://goyangwithus.co.kr -고양시정신보건센터 <img hspace="2" vspace="2" align="absBottom" src="/UserFiles/Image/News/고양시정신보건센터.jpg" width 2012-11-16
- 2012 전국시니어대회 우승자 배출한 문촌7단지테니스회 2012 전국시니어대회 우승자 배출한 문촌7단지테니스회 “코트에 서면 근심 다 잊어요” 골프에 밀려 주춤해졌다지만 테니스는 여전히 인기 스포츠다. 상대방과 호흡을 맞춰 쳐야 하는 만큼 매너가 중시되기 때문에 ‘신사적인 스포츠’로 불린다. 일산에도 테니스장을 갖춘 아파트단지가 많다. 주엽동에는 문촌마을 7단지에 테니스장이 있다. 15년 째 시원스런 공 소리가 멈추지 않는 그곳으로 찾아가 보았다. 짧은 시간에 땀 흠뻑 맑은 가을하늘 아래 잘 닦여진 흙 코트 위에서 문촌7단지테니스회 회원들이 테니스를 치고 있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날씨, 30분가량 게임을 뛴 이들은 실내에 들어가기 답답할 만큼 땀을 흘렸다. 좁은 코트를 누비며 공을 쳐야 하는 테니스는 이처럼 시간 대비 운동량이 많다. 김현영 씨도 막 운동을 마친 후 코트에 앉아 몸을 식히고 있었다. 그는 1966년에 ‘연식정구’를 배웠고 66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활기 넘치게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제 나이 되면 친구들이 자꾸 줄어요. 젊은 사람들하고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이 운동하는 거예요. 테니스는 집 근처에 있어서 좋고 반나절만 쳐도 운동량이 충분해요. 대인 관계나 건강 증진에서 다 좋습니다. 한 달에 회비 2만 원만 내면 한 달 내내 칠 수 있어요.” 입회 조건은 겸손문촌7단지테니스회는 평균 연령이 40대 후반이다. 가장 어린 회원이 42세로 연령대가 높은 편이다. 회원들은 “요새 젊은 층이 테니스를 즐기지 않는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중장년층이 많은 만큼 매너를 중시해 분위기가 좋다.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겸손하지 않으면 가입을 받아주지 않을 정도다. 레슨을 받지 않으면 입회가 불가능한 클럽도 있다지만 문촌7단지테니스회 입회 조건은 오로지 ‘겸손’ 하나다. 역정을 겪고 안정적인 기반을 다진 인생 선배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멘토를 필요로 하는 사회 초년생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모임이기도 하다. 젊을 때 배워 평생 치는 테니스테니스는 짧은 순간에 폭발적인 힘을 낼 수 있는 순발력에 지구력을 동시에 필요로 한다. 네트를 사이에 두고 라켓으로 치기 때문에 격렬한 몸싸움이 없어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뛰면서 운동하다 보면 어린이의 뼈를 강하게 해주고 성인은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상대 선수가 치는 공이 어디로 날아갈지 보고 방향을 가늠해 발을 움직여 적당한 타이밍에 손으로 쳐내다 보면 손과 발, 눈 등 신체의 협응이 좋아진다. 기술이 쉽지 않아 실력이 잘 늘지 않는 면이 있지만 한 번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기 어렵다. 어린 시절에 배워 노년에 이르기까지 평생 즐기는 테니스 동호인이 많다.최남수 씨도 그런 이 중 하나다. 그는 중학교 2학년이던 1976년에 처음 테니스를 접했다. 대학 때는 테니스장 사장집의 아들에게 과외 공부를 가르쳐 주면서 마음껏 칠 수 있었다.“골프도 하고 운동을 많이 하는데 테니스가 가장 좋아요. 몸으로 뛰어 다니니까 진짜 운동이 돼요.” 테니스는 삶의 즐거움테니스가 쉬운 운동은 아니다. 최남수 씨는 “나야 실력이 떨어져도 그냥 쳤지만 처음 배우는 사람들은 마음을 다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하지만 문촌7단지테니스회에 그런 말은 해당되지 않는 것 같다. 유대관계가 좋은 사람들을 우선으로 뽑으며 원할 경우 레슨을 받도록 한다. 레슨은 스스로 원해서 할 때 가장 실력이 빨리 늘기 때문이다. 2012 전국시니어대회에서 우승한 강숙자 씨는 2년 동안 레슨을 받았다. 실력 때문이 아니었다. 건강 때문이다. 시간을 정해 레슨을 받으면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몸에 배어서 65세의 나이지만 발도 빠르고 잘 치는 선수로 전국 대회에 추천받아 큰 상을 받았다.요즘 추세는 바닥이 딱딱한 하드코트다. 문촌7단지테니스회는 흔치 않은 흙바닥, 클레이코트다. 관리는 쉽지 않지만 많이 뛰어도 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객토할 때 들어간 비용은 테니스회에서 모두 부담할 만큼 회원들의 사랑과 자부심은 대단하다. 김정숙 씨는 “테니스를 하러 코트에 나오면 집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다 잊는다”며 웃었다. “테니스 하면 항상 즐거워요. 저의 즐거움이고 또 다른 삶이죠.”문의 010-3760-4450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
- 동구보건소, 지자체 최초 양치교실 운영 대전 동구 보건소가 올 7월 삼성동에서 가오동 동구청 새청사로 옮겼다. 동구보건소는 이전하면서 의료설비를 갖추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은 가오도서관이 가까워 보건소를 찾았다가, 문화생활까지 누릴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좋아한다.동구보건소는 가오동 새청사 이전에 따른 북부지역(삼성동 홍도동 등)의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지소를 설치했다. 지난 9월 동구보건소 모유수유교육에 참여한 임신부들이 환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 직장맘을 위한 교실도 운영 중이다. 구민을 위한 세심한 의료행정, 좋은 평가 이어져 =“예방 접종하고 계속 우는 아이를 달랠 곳이 없었는데 이렇게 예쁜 수유실이 있어 감탄했어요.” 판암동에 사는 고은숙(26)씨의 말이다. 첫 아이 예방접종 때문에 보건소를 이용하고 있는 고 씨는 “아이를 편하게 눕힐 수 있는 온돌방이라 기저귀 교환도 손쉽다”며 “엄마들은 화려하고 멋진 시설 보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를 원한다”고 말했다. 평일 보건소를 이용하기 힘든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직장에 다니는 임산부를 위해 넷째주 토요일엔 남편과 함께 모유수유와 그 외 육아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동구 보건소의 찾아가는 의료행정 프로그램 중 학부모로부터 가장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양치교실’이다. 동구 보건소는 ‘치아건강은 우리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2007년 대전대암초등학교에 처음 문을 열었다. 건양대 치위생학과 교수와 보건소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대암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아 관리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 치과위생사가 매주 학교를 방문하며 구강보건교육과 불소용액양치 불소도포 등을 한다. 현재 동구 보건소는 구강보건실 5개교, 양치교실 1개교를 운영 중이며 3400명 아동의 충치예방 등 구강건강증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암초등학교 학부모 김은경(43·판암동)씨는 “급식 후 양치를 하는 습관 덕분에 집에서도 지도하기 수월하다”며 “올바른 칫솔질에 대한 지식을 잘 습득하고 있어 오히려 내가 배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동구 보건소 김제만 소장은 “양치교실은 보건복지부 구강위생과의 벤치마킹이 대상이 될 정도로 우수사업으로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건강100세, 행복한 동구’ 보건소가 책임진다 =최근 아동비만이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자 동구 보건소도 팔을 걷고 나섰다. 동구 보건소는 각 초등학교 별로 비만 위험군에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비만교실을 운영한다. 11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각 학교 강당에서 진행하며 영양 교육과 운동 수업을 실시한다. 동구 보건소 건강증진담당 김선경 주무관은 “아이들은 뛰어 노는 것 자체가 운동”이라며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런닝맨’ 프로그램을 응용한 놀이식 수업이라 지치는 줄 모르고 뛰어다닌다”고 말했다. 중년 주부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은 아예 동호회로 자리를 잡았다. 등산하며 봉사도 함께하는 동호회 ‘동그라미’는 성인비만교실 ‘뱃살아! 비켜’를 수료한 회원들이 만든 동호회다. 이들은 보건소 운동처방실의 도움을 받아 산행코스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 운동 강도 등에 관한 건강정보를 얻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교육도 진행 중이다. 환자만큼 더 큰 고통을 겪는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간병 요령과 격려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김제만 소장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치매환자 가족들이 늘고 있어 안타깝다”며 “보건소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가족간 고통과 정보를 나누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동구 주민 김정미(41·홍도동)씨는 “주민들 사이에 보건소가 예방 위주의 소극적인 보건사업에서 탈피해 기능통합형 보건소를 지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그런 의미에서 동구 보건소는 주민에게 꼭 필요한 의료행정 기구”라고 말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인터뷰 - 동구보건소 김제만 소장“내가 쌓은 30여년 보건행정 경험, 동구 구민 것”구내 종합병원 1 곳, 취약한 의료 환경 개선 힘쓸 예정 “보건소 행정 업무는 구민의 생활 밀착형 방식으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동구보건소 김제만 소장(54·사진)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강조했다. 타 자치구와 다른 동구만의 속성을 파악해 그에 맞는 보건 의료 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김제만 소장은 “대전 동구지역은 전체 인구의 4.9%에 해당하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밀집해 있다. 대전시 전체 평균 2.9%에 비해서 2배 이상 높은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65세 고령인구 비율(11.02%) 역시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고 덧붙였다. 보건소의 기본 업무와 병행하며 김제만 소장이 해결해야할 과제인 셈이다. 김제만 소장은 “의료기관 및 인력도 취약해 인구 1000명당 병원수는 0.8개로 서구 3.6개에 비해 무려 4.5배 이상 차이가 난다”며 “종합병원은 한 곳, 의사수는 216명으로 타 자치구 중 가장 적다”고 말했다. 때문에 의료형평성을 제기해 시립병원을 동구에 유치해야한다는 것이 김소장의 주장이다. 김 소장은 중구보건소, 시청 보건과와 동구청 보건과장 등을 두루 거치며 30여년간 보건 행정 업무를 익혔다. 동구의 특수성을 빠르게 파악해 실무에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소장은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밀착형 의료 서비스와 건강한 100세를 위한 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오늘보다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해 동구보건소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
- [대구] 가을철 고민 ‘탈모’ 치료와 관리, 한의원 한방치료는 어떻게 아침에 일어나거나 머리를 감고난 후 빠진 머리카락을 보며 ‘혹시 내가 탈모가 아닌가?’ 고민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탈모는 중년남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게 되었다. 또한 가을 들어 탈모 증세를 호소하는 이들도 부쩍 늘고 있다. 차고 건조한 날씨를 이기지 못해 평소보다 더 많이 빠지기 때문. 하지만 일시적 현상으로 그치지 않는다면 병적인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그렇다면 대구 탈모치료 병원 한의원 중 한의원의 한방 탈모치료와 탈모의 원인과 해결책 등을 알아봤다. 탈모가 의심된다면 세밀한 진단부터정상인에서 하루에 생리적으로 빠질 수 있는 모발의 개수는 50~100개 정도. 대구 중구 깨끗안한의원(반월당점) 조승래 원장은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는 일단 탈모증을 의심할 수 있다. 늘어지고 머리숱이 감소하는 것이 시작인데,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탈모부위가 점점 넓어지기 쉽다”고 설명한다.대부분 탈모가 의심되면 흔히 탈모 치료를 위해 탈모 방지 샴푸들을 사용하는데 이는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는 양모효과가 있을 뿐 실제로 발모효과는 없다고. 만약 탈모 증상이 의심된다면 되도록 빨리 전문가를 찾아 진단을 받고 탈모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그에 따른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는 초기에 얼마나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치료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탈모가 의심된다면 전문가의 세밀한 진단을 통해 정확한 처방을 받고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탈모 진단 후 맞춤별 치료 진행대구 수성구 시지의 깨끗안한의원(수성점) 백승엽 원장은 “탈모와 함께 나타나는 동반 증상에는 머리와 얼굴이 뜨겁고 열이 잘 나는 반면 손발이 차고 혈액순환이 안 된다. 또한 두피가 붉으며 간지럽고 염증이 잘 나며 머리가 가늘어지고 잘 빠지며 두통이나 만성 어깨 걸림 증상이 있다”고 설명한다. 탈모가 의심된다면 우선 자신의 탈모 상태를 진단해볼 필요가 있다. 대구 깨끗안한의원의 경우 체열진단기, 두피진단기, 스트레스 진단기를 이용한 3단계 진단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의사의 진맥과 설문지로 몸의 상태와 체질을 감별한다. 진단 후에는 개인별 맞춤 탈모치료가 진행된다. 탈모치료는 몸(속)치료와 두피(겉)치료를 병행한다. 백 원장은 “몸(속)치료는 두한족열이라고 ‘머리는 시원하고 아래는 따뜻하게’라는 한방원리에 따라 한약을 이용해 몸의 순환을 개선 시켜 탈모의 근본적 원인을 치료한다”며 “두피(겉)치료는 침을 이용한다. 직접적으로 염증을 진정하거나 영양을 주는 약침 등을 이용하고 한방 샴푸나 한방 발모제 등을 이용해 탈모를 관리하는 홈케어도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탈모는 원형탈모 지루성탈모 등 유형 다양해탈모의 유형에는 원형탈모, 여성탈모, 남성탈모, 지루성 탈모 등이 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사람이 있고 안 빠지는 사람이 있는 것은 가족적인 원인과 체질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한방탈모치료는 그 탈모인과의 1:1 맞춤진료를 통해 체질별로 진단한고 그에 따라 처방한다. 탈모의 한방처방은 개인별 맞춤 한약과 한약제로 직접 만든 외용제를 사용하며 주1~2회의 약침 등의 두피 치료를 함께 병행하고 한방샴푸와 발모제를 함께 사용해 치료에 도움을 받는다.도움말 대구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백승엽 원장취재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