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 다이어트, 체질파악 후 비만클리닉 시작해야 건강해져 대구는 다소 보수적이면서 성격도 좀 급하는 인식이 있다. 이는 다이어트에도 나타나는데 비만치료 후 원하는 체중감량이 안되면 다이어트 전문 병원이나 한의원 등을 찾아 비만 클리닉을 하고 또 한방 다이어트를 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한다. 이는 비만은 질병이라는 인식이 넓게 자리 잡으면서 비만클리닉은 곧 건강을 되찾고, 다이어트는 예쁜 몸매를 만드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대구 사람은 짧은 시간에 한방 다이어트나 비만 클리닉을 통해 살을 많이 빼고 싶은 조급한 마음은 버려야 한다. 내 몸의 상태를 잘 파악하지 않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다이어트는 몸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체내 불필요한 지방을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노폐물 배출로 균형 잡힌 몸매와 건강미를 되찾고, 요요현상이 적은 방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우선 나의 체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한의학적 처방이 따르는 한방다이어트와 식생활습관 개선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한방 다이어트는 사람마다 모두 다른 체질의 중요성을 파악해 본인에게 맞는 처방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량을 결정하고, 식생활을 개선하면 다이어트 성공은 그리 어렵지 않다.건강한 다이어트의 경우, 평균 6~8㎏의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따르고 얼굴 살이 빠져 늙어 보이는 등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는 비만으로 인해 몸의 안 좋았던 부분까지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몸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그리고 체질과 비만정도에 따라 한약처방과 함께 미보식 이용한 식이요법, 지방분해 전용 침, 부황, 경락치료 등의 다양한 방법을 병행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건강한 한방 다이어트에서 중요시 하는 또 다른 부분은 식이요법이다. 먹는 음식의 종류와 양을 조절하지 않고는 체중관리에 성공할 수 없기 때문. 이를 위해 한약과 함께 ‘미보식’을 처방한다. 이중 미보식은 한약으로 만든 4g정도의 환으로 저녁에 먹게 되는데 두부 계란 등 단백질 음식과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며, 체중감량으로 인해 부족해질 수 있는 칼슘과 무기질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등을 우리 몸에 공급해주기 때문에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 미보식은 근 손실을 최소화하는데도 유용하다. 비만관리 시 무리하게 체지방을 빼다보면 근육의 양이 부족해 질 수 있는데 이때 미보식을 복용하면 근 손실은 막으면서 기초 대사량은 높여줘 힘들지 않게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다이어트는 단순히 예쁘고 멋진 몸매를 위해 몸을 혹사시켜 체중만 감량해서는 안된다. 체질검사를 통해 비만의 원인과 몸의 이상부분을 찾아내 안 좋은 부분을 치료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인위적으로 분해하는 약물치료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방다이어트는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한 부분을 찾아내 적절히 치료하고 불필요한 체지방만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므로 요요현상도 적어지게 된다.글 대구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원장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과도한 스마트폰 사랑, 일자목 주의! 현대인에게 있어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IT기기는 뗄 수 없을 만큼 꼭 필요한 존재가 됐다. 특히, 최근 국민게임이라고 불리는 ‘애니팡’으로 인해 사람들의 스마트폰 사용은 더욱더 과도한 상태다. 이로 인해 사람들의 목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고개를 쭉 내밀거나 고개를 푹 숙이는 잘못된 자세를 하게 된다. 문제는 바르지 못한 자세를 오랜 동안 하게 되면 목 근육과 뼈에 무리를 주게 돼 결국 경추(목뼈)가 변형을 일으키게 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최근 통계를 보면 목디스크 환자가 크게 늘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 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목뼈는 C자형 곡선을 유지해야 정상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는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 C자였던 곡선이 점점 일자로 펴지면서 흔히 말하는 일자목(거북목)으로 변하게 된다. 경추가 곡선이 아닌 일자가 되면 목의 탄력이 줄어들고 퇴행이 앞당겨지면서 가벼운 외부 충격에도 쉽게 삐끗할 만큼 약해지게 된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일자목을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발전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물인 디스크가 뒤로 밀려나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뻐근함 정도의 불편함만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목에서 어깨와 팔을 지나는 신경이 눌리면서 어깨는 물론 팔목과 손목의 저림 증세도 심해진다. 심한 경우 팔의 감각이 둔해지면서 마비 증상까지 올 수도 있다. 따라서 목통증이나 어깨, 팔, 손목 등에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 간단한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일자목과 목디스크 모두 초기 치료가 무척 중요하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 목디스크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팔 마비 증상이나 척수손상 같은 중증 상태의 환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환자는 비수술 방법으로 치료를 받게 된다.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같은 보존적인 방법 위주로 치료를 진행한다. 특히 교정과 운동치료가 중요하다. 교정과 운동요법을 통해 틀어지고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면 통증을 비롯한 많은 증상이 호전된다. 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원장은 “목통증은 일단 발병하면 재발하기 쉬운 만큼 항상 주의해야 한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목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스마트 기기를 이용할 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치료 후에는 철저한 사후관리와 개인별 맞춤운동을 통해 교정 상태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동춘롤러경기장 시민체육시설로 다시 탄생 연수구에 위치한 동춘롤러경기장이 9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한 시민 체육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오는 2013년 개최되는 제 9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변경된 롤러시설기준에 적합하도록 경기장 트랙 및 안전 휀스 교체, 관람석 등 부대시설을 보수한다.공사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2013년 전국체육대회 및 2014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인천롤러경기연맹 등 시민 체육시설로 개선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자전거 더 쉽고 재미있게 탄다 연수구가 구민 자전거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 5월 제1회 친환경 자전거대축제 개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와 GCF 유치를 위한 홍보효과를 거뒀다. 현재 자전거이용을 위해 구내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범학교인 연수생활체육고, 신송중학교에 자전거보관대 156대분을 지원했다. 또한 자전거타기 교육도 2주로 확대 해 자전거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자전거수리센터의 경우, 연평균 약 2000건의 무상점검 및 수리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구는 구민의 자전거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연수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자전거 보험 가입 추진을 계획하는 등 방안을 마련하는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모발이식에도 명품과 짝퉁이 있다 지난 주말, 주부 최미애 씨는 남편과 말다툼을 했다. 이번 여름휴가 때 남편이 모발이식을 하기로 했는데 어느 병원에서 할지 의논하다 갈등이 생긴 것이다. “제가 모발이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까 아무 병원에서나 받아도 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별 생각 없이 이왕이면 제일 싼 곳에서 시술 받으라고 했죠. 그랬더니 버럭 화를 내더라고요. 가방이나 신발을 살 때도 명품인지 짝퉁인지 재고 따지고 하면서 남편한테 가장 중요한 모발이식을 받는데 어떻게 가격을 기준으로 병원을 선택하느냐고 나무라는데 뜨끔했죠. 사실 남편 말이 맞잖아요. 제가 생각이 짧았죠. 명품이 괜히 이름만 명품이 아닌데 잘못 생각한 거죠. 내 일 아니라고 너무 가볍게 여긴 것 같아 미안했어요.”하지만 최미애 씨 부부만의 문제는 아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의 상황 자체가 저가의 모발이식 병원이 우후죽순처럼 난립하면서 가격만으로 경쟁하는 상태가 됐다. 때문에 환자들 역시 제대로 된 검증절차 없이 가격만으로 판단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모발이식은 아무 병원이나 상관없다?최 씨의 남편은 모발이식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이 문제라고 말한다. “병이 나면 아무 병원이나 가지 않잖아요? 멀어도 입소문난 곳으로 찾아가죠. 그런데 왜 모발이식은 아무 병원에서나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무조건 싼 병원만 고집하는 사람은 모발이식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다고 생각해요. 전문성은 절대로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없습니다. 풍부한 임상경험이야말로 의사의 실력입니다.” 실제로 명품과 짝퉁의 차이는 극명하다. 아무리 정교하게 모방했다고 해도 짝퉁은 절대 명품이 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모발이식 역시 숙련된 의료진과 비숙련 의료진의 실력 차이는 분명하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할까?일단, 철저한 검증을 거친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환자 입장에서 전문적인 지식도 없는데 모발이식 병원들의 수준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일. 이럴 땐 개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병원보다는 한 자리에서 오랜 동안 운영해 온 병원을 선택하는 게 좋다. 오래됐다는 것은 그만큼 검증기간을 거쳤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반면 이제 막 개원한 병원에서는 자칫 마루타처럼 초보의료진의 실험대상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꼼꼼하게 확인해 봐야 한다. 하지만 비단 오래만 됐다고 충분한 건 아니다. 지속적으로 시술했던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 시술건수가 많다는 것은 임상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이고, 그만큼 의료진의 실력이 검증된 셈이니 시술건수가 많은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MHC 탈모전문센터 엄기진 부장은 “아무래도 불경기다 보니까 환자들은 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더 큰 문제는 그런 걸 악용해서 비전문가가 무분별하게 모발이식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하지만 “지난 4월 방영된 MBC 불만제로 프로그램에서 나왔듯이 저가의 병원은 임상경험이 전혀 없는 초짜 의사가 시술하거나 심지어 의사면허도 없는 모낭분리사가 불법으로 시술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단순히 가격만으로 병원을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모낭의 수가 한계가 있는 만큼 무분별하게 수술을 받게 되면 나중에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인천모식외과 김영준 원장은 “이식 가능한 환자의 공여부위는 대략?2500~3000모 정도로 약 4회에 걸쳐 이식할 수 있다”며 “이러한 공여부를 무계획적으로 사용하면 환자의 공여부위는 모두 소진되어 추후 모발이식이 매우 어려워진다”고 충고한다. 따라서 “가격에만 현혹되지 말고 의료진의 숙련도와 풍부한 임상경험 등을 따져본 후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모발이식의 성패는 이식한 모발의 생착률과 감쪽같고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 좌우한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엄 부장은 “싼 비용으로 모발이식을 받게 되면 기대치도 그만큼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모발 생착률이 평균 이하로 나와도 또 이식한 부위가 자연스럽지 못해도 그냥 그런가 보다 받아들이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말한다.‘싼 가격으로 효과가 적은 모발이식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정상적인 비용을 치르고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할 것인가?’ 이는 환자 스스로 선택해야 할 문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남동구보건소,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건강강좌 개최 남동구보건소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과 관련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제1차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제2차는 오는 11월 1일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장소는 남동구보건소 4층에 자리한 회의실이며, 알레르기 질환자 등 관심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선착순 30명이다. 강좌 참석자 및 아토피 질환자 등록자에 한하여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10월 1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 아토피예방관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453-5626,56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전문의에게 듣는 탈모와 모발이식의 모든 것 흔히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한다. 맑고 높은 하늘, 따사로운 가을 햇살, 선선한 바람과 낙엽 지는 아름다운 경치는 남자들을 로맨티스트로 만든다. 하지만 이렇게 낭만적이고 운치 있는 가을이 공포스럽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탈모환자들이다. 가을에는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탈모의 원인인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늘어나게 된다. 또 여름철의 과도한 자외선 노출과 땀, 먼지 등으로 인해 두피에 분비물이 쌓이면서 각질층이 두꺼워져 자칫 모근을 막을 수도 있다.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가을엔 유독 탈모가 심해진다. 실제로 탈모인들이 모발이식을 가장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도 이맘때다. 깊어지는 가을, 그 보다 더 깊어지는 탈모에 관한 시름을 덜고자 탈모와 모발이식에 관한 궁금증을 전문의에게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천모식외과 김영준 원장의 도움말을 듣는다. Q. 탈모 치료방법 중 모발이식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A. 탈모를 치료하는 데는 약물치료, 두피관리, 가발착용, 모발이식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환자 개인의 상태에 따라, 환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다만, 모발이식은 현재 가능한 모든 의료기술 중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모발을 복원시킬 수 있는 탈모치료법이자 가장 영구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Q. 모발이식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A. 모발이식수술이란 탈모의 영향을 비교적 받지 않는 뒷머리 머리카락을 앞머리 탈모 부위로 옮겨 이식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모발이식에는 두피를 절개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절개식과 절개 없이 모낭 단위로 채취해 이식하는 비절개식 방법이 있습니다. 모발이식의 장점은 흉터와 통증, 출혈은 적으면서도 한 번의 시술로 모발을 원래 상태로 복원하는 효과가 가장 크다는 점입니다. 반면 모발이식의 유일한 단점은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점입니다. Q. 모발이식을 고려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A. 모발이식의 성패는 시술자의 풍부한 경험과 정교한 테크닉이 좌우하는 만큼 숙련된 의료진과 전문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발이식을 할 때는 모낭 채취부위와 이식부위의 두피손상을 최소화해야 하고,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모발의 손상 역시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의 노하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또한 의료진의 뛰어난 미적 디자인 감각도 중요합니다. 모발이식 후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생착률이 높다고 해도 티가 확 난다거나 자연스럽지 않으면 환자의 만족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의료진은 수술 전 탈모가 진행된 정도와 앞으로 진행될 방향, 원래 모발의 탄력과 자라난 방향, 모양과 밀도 등을 세심하게 고려해 시술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모발이식 이후 철저하고 꼼꼼한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식한 모발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6개월~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이 기간 동안 사후관리를 제대로 받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 모낭은 무한한 것이 아니라 한정된 것인 만큼 모발이식은 신중히 판단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실제로 과장 광고에 현혹돼 무분별한 수술을 받은 후 후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모낭을 다 써버리면 재수술을 하고 싶어도 모발이 부족해 어려운 만큼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발이식 병원을 선택할 때 여전히 비용만 따져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모발이식 비용’ 혹은 ‘모발이식 싼 병원’을 검색한 후 아무런 검증과정 없이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는 자칫 평생의 후회로 남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모발이식 비용이 고가라 환자 입장에서 부담스럽긴 하겠지만 비용에 앞서 의료진의 실력과 병원의 수준을 먼저 따져봐야 합니다. Q. 20, 30대 탈모환자가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A. 탈모는 유전적 소인에 기인하지만 그 외에도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과로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젊은층의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경기침체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가 젊은층의 탈모를 심화시키고 있는 것이지요. 특히,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데 젊을수록 호르몬의 영향력 역시 큰 만큼 탈모가 심해지는 것이지요. Q. 성공적인 모발이식이란 무엇인가요?A. 흔히 모발이식의 성공을 말할 때 몇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높은 생착률, 풍성한 머리카락,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미적 기준이 강화되면서 비단 생착률만 높은 모발이식보다는 수술 후 티 안 나고 감쪽같이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더욱 중시하는 경향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술자의 숙련도와 노하우가 중요한 만큼 관련 분야의 수술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기관에서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시술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날씬한 체질'' 한방치료로 바꾼다 일반적으로 비만인은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과 비교 할 때 동일한 시간과 같은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해도 정상인과 비교할 때 그 운동의 에너지원으로 지방질을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즉, 비만인 경우와 비만하지 않은 사람과는 신체의 기능적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런 에너지대사의 특징으로 인해 평소 지방질을 분해하거나 연소하는 작용보다는 지방질을 몸에 저장하고 흡수하는 작용이 비만체질이 훨씬 높다. 때문에 비만인은 정상인과 비교했을 때 그다지 많은 양의 식사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체중과 신체 사이즈는 줄지 않고 오히려 점점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주변에서도 이러한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는데, 헬스장이나 피트니스 클럽에서 매일 한두 시간의 운동을 수 개월간을 해도 좀처럼 체중 변화가 전혀 없는 경우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걷기나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20분 이상하면 정상인들은 체내에서 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하지만, 독특한 에너지 대사를 가지고 있는 비만인은 무려 1시간 이상 걷기나 달리기를 해도 지방의 분해 연소대사가 정상인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비만에 대한 정의가 ''체내 지방의 과다'' 라고 한다면 이에 대한 치료는 체지방의 감소일 것이다. 따라서 비만치료는 비만인체질의 독특한 에너지 대사 작용을 근본적으로 바꿔주는 치료가 우선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일시적으로 체중을 줄일 수는 있겠지만, 불필요한 체지방을 줄일 수 없을 뿐 아니라 체중 감량 후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요요현상을 막아 내기 어렵다. 한방치료는 비만인의 독특한 에너지 대사의 분해와 연소를 촉진하고, 저장과 흡수가 억제되도록 근본적으로 체질을 바꾸어 살이 더 이상 찌지 않도록 주력 한다. 또한 치료과정에서 생기는 여러 증상을 개선하여 생체리듬을 정상화 시킨다.내원한 환자가운데는 외모에 신경 쓰는 젊은 층에서부터 과체중으로 인해 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비만환자가 불필요한 살을 빼면 ‘우선 몸이 가벼우니 자신감이 생길뿐 아니라 옷맵시가 살아나서 외출 시에도 당당해 졌다’고 말한다. 비만치료의 목적은 단순히 외모를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필연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원장님 저는 머리가 아픈데 왜 손에 침을 놓으세요? 강동 코편한한의원 사람의 몸에는 몇가지 체계가 존재합니다. 몸의 혈액이 통하는 체계를 우리는 혈관이라 부르듯이 생체에너지를 의미하는 기(氣)가 흐르는 부위를 한방에서는 경락(經絡)이라고 부르며, 경락 중에서도 특히 기의 흐름이나 조절에 큰 영향을 주는 특정위치를 경혈(經穴)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경락은 신체의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골고루 분포하게 되며, 중요 경혈만도 360개소에 이를 정도로 상당히 많은 혈자리가 밝혀져 있습니다. 이런 경혈은 개개의 혈자리마다 고유한 반응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이러한 경락이나 경혈을 이용한 의료 보건적인 이용은 비단 침이나 뜸과 같이 전문적인 한방치료의 영역뿐만 아니라, 지압이나 안마 맛사지 등에도 폭넓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평소 인체는 굳이 사람이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고, 필요한 인체활동(예를 들면 소화를 시킨다던지, 잠을 잔다던지)을 자동으로 시행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든지 인체가 평형을 잃고 병증의 상태로 빠져들게 되면 이런 자율적인 조절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이때 한의사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환자를 진단한 뒤에 필요한 경우 침/뜸과 같은 도구로 경혈점을 자극해서 기순환을 조절하여 환자를 치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이럴 경우 어떤 진단에 의해 어떤 도구로 어떤 경혈점을 어떻게 자극하는 조합을 쓰느냐에 따라 한의사들이 침을 놓는 위치와 침의 갯수가 조금씩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쉽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사람을 커다란 컴퓨터에 비유해서 설명을 드리면, 이런 경락이나 경혈들은 컴퓨터의 키보드나 마우스에 해당한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또 비유를 하자면 각각의 경혈점들은 하나의 문자 혹은 단어를 의미하고, 이런 문자나 단어를 조립하여 원하는 문장을 만드는 것이 한의사들이 하는 치료행위를 설명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혈점에 물리적인 압력을 주느냐(침), 온열자극을 주느냐(뜸), 혹은 지속적인 음압을 걸어주느냐(부항)에 따라 각각의 경혈점들이 어떻게 반응하며, 어떤 조합의 시술이 해당병증을 가장 효과적으로 없애주는가가 한방침구학의 간단한 설명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통증이 있는 부위를 자극하는 아시혈요법만 쓰는 것이 아니라, 해당 병증에 가장 효과적인 경혈점 조합을 찾다보니, 머리가 아픈데 손이나 발에 침을 놓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갱년기 여성의 신체 변화 서울삼성여성의원 구영아 원장 갱년기란 한 여성이 가임기에서 폐경기로 이행되는 시기를 가리킨다. 즉, 폐경 이란 여성의 난소 기능이 쇠퇴하여 정상적인 월경이 중지되는 현상으로,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최근 초경 연령의 조기화 현상에도 불구하고 폐경 연령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평균 50-51세를 유지하고 있다. 폐경기란 이러한 폐경이 진행되는 전후 시기를 일컫는 말로 여성이 4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점점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시기가 폐경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야기되는 신체 변화 중 가장 흔한 증상은 얼굴이 화끈거리는 증상이다. 이것은 갱년기에 경험하는 가장 초기 증상이며 약 25%의 갱년기 여성이 경험하며 폐경 후 4년 정도가 지나면 치료하지 않아도 약 75% 정도에서 증상이 소실된다. 때때로 얼굴, 목, 가슴에 갑자기 뜨거운 기운을 느끼고 피부가 달아오르기도 한다. 잠을 잘 때 이러한 화끈거림이 나타나 식은땀에 젖어 잠을 설치기도 한다. 홍조가 일어나면서 마음이 더 초조하고 불안해지기도 하여 심리적 불안정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여성 호르몬의 감소는 피부와 상피 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질과 비뇨기계의 피부가 얇아지고 건조해지며 탄력성을 잃게 된다. 또한 질주변이 건조화 되며, 질 건조증이 심하면 성관계 시 통증이 생기고 손상을 받아 상처가 생기기 쉽고 이로 인해 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폐경 후 여성은 신경 정신적으로 불안, 우울, 과민성, 기억장애, 피로감 등의 증상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폐경의 장기적 문제는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이다. 여성은 일생 중 30대를 전후하여 골밀도가 최고치에 달하며 이후에는 서서히 골 소실이 일어나게 된다. 폐경 전에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골밀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갱년기에는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골량이 감소한다. 또한 골질의 상태가 약화되어 골다공증이 생기고, 계속 진행하면 신장이 작아지고 척추가 변형 된다. 폐경 3년 후 평균 신장은 1cm 감소되고, 5년 후 3cm 정도 감소된다. 또한 척추 체형은 후굴 되어 뒤로 척추가 볼록 튀어나오면서 허리가 짧아지고 앞 가슴뼈가 늘어지는 전형적인 노인 체형으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평소 식생활 습관 개선, 적절한 운동 등을 통해 건강한 갱년기 신체 변화에 대처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참조:www.ksog.org 대한 산부인과 학회 건강 정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