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간 건강 챙기세요” 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올해 13번째 맞는 간의 날(10월 20일)을 앞두고 시민들의 간 건강을 위한 공개강좌를 마련했다.강좌는 오는 9일 오후 2시 천안박물관 대강당에서 관내 보건교사, 절주협회 회원,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종합병원 전문의의 강의로 진행된다.이번 강좌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과 단국대병원 김석배, 송일한 내과의사가 지방간, 간염에서 간경변증, 간암예방, 간암의 최신치료전략, 간을 보호하는 생활습관 등을 강의한다. 이와 함께 간염의 원인이 되는 B형, C형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간의 건강’이라는 책자를 무료로 배포한다. 한편, 동남구보건소는 오는 12일 병천면 아우내 은빛복지과에서 어르신들 실명 예방을 위한 무료안과검진을 실시한다. 검진결과에 따라 치료 및 수술상담 등을 받게 되며 필요에 따라 돋보기도 배부한다. 또한 검진결과 저소득층 어르신 중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수술을 해야 하는 질환이 발견된 경우 수술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검진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12일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아우내 은빛복지관으로 방문하면 된다.문의 : 041-521-2661김나영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7
- 하면 된다! 글쎄? 콤플렉스란 ‘마음속의 억압된 복합체’란 의미의 심리학적인 전문용어이지만 일반적으로 자신의 결점이나 부족함 등을 표현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외모에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점이 심리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외모 콤플렉스’라고 할 수 있다.성형수술은 외모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여겨진다. 고대 인도에서는 범죄자를 코끝을 잘라내는 형벌로 다스리는 법이 있었다고 하는데 코를 잘린 사람들이 범죄자의 낙인에서 벗어나기 위해 잘린 코를 재건하려는 노력이 성형수술의 시초라고 성형외과 교과서에 실려 있다. 이렇게 성형은 부족한 것을 충족시키는 개념, 즉 콤플렉스를 극복시키기 위한 의학의 한 분야로 발전하였다. 성형천국이란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우리나라의 경우, 잡지나 일부 유선방송 광고의 대부분이 성형외과 광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성형의 유혹은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다. 게다가 광고의 내용도 과장이 지나쳐 보인다. 성형에 대한 방송을 보다보면 누구라도 성형수술을 받고 싶어 할 것이란 생각이 들 정도이지만 현실적으로 방송의 내용대로 결과가 나올 것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의구심이 남는다. 이렇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성형을 만능으로 생각하게 되고 성형을 통해 자신을 리뉴얼, 즉 재창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외모가 성형수술로 어느 정도 변할 수는 있지만 기본적인 틀 자체가 변하지는 않는다. 원판불변의 법칙이다. 성형외과의사는 조물주가 아니기 때문이다.성형상담을 하다보면 ‘난 어디를 성형하면 좋겠어요?’ 혹은 ‘하안검이 좀 불룩해졌는데 지금 수술하는 게 좋아요? 아니면 나중에 수술하는 게 좋아요?’ 같은 질문을 받게 된다. 정답이 없는 질문은 대답하기 참 어렵다. 미용성형수술은 꼭 해야만 하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선택은 전적으로 당사자에게 달려있고 성형외과의사의 역할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성형외과적인 지식으로 조언을 해주는 것이지 ‘무슨 수술을 해라’라든지 ‘지금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무분별한 성형의 유혹에 빠지거나 성형수술을 하면 반드시 예뻐지면서 자신의 콤플렉스가 해결될 것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성형수술의 원칙을 무시하고 무리한 수술을 받게 된다면 그만큼 부작용의 발생빈도와 발생강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그 결과는 뻔하지 않겠는가? 콤플렉스 해소가 아니라 더 심각한 새로운 콤플렉스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6
- 정신과 입원 초기에 보호자가 할 일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결국에는 정신과에 입원하게 된다. 스스로 입원을 결정한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가족들의 강요에 마지못해 반강제적으로 입원한다. 이러한 과정이 너무 힘들어 가족들 또한 심한 감정적 고통을 겪기 마련이다.가족들의 그러한 감정적 혼란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 가족들의 불안정한 감정적 태도는 환자가 진료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정신과적 치료는 다른 질환의 치료와 퍽 다르다. 흔쾌히 받아들이지 않아도 일단 투약하고 시술하면 그 효과가 발휘되는 내과나 외과의 진료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단주 치료는 본인이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여야만 시작할 수 있다. 술을 끊으려는 마음으로부터의 동기가 우러나와야 하기에, 초기 치료의 많은 노력은 사실 여기에 더 초점을 맞추기 마련이다. 이런 점에서 가족들도 지난날과는 획기적으로 달라져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맹목적으로 지난날의 방식으로만 단주를 기대하는 수가 많다. 가족들도 이 정신과적 질환의 본질에 대하여 환자인 당사자만큼이나 잘 모르기 때문이다. 마치 울고 떼를 쓰며 저항할지라도 붙잡고 강제로 주사를 놓고 칼로 째면 병이 낫는 것처럼 단주 치료를 이해한다. 병원에서 잘 알아서 하면 바로 단주할 것처럼 환상적으로 기대한다. 보호자가 그런 마음으로 입원시켰다면, 그것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것인지 환자가 더 잘 안다. 아무런 효과가 없을 텐데 큰돈을 들이고 가족들을 또다시 실망시키는 것이 두려워, 내내 퇴원만을 요구하고 입원 생활을 무의미하게 보내기 일쑤이다. 입원시키고도 병원과 치료진을 믿지 않는 가족들이 적지 않다. 환자를 비롯하여 평소에 신뢰적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오지 못한 탓도 있을 것이다. 가족은 치료진과 함께 환자의 마음의 한편에 숨어있는 단주하려는 건강한 의지와 굳은 동맹을 맺어 알코올의존이라는 괴물과 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눈치 빠른 환자는 바로 그 틈새를 이용한다. 보호자의 이러한 행동거지는 반치료적이다.병원에서 환자는 도움의 손길을 받는 것이다. 훈련된 전문가들과 최적의 방침에 따라 살며 배우는 것이다. 지혜로운 가족이라면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믿고 맡겨야 한다. 보호자로서 몰랐던 것과 모자랐던 것을 깨닫고, 해야 할 것을 한다. 특히 가족집단치료에 꾸준히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늘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고, 하지 않아도 될 일들은 꼭 챙기면서 단주를 더 힘들게 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특히 단주 초기에.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원주연세대 기독병원 정신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6
- 환절기 탈모, 괴로운 가을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면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을철 탈모증상은 정상인들도 평소에 비해 3배 이상 머리카락이 탈락하는 등 탈모 현상이 두드러지는 계절이다. 그렇다 보니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이 아까운 탈모환자들은 가을이 두렵다. 탈모는 특히 남성에게 가을철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이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때문인데 테스토스테론은 인체 내 효소와 결합해 모발이 자라는데 필요한 단백질 합성을 지연시킨다. 또한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두피의 손상도 가을탈모의 원인 중 하나다. 다량의 땀은 과도한 피지 분비와 노폐물을 쌓이게 해 두피 질환을 일으키는 환경을 조성한다. 과도한 스트레스, 연령 무관하게 탈모현상 불러.. 그런데 요즘 탈모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10~30대 젊은 연령층에 상관없이 발생한다. 직장, 가정, 시험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두피영양공급의 저해 및 신진대사 기능을 저하시켜 탈모를 유발한다. 두피에 좋지 않은 염색, 흡연, 음주 또한 피할 필요가 있다. 올바르게 머리 감는 것이 중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두피의 청결이 중요하다. 두피에 낮 시간 동안 쌓인 각종먼지, 피지, 각질은 서로 엉겨 붙어 모낭을 막아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외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머리를 우선 물로 충분히 적신 뒤 손으로 거품을 내 손톱이 아닌 손가락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두피를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를 다 감은 후에는 비듬균이 증식하지 않도록 자연 바람으로 두피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평소에 빗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손가락으로 빗어 넘기는 것도 두피 건강에 좋다. 더불어 야외 활동에 강한 햇빛에 노출돼 두피가 따갑고 민감해진 상태라면 냉찜질로 두피를 진정시켜 주는 것도 탈모 예방의 한 가지 방법이다. 건조한 두피 수분, 과일, 수분섭취로 보충 식생활도 중요한데 기름지거나 육식위주의 생활습관은 몸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액순환 장애 및 과도한 피지를 분비시킨다. 이러한 식생활은 탈모에 독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대기가 건조해저 두피의 수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주로 야채나 과일을 주로 섭취하고,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어야한다. 충분한 수분섭취는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두피까지 영양공급이 잘된다. 약물 이용한 탈모 치료 가능, 비용도 경제적.. 그러나 이러한 예방에도 불구하고 탈모가 장기화되거나 하루에 머리카락이 50개 이상 빠질 경우에는 병원 문을 두드려 볼 필요가 있다. 탈모의 약물 요법은 치료비용이 상대적으로 경제적이면서도 치료 받기가 수월하며 모낭이 아직 살아 있으면 탈모 치료가 가능하다. 또 가늘어진 머리카락을 굵게 하고 더 이상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탈모 예방과 관리차원에서 효과가 있어서 새롭게 머리가 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뒷머리카락 자가모발이식, 평생 지속 가능..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모발이식술도 효과적이다. 자가모발이식술은 머리털 중 탈모를 진행 시키는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 머리카락을 이용해 빠져 있는 부분을 메우는 것이다. 환자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모판을 떼듯이 타원형으로 떼어내 봉합을 2012-10-05
- 행복을 원한다면 부끄러움은 잠시 내려놓자 행복을 원한다면 부끄러움은 잠시 내려놓자 지난 해 병원을 찾은 P씨(38세 주부)는 중학생 아이 둘을 가진 가정주부다. 나이가 들면서 부끄럽다고 감추기만 할 수 없어 수치심을 무릅쓰고 병원을 방문한 것이다. 상담을 하면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동안 아이의 뒷바라지 신경쓰느라 부부 관계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사실은 나이가 들면서 요실금 증상까지 생기니 남편이 옆에 오는 것이 부담스러워 점점 싫어졌다”고 한다. 그런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주 잠자리를 요구하는 남편이 야속하기도 하여 밤이면 남편을 피해 다녀야 했단다. 그 환자의 말로는 인터넷 검색으로 이런 저런 뉴스와 소식을 접하면서도 여성수술에 대해 반신반의 했으며 광고성으로 인식하여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옆집새댁이 이사를 왔는데 이런 저런 살림살이 얘기를 하면서 부부관계에 대해서까지도 얘기 하면서 부인과수술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한다. “요즘 젊은 새댁들은 성에 대해서도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것 같아요. 헬스를 하는 젊은 새댁은 몸매관리도 잘하지만 성격이 좋아서 친구도 많고 신랑과 알콜달콩 살아가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질투가 났다”고 한다. 자신을 돌이켜 보니 이제 어느 정도 경제적인 기반도 잡았는데 왠지 모르게 한쪽 구석이 허전하고 마음은 아직 팔팔하데 이렇게 인생을 허비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 여성수술을 결심하고 본원을 방문한 것이다. 그 환자가 지금은 정기 검진을 위해 가끔 병원을 방문한다. 달라진 것은 예전처럼 어두운 표정은 찾을 수 없고 간호사에게 과일을 사다주면서 밝은 모습으로 재잘거리는 모습으로 변한 것이다. 오랜 진료경험을 하다보면 내원한 환자의 얼굴만 봐도 대략 환자의 심리상태를 짐작 할 수 있다. 굳이 부부관계를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은 신랑과의 관계도 예전처럼 좋아지니 얼굴도 밝아지고 매사가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한 것이다.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아직도 우리는 산부인과를 찾는 것조차 부끄러울 정도로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부부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기 원한다면 가끔은 묵은 생각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변해야 할 것이다. 삼성산부인과의원 박평식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리빙웰치과병원 , 치과의사 전문의 수련병원 심사 진행 리빙웰치과병원 , 치과의사 전문의 수련병원 심사 진행 지난달 13 일 리빙웰치과병원은 2012 년도 구강악안면외과 수련병원 지정을 위한 대한치과의사협회 ( 대치협 ) 의 심사를 받았다 . 이날 심사는 치과대학의 교수 2 명 외에 대한치과의사협회 관계자가 참석하여 치과의사전문의 레지던트 수련을 위한 전문교육과정, 병원설비 및 보유장비 그리고 의료수준을 점검했다. 치과의사 전문의 수련병원은 치과의사 전문의 과정의 레지트던를 위한 전문병원으로 전국적으로 치과대학부속병원과 소수의 치과병원만이 레지던트교육자격을 부여받고 있다.리빙웰치과병원은 치과분야 중 얼굴과 턱 부의의 외과적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진료로 양악수술을 비롯하여 다량의 뼈이식을 동반하는 임플란트 시술, 매복된치아의 발치 그리고 다양한 물혹, 종양의 제거를 시행하고 있다.리빙웰치과병원은 2005년부터 치과의사 전문의 레지던트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7년간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경희대 치과병원,아주의대,한양의대,부산치대등 국내치과대학은 물론 독일 본대학, 일본 구루메대학,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등 국외 치과대학의 병원과 학술 공동연구를 시행하고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건조한 날씨 악화되는 피부질환 건조한 날씨 악화되는 피부질환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감기와 같은 호흡기계 질환 뿐 아니라 피부 질환에도 좋지 않은데요 그 이유는 온도 뿐 아니라 습도에도 큰 변화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습도가 갑자기 낮아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져서 여러 가지 증상이 생기거나 악화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에 미세한 비늘이 생기고 거칠어지며 가려워집니다. 피부에 아무런 질환이 없는 사람도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움이 더 심해지는 데요, 이러한 가려움이 생기면 긁게 되고 긁으면 이차적으로 발진, 부종, 찰상 등이 생기게 됩니다. 건조증이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정강이, 옆구리, 팔, 손등 등입니다. 이러한 건조증이 가장 문제가 되는 경우는 아토피, 건선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입니다. 아토피의 경우에는 평소에도 가려움이 있는데 건조하게 되면 더 가렵게 되어 염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건선의 경우에는 건조하게 되면 각질이 더욱 증가하여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미용적으로 피부가 건조하면 잔주름이 발생합니다. 이처럼 건조한 날씨는 피부질환이 있건 없건 상관없이 피부에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실내 적절 온도와 습도를 유지합니다. 춥다고 해서 지나치게 온도를 높이면 건조함이 더욱 심해지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실내에서 화초를 키우거나 수건을 적셔서 널어놓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잦은 목욕이나 온천, 사우나 등은 피합니다.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때를 미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금해야 합니다. 샤워를 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하는 것이 좋으며 비누의 경우에도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비누 사용의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에는 피부 표면에 있는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바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채, 과일 위주의 음식을 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음식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동반되어야만 피부가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원장 정혜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창원시보건소, 희귀ㆍ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창원시는 2012년 1월부터 희귀ㆍ난치성질환으로 국가 및 타 사업에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미등록 희귀ㆍ난치성질환자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한다.희귀ㆍ난치성질환은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의료비용 부담으로 삶의 질이 떨어져 지속 치료를 받아야 한다. 창원시보건소는 2012년 현재 134종 외 질환(희귀ㆍ난치성질환센터에 게재된 미 지원 질환 541종)에 대해 2012년 가구의 실제소득이 국민생활보장사업에서 정한 가구별 최저생계비의 200% 미만인 경우에 최대 1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등록 희귀ㆍ난치성질환 의료비 지원을 받기 원하면 주민등록 관할 보건소(창원, 마산, 진해)에 신청하면 된다.문의 : 창원보건소 건강증진센터(팔룡동) 225-5851/ 마산보건소 225-6047 / 진해보건소 225-6135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30
- [대구] 여드름 방치하면 흉터 남아, 한의원 한방치료 해볼까 여드름은 대부분 성장하면서 겪는 하나의 과정으로 본다. 때문에 대구에서 성장한 본인도 예전에는 여드름을 전문 치료하는 피부과나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는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거라고 믿었다.그러나 여드름을 방치하거나 손이나 볼펜 구멍으로 눌러서 짜던 시절을 생각하고 스스로 해결하거나 학생이나 부모님이나 모두 시간이 해결해주기를 기다린다면 큰 오산이다. 여드름을 방치해 둘 경우 심각한 흉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은 단순히 피부를 깨끗이 관리해서만 억제 될 수 없다. 사춘기(청소년기 여드름)뿐 아니라 특히 20대 이후의 여드름(성인여드름)치료는 선천적인 체질과 후천적인 장부간의 부조화를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여드름이 생긴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 성인형 여드름, 화장품과 스트레스 원인대구 내원환자들 중 성인형 여드름의 가장 흔한 원인은 화장품인 경우가 종종있다. 즉 얼굴에 바르는 로션, 영양크림, 선크림 등에 유분기가 많거나 혹은 모공을 막을 수 있는 성분이 있을 경우에 모공이 막히고 피지선에서 분비된 피지가 저류되어 여드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형성된다. 이때는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화장품 사용을 중단하면 대개 좋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것이 남성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해서 피지선에서 피지 분비를 촉진시킨다. 분비된 피지가 각질 등으로 인해서 모공 밖으로 원활하게 분비가 되지 못하고 모공 내에 쌓이면 역시 여드름 세균이 창궐하게 되고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한두 개쯤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현대인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는 어렵기 때문이다.또 미혼 여성분들 가운데에서는 생리 주기와 연관돼서 배란 후에 여드름이 나타났다가 생리 끝날 때쯤 호전되는 주기성을 보이는 여드름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프로게스테론과 황체형성 호르몬의 부조화로 인한 것으로 대개 결혼 후에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할 경우 호르몬 대체요법을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때에는 유방암 등 호르몬 주입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한다.여드름의 한의학적 치료여드름을 치료하는 한의학에서의 여드름은 불규칙한 식사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 잘못된 식생활(과도하게 매운 음식의 섭취, 음주, 밀가루음식의 지속적인 섭취), 불결한 환경의 외적요인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생리주기(자궁기능의 실조), 급격한 업무과다로 인한 피로 등의 내적요인을 주원인으로 본다. 한의학에서는 질병을 인체장기의 조화와 균형의 파괴에서 오는 것으로 보고 각 장기의 불균형을 조절하는 치료법을 쓰게 되며 이는 현대의학의 호르몬의 균형을 포괄한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여드름도 단순한 피부트러블로 단정 짓기보다는 오장육부의 불균형이 안면부로 표출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보고 있다. 이는 특히 많은 농포가 생기거나 재발이 잦은 난치성 여드름일수록 한의학적으로 내부 장기의 문제를 조절해야 치료가 잘 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 여드름의 표면적인 원인은 상초의 열이다. 물론 이상초의 열이 올라오는 원인은 위에 언급한 여러 가지가 있다. 한의학적으로 우리 몸의 열 흐름의 변화는 인체장기의 조화와 균형의 파괴에서 오는 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각 장기의 불균형으로 상하초 열 흐름에 조화가 깨지면 상초는 열이 많고 하초는 냉한 상태가 되며 이것이 상초의 여드름으로 표현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원인들에 의해 상초에 열이 몰리게 되며 이것이 피부 피지선의 염증을 유발하여 안면부에 여드름을 만들게 된다. 이렇게 생긴 여드름이 초기에 잘 치료하지 못하거나 자연히 없어지지 않으면 오랫동안 피부에 많은 염증과 상처를 남기고 만성적인 경우 여드름 흉터를 남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구 약전골목에는 여드름치료에 좋은 전문 약재가 많다. 한의원의 한의학적인 여드름치료는 내부 장부의 균형을 맞추고 상초의 열을 잘 다스려 주어야 한다. 그러면 낫는다.글 대구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원장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
- 올 추석, 부모님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라! 천안시 쌍용동에 사는 김현숙(41)씨는 바쁜 직장생활 중에도 이번 추석이 무척 신경 쓰인다. 시어머니가 치매 증상을 보여 병원에 다닌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언제부턴가 시어머니의 행동이 조금씩 이상해지는 것을 발견한 김씨는 지난 추석에 가족들이 모였을 때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다. 그러나 가족들은 시어머니가 치매 증상이 있다고 믿지 않았고 시부모도 검사조차 받으려 하지 않았다. 1년 후 시아버지는 시어머니의 치매 증상으로 얼마 전부터 병원에 다니고 있다며 자식들에게 털어놨다. 김씨는 “부모님 두 분만 사시고, 자식들이 멀리 떨어져 살아 발병하면 곁에서 돌볼 가족이 없다. 어른들이 살던 곳을 떠나려 하지도 않는다”며 “시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눈에 두드러지자 그때서야 병원으로 나선 시아버지와 가족들의 불감증이 문제”라며 앞으로 닥칠 일을 생각하며 한숨을 쉬었다. 부모님 언행이 예전 같지 않다면 =일을 하다말고 자꾸 과정을 잊어버린다. 했던 말을 그 자리에서 반복한다. 음식을 잘 흘린다. 잘 구별하던 사물도 헷갈려한다. 짜증이 많아지고 우울해 보인다. 무언가 편집하는 증세가 나타난다…. 만약 부모님에게서 이 같은 증상이 중복해서 나타난다면 이미 치매는 진행 중. 지체 없이 병원으로 가서 치매진단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치매는 한번 발병하면 점점 심해진다. 치매는 조기발견과 동시에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천안의료원 허종일 원장은 “중증 치매는 약물효과가 없다”며 “치매는 완치보다 진행을 늦추는 데 초점을 두는 관리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치매는 주로 두 가지다. 알츠하이머병(AD)과 혈관성 치매. 알츠하이머병은 우리나라 전체 치매 환자의 50~60%를 차지한다. 보통 치매라고 하면 알츠하이머병을 뜻한다. 알츠하이머병은 뇌 속에 이상단백질이 쌓이면서 정상 뇌세포를 서서히 못 쓰게 만들어버리는 퇴행성 신경질환이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서서히 진행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증상이 미미한 초기에는 진단이 어려워 초기 증상을 무심코 넘기다 중증으로 진행된 뒤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혈관성 치매는 약 30%의 치매환자에게서 나타난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질환(중풍, 뇌졸중)에 의해 발생하며 마비가 온다거나 감각이상 및 언어장애 등이 생긴다. 증상의 발현이 비교적 뚜렷하다.파킨슨병은 치매가 아니지만 치매로 보이는 뇌질환의 일종으로 얼굴이 무표정해지거나 종종걸음, 손 떨림 증상 등이 나타난다. 치매 약물과는 다른 처방을 한다. 조기 발견해 관리하면 진행 늦출 수 있어 =인지장애가 나타났다고 무조건 치매는 아니다. 경우에 따라 ?선망’과 혼동할 수도 있다. 선망은 큰 수술을 받거나 주변 환경이 급변했을 때 일시적으로 인지력이 떨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몸이 회복되거나 주변 환경이 원상태로 돌아가면 인지력도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 허종일 원장은 “의심 가는 인지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무슨 치매인지 치매 조기진단을 받아보고 종류에 따라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치매는 수술적인 방법이 해당되지 않는다”며 “양방에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를 병행해서 진행속도를 2년 정도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안택원 원장은 “한방에서는 뇌의 어혈을 풀어주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약물을 사용해서 침술 치료와 병행하면 치매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원환자들에게 치매를 개선시키는 성분이 들어있는 열다한소탕(熱多寒少湯) 위주의 처방을 한 결과 상당한 호조를 보였다”며 “특히 치매 초기에 더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무작정 입원보다 가족들의 관심이 우선 = 중증 치매를 앓고 있거나 돌볼 가족이 없는 경우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입원하는 방법도 있다. 요양시설은 1, 2등급만 80%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요양병원은 등급과 상관없이 본인 부담이다. 등급판정을 받으면 집으로도 요양보호사가 와주는 방문요양도 받을 수 있으며 이때는 85% 지원받을 수 있다. 등급판정을 받으려면 등급판정용 의사진단서를 첨부해 노인장기요양보호센터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대부분의 치매환자들은 자신의 증상을 숨긴다. 안 원장은 “자식들로부터 받는 소외감, 사회와 격리되는 공포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생활 속 치매예방법으로 ?신문 보기’를 권했다. 새로운 사실을 계속 뇌에 저장하는 습관은 “치매 저항성이 높은 사람들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고추 녹차 당근 란황(계란노른자) 마늘 부추 시금치 양파 적포도주 참깨 콩 토마토 표고버섯 호두 등이 있다. 안 원장은 “이 식품들은 비타민은 물론 항산화 물질과 오메가 3 등 뇌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많다”며 “가나다순으로 외우면 기억하기 쉽다”고 귀띔했다.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온가족이 모이는 일 년 두 번의 명절 중 하나인 추석. 가족 간의 대소사도 중요하겠지만 이번 추석엔 부모님의 건강을 먼저 살펴야 하겠다. 도움말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안택원 원장. 천안의료원 허종일 원장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