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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트니스를 통해 본 주부들의 건강관리 엿보기 40대 이후 주부들의 생체나이 거꾸로 돌리기 남편 뒷바라지에 아이들 뒤치다꺼리까지. 자신의 몸을 돌보기조차 귀찮을 만큼 지쳐갈 나이가 바로 40대의 주부다. 한번 붙은 군살은 잘 빠지지 않고 조금만 움직여도 몸이 무겁고 빨리 피곤해진다. 옷을 입어도 예전과 같은 맵시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무작정 다이어트를 시도하기도 쉽지 않다. 음식조절만으로 하는 다이어트는 자칫 건강을 잃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30대 이후부터는 근육이 점점 줄어들면서 그 자리를 체지방이 자리잡게 되므로 살이 찌기 쉬운 몸으로 바뀌게 된다. 그래서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근육이다. 꾸준한 근육운동은 여러 가지 대사질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노화 되는 뼈와 관절을 잘 지탱해주는 중요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 체중감량을 위한 운동을 할 때는 칼로리의 소모로 유산소 운동만을 생각하게 되는데 노화의 시점을 생각한다면 적당한 근력운동을 통한 근육의 증가는 기초대사량을 늘려 효과적인 체중감량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근육 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곳이 휘트니스다. 요즘은 주민센터나 동네 아파트 단지내에 웬만한 운동기구가 갖추어져 있지만 제대로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 트레이너의 조언을 들으며 올바른 운동기구의 사용을 통해 내몸에 맞는 운동량을 조절하여 바르게 근력을 키워 건강도 얻고 탄력있는 몸매를 덤으로 얻는 주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근력운동의 강화로 신체나이를 거꾸로 돌리는 40대 주부들# 용인시 기흥구에 사는 주부 김선경(42 . 가명)씨 168cm가 넘는 키여서 웬만해선 뚱뚱하다고 느껴지질 않아 체중이 느는 것에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지냈는데, 그렇게 늘어난 체중이 이젠 의식적으로 식사를 조절해도 쉽게 줄지 않았다. “먹어도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라 굳게 믿고 있었는데 어느 날 조금씩 체중이 늘더니 웬만큼 노력해서는 감량이 되지 않더라고요. 제가 원래 다른 사람에 비해 근육량이 많다고 알고 있어서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는데 여러 가지 음식으로 조절하는 다이어트로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운동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집과 가장 가까운 휘트니스에 등록하고 운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해야겠다는 결심에 비용에 대한 부담은 조금 있지만 PT(퍼스널 트레이너)로 체력관리를 하는 방식을 택하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트레이너의 1:1지도에 따라 다양하고 올바른 자세를 익히게 되니 몸의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키면서도 12kg이상의 체중감량 효과를 보았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요요현상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요즘은 피로감도 덜하고 생활에 의욕이 많이 생겨 만족스럽습니다.” # 오후 9시 야탑동 여성전용 휘트니스인 커브스에서 만난 주부 방은주(45 . 정자동)씨“저는 주부이기도 하지만 직장을 다니고 있는 워킹맘이라 좀처럼 시간내기가 쉽지 않아요. 운동은 하고 싶은데 아침엔 아이들과 남편 챙기고 회사 출근하기 바빠 엄두도 못냈죠. 5개월 전 직장 가까운 곳에 운동할 수 있는 휘트니스가 있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특히 여자들끼리만 운동하니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쓸 필요 없고 매일 30분 동안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그리고 스트레칭까지 골고루 짜여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운동을 하기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늘 업무 스트레스로 어깨결림이 종종 있었는데 운동을 시작한 후에는 그런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또한 매달 2~3kg정도 꾸준히 체중도 줄었어요. 체중의 변화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지만 예전에는 꽉 조이던 옷이 지금은 가뿐히 들어가는 자잘한 기쁨도 있습니다.(웃음) 매달 인바디로 측정해보면 조금씩 근육량이 늘고 체지방은 감소하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내가 운동에 시간을 할애한 딱 그만큼 몸의 변화가 있습니다. 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더군요. 직장에서도 ‘얼굴에 생기가 돌고 몸에 라인이 생겼다’고 동료들이 한마디씩 하는 걸 보면 변화가 생긴 건 틀림없는 것 같아요.(웃음)” 40대 주부들에게 근력이 필요한 이유는?40대 이후 주부들에게 필요한건 근육. 근육은 우리 몸의 중요한 조직으로 아름답고 탄력있는 몸매를 유지시켜주는 기초일 뿐만 아니라 노화되는 골격을 잡아주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그러나 여자들은 남자들에 비해 노화과정에서 근육량의 감소속도가 훨씬 빠르다. 야탑동 커브스 김준영 대표는 “생리학적으로 우리 몸은 30대를 기점으로 매년 1%씩 근육이 감소한다. 근육이 줄면 뼈와 뼈를 잡아주는 힘이 떨어지게 되고 이는 허리나 무릎관절 등에 무리를 주게 되어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커브스 회원 중 30대부터 50대까지의 여성들이 많다”고 설명한다.근육이 줄어든 자리는 대부분 지방이 차지하게 되어 체지방량도 증가하게 된다. 한번 늘어난 체중이 쉽게 감량이 되지 않는 이유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근육이 많아질수록 기초대사량(호흡이나 심장박동 등 우리 몸의 생명유지에 기본적으로 쓰이는 에너지량)은 높아지게 되고 관절을 지탱해주는 힘도 커지게 된다”며 근육이 만들어지면 요요현상 없이 체중감량이 가능한 이유를 알려줬다. 그러나 근력은 단시간 내에 만들어지진 않는다. 꾸준하고 올바른 자세로 자신의 몸에 맞게 운동량을 조절하며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좋다. 혼자서 막무가내로 이것저것 하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동작을 익히는 것이 중요. 용인시 기흥구 중동의 존슨 휘트니스.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주부들이 대부분이었다. 이곳의 원문식 대표는 “주부들이 휘트니스에 와서 무조건 체중이 줄어드는 것만 체크하면서 운동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을 키우게 되면 체중의 변화량은 급격하지 않아도 몸의 균형이 골고루 잡히면서 체중감량이 되기 때문에 몸의 라인도 살고 건강차원에서도 가장 균형잡힌 관리를 할 수 있다”며 체중감량에만 연연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br / 2012-06-24
- 하지정맥류,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하지정맥류,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하지정맥류는 정맥기능부전으로 인한 혈관장애이다. 그 결과 피의 역류가 일어나고, 각종 증상 및 합병증을 일으킨다. 과거엔 유전적인 요인이나 호르몬 변화, 비만, 임신 등이 주요 원인이었지만 요즘엔 생활패턴의 변화 및 장시간 서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군의 증가로 인해 그 수가 점차 늘고 있다.여성미를 한껏 살리기 위해 하이힐을 신거나, 몸매를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콜셋을 입으며,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들도 하지정맥류를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정맥류는 특히 30-4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되는데, 최근에는 20대 초반의 여성과 남성에게서도 발병이 늘고 있다. 이것은 일단 발생하면 계속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따라서 발병되기 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항상 종아리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힘써야 한다.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생활습관 조절법을 제안한다.1. 비만 조절2. 금연과 적당한 운동(하지의 종아리근육 펌프를 활성화)3. 섬유소가 많은 곡물과 신선한 야채, 과일 섭취하고 짜거나 고지방 음식을 피함4. 변비 예방5. 같은 자세로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는 것을 피함6. 사우나 또는 장시간 햇빛에 노출을 피함7. 몸에 꼭 끼는 옷을 가급적 피함 하지만 예방에 신경 쓰더라도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주저 말고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두 번째로 중요하다. 다리부종, 경련(쥐), 저림, 가려움, 무거움, 피로함 등의 증상이 그것이다. 특히 20대 미혼여성의 경우 큰 고통이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하지정맥류의 초기를 방치하면 결혼 후 임신을 한 후 급속도로 병세가 진행하게 된다. 초기에 치료하면 쉽게 완쾌되는데도 미루다 만성정맥부전증이라는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완치도 어렵고 합병증의 위험도 커진다. 이러한 증세가 나타났을 때 ‘별것도 아닐 거야’라면서 그냥 넘기지 말라. 혹시 검사하여 이상이 없는 일시증상이면 고마운 일이고, 혹시 하지정맥류 초기임을 발견한다면 더욱 감사한 일이다. 우리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미리 예방하고, 조기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하면 하지정맥류는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일산수외과김정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3
- 자존심을 높여주는 ''코 성형'' 자존심을 높여주는 ''코 성형'' 코 성형은 눈 성형과 함께 가장 많이 의뢰하는 수술이다.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코는 그 사람의 자존심을 상징하며 얼굴전체의 이미지를 크게 좌우한다. 일반적으로 서양인의 코는 높고 좁고 곧아서 조각한 것처럼 보이는 것에 비해 한국인의 대부분의 코는 부드럽고 넓게 보이며 코끝이 둥그스레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코 성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러한 구조적인 차이와 특징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단순히 서양인처럼 코만 높인다면 결코 얼굴과 조화롭지 못한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코란 자신의 얼굴크기와 특징에 알맞은 조화를 이룬 코가 세련된 코라 할 것이다. 코 성형에서 또 한 가지 고려해야 하는 것은 시대에 따라 유행이 달라진다는 것이며, 이에 따라 수술기법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과거의 수술방식은 코끝은 손대지 않고 콧대만 세우는 것이 미용성형의 대부분이었다. 근래 들어서는 코끝이 살짝 들려있는 버선코모양의 라인을 이루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만큼 코끝을 예쁘게 만드는 것이 중요 포인트이며, 시술자의 풍부한 경험과 섬세함이 요구되고 있다.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는 코의 해부학적 내용을 기초해서 집도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와 더불어 수술을 의뢰한 환자의 입장에서도 기초 상식을 알아 둬야 한다. 현재 내 코의 모양이 주먹코인지, 매부리코인지, 들창코인지, 화살코인지 등의 모양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하는지, 수술의 범위는 어느 정도인지, 수술 후에 대한 결과는 어떨지, 그리고 수술 후의 사후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따라야 한다. 또한 서양인의 수술처럼 단순히 조직을 줄이는 수술이 아닌 높여주는 수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다양한 재료의 선택과 특성을 잘 알아야 합병증을 줄일 수 있고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재수술은 더욱 까다로워 더욱 신중해야 한다.자연스런 변화를 꿈꾼다면 수술을 결정하기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에 대한 이해와 결과를 예측하고 시술에 임하는것이 좋다. <코 성형수술의 종류>-콧대 윤곽술-코 끝 성형술-팔자 주름 융기술(귀족 수술)-이마&미간 성형술-콧망울 축소술-쁘띠 코 성형술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3
- 리빙웰치과병원, 중국서 치과진료봉사 리빙웰 해외치과진료팀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중국 길림성의 연길과 훈춘에서 치과진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치과의사5명 스탭4명 그리고 연길의 미치과의원의 5명이 합류하여 총 14명이 진료봉사에 참석했다. 진료팀은 2팀으로 나누어 연길팀과 훈춘팀으로 운영되었으며 연길 사랑의 집, 훈춘의 다일어린이집. 경로원, 장애인교회, 한족교회, 조선족교회등 중국 교포를 비롯해 어려운 환경의 한족에게도 동시에 진료를 시행하였다. 해외진료 참석자는 물론, 참석하지 못한 리빙웰치과팀의 팀원들도 팀원 전체가 한마음으로 경제적인후원을 통해 직접 참석치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치과 의료봉사로 소아 약 100명과 성인 약 150여명을 진료했으며, 발치, 치주치료 및 충치치료, 예방치과시술을 시행하였다. 향후에는 무료 의치봉사와 임플란트치료 활동을 현지병원 의료진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일산리빙웰치과병원을 본원으로 하는 리빙웰치과네트워크는 네트워크란 호칭을 거절한다. 리빙웰은 치과팀이라고 불리어지기를 원한다. 1999년 치과팀이 구성되어 현재 전국에 13개의 팀이 운영되고 있다. 1달에 한번씩 본원인 일산 리빙웰치과병원에서 팀원들이 모여 학문적, 임상적 및 경영학적 나눔을 가지고 있다. 7년전부터는 강화도에서 연 2회 나눔의 방법으로 무료치과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3
- 레블라이트 토닝으로 기미에 도전하기 날이 본격적으로 뜨거워지고 있는 요즘 입는 옷도 얇아지고, 신발도 얇아지고 있다. 가능하다면 얼굴에 하는 메이크업도 엷어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나 그것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주로 뺨과 이마, 눈 밑에 대칭적으로 잘 생겨 얼굴을 어둡게 보이게 하는 기미 때문일 것이다. 기미를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은 레이저 토닝으로,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강한 파장의 레이저를 넓은 부위에 조사하여 피부 깊숙한 곳의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특히 레블라이트 PTP 토닝은 기존의 레이저토닝 시술과 차별화된 기술인 PTP 토닝으로 높은 출력과 더욱 안정화된 레이저 빔이 기미를 안전하게 치료 할 수 있음은 물론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게 되어 탄력, 모공, 잔주름 개선, 여드름 흉터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레블라이트 토닝은 계절이나 피부타입, 피부색에 관계없이 누구나 치료를 받을 수 있고, 통증이 적어 마취나 별도의 전 처치 없이도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으며 일시적인 홍반, 가려움증 이외의 큰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치료가 끝난 뒤 바로 메이크업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것과 약 10~15분 정도의 짧은 시술 시간도 바쁜 현대인에게는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일주일 간격으로 약 10~15회 시술을 받게 되면 많은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한 달 간격으로 유지 치료를 받게 되면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레이저 시술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하고, 외출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한다. 미백에 효과가 좋은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해 주거나 필요에 따라 이온자임같은 기계를 이용해 피부에 침투시켜 주면 훨씬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악화나 재발도 예방할 수 있다. 기미는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도 악화나 재발이 가능하니 치료 후 본인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젠의원 이 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2
- 겁 많고 불안한 아이 깊이 못자 키도 덜 커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잠은 뼈의 보약과 같다. 뼈는 밤에 깊이 잘 때만 자라기 때문이다. 따라서 숙면을 못하는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덜 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지나친 불안감, 공포감, 열악한 가정환경은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유 없이 무서워하거나 자주 놀래는 아이들은 자면서도 자주 깨고 깊은 숙면을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수면장애까지 나타나면 항상 피곤하고 의욕도 떨어지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 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이런 경우 ‘심혈허(心血虛)’ ‘심담허겁(心膽虛怯)’으로 진단을 하고 심할 경우 ‘심신불교(心腎不交)’라고 한다.이유 없이 짜증을 내고 신경질을 내는 아이는 분명 어딘가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한방에선 대개 뇌와 심장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액이나 호르몬의 부족이 원인이라고 보고 ‘심혈허’라는 진단을 하는 것이다. 이런 아이들의 임상 특징은 정신적인 문제 이외에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 만성 설사와 같은 위와 장의 기능이 약한 경우가 흔하다. 겁이 많고 결단력이 부족한 사람을 ‘담력이 약하다’ ‘쓸개가 빠졌다’라고 표현하는 이면에는 바로 쓸개, 즉 담(膽)의 정신적인 기능을 엿볼 수 있다. 심혈허와 담력이 약해진 경우에 사용하는 처방이 바로 귀비탕, 온담탕이다. 두 가지 처방이 모두 정신적인 안정과 비위를 건강하게 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특히 요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치료제라고 볼 수 있다. 신학기가 되면 공부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처음에는 식욕부진으로 시작하다가 점차 과민성 설사, 불안 초조 강박증 틱 등 다양한 증상으로 진행이 된다. 현대 사회는 너무도 급박하게 돌아간다. 조금만 한눈을 팔아도 금세 또래들과 차이가 많이 생긴다. 청소년기에 느끼는 중압감과 압박감은 성장의 걸림돌이 된다. 정서적인 장애가 있다면 조기에 해결하고 치료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불안장애로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면 귀비탕을 위주로 처방을 한다. 마음의 안정을 주려는 부모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지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잔잔한 호수처럼 맘이 안정이 되면 집중력도 좋아지고 성장도 더 잘 될 수 있다. 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2
- 오십견, 40대 이상 어깨통증 진료환자의 90% 차지 45세 남성인 최 모씨는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최씨는 두 달 전부터 어깨에 통증이 와서 약 처방과 물리치료 등을 받았지만 증상이 점점 심해져 괴로워하고 있었다. 머리감기 정도의 간단한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어깨에 통증이 왔고 심지어는 잠자리에 들어서도 욱신거리는 통증으로 자다가 깨는 경우도 있었다.최씨의 경우처럼 어깨부위의 통증과 함께 운동의 제한이 나타나는 경우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다. 수정형외과병원 통증의학과 김천경 원장은 “오십견의 정식명칭은 유착성 관절막염으로, 특히 50대에서 잘 생긴다고 해서 이름 붙었다”며 “노화로 인해 어깨 관절 주위의 조직이 퇴화해 발생하게 되는데, 어깨 관절의 부상 등으로 장기간 어깨 관절을 사용하지 못한 후에도 생긴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한 “오십견이 목 디스크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30% 정도”라고 덧붙였다 옷 입는 간단한 동작도 어려워 생활 불편 = 오십견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어깨통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2006년 137만명에서 2011년 210만명으로 최근 6년 동안 연평균 8.9% 증가했다. 특히 40대 이상에서 많이 발병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1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보면 ‘오십견 등 어깨통증(M75)’으로 치료 받은 환자 중 40대 이상이 전체 어깨통증 진료환자의 90.2%를 차지했다.오십견은 처음에는 어깨부위가 가끔 아프다가 점점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밤에 더욱 악화되어 잠을 설치게 되고 목과 손가락 쪽까지 통증이 퍼지기도 한다. 또한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다. 동작이 단순반복되는 집안일로 퇴행성증상이 남성보다 빨리 오는 것. 최근에는 오십견의 발생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운동량은 줄고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어깨의 퇴행성변화를 재촉하는 것이다. 오십견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가만히 있을 때는 견딜 만 한데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돌리 때 어깨의 한 부위 혹은 팔 전체가 아프다고 표현한다. 특히 어깨가 아파서 머리를 감거나 옷을 입고 벗을 수가 없다고 하소연한다.김 원장은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깨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며 “한 손으로 다른 쪽 팔꿈치를 잡고 몸 쪽으로 당겨주거나, 등 뒤에서 양손으로 수건을 잡고 상하로 움직여주면 도움이 된다. 시간이 날 때마다 깍지 낀 양손을 등 뒤로 해서 등 위쪽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도 좋다고 조언했다. 어깨 관절 굳은 경우 완치에 시간 걸려 = 오십견은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와 같은 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초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소염제복용과 찜질, 전기치료와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을 병행해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회복이 가능하다. 저절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겨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파스를 붙이거나 마사지를 받는 등 자가치료로 지나치다가 시간이 흘러 통증이 심해진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아픈 기간이 오래 되어 어깨 관절이 많이 굳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완치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김천경 원장은 “오십견은 신경치료를 하지 않고 물리치료만 시행하면 마치 고문을 당하는 것과 같은 어깨 통증이 발생해 제대로 치료를 시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치료효과도 떨어지게 된다”며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한데, 마취통증의학과에서는 2~3주 동안 어깨 관절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굳어진 어깨 관절을 풀어주기 위해 성상신경절 치료, 건갑상신경 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목디스크로 인한 경우에는 목디스크 신경치료까지 시행해 치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Tip. 혹시 나도 오십견? 최근 오십견의 발생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무리한 업무를 하는 직장인, 단순동작을 반복하는 주부, 장기간 같은 자세로 공부하는 학생들에서도 오십견을 찾아볼 수 있다. 이때 오십견을 단순한 어깨통증으로 치부해 질병을 키우는 경우가 있다. 수정형외과병원 통증의학과 김천경 원장은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오십견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어깨주위에 통증과 뻐근함이 계속된다. 때로는 바늘로 콕콕 쑤시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 어깨의 움직임이 모든 방향으로 제한받게 된다.- 움직이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낮보다 밤에 통증을 많이 느낀다.- 통증이 있는 쪽으로 돌아눕지 못한다.- 통증 때문에 잠을 설친다.- 통증이 어깨뿐 아니라 손목까지 확산이 된다.- 팔을 들어 머리를 빗는 것이 힘들다.- 블라우스의 뒷단추를 끼우거나 지퍼를 올리는 등 혼자서 옷을 입고 벗기 힘들다.- 멀리 있는 물건을 잡기위해 팔을 뻗으면 통증이 심해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2
- 우리아이, 머리는 좋은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우리아이, 머리는 좋은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예술가이며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美전대통령 존 F. 케네디, 수영왕 펠프스의 공통된 특징은 무엇일까? 바로 ADHD를 극복해낸 유명인들이라는 점이다. ADHD성향을 가진 사람도 적극적으로 치료만 한다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하며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단순히 집중력 장애로 한의원에 내원했던 아이들도 ADHD 성향을 가진 아이들이 많았으며,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저 산만하고 활동적 인줄로만 알고 있던 자녀가 검사를 받아보니 ADHD인 경우가 많았다. 이런 아이들은 지적 잠재력에 비해 학교 성적이 낮고 주위사람들로부터 부정적인 시선을 받아 자존감이 낮아지고 주변사람들에 대한 분노와 서운한 마음으로 인해 반항심이 커지게 된다. 그러면서 점차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노력만 한다고 학습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며,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안 나온다면 ADHD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학부모가 교사와 상담을 하면서 흔히 듣는 말 중에 하나는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이다. 이를 ‘학습장애’라고 한다. 단순히 공부를 안 해서 성적이 나쁜 학습부진이나 지능이 떨어져서 성적이 나쁜 학습지진과는 분명히 다르다. ADHD 성향의 학습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의 편차가 크며 자신이 잘하는 것만 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이럴 때 부모가 아이 상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무조건 공부를 강요하거나 학습량을 늘리게 되면 아이는 심리적, 정서적으로 더욱 적응하지 못하게 된다. ADHD는 아동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발병원인들을 가지고 있어 정밀한 검사를 통해 아동의 문제점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ADHD의 근본원인을 찾아내어 개인별 체질에 맞는 치료를 다각도로 시행하고 있으며 아동에 따라 다양한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요즘 각종 전자게임과 스마트폰 세례를 받아 증가 추세에 있는 ADHD는 조기치료가 중요하므로 부모님들의 관심이 필요한 때다. 해아림한의원 노충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6
- 내 일을 찾은 사람들, 그들이 전하는 행복! ‘하루 3명만 만나면 성공’ 김문희 팀장 (51세) 관리고객 4~500명, 연 수입 7천여만원 경력 15년인 김문희 팀장. 30대 후반에 집안의 우환을 겪으면서 찾아온 스트레스성 우울증. 자잘한 일상을 무너뜨리던 우울증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사회생활을 권유받았다. 시작할 당시 초등1~2학년 연년생 딸들에 대한 걱정은 없었을까? 주거지인 노원 지역 가까이 있는 지점, 시간이 자유로워 수시로 아이들을 챙길 수 있다는 점도 선택의 기준이 되었다. 더불어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지금껏 쉬지 않고 화재보험 한 길을 걷고 있다. 물론 우울증을 잊은 지 오래. 적지 않은 수입, 젊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도 덤으로 얻고 있다. 사람과의 만남이 중요한 보험업의 특성상 성격은 더욱 활발하고 친근해졌다. 자동차보험 위주로 판매로 시작했기 때문에 보험설계에 대한 두려움 역시 없었다. 출근, 조회, 고객을 만나는 틈틈이 가정사를 돌볼 수 있어 벌써 고2, 고3이 된 아이들이 기억하는 김 팀장은 ‘수퍼맘’. 열심히 사는 모습에 아이들도 학습적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더불어 경제 개념 역시 확실하다. 자동차보험으로 시작했던 보험업도 운전자보험, 실손 의료보험, 화재보험 등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이어서 실손 지급이나 문의 전화를 받다보면, 저절로 고객과의 관계 유지가 되어 자연스러운 교감도 가능했다. 고객의 안부 전화 하루 10통, 하루 3번의 만남이 지금의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김 팀장이 꼽는 삼성화재의 장점은 체계화된 상품 교육과 지점에서 별도로 진행되는 교육. 지점에서 아침마다 진행되는 시사이야기, 경제 흐름에 대한 전문 지식, 생활의 지혜 같은 살아가는 이야기를 귀담아 두었다가 고객과의 대화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김 팀장 역시 금, 은의 가치부터 경제적인 재테크 관련 전문 지식을 쌓아가면서 배움이 깊어지고 있다. 돈을 주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벌면서 배우는 것. 그 자체가 즐거움이다. 김 팀장은 항상 고객 편에 서서 신상품이라고 무조건 갈아타라고 권유하지 않고, 고객의 상황과 상품을 세밀하게 분석해 설명해주는 것이 나름의 영업노하우. 오래 접해 본 고객들일수록 신뢰를 더 쌓아가게 된다고. 특히 노점 하는 분들을 고객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에 대해 ‘실제로 손해보험이 가장 필요한 분’들이라고 전한다. 이제 막 보험을 시작하려는 여성에게 “손해보험 시장은 자유롭고, 법적인 보호를 받는 상품들이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처럼 실제 자신에게 필요한 보험부터 시작해 가까운 지인들의 모임에서 일상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계약으로 이어진다.”고 조언한다. 그녀에게 65세 정년은 없다. “전업, 삶의 여유를 되찾다” 채무철 팀장(53세) 관리고객 800명, 연 수입 1억9천여만원 불혹의 나이에 삼성화재 대리점을 시작한 지 벌써 13년째. 직장 경험을 전무했지만, 당시 이미 커피전문점 등 자영업을 2곳을 경영할 만큼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던 채 팀장. 그러나 주말에 쉬지 못하고,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생활, 가족생활에 늘 빠져 있는 아빠에 대한 아이들의 성화까지 그에게도 늘 지치고 힘든 생활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대중매체를 통해 억대 연봉 보험설계사의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그의 전업이 시작되었다. ‘할 수 있다’는 결심과 함께 ‘잘될까?’ 하는 두려움도 앞섰다. 그가 선택한 건 자영업과 보험업을 함께 하는 과도기를 갖는 것. 10개월 만에 보험업에 대한 성공을 확신, 보험업에 집중하게 되었다. 114에 전화를 해서 직접 삼성화재를 찾아올 만큼 자신만만했던 그. 그러나 자동차보험만 팔면 되는 줄 알만큼 보험업에 대해 문외한이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공부하는 3개월의 상품 교육을 10개월이나 2012-06-25
- 여름철 장건강 여름에는 병이 장(腸)에 있다. "하기란 병이 장에 있다. 여름에는 양기가 발산되어 바깥에 있어서 장기의 안이 허하다. 그러므로 풍기가 허한 것을 타고 안으로 핍박한다. 중하에는 가슴과 옆구리의 병에 잘 걸린다. 늦여름에는 차가운 가운데 급한 설사에 잘 걸린다"(황제내경)그래서 여름에 아무리 더워도 배는 이불을 덮고 자야 한다. 『동의보감』은 『위생가』를 인용하여 여름에 맞는 양생법을 소개한다. "사계절 중 오로지 여름만은 조섭(調攝)하기 어렵다. 복음(伏陰)이 몸 안에 있어 뱃속이 차고 설사를 하기 때문이다. 신(腎)을 보하는 탕약이 없어서는 안 되며 음식물이 조금이라도 차면 먹기를 그만둔다. 심(心)은 왕성하고 신(腎)은 약한데 무엇을 삼가야 하는가. 다만 정기(精氣)가 빠져나가는 것을 경계할 뿐이고, 잠자는 곳은 삼가 밀폐된 공간이라 한다. 뜻과 생각을 고요하게 하여 심기를 조화롭게 한다. 얼음물과 과일은 사람에게 유익하지 못하여 가을이 되면 반드시 학질과 이질이 생기게 된다." 여름에는 찬 것을 피해야 한다. 뱃속이 차기 때문이다. 덥다고 공복에 수시로 마셔대는 냉음료도 건강을 해친다. 공복에 채소즙 냉음료수는 삼가야 한다. 공복에 차가운 음료를 먹으면 장이 무력해질 뿐 아니라 냉병을 야기한다. 한 여름 얼음냉수, 냉커피, 찬 음료를 즐기면 가을, 겨울 독감을 부른다.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을 한 후 찬 음료를 벌컥벌컥 마시면 그런 독약도 없다. 차디찬 생맥주는 또 어떨까. 공복에 찬 생맥주는 피할 수 있으면 피해야 한다. 어디 찬 음료뿐인가 냉장고, 에어컨 보급으로 음식뿐만 아니라 공기까지 차갑다. 그 부작용은 심각하다. 신경성 대장염,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는 병명의 장냉성 설사, 만성 코감기가 어디서 왔겠는가. 고속버스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하다보면 곤란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중 하나가 지나치게 냉방을 하는 것이다. 시원하다 못해 춥기까지 하다. 더우니 냉방을 해야 하겠지만 지나친 건 건강에 해롭다. 이렇게 냉기를 오래 쐬면 감기에 걸리기도 하고 심하면 냉방병이 올 수도 있다. 옷은 어떨까. 배꼽티에 이어 요새 하의실종이 유행한다. 배와 배꼽이 차면 소화기관에 이상이 생기고 생리통과 생리불순까지 유발한다. 하초가 냉해져서 불임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남자도 배꼽 아래의 하초를 차게 하면 찬 기운의 속성대로 아래로 축 처지니 양기가 있을 리 없다. 꽉 조인 속옷도 병을 가져온다. 꽉 조인 속옷 때문에 발산되지 못한 열은 간과 심장을 달구어 뜨겁게 만들고 눈까지 빨갛게 만들고 입에서는 단내가 나게 한다. 그래서 여름일수록 여성은 몸을 특히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쑥으로 하는 쑥좌훈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생식기에 직접 영향을 미쳐 세균에 의한 질염, 냉대하 물혹 자궁 내막증에 효과가 있다. 또한 하복부의 혈액순환 및 림프액 순환을 촉진시켜 생리통, 하복통, 요통, 신경통 등에 효과적이며, 신진대사를 촉진 시켜 노폐물이나 지방질이 몸밖으로 쉽게 빠져나와 복부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요요 현상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자궁이 따뜻하고 좋아지면 얼굴 또한 맑아지고 빛이 나는 것이 좌훈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다.덥다고 찬 음식부터 먹을 일이 아니다. 장을 생각한다면 뜨거운 물에다 찬물을 섞어 만든 따뜻한 음양탕을 마셔야 한다. 냉장고에 넣어둔 물부터 밖으로 꺼내놓으라. 몸이 차면 냉음료, 아이스크림은 더더욱 피해야 한다.땀이 뻘뻘 날 때는 찬물로 샤워를 해서는 안 된다. 따뜻한 물로 씻어야 한다. 배는 항상 따뜻하게 해야 한다. 더운 날 이를 지키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사계절 중 여름만 조섭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야 건강하게 여름뿐만 아니라 가을, 겨울을 보낼 수 있다. 쑥나린쑥좌훈 임은경대표문의063-273-02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