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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광 화상에 대처하는 법 얼마 전 주말을 이용해 바닷가로 여행을 다녀왔다. 아직 이른 여름이었지만 햇볕은 충분히 뜨거웠고 이제 막 개장한 해수욕장엔 제법 사람들이 많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휴가 온 기분을 충분히 만끽하며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더니 나를 반기는 건 양팔의 홍반과 열감, 따가움이었다. 야외로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이 필수이거늘 노는 기분에 들떠 팔이 자외선에 익고 있는 줄도 몰랐던 것이다. 장시간 야외 활동 후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광화상은 햇빛 노출 후 피부가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말하며 심한 경우 물집이 발생하거나 피부가 벗겨질 수 있고 오한 발열 어지러움 등의 전신 증상도 생길 수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후유증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일단 발생을 했으면 빠른 후처치가 필요하다. 일단 통증과 열감이 가라앉을 때까지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 등을 이용해 냉찜질을 해서 진정을 해 줘야 하고, 화상을 입은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보습과 영양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하루에 7~8잔의 물을 꾸준히 마셔 주어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직접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수분 손실을 막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정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천연팩도 도움이 되는데 그 중에 오이는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고, 수렴 작용과 보습작용이 뛰어나 피부를 진정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감자는 진정 작용과 항염 작용이 있어 화끈 거리는 피부를 가라 앉혀 줄 수 있다. 차가운 우유나 녹차도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만약 피부에 물집이 생겼다면 이차적으로 세균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터트리거나 벗겨내지 말고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 피부가 가라앉는 단계에서 하얗게 각질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 또한 벗겨 내거나 긁게 되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나중에 색소 침착이 남을 수 있으므로 피부 자극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보습을 충분히 유지해 주면서 자연스럽게 탈락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젠의원 이 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자연치아 대신해주는 보철 치료 - 크라운, 브릿지, 틀니 자연치아 대신해주는 보철 치료 - 크라운, 브릿지, 틀니 치아 보철물도 정기적 관리 필수 흔히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 말은 치과에서 볼 때 상당히 잘못된 표현이다. 치아 상실은 잇몸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치아가 없다는 불편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하면 턱관절 기능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는 옆 치아나 마주하는 치아, 윗 치아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치아 하나가 없어지면 남은 치아는 앞뒤나 위아래로 움직이려는 증상을 보인다. 치아가 빠진 상태를 오래 방치하면 치아 배열이 망가지고 결국 턱관절 기능에 이상이 온다. 그러나 다행히 이가 없어도 치아를 대체할 보철물이 있다. 자연 치아를 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보철 치료에 대해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설명을 들어본다. 빠지거나 손상된 치아 방치하면 소화와 턱관절 기능 저하돼살다보면 충치나 잇몸질환, 사고 등으로 치아가 깨지거나 손상되고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충치로 일부가 손상되거나 깨진 치아, 혹은 빠진 치아를 인공적인 형태로 회복시키는 것을 보철치료라고 한다. 이를 통해 음식을 씹거나 발음하는 기능을 살리고 턱관절 기능 장애가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빠진 치아를 방치하면 음식물을 제대로 씹기가 어려워 소화기능이 저하된다. 또 양 옆의 치아가 빈 공간으로 쏠리거나 위아래로 맞물리는 치아가 내려오는 경우가 생긴다. 빠진 치아 틈새로 음식물이 끼어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해 부근의 치아를 빼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한다. 따라서 보철치료를 통해 악순환을 예방하고 치아 기능을 회복시켜줘야 한다. 크라운, 브릿지, 틀니보철치료는 크라운과 브릿지, 틀니 등 세 가지로 구분한다. 크라운은 흔히 치아를 덮어 씌운다고 말하는 것으로 치아가 많이 손상돼 신경 치료를 받은 후 해당 치아만 씌우는 치료다. 신경 치료 후 치아의 손상이 큰 경우나 부분틀니를 위한 지대치로 쓰일 경우 크라운을 하게 된다. 보통 금을 많이 사용하는데 금의 특성이 안정적이며 가공이 쉽고 산화나 변색이 거의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브릿지(bridge)는 치아가 상실된 경우, 상실된 치아 양측을 삭제하고 연결해 씌우는 고정성 보철장치다. 구조적으로 다리와 유사해 ‘브릿지’라고 한다. 모든 경우에 브릿지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상실된 양쪽치아(지대치)에 무리한 힘을 줄 수 있어 최근엔 브릿지 대신 임프란트 시술을 권장하는 추세다.틀니는 부분틀니와 완전틀니가 있다. 부분틀니는 여러 개의 치아가 상실됐을 때 사용하는 의치로 뺐다 꼈다 하며 사용할 수 있다. 부분틀니는 자연치아가 남아있을 때 사용하며 인접 자연치아에 브릿지를 시술할 수 없는 경우에 주로 사용한다. 완전틀니는 모든 치아가 상실됐을 때 장착하는 것으로, 잇몸이 틀니를 지지하게 된다. 부분 틀니처럼 틀니를 유지해주는 장치가 없기 때문에 타액에 의해 진공상태로 부착된다. 위쪽 틀니의 경우 입천장이 있어 틀니의 접착상태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아래 틀니의 경우 입천장 대신 혀가 있어 힘을 잘 받지 못하고 잘 떨어진다. 따라서 아래쪽 완전틀니의 경우 적절하게 임프란트를 심어 지대치로 활용하면 힘을 잘 받고 부착력도 좋아진다. 보철물 정기적인 관리는 필수입안에 보철물을 사용한다면 그때부터 치아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금니 등 보철물 속 치아가 관리 소홀로 썩거나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철물로 발생하는 문제 중 가장 많은 경우가 바로 잇몸 염증이다. 잇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무리하게 보철 치료를 하면 보철물 주위 잇몸이 통증이나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보철물 주위는 음식물이 끼게 되기 쉽다. 때문에 충치가 발생하게 되고 입 냄새나 시린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김현철 병원장은 “보철물은 치아 손상을 막고 보호하지만 그 후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다. 보철물을 관리하거나 교체시기를 놓치면 잇몸 염증이 심해져 뼈까지 녹아 발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철물의 수명은 대략 7~8년가량이다. 정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수명이 더 짧아질 수 있다. 칫솔질을 소홀히 하거나 딱딱한 음식이나 질긴 음식을 자주 씹는 경우, 치아 배열 등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보철물을 관리하고 치료가 필요하거나 교체가 필요할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찌그러지거나 구멍이 나는 등 보철물에 손상이 생겼다면 즉시 새로운 보철물로 교환해야 치아가 썩는 걸 막을 수 있다. 틀니도 마찬가지다. 틀니를 했을 경우 음식을 씹을 때의 힘이 잇몸에 전달되기 때문에 잇몸 속에 있는 치조골이 흡수돼 뼈가 내려갈 수 있다. 또 인공치아와 자연치아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치아의 면이 닳는 경우도 생긴다. 따라서 가벼운 보철물은 1년에 한 번, 광범위한 보철물 치료를 받은 경우는 1년에 2회 이상은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한 완전틀니도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정기점진을 받아야 한다.도움말 :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양지연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6
- 어른 100명이 태권도 배우는 대화동 ‘김재훈태권도장’ 어른 100명이 태권도 배우는 대화동 ‘김재훈태권도장’태권도는 아이들만 한다는 편견 버려요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어른들이 도장을 꽉 메우고 태권도를 배우는 모습은 여태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백병원 뒤편에 있는 ‘김재훈태권도장’에는 성인 수련생만 100명이 넘는다. 주부, 대학생, 직장인 등 구성도 다양하다. 20대에서 50대까지 연령이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여성들의 비율이 높다. 무예라서 거칠고 힘들 것 같은데 한 시간 가량 수련시간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이 수상한 태권도장의 정체는 뭘까.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5개국 15개 지관 운영우리나라는 태권도 종주국이다. 그러나 슬프게도 태권도를 즐기는 성인 수는 극히 적다. 다른 나라에서 온 쿵푸, 무에타이를 즐기는 이들은 많은데 태권도가 취미라는 어른은 찾기가 어렵다. 그런 점에서 김재훈 태권도장은 희귀한 사례다. 원로 태권도인들이 찾아와 수련 장면을 보고 눈물을 훔친다는 곳. 김재훈태권도장은 어떻게 생겨난 곳일까.태권도 하면 ‘꼬마들이 배우는 운동’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1950~60년대의 태권도는 성인 위주의 강한 기술을 수련하는 무예였다. 1970~80년대 들어서 스포츠화 되면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급격히 확산돼 점차 지금의 형태로 굳어졌다. 김재훈 씨는 미국 MIT 대학을 다니며 교내 태권도 클럽의 수석 사범을 지냈다. 태권도를 알리고 싶어 1974년 보스톤에 김재훈태권도장을 세웠다. 1979년에는 미국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기도 했다. 2003년에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2004년 일산, 2010년 유럽 아일랜드와 지난해 상해까지 세계 5개 나라에 15개 지관을 두고 있다. 창헌류로 재미있게 태권도 수련김재훈태권도장에 가면 외국인 수련생들이 눈에 띈다. 대부분 영어를 가르치려고 한국에 온 이들이다. 영국에서 온 존 데이빗은 4년 째 한국에 머물고 있다. 건강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을 찾다 지난 1월 말 태권도를 시작했다. 존은 어릴 때 유도를 배운 적은 있지만 태권도는 전혀 몰랐다. 그는 “배워보니 매번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이 재미있고, 인내심도 길러져 마음을 다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김재훈태권도장에 다니는 외국인 수련생은 20여 명, 한국인 성인은 90여 명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태권도가 정말 재밌다”고 했다. 이들을 끌어들이는 김재훈태권도장의 매력은 바로 창헌류에 숨어있다. 위급상황에 쓸 수 있는 실용적인 태권도김재훈태권도장의 성인부 수업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30분은 워밍업 동작으로 이루어진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15분가량 수준별 기술을 배운다. 이때 창헌류 품새를 배운다. 창헌류는 정통 태권도에 가장 가까운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복 이후 태극품새가 생겨나기 이전에 수련했던 것으로 실전적이며 강했던 태권도를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영례 씨는 5년 째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수영, 헬스, 에어로빅, 호수공원 돌기 등 여러 운동을 해봤죠. 태권도는 성취감이 커요. 일반 도장과 달리 창헌류 품새를 가르치는데 익히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좌절도 하지만 목표의식도 생기죠.”최 씨는 창헌류 품새를 배우며 급했던 성격을 다잡을 수 있었다.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있지만 공통점은 하나, 배우는 일을 즐긴다는 점이다. 그는 “학습적인 도장의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고 했다. 아들부터 엄마까지 가족 무예로 좋아성인부 수업의 마무리는 배운 동작을 복습 시연하는 것이다. 쑥스러워 바닥만 보기도 하고 잘한 날은 박수를 기대하기도 한다. 잘 모르는 것은 고수들에게 물어 배우기도 하고 틀려도 격려 받으며 힘을 낸다. 김재훈태권도장의 수련 분위기는 한 시간 내내 밝고 명랑했다.“큰아이를 초등학교 3학년 때 보냈어요. 동네에 있는 도장에 비해 넓고 쾌적한 환경이 마음에 들었죠.”신혜영 씨는 아이들을 먼저 보내다가 마음에 들어 직접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어느덧 일 년 째,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엄마가 된 것이 뿌듯하다. 이제 중2, 3학년이 된 아이들은 아직도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성인반을 함께 운영하기 때문에 밤늦게 학원을 마치고도 운동을 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 그는 옆차기와 돌려차기 기술을 가장 좋아하며, 자체 매뉴얼을 만들어 집에서도 훈련을 하고 있을 정도로 태권도에 푹 빠져있었다. 스트레스 풀고 체지방 줄여줘창헌류는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 보호할 수 있을 만큼 실전적인 동작들로 이루어져 있다. 발만 사용해야한다는 규칙도 없다. 김재훈태권도장에서는 아이들이라도 대련 시 모두 머리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 규칙이 없는 실전에 대응할 수 있는 무예로 실용적이다.근력, 근지구력, 유연성을 필수 요소로 순발력, 민첩성, 조정력을 두루 발달시켜준다. 명상 등 정적인 활동과 지르고 차고 기합 넣는 동적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발산시켜 준다. 체지방을 줄여주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최시해 사범은 “유산소 운동에 새로운 품새를 배우는 점이 김재훈태권도장의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정해진 시간 내에 반복해야 하는 지루함이나 운동센터의 시끄러운 음악소리 대신 서로 도와가며 배우고 익히는 도장의 분위기도 좋다고 말했다. 오성희 매니저도 “헬스보다 타격감이 있고 거칠지 않으면서도 몸이 좋아지는 것이 태권도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국제적인 교류 활발한 도장 지난 3월 김재훈태권도장에 특별한 꼬마 손님이 찾아왔다. 상해에서 온 10살 어린이 황준토다. 쭌토는 김재훈태권도 상해지관에서 가장 높은 빨간띠다. 방한 당시 창헌류의 태극 8장을 수련하고 있었다. 광동화, 푸동화,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는 쭌토의 방문은 초등부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5개 나라에 지관을 두고 있어 김재훈태권도장에는 국제적인 교류의 기회가 많다. 매주 토요일에는 외국인 사범들이 영어로 레크레이션을 결합한 어린이 태권도 수업을 진행한다. 일산서구 일대에 차량을 운행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31-915-8558 www.tkd-korea.co.kr <b 2012-06-16
- 행복한 분만 임신 말기가 되면 거동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태아가 커지고 산모 또한 체중이 증가해 고생하게 되므로 적당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예정일 2~3주 전부터는 응급상황 시 연락 가능한 곳을 미리 알아 두고, 간단한 채비 정도는 해두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분만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몇 해 전만 해도 병원 및 의료진이 분만의 주체가 산모가 분만 방법을 선택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산모와 태어날 아이가 편안하게 분만의 스트레스를 잘 이겨낼 수 있는 분만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분만의 방법에는 좌식분만, 수중분만, 그네분만, 르봐이에분만, 공분만, 우리나라 전통식분만, 무통분만, 가족분만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산모 개인의 취향이나 체격조건 또는 태아의 크기나 상태에 따라 분만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분만 방법을 선택하기 전에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분만이란, 항상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본인이 선택한 방법으로 분만이 이루어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형태의 분만일지라도 산모 및 태아가 건강하게 산고를 이겨 내는 게 우선입니다. 그래서 최근 주류를 이루고 있는 분만은 가족이 함께 분만에 참여하는 가족 분만이며, 여기에 너무 밝지 않은 조명과 조용한 음악을 배경으로 배우자와 함께 라마즈 호흡을 하면서 양수와 같은 온도의 목욕물을 갖추어 아이가 태어나서 겪게 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르봐이에 분만을 겸하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분만실에서 바로 배우자가 탯줄을 자르고 산모 가슴에 아이를 올려놓아 엄마의 심장소리를 듣게 하고 양수와 같은 온도의 따듯한 물에서 목욕을 하면 아이가 한결 편안해 합니다. 그리고 엄마 젖을 한번 물려 보세요. 놀랍게도 첫 젖물림의 추억이라고 할 만큼 감동적입니다. 엄마 배속에서 열심히 배웠는지 하나같이 젖꼭지가 입술에 닿기가 무섭게 야무지게 빱니다. 분만은 고통이 아니라 열 달 동안 잘 가꾸고 정성들인 결실을 보기 위한 마지막 담금질이며 축제의 과정입니다. 행복한 분만의 축제는 누구의 초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참여가 필요 합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비만이 다시 찾아오는 이유 비만치료 후 다시 살이 쪄서 오는 대부분의 사람은 비만의 원리와 치료, 비만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모르거나 알아도 어설프게 알아 약간의 유혹만 와도 흔들리고, 조금만 힘들어도 자신과의 약속을 포기합니다. 포도다이어트, 사과다이어트, 황제다이어트 등등의 잡지나 인터넷에 실린 온갖 방법에 통달해 있지만 정작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라’는 기본원칙을 소홀히 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을 빼고 건강도 되찾기 위해서는 자기 몸에 대한 공부를 비롯해서 다이어트에 대한 공부, 음식과 운동에 대한 공부 등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 합니다. 그리고 강한 의지로 살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전문의의 도움을 받고 살을 뺀 사람들은 독자적으로 체중감량을 한 사람들보다 짧은 시간에 많이 감량하면서도 요요현상이 적습니다. 비만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인간 최초의, 그리고 최대의 본능인 식욕을 상대로 싸우기 때문입니다. 흔히 비만한 사람들이 살을 빼지 못하는 것을 보고 쉽게 의지 부족이라고 폄하하지만 그건 살 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살을 빼지 못하는 원인이 환자의 의지부족 때문이라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이를 인정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 요요현상에 관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남에게만 의지하고 방치한다면 당연히 요요현상은 찾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1~3개월간의 다이어트프로그램이 끝나고 이제는 마음껏 먹고 푹 쉬는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하면 차라리 다이어트를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그 자체만으로는 요요현상을 막아주지 못합니다. 좋은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숙하도록 훈련하여 요요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제법 큰 비용을 들여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하는 이유는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생활습관을 바꾸기 어렵거나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의 비만을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운동, 식이조절, 보조적인 약물용법 등을 활용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찾고 더불어 체중을 감량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힘들게 바꾼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의 좋은 생활습관을 꾸준히 유지해야만 요요를 영원히 방지할 수 있습니다. 으뜸한의원 이영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이명에 관한 Q&A Q. 이명은 앞으로 들리는 것이 나빠지는 전조입니까A. 일반적으로 꼭 그렇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들리는 것이 나빠지는 병이 있는지 어떤지를 조사할 필요는 있습니다. 들림이 나빠지는 병의 대표로는 청신경종양, 메니에르병, 면역이상에 관련하는 난청 등이 있습니다. 이명의 경우, 우선 이런 병이 있는지 어떤지를 진단 받아서 처음으로 들림이 나빠졌다는 전조가 아닐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명은 어떤 난청이 수반되어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난청이 있는 경우에는 이명이 있으면 난청이 진행되는 전조가 아닐까 걱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난청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만,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위에 서술한 병명의 경우입니다. 그 외에 특발성난청이라고 하는 양쪽에 일어나는 원인불명의 내이성난청이 있습니다. 이것은 양쪽 귀에 난청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으로 소아 또는 성인에게 보입니다. 난청의 진행에 대해서는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 많기 때문에 양쪽 귀의 난청이 있는 분은 전문의에게 진찰받아 충분한 설명을 들어야 합니다. Q. 이명이 혈압과 관계가 있습니까A. 혈압이 높다(고혈압) 혹은 낮다(저혈압)고 하여 반드시 이명이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이명이 예전보다 크게 된 사람으로 혈압도 높아진 경우가 있으므로 관계가 있다고는 생각됩니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혈압을 낮추는 약물치료 중에 종종 약의 부작용으로 이명이 나는 경우 있지만 혈압 때문인지, 약물 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최근 남성 141명, 여성 126명 평균연령 45.7세의 이명 환자 267명을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전신질환으로 가장 빈도가 높은 경우는 고혈압으로 13.5%, 다음으로 빈혈 11.6%, 당뇨병 4.1%, 심장질환 3.7%, 저혈압 3.7% 등이었습니다. 고혈압에 의한 이명의 원인에 대해서는 전술한 것처럼 고혈압에 수반되는 뇌혈류장애에 의한 2차적인 내이의 혈류장애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고혈압 때문에 약물치료를 받는 사람에게는 부작용으로 이명이 발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소리청만수한의원 문대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3
- “100세까지 88하게 사세요” 동구보건소에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로 질병 부담이 큰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의 예방 및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0세 88 건강장수’ 고혈압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5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되며 고혈압 질병의 이해를 위한 전반적인 교육, 고혈압 환자의 자가 관리 및 웃음치료, 식이요법, 운동요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정인호 동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합병증 감소, 의료비 절감 및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부터 진행될 당뇨교육은 보건소이전관계로 가오동 동구신청사내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3
- 잘 빠지지 않는 뱃살, 허벅지 살 고민 스펀지성형외과 조중찬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뭘 먹어도 살이 잘 찌는 체질이 있는 것처럼, 우리 몸에서도 유독 살이 잘 찌는 부위가 있다. 주로 뱃살이나 옆구리, 허벅지, 팔뚝살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러한 부위들은 외형상 잘 드러나는 부위라 감추기도 어렵고, 특히나 요즘처럼 노출이 심해지는 계절이면 가리고 싶어도 가리기도 힘들어 고민이다. 이런 특정 부위의 살은 찔때는 쉽게 찌는 반면, 막상 빼려고 할 때는 잘 빠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어트와 운동을 한다 해도 체중은 줄어도 원하는 뱃살과 허벅지살 등 꼭 빼고 싶은 부위는 어찌 그리 빼기 힘든지. 힘들기도 하고 기간도 만만치 않아서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한 문제로 스트레스와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의 각종 정서적 문제를 동반하기도 한다. 그럴때 의학적 도움을 고려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많이 알려져 있는 지방흡입은 일반적으로 지방세포를 제거함으로써 근본적으로 비만을 개선하는 시술방법이다. 자신이 원하는 부위의 살만 빼는데 용이하고 지방세포를 제거하므로 쉽사리 요요현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지방흡입술은 전신마취 또는 국소마취로 시행하며 마취에 대한 두려움과 수술적 치료라는 점에서 불편함이나 부작용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에는 마취가 필요 없고, 흉터, 멍, 붓기, 통증, 울퉁불퉁함 등에 대한 염려없이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효과적으로 없애 주는 시술이 도입됐다. 네오울트라라고 불리는 기계를 이용하여 체지방을 감소시켜주는 초음파 지방제거술이 바로 그것이다.이 네오울트라는 복부나 허벅지 등 시술하고자 하는 부위에 대고 초음파로 체외 충격을 주어 지방세포를 파괴하여 제거하는 시술로 원하는 부위에 적용하기 쉽고 요요현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지방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므로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고, 통증과 회복기간 걱정 없이 원치 않는 지방을 제거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주로 허벅지, 복부, 옆구리 등 유난히 살이 많은 부위의 지방세포 감소 및 신체둘레 사이즈 감소로 체형교정 효과에 사용된다.요로결석 치료술과 비슷한 이 치료기계의 원리는 초음파로 지방세포만을 조준해 선택적으로 파괴하게 되는데, 파괴된 지방세포는 분해되어 안전하고 정상적인 인체생리과정을 거쳐 체외로 배출된다. 시술 이후 압박복을 착용할 필요가 없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복부위주로 시술을 하지만 허벅지 옆구리 엉덩이 등 다른 부위도 시술이 가능하다. 대개 1시간정도 시술시간이 걸리고 시술을 받는 동안 단지 따뜻한 느낌만을 받게 된다.3회 가량의 시술을 하게 되면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피부를 가르거나 통증이 없어 약물과 마취를 하지 않고 추가관리도 필요하지 않아 찾는 이들이 많다. 시술 후 곧바로 일을 할 수 있어 주부들과 오래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이다.여성에게 아름답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며, 누구나 아름답다는 찬사를 듣고 싶어 한다.아름다움은 균형미에서 찾을 수 있고 자신감의 증가로 삶의 질이 개선된다. 지방흡입이나 네오울트라 시술이 체형교정에 도움이 되며, 아름다움은 인간의 손에 의해 다시 만들어지므로 선택 시에는 경험 많고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을 잊지말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지방흡입과 이야기들 문동성 원장 위로는 붉은티,아래로 푸른청바지는 마치 우리나라 태극기를 떠올리게 하는 듯하다.잘 어우러진 청바지는 라인을 더더욱 살려주며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아름다운 선을 완성시켜주는 부위이기도 하다. 허지만 어릴적부터 축적된 허벅지 바깥쪽이나 안쪽의 지방으로 인해서 라인이 일그러지기도 하며 청바지를 입어보면 하나씩 드러나는 불만이, 갈수록 타이트해지고 슬림해지는 옷매무시 앞에서 실망과 절망으로 변해버리게 되는 것이다.허벅지 지방은 바깥쪽, 안쪽, 앞쪽, 뒤쪽에 주로 쌓이게 되며 엉덩이의 지방이 쳐지면서 바깥으로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경우도 많다.처음에는 지방흡입술말고 다른 여러가지 비수술적인 치료들을 받아 보지만 항상 따라붙는 요요나 재발에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지방흡입술은 지방의 숫자를 줄여주는 치료이기에, 제대로 시술만 받게되면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많은 이득을 볼수 있는 데도 여러가지의 잘 못 알려진 선입견들로 방황하는 이들을 대할때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청바지만큼, 글로벌한 옷은 없을 것 같다. 갈수록 여유를 허용하지 않는 압박감에 시달리지 말고, 자신의 장점을 살린 자신만의 청바지라인을 만들어 봄이 어떨까 싶다. 몇 년전 유행했던 풍덩한 청바지는‘언제쯤 다시 우리곁에 나타나 줄까?’라는 희망은 잠시 접어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 심의필 제090429-중-12955호S날씬의원 www.snalsin.co.kr진료과목 : 성형외과 051)806-88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생리 때 아픈게 정상일까요? 안 아픈게 정상일까요?” 강은아 (중2 수영구)양은 생리만 시작되면 알지 못할 통증에 시달린다. 선생님 눈치봐가며 조퇴하고 드러눕고. 공부는 해야하는데 진통제를 먹어도 그때 뿐 도무지 집중이 되지 않는다. 남녀공학이라 생리 자체가 민감할 뿐더러 아프기까지 하니 남이 알까 두려워 아픈것도 조심스럽다. 짝궁에게 슬며시 털어놓아보니 자기도 그렇단다. 엄마에게 아프다고 이야기해도 여자라면 다 겪는거란다.‘여자라면 그런가보다’하며 오늘도 억지로 진통제 한 알 먹고 견딘다. 생리통은 아이들이 더 심해참고 견디다보면 자궁질환, 불임증 가져올 수도생리통‘배가 아프다’라는 말로는 온전히 설명될 수 없는 말이다.생리통은 생리 시작 전이나 진행 도중 혹은 끝난 뒤 허리나 하복부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리를 하는 여성들의 50% 이상이 이를 경험한다. 이런경우 대부분의 여성들은 진통제를 복용하고 참게된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여성들도 20% 정도라고 한다.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당일이 아닌 생리를 시작하기 몇 일 전부터 슬슬 몸살 기운이 있고, 허리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오거나 심리적인 압박과 불안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심할 경우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가 나며 어지럼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생리 때면 매달 겪는 아픈 증상, 과연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현상일까?자궁주변의 막힌 어혈과 기혈을 풀어주는 치료생리불순과 무월경도 같은 원리이에대해 한의학 박사인 박영덕 원장(제니스여성한의원)은“생리시에 통증이 없어야 하는 것이 정상임에도 콕콕 쑤시는 이런 통증들을 참고 견디는 이유는 치료가 안되는 줄 알고 있기 때문 ”이라며“대개의 증상들은 1~2개월 정도 치료하면 좋아진다”고 말한다.보통 대부분의 여성들은 진통제 한 알로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렇게 생리통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더 심한 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학업에 집중하고 한창 몸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생리통은 견뎌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조기에 생리통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특히 없던 생리통이 언제부터인가 생겼거나,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심해지거나, 출산 후 생리통이 극심해졌다면 더더욱 치료가 필요하다.박영덕 원장은“한의학에서 보는 생리통은 체내의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노폐물이 생김으로 인해서 혈액과 장부가 탁해져 발생한다고 본다”며“생리통 뿐 아니라 생리불순이나 무월경도 같은 원리”라고 설명한다. 한의학 박사인 박영덕 원장은“생리시에 통증이 없어야 하는 것이 정상임에도 콕콕 쑤시는 이런 통증들을 참고 견디는 이유는 치료가 안되는 줄 알고 있기 때문 ”이라며“대개의 증상들은 1~2개월 정도 치료하면 좋아진다”고 설명한다.통증만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자궁기능을 개선해야자궁이 건강하면 몸 전체가 건강많은 여성들은 생리통증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치료방법 및 예방방법을 찾아보고 시행하기도 한다. 일부 여성들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오히려 생리통증도 악화되고 몸도 상하게 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한방에서 생리통 치료는 자궁을 따뜻하게 보하고 자궁 내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장기의 이상여부를 판단하여 원인치료를 한다.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인 경우도 같은 같은 원리로 치료한다. 원인에 따라 기체나 어혈을 풀거나, 몸을 따뜻하게 하여 찬 기운을 몰아내는데, 치료법은 우선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약물요법과 함께 손과 발에 침을 놓아 혈액순환을 돕는다.생리통을 치료하기 건강상태와 체질에 따라서 한약처방만으로도 치료는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침과 뜸 등의 방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한약이나 침을 꺼려하는 경우도 있어 휴대하고 먹기 편하게 환약으로 처방도 하고, 먹는 것도 불편하면 붙이는 패치형태로 치료하기도 한다. “치료는 통증만 없애는 한시적 치료가 아니라 자궁기능을 개선하고 기타 원인을 제거하는 근본 치료를 하게 된다”며“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대개 1~2개월 정도 치료받아도 생리통이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박 원장은 설명한다.생리통을 치료하면 자궁이 건강해질 뿐 아니라 여성의 몸 전체가 건강해질 수 있음을 알아야겠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