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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동의대 명지병원, 소아재활의 날 ‘야호! 여름이다!’ 개최 관동의대 명지병원, 소아재활의 날 ‘야호! 여름이다!’ 개최사회적응력과 가족간 유대감 높이는 수영장 체험 프로그램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오는 7월 14일을 ‘명지병원 소아재활의 날’로 정하고 환아들과 보호자들을 경기도 양주시 장흥유원지로 초청, 수영장 체험활동 ‘야호! 여름이다!’ 행사를 개최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이 날 행사는 장애아동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환아 본인은 물론 보호자들의 재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수영장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의료진과 전문 강사진이 함께 참여해 사회적인 편견과 불편한 환경으로 더운 여름철에도 수영장을 찾지 못하는 환아들에게 신나는 물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재활의학과와 재활치료실, 사회사업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체험을 통한 사회적응 훈련의 과정으로, 장애아동과 가족과의 정서적 교류 및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나아가서는 이들의 다양한 사회 참여를 통해 장애 아동에 대한 일반인들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참가대상은 뇌성마비 및 발달지연 등 장애를 가진 아동 중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만 24개월 이상의 환아라면 명지병원 내원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보호자 1명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재활의학과 임상희 교수는 “장애아동의 심리, 사회적 발달과 일상생활 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영장 체험프로그램은 의료진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치료와 접목한 수중활동을 즐기며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및 참가 신청 소아물리치료실 031-810-65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3
- ‘항문질환’ 재발하지 않게 치료해야 ‘항문질환’ 재발하지 않게 치료해야 고통을 감수하면서 지나치는 것 중의 하나가 항문 질환이다. 항문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고 대장이나 직장암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다.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는 차일피일 미루기 보다는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문질환의 약 90% 정도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항문에서 출혈이나 치질증상이 있다고 무조건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좋지 않다. 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을 해야 하는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항문질환이 경미한 경우라면 국소 마취로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대개는 하반신만 마취하에 시행한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예민하고 미묘한 수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섬세함을 요구된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치질 증상이 있어도 일상생활에서 항문위생에 신경 쓴다면 항문질환을 예방하거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목욕은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자주 목욕을 하여 충분히 항문 주위를 따뜻한 물로 씻고 잘 건조시켜야 한다. 소금물이나 비누, 소독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항문 주위를 자극하여 증상이 악화되므로 피해야 한다. 배변 시에는 힘을 쓰지 않도록 하고 부드러운 변을 무리 없이 단시간에 배변하는 것이 좋다. 설사는 오히려 오물이 환부에 부착하기 쉽고 염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아침식사 20~30분 후 변의가 없어도 반드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갖는다. 또 강하게 힘을 주면 울혈을 일으켜 항문에 부담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배변 후 휴지로 문지르는 것을 피해야 한다. 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치핵이 많다. 따라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변환시켜서 항문부의 혈액순환을 해야 한다.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은 피하고 미역 김 다시마 고구마 감자 토란 등의 섬유질이 함유된 식사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솔학문외과의원 이종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3
- 체중관리는 평생습관으로! 한 방울씩 떨어지는 물은 돌덩이를 움푹 파이게 만들지만 그 물을 한꺼번에 들이붓는다면 돌은 파이지 않는다. 우리 몸과 마음의 변화, 삶과 영혼의 변화도 마찬가지이다. 내 몸과 마음, 영혼의 깊은 변화를 원한다면 소나기식 노력으로는 어림없다. 아주 꾸준하고 오랜 노력이 필요하다. 망친 건강이 하루 운동과 하루의 좋은 음식으로 회복될 수는 없다. 아무리 수술을 해서 뭔가를 제거한다 해도 꾸준한 조리와 관리가 따라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그런 의미로 볼 때 다이어트도 며칠 반짝 굶는다고 며칠 힘들게 운동한다고 빠지지 않는다. 빠졌는가 싶으면 어느새 되돌아가 있는 체중을 발견하게 된다. 체중관리는 날씬하고 예쁜 몸매를 위해 하기 보다는 건강관리의 하나로 평생 해야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름을 앞두고 날씨가 더워지면 얇아지고 짧아지는 옷 탓에 몸매에 신경을 쓰다가 다시 두꺼운 옷으로 가려지는 계절이 오면 그 관심이 시들해지면서 다시 살이 찌는 과정을 되풀이 하곤 한다. 체중관리는 그런 반짝하는 관리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건강을 위해서 체중 및 체지방 근육량을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복부지방률이나 BMI지수의 경우 일정 수치 이하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혈관계 관련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나잇살로 치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또 어르신들의 경우 관절질환이나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요인이 사실 과체중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조금만 감량을 해도 본인이 몸이 가벼워지고 통증이 경감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체중관리를 위해서 초기에는 한의원이나 기타 병의원에서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대략 3-4개월 가량은 집중관리를 하고 관리 받는 동안에 앞으로 꾸준한 노력을 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즉 도움 받는 기간 동안 평생 해야 할 습관을 길들여야 한다. 근력은 유지하고 체지방은 늘지 않도록 하는 식사습관, 통증이나 관절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근력운동을 하는 습관, 심혈관계를 튼튼하게 해주는 유산소운동을 하는 습관 등. 말하자면,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물을 가두어 놓았다가 한 방울씩 떨어뜨려 돌을 패이게 만들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2
- 매독, 전염성 강해 치료 후 확인 거쳐야 많은 사람들이 매독을 예전 가난하게 살던 시절에 생기는 질환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물론 이전보다 많은 치료 약제 및 조기검진으로 치료에 있어서 어려운 질환은 아니나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이 질환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보기로 한다. 감염경로 감염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외성기 표피나 점막충의 손상이 필요한데 이런 손상은 성행위 때 흔히 초래되고 손상의 정도는 성 접촉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다. 후천성 매독은 주로 성교에 의해서 전염되며 후렌치 키스 등으로 전염되기도 한다. 감염자와 칫솔이나 면도기를 같이 쓰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 증상매독은 감염기간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1기, 2기, 조기 잠복 매독, 만기 잠복 매독 및 3기 매독으로 구분되는데 1기 매독과 2기 매독은 전염성이 강하여 1회 접촉 시 약 50-60%가 매독에 걸릴 수 있으나, 만기 매독은 거의 전염력이 없다. 진단 혈청학적 검사들로서 VDRL, FTA-ABS, 그리고 MH-ATP가 있는데 VDRL은 증상이 나타난 지 2주 정도, 감염된 지 3개월 지나야 양성반응이 나타나며 민감도(sensitivity)가 50~70% 정도이다. FTA-ABS는 경성하감출현시 양성반응을 보이므로 비교적 초기진단에 도움이 되며 민감도도 70~90%에 달한다. 하지만 VDRL은 매독균에 대한 것만 검사하는 것이 아니라 위양성(감염되지 않았는데 검사상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이 많으며 자가면역 질환(자기 몸이 자기 몸을 공격해서 생기는 질환, 갑상선 질환,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류마치스 관절염 등)이나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에서 특히 흔하다. 치료 치료는 벤자민 페니실린을 주 1회 총 3주간 주사할 수 있다. 하지만 페니실린의 경우 쇼크에 의한 사망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응급처치가 준비되어 있는 병원에서 맞는 것이 안전하다. 페니실린에 부작용이 의심되는 환자는 독시사이클린을 하루 2회 30일간 또는 테트라사이클린 500mg을 하루 4회 30일간 투여한다. 치료의 확인 치료 3개월, 6개월 후에는 혈액검사로 치료가 잘 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증상이 없는 잠복기에 치료를 받았다면 6개월과 1년 후에 검사를 받아서 확인한다. 매독은 빠른 진단으로 치료 한다면 충분히 극복가능한 질환이므로 조기에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진료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2
- 암, 이렇게 예방하자! 정기적 대장내시경, 대장암 사망률 급격히 줄여 <기획> 암, 이렇게 예방하자! 정기적 대장내시경, 대장암 사망률 급격히 줄여- 대장용종 제거만으로도 암 사망률 53% 줄이는 효과- 규칙적인 생선 섭취, 대장암 발생율 12% 감소 최근 미국에서 선종성 대장용종을 내시경으로 제거하면 대장암에 의한 사망률이 일반인보다 53%정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번 연구는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캐터링 암센터의 주도하여 7개 병원에서 시행되었다. 연구자들은 대장내시경으로 선종성 대장용종을 제거한 2,602명의 환자를 23년간 추적 관찰하였다. 이들 환자 중 12명이 대장암으로 사망했는데, 이는 일반인(인종과 연령, 성별이 비슷한)이 대장암으로 사망할 확률보다 53% 낮은 결과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병리과 송주연 과장은 “대장용종은 크게 선종성 용종과 비선종성 용종으로 나뉘는데, 선종성 용종은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현미경 소견에서 융모 형태의 세포를 많이 포함하는 경우, 세포가 덜 분화된 경우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이전에는 대장용종 제거가 대장암 발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있었지만 대장용종 제거 자체가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화기암센터 김지선 과장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는 것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50세 이상이라면 5년에 한번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고, 가족력이나 위험 요인이 높은 경우에는 40세 혹은 그 이전부터 검사를 받고 좀 더 자주 대장내시경을 받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한편, 최근 생선을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이 12% 낮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연구는 중국 시안의 Xijing 소화기전문병원의 Liang박사의 주도하에 1990년과 2011년 사이에 발표된 41개의 연구로부터 생선 소비량을 측정하고 암 발생률을 추적하여 결과를 취합했다. 이는 미국, 노르웨이, 일본, 핀란드 등 여러 나라의 연구결과를 모두 포함했다.결과적으로, 정기적인 생선섭취는 대장암의 발생위험을 12%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생선섭취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 등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손은주 영양실장은 “대장암은 식단과 연관이 큰 암 중 하나이다. 적색육,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생선을 자주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높은 온도의 숯불이나 그릴에 굽거나 튀기는 요리법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 대장용종 예방법 (출처: 미국 국립 소화질병정보센터)-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라- 금주 금연하라- 일주일에 5일 이상 운동하라- 적정 체중을 유지하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라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2
- [대구]속이 답답한 위장병, 과민성대장증후군 한방치료에서 해답을 찾다 내시경 검사상 이상이 없는 위장병의 원인은 무엇일까? 만성 소화불량으로 명치가 아프고 답답해서 위내시경 검사를 해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있다. 속은 계속 답답하고, 복부팽만감과 자주 체하는 증상이 반복되는데, 내시경으로는 큰 이상이 없어서 ‘신경성 위염’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대구 수성구 경희예한의원을 찾는 이러한 환자들의 대부분은 담적병이 만성적이고 고질적인 위장병의 주원인이다. 담음 담적, 위장병과 식도염의 원인한방에서는 위장의 기능저하, 즉 위장의 근육, 신경기능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담음(痰飮), 담적(痰積)이 만성적인 위장병과 식도염의 원인이라고 본다. 위장병이 만성화되면 위장 내부에 염증이 생길 뿐만 아니라, 위장 외벽도 기능이 저하되어서 딱딱하고 굳어지는데 이것이 담적에 해당한다는 것. 담적병이 생기게 되면 위장 바깥의 근육이 굳어지면서 붓게 되는데, 이로 인해 음식이 흡수되지 않고 만성적인 소화장애를 일으키게 된다고 한다.즉, 담적병은 위장내부의 점막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위장 외벽을 둘러싼 근육층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위장외벽이 붓고 노폐물이 쌓여서 굳어진 담적이 만성 위장병의 주원인에 해당한다. 때문에 위장 내부점막을 살펴보는 내시경 검사는 소화기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위장외벽의 근육층은 검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담적병은 내시경상으로는 진단을 내리기가 어렵다. 스트레스, 위장운동 방해담적은 소화제나 제산제로는 치료가 어려운데, 위산억제제나 점막보호제는 위장 외벽에는 작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찰 후 위장 외벽에 담적이 있을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신경성 위염이나 식도염과 같은 만성 위장병은 약해진 위장기능을 되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위산억제제나 신경안정제는 일시적으로는 속이 편한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위장기능이 오히려 저하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학생이나 수험생들이 담적으로 인한 위장병이 많은 이유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이 위장 외벽의 근육층을 자극해서 위장운동을 방해하고, 위장외벽에 독소나 노폐물이 쌓이게 한다. 수험생이나 학생의 경우에는 담적으로 인한 위장병이 생기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피로감, 두통, 어지럼증이 동반되기 쉬워서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담적,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담적이 반복되면 장의 흡수기능도 저하되어 신경성 복통, 변비, 설사가 반복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이 역시 장내시경상으로는 정상이지만, 장벽의 흡수기능과 연동운동, 신경조절의 이상이 주원인이며 조기치료가 필요하다. 방치해 만성화 될수록 장근육의 힘이 떨어지고 흡수장애로 면역력 저하와 성장부진 등의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담적병의 치료는 위장벽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위장근육 기능을 살려주는 한약을 복용하게 된다. 담적은 위장 근육층의 이상이 원인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운동이나 복부마사지, 기타 물리치료는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직접 위장 근육층에 작용하지는 못한다. 때문에 한방치료가 해답이 될 수 있다.명치아래나 복부주위를 눌렀을 때 딱딱하고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가 위장이 경결된 담적이 있는 부위에 해당한다. 담적이 있으면 특히 음식관리가 중요한데,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 등은 위장에 가스가 차면서 위장벽을 굳어지게 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글 대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박사)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엄마와 딸이 함께 접종하는 자궁경부암 백신 요즘 들어 딸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결혼 적령기를 앞둔 여성, 성적 관심 연령이 낮아지면서 10~20대 아이들을 위해 출산과 직접 관련된 자궁의 건강을 챙기고자 부모들이 나선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 암 통계 발표 자료에 의하면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2위가 자궁경부암으로, 매년 4천여 명의 새로운 여성이 발병 진단을 받으며 하루 평균 3명이 사망한다고 보고됐다. 여성 사망율 2위, 자궁경부암 발병 원인자궁은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자궁의 입구가 자궁경부인데, 이곳에서 발생하는 암이 바로 자궁경부암이다. 주로 성관계에 의하여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예전에는 4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20대 등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때문이다. 사실 HPV는 남녀의 항문이나 생식기 주변에 흔하게 기생하는 바이러스다. 감기처럼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성생활을 하는 여성들 10명에 8명은 자신도 모르게 일생에 한번은 HPV 감염된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대부분의 여성들은 암 억제 자가 면역 치유능력이 있어 아무런 증상 없이 그냥 지나치는 게 보통이다. 즉 HPV에 감염되었다고 하여 모두 암으로 발전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고위험군 HPV에 반복적으로 노출이 지속되거나, 면역능력이 일부 약한 여성들은 자궁경부암, 생식사마귀, 외음부암, 질암 등 여러 가지 생식기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또 다른 위험요인은 흡연,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클라미디어 감염, 과일과 채소의 섭취가 적은 식이, 장기간의 경구피임약 사용, 다출산이다. 정기 검진, 자궁경부암 조기발견문화여성병원 이상욱 원장은 “여성들은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특히 자궁경부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은 암으로 진행되기 까지 오랜 시간, 최소 수년에서 십 수 년이 걸린다. 이렇게 시간을 두고 발전하는 암이기 때문에 자궁경부암은 정기 검진만으로 조기에 발견 할 수 있다. 증상을 느낄 때 병원을 찾는다면 이미 자궁경부에 덩어리가 생기고, 혈관이 파괴되는 등 상당히 암으로 진행된 후다. 국민보험공단은 이러한 자궁경부암 조기검진인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만 30세 이상 여성이면 2년에 한번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방법은 자궁경부를 플라스틱 기구 등으로 문질러 세포체취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간단하고 통증도 없어 미혼여성도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백신으로 80% 이상 자궁경부암 예방 자궁경부암은 초기 증상은 없고 암이 진행 후 증상이 나타나는데 냉이 늘고 생리이외의 출혈이 발생하며 특히 성관계 후에 출혈이 있다. 특히 2기를 넘어 3,4기로 들어가면 이러한 증상은 더욱 자주 발생한다. 암이 방광과 직장까지 침범하면 혈뇨, 혈변, 한쪽다리 혹은 양쪽 다리가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이 원장은 “자궁경부암은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를 함께 해야 하며 최악의 경우 자궁적출로 자궁을 잃을 뿐만 아니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자궁경부암 백신을 투약하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을 강조했다.백신으로 자궁경부암은 80%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9세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성관계, 결혼의 유무, 다른 백신과의 동시 접종 등과 상관없이 특별한 질환을 앓고 있지 않으면 대부분의 여성이 맞을 수 있다. 단지, 예방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성관계하기 전에 맞는 것이 좋다. 6개월 동안 총 3회 접종을 받으면 된다. 백신의 종류는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HPV에 의해 발병되는 또 다른 질병인 생식기 사마귀까지 예방하는 등 범위가 다양하다. 생활속에서 예방하려면..자궁경부암은 성관계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성관계가 시작되면 암의 발생위험이 높아진다. 백신접종, 정기검진과 더불어 첫 성경험 연령을 늦추고, 성상대자수를 최소화하며 안전한 성생활을 해야 한다. 혼전 성관계에는 콘돔을 사용하고, 금연 하며,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특히 성관계가 시작하면 3년 안에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시작하도록 하고 최소한 마지막 검진일이 3년을 넘지 않도록 한다. 또한 5년 이상 장기적인 경구피임약 복용은 가능한 하지 않도록 한다. 벨라쥬 여성의원 김재훈 원장은 “자궁경부암처럼 원인과 조기진단법, 백신까지 있는 암은 드물다”면서 “예방에 소홀하여 암에 걸려 겪는 고통을 생각하면 자궁경부암 백신의 접종 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백수인 리포터 pinfloi@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여름철 보약 여름은 많은 양기가 소모되는 계절이다. 그래서 여름철에 몸을 보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잘못된 건강 상식 중에 ‘여름철 보약은 헛것이다’, ‘땀으로 약기운이 빠져나간다’ 라는 엉터리 상식이 있다. 여름철 보약을 먹으면 몸속은 원기가 충전되고, 독소와 노폐물은 땀으로 나가 상쾌해진다. 건강한 땀은 내면의 체온을 유지하고 구슬땀으로 시원하게 흘러내린다. 허약한 땀은 내면의 체온이 떨어지게 되고 줄줄 흐르는 식은땀이 된다. 연령별로도 보충해야 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유년기 : 성장과 총명이 중요하다. 뼈와 근육이 발달하 2012-06-21
- 무서운 만성요통! 한방으로 다스린다. - 진통제 없이 침만으로 통증완화, 예방도 가능 많은 현대인들이 소리 없이 겪고 있는 만성요통은 잘못된 자세가 발병의 주요 원인이다. 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밖에서 장시간 서있는 직업, 허리에 무리가 가는 일, 단순한 반복 작업, 장시간 운전 등 한 자세를 꾸준히 유지하는 게 주요한 만성요통의 원인이다. 척추측만증을 유발하는 장시간 의자에 앉아 한쪽으로 기대는 자세를 취하는 청소년, 취업하고자 도서관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20대 역시 운동시간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자 허리주변 근력이 약화되어 디스크 환자가 폭증했다. 뿐만 아니라 밤 외식이 잦은 40대는 1~2kg이 늘어나면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데 무릎, 발목까지 좋지 않다. 디스크, 척추간협착증 등 허리에 있는 모든 만성 질환은 척추에 과도한 압력이 작용하여 생긴다. 급성요통 방치하면 만성요통 된다 이러한 허리 통증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은 허리에 담이 들었거나 허리를 삔 상태를 말하며 무거운 물건을 잘못 들거나 넘어졌을 때, 또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해서 걸리는 경우가 많다. 뚜렷한 손상을 입은 경우로서 갑자기 허리를 움직이지 못하고 걸을 수 없을 정도의 요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허리통증을 생활이 바쁘다는 핑계로 파스나 진통제로 다스려 치료시기를 놓친다. 이러한 급성요통을 방치하면 만성요통으로 변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또한 급성 통증을 반복적으로 느낀다면 이미 만성요통이라 볼 수 있다. 통증을 느낀 즉시, 치료 받자. 그렇다면 이러한 요통의 치료는 언제가 적기 일까? 명성한의원 이성남 원장은 통증을 느끼자마자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허리가 묵직하거나, 머리 감으려고 허리를 숙였는데 통증을 느낀다면 병원을 바로 방문하자. 빠르면 그 다음날 치료가 된다. 척추측만증, 디스크 등은 심각한 질환으로 발달하기 전 요통 신호를 보낸다. 이러한 통증을 무시하지 말고 발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 시간을 단축시키자. 진통제 없이, 침으로 통증완화. 요통을 느끼는 사람들의 우선적인 요구는 통증 완화다. 한방에서는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고 침 등으로 인대 및 근육을 제어하고 치료한다. 만성요통은 이틀에 한 번 병원을 방문하는데 침 치료는 통증이 사라지면 일주일에 두 번 혹은 한번으로 줄어든다. 예방차원으로 맞는 경우도 있다. 몇 년전 디스크를 호소해 수술의 지경에 이른 김씨(40·남)는 수술 외에 다른 방법을 모색하다 한방치료를 택했다. 진료를 받은 후 통증과 다리 저림 현상이 사라지자 이러한 고통을 다시 겪고 싶지 않아 예방차원으로 일주일에 한번 침 치료를 받는다. 근육, 디스크, 인대 등의 탄력성 저하로 인한 요통을 한방에서는 진액 부족이라 한다. 이를 위해 한약 처방을 하는데 이는 진액을 보충하고 기혈 순환을 도와 줌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자연스럽게 치료를 유도한다. 급성환자는 한약 처방을 내리지 않고 물리치료만으로 효과를 볼수 있다. 예방은 이렇게... 요통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골밀도 감소, 근육과 인대의 힘과 탄력성의 저하, 뼈와 디스크의 노화)퇴행성 변화 때문에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꾸준한 운동을 통한 근력강화로 허리를 지탱하는 근육을 튼튼하고 유연하게 유지하면 요통을 지연 시킬 수 있다. 오래 앉아 있는 사람들은 50분 후 10분은 서 있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허리에 묵지한 느낌이 들 때마다 책상아래 발판을 두고 한 다리씩 번갈아 가며 올렸다 내렸다 하는 방법이 효과가 있다. 장시간 서있는 사람들 역시 다리를 번갈아가며 옆에 있는 돌 혹은 계단에 다리를 올려주자. 사후관리 - 물건을 올바르게 드는 방법 허리가 한 번 다친 사람은 재발 확률이 높음을 인정하고 허리에 무리 가는 행동을 되도록 삼가야한다. 중력의 힘을 많이 받는 등산은 피하고, 수영, 평지걷기를 한다. 또한 물건을 보통 허리만 굽혀 들어 올리는데 허리가 삐끗하기 쉬운 자세다. 먼저 무릎을 굽힌 후 다리까지 굽혀 척추와 지면이 수직이 된 상태를 만들고 다리 힘으로 물건을 들어올린다. 백수인 리포터 pinfloi@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사회적으로는 일회적 폭음이 더 문제다 사람들은 술과 관련한 모든 불미스러운 일들은 알코올중독자들이 일으키는 문제라고 여긴다. 그렇지만 진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이따금씩 폭음하는 이들이 일으키는 사고나 사건이 훨씬 더 문제가 된다. 이런 사람들은 알코올에 심하게 중독 된 사람들보다 수적으로 훨씬 다수이기도 하고,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알코올중독자보다 사회적으로 훨씬 더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일회적일지라도 알코올의 영향을 받을 때 불상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훨씬 크다. 이미 심각한 지경에 빠진 무력한 알코올중독자들은 자신의 목숨을 유지하는 것조차 버거워 활동력이 떨어지고, 그래서 주위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수가 흔하다. 혼자 숨어 조용히 음주하고 취해 지낼 뿐이다. 반면에 활동이 왕성하고 겉보기에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이 일회적으로 폭음하다가 이런저런 문제들을 일으키는 수가 흔하다. 미국의 질병통제본부는 최근 폭음과 관련한 미국 시민들의 실태를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추정되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자주 폭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특징을 보면, 폭음은 <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 BACKGROUND: #ffffff mso-font-width: 100% mso-t 2012-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