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위험한 코끝 필러 성형 우리는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부모님 말씀에 잘 따라야 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울 줄 알아야 하고, 거짓말 하면 안 되고, 위험한 곳에는 가지 말아야 하고… 이런 교육을 통해 도덕적인 가치의 기준을 갖게 되며,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신체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깨우치게 된다. 콧대가 어느 정도 높아도 코끝이 뭉툭하거나 콧볼이 넓으면 세련미가 다소 떨어져 보이거나 전체적으로 날렵한 인상을 풍기기가 어렵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코끝을 세련되고 오똑하게 만들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다. 그러면서 코끝을 필러로 간단하게 시술하고 싶다고 문의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친구가 코끝에 필러를 했는데 예뻐졌다면서. 하지만 내 대답은 ‘절대 NO!''이다. 첫째 이유는 너무 위험하기 때문이다. <span style="BACKGROU 2012-06-15
- 친환경 방역소독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 원주시 보건소(소장 신승호)는 2012년 방역소독 대행업체를 전자입찰을 통하여 5월 말 선정하고, 6월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방역취약지역에 대하여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올해 실시하는 방역소독은 기존의 연막소독으로 생기는 환경오염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친환경 분무와 연무작업으로 이루어지며, 쓰레기적치장, 하수구, 공원 등 방역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지난 3~4월에 원주시보건소는 공동주택, 공공기관, 학교, 유치원, 경로당 등 다수가 거주 또는 이용하는 시설 <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체 mso-ascii-font-family: 바탕체 mso-font-width: 2012-06-15
- 이화의료원, 128채널 PET-CT 암 환자에게 인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의 최첨단 영상진단장치인 128채널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가 암 환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2010년 10월 늘어나는 암환자들의 효율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128채널 PET-CT가 가동 후 현재까지(2012년 5월 말까지) 7천 건이 넘는 검사를 시행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는 월평균 400건에 이르는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검사 건수가 500건이 넘는 등 암환자들의 호응이 높아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 성과를 높여주는 최고의 검사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큰 성과를 이룬 것은 128채널 PET-CT의 적은 방사선을 가지고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첨단 기능뿐만 아니라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PET-CT 센터 리뉴얼을 통한 진료 환경 개선과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검사 과정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가동 중인 128채널 PET-CT는 지멘스사의 첨단영상진단장치로 기존 PET-CT가 환자의 1회 검사 시 약 40분이 걸리는 데 비해 이 장비는 같은 수준의 영상을 만드는 데 약 25분이면 가능해 절반 가까이 검사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뛰어난 해상도로 2mm의 작은 암 병변까지 구별해 낼 수 있어 적은 시간을 투자해 질 높은 영상 자료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러한 뛰어난 성능으로 검사 시간을 최소화해 환자들이 검사를 위해 차가운 검사기기 침대 위에 누워 있는 시간과 검사를 위한 대기 시간을 줄여 각종 암 치료로 지쳐 있는 환자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함과 불안감을 줄였다.최근에는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영상 진단을 위해 첨단영상구성기법인 IRIS(Iterative Reconstruction in Image Space) 기술을 도입해 CT 방사선량을 절반으로 줄여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IRIS 기술은 촬영된 일정량의 이미지 데이터를 가지고도 반복적으로 비교 및 수정 과정을 거쳐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최대 60%까지 적은 방사선량을 가지고도 같은 수준의 해부학적 영상정보 획득이 가능하다. 김범산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과장은 “128채널 PET-CT는 적은 양의 방사선을 가지고도 환자의 정확한 영상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라며 “환자들이 방사선에 대한 불안감은 덜어주고 시간을 절약해 암 진단 후 빠르게 치료과정으로 넘어 가고 치료 후에는 치료 성과를 알아 볼 수 있어 환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서 2010년 10월에 국내 최초로 도입한 128채널 PET-C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하지정맥류 냉동치료, 수술시간 짧고 흉터 걱정 줄어 노출의 계절 여름이 되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모에 대한 고민을 하게된다. 미모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은 얼굴은 물론 몸매에 유난히 신경을 쓴다. 특히 잘록한 허리와 매끈한 다리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로망이기도 하다. 그러나 종아리에 울통불퉁 튀어나온 혈관은 여성들로 하여금 자신감을 잃게 만든다. 액취증도 마찬가지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은 액취증의 증상도 더 심해져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까지 불쾌감을 주게 된다. 숨길 수 있다면 꼭꼭 숨기고 싶은 하지정맥류와 액취증 고민. 한사랑병원 이천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서 있을 땐 다리에 300~800CC 혈액 몰려 하지정맥류란 정맥부전의 일종으로 다리에 꾸불꾸불 혈관이 튀어져 나오는 혈관질환이다. 혈액에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려 보내는 정맥 내 밸브(판막)가 망가져 나타난다. 밸브는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혈액이 다시 내려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밸브가 망가지면 역류되는 혈액과 올라오는 혈액이 만나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그 압력으로 정맥이 부풀게 된다. 누워있을 때는 잘 안보이지만 서 있으면 다리에 약 300~800cc의 혈액이 몰려 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심하면 지렁이가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천환 원장은 하지정맥류의 원인에 대해 가족력이 있거나 과체중, 운동부족, 오랫동안 서있거나 앉아있는 경우 그리고 흡연 등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좀 더 흔하고 임신을 했을 때 하지정맥류가 나타나는데 대개는 출산 후 1년 이내에 정상으로 회복된다는 것. 몸에 꽉 끼는 옷을 즐겨 입거나 부츠 등을 신으면 정맥류가 잘 생길 수 있다. 또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사람이나 비만과도 관련이 있으며, 오랜 기간 서있는 자세도 정맥류 발생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증상은 발이 무겁거나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고 때로는 아리거나 아픈 느낌이 든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한다. 겉으로 보면 피부에 거미줄 모양의 가는 실핏줄처럼 나타나기도 하고 병증이 진행되면 늘어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통증이 느껴진다. 심해지면 하지부종, 피부착색, 심지어 피부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으면 증상이 완화되고 붓기도 빠진다. 이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약물경화요법, 정맥 내 레이저요법, 수술요법 등을 시행해 치료한다”며 “냉동치료는 기존의 수술과는 달리 냉동치료기를 이용해 환자에게 충격을 주지 않으며 문제혈관을 완전히 제거하는 하지정맥류의 근본수술방법으로 최신치료법”이라면서 “피부절개횟수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미적 결과가 우수하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수술시간도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또 혈관주위 신경손상위험을 최소화하며 정맥경화도 방지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 밖에 혈관 내 레이저수술은 혈관 초음파로 원인 부위의 혈관을 찾아내고, 이 부위의 피부에 주사바늘을 꽂은 뒤 레이저 광섬유를 혈관 속으로 집어넣고 레이저 광선을 쏘게 된다. 이때 레이저 광선에 쏘인 혈관부위의 점막손상 및 수축이 시작된다. 이처럼 레이저 제거술은 흉터가 작고 치료효과가 뛰어나며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액취증, 레이저 시술로 간단하게 고민 해결날씨가 덥고 습해지면 자연히 우리 몸에서는 땀이 나게 마련이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의 땀냄새는 그리 불쾌하지 않지만 액취증 즉 암내가 나는 사람들에게서는 심한 냄새로 인해 가까이하기에 꺼려진다. 암내라고도 불리는 액취증은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피부에서 악취가 나는 질환을 말한다. 우리 몸에는 아포크린샘과 에크린샘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존재하는데 원래 아포크린 땀샘의 분비물은 무균상태이며 냄새가 나지 않는데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액취증이 발생한다. 아포크린 땀샘은 대부분 겨드랑이에 위치하며 사춘기에 땀 분비를 시작하므로 호르몬 분비가 왕성하고 외부 활동이 많은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에 발생한다. 특히 요즘처럼 의복이 얇아지는 여름철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남성보다 여성, 뚱뚱한 사람들에게 더 많이 발생하고 유전적 성향도 강하다. 예전에는 아포크린 땀샘이 분포하는 부위를 외과적으로 절제하는 수술법을 많이 시행해 왔다. 이 수술법은 회복기간이 길고 흉터가 남는 수술이었지만 최근에는 레이저로 아포크린샘이 있는 피하지방층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간편한 시술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젊은 여성에서의 경부암 글 : 행복한봄의원산부인과 김민정 원장올해 들어서 본원에서만 벌써 미혼여성(30대 미만) 세 분이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아 대학병원에서 자궁적출술을 시행하였다. 냉이 좀 많은 것 외에는 별다른 증상도 없었는데, 결혼 전에 검사하러 왔다가 암이란 진단과 자궁을 들어내 임신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례다. 자궁경부암은 예전에는 주로 중장년층에게 주로 발병하고 일찍 발병해 보았자 40대 초반이라고 생각하였으나, 최근에는 이처럼 젊은 층에서 자궁경부암의 발병율이 크게 늘고 있다. 자궁경부암 환자 중 35세 미만 연령의 비율이 1990년대 초 6%에 비해 2006년 11.3%로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젊은층의 자궁경부암이 급증하고 있지만, 젊은 여성의 정기 검진율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젊은 여성 10명중 9명이 검사를 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고, 요즘에는 그나마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가 많아지면서 결혼 전이라도 검사를 하러 오시지만 사실은 성관계가 시작되기 전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고, 성관계가 시작되면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나는 비정상적인 성생활을 하는 사람이 아니니 자궁경부암에 걸릴 리가 없다고 대부분은 생각한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성관계를 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바이러스인데 아직까지는 이 HPV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주요 위험군의 HPV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꼭 맞아야 한다. 그러나 HPV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예방 백신이 그 모든 번호를 예방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성관계가 시작되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서 기본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특히나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고 자주 가려운 질염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반드시 정밀 바이러스 검사 등의 정밀 검진과 치료를 철저하게 하여야 추후 자궁경부암, 성병 등에 의한 골반염, 자궁외 임신, 불임 등의 최악의 상황으로 가지 않을 것이다. HPV나 성바이러스 감염 유무는 기본적인 암검진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질염이 자주 반복된다던지, 성관계 후마다 질염 증상이 나타나던지 아니면 경부염증이나 미란이 심해 늘상 냉이 많은 경우에는 반드시 추가적인 정밀 검진(성바이러스 검사, 경부촬영 등)을 해보아야 한다. 경부암 검사는 정상이었는데, HPV 보균을 오래하고 있고 질염이 반복되어 시행한 조직검사상 암 전단계의 세포가 나왔던 젊은 환자분도 심심치 않게 외래에서는 보기 때문에, 암검사 결과에만 의존하지 말고 뭔가 증상이 있거나 안 좋을 때에는 적극적인 검사를 해보는 것이 이득이 된다. HPV에 의한 자궁경부암의 진행은 조기 검진으로 암 전단계에서 발견되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검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항문이 가렵다. 글 : 상쾌한항외과 류광석 원장 사람에 따라서는 항문이 쉴새 없이 가려워지는 일도 있습니다. 항문은 무수한 주름의 집합체이다. 종이로 닦는 것만으로는 주름사이로 변을 밀어 넣는 결과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그곳에 치핵등이 있으면 항문은 요철모양이므로 종이로 변을 닦아내려고 해도 좀처럼 닦아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탈출한 치핵이 속옷에 닿아서 가려워지는 일도 있습니다. 또 치루로 고름이 나오거나 치핵등을 따라서 나오는 직장의 점액으로 엉덩이가 끈끈하게 달라 붙어 염증이 생기는 일도 있습니다. 때문에 찌꺼기가 항문이나 치핵에 부착되어 근질근질하거나 가려움을 유발하는 일이 있는 것입니다. 치료를 위해서 사용한 좌약이나 연고로 인해서 가려움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으로 항문의 주위가 가려워지는 상태를 총칭해서 항문소양증이라고 합니다.항문소양증은 치질 외에 기생충이나 여성 호르몬의 저하, 알레르기 등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두 처음에는 가려운 정도인데 심해지면 항문의 주위가 빨갛게 짓무르기 시작합니다. 참을 수 없어서 막 긁으면 잡균에 감염되어 화농해 버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려울 때에는 좌욕이나 입욕, 샤워 등 엉덩이를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물로 깨끗하게 씻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비누는 오히려 환부를 자극하므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변은 따뜻한 물에 녹으므로 온수로 씻어내면 충분합니다. 또 가렵다고 해서 타올(수건) 등으로 쓱쓱 물지르지 말고 손가락이나 부드러운 거즈 등으로 가볍게 씻으십시오. 더 씻었으면 타올(수건)로 누르듯이 해서 항문주위의 물기를 확실히 닦어내어 건조시킵니다. 북북 세게 닦지 말고 누르듯이 닦으십시오. 습해지면 다시 가려워지므로 속옷은 바로 입지말고 충분히 건조시키고 나서 입도록 합시다.또 화학섬유 등의 속옷은 습해지므로 면 등의 통기성이 좋은 속옥을 입도록 하십시오. 가려움증이 없을 때도 자주 좌욕이나 입욕을 해서 엉덩이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령 며칠동안 속옷을 갈아입지 않거나 목욕하지 않는 등 비위생적인 생활을 하면 치질이 없어도 가려워집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생리통은 자궁의 화재경보기 생리통은 여성건강의 바로미터?바로미터라는 것은 기압계를 말한다. 사물의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어떠한 기준이 되어준다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여성건강에 있어서는 생리통이 이러한 바로미터의 역할을 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는 의학적인 관점에서 봐도 상당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 여성은 스트레스 상태와 전신의 건강상태가 생리통에 바로 반영된다. 그만큼 난소와 자궁은 아주 민감하고 예민한 장기이다. 평소보다 조금 더 피곤했다거나, 정신적으로 압박을 받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달에는 생리주기가 늦어지거나 빨라지는 등의 증상은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주기의 틀어짐 외에도 없던 생리통이 생기거나 평소에 있었던 생리통의 강도가 더 심해지는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직장여성들의 업무 스트레스도 큰 문제지만,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의 시험기간 스트레스는 생리통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준다. 생리통은 자궁건강의 화재경보기!하지만 바로미터라는 말로는 생리통의 중요성을 표현하기에 약한 경우가 있다. 생리통에 진통제를 안 먹어도 되던 사람이 진통제를 먹어야 할 정도로 아프게 된 경우나, 진통제를 먹어도 잘 듣지 않는 비정상적인 생리통, 그리고 2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비정상적인 생리통의 경우에는 바로미터가 아니라, 지금 당장 화재경보기가 울리고 있는 것으로 표현해야 한다. 진통제로 자꾸 화재경보기 자체를 꺼버리면 안 돼통증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살려달라는 신호이다. 허리가 아프다는 것은 허리에 중대한 문제가 생겼다는 몸의 신호이고, 무릎이 아프다는 것은 무릎에 중대한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다. 생리통에는 왜 이러한 생각은 하지 않고, 진통제로 그때만 넘기면 된다고 생각을 하는 것일까? 진통제로 잘 진통이 되지 않는 생리통, 그리고 통증기간이 2일 이상 지속되는 생리통, 그리고 기타정황을 떠나서 통증강도가 심한 생리통은 뭔가 여성의 자궁에 문제가 생겼다는 강력한 신호이자 울부짖음이다. 초음파상으로 기질적인 원인이 찾아지는 경우도 있고, 아무런 이상도 찾아지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통증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자궁자체에 문제가 없다면 생활습관 속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즐겨먹는 가공식품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이를 찾아서 빨리 교정을 해주고, 자궁과 난소 주변의 혈액순환을 치료해서 건강하고 깨끗한 상태로 청소해주고 회복시켜줘야 한다. 생리통은 자궁건강의 화재경보이며, 진통제로 이 화재경보기 자체를 자꾸 꺼버리면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올리브한의원 이효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
- 칼럼-‘연골건강’부터 잡아야 노년이 편하다 최근 무릎 통증으로 내원하는 중년층이 늘고 있다. 또한 예전에는 대부분이 여성환자 였지만 주말에 등산이나 마라톤, 자전거타기 등 운동을 즐기는 중년층이 늘어나면서 외상으로 인한 남성 환자도 적지 않아졌다.특히 연골 손상으로 인한 무릎통증을 호소하는데, 이 경우에는 연골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다. 연골에는 신경세포가 없어서 아주 초기에는 통증이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계단을 오를 때보다 내려올 때 시큰거린다면 연골 손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내려올 때 무릎에 실리는 하중이 연골을 눌러 뼈와 맞닿아 통증을 유발한다. 무릎을 꿇고 걸레질을 하거나 빨래를 하는 등 무릎을 굽히는 동작에서 아픈 것도 해당된다. 아직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는 중년층은 자기 연골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가 관건이다. 앞으로 3,40년은 더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수술로 인해 불필요한 조직의 손상을 피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연골 손상이 적은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 많지 않아서 관절염이 빨리 진행돼 60대 초에도 인공관절수술을 받기도 했다. 인공관절수술은 실제 무릎 연골처럼 사용할수록 닳기 때문에 최소 70세까지는 본인 무릎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초·중기 연골손상 최신 치료법의 화두는 ‘PRP주사, 줄기세포 치료’다. 환자 본인의 조직을 활용해서 치료하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PRP주사는 환자 본인의 혈액을 20-40cc 뽑아 얻어낸 2-4cc의 소량의 액체에는 PDGF, TGF, EGF 등의 풍부한 성장인자가 들어있다. 이를 병변에 직접 주입하면 각종 성장인자들이 손상된 연골이나 인대, 근육에 작용하여 세포증식, 콜라겐 생성, 상피세포 성장촉진, 신생혈관 재생을 돕고 약해진 연골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자가 혈액을 사용하는 PRP주사치료가 1세대라면, ‘줄기세포 치료’는 자가골수를 활용하는 2세대 치료법이다. 최근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증된 최신 치료법이다. 시술방법은 환자의 골수를 채취해 줄기세포만 획득해서 관절내시경을 통해 무릎 연골 결손 부위에 주입하면 된다. 15세부터 50세까지 외상 등으로 연골이 손상된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다.강북 연세사랑병원 박영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
- 두피 모발관리 10계명 1. 본인의 두피, 모발 상태에 맞는 샴푸, 컨디셔너,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한다. 개인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은 일반적이나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두피 모발의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해서 또한 그에 따른 전문 제품들이 없어서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더 헤어센터’에서는 영국 전통의 기술과 노하우로 1950년대부터 수십 년간의 연구와 임상 경험을 토대로 완성시킨 우수한 헤어 케어 전문 제품들을 취급하며 두피모발 전문가(Tricologist)가 개인의 상태에 맞는 두피, 모발 제품의 선택을 도와준다. 모발 제품들은 특수한 조제 기술 및 Amazon Oil, Black Cacao, 인증된 유기농 원료들을 사용하는 완벽한 제품의 결정체이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의 TOP 200에 꼽히는 미용실과 할리우드 등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 ‘Tricho-Cura’의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두피는 심한 지성, 모발은 손상이 심한 상태인데 대충 건성용 샴푸를 사용하고 일반 컨디셔너를 사용하면 지루성 두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고 모발의 큐티클 층은 더욱 손상될 수 있다. 장기적인 지루성 두피는 탈모의 원인이 된다. 즉,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본인의 두피, 모발의 상태에 맞는 제품들을 사용하자. 2. 두피 상태, 연령에 따라 매일, 혹은 2~3일에 한 번 세정한다.10대의 청소년은 2차 성장으로 성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하여 대개 지성이므로 지성두피용 샴푸로 매일 1회 이상 샴푸하여 두피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심한 지성의 두피는 아침, 저녁으로 샴푸하며 열, 땀이 많은 여름철에는 특히 밤에 샴푸를 하는 것이 필수다. 건강한 두피, 모발을 위해 10대의 아들이 사용하는 제품과 40~50대의 갱년기 어머니가 사용하는 샴푸는 서로 달라야 한다. 갱년기 어머니는 대개 두피 모발이 건성이어서 2~3일에 한 번 보습을 주는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매일 1~2회 샴푸를 해야 되는 청소년기 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가정 상비약함에 다양한 약이 구비되어 있듯이 샤워실에도 가족 구성원 각자에 맞는 샴푸 및 헤어 제품이 준비되어야 있어야 한다. 3. 샴푸할 때 손끝의 지문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듯이 감아 준다.손톱으로 긁으면서 샴푸하면 시원하게 느껴지지만 두피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지문으로 마사지하면서 감아주면 두피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고 두피 표면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깨끗이 없앨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
- 서클렌즈, 한국은 처방전 없어도 구입? 보건복지부는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서클렌즈, 컬러렌즈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 지난 23일부터 안경사를 통해서만 이들 콘택트렌즈를 구입할 수 있게 했다. 법률 시행령이 발효 후 판매처는 제한되었으나, 학부모의 불안은 여전하다. 비래동에 거주하는 임노미(42) 주부는 “25일 텔레비전 모 프로그램에서 서클렌즈의 위험성을 직접 눈으로 보고 나니 걱정이 더 된다”며 “전문가의 진단을 받은 후 제대로 만든 제품을 착용할 수 있는 법률 제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클렌즈, 미용기기 아닌 엄연한 의료기기” =미국은 FDA의 승인을 받은 제품이라도 안과 전문의의 처방전 없이 서클렌즈를 포함한 콘택트렌즈를 구입 할 수 없다. 2001년 9월에 14세 미국 흑인 소녀가 컬러렌즈를 착용했다가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결국 각막이식수술을 받았다. 이것은 미국 사회에 컬러렌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사건이다.(출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국 FDA Cunsumer magazine 2003. 1-2월 호) 또한 카렌 라일리 FDA 대변인은 유효한 처방전이나 안과 전문의의 도움 없이 콘택트렌즈를 산다면 “소비자들은 심각한 눈 손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심지어 실명할 수도 있다(Consumers risk significant eye injuries ? even blindness.)”고 경고했다. (뉴욕타임지 2010.7.3일자)한국 내에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외거주 한인이 서클렌즈를 구입할 때 ‘요청사항’란에 자신이 받은 처방전 내용을 적어야 한다. 그러나 같은 제품을 한국에서 판매할 땐 처방전을 요구하지 않는다. 한국의 경우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의사의 처방에 대한 언급은 ‘6세 이하의 아동’에 국한했다. 대한안과의사회는 “콘택트렌즈는 안경과는 달리 눈에 닿아서 기능하는 의료기기로써, 무분별한 렌즈착용은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안과의사회에서는 콘택트렌즈를 제 2의 눈이라고 정의하고, 반드시 안과의사의 진료 후 렌즈를 맞추는 것이 중요함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안시언 리포터 whwon00@hanmail.net바로잡습니다본보 896호 ‘청소년에 인기 서클렌즈 판매제한 하나마나’에 실렸던 내용 중‘미국에서 서클렌즈 판매는 불법이다. 실명까지 초래한 서클렌즈의 심각성 때문에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의 내용을‘미국에서 서클렌즈 구입은 FDA 승인 제품이라도 안과 전문의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로 바로잡습니다. 존슨앤존슨 비전케어(JJVC)는 한국에서 출시한 아큐브 디파인(서클렌즈)이 2001년 FDA 승인을 받았다고 알려왔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