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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男 Vs 女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것 중의 하나, 바로 쇼핑이다. 아직도 안 끝났냐는 남자와 이제 시작이라는 여자. 영국의 유명한 백화점인 ‘해롯’이 조사한 바로는, 남자는 백화점 도착 후 미리 점찍어 놓은 제품이나 좋아하는 브랜드의 매장으로 직행해 옷을 사는데 비해 여자는 수많은 매장을 둘러보며 색상, 디자인, 가격을 꼼꼼히 비교한 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구매한다고 한다. 또 남자와 여자는 뇌 연결능력이 달라서 쇼핑에 차이를 보인다는 얘기도 있다. 남자의 뇌는 잘 정리된 상자와 같아서 업무와 취미 혹은 쇼핑과 가족 등 자신의 생활 영역을 섞어서 생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지만, 여자는 생각의 상자들이 잘 연결되어 있어 옷을 사러 갔어도 집안 일, 아이들의 문제를 쇼핑과 함께 생각할 수가 있어 옷을 사면서도 끊임없이 더 사야할 물건들을 떠올린다고 한다. 구매 후의 태도에도 차이가 있다. 남자들은 구매한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하자가 있더라도 교환이나 반품할 생각을 그리 많이 하지 않는다. 웬만하면 그냥 사용하거나 정 맘에 안 들면 쳐 박아 놓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자는 확실히 다르다. 복잡해 보이는 교환·반품 과정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 성형외과를 찾는 남자들이 과거보다는 확실히 많아졌다. 쇼핑에서처럼은 아니겠지만 성형에 있어서도 남녀의 태도 차이는 있는 것 같다. 남자는 자신이 고치고 싶은 부위와 그 범위까지만 상담을 하고 수술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여자들은 더 예쁜 모습을 위해 계획 중인 성형 외에 뭐 추가할 것이 없는지 궁금해 한다. 남자는 계획을 밀고 나가고, 여자는 들어보고 상담하고, 생각을 거듭해서 성형을 결정한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성형 후의 상황도 쇼핑 후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복잡다단한 여자들의 특성상 성형외과의사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편해지려면 수술과 관련된 모든 가능성에 대해 수술 전에 자세히 설명하고 이해를 시켜야 할 텐데 모든 경우를 설명한다는 것이 어디 가능한 일인가? 지난 이십년 동안 여자들을 주 고객으로 성형이라는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참 잘 버텨왔다는 생각도 든다. 힘들기는 했지만 보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상황이 더 어려워지겠지만 ‘진실은 통한다’는 신념을 잘 간직한 채, 새로 나온 성형수술 책 몇 권 쇼핑한다.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
- 또다시 나는 누구인가? 알코올중독자에게 나는 없다. 언제나 남들과 엮여져 살려고 한다. 그렇게 타인들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동안 위기에 닥쳐도 여전히 똑같이 살려고 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는 누구일지라도 나를 대신하여 구원할 수는 없기 때문에 더 힘들어져 또 술에 입을 갖다 댄다. 도대체 무엇이 나인가? 지난날 계급적 신분질서의 왕조 시대에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가 속한 주인, 집안, 마을과 같은 집단으로 불렸다. 사는 곳에 따라 건너 마을의 홀쭉이라든가, 하는 일과 성씨에 따라 박 목수니, 이 씨네 맏며느리라고 부를 뿐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 경우가 드물었다. 그 시대에 한 개인은 고유한 그 사람이 아니라 씨족이나 마을과 동일하였다. 근대 이후로 개인에 대한 의식을 깨친 서구와 달리, 우리는 왕조시대가 끝나고도 한참 더 세월이 지나서야 개인의 중요성과 의미가 받아들여지기 시작하였다. 식민시대와 독재시대를 걸치면서 여전히 개인은 집단과 전체의 한 부분으로 무시되었다. 현대에 와서 사람들은 자신이 공동체의 한 구성원이기 전에, 먼저 자주적 주체임을 자각하기 시작하였다. 가장 중요하게 여겨왔던 가족 개념조차 많이 달라졌다. 부부나 부자 간에도 정치의식이 다를 수 있고, 적극적으로 반대편에서 활동하는 행태가 드물지 않다. 개인은 자연히 홀로 여러 가지를 겪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그러는 동안 사람들은 더 고독하다. 나만이 아는 고통과 위기를 겪고, 나아가서는 죽음까지도 직면해야 한다. 자신의 개성을 주장하고 자주성을 누리는 동안 외로움 고립 소외 의문 불안 우울 공허 허무 무료와 같은 부정적 정서를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단주를 시작한 사람들이 이내 직면하는 견디기 힘든 것들이 바로 이런 점들이다. 자아가 확립하지 않은 처지에 혼자 힘으로 살자면, 의지되는 것이 없어 불안하다. 대체중독에 빠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그동안 늘 남들에게 초점을 맞춘 이유는 남들과 떨어져 혼자 힘으로 살아가기가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타인에게 잘하느라 정신이 팔려, 정작 자신에게는 너무나 소홀하다. 과음하는 사람들의 이런 특성이 바로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잘났든 못났든 이 세상천지에서 유일한 존재인 자신을 세워야 한다. 단지 자신의 몸뚱이만이 아니다. 자신은 바로 자신의 고유한 경험이고, 마음이고, 생각이고, 의지이고, 실천이자, 책임이다. 행동이 바로 자신이다. 자신의 과거와 안을 들여다보고, 자각하고 깨달아 행동으로 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
- 아이가 한 달에 몇 번씩 코피를 쏟는다면? 누구나 한번쯤 살아오면서 코피를 흘려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 경험하는 만큼, 가끔 피곤해서 일 년에 한 두 차례 코피를 흘리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의원을 찾는 아이들 중에도 이처럼 코피가 자주 나서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이들의 경우 원래 소양체로 양기가 많아서 일 년에 한두 번 코피가 날 수 있으며 보통 저절로 멈추는 경우가 많아서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한 달에 몇 번씩 코피를 흘리는 경우라면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아에게 잘 나타나는 코피 코피는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올 수 있으나 특히 소아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코피는 비강 앞부분의 동맥혈의 모세혈관이 모여 있는 부위에서 일어나며, 대개 코를 후비거나 코를 지나치게 세게 풀어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감기나 독감,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질환에 의해 점막에 염증이 생겼을 때 잘 발생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감기에 걸리거나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경우 코가 답답하면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문지르거나 후벼서 코피가 나는 경우가 많지요. 또, 비강점막이 건조해서 코딱지가 생긴 경우, 이 코딱지가 점막의 모세혈관을 자극하여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코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고혈압으로 인해 콧속 동맥이 터져 코피가 날 수 있으나 아이들은 이런 경우는 드뭅니다. 코피 치료,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하나요? 한방에서는 코피를 그 원인에 따라 분류합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몸에 열이 많아 코피가 나는 경우로, 한 곳에 가만히 있거나 집중을 잘 못하고 감기에 걸리면 목감기와 열감기를 잘 앓고 밤에 식은땀을 흘리거나 잠꼬대를 많이 하고 이불을 덮기 싫어하는 아이가 이런 경우에 해당합니다.이처럼 열이 성해서 코피가 나는 경우에는 혈의 열을 식히고(凉血), 정체된 혈을 운행시키기 위한 약을 주로 씁니다(行血).하지만 체질적으로 열이 많지 않아도 과로나 스트레스로 생긴 허열이 인체 상부로 상승해서 코 안의 약한 모세혈관에서 출혈이 일어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평소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보혈하는 약재를 복용케 하여 치료하며,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 녹용이나 인삼도 허약하여 코피를 쏟는 경우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므로 때에 따라 이를 처방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
- 창원보건소, U-Health시스템 구축 창원보건소(소장 이부옥)는 바쁜 일상과 직장생활로 규칙적인 건강관리를 하지 못하는 관내 의창구·성산구 20세 이상 주민 640명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U-헬스 시스템’을 가동해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의 일환으로 국비, 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3억 6,000만원을 확보해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2월 13일부터 2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해 3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며 등록된 대상자는 9개월간 영양, 운동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서비스 대상자는 소득기준과 건강기준에 적합한 시민으로 4인 가족 소득기준 438만 7,000원 이하, 대사 이상 증후군 1개 이상(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 정상치 초과) 유소견자이면 해당이 된다.특히 이 서비스는 자신의 건강정보가 기록된 3D 신체활동계를 기계에 올려놓으면 체성분 분석과 운동량 확인 등 개인의 건강정보는 물론, 매일 활동량을 측정함으로써 부족한 신체활동량을 눈으로 볼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본인 스스로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또한 3D 신체활동계를 측정해 볼 수 있도록 롯데마트 창원중앙점, 홈플러스, 팔룡동 건강증진센터 등에 헬스존이 설치될 예정이며, 서비스 대상자는 이를 수시로 측정해 볼 수 있어 시민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
- 비만과 불임 한의사 양재경비만이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특히 가임기 여성에게는 생리불순과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결혼 전 까지는 날씬한 체중을 유지하던 여성이 결혼 후 갑자기 체중이 늘어나 본인은 물론이고 남편과 주위 여러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체중이 2~3kg정도 늘어났을 경우에는 얼마든지 본인의 의지로 뺄 수 있습니다.그러나 본인 체중의 10%이상이 갑자기 늘어나면 심리적으로 자신감이 사라지고, 외출보다는 집안에서만 머물려고만 합니다.가임기 여성에게는 체중의 증가가 외모의 아름다움을 사라지게 할 뿐 아니라, 신체내부에 도 여러 가지 안 좋은 증상들도 유발합니다.그 대표적인 것이 생리불순과 불임입니다.한의원에 비만 치료로 내원하는 하는 사람들 중에는 결혼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임신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분이 간혹 있습니다. 대부분이 남편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저녁식사를 하고, 처음에는 간혹 밤늦은 시간에 술과 칼로리 높은 군것질을 하다 나중에는 습관처럼 매일 야식을 먹었다고 합니다. “산부인과에 진료를 받아보았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비만은 난소의 기능을 떨어뜨려 배란이 잘 안되게 하고 지방이 나팔관을 유착시킬 수 있습니다. 몸이 비대한 여성은 성인병에도 쉽게 걸릴 뿐 아니라 임신도 잘 안되고, 설사 임신이 되었다 해도 태아가 자궁 안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유산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렇게 비만한 여성은 몸의 기를 보하면서 살을 뺄 필요가 있습니다.고도 비만인 여성들을 치료해보면 대부분이 생리가 정상 주기로 돌아왔다고 하거나 생리혈색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여성건강의 측도인 생리가 좋아짐은 건강도 좋아짐을 의미합니다.지나치게 날씬할 필요는 없지만 현재 본인의 체중이 건강을 위협하거나 스스로의 삶을 무기력 하게 만든다면 체중은 당연히 줄여야 합니다.한의학에서는첫 째 : 초경 무렵-자궁의 발육이 온전치 않을 때이므로 생리주기, 생리통 등을 치료합니다.둘 째 : 임신 전후-건강한 임신, 출산을 도와줍니다.셋 째 : 폐경기-난소기능 저하로 인한 갱년기 장애 증후군을 치료합니다.넷 째 : 노년기-다양한 노인성질환을 예방 치료하여 활기찬 삶을 유지시켜 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
- < 벌침과 봉독은 전혀 다르다 ! > 편한세상 한의원 이영준 원장벌침이란 생 벌을 잡아서 직접 환부에 놓거나 벌침만 뽑아서 직접환부에 놓는 것으로 재래식 민간요법의 일종이며, 봉독이란 꿀벌의 독만을 추출, 정제해서 약품으로 만들어서 시술하는 것으로 최신의료기법중 하나이다.봉독요법의 유래봉독의 역사는 유구하다. 기원전 2000년전에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와 바빌로니아 의서에 이미 벌독이 치료목적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B.C 460-377)는 벌독을 가리켜 “신비한 약 ” 이라고까지 하였다.한의학에서도 최초의 침구학 문헌이라 할 수 있는 마왕퇴백서에 이미 봉독을 이용한 임상례가 있습니다. 이렇게 벌독을 이용한 치료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벌침의 형태로 오래전부터 시행해 왔는데, 그 유명한 나폴레옹의 류머티스 관절염을 프랑스 궁정의사가 벌침으로 치료한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봉독요법의 발전1928년에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 거주하는 의사 ‘프란츠’ 가 꿀벌에서 봉독을 추출하여 인체에 자입하는 주사요법의 형태로 처음 시행하였으며, 이후 세계각국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어 오던 도중에 1980년대에 드디어 미국에 거주하는 재미교포 의사인 김문호(크리스토퍼 김, 미국 뉴저지의과대학 석좌교수, 통증의학전문의) 박사에 의해서 ‘아피톡신’ 이라는 봉독으로 만든 치료연구용약품이 FDA(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얻어 보다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벌침과 봉독의 근본적인 다른 점벌침은 벌마다 지니고 있는 고유한 봉독의 성질과 용량이 다르므로 치료 시에 적절한 용량과 강도를 조절할 수 없으므로 자칫 위험해질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벌침에 묻어있는 오염물질, 즉 박테리아나 곰팡이 등에 의해 치료부위에 심각한 괴사가 진행될 수 있으며, 심지어는 혼수상태에 이르러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반면에 봉독은 시술 전에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체질별 특성에 따라 농도와 용량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므로 안전하고, 또 장기 치료가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
- “보건소와 떨어진 지역 주민의 건강을 돌봐드려요” 한소영(41, 오정동) 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 부천시 오정구 오정생활휴먼시아 아파트 3단지 경로당 앞에서 이동건강버스를 만났다. 대장들녘이 가까이 있는 곳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보건소와 접근성이 떨어진 곳이다. 그동안 건강검진을 미뤄왔다는 한 씨는 함께 있던 동네 친구들과 이 버스에 올라갔다. 버스에서는 부천시 원미보건소가 준비한 찾아가는 건강보건소가 운영되고 있었다. 이들은 병원에 가면 진료비가 꽤 나올법한 다양한 항목의 건강 검진을 무료로 체크했으며 현재의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었다. 시민 찾아 질병 예방하는 ‘건강원스톱 서비스’ 부천시 원미보건소의 이동건강버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가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추운 겨울을 맞아 보건소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곽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버스를 운영하고 있어서다. 건강버스에는 혈압과 혈당 측정기, 골밀도 측정기, 체성분 측정기 등 각종 장비와 함께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 상담 인력이 함께다. 이 날 한 씨는 혈압, 혈당, 골밀도, 콜레스테롤, 전문의 상담, 체성분 검사를 했다. 버스에는 만성질환과 운동, 영양, 금연, 절주, 치매 등에 대한 전문의 1대 1 상담도 마련돼 있었다. 건강버스 담당자 김금예 씨는 “이동건강버스는 보건소 접근이 불편한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간다”며 “이 서비스는 시민이 찾아오는 보건소가 아닌 시민을 찾아가는 보건소이고, 질병을 치료하는 보건소에서 질병을 예방하는 보건소가 준비한 건강원스톱 서비스”라고 밝혔다. 이 날 검진에 참여한 한 씨와 친구들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높아서 음식 조절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겠다”며 “날씨도 추운데 건강버스가 먼 곳까지 찾아와줘서 감사하다. 결과를 그 자리에서 알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맞춤형 & 일 대 일로 ‘체계적인 건강지원’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는 작년 8월 실시된 부천 시민을 위한 질병 예방 프로그램이다. 초기에는 격월제 순회방문을 통해 검진과 상담을 진행해왔다. 이동건강버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와 1대 1 건강지원서비스다. 맞춤형 서비스는 혈압에서 골밀도 검사까지, 1대 1 서비스는 맞춤형 운동처방부터 영양 상담까지 각각 5가지 항목을 체계적으로 검진해준다. 작년까지는 2326명의 주민이 검진을 받았고 체성분 검사와 금연상담, 치매와 우울증 검사 등 총 1만 2328건의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김 씨는 “보건소 접근성이 좋은 지역 주민들의 이용은 높고 접근성이 불편한 지역 주민의 이용은 현저히 낮다고 분석됐다”며 “단기적으로 버스를 이용한 이동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보면 각 보건소에 도시형 보건지소 설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 날 어린아이를 데리고 나온 홍선화 씨는 “아이 키우며 건강 검진할 시간을 낸다는 게 쉽지 않았고, 요즘 기운이 없어서 결과가 안 좋을 줄 알았는데 괜찮다”며 기뻐했다. 이 버스는 2월 29일까지 부천 오정동, 중4동, 상동, 송내2동, 괴안동 등 부천지역 17개소를 찾아갈 계획이다. 건강 검진과 상담을 받으려면 지정된 날짜에 맞춰 지정한 장소에 가면 된다.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검진 받을 수 있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정신건강 무료상담’ 실시 안산시 정신보건센터에서 관내 정신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정신건강 무료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예약 후 무료상담이 가능하다.상담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이다. 예약은 안산시 정신보건센터로 하면 된다.문의 : 031-411-75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노인성 척추협착의 비수술적 방법 비수술적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으나 활동의 제한과 변경, 약물치료,교정,침,주사요법 같은 수동적인 방법과 물리치료를 포함한 이학적 방법과 근력 강화와 교육을 포함한 운동요법을 사용하는 적극적인 방법이 있다. 따라서 증세가 나타난후 치료하는 것보다는 예방차원에서 또한 치료후 재활촉진과 재활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환자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 이는 환자들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고, 의료비 절감과 수술 하지 않고도 지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척추수술의 급격한 증가가 있으나 한번 다시 생각하면 수술하지 않고도 치료가되고 건강하게 살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도 이런 만성척추환자들의 수술도 최소 3주이상의 비수술적요법시행후에도 회복이 안되는 환자들에게 수술하는 걸 인정하고, 수술환자들도 추후 평가하여 수술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있는 실정이다..(1) 침상안정 및 활동양조절 : 장시간의 침상안정은 도움이 안되어 2일이상을 가급적 넘기지 않는걸 권장하고, 척추통증의 원인이 되는 운동이나 작업등의 방법을 바꾸게 한다.(2) 보조기 착용 : 장시간 신전시키는 것은 오히려 악화시키므로 유연한 보조기를 권하며, 또한 장시간 사용은 척추근육을 약화시키므로 권하지 않는다.(3) 척추교정과 견인치료 : 급성기에는 효과 있다. 만성에는 단독보다는 다른 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좋다.(4) 침 : 기계적인 침과 전기자극을 이용하느 침 모두 시술부위에 혈애순환이 증가됨이 있어 단기적인 효과가 입증되었으나, 만성에는 다른 치료들과 병합하는 것을 권한다.(5) 약물치료 : 비스테로이드진통소염제, 근이완제, 진통제,항우울제등이 있고 환자 상태에 다라 조절해야 한다.환자의 증상이 명확하게 신경근의 압박때문인 경우 단기적인 효과는 있으나, 수술적인 방법을 완전 대체할수 있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되어있고, 회복후에는 적극적인 치료방법으로 재발을 막는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어지럼증의 원인 전정신경염 전정신경염이란 전정기능부전이라고도 하는데 청각에 관련된 증상 없이 장시간의 어지럼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면, 무리하게 과로하여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발생하며 귀안의 전정신경에 국한되어 바이러스가 침입해 나타난다는 주장도 있고 전하소뇌동맥의 혈류장애로 인해서 발생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갑자기 나타나고, 세상이 빙글빙글 돌며, 속이 메스꺼워서 토하기도 합니다. 걸을 때 술취한 듯 어지럽고, 병변부위로 쓰러지려하며, 누우면 증상이 사라지고, 눈을 감으면 병변의 반대쪽으로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수 십분 에서 수 시간씩 어지럼증이 계속 되는데, 심한 증상은 며칠 내로 호전되나 아찔한 느낌은 몇 개월간 지속 될 수 있으며 완전히 증상이 소실될 때까지는 수주에서 1년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연세가 많을수록, 전정기관 손상이 심할수록, 급성기에 안정을 취할수록, 진정제를 장기간 사용할수록 회복기간이 더디고 어지럼증이 오래 지속 될 수 있으며, 환자의 20%는 나중에 이석증이라는 다른 어지럼증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꾸 어지럽게 만들어 뇌를 자극해야 보상기능이 작동되기에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가 가라앉으면 눈을 크게 뜨고 TV 시청을 한다거나, 걷기운동 등을 해서 자꾸 움직여야 하며 전정재활운동을 해서 전정기관의 기능을 자극하는 것도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오령산, 영계출감탕, 택사탕 계통의 처방들로 전정기관의 림프액을 조절하기도 하며, 억간산, 천마구등음, 조구산 등의 처방으로 전정신경의 안정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데 만약 권태감이 심하다면 보익지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침치료, 매선요법 및 추나치료 등을 통해 내이의 기혈순환을 개선시키면 회복에 큰 도움이 되지만 내이 쪽이나 중이관, 추골동맥, 성상신경절 근처에 자극하는 약침, 매선, 추나요법 등은 상당한 전문술기가 요구되며, 초기에 안정을 취해야할 어지럼증도 많으므로 정확하게 감별해서 치료하기 위해서는 귀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한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코아한의원 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