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통풍! 요산배출이 답이다 어린이들 장난감 중에 레고라는 것이 있다.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작은 많은 블록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을 설명서에 따라 조립하면 멋진 모형이 만들어진다. 간단한 것은 부품도 적고 조립도 쉽지만, 어렵고 복잡한 것은 부품도 매우 많고 조립도 복잡해서 하루 온종일을 집중해야 겨우 완성할 수 있기도 하다. 도중에 잘못 조립하거나 부품을 못 찾을 때는 무척 고생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완성된 모형은 정말 멋있어서 보람을 느끼게 한다. 하나하나 보면 작고 별 쓸모도 없는 부품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것들이 제자리에 맞게 역할을 하게 되면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아주 작은 기본단위들은 그 자체로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들이 모여 조직과 기관을 형성하게 되면 몸의 신진대사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서 활동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몸은 최소 단위인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대략 6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돈으로 60조면 만원짜리 지페로 쌓아올린다고 해도 아마도 백두산 높이는 훌쩍 넘어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돈일 것이다. 60조는 그야말로 절대적으로 큰 수인 것이다. 이렇게 많은 세포들이 생명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세포들은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멸하기도 하고 다시 생성되기도 한다. 통풍 환자들에게는 사멸하는 세포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세포가 파괴되고 분해될 때 요산의 근원물질인 퓨린체가 형성되게 된다. 세포 안에는 DNA와 RNA라는 것이 있는데 이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 중에 퓨린체가 있는 것이다. 퓨린체는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 요산을 생성한다. 그러므로 생명체가 계속 신진대사 활동을 하는 한 요산은 계속 생성되는 것이다. 아무리 음식 조절을 한다고 해도 요산을 체내에서 없앨 수 없는 이유이다. 통풍약 중에 자이로닉(알로푸리놀)이란 약이 있다. 이 약은 퓨린이 요산으로 변화되는 한 단계를 차단해서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약이다. 하지만 이 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요산 생성이 모두 차단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약이 통풍 발병의 원인이 될 수 도 있다. 요산 생성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안 되게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서 자체적인 대사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잘 배출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홍수에 대비해서 댐을 유지하는 것은 평소에 댐 자체를 튼튼히 하는 것이지 내리는 비를 멈출 수는 없는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여드름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성인 여드름의 경우, 건조한 환경과 불규칙한 생활, 식사의 불균형, 수면 부족,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잘못된 메이크업으로 인한 유분 과잉과 클렌징도 원인이다. 사춘기의 여드름과는 다르게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고 피부 건조를 동반하며 계절과 무관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사춘기 때 나타나는 여드름은 대부분 호르몬 계통의 미성숙이 주 원인으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수도 있지만, 성인 여드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므로 자연 치유가 어렵다.여드름 흉터는 대부분 여드름을 손으로 함부로 짜다가 생긴다. 손톱에 묻어 있던 세균에 감염돼 곪거나, 2차 감염을 일으키면 염증이 더욱 커지고, 짤 때 잘못하여 피부의 일부가 떨어져 나감으로써 결국에는 보기 흉한 여드름 흉터를 남기게 된다. 여드름 흉터를 받아들이는 정도도 사람에 따라 달라,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의 경우 얼굴의 여드름 흉터로 고민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여드름 흉터를 줄이는 치료를 받는 것이 환자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여드름이 심해졌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염증을 가라앉히고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청결하지 못한 손으로 여드름을 만지거나 짜내면 병변 부위의 혈관이 확장되고 짜낸 부위가 움푹 패여 흉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레이저 치료법은 여드름의 특징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PDT’ 치료는 모공과 피지선에만 작용하는 약물을 얼굴에 도포한 뒤 레이저의 빛을 쏘여 선택적으로 피지선을 파괴해 여드름을 치료한다. 과도하게 발달한 피지선을 레이저를 통해 적당히 말려주는 방법도 있다. ‘뉴 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원인인 과다한 피지 분비를 조절, 여드름의 재발을 근본적으로 막아주기 때문에 재발을 거듭하는 난치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 재생 효과를 부여해 여드름 흉터도 효과적으로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만약 여드름 흉터가 남았다면, 프락셀 듀얼 레이저를 이용한 ‘리스토어’시술이 효과적이다. 리스토어는 여드름 흉터와 모공 축소 등에 치료 효과가 높은 파장대와 기미, 주근깨 등 색소성 병변 및 진피층에 강력한 시술 효과를 나타내는 파장대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시술이다. 피부에 직접 밀착되는 부위에 냉각장치가 붙어있어서 통증을 최소화하고 편하게 시술 받을 수 있으며, 시술 속도가 기존의 레이저 치료보다 25% 정도 빨라진 것도 장점이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교대 근무자의 역류성식도염 교대근무를 하는 P씨는 1주일에 3일씩 야간근무를 한다. 저녁 9시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몹시 배가고파 과식을 하게 되고 식사를 하고 나면 식곤증과 피로감으로 먹은 음식이 미처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게 되는 날이 많다. 그렇게 5년 정도 지나니 체중이 6-7kg이 증가하였고 가끔씩 술을 마신 날은 잠을 자다가 속이 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같은 생활이 반복되자 속이 쓰리는 증상이 자주 나타나더니 급기야는 속이 쓰리면서 메스꺼리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과 함께 목에 무언가 걸려있는 듯 한 느낌이 계속되었다. 내과를 찾아 내시경검사를 한 결과 과식과 복부비만으로 위의 상부괄약근이 느슨해져 있었고 그로 인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에 염증이 발생된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되었다. 진단결과 약을 처방받았고 약을 복용함과 동시에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권유받았다. 2개월 동안 약을 복용하며 야간근무 전에 간단한 식사를 하고 될 수 있으면 저녁 늦은 시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등의 노력으로 체중은 7kg정도 줄었으나 식도염의 증상은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았다. 한의원을 찾은 p씨를 진단한 결과 역류성식도염 뿐만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위와 장의 운동이 저하되고 소화효소의 분비가 잘 되지 않아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잘 발생이 되는 등의 소화불량증세까지 같이 겸하고 있었다. 우리가 먹은 음식물은 위를 거쳐 장으로 흘러들어가게 되는데 위와 장의 운동 및 소화효소분비 기능이 저하되면 음식물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음식물이 위에 오래 머무르면 가스가 발생되고 그로인해 위의 압력이 높아지면 위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발생된다. 따라서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역류하여 식도에 염증을 발생시켰지만 그 이면에는 스트레스와 위, 장의 운동 저하 그리고 소화효소 분비부족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역류성식도염의 치료는 단순히 위산을 억제하는 방법으로는 잘 치료가 되지 않으며 설령 치료가 되더라도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아 쉽게 재발이 잘 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역류성식도염을 재발없이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의 개선과 함께 위와 장의 운동 그리고 간과 췌장의 소화효소분비를 개선시켜주는 것이 완전한 치료가 되는 것이다. 한약의 향부자 진피 시호 죽여 등은 스트레스로 인한 가슴의 답답한 증상을 개선시켜주고 산약 황기 인삼 등은 오래된 염증을 제거하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있다. 이런 한약을 적절히 조합하여 투여하면 역류성식도염을 잘 해결할 수 있다. 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정관수술,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시술입니다 안전하고 확실한 남성 피임법 … 충분한 고민 통해 신중히 결정해야 결혼 10년차에 남매를 둔 주부 이은경(가명 41 분당 삼평동) 씨는 요즘 피임방법에 대해 열심히 공부(?) 중이다. 둘째 출산 이후부터 줄곧 자궁 내 피임장치로 피임을 해 왔는데, 얼마 전 산부인과 검진에서 장치를 제거하는 것이 좋겠다는 얘기를 들은 것. 이유는 갑자기 많아진 생리량과 심해진 생리통 때문이었다. 가뜩이나 피임에 관해서는 나 몰라라 하는 남편에게 어떻게 피임 얘기를 꺼내야 좋을지 고민이 깊다. 시술시간 짧고 간편, 통증 흉터 거의 없어 이 씨의 경우처럼 더 이상 자녀를 낳지 않기를 원하는 부부들에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남성피임법으로 정관수술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0년대 가족계획 방법 중 하나로 널리 쓰이기 시작했는데, 우리나라 기혼남성의 10~12%가 정관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고된 적이 있을 만큼 선호된다. 정관수술은 정자의 이동통로인 남자의 정관을 절제하거나 묶는 수술로 정액에 정자가 섞이지 않도록 하는 피임방법이다. 정관수술을 꺼리는 남성들의 경우 수술을 하면 정력이 약해진다는 둥, 정액이 줄어든다는 둥의 속설 영향 때문. 하지만 모두 근거 없는 얘기들이다.블루비뇨기과 분당판교점의 김재헌 원장은 “정관수술은 성공률이 99% 이상일 정도로 매우 높을 뿐 아니라 국소마취 후 시술이 간단하게 이뤄진다”면서 “15분 내외로 수술시간이 짧고 수술 중이나 수술 후 통증이 적으며, 수술 후 성욕이나 사정에 미치는 영향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행중인 무도정관수술은 특수기구를 이용해 3~4mm의 작은 구멍을 내고 정관만을 찾아 수술하는 방법. 수술 부위의 작은 상처는 봉합사를 이용해 봉합하거나, 절개창이 작을 경우 봉합하지 않기도 한다. 수술 후 흉터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 정력 약해지고 정액 줄어든다? 근거 없는 속설 정관수술은 여러 피임법들 중에서 가장 확실하고 부부 모두에게 부담이 적은 방법이다. 김 원장은 “정관수술은 먹는 피임약이나 다른 피임방법으로 인해 아내가 겪을지 모를 부작용들을 차단하고,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한 중절수술 등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수술’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정관을 절단하더라도 정자는 계속 생산된다. 그렇다면 정관 수술 후 배출되지 못하는 정자들은 어떻게 될까. 생산된 정자들은 배출구가 없어 정액에 섞이지 못하고 그대로 녹아 혈류로 흡수된다. 김 원장은 “정관수술은 성기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사정시 정액의 양이나 형태에도 아무런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면서 “다만 기존에 남아있던 정자가 배출될 수 있으므로 수술 후 2~3개월간은 일시적인 피임방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하지만 아무리 정관수술이 간단하다 해도 임신을 불임으로 바꾸는 과정 인만큼 섣불리 결정해서는 안된다. 정관수술을 받기 전에는 반드시 수술의 동기, 자녀의 수, 부인의 동의 여부, 수술 후의 관리, 합병증, 복원술의 성공률 등에 관해 비뇨기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정관복원술, 제대로 알고 계세요?최근 정관수술과 함께 많이 시행 중인 남성수술은 다름 아닌 정관복원술. 정관수술 후 사고로 아이를 잃었거나 재혼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다시 임신을 원하는 경우 막혔던 정관을 연결해 복원시켜 주는 것이다.정관복원술은 머리카락보다 가느다란 실로 끊어진 정관을 다시 연결시켜 주는 시술로 정관수술에 비해 시술시간도 길고 정교함이 요구된다. 수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긴 하지만 보통 3~5일 후부터 샤워가 가능하고, 약 한 달간 부부관계는 피해주는 것이 좋다. 정관복원술에 관해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정관이 연결되었다 해도 100% 임신이 가능하지는 않다는 사실. 수술 성공률은 정관수술을 언제 했느냐에 따라 다르다. 정관수술을 받은 지 오래 되었을수록 성공 확률은 낮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만족스런 부부관계를 위한 선택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현대사회에서의 병원개념은 단순히 몸이 아프면 치료하는 곳이란 인식을 넘어 심리적인 요인까지 상담하고 치료하는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 임신과 출산을 담당하는 산부인과는 그러한 인식이 더 높아지고 있다. 검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정기검진을 하는 여성이 늘고 있으며, 그동안 수치심으로 병원방문을 꺼려하던 미혼여성도 생리불순이나 신체리듬의 변화가 생기면 산부인과를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병원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부인과수술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 그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는 추세다. 부인과 수술은 정확한 사전정보를 알고 있어야 하며,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을 선택하여 결정한다면 보다 만족스런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성은 결혼과 함께 임신을 하고 아이를 출산한다. 출산 후 부부관계가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경우, 신체적인 문제가 원인일 수 있고 심리적인 요인일 수도 있다. 때문에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거쳐 불만원인을 파악한 후에 그에 따른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리적인 요인이라면 부부의 허심탄회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신체적인 문제로 부부관계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레이저를 이용한 질성형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대개의 여성은 결혼과 함께 출산을 거치면서 여성의 질과 골반근육이 손상되고 이완되기도 한다. 게다가 출산과정에서 골반근육이 심하게 손상되어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정상적인 경우라도 나이가 들고 부부관계를 이어가면서 여성의 질은 자연스럽게 늘어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분만이나 잦은 성교로 손상 받은 골반근육을 가급적 정상조직은 보존하며 첫 경험 이전의 상태로 수술로서 복원시킨다면 보다 원만한 부부관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질성형수술은 검사 후 바로 수술이 가능하며 입원이나 퇴원할 필요가 없다. 수술 후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으며 철저히 비밀을 보장한다. 소음순이 과도하게 늘어져 관계 시 통증을 유발하거나 위생상에 문제가 있다면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좌우비대칭인 경우도 균형을 맞출 수 있고 검게 변한 색상도 핑크빛으로 교정하여 미용적으로 예쁘게 만들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8
- 키성장은 바른자세로부터 후한의원 임준성 원장 최근 들어 한방성장클리닉에서는 성장에 도움이 되는 한약과 골격을 바로잡아 주는 추나요법을 병행하여 아이들의 균형잡힌 체격과 성장을 유도하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유전적인 것을 제외한다면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대표적으로 영양상태와 호르몬을 들 수 있겠다. 그 이외에도 중요한 사실은 자세가 올바르지 않다면 아이들의 키는 충분히 자라지 못한다는 것 이다. 추나요법을 통한 바른자세 교정은 몸의 내외적인 밸런스를 잡아주고, 척추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에 도움을 준다.잘 알다시피 사람의 척추는 24개(선골 제외)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다. 정면에서 보면 일직선이지만 옆에서 보면 S자 모양으로 휘어져 있다. 이로 인해 몸이 중력에 대항하여 힘있고 곧게 서게 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에 있어서 척추 마디가 틀어져 S자 만곡이 좌우 한쪽으로 기울게 되며 성장에 악영향을 준다.성장장애 중에는 척추에 키를 크게 하는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잘 안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목뼈인 경추 1,2번과 꼬리뼈인 미추에 이상이 있으면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잘 안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척추의 처음과 끝이라 할 수 있는 경추 1,2번과 미추를 바르게 정렬하면 성장호르몬 분비도 촉진되고 척추신경의 흐름도 좋아져서 오장육부도 튼튼해지는 효과가 있다.이처럼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척추와 자세를 바로 잡아주는 것은 성장력 자체를 키우고 아울러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성장기 동안의 올바른 자세와 관리에 따라 형성된 척추가 곧 평생의 내 몸의 대들보가 된다. 성장기 때의 척추의 균형은 평생 동안의 근육 관절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올바른 자세습관 지도와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임상에서 보면 초,중등생에게도 디스크가 나타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과거보다 훨씬 불안한 척추환경을 가진 아이들에게 부모님 품안에 있을 때 바르게 생활하는 자세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성장뿐만 아니라 평생 건강을 위해서도 강조되어야 할 부분이다.일단 일상 생활에서 부터 쇼파에 비스듬히 기대어 티비을 보거나 좋지 않은 자세로 컴퓨터등을 장시간 하는 습관을 부모들부터 고치는 것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자세 습관을 길러주는 지름길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8
- 부천시 보건소 ‘온라인 제증명 발급 시스템 구축’ 임진년 1월 1일부터 부천시 보건소에서는 온라인 제증명 발급 시스템 구축으로 인터넷을 통한 제증명을 발급한다. 민원인들이 건강검진 등의 제증명을 발급받으려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발급을 할 수 있게 된 것. 이번 시스템은 보건소를 방문하여 건강검진 또는 예방접종 시 수수료를 납부하고 그에 대한 제증명은 인터넷으로 발급하는 형식이다. 보건소의 온라인 시스템 구축은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접속 방법은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http://pubhealth.bucheon.go.kr)의 온라인 제증명 발급코너 및 공공보건포털(http://phi.mw.go.kr/portal/index.do)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사전에 가까운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온라인을 통해서 발급할 수 있는 제증명은 건강진단서(국/ 영문),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예방접종증명서(국/영문) 등 3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손저림과 척추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나요? *손저림증 20대 중반부터 컴퓨터 디자인을 해 온 주부 양 모씨(38세). 6개월 전 부터 손가락이 저릿저릿 아파오더니 어느 날 부터인지 감각이 둔해졌다. 특정 부위의 저림증은 몸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원인이라는 말이 생각나 혈액순환에 좋다는 약을 구입해 복용했다. 기분 때문일까? 복용 초기에는 저림증이 덜 한 것 같더니, 어느새 손가락 끝이 너무 저려 업무와 일상생활이 곤란할 정도가 되었다. 특히 밤에는 잠을 못 잘 정도로 아프고, 손을 위로 드는 등의 자세를 취할 수 없게 되자 병원을 찾았다. 그녀를 진찰한 최재활의학과 최재익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에 의한 손저림증은 ‘오랫동안 반복적인 작업으로 손 힘줄이 부으면서 신경을 눌러 생기는 증상’이라고 했다.최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에 의한 손저림증은 손목 부위의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그 아래를 지나는 신경이 눌려 생기는 증상이다. 손목에 과도한 힘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서 생기는 질병으로, 요즘은 컴퓨터와 휴대폰 등의 사용 증가로 다양한 계층에서 손저림 현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손저림증의 원인은 대부분 목이나 팔꿈치, 손목 등에서 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드물게는 뇌의 병변이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한다. 저린 원인에 따라 증세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목이 원인일 경우에는 손가락 1~2개의 저림 증상이 있고, 손을 들면 저림이 감소된다. 손목일 경우는 엄지와 연결된 손바닥이 푹 꺼지 면서 힘이 약해진다. 팔꿈치는 엄지와 검지 사이의 고랑이 깊고 힘이 없어져 젓가락질을 하거나 물건을 들 때 자꾸 놓치게 된다. 손저림증은 신경전도 검사 및 근전도검사로 질환 원인을 규명하며, 간혹 CT나 MRI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최 원장은 “손저림증은 저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지만 지날수록 증세가 심해지므로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무심코 넘기면 신경이 손상되므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척추 측만증건강보험심사평가원(2011 10월)은 작년 한해 척추측만증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11만 6600명00명이 척추측만증 환자라고 발표했다. 최근 5년간(2006~2010년) 10대 청소년 척추측만증 환자는 21.1% 늘어, 전체 환자 증가율(12.2%)의 두 배에 가까웠다. 척추가 ''''기형(畸形)''''적으로 생긴 10대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척추측만증은 옆에서 봤을 때, 척추가 일직선이 아니고 에스(S)자형으로 휘어진 상태를 말한다. 척추의 휘어진 각도가 10°이상 일 때를 척추측만증이라고 하는데, 휘어진 각도에 따라 운동치료와 보조기를 착용하며 휜 각도가 심할 때는 수술을 한다. “척추측만증은 허리를 구부렸을 때 등의 높이가 차이가 날 수 있고 양팔을 들었을 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서 몸이 기울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환자의 80%가 발병 원인이 불분명한 질환이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요즘에는 장기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척추가 휘는 ‘기능성척추측만증’ 환자의 내원도 많은 편. 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기간 할 경우, 우리 뇌는 그 자세를 ‘바른자세’로 인식한다고 한다. 그런 상태가 지속될 경우 척추의 2차적 변형이 온다는 것이 최 원장의 설명.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고, 휴대폰 등 전자기기 사용 증가로 척추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바른 자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한다.초기 척추질환의 핵심은 길어진 근육은 강하게, 짧아진 근육은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하게 하는 것. 최 원장은 독일의 측만증 운동방법(Schroth 운동법)을 측만증 치료에 도입하고, 이 요법을 시행하고 있는 의사를 올해 3차례 초대해 병원 운동치료실에서 실연하기도 했다. 의사, 한의사, 물리치료사와 환자40여명이 참여한 9월 행사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척추측만증 환자가 참여했다고 한다. 2012년에도 같은 취지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 첫 행사는 1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어지는 최 원장의 말.“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입니다. 건강하고 곧은 몸을 위해 올바른 자세를 갖도록 하고, 질환이 의심될 때는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을 참으면 재활이 늦어집니다.”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3
- 출산 후 약해진 관절 회복에 도움 주는 ‘산후관절보약’ 우리 신체는 더우면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추고 스스로 변화에 대응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에 맞춰 여성이 임신을 했을 때는 후반기에 확장되는 자궁을 관절이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릴렉신’ 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으로 인해 전신의 뼈와 힘줄을 포함한 관절이 확장되어 유연해지는데 보통 출산 후, 2~3개월이 지나야 원상태로 돌아온다. 이때, 벌어진 관절이나 피부 속으로 풍(風), 한(寒), 습(濕)이 흡수되어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면 산후풍(산후관절통) 증상이 나타난다.출산 후, 몸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무리하지 않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아기를 돌봐야 하는 산모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건강하던 산모도 몇 달 동안 모유 수유를 하느라 손목과 팔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이로 인해 산후풍(산후관절통)이 나타날 수 있다. 관절이 아프고 몸에 찬 기운이 돌기도하고 때론 시리거나 저린 감각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땀을 많이 흘릴 때도 있고, 피로나 우울증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이럴땐 가만히 누워있는 것보다는 걷기운동을 하는 것이 출산 후 생길 수 있는 변비, 혈전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것을 피하고 아기를 안을 때 역시 양쪽 팔을 번갈아 사용하며 힘을 최대한 분산시켜야 한다.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되 걸레를 짜거나 설거지를 하는 집안일은 삼가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서 막 꺼낸 물이나 과일은 바깥에 잠시 꺼내두었다가 상온과 비슷한 온도가 되었을 때 섭취하고 면소재의 옷을 입고 면이불을 사용하는 것도 산모에게는 필수다.산후풍은 어떠한 검사를 해도 인체 내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여성 본인만이 고통을 느끼는 외로운 질환이다. 대부분의 산모들이 산후풍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어도 아이 돌보는데 바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관절과 주위 신경들이 약해져 퇴행성관절염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풍부한 영양섭취와 단계적인 운동으로 서서히 몸을 움직이고 항상 청결을 유지하며 풍한(風寒)과 같은 외부 냉기를 최대한 차단해야 한다. 산후풍 증상이 심할 때에는 연골과 연조직과 동일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산후관절보약으로 약해진 관절을 회복시키면서 단단하게 관절이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산 튼튼마디한의원 이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손저림과 척추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나요? *손저림증 20대 중반부터 컴퓨터 디자인을 해 온 주부 양 모씨(38세). 6개월 전 부터 손가락이 저릿저릿 아파오더니 어느 날 부터인지 감각이 둔해졌다. 특정 부위의 저림증은 몸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원인이라는 말이 생각나 혈액순환에 좋다는 약을 구입해 복용했다. 기분 때문일까? 복용 초기에는 저림증이 덜 한 것 같더니, 어느새 손가락 끝이 너무 저려 업무와 일상생활이 곤란할 정도가 되었다. 특히 밤에는 잠을 못 잘 정도로 아프고, 손을 위로 드는 등의 자세를 취할 수 없게 되자 병원을 찾았다. 그녀를 진찰한 최재활의학과 최재익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에 의한 손저림증은 ‘오랫동안 반복적인 작업으로 손 힘줄이 부으면서 신경을 눌러 생기는 증상’이라고 했다.최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에 의한 손저림증은 손목 부위의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그 아래를 지나는 신경이 눌려 생기는 증상이다. 손목에 과도한 힘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서 생기는 질병으로, 요즘은 컴퓨터와 휴대폰 등의 사용 증가로 다양한 계층에서 손저림 현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손저림증의 원인은 대부분 목이나 팔꿈치, 손목 등에서 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드물게는 뇌의 병변이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한다. 저린 원인에 따라 증세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목이 원인일 경우에는 손가락 1~2개의 저림 증상이 있고, 손을 들면 저림이 감소된다. 손목일 경우는 엄지와 연결된 손바닥이 푹 꺼지 면서 힘이 약해진다. 팔꿈치는 엄지와 검지 사이의 고랑이 깊고 힘이 없어져 젓가락질을 하거나 물건을 들 때 자꾸 놓치게 된다. 손저림증은 신경전도 검사 및 근전도검사로 질환 원인을 규명하며, 간혹 CT나 MRI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최 원장은 “손저림증은 저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지만 지날수록 증세가 심해지므로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무심코 넘기면 신경이 손상되므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척추 측만증건강보험심사평가원(2011 10월)은 작년 한해 척추측만증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11만 6600명00명이 척추측만증 환자라고 발표했다. 최근 5년간(2006~2010년) 10대 청소년 척추측만증 환자는 21.1% 늘어, 전체 환자 증가율(12.2%)의 두 배에 가까웠다. 척추가 ''기형(畸形)''적으로 생긴 10대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척추측만증은 옆에서 봤을 때, 척추가 일직선이 아니고 에스(S)자형으로 휘어진 상태를 말한다. 척추의 휘어진 각도가 10°이상 일 때를 척추측만증이라고 하는데, 휘어진 각도에 따라 운동치료와 보조기를 착용하며 휜 각도가 심할 때는 수술을 한다. “척추측만증은 허리를 구부렸을 때 등의 높이가 차이가 날 수 있고 양팔을 들었을 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서 몸이 기울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환자의 80%가 발병 원인이 불분명한 질환이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요즘에는 장기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척추가 휘는 ‘기능성척추측만증’ 환자의 내원도 많은 편. 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기간 할 경우, 우리 뇌는 그 자세를 ‘바른자세’로 인식한다고 한다. 그런 상태가 지속될 경우 척추의 2차적 변형이 온다는 것이 최 원장의 설명.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고, 휴대폰 등 전자기기 사용 증가로 척추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바른 자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한다.초기 척추질환의 핵심은 길어진 근육은 강하게, 짧아진 근육은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하게 하는 것. 최 원장은 독일의 측만증 운동방법(Schroth 운동법)을 측만증 치료에 도입하고, 이 요법을 시행하고 있는 의사를 올해 3차례 초대해 병원 운동치료실에서 실연하기도 했다. 의사, 한의사, 물리치료사와 환자40여명이 참여한 9월 행사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척추측만증 환자가 참여했다고 한다. 2012년에도 같은 취지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 첫 행사는 1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어지는 최 원장의 말.“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입니다. 건강하고 곧은 몸을 위해 올바른 자세를 갖도록 하고, 질환이 의심될 때는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을 참으면 재활이 늦어집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