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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의를 만나다-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 아이들의 행복한 키 성장, 한방에서 답을 찾다 2011년, 한국인의 표준 키는 얼마일까.한국기술표준원에 따르면 20대 한국남자의 평균 키는 174cm이고 여자는 160.5cm 라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TV나 미디어 등을 통해 훤칠한 연예인들에 익숙한 우리들은 아들은 180cm, 딸은 165cm 이상은 돼야 안심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실제 길을 가다가 키 큰 아이만 봐도 눈길이 가고, 우리 아이도 저렇게 컸으면 하는 것이 엄마들의 솔직한 마음.하지만 먹을거리와 환경, 학업부담 등 삶의 질은 점점 나빠지는데 외형적인 요구까지 높아져 우리 아이들은 이중 삼중의 부담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키에 대한 새로운 접근, 행복한 키 크기에 도전하는 것은 무리일까?하이키 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아이 몸 안에서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성장 역량에 주목”하라고 전한다. 키는 유전이 아닌 환경조건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져아이 키에 관심 없는 부모가 없을 만큼 우리시대의 화두는 단연코 키와 성장이다.각종 매스컴과 광고에서도 키 크는 제품과 방법을 내세우며 엄마들의 관심을 잡아두고 있다. 하지만 박 원장은 “잠재된 성장의 싹이 제대로 발아될 수 있도록 비옥한 토양을 만드는 일, 즉 건강한 몸이 먼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똑같은 소나무도 한국 땅과 미국 땅에 심어 놓았을 때의 성장 발육이 다릅니다. 하물며 사람 역시 키가 클 수 있는 건강한 토양(몸)과 좋은 조건의 환경에 놓여 있는가가 중요하죠.” 박 원장이 말하는 좋은 환경이란 안전한 음식과 흡수, 양질의 수면과 적절한 운동 등이다.“가령 고단백, 고칼슘의 음식을 매일 먹더라고 제대로 흡수를 못하면 말짱 도루묵인 거죠.”잘 먹는대도 불구하고 키가 자라지 않으면 장내 흡수에 문제가 있는지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식욕부진,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질환 등 흡수를 저해하는 요인들을 치료해 주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성장인자에 영향을 받는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양질의 잠. 알레르기, 비염, 감기 등을 자주 앓으면 그만큼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수면의 질이 낮아진다. 박 원장이 키 성장에 앞서 방해요인이 되는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한약은 증상을 없애주는 대증요법이 아닌 증상이 발현되는 취약한 몸 상태를 개선해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주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기본이 되는 몸의 토대를 제대로 세우고 성장 치료를 해주면 비로소 건강한 성장의 바탕이 마련되는 거지요.” 잘 먹게 해주고, 잘 자게 해주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면 아이들은 키가 크게 되어 있다는 것이 박 원장의 지론. 특허 받은 KI-180으로 건강한 키 성장그 자신 세 딸의 아버지이기도 한 박 원장은 둘째 딸이 유난히 작아 키 성장 연구를 하게 됐다.이후 수년간의 연구와 동물 실험을 거쳐 한방을 통한 키 성장 특허 약을 개발한 박 원장.‘KI-180’이란 한약은 그렇게 탄생, 보통 양방에서 쓰는 호르몬주사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효과를 입증하기에 이르렀다.“오가피, 두충, 우슬 등 동의보감에 나온 발육 부진 치료약재 중 17종의 한약재를 골라 성장촉진 신물질을 개발했고 6년간의 효과 관찰을 통해 성장호르몬이 약 30% 증가했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이는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지 않고, 천연한약만으로 유전적인 키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이를 통해 사춘기 남아의 경우 연평균 9.4㎝, 여아는 7.5㎝까지 성장하는 효과를 얻었다.호르몬주사가 모든 아이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반면 KI-180은 아이의 몸 상태, 취약점, 특성에 따라 개별적인 처방이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다.단기적인 효과는 호르몬 주사보다 천천히 드러나지만 약 1년 반 정도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오히려 30%가 더 올라가는 수많은 임상 사례들을 보며 박 원장은 자부심을 느낀다. 하이키 한의원에 내원한 아이들의 간 기능 검사를 5년 동안 진행해 왔지만 모든 아이들의 간수치가 정상으로 나왔을 만큼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없다. 요즘 문제가 되는 성조숙증의 한방치료를 최초로 시작하기도 한 박승만 원장. 특히 여자 아이들의 성조숙증에는 더욱 관심이 많다. “초경이 빠르면 성장 판이 일찍 닫히고 그만큼 최종 성장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진단을 통해 성조숙증이 의심되면 초경 지연 치료를 병행해 주어야 합니다. 이때는 환경 호르몬 등 몸 안에 쌓인 유해물질을 해독하는 치료가 진행되죠. 초경을 1년 연장하면 최소 5~6cm, 2년 연장하면 10~12cm는 더 클 수 있습니다.”한편 박 원장의 둘째 딸은 초등입학 시 112cm로 반에서 가장 작았지만 꾸준한 성장 치료를 병행해 졸업 무렵 엔 148cm, 중2인 현재는 160cm로 평균키에 이르렀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이 전하는 키 크는 생활 원칙 살이 찌면 무조건 2차 성징이 빨리 오기 때문에 체중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보양식 종류의 기름진 음식보다는 골고루 먹되 칼슘과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소화가 잘 되도록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사람의 신체도 용불용설, 쓰면 쓰는 만큼 강해지고 발달한다.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일 이상 30분 이상 해주어 몸의 근력을 키우고 달리기, 농구 등과 같이 점프 운동을 해주면 다리도 길어진다. 한방 치료의 접근 시기는 적어도 사춘기 이전인 남자는 초등 4학년, 여자는 초등 2학년부터 는 시작해야 하며 성장 판이 완성되기까지 보통 3년 정도는 꾸준히 해주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연수구보건소, 청소년 체력단련 교실 연수구보건소(보건소장 계재덕)는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 습관과 체력 증진을 위해 겨울방학 동안 관내 초·중·고생을 위한 청소년 체력단련 교실을 마련한다. 체력단련 교실은 내년 1월 9일부터 2월 29일까지 보건소 2층 체력단련실에서 매주 화, 목,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자율시간제로 운영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비만도, 심폐지구력, 평형성, 유연성 등 5종의 체력 진단을 통해 각자에게 맞는 운동 처방을 받게 되고, 런닝머신 등 24종의 운동 기구를 활용해 유·무산소 운동을 하게 된다. 또 운동처방사, 영양사 상담과 함께 영양, 조기흡연예방 및 조기음주예방 등 건강 생활실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청소년의 올바른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신간 <잘자야 살산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종우 원장은 수면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수면장애 치료경험과 사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임상사례집 <잘자야 잘산다>를 펴냈다. 개원 후 4만 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확립한 치료법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론 중심보다는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의 코골이 수술법이 획일화 된 것에 한계를 느껴 미국으로 건너가 수면의학을 공부했다. 2006년 미국수면전문의 시험을 통과해 국제수면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 원장은“수면전문의 1세대로서 잠과 수면장애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이 책을 펴냈다.”고 필자는 전했다. 동아출판사. 1만 2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관절염, 연골주사나 관절내시경으로 초기에 치료해야 관절염은 증상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일 경우 그 어떤 질환보다 쉽게 치료될 수 있다. 관절염 환자들은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권장되는 운동 중 하나가 바로 (가볍게) 걷기다. 퇴행성관절염은 약이나 물리치료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특히 약물요법이 개발돼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연골주사`라고 불리는 하이알유론산 주사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없고 관절 연골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모든 사람이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다.연골판 파열이 동반된 경우엔 관절 내시경 수술을 고려한다. 작은 구멍을 두세 개 만들어 그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기구를 넣어 시술을 한다.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다. 탁해진 관절액을 씻어내고 찢어진 연골이나 연골판을 깨끗하게 정리를 해줄 수 있다. 그러나 관절내시경으로 좋아질 만한 경우를 선별하기 위해선 의사의 경험이 필요하다. 통증 심한 퇴행성 관절염엔 ‘인공관절 수술’여러 원인에 의하여 심하게 손상되고 참기 힘든 관절의 통증이나 골절, 그 외에 걸음걸이가 힘들 정도로 관절의 움직임이 어려울 때 이러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 재질로 된 관절로 바꾸어주는 수술이다. 대개는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나이든 환자들이 시술을 받고 있다. 무릎 관절과 엉덩이 관절에 가장 많이 시행하며 수술 후 2주에는 병원에서 목발을 사용하여 퇴원 할 수 있으며 수술 후 6개월 에는 정상과 같은 생활을 하고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수술 후 회복기간은 환자의 건강상태나, 수술 받는 부위, 시멘트 사용여부 등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부분은 수술직후 가능한 관절을 빨리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을 한 경우 수명이 10~15년으로 인공관절의 수명이 다하면 관절을 갈아 주어야 한다. 인공관절의 큰 특징은 통증을 제거하는 것이다. 주위 근육이 약해져 있던 부위를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부위가 따끔거리거나 감각이 멍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지만 몇 주에서 몇 달안에 좋아지며, 운동을 통하여 점차 좋아지게 된다. 수술 전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간장질환 등에 대하여 마취의사와 충분히 협의하여 미리 치료도 해야 한다. 하나정형외과 백승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신경차단술과 약물주입술을 통한 통증제거 최근 디스크를 비롯한 척추관절질환이 수술을 하지 않고도 비수술적 치료로 완치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디스크 환자라면 무조건 수술을 했던 것과 달리 요즘에는 환자를 비롯해 가족들도 비수술 치료를 선호하는 추세다. 미국에서 20여년 동안 척추관련 수술환자를 조사해본 결과 90% 이상이 후유증에 시달리거나 재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재수술은 잘되기가 더 힘들어 미국에서는 현재 비수술적 치료가 일반화 된 상태. 우리나라에서도 2002년부터 비수술적 치료를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완치율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그동안 국내·외의 수술 결과를 살펴보면 척추관련 질환은 수술로 완치되기가 힘들었다. 그런 만큼 내 몸으로 견디고 버티어보다 리스크가 많은 수술은 최종적으로 선택하자는 것이다. 수술을 통한 일시적인 통증 완화보다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특히 연세가 드신 노인들의 경우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수술로 인한 조직들의 재생능력이 떨어져 더욱 비수술 치료가 필요하다.수술이 디스크를 제거하는 것이라면 비수술은 신경 차단술과 약물 주입술을 통해 염증 부위를 없애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이다. 신경 차단술과 약물 주입술은 척추 뼈 사이의 공간을 통하여 문제가 되는 신경을 싸고 있는 곳에 주사제를 주입해 통증을 제거하고 치료를 호전시키는 시술법이다. 경손상이 심한 환자를 제외한 척추관절질환자의 70~90%가 비수술적 치료의 효과를 보고 있다. 그 중 30~40%는 자연스럽게 완치가 되고 있기도 하다. 또 그렇지 않더라도 수술시기를 늦춰줄 수 있는 것이 비수술의 이점이다. 신경 차단술과 주사요법은 첨단투시장비를 이용해 정확하게 시술된다. 목 허리디스크는 물론 척추 턱 어깨 손목 무릎 관절내에 시술이 이뤄진다. 영상기기를 통한 치료는 관절을 하나하나 보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목표한 부위에 정확하게 들어가 신속하게 이뤄진다. 또 수술이나 입원이 필요 없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도 편리하다. 척추질환 초기 환자는 물론 만성 질환자 역시 이런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통증을 없애고 척추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도움말 우리힘찬의원 이황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중년이후 점점 늘어나는 만성피로증후군 한약복용을 위해 한의원을 찾는 분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병원에서 검사하면 특별한 병은 없지만 무언가 내 몸이 잘 못되어 가고 있다고 느끼는 경우다. 이러한 분들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주로 만성피로를 호소하며 두통 수면장애 우울증 불안증 여기저기 생기는 근육통 과민성 대장증후군 알레르기 잦은 감기 손발저림 생리통 관절통 등으로 정신과에서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처방받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질병에는 포함되지 않으면서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증상을 만성피로증후군이라 한다.이 질환은 임상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피로로 6개월 이상 지속, 반복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받는다.휴식으로 회복되는 일반 피로와는 달리, 만성피로증후군은 휴식을 취해도 좋아지지 않고, 정신적, 육체적 활동에 의해 심해지는 피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받게 된다. 활성산소가 원인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첫째 활성산소의 증가가 있다. 활성산소란 우리 몸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부산물로 암 치매 당뇨 등 200가지 이상의 질병이 활성산소의 직,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서 생긴다고 한다. 활성산소를 생기게 하는 대표적인 주범은 흡연이다. 이외에도 지나친 음주, 과격한 스포츠 전자파 등도 활성산소를 증가시킨다. 둘째는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로 부신기능과 갑상선기능이 약화될 수 있으며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혈관이 수축되어 두통이나 근육통을 유발하고 세포기능을 약화시킨다.셋째로는 영양불균형을 들 수 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같은 거대영양소들은 비타민이나 미네랄 같은 미세영양소가 있어야 우리 몸의 칼로리를 에너지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데 현대인은 칼로리는 넘치지만 미세영양소는 많이 부족하여 만성피로를 유발하고 비만환자나 공부하는 학생의 경우 집중력저하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만성피로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평소 골반과 척추의 변형을 교정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물을 하루에 1500ml~2000ml정도 마신다. 밀가루음식과 튀긴 음식 단 음식 인스탄트음식 탄산음료를 줄이고 생선섭취와 색이 다른 3가지 야채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생활습관으로는 소식과 함께 음식을 30번 이상 씹어 먹고 잠자기 4시간 전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인 한의원박성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재발 잦은 코 질환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비염, 코골이 등 코 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더욱 괴롭기 마련이다. 콧물, 코 막힘, 재채기는 물론이며 집중력 저하, 두통 등 여러 가지 불편이 동반되기 때문. 특히 코 질환의 경우 치료를 시작 한다 하더라도 약 복용을 멈추면 재발이 잦아 완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코 질환의 한방치료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한방치료는 근본치료를 통해 코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완치 가능하게 도움을 준다. 코 질환 치료에 전문성을 갖춘 코아한의원 송파본원 박재현 원장으로부터 코 질환의 한방치료에 대해 들어봤다. 코가 막히면 건강의 악순환 계속 한의학에서 얼굴의 중심에 위치한 코는 인체의 중심이 되어 오장육부와 연결되고 맑은 기 즉 청기가 드나드는 통로로 보고 있다. 공기 중의 맑은 기운이 몸 안으로 들어와 영양소와 함께 우리가 신체를 활동할 수 있도록 기를 만들어내기에 코 질환으로 인해 공기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기가 만들어지지 못한다.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거나 기관지 및 폐도 잦은 질병에 시달리기 쉽다. 박재현 원장은 “코는 폐 기관지를 보호해주는 상기도의 출입문으로 집안의 문지기 역할을 하는데 문지기가 부실하면 집안에 도둑이 잘 들어오듯 폐, 기관지, 인후부에 염증이 빈번하게 나타나 잦은 감기와 잔병치레가 떠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집을 지키는 문지기 역할인 코의 기능이 잘 유지되어야 폐 기관지가 원만하게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빈번한 코 질환은 오래 방치하면 성장부진, 만성 피로, 잦은 상기도감염, 집중력장애, 두통, 만성 기침, 치아부정교합, 얼굴의 아데노이드형 변화, 코골이 등을 유발 할 수 있다. 박 원장은 “코 질환은 코만을 바라보고 치료할게 아니라 코에 문제가 생긴 원인을 찾아 조정해야 좋은 치료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면서 “치료 후 증상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질환이 없더라도 환절기마다 꾸준한 가정요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몸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한방 비염치료 비염은 말 그대로 코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알레르기성, 위축성, 비후성, 축농증(부비동염)으로 나뉘는데 한방에서는 각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 한의원에 내원하는 비염환자의 70~80%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일반 비염과 다르게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만 문제가 있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혈액내의 면역세포가 과민반응을 일으켜서 나타나는 질환이기에 예민해져있는 전신의 면역상태를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 위축성 비염은 코의 점막이 위축되어 정상적인 점액분비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콧길이 열려있어도 코막힘, 딱지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치료법이 없다고 알려졌으나 코 안을 보습해주는 외치요법과 점액분비를 촉진시키는 침 치료 및 약물 복용 등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축농증은 비염이 오래도록 낫지 않으면 부어서 막힌 코 때문에 주위의 부비동농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이게 되는 것인데 부어있는 콧길을 열어주어 농이 잘 흘러나올 수 있게 하는 근본 치료를 통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약 처방과 함께 한방외용제도 처방되는데 이는 연약해지고 예민해져있는 코 점막을 재생하고 보습해서 정상적인 코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 한약으로 만든 연고와 뿌리는 스프레이가 대표적이다. 빠르고 효과적인 한방 코골이 시술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수면 중 만성 코골이 환자로 코골이는 우리에게 매우 일반적인 현상이다. 한의학에서는 코골이의 원인을 코 질환에서 기인한 문제, 비만, 과로·피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 코골이의 한방치료는 입 호흡이 아니라 코 호흡이 가능해지도록 근본적인 문제점을 조정하는 치료다. 빠른 증상완화를 위해서 비강이 좁아서 입 호흡을 하는 경우에는 비강 확장술, 목젖과 연구개가 늘어져서 코골이를 하는 경우는 이를 끌어올리는 연구개 탄력술 이라는 코골이 시술도 함께 병행한다. 한방 코골이 시술은 통증이나 전신마취에 대한 염려가 없고 저렴하며 시술 후 즉각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약침과 매선이 활용된다. 박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비염이나 코골이로 인해 고통 받고 있으면서도 재발의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고 완치가 힘든 것은 바로 ‘코’에만 국한시켜 병을 바라보기 때문”이라면서 “한방치료는 환자 개인이 가지고 있는 체질에 따라 몸의 불균형을 잡아주고 잘못되어 있는 습관들을 고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에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골이나 비염을 앓는 학생들의 경우 만성피로 및 집중력 장애로 학습능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방학기간 중에 집중치료를 해주는 게 수험생 총명치료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도움말 코아한의원 박재현 원장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고령층에서의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2) 지난 호에서는 유산소 운동과 수명에 관해서 살펴보았다. 이번호에는 운동의 생리학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운동의 생리학유산소 운동을 통한 신체의 신진대사 증가는 운동에 관여된 근육의 범위와 운동의 강도와 비례 하는데 운동시 근육의 순환기 반응의 극대화는 동맥의 저항 감소와 모세혈관의 확장을 통해 근육의 혈류량이 약 10배 증가되고, 산소 소모량은 10 - 20배 증가하고 심박동수와 심박출량은 3 - 4배 증가한다. 혈류중의 산소 이용률을 증가시킨다. 정기적이고 반복적인 유산소 운동은 골격근의 훈련(training) 또는 조건화(conditioning)효과를 이루어 대사능력을 증가시키고 최대운동능력을 높이고 운동 시 대사와 순환기의 요구량을 낮춘다. 최대 운동능력의 증가는 개인의 초기 활동 능력의 정도, 동반된 질환, 운동의 강도, 기간, 빈도, 그리고 운동의 지속성 등에 의해서 결정된다. 운동능력을 증가시키는 기전으로는 말초조직에서 대사능력을 증가시키고 조직에서 산소나 대사산물의 추출을 증가시킨다. 유산소 운동이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심박동수와 혈압이 감소하고 일회의 심장 수축량은 증가하고 심박출량을 증가시킨다. 조직에서 동맥과 정맥의 산소 분압 차이가 커진다. 즉 혈류에서 산소 이용률을 높힌다. 즉 일상생활의 활동시 요구되는 산소량을 감소 시키며 심박동수와 혈압, 교감신경의 흥분도가 낮아지고 말초 혈관 저항이 낮아져서 말초 혈류에서 산소의 이용도가 높아지게 되고 심근의 산소요구량도 낮아진다. 이러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운동을 낮은 강도로 시작하여 개인 최대심박수의 70% - 85% 정도의 심박수에 도달하도록 운동량을 높여야 한다. 운동량이 최대심박수의 85% 이상이 되면 관상동맥질환이나 심근증 환자에서 빈맥성 부정맥과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증가 된다. 최대 심박수는 나이에 따라 결정 되는데 정확한 운동량 측정은 전문가와 상당 후에 결정하는 것이 정확하고 안전하다. 운동을 20 - 40 분 동안 1주일에 3회 시행을 수 주간 지속 해야 운동을 통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서울병원박성진 진료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한방으로 자가 면역력을 기른다! 최근 이비인후과와 호흡기 질환의 한방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방치료는 우리 몸의 기능을 회복시켜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나비아이 한의원은 면역식별력 회복 및 자가 치유 능력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치료로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나비아이 한의원이 환자들의 치료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둔 과학적이고 정확한 진단으로 처방이 되기 때문이었다.한방 전문 진료 과목한방에서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중요시 한다. 어릴 적부터 쌓아온 면역력은 다양한 증상들을 저항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나비아이 한의원은 만성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비염, 축농증, 중이염, 기관지 폐질환 등의 면역체계를 높여 치료하고 있다.나비아이 한의원의 치료는 한의학에 기초를 두고 있지만 진단에는 첨단의료장비를 도입해 철저한 분석이 이뤄진다는 게 특징이다. 한방이비인후과치료 이렇게 진행먼저 환자의 코 상태를 체크하는 문진표를 작성한다. 아침 기상시와 낮, 저녁과 잠들 때까지, 하루의 코 상태를 체크한다.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체크한다. 콧물의 상태도 체크한다. 맑은 콧물인지 누런 콧물인지, 냄새나는 콧물인지 등을 살핀다. 구강호흡에 대한 상태도 점검한다. 입을 벌리고 자는 것, 코골이, 평소 입을 벌리고 있는 지 등을 체크한다. 비강내시경으로 검사를 한다. 코 내부를 촬영함으로써 붓기와 염증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에 도움이 된다.문진표를 작성한 후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한다. 진맥과 상담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잡고 처방을 진행한다.아이들의 경우 소아용 무통침을 사용해 거부감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 코세정제를 사용해 코 속을 시원하게 해주고, 막힌 코를 뚫어 깊은 호흡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코세정제는 한방성분으로 만든 것으로 코를 통해 목 뒤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도 아무 문제가 없는 제품이다. 이밖에도 증류한약을 미세한 입자로 분사해 폐로 한약을 전달하고 코, 편도,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네블라이져 치료를 병행한다.특히 한약요법은 질환의 근본치료에 도움이 되는 한약을 단계별로 처방한다. 첫 번째 단계에는 염증치료에 도움 되는 탕약을 쓴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약해진 비점막의 면역력을 높이고 폐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탕약을 처방한다. 마지막에서는 불균형 상태의 면역체계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처방에 들어간다.또 한의학에서 봉독약침은 면역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병구 원장은 “봉독약침은 이미 한의학에서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면역질환치료에 효과가 입증되어 이를 활용한 치료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아이들 괴롭히는 소아질환 한방으로아이들에게 감기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되고 회복이 더뎌지면 중이염이나 축농증, 폐렴 등 합병증이 올 수 있으며 결국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아이가 감기를 빠르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나비아이 한의원은 아이들 연령에 맞게 다양한 소아질환을 한방 치료한다.이 원장은 “면역력이 높은 아이일수록 감기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 감기에 잘 안 걸리거나 감기를 쉽게 이겨낼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의 : 063-236-1414(www.나비아이한의원.kr)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30
- 키 성장을 주도하는 성장호르몬이란? 성장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성장호르몬(growth hormone)이다. 얼마 전부터는 노화를 방지한다고 해서 자주 매스컴에 등장하기도 했지만, 성장호르몬의 제 역할은 바로 이름 그대로 키 성장을 주도하는 것이다.사람의 성장에는 세 가지 요소가 중요한 작용을 한다. 뇌하수체에서 생산되는 성장호르몬, 간에서 만들어지는 성장인자, 남자의 고환과 여자의 난소에서 비롯되는 성호르몬이 그것이다. 성장호르몬, 성장인자, 성호르몬은 사람이 성장하고 성숙해서 성인이 될 때까지 신체 발달과 변화, 키의 성장과 근육의 발달, 성적인 변화를 모두 주도하게 되는 것이다.이 중 성장호르몬은 신체의 성숙과정에 있어 큰 역할을 한다. 만약 결핍되었을 경우 성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왜소증(난장이)이 된다. 성장호르몬은 출생 시부터 일생동안 분비가 되기는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는 극히 적은 양만 분비가 된다. 성장호르몬에는 우선 성장판의 성장을 촉진시켜 뼈가 길어지도록 도와주는 성장작용과 지방의 양을 줄여주는 지방분해 증진작용이 있다. 흔히 뚱뚱한 아이들이 키가 안 크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성장호르몬이 키 성장 뿐 아니라 지방을 분해하는 데에 함께 쓰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살을 빼게 되면 자연스럽게 성장호르몬이 키가 성장하는데 더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키가 자연스럽게 커진다.성장호르몬 분비의 조절은 시상하부에서 하는데 만약 시상하부에 병이 있거나 뇌하수체경이 절단되었을 경우에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억제된다. 최근 들어 한의원을 찾아오는 환자들 중에도 성장호르몬 주사에 대한 문의를 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러나 성장호르몬의 투여는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에게만 적용되는데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단순히 키가 좀 작은 것이 아니라 누가 보아도 약간은 비정상적으로 보이도록 작은 소위 난장이라 불리는 왜소증이다.이러한 성장호르몬 결핍증이 아닌 경우의 성장호르몬의 투여는 성장 호르몬 결핍증과 터너 증후군 등 성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성장 장애뿐이다. 유전적으로 키가 작을 경우 키 크는 효과가 있다는 확실한 근거는 없는 상황. 즉, 가족성 왜소증일 경우 사람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며 키를 못 크게 하는 유전적 특징이 너무 강할 때는 성장 호르몬을 아무리 주사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맑은숲 키우미 한의원김민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