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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뻔뻔하다는 것, 착하다는 것 ‘뻔뻔하다’는 말은 사전적으로 ‘보기에 부끄러운 짓을 하고도 염치없이 태연하게 구는 태도가 있다’는 뜻이다. 자기 이익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나대는 것! 그러나 깊이 생각해보면 스스로를 착한 사람으로 규정해 놓고, 그래서 적극적으로 자기를 위해 주장하지 못해 늘 무언가가 불만족스러운 사람들이 상대를 그렇게 묘사하는 것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아줌마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뻔뻔스럽다는 것과 누가 뭐라 해도 주눅 들거나 쫄지 않은 강인함일 것이다. 그 뻔뻔스러울 정도의 강인함에서 나온 생존력과 적응력으로 자신을 지키고 버텨낸다. 조금만 뒤집어보면 뻔뻔하다는 것은 꼭 부정적인 의미만은 아닐 수 있다. 단주 모임에 참석해 효과를 극대화하자면, 완벽히 말하려고 하기보다는 솔직하게 개진해야 한다. 설령 남들 이야기가 길어지면 상대방의 말을 끊고서라도 자기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자면 조금은 뻔뻔해져야 하는데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이를 잘 못하다.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오랜 세월 영어 교육을 시킨다. 그런데도 서양 사람들 앞에서 입도 벙긋하지 못한 이유는 뻔뻔하지 못해서가 아닐까? 수치심을 사회생활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일본을 제외하면, 세계의 어느 나라에서도 잘 모르는 외국어로도 잘 떠들고 자기를 주장한다. 외국어 교육을 위해서라면 교육 시간을 늘리기 보다는 수치심을 자극해 가르치려는 교육 태도가 먼저 바뀌어야 할 것 같다.남에게 피해나 폐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어려서부터 양육과 교육 중에 자꾸 수치감을 이용한다. 이는 진실로 한 개인을 위해 가르치려는 것보다는 통제하고 관리하려고 하는 것이다. 종년에게 밥 짓기를, 머슴에게 쟁기질을 가르치듯. 가르친다는 것조차 사실은 부려먹기 좋게 하기 위함에서야 말할 필요조차 없다. 아직은 모르는 것이 당연한 아동에게 수치심을 이용하여 복종하게 할 일은 결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을 일상적으로 겪는 곳이 알코올중독 집안이다. 과음하는 가장은 물리적·정신적 폭압으로 노골적으로, 그 배우자인 어머니는 무력한 희생자 역할로 은밀하게 자녀들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는 수가 흔하다. 그렇지 않아도 집안 꼴 돌아가는 것이 남부끄러운데다, 집안의 도리를 하지 않고 자기 생각만 하면 너무나 뻔뻔한 셈이 된다. 알코올중독자의 자녀들이 흔히 ‘착하다’ 는 소리만 듣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4
- 어깨 질환 유형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 추위와 함께 도심 곳곳 그늘진 곳에 빙판이 도사리고 있다. 겨울이 되면 몸이 움츠러들고 운동량이 적어지는 탓에 인체 면역기능이 약해져 작은 움직임에도 크게 다칠 수 있다. 노인은 물론 젊은 사람들도 낙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일이 허다하다. 벌벌 기면서 움츠리고 걷다보니 어깨 주위에는 근육통이 늘고 특히 차가운 기온에 연골 손상과 관절통이 가중되기 쉽다. 겨울을 더 춥게 하는 어깨질환에 대해 알아보자.어깨관련 질환 중 외상성 어깨탈구는 주로 운동이나 사고 등의 심한 충격에 의해 어깨관절이 빠지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도 팔을 힘껏 사용해 놀다가 어깨탈구가 발생하기도 한다. 20세 이하의 나이에서 어깨탈구가 발생한 경우, 어깨가 자꾸 반복해서 빠지게 되는 외상성 전방불안정성에 의한 ‘재발성탈구’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재발성탈구는 처음에는 심한 충격에만 빠지게 되지만 반복될 경우 작은 힘에도 쉽게 빠지고 횟수도 잦아진다. 이렇게 어깨관절이 불안정한 상태를 ‘어깨 불안정성’이라 하며 대부분 앞쪽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어깨의 외상성 전방불안정성’이라 부른다. 그런 경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어깨관절이 점진적으로 나빠지며 결국에 심한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한편 어깨 통증 환자 중 오십견과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파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오십견은 퇴행성변화로 인해서 생기는 어깨통증 질환으로 50대의 연령층에서 잘 발생한다하여 오십견이라 불린다. 오십견의 증상은 어깨통증, 어깨운동범위 감소, 팔을 들어올리기 힘듬, 아픈 어깨쪽으로 누워잘 경우 어깨통증, 머리를 빗기 어려움, 밤에 어깨통증이 더 심해짐 등 다양한 오십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오십견은 어깨가 점점 굳어져 뻣뻣해지게 되는데 이때 어깨통증 때문에 아프다고 더 움직이지 않을 경우엔 더 심하게 굳게 된다. 오십견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파열은 어깨를 들고 돌리는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퇴행성 질환이다. 다쳐서 힘줄이 파열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퇴행성으로 힘줄의 손상이 진행되어 파열에 이르게 된다. 회전근개 파열은 오십견으로 잘못 알고 치료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오진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치유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반드시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강서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3
- 다양하고 세분화된 고객 맞춤형 ‘서남병원 건강증진센터’ 개소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건강증진센터가 개소했다.2~30대를 위한 ‘실속 건강진단 프로그램’은 기본적인 신체측정과 안과, 대소변, 초음파, 폐기능, 암 조기 진단 검사, 유방촬영과 자궁경부암 세포 검사도 포함되어 있고 위내시경이나 위장조영촬영은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한편,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예비부부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실속 건강진단 프로그램에서 시행하는 검사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3~40대를 위한 ‘정밀 건강진단 프로그램’은 추가로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뇌졸중 위험도, 골밀도, 전립선과 난소의 암 검사와 스트레스 정도도 살펴볼 수 있다.‘특화 건강진단 프로그램’은 심장튼튼, 뇌졸중과 치매예방, 위장건강, 폐암예방, 알레르기, 그리고 남녀 차이를 고려한 여성, 남성 특화 프로그램도 구성 되어 있다.모든 검사는 이화의료원 교수진 및 전문 의료진이 직접 검사 및 판독 한다. 문의는 02-6300-7700~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3
- 잦은 설사와 복통... 혹시 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대장내시경이나 X-ray 검사, 혈액검사 결과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식사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증상과 함께 설사, 변비 등의 대변 장애가 동반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대개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진단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장내 쌓여있는 독소와 대장 기능 약화가 근본원인입니다. 예민한 성격,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만성 피로 등으로 인해 위장, 대장 등의 소화관 기능이 약해지면 음식물의 소화 및 노폐물 배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각종 독소가 형성되어 장관 내에 쌓이게 되는데 이러한 노폐물은 위장, 대장의 운동력을 약화시키고 장 근육을 더욱 예민하게 만들어서 복통 및 소화 장애, 설사, 변비 등의 과민성 대장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반복되는 복통과 설사를 들 수 있는데 이 밖에도 냄새나는 방귀가 자주 나오거나 소화 장애, 복부팽만감, 잦은 트림, 전신 피로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유형을 살펴보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는 상황이 생기면 복통과 함께 변비,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 아침에 대변을 보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보통 무른 변을 보는 경우, 식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변의가 느껴지고 화장실에 가는 경우, 기름진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 등을 먹으면 바로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 술 마신 다음날은 항상 설사를 하면서 속이 불편하고 무기력해지는 경우, 대변을 보고 나와도 시원하지 않고 다시 변의가 느껴져서 화장실에 가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장관 내에 쌓여 있으면서 장운동을 방해하는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위장, 대장의 운동력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대장에 열이 차 있는 경우는 장내의 습열을 제거하고 몸이 냉한 체질의 소음인이나 차가운 음식에 민감한 환자의 경우는 대장을 따뜻하게 만들어서 장의 운동성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치료 방법으로는 독소를 제거하고 장운동을 개선시키는 발효한약요법, 침구요법, 약침요법, 특수온열치료 등이 있는데 체질 및 증상에 맞도록 적절한 치료 방법을 배합하여서 대장 기능을 회복시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한의학박사 김성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3
- 눈꺼풀이 늘어져 성형을 생각하는 중년여성들에게 나이가 들면서 ‘내 나이가 벌써 이렇게 됐나’하고 허전한 느낌이 들 때도 있지만 그 순간이 지나면 대개 나이는 잊고 지낼 것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치부하면서 언제나 젊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표정과 패션에서 젊음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사고가 나이 들면서 처지는 눈꺼풀까지 막아 주지는 못하나 보다. 아래로 처진 눈썹과 눈꺼풀의 늘어난 피부는 중년의 나이를 짐작할 수 있게 해 준다. 얼굴의 노화현상은 크게 보면 눈가 처짐과 볼(뺨)의 처짐 두 가지인데, 보통 눈가 처짐이 먼저 나타나게 된다. 늘어난 정도가 심하면 시야를 가려 불편함을 주기도 하고, 눈가의 피부가 서로 맞닿아 자꾸 비비다 보면 짓물러 피부염이 생기기도 한다. 성형에 그다지 관대하지 않은 사람들조차 중년 나이에 들면 한 번쯤은 생각하게 되는,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눈가 처짐. 그렇듯 많이 하게 되는 눈가성형이지만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각 개인의 조건에 알맞은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눈꺼풀 피부를 일부 잘라 내고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부터 눈썹의 바로 아래 혹은 바로 위의 피부를 잘라 내는 방법, 두피의 중간 혹은 헤어라인을 통해 눈썹을 위로 끌어 올리는 방법, 내시경을 이용한 방법 등등 다양한 수술방법들이 있는데 이것은 바꾸어 말하면 흔히 하는 간단한 방법만으로는 수술을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한국인의 눈가 골격과 연부조직의 특성상,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은 자꾸만 아래로 처지는 눈썹을 위로 끌어 올리는 일이다. 거울을 보면서 한 쪽 눈썹 위에 두 번째 손가락을 대고 눈썹 전체를 부드럽게 위로 끌어 올려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눈썹이 아래로 많이 내려와 있는 상황에서 이를 교정하지 않고 쌍꺼풀 수술을 한다면 어색하게 부어 보이고 예쁘지 않은 결과가 나오게 된다는 것을.대부분 성형외과에 오기 전 단순히 눈꺼풀 성형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상담 시 눈썹거상이 필요하다고 하면 생각하지 않은 수술과 비용 때문에 부담스러워 한다. 하지만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술이라고 이해가 되면 부담을 떨쳐 내고 생각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올바른 선택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성형에 있어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스트레스 받으면 악화되는 류마티스 질환 스트레스는 긴장 및 압박 등의 자극에 대해 신체와 정신이 반응하는 것이다.일상생활을 하면서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피할 수가 없다.관절염이나 섬유근육통, 만성피로증후군 등의 류마티스 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비슷한 종류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환자들은 자신의 인생에 새로운 도전과 일상에 대한 적응력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제한된 능력과 동작으로 기존의 생활습관을 변화시켜야 하고, 그동안 즐기던 여러 활동 및 취미들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또한 관절의 염증과 부종 때문에 신체의 변형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들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방법을 습득해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 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많은 환자들이 심한 스트레스 후 관절염이 생겼다고 호소하지만 스트레스 자체만으로 관절염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로와 수면장애가 발생되고, 근육의 긴장이 많아지고,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염증반응이 증가가게 된다. 이에 따라 관절염이 있던 환자들의 통증이 악화되는 것이다. 섬유근육통 환자의 스트레스스트레스 장애로 관련된 대표적인 질환중의 하나인 섬유근육통은 온몸이 모두 아프고, 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몹시 피곤함을 느끼는 병이다. 목이나 어깨, 팔꿈치 등 특정한곳을 일정한 힘으로 누르면 여러 곳에서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많은 경우 수면장애를 동반하고 있어 아침에 일어나도 잔 것 같지 않다고 하고, 밤새 꿈에 시달렸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 외에도 두통이나 변비, 설사가 나고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붓거나 뻣뻣해진다. 겉으로는 멀쩡한 사람이 아프고 피곤하다고 하니까 다들 ‘꾀병’이라고도 하는 병이다. 많은 병원을 방문하여 건강검진 및 MRI, CT 등의 수많은 검사를 해보아도 이상이 없지만 본인은 실제로 고통스러운 병이다. 이러한 환자들은 우울하거나 불안감이 같이 동반 된다. 그리고 다른 자가면역질환이나 여성의 경우 폐경기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도 섬유근육통을 일으키거나 유사한 증상이 초래되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과 검사가 필요하다. 빛과소금내과김우규 원장 2012-02-19
- “눈 안 높아요. 대머리만 아니면 되죠.” 지난 달 회사동료가 주선한 소개팅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는 김문영 씨.“약속 장소로 들어가니 주변이 환하게 빛나더라고요. 얼굴이 아니고 머리가요. 순간 철렁했죠. 솔직히 그냥 나가버릴까 생각도 했어요. 그런데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세히 살펴보니 이목구비가 뚜렷하더라고요. 얼굴만 보면 잘 생긴 편인데 탈모 때문에 이미지가 완전 꽝인 거죠. 이야기도 잘 통하고 집안이나 회사도 괜찮은데 대머리라는 이유 때문에 계속 망설여지네요.” 여성 기피 일 순위는 대머리 남자여성들이 기피하는 남성 외모 일순위로 대머리가 꼽혔다. 최근 한 취업 관련 커뮤니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이 싫어하는 남성 1위가 대머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여성들 대부분이 탈모환자에 대해 비호감과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는 말이다. 결혼적령기인 2030 탈모환자라면 반드시 기억하고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실제로 대머리는 노안의 가장 큰 원인인 동시에 첫인상과 이미지를 망치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아무리 피부가 탱탱하고 어려보이는 동안이라고 해도 숱 없고 모발이 성성하다면 훨씬 더 늙어 보일 수밖에 없다. 반면 얼굴이 노안이라고 해도 머리숱이 많고 모발이 힘 있고 촘촘하다면 훨씬 젊어 보일 수 있다. 같은 나이라고 해도 탈모 유무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인다는 말이다. 또한 탈모는 자신감과도 직결된다. 탈모가 심해지면 환자 스스로 위축돼 점점 소심해지고 소극적으로 변하기 쉽고, 이런 시간이 계속되면 자신감을 상실해 콤플렉스로 작용하기 쉽기 때문이다. 2030 탈모환자 조기치료가 중요예전엔 중장년층이 돼서야 탈모가 진행됐지만 요즘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탈모가 시작돼 그 누구도 탈모에 대한 걱정에서 자유롭지 못한 형편이다. 실제로 몇 년 전부터 2030 젊은 청년세대들의 탈모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젊은 층은 취직이나 결혼 같은 인생의 중요한 과업을 앞두고 있는 만큼 탈모는 더욱 심각한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MHC 모식외과의원 김영준 원장은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특히 “20대는 남성호르몬이 가장 왕성하게 분비될 때인 만큼 중장년층에 비해 탈모의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고 그 정도 역시 무척 심각하다”고 설명한다. 더욱이 “요즘 2, 30대는 취업이나 결혼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 탈모가 더욱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덧붙인다. 따라서 2030 젊은 나이에 탈모가 시작됐다면 절대 방치하거나 미루지 말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특히, 피부와 몸매는 망가지더라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탈모는 되돌리기가 쉽지 않은 만큼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모낭군 이식술, 통증은 적고 회복은 빨라 탈모치료의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두피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의 연고를 이용한 치료가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어렵다면 모발이식은 또 다른 선택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모발이식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면서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특히 직장을 찾는 취업준비생이나 입사를 기다리고 있는 사회초년생, 이직을 앞둔 직장인,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결혼적령기 청년들이 새로운 첫인상을 위해 모발이식을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 김 원장은 “환자들과 상담하다 보면 모발이식 시술에 대해 과도하게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하지만 “약간 얼얼한 느낌만 있을 뿐 통증이나 부기, 멍 등이 심각하지 않은 데다 회복도 무척 빨라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더욱이 우리나라의 모발이식 시술은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선진화로 세계에서 손꼽힐 만큼 우수하다. 모발이식술에는 여러 방식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모낭군 이식술이 가장 많이 이용된다. 머리카락이 가늘지만 숱이 많은 서구사람들과 달리 숱은 적지만 머리카락은 굵은 편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수술법이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모낭군 이식술은 환자 본인의 후두부의 두피를 떼어낸 뒤 모낭군을 하나씩 분리해 탈모 부위에 심는 시술로 기존에 머리카락을 1개씩 이식하는 방법에 비해 모발 생존율이 더 높으며 치료 효과도 높다”고 설명한다. 특히 “모발의 생착률이 95% 내외로 높은 편이라 수술 후 10~15일 정도가 지나면 이식한 모근의 대부분이 자리를 잡게 된다”고 덧붙인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9
- 알코올의존의 유형 대부분 사람들이 ‘전형적 알코올중독’이라는 말로 알코올의존을 모두 똑같은 유형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알코올 문제에 대한 전문 국립기관인 국립 알코올남용과 알코올의존 연구소(NIAAA)의 하워드 모스 등은 알코올의존 진단 기준에 합치하는 1484명을 조사하여 5가지 서로 다른 아형을 찾아 구분했다. 과거 알코올의존 유형을 조사한 연구는 대부분 치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실제로는 단지 약 1/4만 치료를 받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가 정확한 실태를 나타낸다. ①젊은 성인 알코올의존자 : 31.5%를 차지하여 가장 많은 유형이다. 다른 정신질환이나 물질 남용을 함께 앓는 비율이 비교적 낮은 젊은 성인 음주자들로 알코올의존의 가족력도 낮다. 자신의 음주 문제에 대하여 도움을 찾는 수가 거의 없다.②젊은 반사회적 알코올의존자 : 21%를 점유하며, 대부분 20대 중반으로 더 어려서부터 일찍 음주를 시작하였고 음주 문제도 빨리 나타난다. 반 이상이 알코올의존 가족력이 있는 집안 출신이며, 약 반 정도는 반사회적인격장애라는 정신의학적 진단에 해당한다. 또 많은 수가 주요우울장애, 양극성장애, 불안 문제가 있다. 75% 이상이 흡연을 비롯하여 다른 물질 남용 경향이 있다. 약 1/3이상은 자신의 음주 문제에 대하여 도움을 찾는다.③기능적 알코올의존자 : 19.5%로 대부분이 중년에 해당하며, 교육을 제대로 받았고 안정적인 직장과 가정을 가진 사람들이다. 약 1/3은 여러 세대에 걸쳐 알코올의존 가족력이 있다. 약 1/4은 살아온 동안 어느 한 시기에 주요 우울장애를 앓는다. 거의 50%는 흡연을 한다.④중간단계 가족적 알코올의존자 : 19%로써 약 반수는 여러 세대에 걸친 알코올의존 가족력이 있는 중년층이다. 약 반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고, 약 20%는 양극성장애가 있다. 대부분이 흡연을 하고, 약 1/4은 음주 문제로 치료를 받았다. ⑤만성 중증 알코올의존자 : 9%로 대부분이 더 어릴 때부터 음주를 시작하고 더 일찍 음주 문제가 생긴 중년층이다. 반사회적인격장애와 범죄의 빈도가 높다. 거의 80%가 여러 세대에 걸친 알코올의존의 가족력이 있다. 우울증, 양극성장애, 불안장애와 같은 다른 정신과적질환의 빈도가 가장 높다. 흡연과 다른 물질 남용의 빈도도 높다. 약 2/3는 치료를 받으며, 치료를 받고 있는 알코올의존자 중에 가장 많은 숫자가 바로 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안구건조증, 예방 및 관리가 중요 원당경희한의원조남훈 원장 최근 컴퓨터나 휴대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구 건조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하루 종일 스마튼폰을 사용하는 분들 중에는 안구 건조증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이다.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막에서의 증발이 많아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어 생기는 눈이 시린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 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이다. 안구건조증은 원인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대체적으로 눈물 생성이 부족한 경우와 눈물이 과다 건조되어 생기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리고 눈 주위 기관의 염증과 전신질환과 동반되는 경우이다. 한의학에서는 안구건조증을 조증(燥症)으로 본다. 조증이란, 피부가 깔깔하고 마르며 뻣뻣하고 쭈글쭈글하며 터져서 가려운 것을 모두 말한다. 이런 조증은 건조한 기후나 환경에서 오기도 하고 체내 진액이 부족해져도 온다. 또한 체질적으로 음액이 부족한 경우에도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조증의 치료방법에 있어서 양혈(養血)을 대원칙으로 삼는다. 양혈이란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혈액, 진액 등을 보충하는 방법이다. 구체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침, 뜸, 부항, 한약이 있다.침치료는 눈 주위 혈을 이용하여, 눈 주위 기혈순환을 개선하여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그리고 눈과 관련된 경락을 이용해서 근원적인 몸의 불균형을 조절한다. 초기에는 치료가 수월한 편이나, 만성적인 경우에는 치료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완치보다는 완화만 될 수도 있다. 대개의 경우 급성적인 질환으로 병력이 짧다면 치료기간도 단축되며, 만성적 질환의 경우 치료기간도 길게 잡아야 한다. 증상이 완화된 이후에는 재발 혹은 악화 방지를 위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예방방법으로는 장기간에 걸친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게임기) 사용, 독서 등을 자제하고 중간 중간 적절히 휴식을 취한다. 평소에 수분 섭취를 충분한다. 겨울철에는 적절한 환기와 가습기 사용으로여 건조한 환경의 노출을 최대한 예방해야 한다.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음료는 줄이고, 결명자차, 국화차, 구기자차 등을 즐겨 마시면 좋다. 또한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 시금치, 버터, 간, 고구마, 토마토, 해산물 등과 비타민 C가 풍부한 딸기, 감귤, 양배추, 피망, 양파 등의 섭취를 늘리면 눈에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9
- ‘여성 성형수술’로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이혼의 원인으로 80%가 부부관계의 트러블이라는 한 조사결과가 있다. 성격차이로 이혼 했다고 하지만 일부는 성격차이가 사실 ‘性格 차이’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잠자리 문제가 부부관계에 끼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여성은 출산을 하고 나이가 들면서 겉모습만큼이나 여성의 성기능도 젊음을 잃어 간다. 최근에는 기혼자 뿐 아니라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나 늦은 나이에 재혼을 준비하는 여성들도 ‘여성성형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는 눈에 보이는 외모 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까지도 젊음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의식으로 바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을 위한 당당한 투자야말로 행복한 여성, 사랑받는 여성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다. 출산을 한 여성의 질은 탄력이 떨어지고 늘어져 부부관계의 불만족으로 나타난다. 질점막이 심하게 늘어져서 질 일부가 육안으로 보이거나 분비물이 속옷에 심하게 묻는 경우. 또 소음순이 검게 착색되거나 늘어져 부부 관계 시 불편감이 있는 경우다. 더욱이 요실금 증세가 동반된다면 수치심까지 동반되어 섹스리스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위생적으로 불편하거나 미용적으로 개선을 원한다면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수술 방법도 점차 발전되어 단순히 질 입구만을 좁혀 주었던 방법에서 최근에는 질 안쪽까지 촘촘하고 섬세하게 줄여 주는 방법으로 발전했다. 질 축소 과정에서 여분으로 남게 되는 질 점막을 잘라내지 않고 질 안쪽으로 도톰하게 도출시키는 방법으로 수술하여 한층 더 풍성한 감각을 유도한다.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하여 출혈도 거의 없다. 또한 수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 마른 체형으로 성관계시 쿠션감이 부족하여 부부관계 시 고통스럽다면 대음순부위에 필러나 자가 지방을 주입해 도톰하게 만들어 쿠션 기능을 회복해 줄 수도 있다. 여성성형수술의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술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모양과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