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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직성척추염과 봉독요법 편한세상 한의원 이영준 원장 예전에는 드문병이었던 이 질환이 지금은 환우사이트가 형성될 만큼 알게 모르게 환자층이 넓게 형성되어있다. 주로 10대와 20대에 남녀구별 없이 비교적 잘 발생되는데, 그 증상은 요추부 혹은 척추부의 조조강직, 방사선진단소견상 척추부의 대나무모양의 변형과 사각형화, 고관절염, 천장골염, 천장골 관절의 소실등이 있으며 혹은 흉추변형에 따른 흉곽부의 팽창 감소로 인한 호흡곤란, 나아가서는 심장 폐 신장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임상적으로 이러한 증상이 발현되면 X-RAY CT MRI 등의 방사선진단 소견과 더불어 생화학적 검사(특히 발생인자에 관한 유전자검사)등을 통하여 확진하게 되는데, 치료는 여타 자가면역질환군의 치료범주를 벗어나지 않으니, 역시 현대의학에서는 증상의 일시적인 완화와 진행을 더디게 하는 보존적 치료방법 외에는 없다. 환자에 따라서 진행의 속도가 더뎌서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가 하면 진행이 급진적으로 이루어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진행속도가 더딘 일부의 환자군들은 강직성척추염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 심각성을 잘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이 질환을 확진 받은 환자가 요가등의 운동으로 통증이 줄어들게 되면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는 경우를 심심찮게 보게 되는데, 심지어는 진행을 더디게 하는 보존적 치료조차도 받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요가나 기타 운동의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방사선소견이나 이화학적 검사의 소견 상 여전히 병이 진행되고 있다면 언제든지 상황은 급변할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즉, 의학적 진단 소견 상 “이상없음” 의 판정을 받은 후에야 치료를 중단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도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적이며 증상이 조금이라도 다시 나타나면 곧바로 검진을 해야만 불행한 사태를 막을 수 있다. 증상이 서서히 발현되는 경우는 대개 40세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인데 그 이유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서서히 약화되어 활발하지 않게 되는 시기이므로 진행이 더딜 뿐이지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강직성 척추염은 본원의 봉독요법을 통해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그 기준은 증상의 소실 및 방사선진단상의 진행중단 그리고 이화학적 검사소견이 정상인 것을 말하며, 이후에도 정기적인 검사로 적어도 5년까지는 이상유무가 발견되지 않을 때 비로소 치료를 종료하게 된다. 그러므로 만일 이러한 강직성척추염의 증상이 발현된다면 반드시 전문 의료인과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시기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마음의 고통, 정신분석으로 치유 문패: 주제목:부제목: 눈이 아프면 안과에 가고 배가 아프면 내과에 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마음이 아플 때는 어디를 찾아가야 할까? 친구에게 털어놓기도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해소일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한다. 가족에게는 마음 속 갈등이나 고통을 털어놓기가 쉽지 않고, 오히려 가족이기 때문에 상처 주는 말이나 행동을 스스럼없이 함으로써 갈등이 깊어지기도 한다. 내 마음이 힘들고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에 어려움이 크다면 압구정역 인근에 있는 ‘혜윰’을 추천하고 싶다. 이곳은 쉽게 풀리지 않는 대인관계, 가족관계, 우울증, 성격장애 등 심리적 고통을 정신분석을 통해 치유하고 있다. 무의식에 대한 탐구 통해 내적 갈등 극복우리 내부에는 많은 생각들이 있다. 의식적으로 선명히 파악되는 생각도 있고, 내 안에 있지만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생각들도 있다. 정신분석은 이렇듯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그 동기에 대해 무의식적인 탐색을 하는 것이다.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드는 이 ‘무의식’ 안에 우리 마음을 고통스럽게 하는 다양한 증상에 접근할 수 있는 열쇠가 있다고 보았다.정신분석은 일대일 대화로 시작된다는 점에서 상담과 비슷하다. 그러나 정신분석 치료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이뤄지는 초기 면담을 거친 후에는 본격적인 분석이 시작된다. 내담자는 자유 연상(free association)의 규칙에 따라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야기를 자유롭게 하게 된다. 내담자가 모든 생각을 꺼내놓을 수 있도록 이끄는 데는 분석가의 전문적인 테크닉과 해석 능력이 필요하다. 또 잠재된 욕망이나 경험한 사건(트라우마) 등을 편안히 이야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카우치(couch)를 이용한다.이러한 분석 과정을 거치면 내담자의 갈등을 상담실 안으로 끌어들이게 된다. 분석가가 갈등의 대상이 되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남편과의 갈등이 문제라면 남편(갈등)에 대한 이미지, 즉 부부 문제를 끌어와 갈등을 재현하고 그 갈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이런 과정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게 된다.정신분석 치료는 현실과 관계 속의 방어적이고 수동적인 태도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전환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일이나 관계에서 현실적인 문제에 압도당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자신의 삶을 누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리적 갈등에 예민한 청소년기와 여성들에게 더욱 필요그렇다면 정신 분석은 어떤 사람에게 필요할까. 정신분석은 우울증, 불안장애, 히스테리, 강박증, 섭식장애 등과 같은 마음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할 때 필요한 치료 방법이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어떤 심리적인 증상으로 인해 고통을 느끼거나 연인이나 가족 등 대인 관계에 어려움이 있을 때, 그리고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싶은 경우에 도움이 된다. 특히 교우 관계나 부모와의 갈등, 학업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부모들은 그 심각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며 사춘기를 넘기는 일종의 통과의례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청소년기는 일생일대에 처음으로 자신과 대면하게 되는 시기이며 일생의 모든 것이 결정되는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이 시기의 정신적 갈등 문제를 간과하고 치료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그로 인해 형성되는 성격과 자아는 평생 이어지게 된다. 또 부부 간의 갈등이나 고부 갈등, 자녀와의 관계 등에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여성들도 많다. 그런데 엄마들이 이런 갈등으로 우울증 등을 겪게 되는 경우 그로 인해 아이까지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흔히 엄마는 아이의 거울이라고 한다. ‘혜윰’의 맹정현 박사는 “가정이 탄탄하지 않는 경우 아이에게도 큰 문제가 된다. 엄마의 존재는 가족의 행복과 아이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문제가 있을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혜윰’은 ‘생각’이란 뜻의 순우리말이다. 내 안에 있는 낯선 생각들에 귀를 기울이는 것에서부터 내 안의 더 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시작된다. 심리치료는 보통 일주일에 2번 정도 내방하여 진행된다. 약물치료와는 달리 심리에 대한 작업이므로 수개월에 걸쳐 이루어진다. 맹정현 박사 파리Ⅶ대학 정신분석학 박사파리Ⅷ대학 정신분석학 석사Section clinique de Paris 수료Ecole de la cause freudienne 교육분석 문의 (02)511-3368 www.heyum.org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키 성장을 방해하는 ‘성조숙증’,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 최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 ‘성조숙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유는 바로 성조숙증이 키 성장과 연관성을 가지기 때문. 사회적으로도 키는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키가 작은 사람보다는 큰 사람을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다.성조숙증은 조기 골단융합으로 성장판이 조기에 닫혀 버린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성장판이 일찍 닫히면 정상적인 경우에 비해 성장이 조기에 종료된다. 즉, 더 자랄 수 있음에도 성조숙증으로 인해 최종적인 키에서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아이들의 연평균 성장을 1년에 4~5cm로 보면 2차 성징이 2년 정도 빠르게 진행되었을 때 7~8cm, 많게는 10cm까지도 손해를 보는 셈이다. 더욱이 이런 성조숙증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모들의 관심과 걱정이 높은 이유다.5월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2006년 성조숙증 진료 인원은 6400명이었으나 2010년 2만8000명으로 5년간 약 4.4배가 증가하였고 밝혔다. 연평균 증가율은 44.9%에 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여아의 진료 인원이 남아보다 12.3배나 많았으며 점유율은 92.5%로 남아(7.5%)를 압도한다. 연령별로 보면 여아는 5~9세 사이의 진료 점유율이 72.1%로 가장 높았으며 10~14세 22.8%, 0~4세가 5.1%로 뒤를 이었다.성조숙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 성적 자극에 쉽게 노출되는 현상, 환경호르몬의 증가 등으로 보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콜레스테롤의 섭취가 늘어나면서 과도하게 어릴 때부터 소아비만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성조숙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또한 TV,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성적자극에 의해 성에 대한 각성이 빨라지며 성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이유가 된다. 게다가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 공장, 자동차 매연의 증가 등 다양한 환경호르몬이 성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며 나타나는 것도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성조숙증은 여아의 경우 가슴에 몽우리나 가슴통증, 조기초경 등으로 증상이 눈에 띄어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남아의 경우 고환의 크기나 음모 등 외적인 발견이 쉽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2
-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 살아가다 보면 이론과 실제는 너무 차이가 나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다. 성 의학 교과서에 의하면 부부의 성문제는 서로가 의논하면서 풀어가는 것이 제일 이상적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 것은 이론이고 실제는 많이 다르다. 대부분 남성들만이 병원을 방문하는데 가끔씩 부부가 같이 와서 상담하는 경우가 있다. 교과서대로라면 상당히 이상적인 케이스다. 하지만 실제는 좀 다르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조심스럽게 물어보면 남자가 머리를 긁적이며 말문을 연다. “조루 때문에 상담을 좀 하려고 왔습니다.”“그러세요? 잘 오셨습니다. 먼저 몇 가지 물어볼 게 있습니다. 일주일에 몇 번 관계를 하시죠?”또 남자가 대답한다.“글쎄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이 대목에서 그 동안 가만히 있던 여자가 나선다. “당신이 언제.”따지듯이 남자를 쏘아본다. “부인께서는 가만히 계시고요. 그럼 관계시간은요?”남자가 대답한다. “글쎄요. 뭐, 한 4, 5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또 참지 못하고 여자가 끼어든다. “4, 5분은 무슨 4, 5분이에요? 1분도 못 넘기면서.”남자는 아무 말도 못 하고 고개를 푹 수그리고 깊은 한 숨만 내쉰다. 조루가 무슨 큰 죄나 되는 모양이다. “부인께서는 잠깐만 밖에 앉아 계시면 안 될까요? 바깥 분과 둘이서만 의논할 일이 있어서요.” 여자가 상담실 밖으로 나가고 남자만 남게 되면 상담이 오히려 잘 된다. 자신이 어떤 유형의 조루인지를 알게 되고, 그에 따른 치료법을 설명해준다. 말만 들어도 이미 조루가 좋아진 것처럼 느껴지는지 무척 좋아하신다. 상담실 문을 열고 나가는 남자는 입이 귀에 걸린다. 커플이 같이 상담하라는 교과서하고는 정 반대다. 코가 크면 남자 그 것도 크다는 말이 있다.이 역시 사실과는 다르다. 또한 소변 줄기가 세고 굵으면 정력이 세다는 말이 있지만 이 역시도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아무래도 이론과 실제는 많이 다른 것 같다. 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2
- 녹색 사회는 건강한 생명의 근본 인간의 생명은 자연의 생명과 동떨어져 살아갈 수 없다. 인간은 천지의 조화로 만들어지며 천지로부터 기운을 받아 생명을 유지한다. 하늘인 天氣로부터 우리는 한의학 용어인 육기(風, 寒, 暑, 濕, 燥, 火), 즉 공기(산소)와 교감하며 호흡하고, 땅인 地氣로부터 자라는 각종 곡류, 과일, 채소 등의 식물과 동물로부터 오미(酸, 苦, 甘, 辛, 鹹)를 받아들여 생명을 유지한다. 따라서 우리는 천지와 하나일 수밖에 없다.산업화와 자본주의에 따른 문명의 변화는 인간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운 사회로 발전시켰다. 그러나 편리와 물질의 풍요로움 반면에 우리 생명인 육체와 정신, 그리고 자연 생태계는 점점 불안하고 약해지며 오염되고 고갈되고 있다.며칠 전 반핵의사회 출범식에 왔던 전 일본 피폭문제대책위원장은 식민통치로 주었던 일본정부의 피해에 이어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인하여 또다시 한국에 피해와 오염을 주게 된 점을 사과하였다. 이는 원전 방사능유출의 참사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하늘과 땅이 연결되어 있는 지구 전체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미친다는 것이다. ? 건강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환경이 필수적이다. 건강한 환경이란 자연이 자연스러워야 하며 인위적으로 인간에 의해 오염되고 조작되어서는 안 된다. 오염되지 않는 땅과 공기는 인간만을 위한 욕망으로부터 자연과 더불어 공생하는 정신이 근본이 될 때 존재할 것이다. 내 몸과 마음이 더렵혀지고 병드는 것을 두려워하고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고 습관을 바꾸고 익히듯이 자연환경에도 그러한 노력이 절실한 때이다.건강한 생명을 위해서는 산업화와 석유, 화학, 광물, 원자력 에너지 의존 사회와 신자본주의 문명에 대한 근원적 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 풍요롭고 편리한 사회를 위하여 자연을 파헤치고 불안전하고 유한한 에너지를 고갈시켜 간다면 우리의 삶과 자연은 안정되지 못하고 위기와 파멸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녹색사회, 건강한 삶은 자연과 인간의 삶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순리를 따르는 가치를 요구한다.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는 녹색사회, 건강한 생명을 위한 진지한 고민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의료인, 그리고 시민의 한명으로서 확신한다.약선한의원최호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2
- 5년 간 천안·아산 암 발생률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는 것이 암이다.지난해 9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사망원인통계연보’에 따르면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28.2%를 차지한다. 천안, 아산 지역 암 발병률은 어떨까. 천안 아산 지역의 경우 위암환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대장암, 유방암 순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표 참조)에 따르면 2010년 위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천안시가 1504명, 아산시는 808명이었다. 대장암은 천안시 1082명, 아산시 604명, 유방암은 천안 1016명, 아산 459명 순이었다.특히 대장암 환자는 천안의 경우 2008년 934명에서 2010년 1082명으로 146명이 증가했다. 아산도 484명에서 604명으로 120명 늘었다. 이에 대해 천안창문외과 도화봉 원장은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아시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며 “대장암의 95%는 용종이 생긴 후 암으로 바뀌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용종 단계에서 발견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반면 폐암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의 경우 폐암의 발병은 2008년 640명에서 2010년 573명으로 줄어들었다. 자궁경부암도 발병이 줄어들었다. 천안은 447명에서 340명으로 107명이 줄었고, 아산은 193명에서 168명으로 줄어들었다. 천안시 동남보건소 이상각 건강관리과장은 “정기검진과 백신접종 등 예방에 신경을 쓰면서 자궁경부암 발병이 줄어들었을 것”이라며 “암은 관심을 갖고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니 국가 5대 암검진 등을 활용해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Tip. 정부 정기 암 검진 받기 = 정부는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암 검진을 실시한다. 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이면 2년에 한 번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이면 2년에 한 번,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면 매년 받을 수 있다. 간암 검진은 과거 2년 동안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에서 간장질환진단을 받은 만 40세 이상자에 한해 실시한다.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암으로 진단을 받으면 암치료비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5대 암은 법정본인부담금 200만원을 최대 3년간, 폐암은 100만원씩 3년간 지원받는다. 문의 : 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041-570-9220 국가암 치료비 지원 – 동남보건소. 041-521-2662. 서북보건소. 041-521-59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아산시가 천안시보다 진료비 지출 많아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천안아산내일신문은 지난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10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건상실태를 분석했다. ◆ 연령 높을수록 진료비 지출 커=평균 진료비 지출은 아산시가 천안시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2010년 천안·아산 지역 주민 한 사람이 지출한 평균 진료비는 천안시 89만1000원, 아산시 98만1000원(표1 참조)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8년 천안시 80만3000원, 아산시 86만5000원 보다 10% 정도 상승한 것이다.의료기관 평균 이용일수는 천안시 18일, 아산시 20일로 2008년과 같았다. 진료비 지출과 의료기관 평균 이용일수는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했다. 30대(30~39세)의 진료비 지출은 천안시 55만5000원, 아산시 56만6000원, 40대는 각각 59만3000원, 64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의료비는 50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50대의 진료비 지출은 천안시 132만2000원, 아산시 140만3000원으로 40대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고, 60-70대로 갈수록 더욱 늘었다. 60대와 70대에서 진료비 지출이 늘다가 80대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2008년의 경우 40대에 들어서 진료비 지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2년 후인 2010년은 40대까지 진료비에 큰 변화가 없다가 50대 들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웰빙 열풍으로 사람들이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건강나이가 연장된 것이 이번 통계에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며 “만 40세 생애전환기 검진 등을 통해 연령에 필요한 건강검진을 강화하는 국가정책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 진료비 지출 여성이 높지만, 50대 이후 남성이 높아=남녀의 평균 진료비 지출은 천안시의 경우 남성 84만8000원. 여성 93만2000원을, 아산시는 남성 93만2000원, 여성 102만9000원(표2 참조)을 보였다. 두 지역 모두 여성의 진료비 지출이 높았다. 30대 남성은 천안과 아산이 48만7000원, 49만5000원을 지출했다.여성은 각각 62만2000원, 64만4000원을 나타냈다.이는 40대까지 임신 출산 등이 여성의 진료비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50대부터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진료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천안은 남성 132만8000원, 여성 130만7000원, 아산은 남성 144만2000원, 여성 141만9000원을 지출하면서 남녀 차이가 컸다.이는 40대부터 남성의 성인병 발병에 따라 진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성인남성은 여성보다 더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이다.특히 건강검진도 중요하다. 건강보험공단 송종일 차장은 “건강할 때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를 받아서 건강관리를 하고 질병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은 신체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잘 활용하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송 차장은 “지금까지 진료비를 국가에서 지원받는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만 40세, 만 66세에 생애전환기 검진만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건강보험가입자와 똑같이 2년에 한 번씩 정기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건강검진 혜택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자세한 사항은 공단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문의 : 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041-570-9221. 1577-1000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음식을 통한 건강한 다이어트 습관 살기 위해서 먹는가? 먹기 위해서 사는가? 꼬박꼬박 세끼 식사를 챙겨 먹고, 때때로 간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늦은 밤 야식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가며 하루를 마감하는 현대인들의 지친 음식습관. 이쯤 되면 아무리 먹어도 살도 찌지 않고 밤에 배불리 먹고 자도 얼굴에 붓기 하나 없이 일어나는 사람들이 부러울 따름이다. 비만 때문에 본원(해독한의원)을 방문하는 환자들과 상담할 때 항상 고민하는 문제가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은 사용법을 꼼꼼히 살펴보고 제대로 사용하여 수명이 다할 때까지 간직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정작 가장 소중한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은 전혀 알지 못하고 단순한 치료나 약물에만 의존하려고 한다. 한의학은 생활규범이다. 인체를 생활규범대로 사용하고 식생활 습관도 그 규범에 맞추면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건강해진다.최근 의료계의 화두로 떠오른 ‘해독’해독을 위해서는 인체는 단지 좋은 음식만 충분히 섭취하면 된다. 본원(해독한의원)에서 제시하는 간 기능 개선을 위한 12가지 원칙 중 몇 가지만 소개해보니 실천해보기 바란다. 당신의 간을 사랑하라! 간이 좋아지면 살은 자연스럽게 빠진다. 첫째 당신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여라. 배고프지 않으면 굳이 억지로 먹지 말고, 배고픔을 느낄 때 먹도록 한다. 단, 저녁 8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한다. 식사를 하다가 배가 부르면 더 먹지 말고 멈춘다. 둘째 하루에 좋은 물 12잔 이상을 마셔라. 간과 신장 해독에 도움을 주고 체중 감량에 좋다. 가장 좋은 해독제는 물이다.셋째 인공설탕 섭취를 피하고 천연당을 섭취하라. 정제당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으로 전환되며, 간과 신장 그리고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요인이다.넷째 깨끗하고 신선한 음식을 구하고 유기농 야채와 과일을 섭취한다.특히, 토마토, 키위, 오이, 양파, 양배추, 마늘 등은 변비개선과 체중감소에 좋다.다섯째 고기나 계란에서만 단백질을 얻으려고 하지말자. 정제하지 않은 곡류섭취를 늘린다. 콩은 단백질 이외에도 필수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각종 미네랄이 많다. 아몬드 혹은 해바라기씨 등의 씨앗류도 좋다. 이제부터는 좋은 음식물을 여러분의 의사 또는 약으로 삼기 바란다.21세기는 해독이 필요한 시대이다. 남은 인생의 건강 프로그램에 해독프로그램을 꼭 포함시켜보기 바라며, 이제는 해독다이어트로 먹으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자. 해독한의원 김수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식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 속에 있어야 할 위산 혹은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돼 식도 곳곳이 헐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주로 목에 무언가 걸려 있는 느낌이나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 신물 올라옴, 신트림, 속쓰림 등이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되면 역류성 식도염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위산이 식도를 지나 기도까지 넘어가면 만성 기침이나 목이 쉴 수 있고 후두염, 천식 등이 유발되기도 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에 위치하는 하부식도 괄약근에 문제가 생겼을 때 주로 발생한다. 괄약근은 특정 기관의 개폐에 관계하는 일종의 밸브 역할을 하는 고리 모양의 근육으로, 이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특정 장기에 보관된 물질이 역류하거나 다른 곳으로 새어나오게 된다. 식도 괄약근은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음식을 먹거나 트림을 할 때에만 열리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이 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느슨해지면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고 역류한 위산이 식도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역류성식도염’ 진료 환자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60세 이상에서는 그 증가하는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60세 이상에서 역류성 식도염의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연령이 높아지면 식도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지고 만성질환으로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거나 남용하기 때문이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위액을 포함한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따라서 식습관과 일상생활의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고지방 식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동물성 지방이 가득한 고지방식은 식도와 위 사이의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 뿐 아니라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또 음식물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역류될 수 있으므로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과식 역시 좋지 않다. 과식을 하면 위 속 내용물의 양이 늘어나 위산 분비가 증가될 뿐 아니라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배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식도로 역류되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알코올, 커피 등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음식들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위액의 증가는 위산의 증가로 이어져 역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 음식을 먹고 바로 눕거나 구부린 자세를 취하면 위 속 내용물이 위식도 연결부위에 위치하게 되므로 식후에 바로 눕는 행동이나 취침 전 야식을 먹는 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다. 모래내고영철한의원 고영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연세난청, 무료청력검사 및 난청예방교육 실시 연세난청센터(원장 의학박사 방희일)에서 안산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신입학생을 대상으로 무료청력검사와 난청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컴퓨터 게임이나 MP3 등의 소음에 무방비로 방치된 학생들의 학습능력 저하가 급증함에 따라 예방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다.무료청력검사 및 난청예방교육은 2월 23~25일 진행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방희일 원장은 “가벼운 난청도 언어발달장애와 집단 따돌림 등 학교생활의 부적응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신입생들은 난청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문의 : 031-413-64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