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취약계층 결핵이동검진 실시 아산시보건소는 결핵 예방을 위해 결핵 고위험군 취약계층에 대한 환자 발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아산시보건소는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 검진율을 높이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정신요양시설 입소자 및 북한이탈주민, 시 보건소와 접근성이 먼 오·벽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이동 흉부엑스선 검사 및 결핵예방관리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7일(금)~23일(목)까지 흉부X-선 검사가 가능한 검진 이동 차량으로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검진을 실시하게 된다.이번 검사를 통해 발견된 결핵유소견자는 보건소에서 2차 정밀검진을 실시하여 등록 관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결핵이 의심되거나 결핵에 대한 상담을 원할 경우 보건소 결핵실(041-537-3410)로 문의하면 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전립선 질환 , 수술 없이 한방 치료로 시원하게 전립선 질환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중년 이후의 남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 이었으나 요즘은 젊은 20~30대 청년들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립선염의 경우 젊은 층 에서는 그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고, 많은 남성질환 중에 가장 흔하지만 치료가 까다롭고 힘들다.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난치나 불치에 가까운 병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여기에 재발의 위험이 있어 한번 생기면 꾸준히 남성을 괴롭히는 남성만의 질환이다. 꾸준한 치료와 관심이 중요하다. 요즘은 한방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치료를 하는 남성들이 많다. 남성들만이 앓는 고질적인 병 여성에게 자궁이 있다면, 남성에게는 전립선이 있다.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바로 밑에 위치하여 정액성분의 30%이상을 만들어 분비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구조상 오줌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가 전립선의 가운데를 통과하기 때문에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거나 비대해지며 요도가 좁아져서 오줌이 통과하기 힘들게 된다. 때문에 전립선 염증이나 비대증이 오면 소변의 이상이나 조루, 발기부전, 성기능 장애 등을 초래하게 된다. 급성 전립선염일 경우 항생제나 한약 중 소염제, 이뇨제 등이 효과가 있으나 만성적인 전립선염의 대다수는 비세균성으로 몸의 양기가 부족해 하체의 기혈 순환이 되지 않아 생기는 어혈로 만성염증이 나타나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비대증상이 나타난다. 전립선 부위는 혈관 분포가 적은 부위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 곳이다. 그래서 약물투입이 어렵고 일반적으로 염증제거 후에도 부은 조직의 원상 복구가 더디다. 일반적으로 젊은층에서 다발하는 전립선염은 과로와 스트레스 등이 주원인이며 노년층에서 다발하는 전립선 비대증은 양기부족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세균에 의한 감염, 기능성 혹은 해부학적 배뇨 장애, 신경학적 이상, 자가 면역질환 등 여러 가지로 볼 수 있겠으나 무엇보다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 및 무절제한 성관계,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로 인한 물리적 압박 등이 질환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된다. 신풍한의원 정남주 원장은 “한방에서는 전림선염의 원인을 면역기능의 저하로 본다”며 “면역이 저하되면 몸 자체의 세균을 이겨내지 못해 염증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조루, 발기부전, 성기능 장애 초래몸의 어느 기관이든 오래 쓰면 노화가 일어나듯 전립선도 세월 앞에선 어쩔 수 없다.자가 증상으로 고환과 항문 사이, 고환, 성기의 끝, 허리 이하의 치골 혹은 방광 부위에서 통증이나 불쾌감, 가려움이 있다. 또 소변을 볼 때 통증이나 뜨끔뜨끔한 느낌이 있거나 성관계 시 절정감을 느낄 때(사정) 혹은 그 이후 불쾌감이 있다.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에 남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소변을 본 뒤 다시 보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전립선염의 경우 회음부 통증과 같은 불편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심하면 피가 나오기도 한다. 또한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부부관계를 소홀하게 만드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전립선염 때문에 고통스러운 남성은 성기능 장애라는 또 다른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정 원장은 “전립선염은 성욕감퇴, 발기부전, 조루 등의 심각한 성기능 장애가 동반 될 수 있다”고 한다. 신풍한의원은 전립선염 치료뿐 아니라 발기부전, 조루증, 성기능 장애 치료 등 전립선염과 성기능 강화 치료를 함께 하고 있다. 약침, 맞춤 환약으로 떨어진 면역기능 되찾아 일반 성인 남성의 경우 절반이 일생에 한번은 전립선 때문에 고민한다고 하니 치료로 호전 되었다 생각해도 생활습관에 따라 재발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전립선 질환의 치료는 부어 있는 조직의 크기를 줄여주고 그 조직을 부드럽게 하는데 있다. 치료법은 전립선에 좋은 맞춤 환약 복용과 약침으로 치료한다. 기혈순환을 돕는 봉약침과 성기능 개선과 전립선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환약제로 염증을 감소 시키고 혈류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일시적인 증상감소가 아닌 근본적인 기능회복에 초점을 맞춘 치료법을 사용한다. 전립선에 좋은 혈에 쑥뜸을 시술하고 약침은 전립선 부위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주입한다.단계별 치료로 일정기간 안에 전립선염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시원한 배뇨를 할 수 있다. 3개월은 전립선염을 집중치료하며 나중 3개월은 전립선염이 생긴 원인인 남성의 성기능 약화를 집중 치료해 전립선염의 재발 예방뿐 아니라 원만한 성기능 개선을 이룰 수 있다. 정 원장은 “환약과 일주일에 2회 약침요법 두 가지를 병행해 치료 하면 만족도가 높다며 최소 3개월은 치료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또 치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하더라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재발 할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전립선질환을 예방하는 길은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술이나 담배, 지나친 육류나 카페인의 섭취는 줄이고 전립선에 좋은 토마토, 굴 등을 즐겨 먹는다.업무상 오래 앉아있게 되는 직업군에선 주기적으로 자세를 바꿔주고 스트레칭을 한다. 따뜻한 물로 좌욕,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소변을 참지 말고 바로바로 해결하도록 하고 규칙적인 부부생활로 정액 속 전립선액을 배출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tip 전립선 예방수칙1. 소변을 참지 않는다.2. 될 수 있으면 많이 걷는다.3.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삼간다.4. 성생활은 균형 있게 가진다.5. 오래 앉아 있지 않는다.6. 균형 잡힌 식이요법을 실천한다. 도움말 신풍한의원 정남주 원장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스키장에서의 피부관리 스키장에서의 피부관리 슬림라인피부과 김광수 원장 스키어의 계절이다. 강원도 스키장에서는 스키어와 보더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스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온 후 많은 분들이 피부색이 붉게 혹은 검게 변하고 피부 각질이 증가하여 거칠어짐을 경험한다.얼굴이 붉어지는 이유는 고지대에 위치한 스키장의 특성상 기온이 평지보다 더 낮고, 주위에 바람을 막을 만한 건물 등의 시설물이 없어서 도시보다 찬바람이 많이 불어 추위에 노출되었다가 더운 실내로 들어가면 온도차로 인해서 얼굴에 홍보가 생기기 때문이다. 또 눈에 반사된 자외선은 피부를 검게 만드는 주원인이다. 비록 겨울이라서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의 양은 여름보다는 덜 하지만, 눈에 고스란히 반사되어 결국 피부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은 여름철보다도 4배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게다가 겨울철에는 습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각질이 증가하고 피부가 더욱 거칠고 예민해지며 잔주름 등이 유발된다. 더욱이 이런 레포츠 활동은 직접적인 자외선뿐만 아니라 눈에 반사된 자외선의 영향으로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다.이런 악조건 하에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우선 보습이 중요하다.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로션, 수분크림을 바르고 특히 고글이나 선글라스에 노출되는 부위에는 좀더 많은 양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둘째로 피부가 검게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차단제(선블럭)를 발라야 한다. 스키장으로 나가기 30분 전에 꼼꼼히 발라주고, UVA 차단지수인 SPF가 30이상, UVA 차단지수인 pa는 ++이상을 선택한다. 자신의 피부가 모공이 잘 막히고 여드름이 잘 생기는 피부일 경우에는 ‘오일프리’ 또는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음’이라고 표기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대부분의 경우 스키장을 다녀와서 생긴 홍조와 예민 피부는 수일 내에 가라앉지만,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피부약을 처방받거나 진정치료 혹은 레이저치료가 도움이 된다. 특히 스키장에 다녀온 후 홍조가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진정치료나 피부과에서 진행되는 레이저토닝으로 자외선과 찬바람으로 노화된 피부를 정상피부로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미리 피부에 신경을 써서 이런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비위와 여드름 비위와 여드름 꽃을심는한의원 김영주 원장 오늘 뜬 인터넷 기사를 보니 비위가 안 좋으면 여드름이 생긴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써놓았다. 그냥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때문에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고 그로 인해 피지선이 성숙하면 장운동이 저하되어서 변비가 생기고 소화불량이 오는 것뿐이지, 비위가 안 좋아서 여드름이 나는 건 아니라고 한다. 그러니까 그냥 증상이 겹친 거지, 비위와 여드름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도 유분이 많은 여드름 피부와 연관이 전혀 없단다. 우리 한의학에서는 당연하게 비위가 안 좋으면 여드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음식물에 신경 쓰게 하고 위열(胃熱)을 내리는 한약으로 소화기능을 개선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그렇게 치료하면 실제로 심하던 여드름도 차츰 덜해지면서 여드름이 덜나고 개선되는 것을 한의사라면 누구나 경험해 봤을 것이다. 분명히 이러한 경험적 유추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 치료법이 틀렸다니……. 과연 틀린 것일까? 아니다. 그들이 밝혔듯이 여드름은 호르몬과 관계가 있다. 그럼 여타한 소화효소가 분비되어 소화를 시키는 비위의 역할이, 또한 인슐린 같은 호르몬도 필요한 비위의 기능과 어떻게 관련이 없을 수 있겠는가? 그것은 해부학적으로 봐도 알 수 있다. 비위는 우리의 몸을 중심에서 잡아주고 있는 중심축이다. 위장은 우리 몸의 세로축을 담당하고 있고 비장(한의학적인 비장)은 췌장을 중심으로 말발굽 모양의 십이지장을 포함, 지라까지 가로축을 이루며 단단하게 척추에 붙어 가로놓여 있다. 이렇게 비위는 가로 세로로 놓여 우리 몸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것이며 척추의 비틀림에 의해서 비위는 고정 축이 바뀔 수 있고 반대로 이들의 움직임이 잘못될 경우 척추의 비틀림을 가져올 수도 있다. 척추가 비틀리면 그와 연관된 척수의 흐름을 방해하고 올라가서는 뇌하수체의 작용도 바꿔놓을 수 있는 것이다. 비위는 그래서 우리의 생각의 중심이기도 한 것이다. 이를 보고 옛날 어른들은 성격이 원만한 사람들을 보고 비위가 좋다고 하고 이상하게 심술부리는 사람을 보고 비위가 뒤틀렸다라고 말한 것이다. 단언하건데 내 몸에 맞게 음식을 조절하고 비위의 기능을 도와주는 요법들은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주민밀착형 이동건강상담 운영 지난 1월 1일 문을 연 동남구보건소가 한발 다가가는 서비스를 시작했다.동남구보건소는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한 이동건강상담사업을 오는 6일부터 3월 2일까지 실시한다. 중앙동을 비롯해 9개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시민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상담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이동건강상담은 △ 동남구 보건소 개소에 따른 업무 홍보 △ 혈압, 혈당, 빈혈검사 등 건강검진 △ 만성질환 등 건강상담 △ 체지방 측정 및 개인별 맞춤운동 △ 금연·금주교육 △ 방문보건 및 암검진사업, 희귀난치, 암환자 의료비지원사업 등을 홍보하게 된다.운영일정은 △ 2월 6일 문성동 △ 2월 7일 중앙동 △ 2월 8일 청룡동 △ 2월 9일 일봉동 △ 2월 10일 신방동 △ 2월 13일 원성1동 △ 2월 14일 원성2동 △ 2월 15일 봉명동 △ 3월 2일 신안동 순으로 진행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바른체형이 보약이다 바른체형이 보약이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을 하고 나면 어깨가 뭉치고 허리가 뻐근하다. 이는 고개를 쭉 내밀고 허리를 구부정하게 앉아있을 수밖에 없는 그릇된 자세 때문이다. 구부정한 자세로 걷거나 짝 다리를 짚거나, 다리를 꼬고 앉거나, 엉덩이를 등받이에 대지 않고 배를 내밀고 앉거나, 한쪽 근육의 발달과 퇴화로 인해 쉽게 지치게 되고 만성적인 어깨 통증이나 허리의 불편감을 발생시킨다. 나아가서 디스크나 퇴행성 관절질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잘 먹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바른 자세는‘바르게 앉기’‘바르게 서기’ ‘바르게 걷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먼저 바르게 앉기란, 반드시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습니다. 그리고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어서 등받이에 살짝 기대어 앉는다.다음으로 바르게 걷기는, 무엇보다도 발과 발목을 잘 사용해서 걷는 것이 중요하다걸을 때 보폭은 약간 넓다 싶을 정도가 적당하고, 발은 완전한 일자보다는 15°정도 바깥쪽을 향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바르게 서기란, 양쪽 다리에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키고, 한쪽 다리로 서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중력의 영향을 벗어날 수가 없다. 바르게 앉고, 걷고, 서는 자세는 몸을 ‘중력 중심선’에 가까이 하여 중력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받을 수 있는 자세를 말한다. 당연히 체력의 소모 또한 줄어들어 쉽게 피곤하지도 않고, 만성적인 근육 통증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손끝 발끝, 뇌로 가는 혈액의 순환도 원활히 하여 맑은 정신과 따뜻한 손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대로 삐뚤어진 체형은 체력이 쉽게 고갈됨은 물론이고 관절의 불균형한 압력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고, 디스크 등의 통증성 질환과 자신 없어 보이는 이미지, 휜다리, 사각턱, 일자목 등의 미용적인 불이익까지도 유발하게 된다.도움말: 멀티뷰티 대표 박이경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턱관절과 척추, 그리고 뇌의 관계 소우주와 같은 우리 신체에서는 구조와 기능이 맞물려 하나의 생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뇌를 비롯한 오장육부와 신경계, 림프계, 호흡기계, 혈관계, 내분비계, 근육계 등이 구조라는 큰 틀 속에서 유기적으로 기능하면서 생명체계를 이루는 것이다. 특히 구조의 주축을 이루는 것은 머리뼈와 척주, 골반 등인데 △ 머리뼈는 두 개와 상악(위턱), 하악(아래턱) △ 척주는 경추(목뼈)와 흉추(등뼈), 요추(허리뼈) △ 골반은 천골(엉치뼈)과 장골, 좌골(궁둥뼈)로 각각 어우러져 외형적인 신체구조의 틀을 만든다.저자는 한동안 이러한 신체구조 하에서 모든 구조와 기능을 아우르는 열쇠가 도대체 무엇이며 어디에 있을지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 턱관절에 그 답이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이를테면, 우리 신체구조 중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척추는 제2번 경추인 축추이다. 축추는 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척추의 중심축이 되고 동시에 머리의 운동중심축이자 턱관절이 운동중심축이 된다. 즉, 세 가지 중심축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턱관절은 전신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축추보다 더 중요하다. 23.5? 기운 채 자전을 하며 태양을 공전하는 지구의 자전축처럼 턱관절은 모든 우리 신체의 중심축이 되며 신체 전반에 걸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턱관절이 우리 신체에서 얼마나 중요하면 『주역』에서도 27번째 괘에 턱괘(산뢰이괘)가 위치했을까?치아의 교합평면은 후두환축관절과 같은 수편선상에 존재한다. 이런 이유로 좌우 구치부의 교합고경 및 교합수평이 변하면 후드환축관절이 아탈구되거나 위치가 변할 수 있다. 즉, 턱관절의 불균형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턱관절이 불균형하게 되면 후두환축관절과 후두환축관절 및 구치부교합은 톱니바퀴처럼 연결되어 상호 보완적인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에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단연 턱관절이 나머지 두 가지 요소보다 우위에 있으며 이들을 아우르는 지배적인 위치에 있다.이영준한의원이영준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2
- 입학 예정 어린이, 예방접종 잊지 마세요 초등학교 입학을 앞 둔 어린이는 29일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대전시는 교육청과 공동으로 초등학교 입학기를 맞아 감염병 예방을 위해 4종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다음달 2일부터 3개월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종 백신은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2차, 만4~6세때 받아야 하는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5차, 폴리오 4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3차) 등이다. 올해부터는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학교에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교사가 예방접종 기록 호가인 온라인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직접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 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민원 24시, 예방접종 스마트폰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보건정책과(042-600-5212)나 각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음악이 약입니다 음악이 약입니다 기원 전 2000년 대 인물로 추정되는 중국 삼황오제의 한 사람인 황제(黃帝). 그는 동이(東夷)족을 혈투 끝에 물리치고 중원을 장악했고, 높은 수련 경지로 한의학의 교과서인 황제내경 등을 지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중국 문명의 시초로 불리기도 한다. 동이족의 제왕 치우와의 혈투가 한창일 때, 황제가 이끄는 군대는 연전연패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때 황제는 거대한 북을 만들어 굉음을 울렸고, 치우의 병사들은 혼비백산이 되어 쓰러졌다. 황제는 포로가 된 병사들을 죽이지 않고 독특한 악기로 살려냈다. 이 때 쓰인 악기의 모양새는 아래는 나무 받침대요, 위로는 실에 하얀 쇳조각을 매단 종과 유사한 것으로, 톡 치면 맑은 소리가 울리면서 혼이 나간 병사들을 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악기의 모양새를 한자와 맞춰 보면 아래는 나무 木, 위는 실을 뜻하는 絲, 중간은 금속을 뜻하는 白(흰색은 금속을 대표하는 색깔로 오행으로는 金에 해당). 합쳐서 樂이 된다. 현재 음악의 악(樂)과 같은 글자이며, 이밖에도 음악은 예전부터 치유와 도덕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기록이 많다.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은 음악이 저급해지면 사회와 도덕이 저급해진다고 가르쳤다. 우리가 쓰는 약(藥)이라는 글자는 음악의 樂에 풀(약재)을 뜻하는 艸를 얹은 것으로, 즉 樂이 藥보다 먼저라는 것이다. 좋은 예술은 밝고 건강한 정신세계를 가진 예술가가 만들어낸 작품으로, 감상하는 사람에게 긍정의 힘을 끊임없이 불어 넣는다. 그래서 클래식이 헤비메탈 음악보다 좋고, 산수화와 르네상스 시기의 그림이 추상파의 그림보다 좋다. 이미 관련 실험을 수많은 학자가 진행해 검증한 바 있다. 최근 필자가 감상한 작품 중에서 추천할 만한 음악은 바흐, 그림은 미켈란젤로, 공연 작품은 션윈(중국 전통 무용 작품으로 내한공연이 임박했다. 인터넷에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동양 문화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등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음악은 깨끗하고 밝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긍정의 목소리일 것이다. 필자의 주요 치료 질환인 공황장애, 불면증, 우울증 치료에서 우선인 것은 약과 같은 물질이 아니라, 본인의 몸과 마음이 좋아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는 것이다. 이 확신은 마음 속에서 치우의 병사들을 살려낸 종소리처럼 끊임없이 자신을 앞으로 끌어주게 된다. 여기에 침과 한약이 확실한 지원군으로서 심신질환과의 싸움에서 이기게 해준다. 강남경희한의원김황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고연령, 고혈압, 골다공증 있어도 임플란트 시술 가능해져 전주에 사는 70세 이 모 할머니는 최근 입 안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 치과를 찾았다. 진단 결과 9년 째 사용해 온 틀니가 문제였다. 잘 맞지 않는 틀니를 계속 착용해 생긴 염증이 점점 심해졌던 것. 틀니를 다시 제작하기로 결정하면서 할머니는 평소에 바라던 잘 빠지지 않으면서 잘 씹을 수 있는 틀니가 있는지 문의했다.이런 경우 인공치아를 이식하고 그 위에 보철물을 씌우는 고정성 임플란트 치료나 혹은 2~4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그 위쪽에 바(bar)나 자석, 정밀 장치를 부착한 후 틀니를 제작하는 임플란트 틀니가 해결법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 발표에 따르면 2010년 허가된 전체 의료기기 중 치과용 임플란트가 두 번째로 많았을 정도로 임플란트는 이제 가장 대표적인 치과 시술로 떠올랐다. 고령화시대, 삶의 질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켜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임플란트를 꼽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시술 전후 주의점과 체크 포인트 등을 짚어본다. 고연령, 전신질환 있어도 임플란트 가능해 임플란트란 치아가 빠진 부위에 인공치아를 이식하는 것으로, 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동시에 회복시킬 수 있는 시술. 기존의 보철 치료는 상실된 치아의 인접 치아를 삭제하고 보철물을 만들었지만 임플란트는 주위 치아의 손상 없이 상실된 치아만을 대체할 수 있다. 특히 잇몸 뼈와 완전히 골 유착이 되므로 더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프리즘치과병원 황동현 대표원장은 “치아를 여러 개 상실해 틀니가 필요한 경우에도 임플란트로 틀니의 불편함 없이 자연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가 선호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가 많거나 당뇨 고혈압 등과 같은 전신질환이 있더라도 증상조절이 잘 되고 있는 경우라면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단,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임플란트를 하기 전에 담당의사, 치과의사와 충분한 상의를 해야 하는 것은 필수. 뼈가 약한 골다공증 환자라면 CT 등을 이용해 시술하고자 하는 부위를 정확히 진단하고 보다 세심한 수술테크닉을 동원해 임플란트가 이뤄진다. 이가 빠진지 오랜 시간이 지났거나, 잇몸 질환 혹은 심한 충치로 인해 잇몸 뼈가 약하거나 부족해도 임플란트를 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골 이식을 통해 기본 골 토대를 튼튼히 한 후 임플란트를 심는다. 황원장은 “발치 후 기본 회복기를 필요로 하는 일반적인 임플란트 외에도 환자의 연령이나 전신 건강상태와 치조골 등의 조건에 따라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1-day 임플란트, 심미 임플란트, CT-가이드 임플란트, 임플란트 수면진정요법, 치조골 이식술, 조직유도재생술 등을 병행해 시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저 장비 등 활용해 시술 통증 줄여 나이가 많은 노인들 중엔 간혹 잇몸 뼈에 금속 나사를 심는다는 생각만 해도 무척 아플 것 같고 두려워 임플란트가 꺼려진다는 이들이 있다. 과연 임플란트 시술의 마취와 수술 후 통증은 어느 정도일까.황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국소마취 후 이뤄지는데, 일단 마취 후에는 시술시 통증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며 “최근 임플란트 시술이 보다 비침습적인 뱡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레이저 장비 등을 이용한 시술로 이전보다 훨씬 더 간단해졌다”고 설명했다. 마취 주사의 통증 역시 도포마취제와 함께 마취약물을 이보다 천천히 주입할 수 있는 무통마취 장비를 이용하면 줄일 수 있다.수술 통증과 함께 염려되는 또 다른 부분은 바로 임플란트 부작용. 최근 임플란트 시술 후 가장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 신경손상은 시술 전 CT 등과 같은 첨단 진단 장비를 이용해 정확히 예측하면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시술 전 CT촬영을 한 다음 컴퓨터상에서 모의수술과정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임플란트 위치에 대한 가이드를 제작함으로써 그대로 수술에 재현할 수 있는 최신 기술도 도입됐다. 이를 통해 부작용도 최소화하고 통증도 줄이며, 치료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는 수술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금속 재질이기 때문에 썩을 염려는 없지만, 세균에 의한 임플란트 주위염(풍치), 과부하로 인한 임플란트 주위골 흡수, 임플란트 파절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 직후엔 사우나나 힘든 운동을 하게 되면 수술한 곳의 지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시술 뒤 일주일간 안정과 휴식을 취하며 술, 담배 역시 일주일 정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저가 임플란트의 함정 …부작용 등 피해사례 늘어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20년이 지나 효용성이 입증됐고, 그 수요 역시 빠르게 늘고 있는 임플란트. 하지만 환자들이 가장 많이 갖는 부담은 역시 시술비용 문제다. 임플란트 시술은 생체친화적인 티타늄 합금으로 만들어진 인공치근을 잇몸 뼈 속에 심고 그 위에 치아 모양의 보형물을 연결해 이뤄진다. 티타늄이라는 인체에 무해한 고급 재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이상으로 가격이 내려갈 수 없는 것. 너무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치과가 있다면 한번쯤 의심해봐야 하는 이유다. 임플란트 식립 수술 후 3개월의 회복기간이 지나도 치과에서 연락이 없어 치과를 방문한 어느 환자는 치과가 없어진 사실 앞에 황당했다고 한다. 이후 다른 치과를 방문했지만 시술받은 임플란트의 종류가 현재는 잘 사용되지 않는 것이어서 상부 보철물 제작에 어려움을 겪었다고.황원장은 “임플란트 진료는 장기간의 관리 기간과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진료 분야인 만큼 가급적이면 안정성이 검증된 병원에서 숙련된 치과의사에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도움말 프리즘치과병원 황동현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Interview 프리즘치과병원 황동현 원장임플란트 수명, 시술 후 사후관리에 달려있어 “임플란트의 수명은 환자의 전신 건강상태, 주변 치아의 건강상태, 잇몸과 잇몸뼈의 상태 등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임플란트와 그 주위 조직이 잘 관리되도록 본인 스스로 구강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죠.”프리즘치과병원 000원장은 고연령 노인이나 당뇨 고혈압 골다공증 등 전신질환 환자일수록 임플란트 후에도 정기적인 내원을 통해 유지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숙련된 임플란트 전문의 외에도 최첨단 시술장비와 멸균 소독기구, 임플란트 시술 후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잘 갖춘 치과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치과를 선택할 때에는 임플란트 시술이 고가인만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방법을 정확하게 체크해주는지, 정기적인 검진을 해 201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