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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논술은 어떻게 준비하는가? (2) 지난 기고에서 필자는, 자연계 수시 논술시험에서의 과학 논술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했다. 그렇다면 이번 기고에서는 과학 논술을 출제하는 대학별 출제경향을 알아볼 것이다. 그러므로 과학 논술이 출제되지 않는 대학은 이번 기고에서 따로 소개하지 않는다. 1.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는 수시 전형에서 논술 시험을 치루는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모두를 출제하는 대학이다. 게다가 이 대학은 과학 심화 과목, 즉 물리(II), 화학(II), 생물(II), 지구과학(II)도 출제하고 있다. 좀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과학 심화 과목과 관련된 내용은 제시문에 주어지고 있다. 연세대학교의 경우, 작년 10월 6일에 치러졌던 수시 논술 시험에서 제시문 기준으로 수리 논술 1문제, 과학 논술 2문제가 출제되었다고 한다. 아직 연세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작년도 문제를 공개하지 않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시험을 치루고 나온 제자들의 증언을 통해 알 수 있었던 내용이다. 2문제가 출제되었던 과학 논술의 경우, 물리와 지구과학이 혼합되어 한 문제가, 화학과 생물이 혼합되어 한 문제가 출제되었다고 한다. 제시문의 내용은 문제가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이번 기고에서는 소개하지 않는다. 참고로 2년 전에는 제시문 하나에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모두 다 출제했었는데, 제시문의 내용이 ‘탄소 고정 및 그 저장’에 관한 내용이었다. 탄소 고정법에 대한 설명은 별론으로 하고,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연세대학교의 과학 논술 제시문은 시사적인 이슈와 관계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연세대학교의 기출 문제를 분석해보면 이러한 출제 경향은 더욱 드러나며, 연세대학교를 지망하는 수험생은 교과서에서 다루기 힘든 주제의 내용을 읽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교과서에서 다루던 내용과 연결하여 문제를 풀어야 한다. 2.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의 경우, 작년 수시 논술 시험에서 과학 논술을 출제함에 있어, 제시문 기준으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문제를 각각 하나씩 출제하고 수험생으로 하여금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풀게 하였다. 즉, 고려대학교를 지망하는 수험생은 수리 논술 문제 2개와 과학 논술 문제 1개를 풀어야 했다. 고려대학교 역시 연세대학교와 마찬가지로 과학 심화 과목이 출제되었고, 제시문의 내용이 연세대학교보다는 좀 더 교과서적이라는 점이 다르다. 아무래도 수험생에게는 고려대학교의 과학 논술 문제가 연세대학교보다는 덜 부담스러웠을 거 같다. 3.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건국대학교, 동국대학교 위 다섯 대학은 물리, 화학, 생물을 의무적으로 풀어야 하는 대학들이다. 우선 성균관대학교는 전통적으로 과학 논술 문제로 물리, 화학, 생물을 출제해왔다. 과학 심화 과목이 출제되기도 하며, 물리의 경우 기출 문제의 상당수가 역학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성균관대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및 건국대학교는 과학 논술 문제로 물리, 화학, 생물이 출제되며 성균관대와 달리, 물리가 역학에 치우쳐져 출제되지는 않는다. 화학이나 생물 문제는 성균관대와 마찬가지로 폭넓게 출제되고 있다. 동국대학교의 경우, ‘푸는’ 문제보다는 ‘쓰는’ 문제가 출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즉, 다른 대학들은 과학 논술 문제를 푸는데 있어 계산 과정이 포함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동국대학교의 경우에는 몇 백자 내외로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4. 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는 수시 논술 시험에서 과학 논술 문제로 물리, 화학, 생물 문제를 각각 하나씩 출제하되 수험생으로 하여금 이 중에서 두 문제를 선택해서 풀게 하고 있다. 특히 물리 문제의 경우는 성균관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상당수가 역학에서 출제되고 있다. 지면 관계상 항공대학교나 숭실대학교, 광운대학교 등 과학 논술을 출제하는 대학의 출제 경향을 알아보지는 못하여 독자들께 죄송스런 맘을 금할 수 없다. 다만 각 대학 홈페이지에 기출 문제를 제공하고 있으니 필자의 이번 칼럼을 읽고, 잠시 시간을 내어 살펴보면 나머지 대학들의 출제 경향도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배근조 원장 현 변호사 및 변리사현 이지논술 이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5
- 고3, 3월 학력평가 영어영역 집중 대비법 1. 듣기 |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여러 방식으로 반복 청취하라 올 수능부터 22문제 50점 배점으로 기존에 비해 듣기의 중요성이 크게 확대된다. 듣기 공부를 할 때는 어려운 소재보다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룬 문제를 많이 풀어 보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많이 푸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올해는 ‘EBS 고교영어듣기1’ 교재가 수능에 반영되기 때문에 3월 학력평가 준비부터 교재 문제 풀이 후 독해처럼 스크립트를 면밀히 분석하고 변형 출제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대화의 세부 내용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 때까지 대화 및 담화의 내용을 반복적으로 청취해야 한다. 특히 ▲기출 유형 ▲자주 나오는 구어체적 표현 ▲기출 어휘를 반드시 암기한 다음 dictation(받아쓰기)와 shadow speaking(문장 따라 읽기)연습을 꾸준히 하면 반드시 듣기, 말하기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2. 어휘 | 영어의 기본은 어휘, 문맥을 파악하는 추론 능력도 필수! 영어 학습은 어휘 암기부터 시작된다. 어휘를 모르면 듣기와 독해가 모두 불가능하다. 최근 수능 및 모의평가 등에서 어휘의 난이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필수적인 기본 어휘 암기 외에도 어휘가 사용된 문장의 문맥을 파악해 내용을 추론할 수 있는 학습 능력 또한 중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어휘 암기를 어렵게 생각하고 힘들다고 느끼지만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어휘 학습법을 찾으면 3월 학력평가부터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3. 구문-문법 | 말의 짜임과 규칙을 정복하면 긴 문장도 쉽게 해결! 점점 어려워지는 영어를 정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 꾸준한 구문-문법 학습으로 문장의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고 올바른 정보를 읽어내는 훈련을 해라! 최근 수능 및 모의평가에서는 어휘의 난이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한 문장의 길이가 4~6줄 정도 되는 길고 복잡한 문장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문장이 길면 정확한 해석이 어려워지고 시간이 부족해 틀리는 경우도 허다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문장의 구조를 보는 구문(말의 짜임)능력과 기본 문법(말의 규칙)을 꾸준히 반복 학습하여 복잡한 구조의 문장이 나오더라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만 한다. 4. 독해 | 정확한 독해는 기본, 맥락을 읽고 요약할 수 있는 능력도 키우자 정확한 문장 해석은 기본이고, 논리적인 독해 연습과 어려운 글을 통해 작가나 화자의 의도를 한두 문장으로 요약하는 연습을 해보자. 최근 출제경향을 보면 글 전체를 읽어 낼 수 있는 논리적 독해력과 내용을 조직, 분해, 단순화하는 능력까지 요구할 때가 많다. 특정한 배경 지식이 있어야 풀 수 있는 수준의 지문이 아니라 직접적이면서 겉으로 쉽게 드러나는 문장을 사용하지 않고 필자의 Main idea를 행간으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는 지문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문장을 구조적으로 읽고 이해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문장 속에 담긴 필자의 주장을 찾아내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영준영어학원김영준 원장(02)421-05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5
- 기본기 중시, 자기주도 확인 학습으로 그날 수업은 그날 완성이 비결! ‘초등학교 마지막 시험에서 영·수 점수는 50~60점. 6학년 겨울방학 때 엄마의 손에 이끌려 TNT 학원을 처음 찾은 나는 ‘학습 방법’을 전혀 몰랐던 탓에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성실히 따라하는 데 집중했다. 확인학습 시간에 복습하고, 틀린 문제를 다시 풀며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던 시간도 있었다. 첫 중간고사에서는 전교 54등, 기말고사 전교 10등으로 올라서면서 학습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영어에서도 100점을 맞고 나니 원장님은 ‘외고 진학’이라는 새로운 미션을 주셨다. 불가능이라 생각했지만 영어 수학 및 논술 수업도 열심히 들었다. 이제 난 진보의 반대말이 퇴보가 아닌 정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 -2013 서울외고 합격/ 백정현 학생의 수기 중에서- 상위권과 동일하게 중하위권 학생에게도 성취감을 심어줘 ‘*등급 이하의 학생은 받지 않습니다. TNT 학원의 입학에 성적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불성실한 학생이나 품행이 바르지 못한 학생은 입학할 수 없습니다.’ 이 말은 신입생 상담 시 주로 하는 말이다. 레벨이 여러 단계로 세분화되어 있다 보니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라도 자신에게 알맞은 수준별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소수로 이뤄지는 수준별 수업을 하고 매일 하는 테스트로 점검을 받고 수업 외에 자기주도 학습을 하면서 그날 배운 내용을 소화해 나간다. 이런 과정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고 조금씩 성적이 향상되면서 아이들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위의 수기처럼 의지가 없다면 아무리 명강의를 듣고 시스템이 좋은 학원에 다닌다 해도 성적은 오르지 않을 것이다. 유명한 대형학원에 다니더라도 들러리 밖에 되지 않을 것이며 그런 과정을 반복하는 동안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어려워지는 과정에 성적은 점점 하락할 것이다. 학원선택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누가 어떤 학원에 다니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 아이에게 맞는 학원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내 아이의 기초 실력은 어느 정도인지, 자기학년 과정을 완벽히 소화하는지, 최상위권 아이인지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력파악이 되었다면 어떻게 학습과정을 설계해 줄지 고민한다. 예를 들어 특목고를 보낼지 혹은 일반고를 보낼지 이과성향의 아이인지 문과성향의 아이인지를 파악해서 학습의 큰 그림을 구상하고 아이와 함께 세밀한 계획을 짜도록한다.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과정은 매우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가끔 학부모 설명회에서 아이가 중학생인데 대입에 대한 설명은 너무 먼 일인 것처럼 생각하시는 부모님들도 있는데 전체적인 내용을 알고 있으면 학습방향을 짜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멀리 보고 최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유리하다. 계획을 짰다면 다음 단계는 실천! 아이의 부족한 점을 진단해서 보완해 줄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단, 의지와 방법의 차이 학원에서건 집에서건 계획을 짜고 잘 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새학기를 준비한다. 공부 못하고 싶은 아이는 없는데 왜 성적은 차이가 날까? 그 이유는 학습 방법을 모르거나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동기가 없는 경우, 혹은 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르지 않으면 의지가 흔들려 쉽게 포기하게 되는 경우들이다. 학원 입학원서에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문구는 적어 놓았지만 한두 달 해보고 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포기해버리고 그 결과 잦은 학원의 이동으로 인한 제자리걸음의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것이다. 영어나 수학은 한두 달 해서 크게 성과가 나는 과목이 아니다. 학습의 기초공사를 제대로 하고 빈 곳을 메워가야 비로소 쌓여가는 것이 보일 것이다. 성적 향상의 비결! ‘50점 맞는 아이가 90점 되게 하는 학원이라면서요?’ 어떤 학부모님이 신입생 상담 때 하신 첫마디였다. 단언컨대 그런 학원은 없다. 아이가 결심했다면 실천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게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엄마가 아이에게 잘 실천하고 있는지 조급하게 확인한다면 서로 스트레스가 될 것이다. 습관을 정착시키려면 25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특히 ‘떠먹여주는 공부만 했던’ 우리 아이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잘 하게 되기까진 더 많은 기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지켜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TNT영수전문학원김성희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5
- 안전하고 경제적인 최고의 유학 방법 “전 직원 모두 유학파로 확실하고 정확한 상담과 가이드 가능” 아이의 더 나은 성장과 미래를 위해 유학을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유학에 따른 경제적 비용과 또 외국으로 아이를 보낸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선뜻 유학을 결심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경제적이고 안전한 유학 방법이 있다. 미국의 공립과 사립 고등학교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다른 유학보다 비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검증된 현지 호스트 가정에서 지낼 수 있고, 귀국 후에는 유학 기간 동안의 학력도 인정돼 제 학년으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2001년부터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알차게 진행하고 있는 에듀코리아를 찾아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또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들어보았다. 공신력 있는 재단이 운영하는 지 반드시 체크해야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미 국무성 산하의 교육문화부가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 15세~18세의 외국 청소년들에게 1년 동안 일반 미국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미국의 공립학교에서 공부도 하고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도 하며, 문화와 언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여러 기준을 선정하고 그 기준에 맞는 서비스를 참가한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미 국무성 산하에 CSIET(Council on Standards for International Education Travel)를 두었고 이곳에 여러 재단들이 참여하고 있다. CSIET는 미국 공립교환 재단들을 관리하고 견제하며, 교환학생 프로그램 관리 규범을 정해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보다 공신력 있게 진행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그 중 에듀코리아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ETC 재단은 미국 대사관의 스폰서 기관으로 명시될 만큼 공신력 있고 믿을 수 있는 곳이다. 또 2006년부터는 에듀코리가 직접 CSIET의 국제 회원사 자격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CSIET 국제회의에도 참가하고 있다.또 미국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도움과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지역 관리자 역시 정기적으로 학생과 호스트 가정, 학교 등을 방문하고, 또 전화상담 등 현지 학생의 보호와 관리 내용을 ETC본사를 거쳐 에듀코리아에 보고해 부모님들이 보다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사립 교환학생의 경우 에듀코리아가 운영하는 뉴욕 현지 EduOne 이라는 재단을 통해 수속이 가능하고, 다년간 사립 교환학생을 배출해 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 맞는 학교 추천과 차별화된 관리가 뛰어나다. 일정정도 이상의 내신과 영어실력 필요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경우 CSIET에서 명시한 기준을 갖추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토익 형식의 영어 필기시험인 SLEP 테스트에 50점 이상과 영어 인터뷰 점수 7점(10점 만점) 이상, 또 내신 성적 역시 선정 기준에 참고가 된다. 아울러 미국 학교와 문화, 호스트 가정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성실성과 열의가 있어야 한다. 사립 교환학생 역시 SLEP 테스트 45점 이상과 인터뷰, 아울러 성실성 등을 본다. 공립 교환학생은 최대 1년 동안 참여할 수 있다. 현지에서의 졸업은 불가능하고 학교, 지역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 없지만 대신 무료로 홈스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사립 교환 학생 프로그램은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고 또 졸업도 가능하다. 또 학교나 지역선택도 가능하지만 홈스테이는 유료이다.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지역과 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연 1,280~1,480만 원 내외, 사립 교환학생은 최소 2,500만 원 내외의 비용이 든다. 성적이 우수하고 영어 실력이 좋은 학생은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820만원 상당의 장학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현지 유학경험으로 현실적인 가이드와 상담이 가능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다면 내용이 확실하고 믿을 수 있는 유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국 현지에서 정보를 얻거나 지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학원이 제공하는 정보와 가이드가 프로그램 선택과 준비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에듀코리아는 2001년부터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진행해 온 곳으로 무엇보다 우제국 대표를 비롯해 전 직원이 미국에서 실제로 고등학교를 다녔거나 유학을 한 경험자들로 구성되어 있다.미국 현지에서 직접 학교를 다닌 경험은 프로그램 지원자들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꼭 필요한 가이드와 상담을 제공해 줘 학생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지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른 유학원과 달리 에듀코리아를 통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한 선배들은 ‘에듀코리안’ 모임을 만들어 본인들의 경험담과 정보 등을 카페 커뮤니티에서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선배와 후배, 가족, 아울러 진로에 대한 고민을 소통하고 공유하는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내 아이에게 꿈을 꾸게 하자! 21C는 예술, 문화, 창조의 시대이다. 점차 사회는 창의력이 높은 사람들이 리드해 가고 있으며 직업도 세분화, 다양화, 전문화 되고 있다. 미래는 공부벌레보다는 다방면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인재가 각광받는 시대이며, 또한 감성지수와 창의지수가 높은 사람이 훨씬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성공할 수 있다. ‘공부만이 최선’이라는 생각은 구시대적 발상이 되었다. 예체능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공부만 파고드는 아이보다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다. 음악을 통해 창의력, 감성, 자신감을 얻은 아이들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에게는 어제보다 나은 나를 발견하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고 한다. 그러니 자녀에게 충분히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주자. 부모의 머릿속에 있는 좋은 직업은 열 가지를 넘지 않는다. 그 틀에 자녀의 꿈을 짜 맞춰서는 안 된다. 꿈을 인정하지 않으면 결국 꿈과 관계없는 일을 하게 되며 또한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야한다. 학력을 놓으면 꿈이 보인다. 학력은 한 길이지만 꿈은 백가지도 넘는다.그렇다면 자녀의 모든 꿈을 인정할 것인가?물론 자녀가 원한다고 다 들어줄 수는 없다. 이때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자녀의 재능을 알아보는 것이 부모의 몫이다. 자녀가 꿈을 꾸기 시작하고 부모가 그 재능을 발견했다면 이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철저한 준비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요즘은 너무 쉽게 꿈을 가지고, 쉽게 도전하고 또 쉽게 포기한다. 그런 ‘빨리 빨리’에 발맞추기 위한 여러 속성 코스들 또한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속성코스만으로는 결코 이 험난한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이 시대는 전문가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어설픈 시도는 남 탓과 자신감 상실의 결과를 낳을 뿐이다. 음악교육의 현장에서 부모의 반대로 음악을 포기했다가 뒤늦게 진로를 바꿔 다시 대입을 준비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뒤늦게라도 자신의 꿈을 찾게 된 것은 다행이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해 고생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단기간 입시만을 준비한 아이가 오랫동안 체계적인 교육과 많은 음악적 교양을 쌓은 아이들과 경쟁해서 이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꿈을 꾸게 하자.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꿈을 꾸기 시작한 아이는 이미 그 꿈에 한 발짝 다가간 것이다. 그리고 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내가 더해질 때 꿈의 성취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예체인음악학원박진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엄마가 요리를 잘하면 아이는 평생 맛없는 음식을 먹고 살게 된다 "엄마가 요리를 잘하면 아이는 평생 맛없는 음식을 먹고 살게 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를 하실 수 있는지. 풀이를 하자면 엄마가 요리를 너무 잘해서 아이가 맛있는 음식만 먹고 자라게 되면 아이에게 음식 맛의 기준은 엄마의 요리실력이 되어버리고, 밖에 나가서는 엄마가 해준 요리보다 못한 맛없는 음식을 평생 먹고 살게 된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가 처음 의도했던 방향과는 확연히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각 가정마다 한 두 명의 아이만 낳아서 키우고 있고 아이마다 특성도 다르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서 항상 초보자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 부모들의 아이들에 대한 생활력과 사고력의 교육 수준은 어느 정도나 될까?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들이 고생은 않고 편안하게 지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고생을 경험하지 않고 생활력을 기를 수 있는 것이 가능할까? 생활력이라는 단어를 정의해 보면 ‘사회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능력’이며 ‘힘’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우리는 보통 힘을 키우기 위해서 헬스장에 가서 무거운 운동기구들을 들며 근육을 만든다. 인간은 무거운 것을 들고 한계에 도달했을 때 두뇌에서 더 많은 근육을 필요로 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고, 신체는 더 많은 근육을 만든다. 하지만 한계에 도달하지 않으면 두뇌는 신체가 충분한 힘을 낼 수 있는 근육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근육을 만들지 않는다. 다시 얘기의 주제를 아이들의 생활력으로 돌아가보겠다. 사회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능력인 생활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회에 나가서 한계에 도달해야 한다. 그리고 그 한계를 극복하는 힘을 더 키우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2013년을 살고 있는 부모들이 자녀를 교육하는 방식을 보면 딸바보 아버지와 헬리콥터맘이 되어 아이들이 생활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오면, 혹시 아이들이 힘들어하지 않을까 하면서 아이들의 일들을 대신 처리해 주며 아이들이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들을 빼앗아 가고 있다. 어쩌면 우리도 모르게 아이들을 과도하게 보호해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있고 너무 많은 것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얻으려 하지 않고 있는지도 모른다. 약간의 무관심과 배고픔이 아이들에게 필요 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우제국 원장에듀코리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새 학기, 소노스터디에서 정상정복! 춘천 종합학원의 대표주자 춘천메가스터디학원이 지난해 춘천소노스터디학원으로 거듭났다. 특히 올 신학기부터는 춘천지역 교육현실을 고려한 새로운 초·중등부 프로그램을 완성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된 고교평준화에 맞춘 중등부 프로그램과, 영어 수학에 집중하며 중등과정을 준비하는 초등 커리큘럼 운영에 학부모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춘천소노스터디학원으로 새롭게 출발 2007년 국내 정상급 입시학원 브랜드를 춘천에 론칭하면서 지역 학원가의 절대강자로 입지를 다져온 춘천메가스터디학원. 앞선 시스템을 통해 지역학생들의 학력신장에 일조해왔지만 늘 춘천지역 현실에 딱 맞는 프로그램이 아쉬웠다는 김찬식 원장. 꿈, 이상이란 의미를 가진 소노(SONO)스터디학원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스스로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수도권에 맞춘 시스템이라 춘천지역의 교육실정과는 다른 부분들이 있었죠. 그래서 우리 교사진들이 자체적인 노력으로 춘천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독자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춘천의 교육실정에 맞춘 초 · 중등 교육의 차별화 새롭게 변신한 소노스터디학원만의 차별화된 전략은 올해부터 고등학교 입시가 평준화로 바뀐 것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평준화 탓에 중등부는 내신보다는 대학을 잘 가기 위한 준비가 필요해진 거죠. 때문에 실제 내부적으로도 전혀 다른 학원으로 변모할 정도로 변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중등부 상위권 학생들은 영어, 수학에 집중하며 국어를 추가시켜 논술을 준비할 수 있게끔 했다. 무엇보다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선행과 심화학습을 하되, 현재 자신의 기본 학년 수업에 선행과 심화를 병행함으로서 꾸준한 반복학습을 통해 놓치는 부분 없이 단계를 밟아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수준별로 차별화를 두어 중하위권 학생들은 내신에 집중해서 기본기 익히기 프로그램을 대입한다. 물론 종합학원이다 보니 과목별 선생님들이 학교시험 때는 바로 내신에 대비할 수 있는 탄력적인 중등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초등부 또한 과거 전 과목 운용에서 영어와 수학의 집중으로 가닥을 잡고 ‘파로스 잉글리쉬’와 ‘매쓰캔’이란 전문 브랜드를 활용해 중등의 기초를 잡을 생각이다. 초등부도 각 과목별로 전문 강사진이 확보되어 있어 학교 시험 때는 전 과목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학원의 장점을 살릴 계획이다. 초등부터 재수생까지 교육 흐름 한눈에 파악 현재 고등부, 재수생 전용관도 별도 운영(춘천위너스터디)하고 있는 곳이기에 대학입시를 준비하다보면 초·중등 단계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는 김찬식 원장. 그의 그런 관심과 열정이 이번 프로그램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저희는 초등부에서 대입재수생까지 학생들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있기 때문에, 단계별로 이렇게 공부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런 부분을 이번 초·중등 커리큘럼에 최대한 접목시켰어요. 대학 잘 가기 위한 정리 작업을 누구보다 먼저 시작하는 셈이죠.” 특히 지난해까지 춘천지역이 비평준화였던 탓에 못했던 부분들을 100% 반영했기에 스스로도 기대가 많이 된다는 설명이다. 단순히 짧은 시간 스쳐가는 학원이 아니라 대입까지 지속적으로 아이의 학습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긴 호흡과 넓은 안목으로 대입준비의 기반을 다져나갈 생각이다. 나아가 아이들의 멘토로서, 학원이 무언가를 가르쳐주는 곳이기 이전에 아이들에게 길을 보여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한다. 지역현실 고려한 맞춤 교육컨설팅으로 신뢰 그간 학원을 운영해오면서 쌓아온 수많은 입시자료 분석 데이터는 소노스터디만의 특별한 경쟁력이다. “평준화되기 이전부터 춘천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입시자료는 우리 소노스터디만의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독자적으로 축적한 자료로 통계를 내고 분석한 결과 중학교 때 성적이 훗날 대학진학을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음을 어필한 학부모와의 상담은 더 큰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의 교육실정을 정확히 꿰뚫어보는 앞선 정보력으로 춘천지역 학생들에게 최상의 컨설팅과 그에 맞는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는 춘천소노스터디학원. 한 단계 더 진화된 교육의 힘을 전해주는 그들의 역량에 더 큰 기대를 걸어본다. 문의 261-4718, 264-7718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작은 학교가 일군 아이들의 행복한 시간 무대 뒤 아이들은 천진난만 그 자체였다. 몰려다니며 재잘재잘 떠드는가 하면 툭툭 치며 연신 장난질을 해댔다. 긴장감이나 큰 공연을 앞둔 떨림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완전히 달라졌다. 눈빛은 깊었고 몸짓은 진지했다. 지난해 11월 16일(금)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있었던 한 시간여의 공연을 마치고 교사 학부모 및 공연을 지켜본 사람은 너나 할 것 없이 있는 힘껏 박수를 쳤다.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된 후 1년…. 성남초등학교 아이들의 행복한 시간은 이날 뮤페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초록호두’ 공연 속에 고스란히 흔적을 남겼다. * 지난해 11월 16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있은 뮤페라 ‘초록호두’ 공연을 앞둔 아이들작은 학교라 가능했던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 = 천안시 성남면 신덕리에 위치한 성남초등학교(교장 성인제)는 지난해 2월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되었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소규모 초등학교의 전교생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어릴 때부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다.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되면 전문강사 고용과 기자재 구입 등 교육 여건을 갖추는데 필요한 예산이 4년간 지원된다. 이를 통해 학교는 국악, 뮤지컬, 미술, 연극, 문화예술통합교육 등 자율적으로 문화예술교육 분야를 선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예술꽃 씨앗학교는 전국 26개 학교에서 운영되었다. 열린 교육을 실천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아산 거산초등학교의 경우 이 시기 예술꽃 씨앗학교로 운영되었다. 그리고 26개 학교의 운영이 2011년 끝나며 2기를 지정, 지난해부터 성남초등학교를 비롯한 10곳이 새롭게 운영되고 있다. 당시 전국 70여개 학교가 신청, 10개 학교를 뽑는 심사에서 성남초등학교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성남초등학교는 예술꽃 씨앗학교로 지정되기 이전에도 체험 중심 교육을 실천해왔다. 그 과정에 재원 마련이 고민이었다. 시골학교다 보니 아이들이 줄어드는 현상도 걱정거리였다. 하지만 예술꽃 씨앗학교로 운영된 후 고민은 대부분 사라졌다. 한권섭 교사는 “정규교과과정은 물론 방과후수업에서도 문화체험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며 “모든 아이들이 4시 반 하교를 하는데 방과후교실과 씨앗학교수업을 하고 기초학력이 부족한 경우 담임교사가 직접 기초교육도움 등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교사는 “정규교과 방과후수업 체험활동(연계수업) 등으로 성악 연극 무대미술 발레 뮤페라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목공 등을 진행하고 있어 아이들은 하루에 문화활동을 두 프로그램씩 한다”며 “문화수업에 대한 소문이 나면서 진학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예술꽃 씨앗학교 방과후 첼로수업뮤페라를 특화해 모든 과정을 연계한 수업 = 특히 성남초등학교는 중점과제를 ‘뮤페라’로 잡고 모든 수업과정을 연계하는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되는 예술꽃 씨앗학교 10곳 중 유일하다. 문화예술을 전반적으로 다 하다 보면 자칫 나열하는 수업이 될 수도 있어서 고민한 결과다. 한권섭 교사는 “국어시간에는 뮤페라 대본을 짜고 미술시간에는 공연에 쓸 무대를, 그리고 목공시간에는 무대를 만드는 식으로 뮤페라로 모이는 프로그램을 짰다. 문화예술수업과 교육과정이 학기 말 뮤페라 공연에서 하나로 집약되니 교과운영에 통일된 모습이 보이더라”고 설명했다. 김영주 교감은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예술을 접할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지만 선생님 노력여하에 따라 그 성과는 천차만별”이라며 “업무가 늘어 많이 힘들 텐데도 아이들을 위한 일에 모두 함께 힘쓰는 교사들이 학교와 아이들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변화는 아이들이 먼저 눈치 챈다. 문화예술 수업은 물론, 외부에 공연도 많이 나가며 아이들은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조음음운장애로 늘 혼자 지내던 한 학생은 연기를 하겠다고 먼저 손을 들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훌륭한 공연을 했음은 물론이다.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지내던 한 학생은 학교에서의 문화수업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행복하다’는 말을 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예술꽃 씨앗학교로 운영될 4년 중 이제 1년을 보낸 성남초등학교는 올해 더욱 바빠진다. 학교 안에 작은 공연장도 마련하고 봄에는 학교 문을 열어 이웃주민들과 함께 별을 관측하는 행사도 운영할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문화체험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문화감수성을 자극할 것이다. 학교는 그렇게 자신들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간다.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다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시간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3등급 이내로 명문 미술대학가기 2014년도 상위권 대학들의 미대입시 시험유형과 전형별로 실기와 수능, 내신의 반영비율에 많은 차이가 있다. 미술대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은 계속해서 변경되고 있는 주요 대학별 미대입시 전형의 최근 동향을 잘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목표로 학습전략을 짜는 것이 좋겠다. 또한 자신이 목표로 하는 미술대학교들의 바뀐 입시 제도를 파악하여 철저한 입시전략을 세우고 2013학년도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위권 대학들의 합격 백분위는 높으므로 최소한 국어. 영어. 사탐을 2등급 정도로 만들어 놓아야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중위권 대학 지망생들은 수능학습 보다 실기 비중을 높여 수시를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떤 대학을 준비하든지 결국 미대입시는 실기와 수능 두 가지 모두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말아야 한다. ▶100% 수시전형을 치르는 서울대학교 1차에서 기본소양(실기)으로 평가하고 2차에서 학생부와 서류 등을 평가하는 단계별 전형이므로 내신의 부담이 줄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실기에 자신 있는 학생들은 서울대를 목표로 삼고 수능 3개 영역에서 최저 3등급 이상을 맞으려는 노력을 해보는 것이 좋다. 실기 능력이 좋은 경우, 최저 등급을 맞추면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성적관리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100% 입학사정관제도 홍익대학교 실기를 없애고 학생들의 교내외 활동 경력과 내신, 수능 최저등급만으로 선발한다. 홍익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꾸준히 본인의 미술적 재능 개발과 서류검증을 위한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자신만의 경쟁력 있는 활동들을 준비하고 꾸준히 대비 했다면 최저 등인 3등급으로도 ‘해볼 만한 도전’이 될 것이다. ▶기초디자인의 등장 건국대학교 발상과 표현 방식의 실기평가를 하던 건국대는 정시모집 디자인학부 입시에서 ''기초디자인'' 평가방식의 실기고사를 도입했다. 기초적인 조형능력과 표현력, 디자인 사고 전개능력을 집중 평가한다고 밝혔다. 건국대의 디자인 실기고사 출제방식 변경에 따라 다른 주요 대학들도 기초실기 소양평가 등의 기초디자인 유형의 실기고사 도입을 서두르는 등 입시전형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조의 아침 박민 강사904-03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3
- 바뀌는 수학교육,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한 겨울동안 꽁꽁 얼어있던 길가의 얼음 덩어리들이 봄볕 앞에서 사르르 녹고 있습니다. 드디어 긴 추위에서 벗어나 만물이 새 출발을 하는 봄날이 왔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새 학년을 맞이하여 많은 새로운 각오들을 할 것입니다. 2014년 수학과목에서 화제는 크게 두 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새롭게 바뀌는 대학 입시 제도와 교과 교육 과정이라 할 수 있는데, 이번 글에서 논하고자 합니다. 1. 대학 입시 수학 과목의 경우 수리 가형과 수리 나형에서 수학 A형과 수학 B형이라는 수준별 시험으로 바뀌게 됩니다. 과거의 수능과 다른 특이한 사항은 수준별 수능시험이 국어와 영어에서도 도입되는 것입니다. A형 시험과 B형 시험 중 각각 1과목을 선택하되 B형은 최대 2과목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종전의 사탐 11개, 과탐 8개, 직탐 17개 중 각각 3과목을 선택 가능했던 것이 사탐 10개, 과탐 8개 중 각각 2과목, 직탐은 5개 중 1과목 선택하게 변하였다. 탐구영역의 비중도 많이 낮아 졌습니다. 수능은 대학 입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시험이지만, 교과부에서는 수능 점수 위주의 획일적인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무한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려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해 줌으로써 수험생의 수능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켜주려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따라서 A형 시험은 현행 수능 시험보다 쉽게 출제될 것이라 발표하였고 결과 또한 그러리라 예측됩니다. 그리고 2009년 개정교육과정으로 교육받은 학생들이 보는 수능이 올해 2014년 수능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출제범위와 출제방향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이해가 어느 해보다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교과부의 대입의 기본 정책은 ''점수 위주의 선발 탈피''입니다. 대학 입시를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공교육으로 준비를 하고 입시에서 검증받아 평가받는 방향으로 이끌려고 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적성과 능력을 바탕으로 진로를 스스로 고민하고 준비하여 대학 진학으로 연결되게 유도합니다. 그리고 대학에서도 학생들을 선발하는 기준과 학생의 적성과 능력, 노력 등을 연계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과부 정책의 기본 목적은 공교육의 정상화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학교 선생님과 꾸준한 상담으로 학생의 적성과 능력을 판단하고 그에 맞는 교육방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사교육은 그에 따른 부수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자주 상담하여 공교육 제도권 안에서 대학입시릐 성공적인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대학 입학 전형요소의 3요소는 수능, 학생부, 논술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수능은 교과부의 의도대로 EBS 연계 등으로 꾸준히 쉬워질 것입니다. 학생부도 입학사정관제의 확대 등을 통하여 내신 교과 시험의 점수보다 동아리나 교내 비교과활동 등의 진로 진학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화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논술은 입학사정관제의 확대로 인해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대학 입장에서는 쉬운 수능을 이유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강화하려 합니다. 공교육으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교과부와 대학이 갈등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2. 교과 교육 과정의 변화 2013년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과정에서 스토리텔링 수학이 시행됩니다.스토리텔링 수학이란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자는 게 기본 취지인데 바로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스토리텔링의 역할입니다. 주입식, 단순한 공식의 암기와 계산 위주의 학습을 줄이고 문제 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의 수학적 창의성을 강조하게 되는데, 특히 실생활속의 수학 이야기를 통하여 수학에 자연스러운 흥미를 유도해내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내신 수학 시험에서 실생활 연계형 문제가 2~30% 정도 출제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스토리텔링 수학은 어떻게 대비해야할까요?수학문제를 풀 때 글을 읽고 이해하는 언어 능력이 가장 우선 되어야 합니다. 국어를 잘 하는학생이 수학도 잘합니다. 상상력도 수학 문제를 다양하게 풀어나가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이 많은 학생이 스토리텔링 수학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중요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학생들과 여행 등을 통하여 미술관, 박물관, 문화 유적지의 관람 등을 통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수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스토리를 탄탄하게 짤 수 있다면 그 이후에는 풀이과정을 기초적인 것부터 써 내려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수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만들려면 암산은 되도록 안하는 편이 좋습니다. 사소한 계산도 모두 공책에 적으면서 풀이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친구들과 토의하면서 문제의 풀이에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친구들과 대화를 통하여 다른 친구의 다양한 경험들을 나눌 수도 있고, 의사소통 능력과 추론 능력, 문제 해결력을 골고루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과부에서는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인하여 학습난이도는 높아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맞추어 과도한 선행학습보다는 다양한 실생활에서의 체험과 그 체험의 수학적 풀이방법을 배워나가는 것이 학생들의 수학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김수학학원김보영 원장문의 031)916-76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