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시 생교육원 테마특강 수강생 모집 구미시평생교육원이 오는 4월 27일 운영하는 가족 어울림 체험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4월 테마특강은 김치창의교실과 천연 아트 교실로 나누어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1가족 2인구성 기준 30가족 60명이다.김치창의교실은 4월 27일 오전 10시30분~오후 12시 30분까지 운영되며 깍두기 및 김치피자 만들기 실습이 진행된다. 천연 아트 교실은 같은날 오후 1시~3시까지 황사대비 천연비누 만들기 및 항균 스프레이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두 수업 모두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5천원 자부담). 육접수는 오는 4월 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방문 접수하며,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미추홀외고 생활관 추가 개관, 3개 학년 입소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가 2월 19일 신축 생활관 개관했다. 개교 이래 생활관을 운영해 왔던 미추홀외고에서는 이 신축 생활관 개관을 통해 3개 학년이 모두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그동안 미추홀외고는 기숙사 수용인원 부족으로 1학년 학생 전원이 가정 통학을 해왔다. 특히 원당과 마전동, 영종도 등 원거리 거주 학생들은 통학의 어려움을 겪어왔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 - 대입 정규반 모집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강의와 학습관리, 그리고 입시매니지먼트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기숙학원은 학생들의 입시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지는 만큼 이러한 3박자가 철저하게 갖춰져야 함은 물론이다. 최강의 강사진으로 무장한 용인비상에듀는 문·이과 4개 학급 30명 정원으로 2월 24일(일)에 개강하는 대입정규반을 모집하고 있다. 모든 재원생의 주소를 옮겨 용인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했고, 수능성적에 따른 배치상담과 논·구술시험 등 대학별 고사까지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때까지’ 완벽하게 책임지고 있다.문의 031-322-44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2013년 토요일엔 이곳에 가 보셔요 동부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교원연구회가 ‘테마별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가이드’를 제작 발간해 초ㆍ중학교에 1부씩 배부했다. 운영 가이드에는 동부 관내 남동구와 연수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체험활동 할 수 있는 56개 기관과 활동프로그램을 수록했다. 테마별 토요프로그램 가이드에는 인천 남동구의 대표적인 공공기관인 인천대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비롯해 미추홀참물홍보관, 에너지사업단 및 민간기관의 체험 정보를 담았다. 또 연수구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컴팩 스마트시티 등의 체험자원 프로그램을 수록했다. 이밖에도 정각초교 등 학교별 토요 우수프로그램으로 스포츠활동, 요리실습활동, 전통문예활동 등을 실었다.동부 방과후학교 교원연구회는 전문직, 교감, 교원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스토리텔링 초등수학교육사’ 1기생 모집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스토리텔링 초등수학교육사’과정 1기생을 모집한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이야기와 같은 서사적 방식으로 수학적 개념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수학을 일컫는다. 이번 교육은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전면 도입된 스토리텔링수학 교수법을 익혀, 초등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유능한 교사를 양성하고 취업과 창업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 과정 이수 후에는 초등학교의 스토리텔링수학 방과 후 학교 강사 및 문화센터, 학원 등 교육기관에 취업할 수 있다. 또한 공부방, 교습소, 학원 등 개인 창업 또는 프리랜서로 활동 할 수 있다. 2월 28일까지 40명 정원으로 등록 마감하며, 총 15주 교육을 진행한다.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며, 동시 수강도 가능하다. 문의 02-2260-3728 / 담당교수 직통 010-6202-37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차근차근 보고 꼼꼼하게 푸는 연습이 서술형문제의 해법 서술형문제로도 모자라 이젠 스토리텔링이 있는 융합형 수학의 등장까지, 단답형 문제풀이에 워낙 익숙해진 아이들에게는 수학이 더 자신 없고 어렵게 느껴질 뿐이다. 하지만 서술형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수학에 자신감이 생기고, 이 자신감은 다른 과목 성적향상으로 이어진다. 아이들의 경험담이 이를 증명한다. 정0환(영일중3*수원외고 진학), 00정(영통중2), 최0현(황곡초6)에게서 수학을 확실한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들어봤다. Q. 수학을 통해 얻은 괄목할만한 성과나 결과가 있다면 무엇인가최0현_ 예전에는 수학을 그냥 풀려고만 했었는데, 서술형문제가 훈련이 되면서 수학의 전체적인 구조가 이해가 됐다. 산남중학교 주최 수원시 창의력 수학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00정_ 지난해 전 과목 100점을 맞았다. 특히 수학은 난이도 있는 문제가 나오면 좀 어려워했는데, 이와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다보니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정0환_ 사실 수학이 가장 자신 없던 과목이었다. 선생님한테 질문해가며, 풀기 어려운 문제에 계속 도전하다 보니 수학성적이 상승했고, 다른 과목들도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이번에 수원외고에 진학하게 됐다. Q. 수학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성적을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경험에 비추어 서술형 문제 풀이할 때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00정_ 서술형 문항은 풀이과정에 부분 점수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 풀이과정들을 꼼꼼하게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적절한 시간안배도 필요하다. 또한 문제에 제시된 조건을 확인하고, 답의 단위나 기호표시 등을 하는 걸 꼭 잊지 말아야 한다. 정0환_ 이전에는 서술형 문제를 제대로 분석하고 이해하지 않아서 틀렸던 경험이 있다. 문제를 차근차근 분석하고 해석하는 연습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Q. 수학 서술형 문제 대비 등 평소 수학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정0환_ 객관식 문제라도 서술형처럼 풀이과정을 정리해서 접근하려고 노력했다. 서술형 풀이는 단순하게 풀이의 계산과정을 적는 게 아니라 서술의 핵심내용들을 간결하게 요약하려는 훈련을 많이 했다. 모든 문제가 서술형인 매스피아의 데일리테스트도 많은 도움이 됐다. 또, 선생님이 풀어주신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반드시 집에서 다시 풀어보고 있다. 00정_ 교과서나 익힘책 속의 용어들을 잘 읽고, 서술형이 응용된 심화탐구 부분이나 연습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본다. 평상시에도 문제를 풀 때 풀이과정을 적어가며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한다. 매스피아에서 제시해주는 다양한 유형, 난이도, 종류별 서술형 문제, 학교에서 출제됐던 서술형 문항들을 통해 난이도 있는 문제에 대한 심적인 부담감을 떨칠 수 있었다. 최0현_ 아직 중학생이 아니라 난이도 있는 서술형 문제를 만나보진 못했지만, 평소 매스피아의 융합수학 및 올림피아드 경시대회 문제를 접하면서 풀이과정을 적어보는 등 대비를 해나가고 있다. 매일매일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Q. 친구들에게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노하우, 플러스알파의 비결을 들려달라 00정_ 단원정리를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야 한다. 그래야 이에 관련된 문제를 푸는 걸 어려워하지 않는다. 기본유형이나 공식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중심으로 간단히 노트에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학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처음엔 올라가는 게 두렵고 어렵지만, 정상에서 빠르게 내려올 때의 짜릿함과 즐거움을 느끼게 되면 수학이 재밌어진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려는 자세도 중요하다. 정0환_ 수학은 늘 도전이고, 그래서 항상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오답노트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데, 문제가 틀린 이유를 찾고 무작정 풀기보다는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수학적 공식을 번호를 매겨가면서 오답노트를 쓰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나중에 오답노트에 적혀있는 번호대로 반복해서 문제를 정리하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매스피아 박현 원장의 스팀(STEAM)형 수학 대비법교과서 개정과 함께 스토리텔링이 있는 스팀(STEAM)형 수학문제 유형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많다. 현실적으론 당장 해당 유형의 문제를 만들어내기는 어렵고, 기존에 나와 있는 특목고 테스트를 위한 융합형 창의력 문제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술형 문제의 배점도 더 커지고 수행평가의 비중이 높아질 수도 있다. 아이들에겐 상대적으로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 평소 서술형문제를 꼼꼼하게 대비해왔다면 이런 창의력 문제는 어렵지 않다. 매스피아는 오래전부터 융합수학을 준비해왔고, ‘융합수학’ 교재를 만들어 가르치고 있다. 데일리테스트(Daily Test)에는 서술형 문제 외에도 스팀형 문제를 첨가했다.수학은 집중력을 가장 요하는 과목이다. 빨리 풀려고 들면 실수할 수밖에 없다. 차근차근 풀려는 연습만 하면 서술형문제는 오히려 쉬워질 뿐만 아니라, 수학이 안정되면서 다른 과목도 반드시 좋아진다. 2월27일(초*중학교 대상)과 3월5일(예비고1 대상), ‘바뀌는 수학교육 환경에 대한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전화 예약 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 031-202-66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대구] 실속강좌 가득한 홈플러스 수성점 문화센터 평생교육아카데미 문화센터 강좌는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강좌를 만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는 지역 고객에게 부담없는 비용으로 최고의 강좌를 제공해 지역사회 평생교육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평생교육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및 생활트렌드에 맞춘 더욱 다양한 강좌로 총 39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홈플러스 대구 수성점을 찾아 실속있는 평생교육강좌에 대해 알아봤다.전국 100개 평생교육아카데미 운영, 교육트렌드 반영 빠르고 강사 검증 체계적홈플러스는 전국 100개 점포에 평생교육아카데미를 운영 하고 있다. 대구에도 총 8개의 홈플러스 점포 중 내당점을 제외한 7개의 점포에서 평생교육스쿨을 운영 중. 이중에서도 대구수성점 평생교육스쿨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구수성점이 운영하는 총 강좌수는 약 600여개, 정규회원 2500여명, 단기강좌까지 합치면 총 3900여명의 회원이 이곳 평생교육스쿨을 찾고 있다.홈플러스 대구수성점 펴생교육스쿨 최미영 담당자는 “전국 점포의 평생교육스쿨 담당자가 정기적인 회의나 정보교류를 통해 교육이나 생활 등의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오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좌나 강사이력에 대한 검증도 철저하게 하고 있고, 지역특성에 맞춘 강좌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또 규모가 크다보니 아무래도 강좌의 종류도 다양한 것이 인기를 크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개정교과서 누리과정 신설 등 교육 흐름 맞춰 강좌 구성올해 3월 봄학기 강좌에서 눈에 띄는 것은 교과서 개정에 따른 스토리텔링 수업과 누리과정 연계 수업들이다. ‘2013 전과목의 바탕이 되는 스토리텔링 마스터’ 과정은 7~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토리텔링과 연계한 수학, 과학, 웅변 및 스피치, 동화구연, 글쓰기 수업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 문화 100점 맞는 개념 정리’ 강좌도 눈길을 끈다. 이 강좌는 NIE로 배우는 교과 정리, 인물로 정리하는 시대별 한국사, 우리나라 역사 속 전쟁과 영웅 정리 등 3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각 강좌마다 1회씩 필요한 부분만 골라 수강하거나 3~4회 정도의 강좌를 연달아 들을 수 있어 학과공부 보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이 밖에 새학기 공부에 도움을 주는 1회 단기 클래스도 마련돼 있다. 과학, 국어, 세계사, 한국사, 글쓰기 등이 그것. 특히 ‘한눈에 정리하는 세계사 연대표’ 강좌는 1회 4시간 강좌로 스스로 연대표를 만들어 보면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벌써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단다. 이 밖에 어린이 청소년 대상 악기 강좌는 대개의 경우 정원 5명으로 진행, 여타의 문화센터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이 밖에 개정되는 교과 과정에 맞춰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부모들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융합교육에 대한 강좌와 다양한 부모코칭 강좌도 인기를 끌고 있다.최미영 담당자는 “점포가 위치한 수성구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교과 연계 강좌를 많이 마련하고 있다. 이런 교과 연계 단기 강좌는 학생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1,3주 일요일에 집중배치했다”며 “아이들 공부뿐 아니라 부모 교육에도 관심이 높아 관련 강좌 구성도 특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귀뜸한다.전통적 인기강좌에서 새로운 트렌드 반영한 강좌까지홈플러스 대구수성점 평생교육스쿨은 충성도(?) 높은 회원들을 보유한 점포로도 이름이 높다. 지역주민들의 요구나 요즘 트렌드를 고려한 강좌가 많고, 강사의 자질 역시 철저하게 검증돼 한번 수강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강하는 회원이 많기 때문이다.홈플러스 수성점의 인기강좌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제철밥상, 사찰음식, 가정식 요리 등을 가르치는 쿠킹클래스, 회원수 100명에 육박하는 노래교실, 대구에서 알아주는(?) 홈패션 강사 조주은씨의 패브릭 강좌 등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인기강좌. 여기에 요가나 필라테스, DIY 셀프 인테리어 등 꾸준한 인기를 끄는 강좌들도 많이 있다.여기에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손글씨 켈리그라피, 커피나 음료 만들기에서 나아가 커페창업 노하우를 교육하는 홈카페 강좌, 방과후 한국사 지도자 과정 등 부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강좌가 신설됐다.한편, 홈플러스 대구수성점 평생교육스쿨 봄학기 기간은 오는 3월 2일~5월 26일까지이며 각 강좌의 접수는 방문 및 인터넷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또 한 주말 강좌는 매주 미리 예약을 하면 언제든지 수강이 가능하며 매월 수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수강할 수 있다. 취재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구미] 영어 80점, 학원에서 여영이를 어떻게 키워야할까? 필자는 학생들을 가르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특히, 수강등록이 많은 대학생들의 개강일이면 많이 예민해져서 주변사람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서 오해가 없기를 당부할 정도로 긴장을 많이 한다. 심지어, 특히 오전 강의가 있을 때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 행여나, 긴장 탓에 속이 불편하여 많은 학생들 앞에서 실수하지 않을까 염려되어 아침밥을 먹지 않기 시작한 것이 벌써 오래전 일이다. 스트레스의 종류도 다양해서 학생들이 최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고민과 소통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과정,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맞는 프로그램 등 어느 것 하나 필자를 편하게 해주는 것은 없다. 또한, 학생의 성향에 따라 좀 느린 학생들은 그 속도 때문에 보다 빨리 당기기 위해서 고민을 하고 다소 빠른 아이들은 그 다음의 계획을 세우는데 여념이 없다. 아이들은 굉장히 유기적인 존재라 살짝만 건드리면 깨질 수도 있고 날개만 펴주면 저 멀리 훨훨 날아 갈 수도 있는 도깨비 방망이 같은 존재라고 말 할 수도 있다. 또한, 길만 열어주면 다소 편하게 가는 아이도 있고 단계마다 일일이 손길이 많이 가는 아이도 있다. 진정한 실력향상 파악해야필자가 과거 언급한 것처럼 질문이 적은 아이들은 항상 두려운 존재들이다. 그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단계별로 파악이 되어야만 그다음의 프로그램이 구상이 되는데 말수가 적은 아이들은 진정한 실력향상의 과정을 파악하기 까다롭다. 두 번째는 완벽한 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해했다고 믿는 경우다. 보통 내신준비를 할 때 교과서지문을 완벽하게 외우고 학교시험이 교과서 지문에서 충실하게 기출이 될 때 아이들은 자신들의 실력이 충분하며 대략적인 공부만으로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혹시 선생님들로부터 질문을 받게 되면 자신의 실력이 드러날까 봐 최소한의 대답을 하거나 선택적 질문 또는 틀린 문제를 다 이해했다고 했다. 자신이 이해를 했다고 착각하여 질문이 없는 아이들은 진정한 실력을 파악하기 어렵다. 물론, 다 알아서 질문이 없다라고 예단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은 신과 같은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다듬어야하는 미완성의 조각으로 보아야한다.부족함을 알았기에 100점까지여영이도 필자에게 제법 큰 고민을 준 아이다. 여영(실명)이는 이형규어학원에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직전에 왔는데,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고, 성격이 활발하였으며 애교가 많았다. 처음에 올 때부터 문법을 잡아달라는 것이었는데 혼자서도 내신에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온 아이였기에 자신이 기존에 해왔던 공부방법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질문이 많지 않았다.내신준비 내내 특별한 질문이 없었던 여영이는, 중간고사에서 80점대 후반을 받았다. 필자는 학생들이 내신에서 성적을 잘 받지 못하면 자존심이 너무 상한다. 내신이 국가 영어평가시험의 예비과정으로 점점 주관식이 많이 반영되고, 전체적으로 그 학교 중간고사 시험이 어렵긴 하였다. 그러나 내신만큼은 우리가 기본적으로 잘 준비를 하기에 학생들에게 80점대 점수를 보는 것은 참으로 희귀한 일이다. 따라서, 여영이가 그 점수를 받은 것에 대한 필자의 충격은 컸다. 그러나, 모두가 충격을 받았을 때 어머니가 고맙게도 부족함을 알아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잘 부탁한다며 필자를 위로하는 것이었다. 이후 처음부터 다시 정밀하게 실력을 잡아가기 시작해서 마침내 기말고사는 100점을 필두로 줄곧 영어에서 만점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여영이는 이번에 외고에 합격했으며, 문법에 자신이 없다던 아이는 문법과 독해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1, 2차 배치고사 시험에서 전교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고 이젠, 고등공부와 더불어 텝스 공부를 병행 하고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이 순조롭다.선생님이 편하면 교육 효과 떨어져그러나, 필자의 스트레스는 끝나지 않았다. 오히려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3년 후 결과에 대한 고민과 그 해답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준비해 나가야한다. 능력의 최대치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다음단계를 준비해야 할 필자에게 앞으로의 3년은 기쁨과 스트레스를 함께 주는 양날의 칼이 될 것이다. 필자는 아이들의 개성을 존중하지 않고 억누르기만 하는 교육을 싫어한다. 각각 다른 성격의 아이들이지만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아이들이기에 획일적인 교육이나 주입식 교육같은 것을 싫어한다. 아이를 가르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 같은 교육이 참 편한 것이라는 것을 안다. 아이의 개성에 맞추어 가자면 불편을 감내해야하며 부차적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싸워야한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선생님이 편하면 아이들 교육의 효과는 떨어지고 반대로 아이들에 관하여 많은 생각을 하면 할수록 결과는 좋아진다. 이것이 학생들을 위한 고민을 중단 할 수 없는 이유다.글 구미 이형규어학원 이형규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분당 어린이 뮤지컬 극단‘날으는 자동차’과 ‘헬레나즈’의 뮤지컬 전인교육 인생의 무대를 즐기는 아이들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 있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행복한 아이. 내 아이가 이렇게 자라기를 모든 부모님들이 소망할 것이다. 행복한 아이들이 자라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 이것은 모든 인류의 소망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행복을 찾기 위해 갖춰야할 많은 것을 배우느라 진정한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대학입시와는 거리가 먼 유치원생들마저 스펙 쌓기, 입시준비에 매달리며 힘겨운 세상살이를 시작한다. 그러나 인생이라는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무거운 어깨의 짐을 가벼운 것으로 대체해 주고, 어려운 것을 즐거운 것으로 바꾸어 주는 일이 가능하다. 바로 뮤지컬 교육이다. 단순히 노래와 춤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내재된 교육적 효과들을 함께 얻게 된다. 스토리 속의 좋은 가치관을 내면화하고, 자기만 내세우는 것이 아닌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무대매너를 통해 자신감 있는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동시에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노래와 춤으로 땀 흘리며 해소할 수도 있다. 일 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공연 두 편을 보며 행복한 교육의 현장을 느껴보았다.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극단 ‘날으는 자동차’의 지구를 지켜라 시즌 62월 16일(토) 성남시청 온누리 홀에서는 왁자지껄 환경축제 공연의 막이 올랐다. 환경시범학교로 선정되면서 환경축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갈등과 문제해결이 큰 줄거리 이지만 이 안에는 왕따, 성적만능주의, 이기주의, 개인주의, 무관심 등 학교의 문제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었다.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계몽적이지 않으면서 와 닿을 수 있는 사실적인 표현들이라 관람하는 아이들이 몰입하며 감상할만한 좋은 공연이었다. 우승주 단장은 그 이유를 대사를 공연하는 아이들이 함께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저희가 작품을 만드는 공정은 타 극단과는 좀 다릅니다. 3월이 되면 어린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재를 선정합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요청은 작품을 만드는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종이를 소재로 하자, 쓰나미를 다뤄보자, 모험을 다뤄보자 등등. 이런 의견은 작가에게 전달되고, 작가는 감독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본이 만들어 집니다. 그렇게 되면 그 내용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아이들의 의견을 다시 반영합니다.”대본작업에 참여하면서 문학적 소양과 어휘력이 늘어나는 것은 보너스. 연극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이를 통해 관객에게 무엇인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앴다고 한다. 예전 작품에는 전달하고 싶은 게 참 많아서 그 안에 이것저것 넣어서 종합선물 세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관객들은 가리키려 하지마라, 그냥 우리가 느끼게 해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그래선지 아이들의 대사는 좋은 내용을 말하기 보다는 우리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알게 하는데 더 가깝다. 그래서 더 황당하고 더 재미있는 대화들이 오간다. “축제를 준비하느니 시험을 볼래요.”“환경축제에 참여하면 대학갈 때 스펙이 된대.” “너 말더듬이었어? 말을 안 하니 몰랐지. 왜 한 번도 대화하지 않았을까?” 아이들은 저마다의 욕심에 맞추어 축제를 준비하지만 의견이 맞지 않는다. 하지만 갈등도 관심이고, 결국 서로를 알게 되고, 이해하고, 인정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된다. 대본의 내용처럼 연기하는 단원들의 마음도 함께 성장하는 한해가 되었다. 공연 수준은 전문 아역배우들 같아 보이는 1년 만에 만들어질 실력이 아니었다. 매주 토요일 하루 4시간이라는 연습시간도 부족한 실정. 사실 12월까지도 공연을 올릴 수 있을까 의심한다고. 30명중에서 기존단원과 신입단원이 반반 섞여 만들어지는 공연인데다 오디오가 선 녹음된 더빙이라 그런지 무대 완성도가 느껴졌다. 무대 울렁증이 있는 아이들도 녹음 덕분에 연기를 훌륭히 마칠 수 있었다. 우 단장은 뮤지컬 교육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어느 분야에서든 세계 수준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0,000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공연은 모두 아이들과 학부모님들, 감독님들의 열정과 춤ㆍ노래ㆍ연기로 그냥 즐거운 시간을, 신나는 시간을 보낸 결과입니다. 주니어 반으로 진급하면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정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전공이 아니라도 학업으로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에게 극단 같은 신나는 하루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구미초등학교 2학년 김가은 양의 어머니 강수희 씨는 뮤지컬을 시켜보길 잘 한 것 같다고 말한다. “공연에 임박해서는 횟수와 시간을 늘려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아이가 재미있다고만 하네요. 처음엔 배역이 작은 것에 많이 아쉬워했는데 나중에는 공연 자체를 즐기는 것 같더라고요.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서 연습하다보니 사회성도 길러지고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것도 배우고 좋은 것 같아요.” tip. 극단 날으는자동차는 환경부산하 비영리민간단체, 서울시 사회적기업으로 어린이, 주부, 주니어, 시니어 극단을 갖고 있다. 주 1회 토요일 4시간 수업. 3월부터 7기 시작.(문의 010-9976-1969 분당동 90-5번지 2층) 헬레나즈 영어뮤지컬 6기 정기공연<s 2013-02-25
- 분당지역 교육 전문가에게 듣는다 - 서현고 윤승현 교사 학교생활기록부는 고교 3년을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성실하거나, 똑똑하거나, 창의력 잠재력이 높거나, 리더십이 뛰어나거나... 인재의 기준은 다양하다. 이처럼 다양한 특질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현재 대학입시의 취지. 수시가 대폭 확대되고 입학사정관제가 정착되면서 성적중심의 획일성에서 벗어나 다각적인 측면에서 학생을 선발하려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학생들의 이러한 측면을 평가하는 요소들이 바로 학교생활기록부, 수능시험, 논·구술, 각종 스펙이 될 것이다. 대학입시는 한마디로 고등학교 3년을 평가하는 시험.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3년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기록으로 수시와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이기도 하다. 새학년 새학기를 맞아 서현고등학교 윤승현 3학년 부장교사로부터 ‘성공하는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사용설명서를 들어보자. 수시 중심 입시, 학교가 달라지고 있다 “굳이 대학입시에의 반영여부를 떠나 고교 3년은 인생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기간으로 누구에게나 가장 소중한 시기입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 대학입시는 물론 장차 사회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학교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윤 교사는 최근 학교에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입시가 수시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학교도 학생이 주체가 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것. 그 주체인 학생이 학교를 얼마가 활용하는가에 따라 3년 후가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학교가 달라졌어요. 몇 년 전만해도 정시를 목표로 수능성적을 높이는데 주력했지만 최근에는 수시 비중이 커진 만큼 대부분의 학교에서 이에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어요. 학교 프로그램만 제대로 활용해도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학교수업부터 시작해 스터디, 동아리, 봉사, 독서, 방과후 학교 등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 이는 대학입시에서 학생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판단 자료가 되는 만큼 가능한 교외 활동보다는 교내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 것이 윤 교사의 권유다. 수업시간은 학교생활의 핵심, 그대로 성적으로 이어져 학생의 본문은 공부이고 성적은 그 결과물이다. 성실한 학교생활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바로 교과성적. 학교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학교수업으로 성공적인 학교생활은 수업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학교생활에서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없어요. 수업태도가 좋지 않으면서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거의 없죠. 교사들은 수업시간에 열심히 하는 학생이 가장 눈에 들어오고 이것은 고스란히 학생에 대한 평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실력 못지않게 전략이 중요해진 현재의 입시. 내신성적 관리 전략에 대해 윤 교사는 모든 과목을 다 잘할 수 없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입시학정관 전형이나 학생부 전형 등을 제외하면 모든 과목을 다 평가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선택과 집중’ 전략도 필요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어떤 과목을 버리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다른 과목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점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씩 놓다보면 학습태도도 무너지기 쉽기 때문이죠. 100점 맞는다는 각오로 시험공부를 하듯이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여야 1등급 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인성과 리더십, 노력과 열정의 과정을 보여주는 창의적 체험활동학교에는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동아리, 봉사활동, 스터디 등이 그것. 윤 교사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자신의 관심과 진로를 고려해 이에 맞는 활동을 선택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했다. “동아리, 스터디, 봉사, 진로 등의 활동은 인성과 협동심, 리더십, 타인에 대한 배려 그리고 전공할 학문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기록입니다. 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동아리나 스터디에 참여하는 것도 좋고, 더 나아가 본인이 직접 만들어도 됩니다. 뜻을 같이 하는 친구들과 그룹을 만들고 일정 요건을 갖추어 학교에 요청하면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교내 체험활동은 무조건 많이 하는 것보다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왜 참여하게 됐고, 무엇을 이뤄냈으며 과정에서 무엇을 느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 체험활동과 더불어 교내에서 시행되는 각종 교내대회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윤 교사의 조언이다. “학교마다 수학 영어 등 과목별 학력인증대회부터 탐구논문대회, 토론대회, 과학실험 대회 등 수많은 교내대회가 시행되고 있어요. 수상여부를 떠나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과 노력 그리고 도전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대회참여 과정에서의 경험들은 자기소개서를 쓸 때 좋은 쓸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하는 모든 활동을 연계해 효율적으로 시간 써야 수능과 논술, 내신 여기에 다양한 비교과 활동까지 입시를 위해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것을 늘어놓고 보면 다 잘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그렇다고 어느 하나도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학습과 활동계획을 효율적으로 짜는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수시 및 입학사정관전형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스토리’입니다. 화려한 스펙이나 양적으로 많은 활동보다는 하나의 스토리 안에 이와 같은 활동들이 녹아들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학생이 어디에 관심을 가지고 일관되게 열정으로 가지고 노력했는지가 대학 입학사정관에게 읽혀져야 합니다. 다양한 활동이나 스펙은 이러한 과정에서 만들어진 201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