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정민의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의 주인공,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라” "벼락치기 하는 것도 이젠 지쳤어요. 한꺼번에 몰아서 공부하니까 시간에 쫓겨서 불안하고 시험이 끝나면 금세 잊어버려서 뭘 공부한지도 모르겠어요." 민영(16)이는 시험 때마다 ''다음 번에는 미리 계획하고 꼼꼼히 준비해 보겠다''고 결심했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 습관처럼 벼락치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평소 꾸준히 공부하지 않은 탓에 시험이 다가오면 불안감에 시달리며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벼락치기를 하게 된 것.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상위 1% 학생들은 시험 성공전략으로 ''시험 3주전 플래닝''을 꼽았다. 시험 3주전 플래닝이란 시험 3주 전부터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세워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주마다 계획을 세워 실행하면 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에 쫓기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시험 3주 전에는 먼저 시험 목표를 세우고 시험 시간표와 범위를 확인하도록 한다. 목표가 정해지면 종이에 옮겨 적은 다음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준비하는 동안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공부는 암기과목보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 위주로 세세한 내용보다 전반적인 내용과 흐름을 파악한다. 필기노트와 교과서, 자습서 등을 참고해 암기해야 할 내용을 체크하도록 하고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하는 내용은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꼭 필기하도록 한다. 시험 2주 전에는 주요과목의 문제풀이와 함께 암기과목을 시작해야 한다. 너무 다양한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고 같은 문제집을 2~3번 정도 반복해서 푸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해 모르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암기과목을 공부할 때는 자신만의 요약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다. 노트에 소단원 별로 중요한 개념이나 사항들을 차례로 적은 다음 각각에 대한 내용을 적어 설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해력을 높이도록 한다. 덧붙여 이 기간에는 특별히 수면 관리에 신경 쓰도록 하자. 적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해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험 1주 전은 ''막판 스퍼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요약노트와 오답노트, 문제집, 기출문제들을 꼼꼼히 살펴 공부의 완성도를 높인다. 출제자의 입장에서 예상문제를 뽑아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험공부는 되도록 3일 전까지 모두 마치고 3일 전에는 시험 첫 날 이외의 과목을, 2일 전에는 어제 공부하지 못한 과목을, 하루 전에는 시험 첫날 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하면 된다. 시험 당일에는 지난 3주간 준비해온 것들을 다시 한 번 짚어보도록 하자. 요약노트와 필기노트를 보며 중요한 내용들을 살펴보도록 한다.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시험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환경에 익숙해지는 지혜도 필요하다. 이처럼 ''시험 전 3주 플래닝''을 그대로 실행하면 무턱대고 공부하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부에 재미도 붙일 수 있게 될 것이다. ※ 자료제공 :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부천상동센터 이정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고교평준화 학부모 평가는 ‘긍정적’, 학교는 ‘적극적’ 원주 여성민우회(대표 정유선)는 지난 2일 오후 2시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세미나실에서 ‘2013 학부모가 느끼는 고교평준화’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강원도교육청 이규형 장학사를 비롯해 학부모와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했다. 학부모들은 고교평준화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통학 버스 운영과 관련해서 현재 등교 시간에만 운영하는 통학버스를 하교 시간에도 확대했으면 하는 의견이 많았다. 교사가 수업준비와 학생관리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진학전문상담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부모보다 친근감이 느껴지는 선후배 간의 멘토링학습의 장점을 말하며 학교의 긍정적 변화와 학교문자서비스에는 만족을 표했다.대성고 조현화 교사는 “학부모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학교에 대한 인식이 먼저 개선되어야 한다”며 “고고 평준화가 성적우수자에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규형 장학사는 “학부모와 교사 간에 소통이 잘 이루어져 고교평준화가 아름답게 정착했으면 한다”며 “소통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를 맡은 원주 여성민우회의 정유선 대표는 “자녀가 수준에 맞게 공부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며 이를 위해 원주지역의 학교와 관련된 간담회를 계속해서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입학사정관제 고교연계 프로그램 ‘상지스마트를 찾아서’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리 최준길) 입학사정관실에서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토요일을 이용해 입학사정관제 고교연계 프로그램인 ‘상지스마트를 찾아서’를 진행한다. 보건과학대학, 한의과대학, 관광학부에 지원하고자 하는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진로(전공)탐색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
- 강원학생참여단 2기 모집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4월 8일부터 30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강원학생 참여단 2기를 공개모집한다.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중 희망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강원학교인권조례 홈페이지(human.gwe.go.kr)’를 통해 학생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함께 학교폭력과 학교인권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어 제출하면 된다.학생참여단은 학교별로 학생 자치활동과 학생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인권 존중 실천 및 사례 발굴, 생활 속 인권 미담 사례 제보, 비폭력 평화학교를 만들기 위한 의견 제시 및 모니터 등을 하게 된다.학생참여단 선발이 완료되면, 5월 중순경 발단식을 열고 2014년 2월까지 공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
- ‘제49회 도서관주간 행사’ ●원주시립도서관, ‘제49회 도서관주간 행사’원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힐링이 필요한 순간, 도서관이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4월 12일부터 18일까지‘제49회 도서관주간 행사''를 마련한다.시민 모두에게 알뜰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기간행물 나눔터’, 냠냠 쪽쪽 맛있게 읽어요 ‘쿠키클레이’, 퍼즐로 알아보는 나의 독서실력 ‘독서짱! 퍼즐짱!’, 어린이 독서습관 함양을 위한 ‘매직 복화술 쇼’, 내 아이와 놀아주기 ‘북스타트 책놀이 사례집 배부’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으며, 냠냠 쪽쪽 맛있게 읽어요 ‘쿠키클레이’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란에서 온라인 선착순 신청해야 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737-4474 ● 태장도서관, 도서관주간 행사 태장도서관도 도서관주간 행사를 진행한다.원주시민 모두에게 알뜰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기간행물 나눔터’, 나만의 책 만들기 ‘어린이 북아트’, 도서관 주간 특별 영화 상영으로 난독증을 가진 어린이가 주인공인 감동적인 인도영화 ‘지상의 별처럼’이 상영된다.문의 737-4485(태장도서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
- 도시형 기독교 대안학교 ‘부천 아가페학교’ 중동으로 이전 기독교 대안학교인 ‘부천 아가페학교’가 원미구 중동으로 이전했다.기독교 성격을 최우선으로 두고 교육하는 부천 아가페학교는 현재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주일학교 방식의 청소년 교육만으로는 제대로 된 신앙인을 길러낼 수 없다는 생각에서 설립됐다.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아가페학교는 교사 1인당 학생수가 10명 이내이다.부천 아가페학교는 도시형 기숙학교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직업을 체험하는 등 도심의 교육 환경들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그 체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인의 삶을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도시의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또한 기숙형 학교로 함께 어울려 생활하면서 생활 교육이나 공동체 훈련을 할 수 있다. 이기적이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을 소통하고 이해하며 해결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교육과정은 영성회복, 비전회복, 실력회복의 세 가지로 나뉜다. 우선 영성회복은 매일 아침 QT와 개인 기도회를 갖고 저녁에는 성경 통독 시간을 갖는다. 매주 전체 중보 기도회와 매달 찬양 집회도 진행한다. 비전회복은 꿈을 찾는 진로탐색 및 직업탐구 과정, 프로젝트 수업(개별상담, 포트폴리오 작성, 기독교적 세계관을 키우기 등), 하는 작문수업(토론 내용 및 자신의 삶 정리 등)으로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실력회복은 독서수업과 캠프활동, 발표수업, 특강수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부천 아가페학교 김병철 교장은 “교회와 예배를 회복시킬 소망은 우리아이들에게 있다”며 “그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꿈이 담길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고 전했다.부천 아가페학교는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9-8번지 하성빌딩 4층에 위치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대전1과학고(가칭) 전환설립, 동신고로 선정! 대전시교육청은 21일(목) 대전1과학고등학교(가칭) 전환·설립을 위해 동신고등학교를 대상학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시교육청은 2월 21일(목) 10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동신고등학교에서 제출한 공모자료를 면밀히 검토·평가한 후, 동신고를 대전1과학고등학교 전환·설립 대상학교로 선정했다.위원회는 동신고의 과학교육환경 및 시설·설비,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노하우, 기숙사를 포함한 학생 수용시설, 학교운영위원들과 교육가족간의 원만한 합의, 지역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 지원 약속 등 전환·설립을 위한 전반적 준비 상황을 우수하게 평가했다.시교육청은 이 달 중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게 전환·설립 신청을 한 후 2개월에 걸친 협의를 통해 대전1과학고로 지정 받을 계획이다.김신호 교육감은 “대전1과학고등학교 설립은 대전 시민들의 축복 속에 2014년 3월 개교하는 것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2014년 3월 과학영재학교도 함께 개교함으로써 대전 과학인재 육성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4
- 수학 잘 하는 비결 대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라고 하면 수학을 잘한다고 알고 있다. 또한 수학하면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수학은 어려운 과목이라는 인식도 있다. 수학이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수학을 잘하기를 원한다. 수학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원한다면 다음에 열거한 몇 가지를 염두에 두고 공부해보길 바란다. 수학은 개념이 전부다개념에 비중을 두지 않은 수학은 수학이 아니다. 중등부까지의 수학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문제유형과 그에 따른 풀이방법을 외워버리면 어느 정도 점수가 나올 것이다. 하지만 고등수학부터는 차원이 다르다. 하나의 큰 개념으로부터 여러 가지의 개념들이 가지가지 뻗어져 나간다. 이 많은 것을 어떻게 다 외울 것인가. 그 답은 개념이다. 개념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어려운 문제를 소화해내기 힘들다. 그러면 개념을 어떻게 정리할까 고민해보자. 필자는 자기만의 수학노트를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여기서 수학노트란 학원이나 학교 등으로 부터 어떤 내용을 배운다면 자신의 공부시간에 빈 노트를 하나 꺼내 생각나는 대로 적어본 후 참고서를 통해 수정을 하여 최종적으로 배운 내용에 해당되는 개념을 정리하고 수시로 읽어보며 문제에 접목 시켜보는 노트이다 수학의 고득점 비결은 사고력의 차이다보통의 학생들은 문제를 풀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답지로 먼저 손이 갈 것이다. 하지만 상위권의 학생들은 모르는 문제를 접하게 되면 그 문제의 숨어져 있는 개념부터 파헤쳐 버린다. 그 후 그 개념이 어떻게 숨겨져 있는지를 파악한 후 문제를 접근하고 그래도 답이 나오지 않을 때 그때서야 답지로 손이 간다. 하지만 답지는 참조만 할뿐이다. 답지에 의존하는 수학을 하기보다는 이렇게도 풀어보고 저렇게도 풀어보고 여러 가지의 과정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고력은 문제를 푸는 양이나 기술이 아니다.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과정이 많아지면 사고력은 향상된다. 자신감을 회복하라수학이 두려운 이유는 바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 상실이다. 수학점수가 항상 낮은 학생들이 수학에 자신감이 없는 것은 극히 당연한 것이다. 이렇게 지하 동굴을 향한 고속질주를 하고 있는 자신감 상실을 되살리는 법은 바로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보는 것이다. 자신이 공부한 개념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문제부터 풀어보는 것이다. 한 번에 수준 있는 문제에 접근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자신이 공부하는 책에 동그라미가 늘어날 때마다 자신감은 점차 상승할 것이다. 이런 방법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나면, 다음에는 조금 더 수준 있는 문제에 도전하길 바란다.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어른이 먹는 밥을 먹으면 탈이 나듯이 수학에서도 처음부터 난이도 높은 문제를 풀려고 하면 탈이 난다.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는 넘어 지지 않으려고 뒤뚱거리지만 중심이 잡히고 자신감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주행속도가 빨라지는 것처럼 수학에서도 자심감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을 과대평가 하지 마라문제를 풀다 보면 반드시 헛갈리거나 자신의 풀이방법에 뭔가 이상하다고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이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답이 맞는다면 그냥 넘어간다. 하지만 위의 공부 방법 에는 분명 잘못된 점이 있다. 헛갈린다는 것은 자신이 그 문제에 대한 개념을 완벽하게 익히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다시 개념으로 되돌아가 개념을 완벽하게 익히도록 해야 한다. 문제를 풀긴 풀었는데 자신의 풀이방법에 대해 확신이 없을 경우에는 반드시 선생님을 찾아가 자신의 풀이방법을 검토한 후 완벽하게 익힌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러한 문제들을 자신이 알 수 있도록 표시를 해두고 넘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공부할 때 반드시 이러한 문제들을 다시 풀어 보아야 한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된다는 속담이 있지만, 수학에서는 정확한 풀이과정과 방법을 알지 못하면 고득점을 얻기 힘들다. 식을 깔끔하게 적어라상위권학생과 하위권학생을 분간하기는 어렵지 않다. 식을 정리한 노트만 봐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문제를 풀다 보면 책은 더러워지고 풀이 식은 기러기 기어가듯 적히기 십상이다. 풀이 식을 이렇게 적다보면 깔끔한 식 정리를 통해 답을 유추하는 문제에서 답을 구해내기 어렵다. 식을 적을 때는 왼쪽 위부터 아래로 내려가도록 적고, 오른쪽 위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식을 적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필자는 추천한다. 깔끔하면서도 일목요연한 식 정리는 간단하면서도 쉽게 수학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홍창우 원장수학하는 사람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4
- 영재학교, 과학고를 꿈꾸는가? 영재학교 기본은 내신, 하지만 수학·과학 실력이 당락 결정먼저 2013학년도 영재학교 입시부터 정리하자면, 전국단위 모집의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대구과학고 등 4개 학교가 480명 선발에 전체 8040명 지원하여 각 학교별로 16:1에서 19: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영재학교는 중복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경쟁률은 10:1 이내이고 단계가 진행될수록 전형 일정이 학교별로 겹치고 선발인원이 줄기 때문에 실제 최종 캠프 경쟁률은 1.5:1 정도가 된다. 올해 입시에서는 2014년 영재학교로 지정된 대전과학고, 광주과학고가 추가되어 총 66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단계별로 보자면, 1단계 서류심사로 내신 성적, 추천서, 자기소개서, 영재성 입증자료 등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 성적으로 수학·과학 내신은 3%이내가 평균이다. 하지만 내신이 우수해도 추천서 내용과 자기소개서에 기술한 내용이 일치하지 않거나 미비하면 영재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1단계 서류 심사과정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생긴다. 참고로 과학고는 영재성 입증자료를 요구하지 않는다. 2단계는 모든 학교가 창의성 문제해결력 평가, 기초영재성검사,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수학능력검사 등의 이름으로 실시하는 수학·과학 지필시험이다. 최종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2단계에서 학교별로 200~300명 학생들이 선발되어 최종 단계인 캠프전형에 참가하게 된다.따라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영재학교는 지필시험을 보기 때문에 수학, 과학 실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2, 3단계를 합산하기 때문에 2단계 지필시험이 당락을 좌우한다. 과학고 입시변화, 100% 자기주도학습전형 선발2012년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50%를 선발할 때는 면접에서 변별력 없는 질문을 하여 내신이 우수한 학생들은 대부분 합격을 하였다. 따라서 수학, 과학 실력이 부족해도 과학고에 합격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러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2013학년도에는 어느 정도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장치가 추가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 평이한 수준에 그쳤다. 이것은 내신이 여전히 과학고 입학의 중요한 열쇠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2014년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개별면접에서 자기개발계획서의 내용을 꼼꼼하게 질문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수학, 과학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학습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대답하기 힘든 깊이 있는 질문이 계속해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과학고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영재학교 준비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수학은 수Ⅱ·미적분, 과학은 올림피아드 준비과정 거쳐야영재학교와 과학고 모두 서류심사에서 내신고 추천서를 요구한다. 좋은 추천서를 받기위해서는 충실한 학교생활과 상위권 내신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과정은 짧은 시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 학생 스스로 뚜렷한 목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래야 목표에 맞는 학습계획과 실천이 행해지면서 내신관리가 가능하고, 험난한 수학·과학의 탐구과정을 이겨낼 수 있는 지구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것이 자기주도학습의 본질인 것이다.구체적으로 수학은 교과 심화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며 나아가 통합사고력 문항을 많이 접하고 고민해봐야 한다. 따라서 영재학교·과학고를 준비한다면 수학은 반드시 수Ⅱ, 미적분까지 끝내야 한다. 또한 KMO 준비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KMO를 준비하다보면 힘들더라도 증명과 고민의 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그러한 과정이 쌓여야만 실전에서 제대로 실력발휘를 할 수 있다. 과학은 기본적으로 하이탑을 충실히 공부해야 한다. 경시유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하기도 하지만, 배경지식이 없으면 좋은 답안을 도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재학교·과학고의 기출문제를 보면 교과지식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수두룩하다. 따라서 기출유형에 맞는 예상문제를 해결하는 연습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자신이 생각한 내용을 정리하는 서술능력도 요구된다. 시험 전 고교 전 과정 끝내야 2013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를 살펴보면 서울과학고가 81명으로 작년(93명)에 2년 연속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20명 이상을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총 22학교 중에서 일반고가 단 2개 학교(휘문고, 공주한일고)뿐이다. 나머지는 전부 특목·자사고 차지다. 이처럼 특목·자사고가 명문대 합격의 지름길일 수 있다. 하지만 영재학교·과학고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설령 운 좋게 좋은 내신으로 영재학교·과학고에 입학했다고 할지라도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입학 후에 우수한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낙오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스로 답을 구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로 학업에 임하지 않으면 적극성, 책임감, 자율성, 유연성이 강조되는 창의적인 교육과정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정인영現 스카이멘사 수학원장前 수석수학전문원장前 대치동 교신학원前 압구정 정보학원前 신정청솔학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엄마에서 선생님으로 변신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동화연극연구회 회원들은 매주 한번씩 모임을 갖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아이와 동화를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이 있다.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 동화연극연구회(회장 강순이, 이하 연구회)로 이들은 청주 KACE에서 주관하는 동화구연과 동극의 기초, 심화과정을 수료한 책임강사로 현재 각 지역 사회복지관, 도서관, 학교 등에서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업주부였던 20여명의 주부들이 아이와 동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엄마’에서 ‘어엿한 선생님’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함께여서 더 좋은 동화구연지난 2월 4일,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KACE 3층 동아리방에서는 동화연극연구회 모임이 있었다. 이날 회원들은 방학동안 진행했던 강의에 대해,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이렇게 연구회 회원들은 매주 한번씩 만남을 갖고 일주일간 있었던 일들을 나누고 서로간의 일정과 보안해야 할 점을 논의한다. ‘이런 방법으로 강의 했더니 아이들이 더 좋아했다든지’, ‘어느 책을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든지’, ‘이 연극에서는 무엇이 더 필요한지’ 등이 논의거리다. 또한 도서관이나 학교 등에서 강사를 구하는 요청이 있으면 회원 중에서 여건이 되는 사람이 누구인지 서로 이야기하고 조율해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순이 회장은 “강사료를 받는 강의뿐 아니라 동화, 연극 모임이니만큼 무료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초에서부터 심화까지 100여 시간을 함께 하다 보니 이들은 어느새 친한 언니동생 사이가 됐다. 곽내은 씨는 “모임이 있어 든든하다”며 “혼자 강의를 계획하고 활동하는 것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데 같은 일을 하고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모임을 하니까 힘든 일이 있어도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함께하다 보니 서로 격려도 하면서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에서 동화구연 강의를 했던 임경숙 씨는 “지금은 책임강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꾸준히 공부해서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책임강사로 3년 동안 활동을 하면 전문 강사 전형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아이도 나도 행복해지는 모임’이날 모임에 세 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참여한 김미자 씨는 “처음에는 내 아이에게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싶은 생각에 시작했는데 지금은 내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동화구연과 연극놀이를 해주고 있다”며 “아이들이 동화구연이나 연극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에는 큰 아이 학교에서 캐릭터를 이용한 인형극을 해 주었는데 그 후 아이가 엄마를 많이 자랑스러워하고 책과 연극도 좋아하게 됐다”며 “이 일을 시작하길 참 잘했다”고 전했다.강순이 회장 또한 “내 아이만을 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봉사도 하면서 내 자신의 일부로 느껴지고 새록새록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아들의 대학입학을 자축하기 위해 떡이며 과자며 음료수를 잔뜩 차려놓은 임경숙 씨도 “전업주부였다가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동화구연 강의 때문에 이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이제는 봉사도 하고 돈도 벌 수 있게 됐다”고 활짝 웃었다. 그는 “아이들도 엄마가 무언가를 열심히 한다는 것을 뿌듯해하고 지지해 준다”고 말했다. 최순아 씨도 “봉사를 많이 하다 보니 아이가 엄마의 직업을 자원봉사자로 알고 있다”며 웃었다. 아이와 동화를 좋아하는 동화연극연구회 회원들의 모습이 마냥 행복해 보였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