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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칭보다 코칭으로 올바른 학습습관 형성 이제 곧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준비해야할 시점이다. 겨울방학은 고교생에게 학습 부담이 가장 큰 수학과목을 정복할 수 있는 시간이다. 특히 예비 고1 학생들에게 이 시기는 고등 수학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선행학습을 여러 번 했어도 이 시기에 제대로 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교 입학 후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힘들다. 더구나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 학교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아직 고교학습에 걸맞은 학습습관이 잡히지 않은 학생들이 유명 강사의 명성만을 좇아 선행중심의 대형 강의를 선택할 경우 빠른 진도와 과도한 숙제에 치여 사상누각이 되기 쉽다. 학생 개인의 수준과 성향에 맞춰 탄탄한 기반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고등수학의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대치동 ‘매쓰피아드’의 서만식 원장을 만나봤다. 주인의식을 갖고 책임감 있게 지도하는 강사진대치동 은마아파트 북문 쪽에 있은 ‘매쓰피아드’는 8년 전 전신인 ‘조성률수학’이 ‘매쓰피아드’로 이름을 변경한 수학학원이다. 조성률 강사는 1990년 한국학원에서 타임 당 수백 명을 가르쳤던 명강사로 1994년 ‘조성률수학’을 설립했었다. 현재 ‘매쓰피아드’는 12개의 분원이 있으며 그 중 5개 분원을 직영하고 있다. 각 분원의 책임자는 대치본원의 강사 출신으로 운영과 강의를 겸하고 있다. 강사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책임감 있게 지도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대치본원의 서 원장 또한 ‘매쓰피아드’의 초기 강사로 대치본원에서만 8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서 원장은 “현재 대치동에 못 가르치는 강사는 없다. 하지만 학생 관리를 못하는 강사들은 많다. 강사들이 주인의식과 애착을 갖고 학생 개개인의 멘토로서 열정을 기울일 때 학생들의 실력은 향상된다”고 말했다. ‘매쓰피아드’에는 초·중·고등부 10여 명의 강사진이 있으며, 특히 고등부는 경력 7~8년 이상의 전문 강사진 5명이 책임지고 지도하고 있다. 고교 3개년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학습 효율성 추구 ‘매쓰피아드’의 정규반 수업은 하루 4시간 집중완성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일별, 단계별, 과정별 완결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예비 고1의 수업은 수업 2시간 첨삭 2시간으로 진행되며 첨삭시간에는 테스트 실시와 함께 질문을 해결할 수 있다. 방학 때는 그날 과제는 그날 완성 후 귀가하게 된다. 정규반은 10~12명이며, 희망할 경우 소수 팀 수업도 가능하다. 서 원장은 예비 고1의 경우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등학생에 맞는 공부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중학교 때는 강사에 이끌려서 하는 학습으로도 성적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학습량이 많아지는 고등학교 공부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학(學)에 익숙한 학생들이 습(習)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강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예비 고2의 경우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명 이내의 팀 수업으로 진행한다. 학교별, 계열별,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2학년 겨울방학 전까지 문·이과 모두 수학 전 과정을 탄탄하게 완성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서 원장은 “2학년 때는 깊이 있는 문제를 다루며 충분히 질문하기 위해서는 소수 수업으로 시간 낭비를 줄여야 한다. 또한 학교별 진도와 수준 차이, 출제경향 등을 고려할 때 소수 수업이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예비 고3의 경우 문과 수업은 주당 정규 2회과 개별 맞춤 1회의 조합으로 진행하고, 이과 수업은 수능 전 범위의 과정별 심화수업을 주3회로 진행한다. 최상위권과 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개별수업도 진행한다. 서 원장은 “3학년 학생들은 2학년보다 수준차이가 크다. 특히 문과 학생들은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한다. 선택적인 맞춤수업으로 개인의 약점을 충분히 보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기주도학습실 운영과 철저한 학습관리티칭보다 코칭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매쓰피아드’는 학생들을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게끔 지도한다. 그날 배운 것은 자기주도학습실에서 학습한 후 어려운 부분은 다시 한 번 지도받는 식으로 학습목표량을 미루지 않고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매쓰피아드’의 교육방침이다. 철저한 학습관리도 ‘매쓰피아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자체 제작한 수업노트, 과제노트,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3-노트’ 시스템은 학생들의 공부습관을 잡아주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매주 테스트 결과를 학부모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함으로써 학부모가 학생의 학습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쓰피아드’의 방학과정은 주5일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12일(수) 오전 11시에 겨울방학 고등부 과정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iBT토플, 통합형(INTERGRATED)으로 접근해야 대치동의 디듀스어학원은 토플 전문학원이다. 이곳은 보통의 어학원과는 달리 오직 토플시험 준비를 위주로 한다. 이렇게 토플 공부만을 주로 하는 학원이다 보니 토플전문가집단이라는 입소문이 나있기도 하다. 토플시험을 준비하다보면 영어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서 토플준비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겨울방학에는 학기 중에 부족했던 토플공부를 더욱 집중적으로 할 수 있기에 이곳의 전문적인 토플수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다. 토플 전문가집단으로부터 눈높이 맞춘 수업 들어이곳은 토플강의만을 전문으로 하고 있어 토플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부터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까지 토플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곳의 토플 전문가들은 ‘대화와 추론’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 키우기를 수업의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 따라서 리딩과 리스닝 수업도 단순히 주입식이나 반복식이 아닌 논리적으로 배울 수 있다. 스피킹과 라이팅 수업 역시 선생님과의 논리적인 대화를 하며 순발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영어실력을 쌓기 위해서는 우선 리딩과 리스닝을 먼저 완성한 뒤 독립형 스피킹과 라이팅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바로 이런 순서에 따라서 통합적으로 공부해야만 합리적이면서도 설득력 있는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단어암기시간 이외에는 모든 수업체계가 학생이 주가 되는 능동적인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곳의 학생 관리는 철저하다. 강사들이 평소 학생들의 취약한 영역을 정기적으로 분석하여 어떻게 하면 점수를 더 올릴 수 있을지도 자세히 알려준다.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흥미를 유발하고 동기를 부여해주는 멘토가 되어준다. 특히 단어공부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고 있다. 실제 토플수업은 다양한 수준과 레벨에 따라서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반구성은 iBT 실전시험에서 110점 이상의 공인실력을 가진 학생을 위한 110+반, iBT 점수 100~109점대를 위한 알파반, 90~100대를 위한 브라보반, 60~90대를 위한 찰리반으로 나눠져 있다. 예비 중1과 예비 초 6학년을 위한 정규반은 iBT점수 90점 이상인 학생들이 대상이다. +110반은 스피킹과 라이팅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반이다. 반면에 알파반과 브라보반은 리딩, 리스닝, 스피킹과 라이팅의 4가지 영역을 골고루 공부한다. 찰리반의 경우는 리딩과 리스닝을 집중적으로 한다. 순발력과 창의력은 물론 실전적응력까지 키워주는 전문 강사들이곳의 알버트(Albert) 원장은 미국에서 대학과 대학원 과정을 공부했다. 그 후 캐나다 밴쿠버에서 유학생을 대상으로 SAT와 토플을 4년간 지도했다. 이외에도 코리아헤럴드 어학원의 교수부장, 삼보어학원 TOEFL 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대치동의 삼보어학원에서 약 7년간 특목고, 자사고, 대원외고 재학생반을 담당했던 경험을 살려 이곳에서 토플의 리딩과 라이팅을 전담하고 있다. 토플 전문가인 알버트 원장은 “토플공부는 전반적인 영어실력을 쌓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단기간에 토플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기는 힘들다. 특히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갑작스럽게 토플시험을 치른다면 고득점을 받기 어렵다. 중학교 때부터 기초를 다져가면서 영어실력을 쌓아야만 토플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원어민강사 타일러(Tylor)는 토플의 리스닝과 스피킹을 책임지고 있다. 타일러 강사가 진행하는 수업을 들으면 학생들은 어떤 토픽에서도 대처 가능한 순발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타일러 강사의 수업은 컴퓨터실에서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실제로 토플시험장에서 적응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중학생 대상의 문법수업 특강, 4가지 영역 기반 다지는 것이 목표 이곳의 겨울방학특강은 오는 28일(금)부터 내년도 2월 28일(목)까지 진행된다. 특강은 iBT 정규반과 특별반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방학특강으로 이뤄지는 중학생 대상 문법수업은 내신점수 및 독해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토플시험 4가지 영역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 목표다. 입학하고 반 배정을 받기 위해서 실전시험 공인점수가 없는 학생은 27일(목) 이전까지 학원에 문의한 후 입학고사를 보면 된다. 이외에도 이곳에서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 3월 spring break, 내년 6월부터 시작하는 유학생 프로그램, 국제학교학생을 위한 토플 프로그램들이 예정되어 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학생비만, 성인보다 심각 대전 100명 중 14명 우리나라 청소년 비만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이 발표한 2011년 비만학생 현황을 살펴보면 고등학생은 15.4%로 100명 중 15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경우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초·중등생 보다 고등학생의 비만율이 높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을 유발하며 자칫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전·세종 내일신문은 학생들의 비만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집중진단’을 연재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1. 대전 학생, 100명 중 14명 비만2. 청소년 비만의 주범, 고열량 식품3. 공부로도 하루가 부족한 학생들4. ‘나이키의 경쟁상대는 닌텐도’5. 저소득층 비만, 10년새 2배 급증6. 비만교육이 필요하다7. ‘기적의 체육관’을 만들자 유성구 노은동에 사는 주부 강옥영(45·자영업)씨는 고등학교 2학년 딸아이의 ‘몰래 먹기’ 때문에 속상하다. 강 씨는 “딸은 160㎝에 80㎏이라 자신이 뚱뚱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먹는 걸로 욕구를 해소하려 한다”며 “폭식을 하는 자신의 식성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어서 다른 사람이 보지 않을 때 몰래, 빠르게, 아주 많이 먹는다”고 속상해 했다. 딸 하지수(가명)양은 “배는 고프지 않지만 자꾸만 먹고 싶어 참을 수가 없다”며 “가끔 괴로울 때까지 먹곤 하는데 그땐 내가 너무 혐오스럽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수 양은 “그렇다고 날씬한 친구들이 부럽진 않다”며 “대학 들어가면 저절로 예뻐진다고 선생님이 말했다”며 천진난만하게 말했다. 현재 지수 양의 혈압은 145㎜Hg에 110㎜Hg으로 입시 보다 혈압을 걱정해야하는 상태다입시보다 혈압을 걱정하는 십대 =소아 및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비만은 성인보다 더욱 심각하다. 어린 나이에 시작된 비만일수록 당뇨 고혈압 심근경색 고지혈증 지방간 등 성인병 발생 시기가 빠르고 발생률이 높다.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과 달리 몸을 구성하는 지방세포 수의 증가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일명 ‘살찌는 체질’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대인 기피증과 자기 혐오증이 생길 수 있어 심리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환자들이 많다.아이사랑한의원 배준상 원장은 “소아·청소년 비만은 아이들 자존감과 직결된 경우가 많아 심리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상담과 뇌파 측정을 통해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지 다면적 접근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비만아의 경우 타인의 시선을 예민하게 받아들이기 쉬워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열량, 운동부족,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오전 7시에 일어나 ‘아침 굶지 마세요’라고 광고하는 컵라면 먹어요. 점심시간에는 급식, 오후 3시 수업이 끝나면 학원 가는 길에 간식 사먹고 학원 끝나고 또 간식 사 먹어요.”대전 대덕구 송촌동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 김영우(가명) 군의 하루 일과다. 김 군의 성적은 학교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성적만큼 체중도 상위권이다. 김 군은 신장 155㎝ 몸무게 66㎏. 비만이다. 몸이 이렇다 보니 맞는 옷이 없다. 성인용 옷을 구입해 상의는 팔 길이를 줄이고 바지는 다리 길이를 줄여 입는다. 김 군 어머니는 “성적이 상위권이라 게임을 해도 간섭하지 않았던 것이 원인 같다”며 “게임할 때는 한 손으로 먹을 수 있는 피자 치킨 과자 등을 먹으며 2시간 동안 화장실도 안가고 게임을 한다”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다행히 교우 관계가 좋아 외모로 놀림 받는 일은 없지만 김 군 어머니는 무엇보다 아들의 건강이 걱정이다.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 비만의 원인으로 어릴 적부터 칼로리가 높은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입맛과 운동부족 등을 꼽았다. 배준상 원장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부모의 ‘나쁜 식습관의 되물림’이 크다”고 말했다. 식습관은 고열량이 대부분인 서구식으로 바뀌었으나 그에 따른 고칼로리 방출을 위한 자각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는 얘기다. 트랜스지방에 대한 관련 규제 전무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식습관 변화와 운동의 병행을 위해 ‘건강생활습관실천 66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인의 나쁜 생활습관을 선택하여 66프로젝트 주제로 정한 후 66일 동안 꾸준히 건강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이충열 장학사는 “학교의 보건 교사와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 그리고 체육교사가 아이들의 생활습관을 바로 잡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간식이 왜 나쁜지,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음식과 피해야할 음식 등을 설명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까지 프로그램 참여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다. 그러나 학교 밖 음식들에 대한 규제는 아직도 미약하다. 방과 후 학원으로 직행하는 아이들이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먹는 음식들은 주로 길거리 음식으로 고열량과 트랜스지방을 다량 함유한 불량음식들이 많다. 트랜스지방은 비만은 물론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현재 모든 식품 제조업체에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0.5g 이하로 유지하도록 규제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트랜스지방에 대한 관련 규제는 전무한 상태다. 대전시 식품안전과 손석진 주무관은 “그린푸드존은 물론 시판하고 있는 음식에 트랜스지방 제재 법규가 없다”며 “위해성은 알고 있으나 관련 법규가 없는 상황이라 관리·감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교과서속 역사인문학 여행 초등학생 참가자 모집 인천평생학습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고학년(3~6학년) 5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2월 15일과 22일 이틀간 하반기 ‘교과서속 역사인문학 여행’ 특강 프로그램에 참가자를 모집한다.‘교과서속 역사인문학 여행’은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동ㆍ서양의 역사와 과학 등 교과서와 연계된 이야기로 시작해 학습한 내용을 직접 작성하고 관련 도서와 학습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프로그램이다.12월 15일에는 ‘공자님 공부는 왜 하나요’라는 주제로 공자의 일대기와 중심사상에 대하여 알아본다. 또 진정한 의미의 공부와 배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12월 22일에는 ‘사과야, 사과야! 서양이야기를 들려줘’란 주제로 하와의 사과, 백설공주의 사과, 빌헬름텔의 사과 등 서양 이야기 속 성경과 동화 속에 나오는 사과가 현대의 뉴턴의 사과, 스티브 잡스의 사과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알려주는 시간으로 진행한다.문의:032-899-15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겨울 독서교실 신청자 모집 중앙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 2013년도 겨울독서교실을 ‘한글, 함께 누리다’란 주제로 2013년 1월 7일부터 1월 11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 72명이 참여하게 될 이번 겨울독서교실의 접수는 12월 7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신청하며 추천학생 미달 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선착순방문접수 한다.이번 겨울독서교실은 아름다운 우리말의 특징을 알아보고 일상생활에서도 바르고 고운 말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독서교실에서는 도서관 100배 즐기기, 동시로 알아보는 아름다운 우리말 나들이, 마술로 전하는 책이야기, 독서감상문 및 원고지 작성법, 세종대왕이 말하는 바른말 고운말, 한글~ 소리(발음)로 말하다, 내가 만들어보는 한글 디자인, 우리말 겨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이번 독서교실에서는 평소에 잘못된 언어습관뿐만 아니라 은어, 비속어, 인터넷 언어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바르고 고운 말로 이야기 나누는 연습 등을 할 예정이다. 문의:032-420-84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2013학년도 고교 수업료 동결 인천지역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이 5년 연속 동결됐다. 인천시교육청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지난 11월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교 입학금 1만 7100원, 수업료 연간 140만 400원이 내년에도 유지된다인천시교육청 진영곤 복지재정과장은 “최근 대학등록금 인하 요구 등 사회적 분위기와 경기 침체와 물가 인상 등으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참고로올해 물가상승율과 경제성장률이 3% 내외인 점을 감안해 수업료를 3% 인상할 경우 총25억 9600만원 가량이 학부모 부담으로 돌아간다. 한편, 공립유치원의 수업료는 연간 45만 8400이다. 단 올해 시작한 만 5세 누리과정 지원 외에도 내년부터는 만 3~4세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첫아이 학교 보내기, 찾아가는 예비 초등학부모교육 동부교육지원청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부모를 위한 유치원 대상 ‘예비 초등학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교육 대상 유치원은 푸른마을유치원 등 총 8곳이다. 이곳에서는 내년 2월 5일까지 예비초등학부모교육을연다. 특히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를 위해 꿈동산유치원, 해승유치원 등에서는 야간과 주말을 이용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또한 실제 유치원에서 학부모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주제로 자기주도적 학습코칭, 자녀와의 대화법, 부모역할, 자녀 인성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숭실대학교 CK교수학습계발연구소 최성우 교수, KACE 리더십센터 원현숙 수석강사 등 전문 강사진 및 현직교사를 통해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지난 11월 23일 푸른마을유치원에서 진행한 학부모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 김윤희 씨는 “예비학부모로서 아이에게 어떻게 학습 방향을 잡아주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알기 쉬운 강의를 통해서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을 알게 되었다”며 “교육 자체를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가깝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예비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녀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에게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전국 최초 유일한 ‘인천국제고 인문영재교육원’ 지난해 신설돼 올해 시행 2년차인 ‘인천국제고등학교 인문영재교육원’이 초등 6학년 엄마들의 로망으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서울이나 부산처럼 타 지역 국제고에서 운영하는 언어영재교육원은 있지만 언어는 기본 인문사회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하는 인문영재교육원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만큼 더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영재성판별검사 2배수 80명 선발인천국제고등학교 인문영재교육원은 인문과학(문학, 철학, 역사학)과 사회과학(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지리학) 등 인문?사회 전 분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기간은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과정 총 2년으로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운영한다. 시행 첫 해였던 지난해에는 40명 정원에 187명이 지원해 대략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시행 2년차인 만큼 희망자가 크게 늘어 300여명 이상 지원할 것으로 예상,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선발 1단계는 재량에 의한 학교장 추천이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모든 학생은 2단계 영재성판별검사에 응시할 수 있다. 12월 8일 실시하는 영재성판별검사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과목이 총망라된 총체적인 영역으로 기존 각 지역교육청의 수?과학 및 발명영재와 동일한 테스트를 받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정원의 2배수인 총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벼락치기 공부 소용없어 인문영재교육원만의 특화된 선발과정은 12월 22일 시행하는 3단계 학문적성검사다. 시행 2년차인 만큼 시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학부모가 많다. 인천국제고 인문영재교육원 노관민 영재교육부장은 “학문적성검사는 영역은 넓고 문항은 적은 만큼 단순 암기 위주가 아닌 심층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시험을 위한 별도의 준비나 벼락치기 공부는 도움이 안 된다”고 조언한다. 학생의 평소 인문학적 배경지식을 근거로 재해석하고 응용하는 능력을 판단하는 만큼 짧은 시간 내에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학문적성검사는 시 교육청에서 자문출제위원단을 별도로 꾸려 문제를 제출한다. 학문적성검사는 문학과 역사, 철학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평가하는 과정이다. 초등 학과로 치면 국어, 사회, 도덕교과와 연계한 문항들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암기나 사실을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제시된 지문을 바탕으로 자신이 평소 알고 있던 지식들을 어떻게 조합하고 해석해서 적용할 것인지 그 능력을 중시한다. “초등 6학년 과정 내내 성실하게 학과수업을 듣고 공부해 온 학생이면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를 출제합니다. 중학과정의 선행학습은 필요 없습니다. 다만 평소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서 시사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은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엄마들이 인문영재에 환호하는 이유사실 그 동안 영재라고 하면 수학이나 과학영역에만 한정돼 있어 국어나 사회를 잘하는 아이들은 도전할 기회가 없었다. 중학교 1학년 때 선발하는 영어영재를 제외하면 언어영역에 소질을 보이는 아이들이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셈이다. 또한 인문영재를 주관하는 기관이 인천 국제고라는 점도 엄마들에게는 매력적이다. 인천 국제고가 각종 입시성적이나 학력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국제고에서 운영하는 인문영재교육원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졌다. 게다가 커리큘럼이 알차고, 강사진 역시 국제고 교사인 만큼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실제로 노 영재교육부장은 역시 “아이들이 격주로 국제고에 와서 공부하다 보면 동기부여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실제로 교육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처음엔 일반고와 외고, 국제고 등 저마다 다른 진로를 꿈꿨지만 1년의 과정이 끝난 후에는 대부분의 학생이 국제고 진학을 목표로 한다고 답했을 만큼 아이들에게 국제고 선배들의 모습이 자극이 된다는 얘기다. 교육원의 수업은 크게 출석수업과 리더십특기적성수업, 교과집중이수를 위한 현장체험학습으로 나뉜다. 출석수업은 월 2회 격주로 진행된다. 리더십특기적성수업은 지난해의 경우 수영과 바둑을 여름방학을 이용해 배웠으며, 지난 8월 8일부터 11일까지는 평창, 동해, 삼척, 경주 등지를 다니며 문학 기행과 지리답사, 역사답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인문영재교육원의 수료 후 산출물은 논문작업이다. 실제로 이를 위해 논문작성을 위한 수업을 별도로 듣기도 했다. 이렇듯 알찬 커리큘럼 덕분에 학부모들의 만족도 역시 큰 편이다. 설문 조사 결과 학생 93%, 학부모 100%가 1년차 교육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문의 : 032-745-4550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고3 학생들아~ 모여라! 수능점수가 발표되면서 본격적인 입시준비가 한창인 12월. 시내 곳곳에서는 올해 수능시험을 치른 고3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특히 오는 11일에는 부천시내 학생들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주관하는 대입정시상담박람회를 앞두고 있다. 2013 대입정시상담 박람회경기도교육청에서는 고3수험생들을 위한 대입정시상담박람회를 연다. 정시전형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열리는 이번 입시박람회에서는 대학별 전형 특징 설명 외에도 진로진학 전문교사와의 1:1 입시상담코너도 따로 마련한다.진학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나 학생은 인터넷을 활용해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jinhak.goedu.kr)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예약을 놓쳤다면 당일 현장에서 미참석 인원 분에 대한 현장 접수기회도 활용한다. 전문교사 상담 외에도 박람회장에서는 대학별 상담창구도 마련한다. 지원희망 대학별 부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사전신청 없이도 학부모와 수험생들은 희망 대학별 부스를 찾아 전형안내 서비스와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대입정시상담박람회에서 상담 가능한 대학을 알려면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공지사항에 일정별 안내 내용을 참조한다. 박람회는 모두 3일간 치러지며 일정은 12월 10일(용인 단국대 체육관, 고양 킨텍스 6A홀), 11일(수원 아주대 체육관, 부천 가톨릭대 체육관), 13일(안양 성결대 체육관, 안산 한양대(ERICA) 체육관)이다. 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문의:031-249-0864 수험생 격려를 위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원미구는 수능시험 이후 고3 수험생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위해 학교별 신청을 받아 운영 중이다. 지난 11월 23일 송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6일은 심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고3 수험생들과의 공연이 있었다. 수험생 격려를 위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재즈라인 댄스 아카데미’ 댄스팀의 댄스, 민족예술단 ‘나눔소리’의 사물놀이, 부천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들로 구성한 ‘이미희 필 무용단’의 한국창작과 현대무용 등이다.이밖에도 찾아가는 문화공연에서는 부천청소년 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걸스힙합팀 ‘이슈필’의 댄스, 여수국제 청소년 댄스대회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진엔필 컴퍼니’ 3기 비보이 댄스팀의 개인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심원고등학교 임헌국 교사는 “원미구청이 기획한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은 또래 청소년들의 다양한 출연팀 구성으로 아이들의 호응이 높다. 또 앙상불코러스 등 클래식의 균형잡힌 공연 구성도 우수한 편”이라고 말했다.학교로 수험생을 찾아가는 공연 12월 일정은 부천여고, 부천북고, 소명여고, 부천정보산업고 등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내 아이를 영어에 흠뻑 적셔라! 영어 단어 중에 "Saturated"라는 단어가 있다. "흠뻑 젖은"이라는 뜻이다. 명사형인 "Saturation"은 무엇인가 흠뻑 젖어서 더 이상 흡수할 수 없는 포화상태를 가리킨다. 그래서 "포화수"를 영어로 "Saturated Water"라고 표현한다. 포화수란 엄청난 에너지를 잠재한 채, 대기 중에 방출되면 바로 기화해 버리면서 부피가 수백, 수천 배로 크게 팽창되는 물의 살태를 일컫는 말이다. 내 아이를 영어에 있어서 이 "포화수(Saturated Water)"처럼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적절한 상황에 환상적인 영어실력을 뽐내는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지속적이고도 폭넓은 영어독서를 통해, 내 아이를 늘 영어에 젖어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젖은 수건을 떠올려보자. 물에 흠뻑 젖은 수건은 굳이 짜려고 하지 않아도 물방울이 뚝뚝 떨어진다. 우리 아이가 영어에 흠뻑 젖어 있다면 굳이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영어가 흘러나오게 된다. 아이들이 영어에 충분히 젖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를 말하거나 쓰도록 강요하는 것은 마치 마른 수건을 쥐어짜는 것처럼 힘만 들고 비효율적인 일이다. 영어의 4대 영역에서 읽기와 듣기는 Input(투입), 말하기와 쓰기는 Output(산출)에 해당한다. 농사로 치면, 읽기와 듣기는 비옥한 토양에 충분한 수분과 양분을 공급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말하기와 쓰기는 충분한 투입의 결과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풍성한 수확에 해당할 것이다. 즉, 아이들이 다양한 읽기와 듣기를 통해 충분히 영어에 젖게 만들어 주는 것이 최상의 영어교육법이라는 것이다. 투입(Input)에 해당하는 읽기와 듣기 중에서도 더 효율적인 것은 읽기이다. 많은 듣기 자료들이 증흑적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대부분의 인쇄매체들은 수차례의 검토작업을 통해 엄선된 글만을 싣게 마련이다. 더욱이, 딱딱한 글이 아니라 흥미로운 이야기 구조로 된 다양한 문학작품들을 읽는 것은, 어린 시절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흡수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방식이다. 책 20권을 읽고 복잡한 작문방법을 배운 아이와 책 2,000권 정도를 읽고 간단한 영작의 기본원리를 배운 아이 중에서, 누가 더 뛰어난 글을 쓸 수 있을까? 오랜 가뭄에 시달리는 곡식이 잘 자라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가뭄처럼 말라있는 아이들이 영어독서라는 시원한 단비에 적셔지도록 해보자. 원어민처럼 영어를 구사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유창한 말하기와 쓰기는 충분한 읽기와 듣기의 자연스러운 열매이기 때문이다. 페디아플러스 Ashley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