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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은 공기처럼 항상 우리 곁에 있어요. 개그콘서트 여러 가지 인기 코너중 하나가 바로 ‘희극 여배우들’이다. 매주 세 여배우들은 목청 높여 자신들의 고충과 억울함을 토로하며 자신들에게 불이익을 준 사람들을 고소한다고 큰소리로 외친다. 과연 실제로 고소할 수 있는 사안일까? 답은 ‘그렇다’이다. 단,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감수해야 하며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없을 뿐이다. 11월 28일 강동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 ‘현직판사와 함께하는 법률문화학교’는 생활 속 기본적인 법률상식에 목말라하는 수강생들로 100명수용의 대강당이 꽉 차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법원’을 표방하는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황중연 판사와 박성인 판사가 강연을 맡았다. 양보와 합의가 최선인 민사소송1부 민사소송을 맡은 황 판사는 살아가면서 접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 바로 ‘민사소송’이며 가능한 한 조 금씩 양보하여 합의점을 찾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정당한 입장으로 판결을 통해 승소하였더라도 실질집행 여부는 또 다른 문제의 여지를 남기 때문이다. 소송은 제기할 수도 있지만 피소가 될 수도 있다. 2천만 원 소액사건의 소가 제기되면 ‘이행권고결정’을 피고주소지로 보낸다. 피고는 2주 이내 법원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고 변론기일에 맞춰 재판절차는 진행된다. 만약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이 신청기간을 넘겨버리면 이행권고결정이 확정되고 이 결정은 법적 효력을 갖게 되므로 주의해야겠다. 또한 황 판사는 어떠한 경우라도 법률책임이 따르는 계약명의는 빌려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잡한 사회에 나날이 지능화 되는 범죄2부 형사소송을 맡은 박성인 판사는 요즘의 범죄는 과거에 비해 흉포화, 지능화 된다며 현대인은 누구나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이스피싱은 해외에 본거지를 둔 경우가 많아 실제 범인 검거까지가 쉽지 않으므로 의심되는 전화가 오면 반드시 주의를 해야 한다. 다단계 금융사기, 여성과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 금전 대차 관계로 인한 사기, 교통사고, 일선 학교 폭력까지 형사소송에서 다루는 범죄는 다양하다. 국민참여재판은 요즘 가장 핫한 이슈로 일반 시민이 배심원으로 형사재판에 참여해 유무죄 판단을 한 뒤 판사에게 평의 결과와 양형 의견을 내놓는 재판제도를 말한다. 배심원은 결격 자격이 없는 일반시민이면 무작위로 추첨하여 선정될 수 있으며 참여가 불가할 경우에는 증빙자료를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박 판사는 이밖에도 형벌의 종류와 재판과정에 포함된 여러 가지 법률 용어를 실제 사례에 버무려 알기 쉽게 설명해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50대 한 주부는 “법원이나 법률은 나와 상관없고 어렵다고만 생각해 왔는데 현직판사의 생생한 강연을 듣고 나니 조금은 큰 틀과 흐름을 이해한 것 같다”며 강의에 만족을 표했다. “하지만 두 시간으로 민사와 형사소송을 아우르기엔 부족한 감이 있었다. 강의 횟수를 늘려 심도 있는 내용을 다뤘으면 좋겠다”는 제안도 덧붙였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일상생활에서 법률문제가 생겨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다면 대한법률구조공단을 이용해 보자.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모르기 때문에 법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운영되는 국가기관. 전국어디서나 국번 없이 132번에 의한 전화법률상담이 가능하고 공단 홈페이지(http://www.klac.or.kr)를 통한 사이버 법률상담 등도 가능하다. 공경아리포터 kakong2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과외 성공하려면? 내 아이와 강사 ‘통(通)’해야! “과외로 큰 효과를 봤다”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귀가 솔깃해지게 마련이다. 엄청난 효과를 봤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자신의 아이를 같은 과외강사에게 맡긴 전모(44·구의동)씨는 시큰둥해하는 아이의 반응에 큰 실망을 할 수밖에 없었다. 내 아이와는 잘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전문 과외 모임 ‘꿈꾸는 아이’의 이춘호 대표는 “과외강사는 교육자의 마음으로 수업을 준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내 아이에게 가장 훌륭한 과외강사는 ‘아이의 특징과 성향을 파악하여 수준에 맞는 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이다”며 “과외강사는 아이와의 소통을 통해 수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아이의 학습 성향이나 아이가 원하는 교수법 등을 잘 파악해 수업에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 과외 모임 ‘꿈꾸는 아이’는 까다로운 학생들과 고수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났고, 철저한 학생 맞춤형관리와 검증된 강사들의 열정으로 학부모들의 소개 비중만 전체의 20~30%를 차지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 첫 수업 만족도 95% 이상 ‘꿈꾸는 아이’로 아이의 과외 상담을 신청하면, 먼저 해당 학생을 위한 수업준비 회의가 진행된다. 관리교사가 먼저 온라인상에 적혀진 학생의 학습상황이나 수준, 그리고 생활적인 면을 꼼꼼히 체크한다. 그리고 수업 전 해당 지역 교사가 직접 방문, 학생의 학습 진단을 선행하고 학부모와의 상담이 이어진다.“과외를 시키려는 학부모들은 여러 교육 정보를 통해 안목이 상당 수준 올라온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까지의 수업형태나 어려움, 그리고 학생과 어머니들이 과외를 통해 원하는 목표, 학습의 범위 등을 꼼꼼히 체크해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과외강사를 추천하게 됩니다.”강사 역시 꼼꼼히 수업을 준비한다. 수업의 방향이나 교재선정, 교수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로 ‘꿈꾸는 아이’의 가장 특장점. ''꿈꾸는 아이''의 교수법은 과외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하나를 알더라도 ‘확실히’ 깨우칠 수 있게 기본 개념에 충실한 수업방식을 진행한다. 그 후 문제 풀이능력을 키우고 체험식 수업방식과 질문식 수업을 병행,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런 꼼꼼한 사전 교육과 체계적인 관리로 첫 수업에 불만을 표하는 학생이나 학부모의 수는 5%를 넘지 않는다. 투명한 강사 공개 & 철저한 관리시스템전문 과외 모임에 대한 학부모들의 가장 큰 불신은 ‘강사들이 믿을만한가’라는 것이다. 과외의 ‘고수 엄마’들은 검증된 과외모임에서 과외강사를 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검증된 과외모임이란 사이트를 통해 투명한 강사와 수업료를 공개하고, 강사들의 관리시스템까지 철저한 곳을 말한다. ‘꿈꾸는 아이’에는 교육청 신고를 비롯 많은 경력직의 전문 강사가 등록되어 있고, 홈페이지에 강사들의 경력과 출신학교(학과), 수강료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또 이들 강사 중에는 진정한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강사들도 많다. 이 대표는 “과외비가 부담스러운 학생들의 경우 강사들의 교육기부로 교육비를 형편에 맞춰 낮게 책정, 금전적인 부분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회사 내 정해진 기준에 맞춰 강사들과의 의견 수렴 후 교육기부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소개만 시켜주는 곳? N0!전문 과외 모임에 대한 학부모들의 또 다른 불만은 ‘소개만 시켜주면 다!’라는 식의 무책임함이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꿈꾸는 아이’에서는 교사관리프로그램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를 관리하는 관리교사에 대한 서비스 교육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학생의 학습 변화 상황과 함께 학부모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관리되며, 이는 강사들을 통해 바로 피드백 된다.“학부모들이 과외강사들에게 바라는 것은 딱 한 가지입니다. 바로 ‘내 아이’처럼 가르쳐 달라는 것이죠. 공부 뿐 아니라 생활, 인성 등 멘토로서의 선생님을 바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모든 것이 아이와 딱 맞아떨어졌을 때 아이는 공부하는 방법과 재미를 알게 되고 나아가 스스로 공부하는 힘까지 키우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과외는 과외강사는 철저한 수업준비로 강의 내용과 결과로 인정을 받고, 학부모는 학생이 마음 편히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학생은 준비 된 환경 속에 의지를 갖고 나아가 정해진 기간 내에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2014년 A형 B형 수능 종합 분석(2012년 10월 학력 평가 모의고사 기준)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2012년 10월에 출제된 학력 평가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종합 분석 글을 올립니다. A형 종합 분석 화법 11점/작문 10점/문법/12점 합 33점 기술 <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굴림 FONT-SIZE: 6pt FONT-WEIGHT: bold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 2012-12-04
- 핵심 영문법 완벽 정리, 어휘력까지 몰입교육으로 실력 UP 여러 번에 걸친 인터넷 강의 청강. 학기마다 챕터별 문법책도 혼자 끝내보지만, ‘3인칭 단수 동사 (e)s, 관사(a,an), 시제 등’ 기본 개념을 반복 실수하는 학생. 문제풀이 시 개념 혼돈으로 애먹는 학생, 단어를 몰라 정확한 독해가 안 되는 학생들은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영어성적의 흔들림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빈틈을 꽉 채우고 싶다면 은행사거리 JS뉴욕영어학원의 영문법 특강에 주목해보자. ‘개념과 문제풀이’를 연계한 반복학습으로 영문법의 체득‘이 강점이다. 개원 이래 4번째 열리는 JS뉴욕영어학원의 영문법 특강. 이미 지난 7월 문법특강반과 텝스 특강반이 꽉 찰 정도로 호응이 높아 참여 학생들이 60~90% 가까이 정규반과 텝스반으로 이동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전종삼 원장을 만나 영문법 겨울특강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JS영문법 특강, 진단-중간-최종 평가를 통해 신학기 문법 및 단어 완벽 정리 학생 실력에 맞춘 검증된 강사, 뉴욕주립대 석사 출신 원장이 모든 반을 꼼꼼히 관리하는 학원. JS뉴욕영어학원의 영문법 특강기간은 1월 한 달이다. 4주 단기간에 학생들의 머리에 산재해 있던 문법 지식을 모아 핵심내용을 총 정리하고 단어 암기 훈련을 통해 최대한 어휘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월 2일 개강되는 특강은 주 3회, 총 12회로 구성되며 1회 3시간 수업 중 2시간은 영문법 진도 수업, 1시간 클리닉 수업은 영문법 관련 질문과 단어 시험을 통해 어휘력을 강화시키는 몰입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때 클리닉 전문 강사가 상주, 반복 시험을 통해 하루 분량의 어휘력은 그날 모두 소화하고 통과시키는 시스템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JS중급영문법반은 초 중학생 대상으로 중1 중2 학년 과정의 영문법을 총정리하고, 단어 역시 초 중에서 사용되는 1800개의 단어 숙지를 목표로 한다. 중등 고등학생 대상의 JS고급영문법반은 중3 고1 과정에 필요한 영문법을 총정리하고 능률보카 어원편 한 권을 마스터할 계획이다. 각 반이 사용하는 JS 뉴욕영어학원의 자체 교재에는 문법 개념은 물론 서술형 대비 Writing 문제들이 포함되어 있어 개념정리와 응용 모두를 한 권으로 학습할 수 있다. 각 반 12명 내외로 개강 첫날, 진단평가를 실시해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6회 수업 후 중간평가를 실시해 학습 내용을 복습, 점검한다. 마지막 날에는 종합평가를 실시, 최종 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수능영문법반도 운영, 수능에만 나오는 주요 영문법과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를 중심으로 꼼꼼히 짚어보는 강의도 마련했다. 각 챕터별 문법의 복습과 영역별로 넘나들며 종합적으로 분석, 연계하는 수업을 통해 효율성을 높인다. 전 원장은 “ 방학은 ‘어휘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기다. 어휘력 부족은 독해력과 직결되는 만큼 단어 량을 확보해 학기 중 시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암기 훈련 및 반복 학습의 틀을 잡아주는 것이 향후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10여년에 걸쳐 입증된 영문법 강사, 원장이 직접 커리큘럼을 구성 관리! 문법 강의는 강사의 역량과 강의 노하우가 가장 핵심이다. 이런 의미에서 뉴욕주립대학교 석사출신의 전종삼 원장은 TEPS 교재 중 100만부 이상 판매부수를 올린 베스트셀러 시리즈인 ‘How to TEPS’시리즈의 part 3,4 집필자이며, 내신 서술형 시험대비 중학영문법 교재인 ‘그래머 쌤’(2008년) 시리즈 집필자이기도 하다. 또한 과거 목동 유명학원에서 7년 이상동안 수강생들 사이에 인기몰이를 했던 영문법 강의의 커리큘럼과 강의를 진행하고 강사 대상의 영문법 강의법 교육, 문법반 운영 및 관리를 도맡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JS뉴욕영어학원의 영문법 커리큘럼 역시 성과가 입증된 오랜 노하우를 담아 재구성했다. 그만큼 JS뉴욕영어학원의 영문법 특강은 재원생도 <span style="FONT-FAMILY: 굴림 2012-12-04
- 호수돈여고 2학년 박정현양 - “남들의 아픔 보듬는 간호사 되고 싶어요” 대전의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절반가량이 채 5시간도 잠자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산군의 65세 이상 노인들 중 99%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며 그 이유는 건강(57%)이 가장 많았고 금전(25%), 자녀문제(10%) 순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한 여고생이 두 달 동안 대전지역의 고등학교 2학년 남녀 학생 200명과 금산군 일원의 65세 이상 노인 2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호수돈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정현양은 지난 9월초부터 10월말까지 설문조사를 벌였다. 예비수험생인 고2학생들과 노인들의 스트레스 척도를 알아보고자 함이었다.(관련기사 참조)“제 꿈이 간호사거든요. 방문간호사로 일하시는 엄마를 어려서부터 보면서 저도 간호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항상 건강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다보니 친구들과 노인들의 스트레스를 직접 조사해보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시작하게 됐어요.”박 양은 두 달간 주말을 이용해 학생들과 노인들을 직접 찾아다녔다. 노인스트레스 조사는 금산군에서 방문간호사로 일하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일일이 마을회관이나 가정을 방문해 진행했다. 설문조사 문항을 만드는 것부터 조사결과를 데이터화하는 것까지 스스로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박 양은 “설문조사를 하면서 간호사의 꿈이 더 구체화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더 이해하고 그들과 공감하는 방법도 희미하게나마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박 양은 평소에도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다. 학교에서도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에 열심이다. 한 달에 한 번은 꼭 장애인시설을 찾아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지역의 독거노인과 요양병원도 찾아간다. “저에게는 참 소중한 시간들이에요. 배려나 희생정신 같은 것뿐만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 등을 조금씩 깨닫는 것 같아요. 제가 나중에 간호사가 되었을 때 지금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해요.”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박정현양이 어머니와 함께 가정을 방문해 설문조사하는 모습. 박 양은 두 달 동안 주말을 이용해 고2학생들과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척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대전 고2 절반, 현재 생활 불만족운동할 시간 없고 공부 스트레스 시달려 대전의 고등학교 2학년 예비 수험생들의 절반은 현재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며 10명 중 7명 가량은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수돈여고 2학년 박정현양이 대전의 모 고등학교 2학년 남녀 학생 2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100명의 학생들이 평소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잠자는 시간은 5시간(93명)이 가장 많았으며 6시간(63명), 4시간(32명) 순이었다. 절반 이상의 학생들은 학교 공부외에 자기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4시간 이상(103명)이었다. 3시간 이상도 45명이었다. 잠자는 시간이 부족한 현상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다는 답변(73.5%·147명)으로 이어졌다. 또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각하게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는 학생도 약 40%(78명)에 달해 염려스러운 정도였다. 부정적 감정의 원인은 공부와 성적(24명)이 가장 많았으며 스트레스와 힘들다(15명)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는 하지만 병원진료나 상담을 받아 본 경우는 15%(29명) 정도에 그쳐 무방비 상태에 노출되어 있었다. 예비수험생들은 운동도 많이 하지 못했다. 35%(69명) 가량의 학생들만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시간부족(79명)이 가장 많았다. 이들은 주말에도 공부나 과외(99명) 등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운동이나 여가활동을 하는 학생들은 13%(26명)에 불과했다. 조사를 진행한 박정현양은 “예비 수험생들은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 운동과 휴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건강을 돌보기 위한 운동이나 휴식 등 건강 유지 방법이 필요한데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도서관소식 - -가오도서관, ‘대전 핸드벨 콰이어 초청공연’ 도서관소식 -가오도서관‘대전 핸드벨 콰이어 초청공연’가오도서관은 12월 8일(토) 오후 두시부터 세시까지 시청각실에서 대전 핸드벨콰이어 초청연주회를 한다. ‘Handbell~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를 주제로 연주되는 곡은 △오! 거룩한 밤 △Come, 경배 드리세 △기뻐하며 경배하세 △징글벨 락 등 13곡이다. 문의 : 042-259-7051 -가양도서관 ‘12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가양도서관은 12월5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금 오후 세시부터 네 시까지 총 8회에 걸쳐 "Storytelling"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소는 가양도서관2층 Kid''s room에서 진행된다.문의 : 042-259-7081 ‘12월 영어로 영화감상’운영가양도서관 12월 영어 영화감상 운영 일정표가 나왔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4시에 상영되고 토, 일요일은 오후1시와 오후3시 두 차례 상영된다. 장소는 가양도서관 Kid''s room.문의 : 042-259-7081 -갈마도서관 ‘도서관 책 놀이 프로그램’ 무료강좌갈마도서관은 12월 토요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책 놀이 프로그램’ 강좌를 실시한다. 12월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운영되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후 활동 후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2월 1일가지 인터넷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 042-533-4283 -송촌평생학습도서관 ‘성장하는 부모를 위한 심리극’프로그램송촌평생학습도서관에서는 자신의 내면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바탕으로 조화로운 자아관과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심리치유프로그램을 준비했다.예술치료의 한 분야인 사이코드라마에 대한 이론과 발전과정, 기법들을 활용하여 사이코드라마를 직접 실연한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1월27일부터12월5일까지이며 12월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김장곤 마음치유 공동체 여행자 대표(현 서수원병원 정신과 근무)가 진행한다.문의 : 042-608-5513 최정미 리포터 elibrary@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대전고교 봉사동아리 연합회 ‘아띠’ 창립 지난 24일(토) 서대전여고에서는 제1회 대전 봉사동아리 연합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대전여고의 ‘포유(For You)’, 대전외고의 ‘국제교류봉사단’, 성모여고의 ‘해밀이’, 괴정고의 ‘트리(tree)’, 충남고의 ‘트루 프렌드(True Friends)’, 충남여고의 ‘브이오케이(V.O.K)’, 지족고의 ‘에바’가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에 각기 자신들의 동아리소개와 활동상황을 발표했으며 대전시 청소년진흥센터 이익선 운영부장의 ‘봉사자로서의 올바른 마음가짐과 태도’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들었다. 오후에는 각 학교별로 준비해 온 외국인 노동자,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자녀, 성적 소수자, 비행청소년, 미혼모라는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상황극을 통해 그들의 실태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그 후에는 ‘나에게 봉사란 _____이다’라는 문구를 작성해 자신에게 봉사란 무엇인지를 다른 학생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학생들은 연합회의 이름을 친구를 뜻하는 순우리말인 ‘아띠’로 정하고 이후에도 계속 모임을 갖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대전여고 2학년 이은아양은 “각기 다른 학교 동아리들의 이름만큼이나 참신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에 놀랐다”며 “세상은 따뜻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낀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양은 “같은 뜻을 가진 많은 학생들과 어울릴 수 있어 좋았고 같이 봉사의 가치를 나눌 수 있어서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유익한 활동들을 통해 봉사 동아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관심과 진심이 아이들을 변화시킵니다” 경덕공고 건축인테리어과 3학년 2반 30명 학생들은 올 일 년 동안 단 하루도 결석하지 않았다. “무결석반이 말처럼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학교를 빠지지 않겠다는 의지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잖아요. 아플 수도 있고 집안에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3학년 2반 담임인 금은주 선생님(53)의 말이다. 학년초 금 선생님은 반 학생들에게 “일 년 동안 무결석반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학생들은 시큰둥했다. 어떤 학생들은 “꿈 같은 얘기”라고도 했다. 하지만 금 선생님은 밀어붙였다. 먼저 학생들에게 ‘해보자’는 동기부여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일이 중요했다. 금 선생님은 학생들을 믿는 일부터 시작했다. ‘내가 먼저 아이들을 믿으면 아이들도 당연히 나를 믿고 따라와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끊임없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소통했다. 반 학생들과 하루에도 수십 차례 카톡을 주고받을 정도로 스스럼없이 지냈다. 그러면서도 한 번 정한 원칙과 약속은 철저히 지켰다. 3월과 4월을 거치며 학생들은 ‘어, 우리도 되네’라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스로 노력하기 시작했다. 스승의 날, 금 선생님은 돼지고기 30근을 사서 반 학생들과 같이 구워 먹었다. 그 일은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금 선생님은 “그때부터는 아이들이 자체적으로 한 것”이라며 “나는 그저 아이들에게 도움을 줬을 뿐”이라고 말했다.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10월 어느 금요일, 승철이라는 학생이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했다. 복막염이었다. 수술했다. 금 선생님은 ‘이제는 끝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주말을 지내고 월요일, 승철이는 학교에 왔다. 그렇게 승철이는 퇴원할 때까지 병원에서 학교에 다녔다. 금 선생님은 “눈물이 핑 돌았다”며 “관심과 진심으로 아이들을 대하면 아이들은 변하고 변한만큼 스스로의 삶을 개척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12년 학창 시절 동안 처음으로 개근상을 받는다고 좋아하는 녀석, 수술하고도 결석하지 않으려고 링거줄을 빼고 학교에 온 녀석, 경찰서에서 연락 오는 것이 놀랍지도 않던 녀석, 2년 내내 교실이 수면방인 줄 알던 녀석 등이 책임과 배려 인내 절제 약속을 배우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인터뷰의 주인공은 학생들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제 경덕공고 건축인테리어과 3학년 2반 30명의 학생들은 고등학교 시절을 마감해야 한다. 취업하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고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금 선생님은 “그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자기 스스로 당당하고 존중받으면서 남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며 “교직생활동안 제일 마음이 편하고 행복한 일 년을 함께 해 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경덕공고 건축인테리어과 3학년 2반 학생들. 이들은 올 일 년 동안 반 전체 학생이 단 하루도 결석하지 않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한 재수, 제대로 된 곳에서 시작하자 수시진단테스트 통한 맞춤형 입시전략 수립-합격로드맵 설정-철저한 학습관리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수능 성적에 따라 각 대학에 원서를 수험생들의 머릿속이 복잡하기만 하다. 원하는 만큼의 시험점수를 얻지 못해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이 매년 15만 만 명에 이를 만큼 재수는 더 높이 더 멀리 날기 위한 새로운 선택이 되고 있다. 상위권일수록 재수 경향이 강하고, 명문대 합격생의 재수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다. 반복적인 학습으로 인해 재학생에 비해 공부의 깊이와 그 폭이 남다른 수밖에 없는 것이 재수생의 파워이며 수능에서의 고득점을 예약하게 되는 원인이다. 그렇다고 재수가 반드시 좋은 성적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기 때문이다.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때까지 4명의 멘토가 밀착관리태화산 끝자락에 위치한 용인 비상에듀 기숙학원은 재수를 결심한 학생이라면 반드시 찾아와야 하는 곳이다. 천연잔디 축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카페테리아와 참나무 숲, 단풍나무 산책로 등 어느 기숙학원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자연친화적 첨단시설을 갖추어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심신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인체공학적인 시스템 책상,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의 직영 구내식당, 맛은 물론이거니와 영양과 칼로리까지 수험생에게 맞춤식 식단, 전 숙소 2인1실의 남녀 구분 기숙사 등 호텔리조트와 같은 문화공간으로 꾸며 놓았다. 최고의 시설 못지않게 재수생이 기숙학원을 선택하는 가장 큰 기준은 입시컨설팅과 학습관리가 철저하기 때문일 것. 용인비상에듀는 학생 한명 한명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최종 합격할 때까지 4명의 멘토가 밀착 관리한다. 2014년 개편된 입시전형을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설계된 용인 비상에듀만의 ‘수시진단테스트’를 통해 적성과 진로 그리고 학습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입시전략을 찾아내고,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와 정시 1대 1 입시전략 심층상담 후 학생 맞춤형 합격로드맵을 완성한다. 대한민국 1% 강사진 & 수학 정상정복을 위한 프로그램 강사의 수준이 곧 학원의 수준을 결정한다. 용인 비상에듀 기숙학원에는 전 EBS수능, 비상에듀, 티치미 등의 최고 스타강사들과 SKY출신의 메가톤급 강사들이 전면 포진되어 있다. 최고의 논술 강사진에 의한 수시와 정시를 통합으로 대비할 수 있는 합격논술특강 또한 1대1 대면첨삭으로 완성도 높은 실력을 갖추게 되며 대학별 맞춤 구술면접 준비까지 수능준비에서 대학별 고사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통합 교육 및 관리된다.입시에서 변별력이 가장 높은 과목인 수학을 특히 강화하고 있는 것도 용인 비상에듀만의 특징이다. 수학시수를 대폭 확대했는가 하면 수학 무료특강 강좌를 개설해 기초베이직 강좌부터 심층강좌까지 세분화해 놓았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정밀진단을 통해 학생의 취약부분을 분석, 원장 직강의 ‘수학 소그룹 클리닉’을 하고, 질문지를 통한 1대 1 개인과외 수업으로 부족분을 확실히 채우는 시간을 갖는다. 국어, 수학, 영어 주요과목의 주 2회 보강수업은 어려운 개념을 다각도의 설명과 풀이로 수업의 흐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장치가 되어준다. 또한, 주요과목의 정규수업 시수 외 질의응답 수업시수를 추가 배정하여 학생들이 손쉽게 질문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제시함으로써 ‘모르면 알 때까지’라는 고득점의 기본 학습습관이 정규 커리큘럼 안에서 자연스럽게 배양될 수 있도록 했다. ‘배우고-익히고-채우는’ 용인 비상에듀만의 학습 시스템 수능 몇 문제를 더 맞히기 위해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 하지만 1등급과 2등급, 3등급과 4등급의 차이는 결정적 차이는 자신의 취약부분을 인지하고 있는지, 또는 배운 것을 얼만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1등급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은 이러한 부분을 간과한 경우가 많다. 즉,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 안다고 착각하게 된다는 의미다.학습은 말 그대로 배우고 익히는 것을 의미한다. 용인비상에듀는 ‘취약과목을 최강과목으로 만든다’는 슬로건아래 배운 것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배우기(學) 30%, 익히기(習) 50%, 부족부분 채우기 20%의 학습과정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하고 있는 것. 한 마디로 가르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익히는 과정을 멘토들이 함께 훈련함으로써 공부체질로 바꾸는 것이다. 하루하루의 과제수행과 피드백을 통하여 수업과 자율학습의 연계율을 높이는 것은 학습계획서 자체가 또 하나의 과목처럼 부담이 큰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배우고-익히고-채우는 과정이 체득되는 과정으로써 내 스스로 운영하는 이른바 ‘자기주도학습’이 결코 어렵지 않음을 알 수 있게 된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고교 3개년 과정의 국·영·수 개념을 완벽 마스터하는 대입선행반 모집 주요과목 국어, 수학, 영어의 기본을 제대로 채우는 것이야 말로 수능을 향한 재도전의 첫 걸음일 것이다. 3년의 공부를 10개월 동안 압축적으로 시간을 써야하는 재수생에게 한 달은 남들의 1년이나 마찬가지. 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은 고교 3개년 과정의 국·영·수 개념마스터 집중과정으로, 정규반 보다 2개월 앞서 12월 16일 개강을 앞두고 대입선행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031-322-44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빈칸 대비’가 수능의 필수 이다. 이정원원장이정원영어학원 11월8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렀고, 곧 대입 수능 성적이 발표 된다. 최상위권을 제외한 수많은 학생들이 이번 수능이 생각보다 어려웠다고 느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언론 보도처럼 ‘빈칸문제’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출제 경향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보기로 하자 이번에 출제된 문제를 검토해 볼 때 모두 9개의 빈칸 문제가 출제되었다. 28번의 빈칸 문제, 29번의 연결어 추론 1문제와 그리고 23번부터 27번까지의 빈칸 유추 문제, 45번의 내용 파악 후 요약 할 때 빈칸에 들어가는 문제 파악과 47번의 빈칸 문제를 포함하면 전체 독해 문제 중에서 36% 이상이 빈칸 유추 문제임을 알 수 있다. 문제는 현재의 고2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2014학년도 수능 시험에서도 빈칸 문제의 비중이 절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올해 3월에 치른 고2 전국 연합 학력평가 문제를 살펴보면, 독해 23문제 중에서 연결어 유추 문제를 포함해 8문제가 빈칸 유추 문제였다. 비록 문제 수는 줄어들었지만 빈칸의 비중은 줄어들지 않아서 수험생들이 느끼는 수능의 난이도는 더 어렵게만 느껴진다. 그럼 이에 대한 대비책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자. 중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은 문장은 해석을 하겠는데 빈칸에는 무슨 말이 들어가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한다. 그것은 독해 연습의 부족이다. 수능은 한 문장을 해석하는 능력이 아니라 주어진 지문을 읽고 그 글의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주어진 한정적 범위에서 나오는 학교 내신 시험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고 다양한 독해 지문을 읽고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다시 말해, 해석이 막히는 한 두 문장을 가지고 고집하는 것보다 다양한 글(다양한 주제, 내용, 분야)을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하지만 빈칸 추론 실력은 절대 한 두 달 안에 향상 되지 않는다. 빈칸 추론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일정한 지문을 (하루에 10개에서 15개 )적어도 6개월 이상 연습을 해야 글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해서 빈칸에 맞는 답을 찾는 능력이 생길 것이다. 현재 고2 라면 이미 시작했어야 하고 고1과 예비 고1도 당장 준비를 해야 한다. 아직 시간이 있다고 여유를 부리면서 준비를 늦춘다면 빈칸 유추 문제가 여러분이 원하는 영어 성적을 얻는데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빈칸 추론문제는 꾸준히 연습해야 빈칸 유추 문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다음의 방법을 권하고 싶다. 일단 자신과 매일 10개 정도 빈칸 문제를 풀겠다고 약속을 하기 바란다. 절대 한꺼번에 많은 양을 한다고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매일 꾸준히 해야 한다. 자투리 시간 틈틈이 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자신이 단어 실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모르는 단어를 독해하면서 모두 찾아보면 절대 독해 실력이 늘지 않는다. 각 지문마다 최대 5개 단어만 찾아보고 나머지는 앞 뒤 문장의 문맥을 통해서 유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한다. 5개라고 한정하는 이유는 단어를 찾아보는 횟수가 너무 많아지면 독해가 아니라 단어 찾는데 노력이 집중되어 독해하는 것이 지겹다고 느껴져 결국 포기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빈칸 유추 문제 역시 전체적인 내용을 학생들이 파악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왜냐면 빈칸으로 유추되는 문제를 살펴보면 그 빈칸이 그 글의 가장 핵심이 되고 주제가 되는 부분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빈칸 문제를 연습하면서도 항상 이 글이 요구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냥 막연히 문제만을 푼다면 빈칸 문제 푸는 실력은 크게 향상되지 않는다. 20글자 내외로 자신이 읽은 글의 주제를 적어보는 연습도 전체적인 내용 파악에 도움이 되어 빈칸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곧 있을 기말고사가 끝나면 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 시간을 낭비하기 쉽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정리하고 실력을 높이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빈칸 실력 향상 없이는 여러분이 지금 머릿속으로 원하고 바라는 대학을 절대 갈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지금 당장 시작하기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