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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더위 도서관에서 씻는다 벌써부터 찾아온 무더위가 여름을 알리는 계절. 더위 속 곧 다가올 이번 방학은 시원한 도서관에서 지내보면 어떨까. 시내 도서관에서는 방학맞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서둘러야 신청 마감을 피할 수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 < 연수도서관에서 더위 싸~악'' 와~ ''여름방학 특강''이다!연수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역의 유아 6~7세 및 엄마,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지식 습득과 체험기회를 위해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8월 7, 9, 14, 16일에는 유아 6~7세 및 엄마를 대상으로 구름 빵 동화책을 읽고, 동영상을 보며 구성력과 공간 지각력을 쑥쑥 키워주기 위한 ‘엄마와 함께 구름 빵 동화탐험’을 연다.또 8월 7, 9, 10, 14, 16, 17일에는 초등 2~3학년을 대상으로 전통 가옥 입체퍼즐을 만들어 보고 각 나라 전통 집과 전통 의상을 통해 세계 문화를 습득해보는 ‘세계 문화 여행’을 마련한다.8월 6, 10, 13, 17일에는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펜토미노 교구를 활용한 다양한 사고력을 배워 보는 ‘교구 사고력 활동교실’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7월 24일부터 선착순 방문접수로 신청한다. (032-8997-543) < 중앙도서관, 초등과 유아대상 코너 마련중앙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및 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계획성 있는 알찬 방학이 되도록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하여 7월 30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피치로 이미지 UP!’은 스피치로 자신감 있고 호감이 가는 목소리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2~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미래의 리더 - 상상예술가 되기’는 미술과 타 장르와의 통합을 통한 창작욕구와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Let''s go 영어동화 여행’은 초등학교 저학년이 좋아하는 쿠키와 클레이를 이용한 다양한 놀이수업으로 영어동화를 재미있게 읽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문화관광해설사의 진행으로 이뤄지는 ‘키워드로 보는 근ㆍ현대사 이야기’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근·현대사 키워드를 뽑아 레크레이션 활동과 함께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도형아 놀자!’는 종이를 이용한 도형놀이를 통해 평면도형이 입체도형으로 변해가는 수학적 개념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유아의 집중력과 손끝 운동신경의 발달을 돕는다.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며 접수는 7월 12일부터 전화접수를, 13일부터는 인터넷을 통하여 선착순으로 접수한다.(032-420-8420) < 여름독서교실 ‘책이 술렁술렁, 그림이 와글와글’연수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 4학년생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3까지 5일간 ‘2012년 여름독서교실 책이 술렁술렁, 그림이 와글와글’을 운영한다.이번 독서교실에서는 도서관 이용법을 비롯하여 동화책을 중심으로 하는 불쑥불쑥 팝업북‘, ’그림책 속에서 찾는 논술‘, ’흥이 나는 책놀이터‘, ’동화의 재구성‘, ’독후감과 원고지는 어떻게 작성할까요?‘ 등 흥미롭고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접수와 참가신청은 학교장 추천이며, 불참학생이 발생할 경우, 개별신청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으로 방문접수 받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도서관 어린이열람실로 문의하거나 연수도서관 홈페이지(www.yslib.go.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한다.(032-899-7560) 중앙도서관, 여름과학독서교실 ‘미리 보는 과학 교과서’ 중앙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보람되고 신나는 여름나기 프로그램인 2012년도 여름독서교실을 ‘미리 보는 과학 교과서’란 주제로 2012년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 72명이 참여하게 될 이번 여름독서교실의 접수는 학교장 추천을 받고 추천학생 미달 시 7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방문접수를 받는다.2012년도 여름독서교실은 ‘도서관 100배 즐기기’, ‘독서감상문 및 원고지작성법’, ‘독서골든벨’, ‘동시로 풀어볼까? 과학’, ‘화산이야기’, ‘화석이야기’, ‘나무이야기’, ‘열전달이야기’ 등 2학기 과학시간에 배울 내용을 미리 살펴보며 즐거운 책읽기, 생각나누기, 실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032-420-8410) Tip 도서관 스마트폰 활용 서비스 실시인천관내 도서관들이 스마트폰을 통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도서관 어플인 ‘리브로피아’를 다운받아 사용한다. 따라서 앞으로 이용객들은 회원카드 없이 도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또, 스마트폰을 이용해 도서검색과 대출연장 등 온라인 개인 서비스를 모두 이용 가능하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동부영재교육원 제2과고 설명회 개최 동부영재교육원은 지난 23일 영재교육원 학생들과 학부모, 지도 교사와 인천진산고등학교 입학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인천진산고등학교가 2013년부터 과학고등학교로 전환됨에 따라 인천과학고등학교와 함께 인천에 두 개의 과학고등학교가 생겨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들이 학생 진로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이공계 진학을 원하는 수학 과학 영재들에게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행사이다.동부영재교육원은 3월 인천과학고등학교에 이어 6월 진산고등학교와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내년부터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100%을 선발하는 과학고등학교 입시를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도움을 받았다.진산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중학교 기간 동안 활동한 수학, 과학 관련 활동과 창의성, 봉사활동 및 인성, 자기주도적 학습 계획 등 학생의 잠재능력과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학생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발할 예정이다.이날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생 선발뿐만 아니라 대학 진학, 기숙사 생활, 학교 시설 등 평소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 과학고의 교육과정이 자신의 진로목표와 맞는지 등에 대한 의문사항도 제기되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수능 국어,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나 싶더니 부쩍 쌀쌀해진 밤 기운에 그만 감기에 걸려버렸네요. 늘 그렇듯 추위와 함께 수능시험은 다가오나 봅니다. 아픈 목을 애써 가다듬으며 강의를 하고 질문을 받고 수능 대박 찹쌀떡을 돌리고 그렇게 고3 수업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3년 동안 함께 열심히 공부해 온 제자들이 큰 실수 없이 무사히 수능을 치르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곧 고등학교 문턱에 들어설 초짜 고딩 새내기를 떠올리며 몇 가지 조언의 말을 건네고자 합니다. 고등학교 국어는 무엇이 다른가? 중학교 국어의 경우 시험 범위를 성실하고 꼼꼼하게 학습한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습니다. 물론 고등학교 국어 내신도 시험 범위에 대한 꼼꼼한 학습이 중요하겠지만 그것만으로 최고 등급의 점수를 얻기엔 부족합니다. 학교에서도 내신 문제를 최대한 수능과 연계성을 갖도록 출제하고 있기에 수능 국어만이 아니라 고등학교 국어 내신 또한 학교 수업 시간에 다루지 않은 작품들이 선택지로 제시됩니다. 처음 보는 낯선 작품들을 제대로 이해할 만한 감상 능력이 있는 학생들은 정말 소수에 불과하기에 정답률이 낮을 수밖에 없고 그 지점에서 내신 1등급의 가부가 결정되는 것이지요<span 2012-11-06
- 2013년까지 중학교 무상교육 그간 학부모가 부담하였던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를 교육청에서 지원함으로써 교육기본법 제8조에 근거한 중학교 의무교육이 현실화 되고 있다. 중학교 운영지원비 지원은 2011년 1학년 학생부터 지원하기 시작해 올해에는 2학년 학생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3학년 학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따라서 2013년부터는 사실상 중학교 무상교육이 이루어지게 되어, 물가상승 등 가계부담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게 되었다.중학교 운영지원비는 옛 육성회비로 학생 1인당 연간 약 201,000원을 납부해왔으나, 인천시교육청은 2011년부터 1학년 학생 학교운영지원비 69억 원을 지원하였고, 2012년에는 1,2학년 학생 학교운영지원비 136억원, 2013년에는 전체 중학생 약 10만1천여명의 중학교 운영지원비 약 20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인천시교육청은 중학교 학교운영 지원에 소요되는 재정확보를 위하여 2010년 인천시와 교육발전협력 협약을 맺는 등 예산 확보를 해오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보편적 교육복지 관내 모든 초등학교 무상급식 실시 중 인천시교육청은 차별 없는 보편적인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010년 10월 인천시와 교육발전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2011학년도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2011년도에는 초등학교 전 학년의 학부모부담금인 554억원, 2012년도에도 669억원을 교육청과 지자체가 3:7로 재원을 분담하여 지원하고 있다. 교육청에서는 급식운영에 필요한 시설비 및 조리종사원 인건비(운영비) 등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또한, 의무교육대상인 중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차별 없는 재정지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향후 안정적으로 무상급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인천청소년지원센터, 부모교육 참가자 모집 인천청소년지원센터는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7월 21일 오전 10시~오후 5시 청소년지원센터 4층 교육연수실에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녀양육방식 진단하기, 자녀와 소통하기 등이다. 전화로 신청 받으며, 참가비는 없다. 문의 : 721-2314, www.inyouth.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교과부 학습은행제 평가인증기관 - ‘주성사이버평생교육원’ 최근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건강가정사 자격증까지 100% 온라인 교육으로 취득이 가능한 평생교육법 학점은행제가 인기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온라인 수업을 통해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자신이 희망하는 평생 전문직에도 종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는 자격증 취득이 그리 어렵지 않다. 두 자격증 모두 학점은행제를 통해 몇 가지 과목만 이수하면 무시험으로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방법은 사회복지학 전공 필수 10과목과 사회복지학 전공 선택 4과목이 필요하다. 또한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취득방법은 보육 기초등급 4과목과 보육실습을 포함한 총 12과목을 이수하면 된다. 더욱이 두 자격증은 4과목이 공통과목으로 두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도 있다.학점은행제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지금이 최고의 적기이다. 2014년부터 보육교사는 현행법 기준 12과목에서 17과목으로 이수과목 수가 늘어남에 따라 자격증취득 기준이 까다로워진다. 이에 따라 소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만큼 비용도 증가하게 된다. 또한 자격증이 과열되고 난립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내년부터는 다른 자격증 과정도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이들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 주성사이버평생교육원은 매학기별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 및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수강생 만족도를 조사해 학사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학습만족조사단에게는 활동 상품권을, 다양한 수강학습 우수사례를 조사해 우수사례자에게는 상품을 증정한다. 그리고 강의평가 우수자에게는 관련 전공도서를 지급한다. 또한 7~8과목 이상의 과목을 수강하는 수강생에게 무료로 교재를 지급(추첨)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매주 관련 전공에 관한 취업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전공심화 학습을 위한 매월 온라인 실시간 특강을 실시하고 매주 심화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지역별(광역시별) 모임 활동을 지원하고 멘토& 멘토링을 통한 수강생 커뮤니티를 구성해 학습지도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주성사이버평생교육원 http://www.jscyber.net문의전화 1577-3312, 1577-34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수학·과학 전문학원 CNI수학원, 홈페이지 새 단장 퀴즈 이벤트 수학·과학 전문학원 CNI수학원이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 새 단장 퀴즈 이벤트는 6월 15일(금)부터 7월 10일(화)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퀴즈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선정해 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CNI수학원 홈페이지(www.cniedu.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866-99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영재고/과학고 입시 준비 방법(1) 새밝학원 김주준원장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하는 길은 극치의 깊이 있는 조화가 필요한 좁은 길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우주정신이 내재된 소우주(小宇宙, a microcosmos)라고 볼 때, 어쩌면 그리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실제로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학도 과학도 언어도 아닌 영성(靈性, divinity, spirituality)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다른 것들은 단계에 맞게, 인연에 따라 계발(啓發)하면 되는 것이다. 영재성이 나타나는 시기는 학생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발달 단계에 따른 교육 과정 편성은 매우 중요하다. 누구나 신성(神性)을 지니고 있듯, 영재성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입시 준비는 체계적이고 여유 있게 하는 것이 좋지만, 오랜 기간을 준비한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입시는 상대적일 수밖에 없으며, 끝없이 입시 방법이 변할 수밖에 없으므로, 확고한 목적의식과 함께 시대적 사명감을 지닌 실력 있는 자기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학교별 모집 요강을 정독하고, 준비 방법과 시기를 잘 선택하고 조율할 줄 알아야 하나, 모집 요강이 나온 후에 준비하는 것은 대부분 이미 늦었음을 의미할 수도 있으므로 시공(時空)의 행간(行間)을 읽을 수 있는 혜안(慧眼)을 지닌 자에게 기회가 주어짐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과학영재학교나 과학고는 수많은 국민의 혈세가 수혈되는 곳이다. 그 만큼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중요한 인재의 산실인 동시에 그에 따른 책임감과 사명의식이 요구되는 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영재학교나 과학고에 들어가는 것’ 그 자체보다도 합격한 이후에 어떤 생활을 할 것인가,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하고,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현실적으로 중1때까지 수학과 물리 분야를 어느 정도 이상은 마무리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쌓아 놓는 것이 좋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예외가 있을 수 있으며, 학생 별로 발달 단계와 지향점이 다를 수 있으며, 학교 별로 내?외부의 전형 방법이 다를 수도 있으나, 기초와 근본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중2나 중3 학기 초부터 학교별로 몇 단계에 걸쳐 입시가 이루어지므로, 늦어도 중2 겨울방학 때까지전 영역에 대한 입시 준비를 끝내야 할 수 밖에 없다. 진정 우주의 중심인 자기 자신을 스스로 보듬고 가꾸며, 자신만이 가야할 길을 스스로 찾아 가는 자! 자신만이 해야 할 일을 스스로 행하는 자!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자! 합격의 영광과 의미 있는 미래가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중등 수학에 입문하는 학생들이 자주 질문하는 상담 Q. 이제 중1이 되는데요. 5학년 때부터 학원에서 공부해서 중3학년 1학기까지 선행을 했습니다. 교재는 개념원리, 체크체크, 우공비(표준편), 쎈수학으로 문제풀이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이대로 선행을 나가는 게 맞나요? 아님 자기 학년 심화를 하는 게 맞을까요? A. 중학수학은 수학이라는 학문을 처음으로 배우는 사실상의 첫 단계입니다. 초등 수학은 최소한의 계산능력을 함양하는데 일차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으므로 ‘수학’이라기보다는 ‘산수’에 가까운 측면이 많습니다. 지금 위의 학생의 경우 수학이라는 전반적인 체계를 만족스럽게 구축하기 위한 계획수립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우리 아이들은 수학적 잠재력을 주입식, 암기식, 기계적인 학습의 영향으로 개별 문제들에 대한 ‘미시적인 해결능력(microscopic)’의 기교는 비교적 뛰어나지만 수학 전반에 대한 ‘거시적(macroscopic) 사고능력’을 상당히 취약합니다. 따라서 수학을 잘하려면 ‘기능적인 측면’과 ‘사고하는 능력’을 동시에 겸비해야 하며, 이 총화가 바로 ‘진정한 수학실력’이 되는 것입니다. 위에 나열한 문제집들은 “이것만 풀면 중학수학은 끝난다.”는 성격의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다만 최소한 이 정도는 풀어봐야 한다는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의 난이도를 풀더라도 완벽하게 이해한 후 그 다음에는 보다 높은 단계의 과정을 통하여 수학의 깊은 세계를 계속 탐구해 나가는 것이 훨씬 바람직합니다. 무차별적인 진도빼기가 얼핏 보기에는 앞서나가는 것처럼 착시현상을 가져다줍니다. 그러나 수학학습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상급 학년의 교과 과정을 문제풀이 위주로 숙달시키는 방법은 최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학생의 공부방법과는 먼 이야기입니다.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정립시키고 그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에 어떻게 적용시킬 것이며 충분한 연습문제를 거치고 개념 확장을 통해 사고하는 힘(power)을 키워나가는 것이 수학공부의 정도(正道)입니다. Q. 아이가 초등6학년 입니다. 자기 학년 심화 중심으로 공부를 하고 있고요. 6학년 진도까지만 나간 상태입니다. 초4학년 때부터 초5학년까지 외국에서 살다 와서 진도를 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고요. 지금은 자기 학년 심화에 초점을 맞춰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교 시험은 거의 틀리지 않는 편입니다. 초등 과정은 에이급, 최고수준, 최상위까지 했습니다. 수학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고민스러운 부분은 에이급문제집의 A step의 문제를 풀 때, 시간제한을 두고 풀이하는 게 맞는지, 자기의 모든 머리를 짜내어 해결할 수 있을 때까지 두는 게 맞는지에 대한 점입니다. 시간을 제한하지 않고, 몇 날 며칠이 걸리더라고 풀도록 놔두면 언젠가는 다 풀어내긴 합니다. 근데, 매우 오래 걸린다는 점이 문제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식의 연습은 각종 시험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시간제한을 두고 어려운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게 좋을까요? 또한 이과를 진학할 예정인데 선행이 전혀 안되어 있어서 너무 걱정입니다. 지금부터 진도를 많이 빼놓아야 하나요? A.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Read(독해력) &rarr Understand(이해력) &rarr Formulate(수식화) &rarr Solve(해결능력) &rarr Calculate(계산하기) &rarr Answer(검산하기)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보통 난이도 높은 고 배점 문제를 풀이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적인 안배 측면에서 본다면 독해력과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됩니다. 즉, 문제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바로 간파하지 못해서 많은 시간을 생각하는데 소요하게 됩니다. 수학의 근원적인 실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본다면 한 문제를 풀이하는데 몇 날 며칠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풀어보려는 자세는 매우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학부모님께서 지적하셨던 부분처럼 시험 앞에서는 달리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제아무리 수학의 이해도나 실력이 튼실하게 갖춰져 있더라도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풀이하지 못하는 우를 범한다면 결과적으로 아이의 실력도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에는 전자의 학습 방법을 권고하지만 시험에 임박해서는 동일한 성격의 유사한 문제를 놓고 엄격하게 시간제한을 두고 반복적으로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과를 진학하기 위해서 전제되어야 할 조건은 비단 ‘진도’의 문제는 아닐 것 입니다. 아이의 수학적인 능력 그리고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마인드와 수학 실력이 갖춰졌을 때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지 우후죽순으로 많이 뺀 진도 덕택에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닙니다. 낭설처럼 퍼지는 “이과를 진학하면 대학가기가 쉽다 더라.”는 식의 접근은 더더욱 위험한 선택입니다. 문과든 이과든 최상위권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는 수학입니다. 나간 진도 보다 얼마나 ‘아는가’에 초점을 맞춘 진행이라면 진로 선택에 있어서 훨씬 자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