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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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유학, 바로 알고 가기 국내 미대 입시의 획일화되고 좁은 기회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해외 미대 진학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해외 미대 입시는 국내 입시와 접근 방법이 매우 다르고 각 학교마다 포트폴리오 요강이 다양하므로 전문가와 상의해서 알맞은 진학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1.비전공자도 가능한 것이 미술유학이다. 비전공자들이 국내에서 원하는 미대에 진학하기란 ‘하늘에 별 따기’ 이다. 실기는 기본이고 성적도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외 미대는 학생을 선발할 때 테크닉이나 성적보다는 그 학생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창의성에 가장 무게를 둔다. 비록 실기 실력이 조금 서툴더라도 그 작품에 내재되어 있는 아이디어가 신선하다면 이 점은 매우 큰 플러스 요인이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해외 미대는 처음 일 년 동안 가장 기본이 되는 life drawing, basic concept of design 등의 기초적인 과목을 수강하도록 하기 때문에 입학 후에도 수업을 따라갈 수 있다. 2.포트폴리오 준비 과정 해외 미대 입시에서는 포트폴리오가 입학 여부의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 작품의 개수는 학교마다 다양하지만 15~20 작품 정도가 무난하다. 특별하게 정해진 작품의 주제나 종류는 없다. 가장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는 뛰어난 실기와 개성적이고 창의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겸비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다. 대학원의 경우에는 학업계획서와 함께 일관성 있는 주제의 작품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포트폴리오 형식으로는 바인더 북, 슬라이드, 스토리 보드, 책 등이 있다. 3.국내 대학에서의 편입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교를 다니다가 유학을 결심하게 된다. 이때 몇 학년으로 편입이 되는 것인지가 가장 관건일 것이다. 미국 미대 편입 시에는 특정한 학년으로 입학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학점 인정을 얼마나 받는지가 중요하다. 만약 똑 같은 전공으로 편입을 한다 해도 학교에서 요구하는 커리큘럼이 다를 경우 학점이 원하는 만큼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편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가고자 하는 학교의 커리큘럼을 잘 살펴보고 수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편입보다는 신입생의 입학 허가율이 더 높은 편이다. 4.주요 전공 *Fine Art - 순수미술이라고도 하며 형태나 색채로서 조형적인 방법과 시각적인 방법으로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의 한 분야이다. Painting, sculpture, print making, craft, ceramic 등이 이에 포함되며 학교마다 이 전공들을 세분화한 학교도 있다. 일반적으로 SAIC, RISD, Pratt, Alfred University 등이 유명하다. *Graphic Design - 디자이너가 컴퓨터 화면에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래픽 디자인의 진출 분야는 무궁무진하며 의류, 영상, 영화 등 현대인의 삶과 밀접한 이다. RISD, SVA, Art Center, Carnegie Mellon, Cal Arts 등이 그래픽 디자인으로 우수한 학교이다. *Fashion Design - 뉴욕이나 런던, 이태리 등이 패션 디자인의 메카로서 우수 학교들이 위치해 있다. Parsons, FIT, St. Martins, LCF, 폴리모다, 마랑고니 등이 유명한 패션스쿨이다. *Illustration - 광범위한 감정과 개념을 시각적으로 설명하고 해석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여러 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며 fashion illustration은 따로 독립되어 있는 상황이다. *Interior Design - 건축 설계사무소, 디자인 스튜디오, 공간 설계사, 대기업의 디자인 실 등 다양한 고용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가구 디자인, 실내 관리, 디자인 교육 분야에서 자신의 경력을 넓혀갈 수 있다. RISD, Pratt, SAIC 등이 우수한 커리큘럼으로 유명하다. 5.졸업 후의 진로 미대를 졸업을 하게 되면 해외에서 취업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특히 미국 같은 경우 OPT (Optional Practical Training)라고 하여 졸업 후 1년간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후에 회사에서 스폰서를 서 준다면 향후에도 얼마든지 해외에서 취업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취업할 계획이라면 세계적인 회사에서 안목을 키우고 경험을 쌓은 후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되어 취업할 수 있다. 홍정화 더포트폴리오 유학미술학원 아트디렉터 www.theportfolio.co.kr (02)511-679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강남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 ♠모노 드라마 뮤지컬 ‘당신도 울고 있나요?’ 일시:9월8일~10월31일 평일8시, 토 공휴일3시/7시, 일3시 장소:대학로 예술마당 3관 입장료:일반석4만원 문의:1588-5212 ♠2009 악극 ‘모정의 세월’ 일시:10월22일~11월2일 평일3시30분/7시30분, 일3시/6시30분 장소:장충체육관 입장료:VIP석10만원 R석7만원 문의:02-769-1032 ♠뮤지컬 ‘두 드림 러브’ 일시:9월25일~12월31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2시/6시 장소:대학로 라이브극장 입장료:일반석4만원 문의:02-747-0094 연극 ♠굿 닥터 일시:10월8일~11월15일 화수금8시, 목2시/8시, 주말3시 장소: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입장료:S석3만5천원 A석2만5천원 문의:02-3672-3001 ♠꿈의 연극 일시:10월29일~11월2일 평일8시, 주말4시/7시 장소: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 입장료:일반3만원 대학생2만원 문의:02-745-4566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 일시:10월20일~10월25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4시 장소: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입장료:R석3만원 S석2만원 문의:02-766-6925 클래식/콘서트 ♠소프라노 캐슬린 배틀 내한공연 일시:10월29일 오후8시, 31일 오후7시30분 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입장료:VIP석25만원 R석21만원 문의:02-548-0733 ♠MBC 가을맞이 가곡의 밤 일시:10월27일~10월28일 오후8시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VIP석7만7천원 R석5만5천원 문의:02-3991-700 ♠국립국악 관현악단 기획공연-사랑방 음악회 일시:10월29일 오후7시30분 장소: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입장료:으뜸석2만원 문의:02-2280-4114 전시 ♠Wall Painting, 기억의 풍경화 일시:7월2일~12월31일 장소:세오갤러리문의:02-583-5612 무용 ♠2009 임수정 전통춤판 ‘무향(無香)’ 일시:10월27일 오후7시30분 장소:서울남산국악당 입장료:일반석3만원 문의:02-2261-05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브이라인 턱선으로 작은 얼굴 완성 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원장 동안 열풍, 볼륨 있는 몸매를 지칭하는 에스라인 열풍과 함께 갸름하고 작은 얼굴에 이중턱이 없는 단정한 옆선을 표현하는 브이라인 얼굴까지 외모를 표현하는 수식어들이 전에 비해 많아졌다는 것을 느낀다. 전에 없던 이러한 신조어들이 탄생하는 배경에는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그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여드름이나 얼굴의 잡티, 크고 작은 질환으로 피부과를 찾았던 내원객들의 관심이 서구형의 작은 얼굴, 이중턱이 없어 앳되 보이는 얼굴에 관한 상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작은 얼굴을 위한 시술로 가장 쉽고 빠르게 시도 할 수 있는 것이 턱 주변의 저작근에 놓는 보톡스 시술이다. 보톡스는 효과나 시술의 안정성 면에서 이제 두말 할 나위 없이 보편적이 된 주사 시술로서 씹는 행위를 통해 발달된 턱 근육을 마비시켜 위축시키고 이로 인해 볼륨감이 줄어들면서 각지고 도드라진 턱이 갸름하게 정돈된다.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피해야 시술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톡스 시술로서 턱 선이 살아났다고 하더라도 목 주변에 지방이 많다면 그 효과가 훌륭하다고 할 수 없다. 이 경우 지방 분해 효과가 있는 주사 시술이나 고주파 관리를 병행하면 한층 더 가냘프고 여성스러운 목선과 함께 작은 얼굴을 만들 수 있다.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한 여성 내원객의 고민은 볼이 통통해 어려보이는 반면 점차 탄력이 떨어지면서 볼 살이 처져 심술 맞은 인상으로 변해가는 것이었다. 노화의 패턴은 주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것이다. 피부 탄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진피 속에 들어 있는 섬유성 단백질인 콜라겐으로, 세포와 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접착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양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피부는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쪽으로 처지고 살이 찌지 않아도 이중턱이 생기거나 피부가 처져서 생기는 입가 주름, 목주름이 나타나게 된다. 이 경우 솔레라 타이탄 리프팅, 써마쿨 NXT, 어펌 레이저를 피부 상태나 치료 목적에 따라 적용 할 수 있다. 솔레라 타이탄 V 는 진피층의 콜라겐을 활성시키기 때문에 시술 전 마취 없이도 피부를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리프팅 시켜준다. 써마쿨 NXT는 피부 진피층에만 열에너지가 작용하여 콜라겐 생성을 유도, 촉진하여 피부탄력이 올라가면서 느슨한 피부로 두드러지기 쉬웠던 넓은 모공까지 해결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야마하음악교실 APJOC 10월 말 개최 아시아 남미 8개국 대표 어린 작곡가들 자작곡 발표 야마하음악교실이 오는 10월31일 코엑스 오라토리움에서 APJOC(Asia Pacific Junior Original Concert)를 개최 한다. 이번 음악회는 아시아와 남미의 8개국을 대표하는 어린 작곡가들이 한국에서 모여 자작곡을 발표하는 자리로 국제규모의 야마하 주니어콘서트로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야마하음악교실에서는 연중 많은 콘서트가 개최되는데 그 중에서 JOC행사는 세계 30여개국가에서 개최되는 30년 이상 전통의 주니어음악콘서트다. JOC는 야마하음악교실 학생들이 직접 작곡을 해 발표하는 무대로 피아노 독주, 엘레톤 독주, 앙상블, 협주곡, 재즈 등 어린 작곡가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음악회이기도 하다. 야마하음악교실은 깐깐하게 학원을 고르는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명문 음악교육기관이다. 무조건 빨리 시키는 ‘조기교육’이 아닌 ‘적기교육’을 컨셉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만 2~5세 사이에는 ‘듣기능력’이 가장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주로 귀를 통해 음악레슨이 이루어지며, 만 6~8세 사이에는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발달하는 시기로 학생들은 듣기뿐만 스스로 악보 읽기를 통해 음악을 배우게 된다. 피아노 등 건반악기 연주와 듣기, 노래하기, 악보 읽기, 작곡 등 모든 음악요소를 각 연령에 맞게 지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그룹레슨을 통해 책임감과 음악적 자극을 받도록 한다. 만 2세부터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엄마와 함께 음악수업을 들으며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2009 윌슨 콘테스트 코리아 개최 ㈜벤타코리아는 생크림 케이크와 무스케이크 등이 대부분인 국내 케이크 시장의 현실 속에서, 그동안의 케이크들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 케이크 문화를 보급하고자 ‘2009윌튼콘테스트코리아’를 개최한다. 80년의 역사를 가진 윌튼 방식의 스토리케이크 문화를 한국에 보급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콘테스트는 아름다운 케이크를 만들고 싶어하는 이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케이크를 많은 이들에게 선보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기존의 케이크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 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일반인들 누구나 출품작들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윌튼 스토리케이크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관심을 갖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윌튼사는 1929년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두웨이 맥킨리 윌튼이 윌튼방식으로 케익 데코레이팅 교육을 하면서 시작됐다. 윌튼사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미국 시카고의 윌튼스쿨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16여 개국서 운영하고 있는 윌튼클래스를 통해 윌튼 고유의 방식에 의한 체계적인 케이크 데코레이팅 교육을 하고 있다. 윌튼사는 현재 미국 케이크 데코레이션 제품부문에서 미국시장 점유율 70% 이상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2009 윌튼콘테스트 코리아’에는 국내에서 윌튼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윌튼 케이크 전문가(WMI) 뿐만 아니라 일반인 누구라도 참여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10월 23일까지 직접 만든 윌튼 케이크의 사진을 윌튼 홈페이지(www.wilton.co.kr)의 윌튼콘테스트 접수창을 통해 접수양식과 함께 등록하면 ‘입선작’을 선정하게 되고 선정작에 한해 본선 참가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문의 : (02)2034-0114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수학을 잘 하려면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나요?“ 학부모님들께 항상 받는 질문이다. 정답은 “수학을 좋아하면 됩니다”이다.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면 왜 고민을 할까 생각하시겠지만 수학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은 환경의 문제이기도 하다. 일단 아이들은 ‘수학은 어렵다’, ‘어려운 문제는 풀기 싫다’, ‘하기 싫은 걸 왜 자꾸 시키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첫 번째 문제점이 여기 있다. . ‘수학은 어렵다’ 왜 어렵다고 느낄까? 수학에 접근하는 방법부터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권 학교들은 보통 사설학원에서 미리 공부하고 온 학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개념을 상세히 설명하는 일이 드물다. 학생들 역시 개념 설명을 지루하고 따분하게만 생각한다. 하지만 2/3이상의 학생들은 정작 정확한 개념을 확실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좀 더 상세한 개념 설명이 반드시 필요하다. 즉, 어떤 문제에 있어 적절한 공식이 왜 그렇게 이용되는지에 대한 원리가 선행되어야한다. 예를 들면, 이란 곱셈공식을 보도록 하자. 대부분의 학생들이 구구단 만큼이나 확실히 외우고 있는 공식이다. 하지만 ‘ 이 몇인가’를 물으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노트에 초등학교 때 배운 곱셈법을 이용하여 답을 구하려고 한다. 하지만 위의 곱셈공식을 이용하면 이므로 이란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렇게 공식을 이용하는 학생은 전체의 1%도 안 된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개념을 활용할 수 있는 예제와 함께 풀이를 하면 공식은 따라오게 되고 이런 방법을 응용하다보면 수학에 사용되는 뇌의 영역은 넓어진다. 또한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 수학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시간도 줄어들게 된다. 개념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학생들이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개념을 암기하기 위해 여러 방법들을 동원한다. 교과서 정의를 달달 외우고 있는 학생도 있지만 정작 암기한 개념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는 모르는 학생도 적지 않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함수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함수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90%의 학생들은 머뭇거린다. 나머지 학생들 역시 함수를 이해하고 있으되 설명은 잘 하지 못한다. 물론 교과서 정의를 그대로 읊는 학생들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정의역과 치역 사이에서 우물쭈물 하기 마련이다. 간단하게 정의하자면 함수는 ‘규칙을 가지고 있는 입력과 출력’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학의 정의를 너무 어려운 용어들로만 익히려고 할 때 개념 이해가 더뎌지게 되는 것이다. 함수는 중학교 1학년부터 등장해 대학에서까지 배우는 중요한 단원이다. 처음 배울 때 어렵게 접근하게 되면 수학을 공부하는 내내 괴롭기만 한 단원이다.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함수가 어려워 문과를 선택하기도 한다. 중, 고등수학에서는 정비례, 반비례 함수부터 시작하여 1~2차 유리, 무리함수, 삼각함수 등 여러 가지 함수들을 다루게 되지만 여기서 가장 선행되어 이해해야 할 것은, ‘입력한 값에 따른 출력값의 규칙을 정해주는 것이 함수식’이란 것이다. 가령 “x의 값이 1에서 3가지 변할 때 의 최대값을 구하여라”하면 절반 정도의 중학교 2학년 학생은 답할 수 있다. 이 문제를 다른 용어로 설명해 보자. “지우개를 한 개 사고 연필을 1~3개 사려고 할 때, 이 학생이 연필을 최대로 많이 산다면 지불하여야하는 금액은 얼마인가?(단, 지우개는 1개에 300원, 연필은 한자루에 200원이다.)”라고 한다면 8~90%학생은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와 같이 함수 역시 쉬운 예제와 함께 연관지어 공부하다보면 접근성이 보다 수월해진다. 보다 확실하고 쉬운 개념이해, 그에 따른 적절한 공식의 적용. 두 가지 기본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지도한다면, 수학에 재능없는 학생들도 흥미를 가지고 쫓아갈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된다.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한 문제에서라도 ‘왜 이것은 이렇게 이용되는 것일까’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생각을 많이 할 때 아이들의 수학적 또는 논리적인 사고방식은 향상된다. 문의 02)2051-8191 아르케학원 주정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전시/레오나르도 다 빈치 전 과학적 창조력을 체험하다 창조와 융합의 시대를 이끌어갈 다 빈치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초대형 과학발명품전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전’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과학과 미술, 발명과 미술 사이의 상호 관련성을 조명함으로써,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과학적 창조력을 체험하고 이해 할 수 있는 특별전이다. 전시품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연구재단이 다 빈치의 스케치를 토대로 피렌체 장인그룹 테크노아트와 함께 공식 재현한 과학발명품 모형 60여점과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등 회화작품, 스케치, 편지, 다 빈치 노트 등 총 263점으로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공수되었다. 다른 전시회와 특히 차별되는 점은 그냥 눈으로만 감상하는 전시회가 아니라 다 빈치 모형들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으며 만능천재 다 빈치의 아이디어와 숨은 과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특별 체험전이라는 것이다. 책에서나 만나던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의 수준 높은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창의력, 상상력 등 차세대형 인재의 기본소양을 닦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전시 기간 6개월 동안에는 다 빈치의 생애를 다룬 포토로망 연극, 크립텍스 비밀풀기 체험교실, 다 빈치의 권위자 카를로페드레티 교수 및 피렌체 레오나르도 다 빈치 박물과장 가브리엘 니콜라이 초청강연 등 다양한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 체험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내년 3월까지. 문의 (02)3677-1384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특집 - 안티 에이징(Anti-Aging)을 잡아라 한 항노화 전문가는 ‘좀 더 천천히, 멋지게, 제대로 늙기’가 진정한 안티에이징(Anti-Aging)이라고 했다. 이젠 얼마나 사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나이보다 젊고 멋있게 사는 일이 최대 화두다. 세월을 가름할 수 없는 젊은 외모와 활력 넘치는 건강은 그냥 얻어지지 않는다. 자신의 노력과 관심 그리고 투자에 달렸다. 누구나 세월의 흐름을 역행하지 못한다, 그러나 주름을 지우고 노안을 교정하고 임플란트를 심는 안티에이징의 역사는 오늘도 계속된다. 본 지는 이에 대한 기사를 기획으로 4회에 걸쳐 연재한다. 노안교정술 돋보기를 벗어 던지면 젊음을 얻는다 노안 온 중장년층 돋보기는 싫어…교정 위해 안과 찾아, 백내장 시력 돋보기 동시에 해결 얼굴 주름과 함께 찾아오는 세월의 또 다른 흔적은 바로 노안이다. 아무리 좋은 시력을 자랑하던 사람들도 45세를 전후로 찾아오는 노안은 자신이 바로 늙어가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노안은 누구에게나 오며 아무도 피해 갈수 없다. 갑자기 잘 보이던 신문이 앞이 침침하고 보이지 않는다면 노안을 의심해야 한다. 갑자기 찾아오는 노안은 한창 일할 나이의 40대 중반부터 50대들에게 불편함이 더하다. 직장에서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업무상 많은 지장을 줘 주의의 눈치를 보게 되고 실제 승진에도 문제가 생기며 심지어 직장에서 쫒겨나는 이른바 ‘사오정’ 신세가 되기도 한다. 노안의 진행을 막을 수는 없지만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노안교정술이다. 돋보기를 벗어던지고 눈의 젊음을 되돌리는 노안교정술은 그래서 찾는 이들이 점점 많다. 노안은 젊음 유지의 가장 큰 걸림돌 ‘노안’이란 40대 후반을 전후로 하여 가까운 거리가 잘 안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눈의 렌즈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탄력을 잃어 초점을 이동시키는 힘이 약해져서 온다. 요즘은 컴퓨터 사용자들이 많아져 눈을 쓰는 일이 늘어나면서 40세 전반으로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 보통 노안은 45세를 전후로 나타나지만 원시인 사람은 조금 일찍 근시인 사람은 조금 늦게 나타난다. 노안이 오면 근거리 시력장애가 나타나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부터 시작된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작은 물체를 분간하지 못하거나 작은 글자를 읽기 어렵고,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교대로 볼 때 반응이 늦다. 또 어두운 환경에서 시력장애가 나타나고 피로할 때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만약 노안을 그대로 두고 신문을 읽거나 책을 읽는 등 근거리 작업을 계속하면 두통에 시달린다. 노안은 55세까지 계속 진행되고 그 이후부터는 큰 변화가 없다. 노안의 가장 대중적 대응 방법이 돋보기 착용이다. 그러나 갑자기 나이들어 보이고 평소 안경을 끼지 않았던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더 불편함을 겪는다. 무엇보다 심리적 상처가 크다.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은 “여성들의 경우 10~20년은 젊어보이는 웰빙시대에 살면서 노안은 나이를 들어보이게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인식이 강해 노안교정술을 찾는다”고 말했다. 원거리 근거리까지 한번에 잡아 돋보기 안녕 노안 시력을 교정하는 노안교정술은 ASA노안수술, 레스토렌즈 삽입술(노안교정용 특수렌즈 삽입술), 커스텀뷰, CK교정술 등이 있다. 각 교정술마다 방법이 다르고 장단점 등이 있다. GS안과 김무연 원장은 “노안교정술은 크게 3가지로 나누는데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고칠수 있는 ‘레스토 렌즈삽입술’과 백내장이 없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레이저시술’, 그리고 ‘커스텀뷰’가 있다”고 설명했다. ‘레스토 렌즈 삽입술’은 대개 50대부터 70대까지가 대상이다. 레이저시술은 라섹수술 하듯이 비교적 간단하게 노안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노안교정술 중 ‘ASA 노안수술’은 그동안 난치로 간주되었던 노안을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수술기법이다. 김무연 원장은 “시력교정 소프트 웨어 ASA80을 사용하여 초점 심도를 증가시킴으로서 수술 후 원거리 및 근거리를 모두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교정을 한다”고 설명했다. 수술 받는 사람이 백내장이 없는 경우라면 ASA노안수술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안전한 시력개선 수술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알려진 ‘노인교정용 특수렌즈 삽입술’은 근거리 원거리를 동시에 볼수 있게 하는 특수렌즈를 눈 속에 넣어주기 때문에 백내장도 치료하고 돋보기까지 모두 해결이 된다. 박영순 원장은 “노인교정용 특수렌즈 삽입술은 시력과 백내장 그리고 돋보기까지 모두 벗어던질 수 있는 1석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노안교정술”로 “렌즈표면의 중심부를 머리카락 두께의 1/50 정도로 정교하게 깎아서 이곳에 빛의 회절 현상을 이용하여 원거리와 근거리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백내장이 없어도 돋보기를 벗기 위한 수술로도 가능하다. 시술에 대한 지나친 환상은 금물 안과계는 지금 안티에이징의 추세 속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굴절 수술까지 결합되면서 미세하게 존재하는 수차까지 완벽하게 교정할 수 있는 한층 최첨단화된 노안수술을 내놓고 있다. 노안교정술이 돋보기를 벗게 하고 불편함 해소는 물론 젊어보이게 하는 시술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지나친 환상은 조심해야 한다. 김무연 원장은 “수술은 기술이지 마술이 아니므로 환상을 버려야 한다”며 “노안수술 후 오는 일시적인 불편함도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조언했다. 불편함 뒤에 오는 편안함과 기쁨이 훨씬 더 크기에 작은 고통은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노안 수술을 고려 할 때 그 시술법에 정확한 대상자가 아닐 경우는 시술을 받지 말아야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무리 유명한 수술법이나 기기라 할지라도 거기에 맞는 대상자인 경우에만 보다 성공적인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여드름 붉은 자국 치료엔 ''브이빔''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고3 수험생 박 군은 얼굴 전체를 붉게 물들인 여드름 자국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드름 붉은 자국은 여드름이 낫고 난 후 남아 있는 붉은 기운이나 갈색 변화 등을 말하는데, 이는 여드름을 억지로 짜내는 과정에서 강한 자극이 약해진 피부층의 모세혈관을 파열시켜 붉은 색소 침착과 함께 여드름 자국을 남기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여드름 붉은 자국은 혈관성 질환에 적용되는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 혈관성 질환이란 모세혈관을 지배하는 신경 계통이나 혈관의 수축이완 작용의 이상으로 얼굴에 있는 모세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으로 안면홍조증이나 딸기코 등이 대표적이다. ''안면홍조증''이란 모세혈관을 지배하는 신경 계통이나 혈관의 수축이완 작용의 이상으로 얼굴에 있는 모세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을 말한다. 남자들의 경우에는 콧등에 유발된 모세혈관 확장증인 ''딸기코''로 인해 알코올 중독자로 오해 받는 경우도 있다. ‘브이빔 레이저''와 신형 버전인 ''퍼펙타 레이저''는 혈액의 붉은 색소에만 집중적으로 작용하는 레이저가 과다하게 늘어난 모세혈관만을 파괴하는 원리의 치료법이다. 작용 시간이 길어 치료 후 멍 자국이 거의 남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레이저 빛이 나오는 면적이 10mm로 커서 넓은 면적을 치료하는데도 짧은 시간 내에 치료가 가능하다. 얼굴 전체를 치료하는데 10~30분 정도 소요된다. 시술 후 2∼3주가 지나면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는데 4∼8주에 한 번씩 3∼5회 받는 것이 좋다. 모세혈관 확장증, 화염상 모반이나 혈관점 같은 얼굴의 붉은 반점, 혈관종 등의 치료에 주로 활용된다. 또한 ''뉴 아이투피엘''은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과 피부 탄력 증대 치료 부문에 있어 대중화된 피부과 시술법인 IPL의 신 버전이다. 엘립스 I²PL PPT는 넓은 파장대의 빛을 강한 진동 형태로 방출시켜 혈관 확장증은 물론, 잡티, 기미, 검버섯 등의 색소 질환과 잔주름 및 모공 수축 등의 피부 노화, 여드름 흉터 및 다크 서클 등 미용 시술은 물론 켈로이드 피부 치료 등에도 두루 적용될 수 있다. 시술 후 물집이나 홍반 등 부작용이 적어 세수나 가벼운 샤워와 화장도 가능해서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단, 짙은 색소 질환일 경우는 3~5회 정도의 반복시술이 필요하며, 드물게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임신확률 높여주는 한방 불임 치료 불임이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졌는데도 2년이 지나도록 임신이 되지 않거나 임신은 잘 되는데 반복적으로 유산이 되는 경우를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가임여성 1인당 출산율 1.1명 꼴. 2015년 까지 인구 증가율 2.4%로 세계 최하위권이다. 갈수록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미혼여성이 늘고 있으며 양육비 등 가계사정에 의해 출산율도 매우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낮은 출산율은 불임도 큰 몫을 차지한다. 결혼한 부부 8쌍 중 1쌍이 불임부부다. 그나마 시험관 아이 시술을 받아서 임신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이것도 여의치 않아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이 대다수다. 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국가사회 차원에서 지원되는 범위가 양방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고 한정적인데도 문제가 있다. 정부에서는 출산 장려 정책으로 세 자녀 이상 출산 시 장려금 지급과 불임시술 시 수술비 지원 같은 여러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젠 임신출산의 개념을 확대하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 심리적 영향을 많이 받는 불임에 강점을 지닌 한방과 양방의 수술적 처방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한방에 대한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이 뒤따라야 할 때다. 대형병원 불임시술 성공률 30% 밑돌아 현재 불임시술비 지원사업은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 130%이하인 불임부부에게 1회 평균 시술비의 50% 수준인 150만원 범위 내에서 총 2회까지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권자의 경우 255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출산장려 등의 목적으로 복지부가 불임부부를 지원하는 불임시술비 지원건수는 2006년 한 해 1만9천346건으로 지원 금액은 279억4천199만원에 달했다. 55만원 범위 내에서 총 2회 지급한다. 하지만 국내 유명 대형병원의 정부지원 불임시술 성공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불임부부지원사업의 의료기관별 시술 성공률 자료에 따르면 국내 최고 의료기관으로 꼽히는 대형 종합병원들의 불임시술 성공률은 전국 평균 성공률 30%를 밑돌았다. 체외수정(시험관)을 통한 임신이 자연임신에 비해 태반이나 제대(탯줄)에 이상을 가져올 위험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반이 자궁에서 너무 일찍 떨어져 나가 태아에 위험이 큰 태반조기박리를 일으킬 위험이 자연임신에 비해 체외수정 임신에서 약 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불임인 경우에 시술되는 ‘정자 직접주입법(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 ICSI)’이라는 불임치료 시술을 통해 임신이 된 남자 아이들에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트오스테론이 정상 분만된 다른 아이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이같은 아이들 또한 불임이 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사업 시작 이후 지난 2년간 3만3천834건의 시술 중 6천540명이 출생 실적을 기록했다. 불임진단 이후 출산까지 소요되는 총 비용만 평균 911만원에 이르는데다 1회 평균 불임 시술비가 300만원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현재의 시술비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최근의 국회에서도 주장된 바 있다. 결국 예산을 더 지원하자는 것인데 밑 빠진 독에 물을 계속 넣으면 물은 쓸모 없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될 수 있다. 불임 원인 따라 진료하는 한방처방 효율성 높아 불임의 원인은 기능성 이상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계적, 시간적 검사로는 기능성 이상의 원인을 잡아낼 수 없으므로 불임 환자들은 치료방법을 찾지 못해 난감해 한다. 그러나 기능성 이상이 원인이 되는 불임은 한방 치료를 통해 임신 확률을 놀라울 만큼 향상시킬 수 있다. 한걸음 한의원 이병희 원장은 “다양한 불임의 원인을 먼저 한의학의 총체론적 관점으로 정확하게 진단, 파악한 후 그 증상들에 가장 합당한 치료법을 찾아 치유한다”며 “과한 것은 덜어주고 부족한 것은 보충해 주는 것이 한방의 근본 치료”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우선 이미 몸 안의 기혈순환 장애로 인해 생긴 배와 자궁이 차가운 한증(寒症)은 그 차가운 기운을 풀어주고, 사람간의 갈등, 외부적인 불안한 자극과 스트레스로 인한 기체 울혈 등의 열증(熱症)은 울체된 기운을 풀어준다. 허증(虛症)과 실증(實證) 역시 기를 보해주고 맥을 평이하게 하며 혈의 순환을 풀어준다. 한방 불임 치료법으로는 약물요법, 침과 뜸 요법, 좌약요법, 좌훈요법, 심리요법 등이 있다. 율 한의원 정주화 원장은 “불임치료는 한약이 주된 치료로 뜸과 침, 좌훈 요법 등을 병행한다”며 “뜸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침은 한약액을 넣은 약침으로 불임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부부의 자연스런 노력에 의해서 임신과 출산이 이루어지는데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부부 각자 타고난, 임신을 할 수 있는 자연치유력을 강화 시켜주는 것이 웰빙 시대에 맞는 처방이다. 임신을 하고 건강한 아이가 10개월 동안 엄마 뱃속에서 살다 나오는 과정을 이해하고 임신 출산을 바라보아야 한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