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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9,0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드름, 정확한 진단과 전문의에게 치료받아야 여드름은 젊은 나이에 일시적으로 생겼다 없어지는 젊음의 상징쯤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대부분은 사춘기에 시작하지만 20대나 30대에 시작되는 성인여드름의 경우도 허다하다. 또한 스테로이드 제제를 남용하거나 치료를 제때 제대로 받지 못해 여드름이 더 심해지거나 흉터로 남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은 가장 외모에 민감한 시기에 발생되므로, 심리적으로 큰 부담감이 된다. 여드름에 대한 좋은 정보와 치료가 많지만, 과연 나에게 맞는 치료방법은 무얼까?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우선수개월에 몇 번씩 최신, 최상의 레이저가 소개되고 있다. 기존의 레이저의 장점을 보다 부각하고 단점을 보완한 레이저는 과연 내 피부의 약일까? 아무리 좋은 약도 원인과 현상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지함피부과 이유득 원장은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에 의해 무분별하게 내세워진 레이저 및 필링시술은 심한 홍반과 부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에게 전문상담을 받아야 한다. 특히, 최신의 장비와 더불어 피부 적응증에 맞는 적절한 시술과 의사의 손맛이 함께 어울려져야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여드름의 원인사춘기가 되면 성호르몬의 활동이 왕성해져 피지선(기름샘)이 비대해지고 피지 분비가 많아진다. 이렇게 되면 털구멍이 좁아져 피지가 밖으로 분비되지 못하고 저류되어 평소에는 무해한 세균이 침입하여 곪고 화농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드름의 효과적인 예방책은 무엇인가? 여드름이 나는 것이 신경에 거슬려도 본인이 직접 짜다보면 여드름 자국과 흉터가 남게 된다. 따라서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자 치료법이다. 또한 스트레스, 잘못된 화장법 등에 따라서 이런 외부적 요인을 해결해 주는 것도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다. 둘째로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이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 피질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여 이에 대항하는데 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될 때에 안드로젠이 같이 분비되어 피지분비를 증가시켜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평소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피할 수 없다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도 여드름치료에 도움이 된다. 나에게 맞는 여드름 치료법여드름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여러 가지 바르는 약으로 치료되지만 심한 경우는 먹는 항생제나 비타민 A제제를 투여해야 한다. 먹는 약의 결정도 피부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여드름 압출기를 사용하여 여드름을 제거하는 것이 있는데 신속히 호전시키는 장점이 있으나 경험이 필요하다. 특히 요즈음은 스케일링이라고 하는 아주약한 화학 박피술이 각광을 받고 있는 데 이 치료법을 잘 병용하면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드름과 붉은 자국 파인흉터들이 동시에 좋아질수 있는 방법으로 뉴스무스빔레이저(New smooth beam laser)가 있는데 뉴스무스빔은 1450nm의 장파장의 레이져로 그 파장이 작용하는 깊이가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샘의 위치와 일치하여 피지샘의 기능을 파괴하기가 용이하다. 또한 표피를 보호하는 냉각시스템이 있어 피부표면에 무리를 주지 않는 장점이 있고 피부의 탄력섬유인 콜라겐 합성을 증진시켜 흉터부위에 새살이 차오르게 함으로써 여드름치료뿐 아니라 여드름으로 생긴 흉터에도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PDT( PDT는 외부적으로 공급해주는 광감작제(빛에 민감하게 만들어주는 물질)가 여드름균과 피지선에 흡수되게 만든다음 여기에 광선을 조사하여 표적이 되는 조직을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여드름균을 이중으로 파괴시킬 수 있고, 또한 광감작제가 녹아들어간 피지선까지도 직접 파괴여 여드름을 치료한다.)와 APL스케일링, VLS Laser, 프락셀레이저 등의 치료법을 병행 시행하여 여드름 및 색소침착, 넓어진 모공 등을 치료할 수 있다. 여드름의 치료는 한 가지 방법을 쓰는 것이 아니라 상태나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법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해야 하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깊게 파인 여드름 흉터는 진피 절제술로여드름 흉터 치료방법은 많고 다양하다. 따라서 피부과적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치료에 대해 쓰는 내용, 의도에 따라 이러 저리 우왕좌왕하기 십상이다. 단순하게 여드름 흉터치료 중 어떤 치료가 좋고 어떤 치료는 나쁘고. 그런 것에 대해 알기 보다는 자신의 흉터에는 어떤 시술이 적합한지를 아는 것이 포인트. 진피 절제술은 바늘이나 작은 메스를 이용하여, 흉터표면과 흉터 밑의 진피를 인위적으로 분리, 자극시키는 시술방법으로 전혀 새로운 시술이 아닌 피부과에서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시술이다. 다만, 최신 레이저에 의해 가려진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이 시술은 분리된 부위에는 피가 고이게 되고, 새로운 피부재생조직이 그 공간을 메우면서 파인 흉터를 편평하게 해주어 보기 싫은 움푹 패인 흉터를 없앤다. 피부과 전문의에게 적절하게 시술을 받았을 때, 한번의 시술로도 효과를 충분하게 볼 수 있다. 시술을 하고 난 뒤에 다음날부터 세안 및 화장은 가능하지만, 1-2주 정도 멍이 들고, 1-2달 정도 붉은 것이 지속되는 불편함은 어느 정도 감수를 해야 할 것이다.강남이지함피부과 이유득 원장은 "흉터치료에는 완벽한 시술이란 없지만 시술과정, 시술 후 변화, 시술 후 결과에 대해서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는 전문의와 자세하게 상담을 받고, 자신에게 제일 적합한 시술을 받는 것이 흉터 시술 후 후회하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도움말 강남이지함피부과 이유득 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D-20, 외국어영역 마무리는 이렇게! 수능일이 스무날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회 ‘D-30, 수리공부 끝나지 않았다!’에 이어 이번에는 외국어영역 마무리 학습법을 정리한다. 남은 동안에는 새로운 단어나 지식을 추가하기보다는, 이미 익힌 것들을 되새기고 점검하여 시험시간까지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불어 몸과 심리상태를 수험 당일까지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지혜도 필요하다. 듣기는 길지 않더라도 ‘매일매일’수능 외국어의 첫 단추는 듣기이다. 듣기 문제를 어떻게 풀었느냐에 따라 독해 문제를 대할 때의 컨디션이 달라진다. 청취력은 지식영역이기 전에 감각의 영역이다. 수능이 채 스무날도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눈으로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청취 감각을 꾸준히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듣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더라도 청취 감각을 위해 하루에 30분 이상 매일 듣기 훈련을 해 주는 것이 좋다. 훈련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환경을 실제 시험처럼 만들어놓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시험에선 스피커를 통해 방송이 재생된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듣기 연습을 할 때 이어폰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밖의 미세한 소음이 차단되고 볼륨도 자신에게 맞게 설정된 이어폰 소리로 연습하다보면 그렇지 않은 스피커 소리에 적응하기 힘들 수 있다. 카세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구하기 어려우니 MP3 플레이어에 스피커를 연결하여 듣는 것이 좋겠다. 교육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의 역사를 봤을 때 듣기 난이도는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그러니 마땅한 듣기 소스가 없다면 기출문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어휘는 ‘선택과 집중’의 기술로 마무리최근 수능이 이전 수능에 비해 약간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난도가 급격하게 높아졌다고 볼 수 없다. 수능 출제 매뉴얼에 따르면 지문 내의 단어는 되도록 고2 수준이어야 하고 고3 수준의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면 실생활에서 많이 통용되는 단어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다시 말해 출제할 수 있는 어휘는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최근 수능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어휘 자체의 난이도가 상승해서가 아니라, 어휘를 독립적으로 쓰기보다는 구나 절 표현, 즉 덩어리 표현으로 사용함으로써 문장의 호흡이 길어졌고, 전체 내용도 이전에 비해 깊은 사고를 요하는 것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어 공부를 해왔다는 전제 하에) 수능을 목전에 둔 수험생 입장에서는 어려운 단어를 새로 암기하는 데 시간을 들이기보다는 이미 공부한 단어를 모두 체크하고 관련 숙어와 표현을 다시 훑어보는 것이 효율적이라 하겠다. 시중에 고교생들을 위한 단어장들이 많이 나와 있다. 그 중 되도록 많은 단어가 수록되어 있고 단어와 연관된 표현이 잘 정리된 단어장을 고르자(무리하게 텝스나 토익 단어장을 선택해선 안 된다). 예를 들어 response라는 단어가 있다면 in response to, make no response 등과 같은 표현들이 함께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암기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앞에서부터 단어와 표현을 하나씩 보면서 모르는 것을 체크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체크하여 잊어버렸거나 미처 암기하지 않은 단어를 모두 찾아낸다. 그리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암기하면 어휘 파트를 단시간에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문법은 문제를 통한 귀납적 개념 복습수능 문법은 이전에 비해 난도가 지속적으로 하향 혹은 하향 평준화되었으며, 올해도 이런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문법은 미시적인 부분을 묻는 경우는 없으며 독해와 밀접하게 연관된 큰 문법을 묻는다. 관계사, 의문사, 접속사, 일치, 준동사, 태, 형용사와 부사가 그것이다. 수능에서 다루는 큰 문법을 정리한 개념서가 있다면 시험을 치기 전에 전체를 정독하는 것이 좋다. 개념서를 통독할 때는 알고 있는 문법사항이라도 넘어가지 말고 다시 읽어봐야 한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여 넘어간 개념들이 막상 문장에 적용되면 혼동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개념에 대한 이해 다음으로, 문장에서 그것이 어떻게 구현되어 어떤 의미와 구조를 갖는지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우리말로 설명된 이론만 보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론과 연관된 예문을 해석하고 문장구조를 따져보는 학습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지속적으로 문제를 풀자. 틀린 부분이 있으면 개념서에서 해당 부분을 찾아 모두 다시 재검토하고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보완해야 할 것이다. 독해는 고난도 문제에 대비해야EBS 교재의 지문을 수능에 70% 반영한다는 정책은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것일까? 그렇지 않을 것 같다. 분명 한 번 봤던 지문이 시험에서 나온다면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변별력을 고려해야 하는 출제자 입장에서는 나머지 30% 지문의 난도를 대폭 올릴 수밖에 없다. 실제로 불과 2년 전만 해도 수능 외국어영역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문제는 문법이었다. 하지만 EBS 지문 반영 정책이 있고 난 후 오답률이 가장 높은 문제 유형은 독해 유형 중의 하나인 ‘빈 칸 완성’이 되었다. 또한 독해문제 중에서 그동안 쉬운 유형에 속했던 주제, 요지 문제도 2년 전에 비해 오답률이 크게 상승하였다. 한마디로 등급을 가르는, 특히 상위권과 중위권 사이의 등급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는 EBS에 속하지 않는 고난도 문제이다. 그러므로 독해를 연습할 때는 답을 찾기 위한 풀이 스킬 위주의 학습보다는 전체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 문장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독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EBS 교재를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다. EBS 문제가 그대로가 아니라 유형을 바꾸어 출제되기 때문에 문제보다는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이와 같은 연습은 EBS 영역에서도 유의미하다. 하지만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선 EBS 교재 전체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유형 변형이 쉽지 않은 지문을 제외하고(장문, 지시어, 일치(불일치), 분위기, 심경, 목적, 그림이 들어간 어휘 문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해석해보고 맞춘 문제 중에서도 내용이 어렵거나 복잡하고 긴 문장으로 구성된 지문은 다시 보는 것이 좋겠다. 파이널 모의고사를 풀 때도 내용이 난해하다고 느끼는 지문은 체크해두고 답을 맞춰본 후 철저하게 분석해보는 것이 좋다.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양질의 지문을 제대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 관리도 몸에 배게 연습최근 수능은 이전에 비해 학생들에게 정해진 시간 내에 많은 텍스트 분량을 읽어낼 것을 요구한다. 그만큼 지문이 길어지고 복잡해졌다. 게다가 지문의 내용 난도도 높아졌다. 따라서 학생 입장에서는 시험 시간 관리에서도 연습이 필요하다. 수능에서 출제되는 모든 문제의 난이도가 고르지 않다. 빈 칸 문제, 순서배열 문제처럼 해석과 동시에 글의 흐름까지 잡아나가야 하는 문제는 난도가 높다. 하지만 주제, 요지, 제목 등 해석만 되면 바로 답을 찾을 수 있는 글의 대의를 묻는 문제는 난도가 이들보다 낮은 편이다. 따라서 문제 하나하나에 같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평균적으로 독해시간 대비 문제수를 나누면(50분/33문제 : 듣기 시간과 듣기 문제 제외) 독해 한 문제당 1분 30초 안에 풀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난도가 낮은 쉬운 문제는 40초에서 1분 이내에 풀어서 난도가 높은 쪽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 2010-10-30
- 과학 선행으로 내신, 수능, 논술대비까지 서울대 이학박사 출신인 ‘권박사 학원’의 권순영 원장은 과학 및 과학논술 전문지도로 매년 서울대 및 명문대 합격생을 다수 배출해왔다. 우수한 이과 학생들을 오랫동안 직접 지도한 권 원장은 그들의 진학 성공사례를 분석해본 결과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중학교 때 이미 고교과정 과학 선행을 마친 학생들이 결국 내신은 물론 대입 수능 및 논술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권박사 학원은 과학 선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등과학반 및 이과논술반 외에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들을 위한 특화된 과학 선행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 고학년, 기초 다지면서 선행학습요즘 아이들은 과학 관련 잡지나 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과학지식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비록 많이 보고 듣기는 했어도 그런 지식들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권박사 학원의 초등학교 5학년 과학반은 학생들이 그동안 접해온 과학지식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6학년 과정 선행학습을 진행한다. 재미있게 과학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일반 강의식 수업이 아니라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받는 토론식 수업을 한다. 토론식 수업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장점이 있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과학적 지식의 배경이나 관련 용어 등 앞으로의 학습을 위한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6개월 정도면 6학년 과정이 끝나고 중등과정으로 넘어간다고 한다.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에는 중학교 1학년~3학년 과정 선행학습을 통해 중학교 진학 후 과학과목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중등과정을 미리 끝내고 중학생이 되면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내 과학경시대회 대비가 되는 것은 물론 과학 내신시험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중학생, 내신대비와 고교과정 선행을 동시에중학생들은 내신대비 위주의 수업인 내신반과 고교과정 선행반으로 나눠서 수업이 진행된다. 선행반은 고등학교에서 이과를 지원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내신과 고등화학Ⅰ, 고등물리Ⅰ 등 한 과목을 선행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2학기 내신과 함께 고등화학Ⅰ, 고등물리Ⅰ 등 한 과목을, 겨울방학 때에는 학생에 따라 화학Ⅰ, 화학Ⅱ, 물리Ⅰ, 생물Ⅰ 중에서 한 과목이나 두 과목을 배우게 된다. 학기 중에는 내신대비에 중점을 두면서 선행은 고등과학에 대한 감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천천히 진행하다가 방학 때 집중적으로 선행학습을 한다. 영재고, 과학고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등 각 학생의 목표에 따라 수업일정을 조정해서 맞춤 지도를 한다.중학교 1, 2학년은 이렇게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내신대비와 동시에 고교과정을 준비하게 된다. 시험 기간에는 시험 한 달 전에 미리 내신대비 수업을 마무리 하고 다른 과목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런 식으로 부담 없이 주 1회씩 꾸준히 과학 공부에 시간을 투자한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권 원장은 “수학 못지않게 과학도 미리 해야 이과 내신 및 수능에서 앞서갈 수 있어 중학생 시기의 선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산 위에서 보면 아래가 한 눈에 보이는 것처럼 과학학습도 학년에 맞춘 심화에만 매달리기보다 선행을 통해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식으로 접근하면 내신은 아주 쉽게 챙길 수 있다”고 전했다. 수학 선행 못지않게 중요한 과학 선행과학고나 영재학교를 목표로 공부했던 학생들이 일반고 이과에서 대부분 과학과목 1등급을 차지하게 된다. 따라서 이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그와 비슷한 대비를 해야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 권 원장은 “중학교 과정에서 과학 선행을 많이 한 학생들이 고등학교 내신에서도 좋은 등급을 받고 대입 수시전형 과학논술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또한 수능 과학과목도 점수가 높게 나와 상위권 대학 진학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며 선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고등과정 과학 선행을 마친 중학생들은 실력향상은 물론 어려운 공부를 해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는 효과도 크다.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중학생 시기에 과학 실력을 탄탄하게 다져두면 그만큼 다른 과목 공부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문의 : (02)593-7871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항문 이야기 (1) 장용석외과 장용석 원장 대장항문외과라는 영역은 대장과 항문으로 나뉘고 대장은 다시 결장과 직장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 ''항문이야기''를 먼저 해 보고자 한다.모든일에 시작과 끝이 있듯이 우리 몸의 소화관도 입에서 시작하여 항문에서 끝이 나고 그 길이는 인종에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4~5미터에 이른다. 지금부터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들은 소화관의 최종 출구에 해당하는 항문에 관한 것이다.소화관은 여러 가지 분류법이 있으나 위치나 기능에 의거 상부, 중부, 하부 등으로3분될 수 있는데 구강에서 식도를 통해 위, 십이지장까지를 상부, 공장과 회장으로 크게 나뉘는 소장이 중부, 나머지 대장(결장과 직장) 및 항문이 하부장관에 각각 속하게 된다.상부장관은 주로 음식을 일단 잘게 부수어 흡수가 용이하도록 분해하는 일을 하는데 담낭이나 췌장 등이 이러한 일을 도와주게 된다. 중부장관은 잘 분해된 음식의 성분 중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흡수하는 일을 하며 흡수된 영양분은 간으로 보내진다.분해와 흡수가 완료된 음식의찌꺼기는 배설을 위한 분비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바로 하부장관에서이 일을 담당하게 된다. 하부장관은 장관 내 수분을 될 수 있는 한 많이 흡수하여 배설되는 양을 줄이고 배설이 간편해 지도록 하고 있다. 설사란 이과정에서 수분이 흡수될 기회를 놓치고 빠른 속도록 하부장관을 통과할 때 일어날 수 있다.소화관의 입구인 입을 통해 들어온 음식물이 위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 대변으로서 모양을갖춘 뒤 하부장관의종착역인 직장에 도착하면 자율신경의 도움으로 항문에 신호를 보내 변의를 느끼게 한다. 신호를 받은 항문의 내괄약근은 저절로 이완되면서 항문을 열어 대변이 배설 되도록 하려고 한다. 그러나 인체의 항문은 자동적인 열림을 유보할 수 있도록 마치 팔다리 근육과 같이 우리의 의지를 반영하여 내괄약근의 외곽을 싸고 있는 외괄약근으로 몇 분간은 항문의 자동 열림을 막을 수 있다. 그 짧은 시간에우리는 화장실을 찾아 적절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직 인공적으로 전혀 흉내조차 낼 수 없는 것을 보더라도 항문이 단순한 소화관의 출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주름, ‘울쎄라’로 없애고 젊어지자!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피부 노화 현상 가운데서도 주름은 한 번 생기면 더욱 깊어지므로 예방이 최선이다. 주름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소실로 인해 피부 표면에 생기는 골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20세가 넘어가면서 서서히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20대에는 주로 눈가, 30대는 주로 입가와 미간, 40대는 주로 이마와 볼, 턱 부위 등으로 점차 확대된다. 눈가의 피부는 인체의 피부 중 각질층이 가장 얇아 입 주위 피부 두께의 2분의 1, 뺨이나 이마의 3분의 1정도의 두께이다. 또한 피부 바로 밑에 존재하는 피하지방도 거의 없고 혈관이 표피에서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어 피부의 색깔이나 두께의 차이에 따라 혈관이 비쳐 보인다. 피지선이 전혀 없어 건조하고, 표정을 지을 때 자주 움직이는 부위여서 주름도 쉽게 생긴다. 입술 주위 피부는 눈가를 제외한 다른 피부의 약 1/2 정도의 두께로 얇으며, 표피 역시 매우 부드럽고 연약하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이 전체적으로 처지게 되고 입가의 움직임이 많아져 팔자주름 역시 깊어지게 된다. 이마에 생긴 주름은 이마를 움직이는 전두근의 수축과 이완의 반복으로 생긴다. 이마에 주름이 있는 경우 대부분 눈썹 근육도 늘어나서 눈꺼풀이 내려와 있고, 이마의 근육으로 처진 눈썹을 들어 올리려 하므로 이마 주름은 더욱 깊어진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불편 없이 얼굴의 주름을 펴주는 울쎄라(Ulthera) 성형술이 선보여 각광을 받고 있다. 울쎄라(Ulthera) 성형술의 가장 큰 특징은 피부 절개나 마취가 필요 없고, 10~30분 정도로 시술 시간이 짧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피부 타입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시술 효과가 1~2년 동안 지속되는 등 보톡스와 필러에 비해 시술 효과의 지속기간이 길다.''울쎄라''는 피부의 진피층과 근육층을 직접 확인해 가면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환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갖는다. 또한 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 기간이 30~90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90일 후에 눈가 잔주름, 팔자주름, 이마 주름, 목 주름, 이중 턱 등 리프팅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색소 치료를 위한 I2PL과 레이저 토닝 순수피부과 임연순 원장 한 여름동안 햇빛에 손상 받은 피부들이 회복되기도 전에 찬바람과 기온저하, 습도저하로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고 심한 경우 붉은 기운과 소양증을 느끼기도 한다. 가을 피부의 건조함과 외부 자극에 의한 재생과 함께 신경써야할 부분이 색소이다. 색소성 질환은 요즈음 잘 알려진 I2PL과 Nd-YAG 색소 레이저 등으로 대부분 치료될 수 있으며 2가지 중 어떤 기계를 사용하여 색소를 치료할지는 피부과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 결정될 수 있다. 5~60세 이상에서 발견되는 다소 컴팩트하고 크게 자리 잡은 검버섯은 효과 면에서 Nd-YAG 색소 레이저를 하게 되며, 얼굴에 전체적으로 자리 잡은 잡티와 작은 검버섯 등의 색소인 경우는 I2PL로 치료하게 된다. 더욱 I2PL은 색소질환뿐 아니라 홍조나 혈관확장증이 있는 경우에 색소치료와 동시에 치료할 수 있고, 색소병변은 물론 정상피부로 보이는 부분까지 모두 시술함으로 칙칙한 안색을 밝고 깨끗한 얼굴로 돌아오게 할 수 있어 인기이다. 색소가 흐리고 약간의 부피감이 있는 검버섯인 경우는 I2PL보다 Nd-YAG 레이저가 더 효과가 좋아 피부과 전문의가 환자의 색소병변을 진찰한 후 I2PL 단독 또는 Nd-YAG 레이저와 혼합해서 치료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병변들은 시술 후 병변이 흐려지는 것을 경험하지만 기미피부인 경우는 모든 시술이 그렇듯이 IPL시술도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기미의 색소분포는 육안상 색소가 표피가까이에 있는지 진피에 있는지 정확한 구분은 힘들지만 피부 위층에 색소가 자리 잡은 기미인 경우 빠른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IPL치료가 필요하다.Nd-YAG 레이저와 I2PL 시술 후 남게 되는 색소성 병변과 레이저나 IPL로 시술하기 힘든 기미나 염증 후 색소침착의 경우 레이저 토닝을 하게 된다. 레이저 토닝은 진피 내에 위치한 색소를 타겟으로 약한 레이저 빛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방법으로 색소침착이 생기지 않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레이저 토닝 단독으로 시술받기도 하지만 비타민 이온영동요법과 이온자임 등 다양한 미백 스킨케어나 카본 로션을 이용한 스펙트라 레이저 필링과 같이 치료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다면체 변신로봇 ‘불쌍’에 대한 새로운 시각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가로지르는 문화아이콘 ‘Buddha’의 이야기 ‘불쌍’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호암아트홀에서 막을 올릴 이번 작품은 지난해 LG아트센터와 공동제작으로 초연된 이후, 그간 새로운 해석을 통해 전작에 축약과 긴장, 해체와 이완의 실험을 거쳐 ‘불쌍-Redux''로 거듭난 것이다.하이브리드 댄스 프로젝트 ‘불쌍’은 애초부터 혼혈과 혼성에 대한 탐구이자 실험으로 시작되었다. 그 중 하나가 동양문화의 상징적 코드인 ‘불상(佛像)’에 대한 주체적 탐구이다. ‘불쌍’은 서구식 오리엔탈리즘과 포스트 모던적 혼성모방의 극치라 할 수 있는 부다바를 통해 ‘불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덧붙인다.또한 ‘불쌍’은 ‘불상’을 매개로 동서양의 문화가 무차별적으로 뒤섞인 가운데 살고 있는 우리들의 끊임없는 유목민적 운동성과 그것의 해방적 양태들을 비선형적인 방식으로 제시하고 있다. 무대 위에 올려진 관음보살, 지장보살, 예수, 신령, 외눈박이 장승, 최영 장군, 삼신할미, 도령은 더 이상 예전의 신선이나 보살이 아니다. 이들은 이전까지 존재하지 않았지만 이제 막 잉태되어 생성으로 나아가는 잠재적 존재이거나 플라스틱 쓰레기일 뿐이다.‘불쌍’이 시도하는 또 다른 실험은 무용어휘와 문법에 대한 혼종교배이다. 다양한 문화코드들의 충돌과 긴장, 융합과 생성을 표현하기 위해 무용수들은 동양 각국의 전통무용 어휘들을 차용하여 동작과 움직임을 쪼개고 분할한다. 무용수들은 각각 한국 전통의 한량무, 인도의 카탁과 바라타나티얌, 중국의 전통 무예 달마 18수, 일본의 민속무용들을 자신들 춤의 재료로 선택했다. 이번 작품 ‘불쌍’은 무용수 하나하나의 섬세한 움직임이 씨줄이 되고, 무용수 개개인의 고유하고 현대화된 몸이 날줄이 되어 특유의 놀이성과 즉흥성이라는 베틀로 오아시스에 관한 하나의 전경을 엮어내고 있다.문의 (02) 522-5476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사랑 찾아 떠나는 핑크빛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지난해 11월 한국 초연 당시 소녀시대 제시카, 이하늬, 김지우등이 주인공 엘 우즈 역에 트리플 캐스팅되어 화제가 되었던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다. ?지난 2001년 개봉해 무려 9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린 리즈 위더스푼의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200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토니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작품성과 흥행 모두 큰 성공을 거뒀으며 한국에선 지난해 초연됐다. 2010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에서는 지난해 핑크 공주 엘 우즈 역으로 찬사를 받았던 김지우가 또 다시 캐스팅되었고 곧 엘 우즈의 두 번째 주인공도 발표될 예정이다. 하버드 법대생이자 엘 우즈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 친구 ‘에밋’ 역에는 <헤드윅>, <렌트>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 김수용과 <즐거운 인생>, <톡식 히어로>에 이어 세 번째 뮤지컬에 도전하는 라이언이 더블 캐스팅됐다. 캠퍼스 캘린더 모델에 장학생, 거기에 하버드 법대에 다니는 남자 친구 워너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엘 우즈. 그러던 어느 날 남자 친구 ''워너''로부터 ''그만 헤어지자''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비탄에 잠긴다. 오기가 생긴 엘, 그가 원하는 진지하고 똑똑한 여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워너가 다니는 하버드 법대에 들어갈 것을 결심하고 우여 곡절 끝에 하버드 법대에 입학하게 되며 자신과는 너무나 다른 하버드 법대생들과 지내며 요절복통 에피소드를 겪는다. 미워할 수 없는 그녀의 친구들과 그녀 앞에 떨어진 살인사건의 해결까지! 변호사가 된 그녀는 이 고비를 어떻게 헤어나가게 될까? 변심한 남자 친구를 따라 하버드 법대에 입학하게 된 엘 우즈의 사랑스런 핑크빛 러브 스토리는 11월 19일부터 화~금 PM 8시/ 토 PM 3, 7시/ 일 PM 2, 6시에 공연되며 R석 90,000원 / S석 70,000원 / A석 50,000원이다.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강남 최고의 럭셔리 명품 공원 신사동 명품 거리에 위치한 도산공원은 면적 2만 9,974㎡로 느린 걸음으로도 30분이면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아담한 공원이다. 서양식 정원처럼 둥글게 산책로가 뻗어있어 산책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이맘때 오후 산책은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안창호 선생의 애국심이 깃든 도산공원도산공원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국과 교육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3년에 조성된 공원이다. 안창호 선생과 부인 이혜련 여사의 묘소, 동상, 기념관, 말씀비, 체육시설 등이 있다. 기념관에서는 도산의 생애와 사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진 71점과 신채호 선생이 미국에 있는 안창호 선생에게 보낸 서한 등 편지 19점, 흥사단에서 활동할 때 작성한 문서 48점, 임시정부사료집, 도산 일기 등이 전시돼 있다. 도산 어록과 연보, 사진을 볼 수 있는 터치스크린도 함께 설치되어 있어 안창호 선생의 독립의지를 느낄 수 있으며 매년 3월 10일에는 흥사단과 도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추모기념행사가 열리기도 한다.산책, 웨딩촬영, 트렌드세터들의 발길 끊이질 않아강남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도산공원은 산책, 웨딩 촬영 등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아침, 저녁으로 워킹을 즐기는 주민들로 활기찬 아침을 시작하는 도산 공원은 웨딩 촬영장으로 바뀐다. 강남 유명 사진관의 필수 촬영 코스가 된 이곳에서 웨딩 촬영을 하는 신랑, 신부들의 행복한 모습이 단풍과 잘 어우러진다. 점심시간이 지나면 강남의 내로라하는 트렌드세터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한다. 인근에 에르메스, 랄프 로렌, 마크 제이콥스, 산타마리오벨라 등의 명품 숍이 있을 뿐 아니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즐겨 찾는다는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배용준이 경영하는 ‘고릴라 인 더 키친’, 최근 드라마 파스타의 촬영장으로 유명한 ‘보나세라’ 등 강남의 대표적인 트렌디 레스토랑들이 위치하고 있어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트렌드세터들의 발길이 항상 끊이지 않는다. 갤러리와 옥션 등 오픈 잇달아 최근에는 갤러리들이 곳곳에 모여들고 있다. 에르메스 미술관과 호림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313 아트 프로젝트, 더컬럼스 갤러리 등 크고 작은 갤러리들과 서울 옥션, K 옥션이 자리하고 있어 패션과 레스토랑, 아트가 만나는 고급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적한 공원 앞에 럭셔리 매장들이 늘면서 명품 쇼핑을 즐기는 고급 고객을 겨냥한 갤러리들도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는 평이다. <주변 맛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46-2 예약 (02) 3447-0071▶ 고릴라 인 더 키친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50예약 (02) 3442-1688▶ 보나세라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50-1예약 (02) 543-6668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공동기획 - 우리 동네 가을공원 수그러들 것 같지 않던 올 여름 무더위가 언제 그랬냐는 듯 확연히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함을 넘어 추위까지 느껴진다. 기상예보에서는 첫눈이 올 거라는 소식도 들려온다. 이처럼 빨리 변하는 날씨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거나 가라앉게 하는 등 많은 영향을 주는데, 특히 깊어가는 가을엔 쉽게 피로를 느끼고 무기력해지는 증세, 쉽게 표현해서 ‘가을 우울증’이 ?찾아오기 쉽다. 하지만 따뜻한 햇살을 30분 정도 맞으며 간단한 산책만 해도 마음속 감정의 기복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하니, 지금 바로 운동화로 갈아 신고 동네 공원으로 산책을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반포동 고층아파트 숲속의 고무래공원최근 재개발 공사를 마친 반포동은 고층아파트의 숲이 되었다. 꼬리에 꼬리는 무는 차들이 가득한 삼호가든 사거리에서부터 반포IC까지는 그야말로 복잡한 도심의 전형을 이룬다. 하지만 이런 복잡함 속에서도 고즈넉하게 깊어가는 가을을 한껏 담은 작은 공원이 있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고무래 공원이 보인다. 짧은 숲길을 따라 안으로 걷다보면 미끄럼틀, 그네, 시소처럼 아이들 놀이기구는 물론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기구가 눈에 띈다. 바로 옆에 서원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삼호가든 1, 2차가 재건축을 마쳐 래미안, e편한세상 아파트가 오는 11월 입주를 기다리고 있어 주변 분위기 역시 깨끗하고 조용하다. 미끄럼틀을 타며 즐겁게 노는 아이들부터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산책하는 젊은 주부, 운동기구를 하나하나 이용하며 스트레칭을 하는 어르신들까지 고무래공원을 이용하는 계층도 다양하다. 공원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반포자이 아파트를 둘러싼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프랑스 서래마을 초입의 서래공원고무래공원에서 고속터미널역 방향으로 한 정거장 정도 가면 서래마을을 알리는 서래공원이 보인다. 이곳 역시 서초역과 고속터미널역 사이, 복잡한 도심에 위치하고 있으나 조용하고 깨끗하게 잘 꾸며져 있다. 서래공원은 서래골의 역사적 의미와 21세기 새로운 서초의 꿈을 담아 만든 도심 속 근린공원으로 자연과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다.서래마을을 알리는 서래공원은 원래 이 근처에 있던 산봉우리를 재현하여 꾸민 서래동산과 서리서리 개울이 흐르던 서래골을 모티브로 한 숲의 정원, 서초구를 상징하는 꽃과 향기의 정원, 시간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빛을 연출하는 빛과 시간의 정원, 말조형물과 함께 역동적인 바닥 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체력단련장이 마련되어 가벼운 스트레칭은 물론 여러 가지 기구 운동을 할 수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다. 서래공원에서 한강 쪽으로 난 횡단보도를 건너면 동작역까지 이어진 반포산책로로 진입하는 길이 보인다.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