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불법 게릴라 현수막과의 전쟁 청주시는 도시미관을 해치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평소 구청 단속반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틈을 이용한 게릴라성 불법 현수막이 난무해 왔다.불법현수막은 도시미관을 저해함은 물론 신호등과 가로수 등 공공시설물의 훼손과 차량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이를 근절하기 위해 청주시는 8월 24일부터 시를 5개 권역으로 나눠, 도로 폭 20미터 이상의 도로변에 불법으로 설치한 현수막과 벽보, 전단 등을 휴일에만 집중 단속한다.또한, 불법게시자에 대하여는 1·2차 계고 후, 삼진 아웃제를 적용하여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후 수차례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위반자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3
- 수다 떨며 스트레스 풀고, 쑥뜸 받으며 건강 좋아지고 “누워서 뜸을 뜨니 따뜻하고 편안한 것이 기분 좋네요. 발도 뜸을 뜨니 촉촉해지는 느낌이 들어요.”김현숙(51·사직동) 씨는 동생 김혜숙(49·복대동) 씨와 오행쑥뜸방 서촌점을 찾았다. 김 씨는 뜸을 받는 동안 동생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편안하게 누워서 쑥뜸을 받을 수 있는 오행쑥뜸방은 최근 주부들의 힐링장소로, 모임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오픈한 오행쑥뜸방 서촌점을 찾아가 봤다. 쑥뜸, 세계보건기구도 그 효능을 인정 국화과에 속하는 쑥은 어디에서든 쉽고 흔하게 볼 수 있는데, 그 쓰임새가 아주 다양하다. 국이나 떡에 넣는 식재료로도 쓰이며, 여름밤에 쑥으로 연기를 피워 모기와 해충을 쫓기도 한다. 또 뜸이나 한약재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쑥은 마늘, 당근과 함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3대 식물로 꼽힐 정도로 유익한 성분을 많이 갖고 있다. 위장병 만성간염 빈혈 천식 두통 신경통 류머티즘 동맥경화 고혈압 생리불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미용에도 좋아 쑥을 잘게 썰어 탕에 넣고 목욕하면 몸이 훈훈해져 피로해소 감기 신경통 냉증 등에 좋으며, 피부의 독성 및 노폐물, 잡티를 제거한다. 또 더러운 피를 정화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특히 많은 여성들이 고생하는 생리불순, 생리통, 대하 등에 유효한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오행쑥뜸방 서촌점의 박귀순 원장은 “놀라운 생명력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쑥을 이용해 온열자극이나 연기, 증기 등을 쏘이는 것도 건강에 유익한 방법이라 예부터 쑥뜸을 실행해왔다”며 “쑥의 약성과 뜸불의 열기가 합해지면서 각종 질병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도 “쑥뜸은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각종 세균성 질환에 대해 멸균·소염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건강에 좋은 쑥뜸, 누워서 편하게 받으세요 전통적인 쑥뜸은 쑥을 살갗 위에 직접 놓고 태워 가벼운 화상으로 경혈을 자극함으로써, 체내에 찬 기운과 습한 기운이 쌓여 어혈이나 담음으로 뭉쳐진 것을 소통시켜준다. 그러나 오행쑥뜸방은 피부에 직접 뜸을 올려놓는 방식이 아니므로 화상 등의 염려가 없어 안심하고 받을 수 있다. 누워서 쑥뜸을 받을 수 있는 쑥뜸베드는 등 부분에 쑥뜸을 올릴 수 있는 장치가 설치돼 있다. 또 배에는 쑥뜸이 든 쑥뜸기를 올리고 발도 쑥뜸이 든 발뜸기에 집어넣는 방식이다. 박귀순 원장은 “심장과 가장 먼 곳에 위치한 발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차고 각질이 생기기도 한다”며 “발뜸을 받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발이 촉촉해지고 부드러워진다”고 말했다. 쑥뜸기를 올릴 때에는 쑥뜸에서 나오는 연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호스를 연결한다. 환기장치를 통해 연기를 밖으로 빼내므로 실내공기가 답답하지 않다. 오행쑥뜸방의 쑥뜸기와 쑥뜸베드 등은 DMI산업과 대구한의대가 공동으로 연구해 개발했다. 또 쑥뜸을 받기 전 이곳에서 주는 옷으로 갈아입는데, 등 부분이 열려 누웠을 때 등에 쑥뜸의 열기를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 이 때문에 회원의 옷에는 쑥 냄새가 배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오픈 기념 30% 할인 혜택 부여 오행쑥뜸방에서는 좌훈요법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좌훈은 각종 여성 질환의 개선이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노폐물이나 지방질이 몸 밖으로 쉽게 빠져나오게 돼 복부비만 등을 해소하는 데에도 좋다. 이외에도 좌훈은 진통작용 소염작용 영양작용 수축작용 미용작용 등 다양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서촌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회원가입을 하는 경우 30%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쑥뜸 및 좌훈을 받기 위해서는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전화 236-0976(롯데아울렛 인근)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축구! 남자만 하나? 여자도 한다!” 9월 29일 일요일 오전 11시 청주용정축구공원. 가을 비 치고는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이런 날씨에 어떻게 축구를 할지 걱정하고 있는 사이, 운동복 차림의 여성들이 축구공원으로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날은 청주 유일의 여성축구단, ‘청주직지여성축구클럽’의 축구시합이 있는 날이다. ‘제 34회 청주시 연합회장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참여한 60대 남성 축구동아리 ‘주성클럽’ 회원들과의 경기다. 비가 온 탓에 경기장 곳곳에 물 웅덩이가 생겼다. 하지만 11명의 선수들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시합에 임했다. 비에 미끄러지고 넘어지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국가대표 못지 않다. 결과는 2대1의 패배. 60대라고는 해도 30~40년 이상 운동을 한 축구 마니아들에겐 역부족인 게 사실이다. 그래도 누구하나 실망하는 기색은 없다. 승부엔 연연하지 않는다. 그저 함께하는 축구가 재밌고 즐겁다. 축구에 푹 빠진 ‘여자’들 국민생활체육 청주시축구연합회 소속인 청주직지여성축구클럽(이하 클럽)은 청주 유일의 여성 축구 동아리다. 24명의 회원(3명 미혼)들은 20~40대로 대부분 주부들이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축구연습을 한다. 회원 중에는 결혼 전 축구선수로 활동하던 사람에서부터 체육학과 대학생, 축구와는 전혀 상관없이 살다가 친구의 권유로 운동도 할 겸 축구를 시작하게 된 사람까지 실력과 시작하게 된 동기는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이들의 축구사랑은 매한가지. 평범한 주부로만 살다가 2002년부터 12년째 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숙희 씨(46)는 “10년 넘게 축구를 하다 보니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됐다”며 “축구는 육체적인 건강 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매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축구도 좋지만 회원들간의 끈끈한 관계는 클럽 활동을 계속하게 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가입한 신입회원 이현식 씨(45)도 “이런 동아리가 있다는 걸 진즉에 알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뒤늦게 축구를 하게 된 것이 아쉽기만 하다”며 “축구가 이렇게 재밌는 운동인지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중년의 아줌마들 사이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양선영 씨(22, 충북대학교 체육학과 3학년)는 “언니들이 모두 잘 해준다”며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대단하다”고 웃었다. 가족같은 분위기…열정만 있다면 누구든 환영 청주직지여성축구클럽은 지난 2002년 만들어진 여성축구 동아리로 전국대회에서도 여러 번 수상한 실력가들이다. 지난 5월에 있은 ‘2013대통령기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제 2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여성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제 12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그렇다고 실력을 높이기 위해 맹훈련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수준과 실력에 맞게 즐기면 된다. 클럽의 회장을 맡고 있는 홍혜옥 씨(45)는 “실력이 있어야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열정만 있다면 공을 한 번 차보지 않은 사람도 회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총무를 맡고 있는 오은주 씨는 “주부여서 연습시간과 실력이 아직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그래도 분위기 만큼은 끝내준다”고 말했다. 모두 언니 같고 친구 같고 딸처럼 느껴진다고.남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축구! 실력도, 시설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열정만큼은 국가대표라는 말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오창호수공원에서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가을햇살이 제법 따가웠던 지난 10일, 청원군 오창읍 호수공원에서 각리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소중한 물건을 가지고 나와 바자회를 열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부모들과 산책 나온 시민들에게 직접 물건을 팔아 수익금을 기부하는 행사로 공원이 시끌벅적했다. 또 한옆에서는 식수를 구하기 어려운 ‘아프리카 식수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직접 물건도 팔고, 무거운 물통 옮겨보는 체험도 꽃무늬 원피스와 빨간 샌들, 학습만화책, 동화책, 공책, 연필, 샴푸·린스 등등 공원 한 켠이 이름난 마트보다 더 풍성하다. 여러 가지 물건들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물건을 팔고 있는 이들에게 더 눈길이 간다. “이 옷 사세요. 1000원이에요. 정말 싸지 않아요?”하고 묻는 각리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즐거움과 흥미로움이 가득 차 있다. 참새처럼 삼삼오오 짝을 지어 앉은 모습들도 귀엽지만 가지고 나온 물건을 하나라도 더 팔려고 애쓰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또한 행사장 한쪽에서는 굿네이버스에서 ‘식수자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식수자원 캠페인은 먹는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의 상황을 알아보고 그들이 우물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한 양동이의 물을 얻기 위해 세 시간 이상 걷는 아프리카 어린이의 마음을 헤아려보기 위해, 관심을 가진 어린이들이 양동이에 가득찬 물을 직접 옮겨 보는 체험이었다. 체험에 참가한 김범석(각리초 5학년)군은 “물 양동이가 아주 무거워서 잠깐 들었는데도 팔이 아프다”며 “아프리카에 우물을 만들어서 편하게 식수를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조금 덜 필요한 물건을 나누고 바꿔 요즘 우리들은 새것만을 찾고 중고품을 다시 쓰는 것은 꺼려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각리 나눔 장터는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현명한 경제활동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못 쓰는 물건을 갖고 오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는 조금 덜 필요한 물건을 나누고 바꾸어 쓰는 것에 의의가 있다. 그래서 이 행사를 기획한 각리초 자모회는 최대한 깨끗하고 새 것 같은 상태인 좋은 것들을 갖추려 노력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경제관념도 심어주고 내 물건을 나눠 쓰는 따뜻한 마음도 키워주기 위해 스스로 판매하도록 했다. 각리초등학교 자모회장 김경숙 씨는 “요즘은 물건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새 것 같은 물건들이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데 알고 보면 보물”이라며 “그런 물건들을 갖고 나와 필요한 사람끼리 바꿔 쓰거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는 경제교육, 재활용교육도 되고 학부모에게는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어 해마다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눔장터, 타인 배려하는 법 배우는 체험 각리초등학교 이문희 교장은 “어린이들에게 바른 인성과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가르칠 체험교육이 필요해 나눔 장터를 열었다”며 “1학기에는 교내에서 했는데 이번에는 오창호수공원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학생, 학부모들과 축제처럼 즐기는 나눔 장터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나눔 장터를 통해서 수입을 얻고, 그렇게 얻은 수입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 방법을 배우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인형과 볼펜 등을 갖고 나온 윤혜란(각리초 5학년)양은 “나는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누군가 필요한 사람이 갖고 가서 잘 사용했으면 좋겠다”며 “오늘 벌어들인 4800원 모두 기부할 생각”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장터에서 어린이들이 벌어들인 수익금은 굿네이버스에 전액 기부했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국민의 알 권리와 명예훼손 사이의 아슬아슬한 경계 최근 검찰총장이 자신을 둘러싼 ‘혼외자 루머’에 결국 사퇴를 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한 언론사에서 검찰총장에게 숨겨둔 혼외자가 있다는 기사를 내면서 이는 기타 언론매체, 인터넷 포털을 통해 온 국민이 알 정도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검찰총장에게 숨겨둔 혼외자가 있느냐’가 쟁점이었는데, 이에 대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검찰총장이 총장직을 유지하는 것이 맞느냐’의 쟁점으로 번졌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사정기관인 검찰 조직의 수장인 검찰총장직을 맡기 위해서는 높은 도덕성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깔려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검찰총장은 혼외자의 존재를 전면 부인하고, 해당 언론사의 보도에 대하여 정정보도청구소송을 제기하였다가, “의혹의 진위 여부가 종국적으로 규명되기 위해서는 유전자 검사가 필수적”이라며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별도의 보다 강력한 법적 조치들을 취해 진실과 책임을 규명하겠다”고 하면서도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취하하였습니다. 소 취하의 경위와 관련해서는 “유전자 검사를 하기 전에는 공개법정에서 끊임없는 진실공방과 근거없는 의혹 확산만 이뤄지는 등으로 장기간의 법정 공방이 불기피하다고 판단해 소를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전자검사결과 혼외자로 지목된 사람과 검찰총장 사이에 친자관계가 인정된다고 밝혀진다면, 세상은 거짓말을 한 검찰총장을 욕할 것이며, 의혹을 파헤쳐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검찰총장의 치부를 파헤친 해당 언론사의 용기를 칭송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유전자검사결과 친자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내려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마도 언론사가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소위 ‘검찰 흔들기’를 하려했다는 비난을 받게 될 것이며, 검찰총장은 명예훼손의 피해자로서 해당 보도를 낸 기자를 상대로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를,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는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의혹만으로 보도하는 것은 무조건 지양해야 할까요. 만약 근거가 있는 의혹에 대한 보도가 사전에 사실의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하여 모두 명예훼손에 해당된다고 한다면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언론의 자유가 무색해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형법은 제310조에서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가 ① 진실한 사실로서 ②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때에는 처벌하지 아니한다’고 하여 위법성조각사유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허위의 사실을 진실한 것으로 오인한 경우에도 판례는 “③ 확실한 자료와 근거에 비추어 진실이라고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위법성이 없다고 보아야 한다”고 하여 정당한 범주에 속하는 언론의 자유가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선거철이 되면 ‘국민의 알권리 실현’와 ‘명예훼손’의 경계에 있는 사건들이 끊임없이 발생합니다. 앞으로 이런 사건을 접하실 때에는 위법성이 조각되기 위한 요건을 충족하는지 곰곰이 따져봄으로써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보실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법률사무소 유안유달준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오송역 인근 전원주택과 수익형 부동산 매매 오송 보건의료 행정타운·생명과학단지와 인접하고 세종 시 행정타운 및 청주와 15분 거리에 있는 전원주택과 수익형 부동산을 매매한다. 토지는 620평방미터(188평)이고 토지 내에 건물로는 본체(실 평수 40평)와 양옆으로 주택이 2채(실 평수 각16평)가 있다. 현재 이곳은 장기계약을 통해 매월 90만원의 임대료(정기예금 3억~3억5000원 예치 시 수령가능 이자)를 받고 있다. 오송은 향후에도 임대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으로, 전세상승률 올해 전국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오송역 인근 원룸·빌라는 현재 수요가 넘치는 상황. 매도자는 서울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아 부득이 매각을 결정했다. 도심 속의 전원생활을 선호하는 분에게 가장 적합하며, 본가는 주거하지 않는 관계로 노후화된 것이 단점이지만 평수가 넓어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을 하고나면 임대는 물론 매수자가 살기에도 좋다. 은퇴 후 일정한 임대수익과 전원생활을 병행하거나 중장년으로 오송·세종·청주 생활권인 분에게 적합하다. 주소지는 충북 청원군 오송읍 궁평3길 73(강외면 궁평리 62-2), 매매희망가격은 토지 평당 130만원, 수익형부동산 2개동 건물 6000만원이며 약간의 가격조정이 가능하다. 문의전화 010-9337-3385, 010-5463-07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다문화가족 자녀지원 프로그램-직업체험 지난 16일 다문화가족자녀들의 직업지원을 위한 ‘직업체험 여행’이 추진되어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들이 미래 직업선택을 그리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다문화가족 26명은 서울 잠실 직업체험관을 방문, 다양한 직업세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와 함께 동반해 체험하므로써 서로가 공감하는 직업을 찾아주고 찾는 일과가 되었다.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이 자신들의 신념이나 인종, 종교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미래직업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이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기 위해 추진된 이날 체험교육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체험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황정란(11) 어린이는 "장래 직업에 대한 막연한 꿈이 이번 체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계획되고 준비되는 계기가 된 보람있는 체험이었다“며 "다른 다문화 친구들도 내년에 꼭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정통 디베이트 교육 ‘Asia Debate Workshop’ 설명회 정통 디베이트 교육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도와주는 2013 겨울방학 디베이트 캠프가 개최된다. 미국의 우수한 디베이터들을 초청하여 진행될 이번 ‘Asia Debate Workshop’은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대상이며 제1차 서울 캠프는 2014년 1월 4일(토) ~ 1월 9일(목)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제2차 부산 캠프는 1월 11일(토) ~ 1월 16일(목)까지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레벨테스트를 거친 후 수준별로 수업이 이뤄지는 국제 룰에 따른 정통 디베이트 교육프로그램이며 디베이트 경기, UCC제작, 스피치 등 다양한 성과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 캠프 설명회는 10월 25일(금) 오전 11시 선릉역 한림대국제대학원, 부산 캠프 설명회는 11월 1일(금) 오전 11시 부산MBC에서 진행된다. 문의 02-3436-2009 www.adadeb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산불 감시원‧진화대 22일까지 모집 청주시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11월 1일~12월15일)을 대비해 산불 감시와 진화뿐만 아니라 계도·홍보활동,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는 인원을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자로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근무지역은 상당구와 흥덕구 산불 취약지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상당구청 건설과(200-3511), 흥덕구청 건설과(200-8489)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감시원은 4만 480원, 진화대는 4만 2000원의 임금을 받게 되며 선발은 서류 배점표를 기준하여 선발하고 유선 통보할 예정이다.상당구는 감시원 1명과 진화대 13명, 흥덕구는 감시원 2명과 진화대 13명을 선발한다.선발된 산불종사 인력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산불감시초소, 산불발생 취약지역 등에 배치돼 산불예방 순찰 및 진화, 산불방지와 관련된 현장업무보조, 장비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탈모, 체질별 맞춤치료로 관리 탈모는 보통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었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안좋은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유전적인 성향이 있다면 스트레스와 식습관 생활습관에 의해서 더욱 탈모가 빨리 나타나고 진행될 수 있습니다. 사상체질의학 박사로서 탈모와 체질에 관련된 연구를 해오면서, 탈모역시 체질을 고려하였을 때 더욱 빨리 치료되는 것을 임상적으로 경험하였습니다. 태음인은 에너지 축적이 잘 되고 신진대사가 잘 안되는 체질입니다. 과식이나 육식, 술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 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기를 순환시키는 한약과 동시에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담백한 식단을 유도하면 탈모도 좋아지게 됩니다. 좋은 음식으로는 통밀, 메주콩, 참깨, 율무 등이 있습니다. 소양인은 열이 많고, 기가 위로 솟구치는 경우가 많은데, 따라서 혈색이 안좋고 피부에 트러블도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비듬이나 지루성 두피로 인한 탈모도 많은데요, 열을 다스리는 것이 치료의 관건입니다. 좋은 음식으로는 보리와 각종 채소, 과일이 좋습니다. 소음인은 소화기능이 약하고 체질적으로 스트레스를 잘 받고 민감합니다. 소화기능을 강하게 하고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하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좋은 음식으로는 현미와 생강차, 계피차 등이 있습니다. 태양인은 체질중에 가장 드물지만, 두피에 열이 심해 태양인 중에 탈모환자가 많고 선천적으로도 이마가 넓습니다. 두피가 건조해져서 탈모가 올 수 있으므로, 보습이 중요하고 열과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매운 음식을 피하고 메밀, 참깨 등이 좋습니다. 탈모전문병원의 여러 가지 약물요법이나 모발이식치료를 받기 전에 우선은 체질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특히 한약요법은 호르몬에 직접 작용하지 않고 근본적인 균형을 바로잡는 것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체질개선과 한의학적인 근본치료와 함께 두피관리와 각종 시술이 병행되었을 경우 더 빠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 중 두피의 긴장도 있는데요, 두피침을 시술하게 되면 두피의 긴장을 가장 효과적으로 풀어줄 수 있습니다. 가는 침을 이용하여 두피의 경혈자리를 자극하는 것인데요, 두피침 만으로도 탈모를 개선시키는 사례가 있습니다.한의학박사(사상체질의학) 류정만 / 나비솔한의원 청주본원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