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충북학생교육문화원, 하반기 방과후학교 모집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은 2013 하반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9월 2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과정은 ▲클레이사이언스(1~3학년, 화 16:00~18:00, 재료비 별도) ▲교과마술(2~4학년, 수 16:00~18:00, 재료비별도) ▲주산암산수리셈(1~3학년, 금 16:00~18:00) ▲영화로 만나는 세계사(4~6학년, 월 16:00~18:00) ▲초등한자자격검정(전 학년, 목 16:00~18:00) ▲곤니찌와 일본어 중급반(3~6학년, 화 16:00~18:00) 등이다.모집은 8월 19일(월)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www.cbsec.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시 학생 이름으로 로그인 해야 한다. 신청은 26일(월) 오전 10시 이후 확인할 수 있다.문의전화 229-2652~2654(방과후팀)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
- 세계 악기들이 이루는 앙상블, 해적을 변화시키다 악기뮤지컬 ''피터팬과 우당탕탕 해적단''은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를 직접 보여주는 뮤지컬로,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형 음악회다.공연장을 점령한 해적들은 보물상자를 열어보며 신기한 악기를 연주해보려고 애쓴다. 해적들은 포로로 잡힌 피터팬을 풀어주고 그에게 도움을 청하고 앙상블을 만들어간다. 결국 해적들은 포로로 잡혀있던 관중에게도 부탁을 하며 새로운 앙상블을 만들어내고, 음악으로 변화한 해적들은 축배의 노래를 부르며 착한 음악가가 된다.이번 뮤지컬을 공연하는 월드뮤직앙상블 ''다울''은 2005년 대전빛소리앙상블로 창단됐으며, 2011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의 소외된 계층이나 복지시설을 찾아가 음악을 통한 즐거움을 전하는 한편, 사회교육사업 음악지도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다양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며 연 100여 회 공연에도 나서고 있다. 일시 : 8월 21일(수)~23일(금) 10:10 11:20, 24일(토) 11:00 14:00 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전석 2만원(단체 5000원)주최 : 소명기획문의 : 222-1434 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
- 누리과정 이후 영유아 사교육 시장 커졌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누리과정 시행 후 영유아들의 사교육 기관 이용이 증가, 앞으로 영유아 사교육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모두 동일한 교육을 하고 누구나 동일하게 교육비를 지원받는 누리과정 실시로 각 가정에서의 평균적인 교육비 지출은 예년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좀 더 특화되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원하는 학부모들이 사교육 기관으로 발길을 돌려 실질적인 교육비 감소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취학 전 의무교육 강화 위한 누리과정 누리과정은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과 유치원교육과정에서 선별한 5개 영역(△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을 배우는 과정이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구분 없이 동일한 내용을 배우고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유아에게 22만원의 보육료 또는 학비를 제공한다는 게 핵심이다. 이는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로 취학 전 의무교육의 혜택을 보다 많은 유아와 가정이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기본 취지다. 이에 대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일선 교사들은 체계적인 자료가 있어 좀 더 수월하게 수업할 수 있고 초등교과 과정과 연계한 교육내용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2013년 3월부터 실시한 만 3~4세 누리과정 실시 이후 영유아들이 사교육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실시하는 누리과정은 과정대로 교육받고 예체능 및 창의력, 특성화 수업은 그것대로 또 받고 있다는 얘기다. (사)충청북도사립유치원연합회 심우경 회장은 “누리과정 실시 이후 귀가하는 아이들을 태우기 위해 유치원에 들어오는 사교육 차량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라며 “어느 원이나 교육내용이 똑같아 영유아 교육이 획일적라는 비판이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융통성 있는 수업이나 차별화된 교육 어려워국무총리 산하 육아정책연구소의 ‘5세 누리과정 이용실태 및 요구조사’에 따르면 누리과정 시행 전인 2011년과 비교해 볼 때 사교육 참여율은 43.6%에서 지난해 64.8%로 증가했다. 실제 청주지역에서도 영유아 관련 사교육 기관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놀이수학과 실험과학 및 창의력 수업을 하고 있는 ‘씽크붐붐’의 박영미 원장은 “사교육 기관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정확히 집계할 수는 없지만 증가한 것은 확실하고 교육대상 연령도 초등에서 영유아로 내려왔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어 “정부에서 지원금을 주기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이 예전에 비해 남는 교육비로 차별화된 수업을 받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학부모 김은정(42 오창) 씨는 “누리과정 안에 유아들이 알아야 할 교육적인 내용이 모두 있다고 하지만 다른 원, 다른 아이와는 좀 더 차별화되고 좋은 교육을 받게 하고 싶은 것 또한 엄마들의 솔직한 바람”이라고 말했다.또한 서만석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누리과정 자체로만 보자면 교육적으로 매우 훌륭한 내용이지만 실제 교사들은 시간에 비해 해야 할 것이 아주 많고 빡빡한 일정으로 융통성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전했다. 서 회장은 이어 “바깥 놀이시간과 쉬는 시간(휴식 및 낮잠) 확보가 필수적이어서 누리과정을 마치면 교사가 자율적으로 수업할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아 누리과정 이외의 차별화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특별활동 증가로 사교육비 절감 효과는 ‘글쎄’한편 누리과정 시행 이후 영유아들의 사교육 기관 이용 증가와 관련 충청북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누리과정 때문에 사교육이 증가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국공립 유치원은 월 5만원, 사립유치원은 월 7만원의 종일반비도 추가 지원되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공교육 안에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고 일축했다.그러나 사립유치원 원장 및 교사들은 사교육비 절감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방과 후 수업으로 인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유동유치원 김숙경 원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 누리 과정은 누리과정대로 하고 방과 후 수업은 방과 후 수업대로 다 진행하기 때문에 교사와 아이들 모두 힘들다”며 “예전에는 오후 2시경에 귀가했다면 현재는 많은 아이들이 오후 5시에 귀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월 22만원의 교육비를 정부에서 지원받지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특별활동비, 방과 후 활동비가 증가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교육비 절감은 사실상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실제 유치원 공시 사이트인 ‘유치원 알리미’에 공개된 ‘전국 국, 공, 사립유치원 원비 현황’에 따르면 누리과정 시행이후 사립유치원의 원비 인상폭이 커 실질적인 지원혜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모충동에 사는 학부모 최은숙 씨는 “누리과정 시행으로 원에서 하는 교육내용이 사실상 모두 같기 때문에 원을 선택하는 기준은 교사의 자질뿐”이라며 “다양한 능력과 재능을 개발해야 하는 영유아 시기에 누구나 똑같은 교육을 받는 누리과정이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그림책 납시오~ 그림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작가는 아니다. 서점이나 출판사에 종사하는 사람도 아니다. 어릴 적 소망했던 꿈,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가족과 함께 나누고픈 생각 등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쓰고 그림을 그려 책을 만드는 사람들. 바로 ‘그림책 미술관을 꿈꾸는 사람들의 공부모임(이하 꿈공)’ 회원들이다. 그림책 창작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 꿈공 회원들은 말 그대로 그림책 미술관을 꿈꾸는 사람들이다. 30~50대 여성들로 나름 그림책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그림책이 얼마나 좋으면 미술관까지 만들려고 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들은 인형극 공연자, 미술학원 교사, 도서관 사서 등 모두 책이나 그림과 관련된 일을 한다. 특히 꿈공 회원 11명 중 6명은 청주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이다. 책을 보고 생각하는 데는 일가견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막상 그림책 만드는 일을 시작하고 보니 정말 어렵고 내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그림 하나, 쉼표 하나도 모두 의미가 있다는 것을 절감한 시간이었다고. 그리고 그림책 작가가 존경스러웠다고. 그림, 글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으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한지 4개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그림책에 대해 공부했다. 처음엔 ‘대책 없는 자신감’으로 시작했지만 4개월 내내 ‘과연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어느덧 11권의 책을 완성, 인쇄만을 남겨놓고 있다. 그림책 직접 만드니 그림책의 참맛 알 수 있어 그림책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서울, 청주, 제주지역에서 논의되고 있다. 꿈공은 이런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청주지역 모임이다. 꿈공 회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열린 ‘그림책 문화예술 활동가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했다.김소영 씨는 “공부를 하면서 실제 그림책 창작과정을 알아야 할 것 같아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지난해부터 많은 생각을 해 왔기 때문에 회원들 모두 다양하게 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또 “많이 부족하지만 크로키, 수묵화, 세밀화, 캐릭터 등 각자 자신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신수진 씨는 “사실 그동안 그림책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그림책 만드는 과정을 통해 내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좌절 또한 맛봤다”며 “창작과정은 내 자신과의 끊임없는 대화이고 싸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간에 어렵고 힘들어 그만둘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니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그야말로 힐링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환하게 웃었다. 가을동화잔치와 청주시립도서관에서 그림책 전시 꿈공 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11권의 책은 19일 상당공원에서 열리는 ‘제 14회 가을동화잔치’에 전시될 예정이다. ‘칙칙폭폭! 기차타고 떠나는 그림책 여행’이라는 코너를 마련,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가을동화잔치 참가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미화 꿈공 회장은 “많은 정성이 들어간 만큼 한 번의 전시만을 하는 것이 아쉬워 청주시립도서관에서의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과자가 좋아’(신수진) △‘꽃신’(지명희) △‘집에 갈 거야’(김은선) △‘오빠 어디가’(최예식) △‘엄마야’(이미화) △‘군수’(전은수) △‘비오는 날’(권수미) △‘뽀조카니’(김소영) △‘우리동네 털보아저씨’(심영화) △‘어디로 갔을까?’(이묘신) △‘작음손이 졸참’(신준수)등 11권의 책은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28일 월요일 휴관)까지 용암동 청주시립도서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틱, 뉴로피드백으로 개선한다 뉴로피드백이란 뇌세포의 정보전달 작용을 피드백 받는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알파파나 베타파 등의 신호를 측정하여 가장 건강한 뇌활동이 일어나는 순간을 컴퓨터 게임이나 청각신호를 통하여 알려주면 뇌가 스스로 학습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뇌세포들은 건강한 시냅스활동을 강화하고 세포간의 연결통로인 축삭을 튼튼하게 만들어 정보를 더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하는 생리적 작용을 만들어 냅니다. 1세기 전까지 뇌과학 분야는 신비로운 영역이었지만 여러 가지 측정 도구들과 해부학등의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뇌의 활동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인간의 한계는 없다는 말을 증명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체세포는 100일마다 재탄생하지만 뇌세포는 죽을때까지 증식하며 더 촘촘한 정보망을 구축합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학습과 경험을 통하여 좀 더 지혜로워지고 유연한 삶의 자세를 갖게 됩니다. 또한 죽을때까지 학습하여 끊임없이 발전하는 자기자신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합니다. 뉴로피드백은 이러한 양질의 삶을 누리게 도와주는 과학적이며 안전한 방법입니다. 틱. 한가지 증상만을 가지면 ‘틱’ 이라고하고 두가지 이상의 증상을 가지면 뚜렛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제가 만난 아이는 초등1학년이었고 체격은 다른 아이들보다 좋은 편이었습니다. 가정도 화목했고 아이도 원래 아는 사이로 자라면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엄마가 일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보이던 증상이 일년이 지나면서 모르는 사람이 봐도 걱정할 정도로 음성 틱과 행동 틱까지 증세가 심해져 훈련을 시작하였습니다. 틱의 원인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들 합니다만 뇌파학쪽에서는 스트레스에 의한 알파파의 고갈로 봅니다. 모든 뇌파가 들떠있고 폐안(눈을 감았을 때) 알파파가 보이지 않습니다. 자기조절지수는 주의력이 가장 약하여 주의력을 훈련모드로 잡아 1년을 계획하고 훈련을 시작하였습니다.2개월가량 훈련 후 다시 검사해보니 뇌파는 안정을 찾고 있지만 행동패턴이나 틱 증세에는 큰 변화가 없어 부모님과 상담 후 좀 더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그러나 6개월의 훈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처음과 같은 양상의 뇌파그래프를 보여 깜짝 놀라기도 하고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기다리시는 부모님께 민망하기도 했고요. 그러나 상담 결과 방학 때는 학교에도 가지 않고 종일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커져 틱이 심해졌다는 말씀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틱 증세가 조금씩 호전되었다가 시험기간이 되면 악화되기를 반복하였으므로 희망을 갖고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이즈음에 훈련모드는 휴식력으로 변화했습니다. 훈련한지 11개월이 되었습니다. 폐안시에 알파파가 확실히 보이기 시작해습니다. 틱도 음성틱 한가지만 남았고 횟수도 하루에 몇 번인지 헤아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만약 이 그림이 틱증세가 없는 아이의 뇌파상태라면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일 것이며 자기조절점수도 균형 있게 나오는 것을 봐서 학교생활과 습관등도 건강한 아이일 것 입니다. 이 아이는 3개월 정도 훈련을 더하고 하루에 2~3번 정도로 틱 횟수가 줄어든 상태에서 훈련을 중단하였습니다. 총 15개월의 훈련기간을 가졌습니다. 훈련을 그만둔 이유는 아이가 반복 훈련을 너무 힘들어했고 집이 이사를 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불안했지만 그동안 큰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희망을 갖고 작별인사를 하였습니다. 이 글을 쓰기위해 전화통화를 하였습니다. 엄마 목소리는 밝았고 이제 완전히 틱이 없어졌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처음 훈련을 시작할 때는 심각한 상태였는데 15개월의 훈련 후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와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니 브레인트레이너인 제 입장에서 이보다 감사할 수는 없습니다. 덤으로 학업성적도 훌륭하다고 합니다. 사실 학업성적이 좋아지는 현상은 뉴로피드백 훈련에서는 보너스 같은 현상입니다. 좌우뇌의 정보통합능력이 향상되어 주의력과 집중력이 함께 좋아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당연히 성적이 올라갑니다. 물론 최상위의 성적을 갖고 싶다면 목표를 갖고 공부해야하겠지요^^ 뉴로피드백 뇌파훈련의 목표는 건강한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아이가 어느날 선생님을 바라보고 엄마말에 제대로된 대답을 하며 자기의 의견을 또박또박 말할 때 얼마나 기쁜지 느껴보셨나요? 쓰레기통 같던 가방속이 깨끗해지고 학교 전달사항을 이야기하며 준비물을 스스로 챙기고, 한자리에 조용히 앉아 무언가에 몰두하는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보신 적 있으신가요?뉴로피드백 뇌파훈련은 가족의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조율해줍니다. 소장 신의주힐링브레인 뇌파훈련센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노래의 날개 위에 교육사랑 담아요 “♪♬52만 5600분의 귀한 시간들 우리들 눈앞에 놓인 수많은 날 52만 5600분의 귀한 시간들 어떻게 재요 일년의 시간(뮤지컬 <렌트> 중 ‘Seasons of Love’ 중에서)”비가 조금씩 흩뿌리던 지난 15일 저녁 충북예고 합창단실에서는 아름다운 노랫소리와 함께 왁자지껄한 소리들이 들려왔다. “오른손이 위로 올라가요?”“시작할 때 어느 쪽으로 시작하는지 헷갈려요.”“발을 이렇게 이동하고. 손바닥으로 당겨서 내려오세요. 얼굴 가리지 않게!”합창단실에서는 ‘청풍명월교육사랑합창단’이 한창 공연연습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안무를 배우기 위해 모여 노랫소리보다 안무를 지도하는 교사의 목소리가 더 많이 들렸다. ‘직렬5기통’ 댄스 선보이는 선생님들 청풍명월교육사랑합창단은 충북도내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로 구성됐다. 이 합창단은 교육현장에서 감성과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04년 창단됐다. 해마다 가을이면 정기연주회를 발표하는데 올해에도 10월 30일 오후 7시 30분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연주회를 위해 단원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교육청에 모여 연습하고 있다.15일은 안무연습을 위해 충북예고를 방문했다. 단원 중 충북예고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박현규 교사(39)가 무용과 강사를 섭외해 안무지도를 받게 된 것. 합창단이 안무를 시도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안무가 들어가는 곡들은 뮤지컬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들이다.‘Seasons of Love’ 다음에 연습한 곡은 뮤지컬 <맘마미아>에 나오는 ‘Super Trouper’였다. 이 노래의 안무 중 크레용팝의 ‘직렬 5기통’ 춤이 나왔는데, 이 춤의 포인트는 서로 엇갈려 일어나는 것. 그러나 마음처럼 쉽게 되지는 않았다. 단원들도 서로 민망해하며 웃었다. 몇 차례 연습 끝에 어느 정도 맞춰지자 다음 안무로 연습이 이어졌다.박현규 교사는 “처음 안무를 하자고 했을 때 반대하는 단원들도 있어서 연습이 잘될까 걱정했는데 오늘 막상 첫 연습을 해보니 재미있고 분위기가 좋다”며 “하지만 빠진 단원들도 있고 일정도 빠듯해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운영비 부족해도 장학금 내놓는 ‘교육사랑’ 합창단 얼마 전 이들은 합창대회에서 받은 상금(200만원)을 전액 장학금으로 내놓아 화제를 모았다. 합창단에서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전인숙 씨는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뜻있게 쓰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교직원들인 만큼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 장학금으로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사실 합창단은 재정상태가 양호한 편이 아니다. 의상구입비가 부족해 몇 년 전 구입한 의상을 계속 입을 정도. 이번에 받은 상금을 합창단 운영비로 쓰자는 의견들도 있었다. 전 사무국장은 “사실 처음 대회에 참가할 때에는 상금을 받으면 의상구입비로 쓰자고 했는데, 막상 상을 받고 보니 그보다 더 뜻깊게 쓰자고 의견이 모였다”고 덧붙였다.합창단은 도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예산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 단원들은 음악교육에 대한 관심이 줄고 있는 것처럼 합창단 지원비가 줄어드는 것 같아 더 아쉽다는 반응이다.박준호 교사(여·55·성화중)는 “의상구입비가 부족해 정기연주회에서는 색상을 정해 각자 준비하기로 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기탁한 장학금이라 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합창단원들이 겪는 어려움은 또 있다. 교직원의 외부활동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일부 학교의 분위기다. 업무를 미리 다 해두고 출장을 가도 눈치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 음악이 좋아 영동 괴산 등 멀리서도 연습 참가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은 아름다운 음악과 단원들간 친목에 있다. 음악과 노래가 좋아 멀리 영동이나 괴산에서도 연습을 위해 청주까지 달려오는 교직원들도 있다. 또 이들은 정기연주회 준비를 위해 지난 여름방학에 3박4일 합숙도 진행했다. 박준호 교사는 “합숙기간 동안 계속 연습에 몰두하면서 정기연주회를 준비했다”며 “그 과정에서 단원들끼리 더 친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박현규 교사는 “자주 만나지 못해도 SNS를 통해 사진도 올리고 대화도 자주 나누다보니 더 친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입시 위주 교육에 밀려 음악교육의 중요성이 저평가 받고 있는 요즘, 청풍명월교육사랑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음악교육의 필요성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 안무까지 연습하며 학생, 학부모들과 더 가까워지려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이번 가을 정기연주회가 더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청주시민 ‘어르신체력왕’ 선발대회 개최 국민건강 100세 시대 준비를 위한 청주시민 어르신체력왕 선발대회가 청주시생활체육회 주관으로 오는 11월 5일 청주종합운동장내 청주체력인증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노인들의 체력증진 및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체력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맞춤형 운동처방과 상시 체력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60명이다.어르신체력왕 선발대회는 악력, 30초간 앉았다 일어나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8자 걷기, 3m콘 돌아오기, 2분 제자리걷기 등 6개 항목을 측정해 합이 우수한 사람을 선발한다.점수가 같을 때에는 체지방율이 낮은 사람으로 입상자를 선발한다.입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쌀 20㎏, 10㎏, 5㎏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제공된다.참가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오는 11월 4일까지 청주종합운동장 서2문 2층에 위치한 청주시생활체육회(266-7330)로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무심천, 자연하천으로 거듭난다 청주시는 청주의 젖줄인 무심천을 되살려 생태하천으로 만드는 ‘고향의 강’ 사업을 하고 있다.시는 ‘고향의 강’ 사업으로 2018년까지 총 295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올해에는 롤러스케이트장 주변에 노란 유채꽃을 아름답게 심어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아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문암생태공원 앞에는 경작지가 많아 농약 등으로 하천 오염의 원인이 되었으나 작년 12월 말을 기점으로 경작을 위한 하천점용 허가를 모두 취소하고 시범적으로 코스모스단지를 조성해 한결 깨끗해진 환경을 조성했다.롤러스케이트장 옆에는 여성과 아이들이 쉬고 뛰어놀 수 있도록 잔디광장 12,000㎡을 새롭게 조성했고 화장실과 수변산책로, 의자 등 편의시설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시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청주대교 옆에는 아름다운 무심천 이미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목 및 초화류를 식재해 깔끔하게 단장했고 터널분수 및 고사분수를 재정비해 여름철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청남 소공원에는 시민들에게 보다나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산책로 설치 및 농구장, 족구장, 노후 벤치를 교체하는 등 새롭게 재정비했다.하천복원을 위한 단계적 하상도로 철거 계획에 따라 1단계로 청남교에서 청주대교까지 중복노선 중 1개 노선을 교통 통제 후 철거할 계획이다.모충교 하부 주차장도 철거해 물억새 등을 심어 하천을 복원하고 다리 밑에는 소규모 쉼터를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장평교에서 시작한 산책로가 제2운천교에서 단절돼 있었으나, 제2운천교부터 미호천 합류부까지 산책로 연결공사가 올해 하반기에 시행돼 연말이면 안전하게 미호천까지 산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수험생에겐 필수 ! 집중력을 높이는 힐링팔찌가 인기몰이 중 색채와마음연구소에서는 자체 개발한 집중력 향상 힐링팔찌를 특가로 할인판매중이다.힐링팔찌는 색채마음연구소에서 1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컬러테라피 제품으로 평상시 착용하거나 수면 시 매일 착용하면 색채파장의 영향으로 집중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특히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공부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연구소측은 밝혔다. 힐링팔찌에는 치유그림 작품으로 탄생된 힐링 큐브가 팔찌마다 하나씩 들어있다. 이번에 엄선된 이 작품들은 다양한 뇌파실험을 통해 좌우 뇌의 밸런스를 가져 다 주며,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어 여러 방송매체에서도 인기몰이를 한바있다.힐링팔찌의 종류는 숙면에 좋은 팔찌, 마음안정 팔찌가 있으며, 색채힐링효과는 개인의 체질이나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특별히 수능시험을 앞두고 힐링팔찌를 2만원에서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특가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하니 주변에 선물하면 좋을 듯하다. 팔찌 3개 이상 구매 시 택배비 무료특전까지! 문의 031-718-67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민들레도서관은 여성을 위한 도서관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센터, 청주시 상당구 영운로 160-1)에 작은도서관이 새로 문을 열었다. 50여평 규모에 탁 트인 출입구, 깔끔한 나무바닥과 심플한 의자, 널찍한 책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모던’한 느낌이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도 있고 조용히 책을 꺼내 읽는 사람도 있다. 도서관이자 휴식공간이 새로 생긴 것이다. 물론 센터에는 전에도 작은도서관이 있었다. 하지만 예전의 도서관이 시골 공부방 같은 분위기였다면 지금의 도서관은 현대적인 미술관 같다. 여성들의 커뮤니티 장소로 거듭나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 ‘민들레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지원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된 후 올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 9월 25일 개관식을 가졌다.1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세미나실과 32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아이 뿐 아니라 성인대상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취미 및 독서 동아리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리 담당자 박민숙 씨는 “YWCA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들의 왕래가 많아 이용이 잦은 편인데 사실 그동안 도서관 공간이 협소하고 장서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앞으로는 도서관을 지식습득을 위한 공간, 여성들의 커뮤니티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미나실은 여성인력개발센터 이용자뿐 아니라 모임장소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또 아마추어 문화동아리 회원들에겐 공연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민숙 씨는 “나라에서 지원해 주는 만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러한 취지에서 민들레도서관에서는 매주 한번 씩 성인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뜨개질(월요일) △엄마가 역사 선생님(수요일) △책으로 힐링하기(목요일) △주제별 영화상영(금요일) 등으로 월 1만원 정도의 회비만 내면 누구라도 수강이 가능하다. 박민숙 씨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엄마가 역사 선생님”이라며 “10월 중순쯤 개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취업하는데 도움되는 도서관 청주지역 대부분의 작은도서관이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이라면 민들레도서관은 성인 여성을 위한 도서관이다. 그래서 책도 어린이용(1200여권)보다는 성인용(2000여권)이 더 많다. 마음치유도서를 비롯해 인문학관련 도서, 특히 직업과 관련된 도서가 많아 직업을 구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이재은(복대동 38) 씨는 “전에 있던 도서관에는 사실 볼 책이 마땅치 않아 잘 찾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말헀다. 그는 이어 “특히 그동안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교육 받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젠 아이와 함께 와서 아이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나는 안심하고 교육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민들레도서관은 앞으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주 업무인 직업상담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박민숙 씨는 “구직과 창업에 필요한 도서를 더 많이 구비하고 구직자들을 위해 분야별로 도서를 추천해 주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며 “도서관에서 일자리도 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는 등 여성, 특히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운영시간 월~금(3월~10월 9:00~17:30, 11월~2월 9:00~17:00) 문의전화 253-3400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