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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기획③ | 2025학년도 고1 통합과학 내신 올해 고1 학생들은 2028학년도 수능 필수 응시 과목에 통합과학이 포함되어 있다. 기존의 수능 체제와 달리 현 고1 학생들은 계열의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수능 과목으로 통합과학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 이는 곧 학교 내신을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곧 수능 대비를 위한 밑거름이 된다는 의미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치러지는 첫 시험이라는 심적 부담감에 더해, 중학교 때보다 한층 어려워진 내신 출제경향과 대입 수능 과목인 만큼 통합과학의 중요도를 간과할 수 없다. 첫 중간고사를 앞두고 통합과학 학습법과 점검 사항을 짚어봤다. 도움말 대치 바른과학 김희수 원장, 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 안수빈 원장Q. 통합과학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통합과학을 어려워하는 학생이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희수 원장 : 고1 학생에게 통합과학은 올해부터 수능 출제과목으로 지정됨으로 더 중요해졌습니다. 통합과학은 고2 학생이 배워야할 과학탐구 I과목 부분에 2~3개 소단원을 선행해 보는 실속 있는 교과과정입니다. 이과적인 성향이 있는 학생이라면 통합과학에 흥미가 있을 것이고 문과적인 성향이 강한 학생들도 잘 풀 수 있는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등 과학 교과과정에서 기본적인 과학 지식을 이수한다는 의미로 중요도를 생각하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통합과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고등과학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중등 과학 교과과정을 좋은 점수로 마무리하지 못했을 때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통합과학은 앞서 말씀드렸듯 완전한 이과 성향의 학생을 위한 과학 과정이라기보다는 문·이과를 아우르는 과학 과정으로 빅뱅이론부터 천천히 접근하고 공부하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습니다. 안수빈 원장 : 고1 학생에게 통합과학은 고등학교 첫 입문 시에 배우는 과학 과목입니다. 통합과학에는 물리, 화학, 생명, 지구과학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개념 문제가 아닌 실험 분석, 데이터 해석을 통해 문제를 풀거나 토론 등 통합적 사고력을 갖고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하므로 학생의 입장에서는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수능에서도 문이과 모든 학생의 필수 응시 과목이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강남지역 고등학교마다 시험 범위는 조금씩 다르지만 중요한 단원과 특징 등이 궁금합니다. 안수빈 원장 : 학교마다 시험 범위는 다르지만, 대체로 새롭게 포함된 1단원 과학의 기초 단원과 2단원 물질의 규칙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교에 따라 물리, 화학, 생명, 지구과학 파트별로 나뉘어서 진도를 나가기도 합니다. 1단원은 자연현상을 시간과 공간으로 나누고 이를 측정하는 기술과 기본량, 유도량의 단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관성 있게 표준화된 측정하는 방법을 꼼꼼히 익히면 좋습니다. 2단원은 우주 초기의 원소 생성을 빅뱅우주론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별의 진화 과정, 태양계, 지구의 형성 과정을 차례로 설명하고 이로부터 원소들의 주기성과 원자의 전자배치, 화학결합의 원리와 물질의 성질을 이해하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순차적으로 원소들의 생성 과정을 이해하고 이로 인한 다양한 물질의 생성, 지각(규소)과 생명체(탄소)를 구성하는 물질의 규칙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기적 성질에 따라 물질을 구분하고 반도체의 원리를 파악할 수 있으면 2단원은 완벽하게 숙지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기출에서는 기본 개념 이해를 통한 탐구력, 통찰력, 소통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되니 교과서에 나오는 관련 실험, 데이터 해석, 과학사 등 꼼꼼히 점검하기 바랍니다. 김희수 원장 : 고1 1학기 첫 중간고사의 범위는 ‘I. 과학의 기초와 II. 물질의 규칙성 III. 시스템과 상호작용’ 부분에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부분의 소단원을 범위로 정합니다. II 단원 지구과학 부분인 ‘1. 원소의 생성’은 매년 공통으로 범위에 포함되고, 지구과학의 은하와 우주팽창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2.자연을 구성하는 원소’에서는 생명과학의 물질대사부분이 화학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화학은 ‘원자의 세계’에 관한 부분과 결합에 관한 부분이 다루어지고, 물리는 ‘III.시스템과 상호작용’에서 물리학의 힘과 운동변화, 운동량과 충격량부분이 연계되어 다루어집니다. 특히 2022 개정교육과정에 새로 추가된 I단원 ‘과학의 기초’까지 포함해 대부분의 학교가 전 단원을 골고루 출제합니다. 휘문고는 매년 조금씩 범위에 변화가 있어서 진도를 확인하며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것이 좋고, 상중하 난이도가 고루 섞여 있는 출제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여고는 생명과학에서 세포 내 정보흐름 범위가 포함되고, 매년 난이도가 있는 문제 출제경향을 보입니다. 중대부고와 중산고, 경기고는 시험 범위 안에 기본개념 암기와 물리 문제풀이 해석 준비를 잘해 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Q. 중간고사 시험 범위 내에서 학생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김희수 원장 : 2022 개정교육과정에 새로 포함된 ‘I. 과학의 기초’ 단원에 조금 더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II. 물질과 규칙성’ 단원에서는 전체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암기하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III. 시스템과 상호작용’의 물리 부분은 겨울방학부터 미리 준비해 놓고 개념을 정리해 놓지 않으면 단기간에는 이해하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통합과학은 항상 고르게 출제되는 경향이므로, 본인이 어려워하는 단원부터 미리 준비하는 것이 점수가 잘 나올 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수빈 원장 : 1단원에서는 ‘단위를 환산해 계산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고 2단원에서는 ‘빅뱅우주론이 정립되는 과정’을 설명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됩니다. 또한 ‘별의 진화 과정에서 원소의 생성’을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주기율표의 ‘원자가 전자에 따른 원소의 주기성’과 ‘옥텟규칙에 따른 화학 결합의 형성 원리’, ‘이온결합과 공유결합 물질의 성질’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면 좋습니다. Q. 지난 4월 16일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시문항>을 공개했습니다. 물론 내신 츨제경향은 조금 다르겠지만, 통합과학 내신 대비 시 무엇을 신경 써야 할까요? 안수빈 원장 : 내신에서는 학교 교과서를 바탕으로 부교재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학교 선생님께서 설명한 내용과 배부된 프린트, 학교 기출문제를 꼼꼼히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개념이더라도 선생님께서 어떠한 방식으로 설명하는지 유의 깊게 듣고 개별적으로 공부한 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체크해 선생님께 질문하다 보면 학교 내신 대비에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 단위, 실험내용, 데이터, 예시를 꼼꼼히 노트에 정리해 두고 주변 친구들과 토론하고 의사소통하면 자연스럽게 개념이 정립될 것입니다. 김희수 원장 : 강남지역 고등학교의 통합과학 내신 문제는 수능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시문항을 참고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자료를 해석하고 통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풀거나, 추론해서 답을 유추해 내는 방법은 내신에서도 다수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니, 이에 대비해 문제를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의 길이도 장문의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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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기획② | 2025학년도 고1 통합사회 내신 고1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8학년도부터는 수능 필수 응시 과목에 통합사회가 포함되어 있다. 기존의 수능 체제는 희망 전공 계열에 따라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 중에 응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렀지만,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계열의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영역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이는 곧 학교 내신을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수능 대비를 위한 밑거름이 되며, 내신에서도 통합사회 과목이 더 중요해졌음을 의미한다. 통합사회 내신 대비 학습법을 담았다.도움말 대치 세진사탐전문학원 서완호 강사, 필리아사회탐구학원 김여진 원장Q. 통합사회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통합사회를 어려워하는 학생이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여진 원장 : 2028학년도 대입부터 사회탐구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사회가 수능 출제과목이 되었습니다. 현행 고1 통합사회는 일반사회부터 윤리, 정치, 지리, 문화, 경제, 환경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고 있는 과목입니다. 그동안 학교 내신 수업에서는 기본적으로 교과 내용 중심의 내신 문제가 출제되었지만, 올해 고1 수업은 수능까지 대비해 조금 더 심화된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각 영역에 따라서 사회탐구 선택과목 내용까지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아직 통합사회의 수능 출제 깊이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영역별 교과 담당 선생님들께서도 기존의 사회탐구 선택과목 내용까지 심도 있게 수업하시는 분위기입니다. 국어, 영어, 수학 과목 중심으로 학습했던 학생들은 사회 내용이 생소하기도 하고 공부하는 방법도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고1 사회 수업에서 기존의 고2, 고3 때 배우는 내용의 심화되는 수업을 받게 되니 이해도 안 되고 암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시중에 판매하는 내신용 문제집도 큰 도움이 되지 않아 더 어렵게 느끼는 것입니다. 서완호 강사 : 통합사회는 과목 이름처럼 현재 수능 사회탐구 9개 과목 중 역사 부분을 제외한 7개 과목을 통합적으로 배우는 과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다양한 과목을 융합 한 문제를 지향하고 실제 수능에서도 하나의 문제에 다양한 과목을 통합적으로 물어보는 방향으로 출제할 것이라고 교육부에서도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통합사회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통합적 과목이 낯설어 어렵게 느끼는 학생이 많습니다. 또한 자신이 흥미 있고 좋아하는 한두 개 과목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지리, 윤리, 정치, 법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하나의 문제에서 물어보기 때문에 어렵게 느끼는 학생도 있습니다. 하지만 통합사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공부하는 반면 그 내용의 깊이는 깊다고 볼 수 없습니다. 포괄적인 융합적 지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목이기에 학생 간의 성적 편차가 그리 크다고 볼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한 문제 때문에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Q. 강남지역 고등학교마다 시험 범위는 조금씩 다르지만 중요한 단원과 특징 등이 궁금합니다. 서완호 강사 : 1단원은 사회를 바라보는 4가지 관점과 통합적 관점을 구분하고 행복의 객관적 기준과 주관적 기준의 구분과 시대별 행복의 기준, 사상가별 행복의 기준 구분, 삶의 질 향상과 질 높은 정주환경의 조건을 공부합니다. 출제경향은 사회를 바라보는 4가지 관점을 구분할 수 있는지, 통합적 관점이 왜 중요한지, 시대별 행복의 기준을 구분할 수 있는지, 질 높은 정주 환경의 조건, 택리지에서 언급하는 가거지 선정 조건, 현대사회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환경권, 사회권에 대한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2단원은 세계의 기후 구분과 각각 기후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활(의, 식, 주) 구분, 다양한 환경문제와 그 해결을 위한 전 지구적인 노력을 공부합니다. 무엇보다 2단원에서는 지도를 활용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간 협약과 조약을 구분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됩니다. 김여진 원장 : 올해 통합사회는 기존의 내용은 유지한 채 교과서가 새로 편집되어 통합사회1, 2로 구성되어 나왔습니다. 강남서초 지역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1단원부터 3단원까지가 시험 범위이고, 기존에는 교과서 위주의 기본적인 문제가 출제되었다면 올해는 내용을 훨씬 심화해서 수업을 진행하는 분위기입니다. 예를 들어 서초고등학교나 서문여자고등학교는 2단원 환경 파트에서 고3 생활과 윤리까지 연계되는 수업이 진행되었고, 3단원 기후 파트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선택과목인 세계지리의 기본 내용을 거의 다 설명했습니다. 기후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교과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내신 중심 출판사 문제집들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학교 선생님의 수업 수준에 맞는 고3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연습시켜 대비하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Q. 중간고사 시험 범위 내에서 학생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김여진 원장 : 내신 수업이든 수능 수업이든 완벽한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교과서와 학교 부교재 또는 선생님의 설명, 필기 내용, 각종 학습 유인물을 완벽하게 외우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고3 모의고사 중하 난이도 수준의 문제를 풀어보며 추론 능력과 자료 분석 능력을 연습하길 추천합니다.서완호 강사 : 대부분 학교에서는 교과서 순서대로 진도를 나갑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학교에서 1학기 중간고사에 해당하는 시험 범위는 1.2 단원인데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 행복, 세계의 기후 부분입니다. 여기서는 시대별 행복의 기준과 행복에 대한 사상가별 구분,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의 구분과 세계지도 자료를 활용한 세계의 기후와 기후에 따른 인간생활, 기후의 변화와 해결 방법에 대해 많이 출제됩니다. 그렇기에 지도를 보는 것과 지문을 읽고 지문의 내용이 어떤 사상을 설명하는지 어느 시대의 행복을 설명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지난 4월 16일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시문항>을 공개했습니다. 물론 내신 츨제경향은 조금 다르겠지만, 통합사회 내신 대비 시 무엇을 신경 써야 할까요? 서완호 강사 : 학교 내신 문제 출제자는 바로 학교 교과 담당 교사입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학교 수업 시간에 배부하는 수업 자료가 중요합니다. 학교 교사들도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통합사회 과목은 올해 처음 접해보는 것이기에, 수능 출제 예시문항과 같이 한 문제를 풀기 위해 지리, 정치, 윤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필요한 문항을 출제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단원별로 배우는 분야가 다른 만큼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단원별로 수업 시간에 다루는 자료와 교과서에 있는 지도나 도표를 잘 보고 분석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김여진 원장 : 내신은 무조건 학교 선생님의 수업과 교과서 위주의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시험에 나오지 않을 내용까지 모두 꼼꼼하고 완벽하게 외우라’고 강조하는데 그만큼 이해를 기반으로 완벽한 암기를 해야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Tip 고1 학생을 위한 통합사회 학습 조언무엇보다 학교 수업을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임해야 하며, 교과서를 통해 개념의 흐름을 확인한 후 세세하고 꼼꼼하게 정확히 암기해야 합니다. 요즘 학생들에게 암기가 참 어려운 학습인데, 암기가 선행되지 않으면 절대 통합사회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기본 개념을 꼼꼼하게 암기한 후 교과서의 참고 자료와 사료, 사진, 지도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문제를 풀고 난 후 오답뿐만 아니라 정답 문제까지 제시문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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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수제 딤섬 강남역 중식당 ‘쑤항계절’ 강남역 11번 출구 근처 역삼동 블록에 있는 ‘쑤항계절’은 항저우 수제 딤섬을 비롯해 다양한 중국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실내는 모던하면서 쾌적하고 한쪽 벽면에 만두 그림과 찜기로 장식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어 수제 딤섬 전문점임을 알 수 있다. 오픈 주방이라 딤섬을 만드는 모습과 주문 즉시 찜기에 딤섬을 올리는 풍경을 볼 수 있다.음식점 이름인 ‘쑤항계절’은 중국 쑤저우와 항저우 일대의 아름다운 계절을 의미한다. 쑤저우와 항저우는 아름다운 풍경과 풍부한 물자로 살기 좋고 식자원이 풍부해 장인들이 다양한 음식과 딤섬을 만들었다고 한다.‘쑤항계절’의 딤섬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돈육 앞다리살로 오직 신선한 국산 돈육만 사용한다. 시그니처 딤섬 메뉴는 항저우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샤오롱바오(9,000원), 전통 제조 공정을 고수해 자연 발효된 밀가루를 사용하고 신선한 돼지 앞다리살로 소를 만들어 수작업 원칙으로 딤섬을 만들기 때문에 본고장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딤섬 메뉴 외에도 탕, 면, 밥, 냉채, 요리 등의 가성비 좋은 메뉴가 있는 강남역 중식당이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94길 20(역삼동) 1층영업시간: 월~토 11:00~23:00,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507-1466-5669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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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맛집 ‘나주본가왕갈비탕’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건강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 동안 시들해진 입맛을 되살려줄 든든한 보양식을 찾다가 지난 2월에 새로 오픈했다는 ‘나주본가왕갈비탕’을 떠올렸다. 부침이 심한 강남 한복판에 그것도 1~2층으로 된 웅장한(?) 갈비탕집이 들어서다니!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해진다.지난 2월 오픈한 왕갈비탕 전문점강남역 4번 출구로 나와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다 다시 우회전하면 ‘나주본가왕갈비탕’ 간판이 보인다. 앞에 주차장이 있고, 그 뒤로 단아한 2층 건물이 우뚝 서 있다. 안으로 들어서니 통창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봄 햇살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른쪽에 널찍한 주방, 그리고 창가쪽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정갈하게 놓여있다.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한식당이라기보다는 카페 같은 느낌을 안겨준다. ‘나주본가왕갈비탕’은 나주가 본가인 나옥경 대표가 요식업계 경력 10년 차인 큰아들과 전반적인 운영을 총괄 관리하는 둘째 아들의 도움을 받아 의기투합해서 연 식당이다. 1층은 70석, 2층에는 홀과 단독 룸 2개 등 100여 석의 자리가 갖춰져 있으며 현재 2층은 단체 손님 위주로만 예약을 받는다고 한다. 정성 가득한 깔끔하고 담백한 육수나 대표 역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젊었을 때는 의류업계와 요식업계에서 일했다. 하지만 그녀가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음식 만드는 일. 유년기에는 고향에서 할머니가 가마솥에 끓여주시던 곰국을 맛보며 자랐고, 결혼 후에는 거의 요리전문가 수준이었던 시어머니한테 모든 비법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요리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는 그녀는 야채는 일주일에 세 번 가락시장에 나가 고르고, 육류는 마장동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구입한다.식자재가 도착하면 고기손질, 육수 끓이기, 반찬 만들기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움직인다. 새벽 5시부터 끓이기 시작한다는 육수는 처음 손질할 때 어느 정도 기름을 떼어내고, 끓이는 동안에도 수시로 기름을 걷어내므로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선사한다. 소스는 물론 석박지와 김치 등 밑반찬도 이틀에 한 번 꼴로 나 대표가 손수 만든다. 술손님들의 인기 메뉴 ‘매운 갈비찜’메뉴에는 큼직한 갈비뼈에 살코기가 왕창 붙어있는 ‘왕갈비탕(18,000원)’을 비롯해 매운 갈비찜(중/대), 수육(중/대), 골뱅이탕, 막국수(물, 비빔, 들기름), 한우 육전, 굴전, 족발, 보쌈 등이 있다. 술안주로 인기 만점인 매콤한 감칠맛의 ‘매운 갈비찜’은 대강 익혀나온 것을 테이블 위 가스레인지에서 한소쿰 더 끓이면 한층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고소한 들기름 소스로 버무린 ‘들기름막국수’와 한우 투뿔로 만들어 최고의 식감을 자랑하는 ‘육전’도 꼭 먹어봐야 할 메뉴.아울러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이나 주변 입시학원의 학생들을 위해 ‘점심 특선 갈비탕’과 ‘맛보기 수육’을 13,000원, 20,000원에 제공한다. 나 대표는 “어느 날 저녁, 학생들이 갈비탕을 먹으러 왔는데 갈비탕의 다소 비싼 가격 때문에 선뜻 주문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 후로 점심· 저녁 상관없이 13,000원에 먹을 수 있도록 했다”면서 조만간 ‘육회비빔밥’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치: 강남구 역삼로1길 19 지상 1층, 2층영업시간: 매일/11:00~23:0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12-3333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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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지의 풍미 그대로 ‘루엘드파리’ ‘파리의 작은 골목’이라는 뜻의 베이커리 카페 ‘루엘드파리(Ruelle de Paris)’는 3호선 남부터미널역 4번 출구에서 100여 미터 거리에 있다. 원래 연희동에서 크루아상 맛집으로 이름을 날리던 ‘루엘드파리’는 몇 년 전 이곳으로 이전해 그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대표 메뉴는 반죽과 버터를 겹겹이 접고 말아 바삭하게 구워낸 ‘크루아상(4,900원 부터)’.종류로는 오리지날, 아몬드, 초콜릿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국내산 생사과를 졸여 만든 달콤하면서도 아삭한 ‘사과 파이(6,500원)’, 깊고 풍부한 맛의 ‘아몬드 파이(6,000원)’, 치아바타, 식빵, 바게트, 스콘, 말차 다쿠아즈, 샌드위치 등이 있다. 매일 구워내는 신선한 빵들은 오후가 되면 대부분 빠져 나가기 일쑤. 그러므로 원하는 빵을 사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참고로 이곳의 빵은 당일 생산, 당일 판매가 원칙이며, 유기농밀가루, 무항생제 계란, 제철과일, 프랑스산 버터, 스위스 펠클린 초콜릿을 사용한다. 또 이곳에서는 오전 10시까지 샌드위치, 페스츄리 등을 구매하면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위치: 서초구 서초중앙로 18 서초쌍용플래티넘 112호영업시간: 월~금/08:00~21:00, 토/08:00~20:00, 일/09:00~16:00주차: 가능문의: 02-322-0939 2025-04-25
- 청소년기부터 폐경 전 갱년기까지 여성을 괴롭히는 증상 많은 여성이 월경 시 생리통을 경험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는 ‘생리통은 월경 주기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주기적 골반 통증을 뜻하며 생리를 하는 여성의 60%가 생리통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라고 명시돼 있다. 생리통은 초경이 시작되는 청소년기부터 폐경 할 때까지 여성을 괴롭히는 증상이지만, 대다수 여성이 흔하게 경험하기에 가벼이 여기고 그냥 지나치곤 한다. 절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생리통에 대해 전문의의 도움말로 들어봤다. 도움말 한티 더연세미즈산부인과 전종식 대표원장, 이효진여성의원 이효진 원장 여성에 흔한 생리통, 왜 생길까?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여성에 흔한 생리통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한티 더연세미즈산부인과 전종식 대표원장은 “생리통은 원인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도 많고 증상의 심한 정도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게 10~20대 젊은 여성들에게서 이런 증상이 더 흔하고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지만, 오히려 이 시기에는 초음파 검사를 해 보면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전 원장은 또,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심한 생리통으로 걱정되어 부모님과 같이 내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복부 초음파만으로도 자궁난소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능 시험이 가까워지면 많은 학생이 생리통과 생리시기를 조절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곤 한다. 오히려 40-50대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 심해지면 자궁이나 난소에 질환이 발생한 경우가 많다. 자궁근종을 포함한 대부분의 난소 물혹은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생리통을 일으키는 자궁, 난소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은 자궁선근증이다. 일반적으로 40대가 넘어가면 생리통이나 생리량이 줄어들어야 정상인데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자궁선근증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난소물혹 중에 자궁내막종이 생리통 또는 난임과 관련이 있는데 이는 젊은 여성들의 생리통 원인 중에 가장 흔한 원인 중 한 가지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출석인정 결석’ 항목에는 ‘(월 1일) : 초·중·고 여학생 중 생리통이 극심해 출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학교장의 허가를 받아 결석하는 경우로 보아 출석으로 인정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만큼 청소년기 생리통이 학교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효진여성의원 이효진 원장은 청소년기 생리통 원인에 대해 “첫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불안정 때문이다. 초경 직후 몇 년은 난소 기능이 완전히 성숙하지 않아서 배란이 일정하지 않거나 없는 경우도 많다. 이 시기에는 호르몬 균형이 불안정하게 나타나 생리 주기가 들쭉날쭉하고, 생리통도 더욱 심해질 수 있다. 프로스타글란딘 분비가 과도할 경우 자궁 수축이 심해지고, 혈류량이 감소해 통증을 더 유발한다. 자궁내막이 떨어져 나가는 과정에서 통증 수용체가 과민해지기도 한다. 둘째, 자궁과 신체의 미성숙 때문이다. 청소년기의 자궁은 아직 작고 미숙하며, 경부(자궁 입구)도 상대적으로 좁기 때문에 생리혈이 배출되는 과정이 더 힘들고 통증이 동반될 확률이 높다. 셋째, 스트레스와 감정의 영향 때문이다. 이 시기는 학교, 입시, 친구 관계 등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이다. 스트레스는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켜 생리통을 더욱 민감하게 만들 수 있다. 감정 기복 또한 호르몬 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통증에 대한 인식 자체가 더 민감해질 수 있다. 넷째, 생활 습관의 변화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다이어트, 급성장),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도 호르몬 균형을 흔들고, 생리통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마 1. 청소년기 생리통 증상과 치료 방법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신체적·정서적 증상 청소년기 생리주기에 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이효진 원장은 “신체적 증상과 정서적 증상으로 나눠볼 수 있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아랫배 통증과 허리 통증, 가슴 통증(유방 팽창), 피로감, 두통과 편두통, 여드름 증가, 부종, 소화장애 등이 있다. 정서적 증상으로는 감정 기복, 우울감, 집중력 저하, 수면의 변화, 식욕의 변화 등이 생 있다”며 “앞서 언급한 이 증상들이 약하게 나타날 경우 약간의 증상만 보이고 쉽게 넘어갈 수 있지만, 증상이 중한 경우는 약물을 찾거나 다른 해결을 원해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생리통이 심한 경우 시중에 판매하는 ‘진통제’를 복용하지만 과용은 금물이다.이 원장은 “이부프로펜은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통증·염증 유발 물질 생성을 억제해 생리통을 완화한다. 단기간, 적정 용량으로 복용 시 매우 효과적이고 비교적 안전하다. 그러나 장기 복용이나 과량 복용 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며 당부했다.(Tip 참조) Tip 생리통 시 ‘진통제’ 장기 복용 및 과량 복용 요주의- 위장장애 : 속쓰림, 위염, 심한 경우 위궤양까지 발생할 수 있어 공복 복용은 피해야 한다.- 신장 기능 저하 : 장기 복용 시 신장에 무리가 가며, 특히 수분 섭취가 부족할 경우 위험이 커진다.- 간 기능 이상 : 이부프로펜보다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에서 더 흔하지만, 고용량 장기복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약물 의존성 : 통증이 올 때마다 무조건 약을 찾는 습관이 생기면 심리적 의존성이 생기기 쉽다.-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 : 다른 약을 같이 먹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항상 약사나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부정출혈이나 생리 불순 유발 가능성 : 일부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 자체가 약물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청소년기 심한 생리통, 어떻게 치료할까?청소년기에 생리통이 심하다면 병원에서는 어떤 치료가 이루어질까? 이효진 원장은 ‘진통제, 저용량 피임약, 자궁 내 삽입형 장치, 기타 치료’ 네 가지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진통제(NSAIDs) 처방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 방법이며 대표적인 약은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메페남산’ 등이 있다. 이 약들은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억제해 자궁 수축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복용 시기는 생리 시작 1~2일 전부터 복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 저용량 피임약(호르몬 치료)호르몬 균형을 조절해 배란을 억제하고 자궁내막 증식을 줄여준다. 생리통뿐만 아니라 생리량 감소, 주기 조절, 여드름 완화 효과도 있다. 의사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며, 초기엔 간단한 혈액검사나 상담 후 사용해야 하며, 청소년기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저용량 제품이 많다. 진통제로 효과가 부족한 경우, 생리통으로 인해 학교생활이 어렵거나 결석이 잦은 경우, 생리 전 감정 기복(PMS)이 심할 때 주로 권하는 치료 방법이다. - 자궁 내 삽입형 장치(청소년에게는 드물게 사용)호르몬 방출형 IUD(미레나 등)는 고등학생 이후에서 사용을 고려하며, 주로 속발성 생리통(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 환자에게 적용하는 치료 방법이다. - 기타 치료 방법· 비타민 B1, 마그네슘, 오메가-3 보충제 : 일부 연구에서 생리통 완화에 도움· 물리치료/전기자극치료(TENS) : 자궁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 감소· 2025-04-25
- [의학칼럼] 흉터는 레이저로 지울 수 있나요? 흉터는 상처가 아물고 나서 남은 모든 흔적을 통칭한다. 피부 조직은 한 번 손상을 입으면 처음 상태로 재생되지 못한다. 다소 융기되거나 움푹 패이기도 하고, 색소의 침착이나 탈색이 발생하기도 하며, 질감이 변하거나 붉어지기도 한다. 앞서 언급한 변화들이 모두 흉터를 평가하는 요소가 된다. 가장 흔히 쓰이는 Vancouver Scar scale에서는 흉터를 1)유연성, 2) 두께, 3) 혈관성, 4) 색소침착에 따라 점수를 매겨서 흉터 정도를 평가한다. 그러기 때문에 흉터레이저라 하면 이 4가지 요소를 개선시켜 손상되기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쓰이는 모든 레이저를 의미한다. 즉, 흉터를 개선시키기 위한 레이저는 다양하고, 정확한 평가에 따라 적절한 레이저를 사용해야 흉터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흉터 치료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흉터를 지우개처럼 지울 수 있는 레이저는 존재하지 않는다. 흉터 조직으로 인한 증상들을 개선시키고, 흉터 부위를 최대한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면서 가능한 눈에 안 띄게 하는데 흉터 레이저의 의의가 있다. 일반적으로 ‘흉터레이저’라고 불리는 레이저들은 흉터의 유연성, 두께를 호전시키는 데 주로 사용되는 레이저들이고, 혈관레이저, 색소레이저는 각각 혈관성과 색소침착을 개선시키는 데 주로 사용되는 레이저이다.흉터 치료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흉터레이저들은 특정 파장의 빛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시켜, 흉터 조직 내의 피부 깊은 층까지 도달하여 흉터 조직을 정리하거나 재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흉터 조직은 일반 피부와 다른 형태의 콜라겐이 다른 형태로 배열되어 있어 질감이 딱딱하고 탄력이 떨어지며, 때로는 비후되거나 함몰되는 형태를 보인다. 흉터레이저를 적절한 방법으로 사용하면 진피층에 쌓여 있는 흉터 조직 내의 콜라겐의 리모델링 과정을 도모하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이러한 반응이 꾸준하게 쌓이면서 흉터의 질감과 비후나 함몰이 개선되며, 전반적인 외형이 향상된다.흉터레이저가 효능이 있다면 한계 또한 존재한다. 흉터레이저의 한계를 보완하는 수단들에 흉터 성형술, 진피하 절제술, 주사 치료 등이 다양하게 있다. 이러한 다양한 수단을 적절히 혼용하여 궁극적으로 피부가 손상되기 이전의 상태로 가장 근접해지는 것이 흉터치료라고 할 수 있겠다.한강수성형외과 이윤혜 원장 2025-04-25
- [의학칼럼] 청소년도 요실금이 생길 수 있을까? – 초등학생의 운동 중 요실금 원인과 치료 어린 나이에 겪는 요실금은 당황스럽고 부끄러움을 동반할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청소년기 요실금은 왜 생길까? 1. 운동성 요실금(복압성 요실금)운동이나 웃음, 기침 등으로 복부에 압력이 가해졌을 때 발생하는 요실금. 줄넘기나 달리기처럼 점프 운동에서 골반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방광이 압박받으면서 소변이 새는 경우이다. 2. 과민성 방광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갑작스럽게 들고 참기 힘든 경우로 소변이 새는 경우가 있다.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긴장감과도 연관될 수 있다.3. 해부학적 요인 또는 선천성 질환요도나 방광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중 요관, 신경학적 방광(신경 손상으로 인한 배뇨 기능 저하) 등이 이에 포함된다.4. 습관성 혹은 행동적 문제소변을 참는 습관이 있어서 방광의 민감도가 떨어지거나, 배뇨 주기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서 갑작스럽게 요실금 증상을 겪을 수 있다.청소년 요실금, 어떻게 치료할까?요실금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며, 대부분 비수술적이고 비약물적인 방법부터 시작한다.1. 골반저 근육 운동 (케겔 운동)복압성 요실금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다. 소변을 참는 느낌으로 골반 바닥 근육을 수축시키는 운동으로, 매일 1015회, 하루 34세트를 꾸준히 하면 골반저 근육이 강화되어 요실금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2. 방광 훈련특정 시간마다 화장실을 가도록 훈련함으로써 방광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아이가 일정 시간마다 화장실을 가게 하여 소변을 규칙적으로 보도록 유도하고, 배뇨 일기를 작성하면 도움이 된다.3. 심리적 안정스트레스나 불안이 요실금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아이가 편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 필요시 상담 치료나 심리 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다.4. 약물 치료과민성 방광이나 다른 병리적 원인일 경우, 항콜린제나 방광근 이완제 등이 처방될 수 있다. 다만 청소년 약물 사용은 신중히 접근해야 하므로, 소아비뇨기과 진료가 권장된다.5. 생활 습관 개선카페인, 탄산음료, 초콜릿 등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은 피한다. 물을 적게 마시는 것도 방광에 좋지 않으므로, 일정량의 수분 섭취는 필수다.이효진여성의원 이효진 원장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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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6일 시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분석 올해 첫 전국단위 모의고사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가 고1~3 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6일(수) 치러졌다. 특히 고3은 수능 실전 감각을 익히면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가늠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3월 학평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 시험인 만큼 성적보다는 객관적인 결과 분석이 더 중요하다. 3월 학평의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출제경향 분석과 이후의 활용 방향에 대해 짚어봤다.도움말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자료참조 입시 기관별 예상 등급컷 3월 학평에 대한 총평고3 학생들의 첫 모의고사인 2025년 3월 학평의 출제 난이도는 어땠을까?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2026학년도 수능 대비 3월 학평의 국어·수학의 경우, 출제 난이도와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 사이에 격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를 분석하는 입장에서 보면 평이한 문제와 어려운 문제 간 난이도 차이가 커 전반적으로는 큰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쉽다고 평가했다. 다만, 3월 학평은 수험생에게 첫 번째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시험에 대한 긴장감과 풀이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체감 난이도가 출제 난이도보다 높게 느껴졌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김 소장은 “영어가 다소 어려운 경향이 있어서 4교시 시험 전체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어 영역신유형 없이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출제 3월 학평 국어 영역은 신유형 없이 2025학년도 수능과 유사한 유형과 구조로 출제됐다.이에 김 소장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모두 2025학년도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했다. 그러나 첫 시험에 대한 적응도가 변수, 표준점수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문학에서 일부 지문 구성이나 지문별 문항 수가 달랐던 것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틀에서 2025학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출제됐다. 출제 자체는 2025학년도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으나 첫 시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체감 난이도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출제 경향을 분석했다. 국어 공통 – 독서공통과목 문제 배치 순서는 독서 17문제를 앞에 제시하고 이어서 문학 17문제를 배치했다. 문학과 독서는 지문 수와 문항 수 및 배점을 각각 4지문, 17문항, 38점으로 맞춰 출제했다.독서는 4지문으로 구성(6문항짜리 1지문 포함)했다. 독서에서 읽기 이론은 ‘자기 결정성 이론’과 관련해 3문항 출제, 인문 제재는 ‘(가) 쇤베르크의 음악 방식과 특성’과 ‘(나) 후설의 현상학을 적용한 쇤베르크의 음악에 대한 평가’ 관련 글을 지문으로 6문항 출제, 사회 제재는 ‘기업의 주식 상장과 공시 의무’와 관련해 4문항 출제, 과학 제재로는 ‘혈압의 조절 과정과 항상성’에 대한 글을 지문으로 4문항을 출제했다.국어 공통 – 문학문학은 현대 소설 이동하의 ‘저당 잡힌 사내’로 4문항, 고전시가 (가) 권섭의 ‘영삼별곡’과 고전 수필 (나) 김매순의 ‘풍서기’를 묶어 5문항 출제, 고전 소설은 작자 미상 ‘소대성전’으로 4문항 출제, 현대 시 (가) 김기림의 ‘아스팔트’와 (나) 김명인의 ‘봄길’을 묶어 4문항을 출제했다. 지난해 수능에서 문학이 세트별로 4, 6, 4, 3문항으로 현대 시와 현대 수필 복합이 출제됐던 것과 달리, 3월 학평에서는 문학이 4, 5, 4, 4문항 구성으로 고전 시가와 고전 수필 복합이 출제됐다.국어 선택 –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국어 선택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각각 11문제를 35번~45번으로 구성해 출제했다. 화법과 작문에서는 식물의 접붙이기에 대한 학생의 발표로 3문항을 출제했고, 모둠 활동 수행 시 겪을 수 있는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학생들의 대화와 교지의 글로 5문항, 환경을 고려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의 필요성에 대한 학생의 글을 활용해서 3문항을 출제했다. 언어와 매체에서는 현대 국어와 중세 국어의 선어말 어미, 음운의 변동, 문장의 구조, 형태소 분석에 대한 언어 5문항을 출제했고, 매체에서 4+2문항 구성으로 출제했는데 대화형 인공 지능 프로그램에 대한 실시간 인터넷 방송과 게시판 댓글을 지문으로 4문항, 박물관 전시 안내 앱에 대한 누리 소통망 대화와 학교 누리집 게시물을 지문으로 2문항을 출제했다.표1. ‘2025학년도 수능 vs 2025년 3월 학평’의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 비교※ 음영 부분은 복합 지문임을 표시한 것임.. *표1::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표2. 2025년 3월 학평 - 고3 국어 영역 예상 등급컷(입시 기관별) ※원점수 기준수학 영역4점 문항 난이도, 전년도 수능보다 쉽게 출제3월 학평 수학 영역은 4점 문항의 난이도가 쉬워지면서 2025학년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 이에 김 소장은 “확률과 통계 과목은 지난해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됐다. 28번은 원순열을 활용하는 문항으로 조건에 맞춰 풀이하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미적분 과목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쉽게 출제됐다. 출제 범위가 수열의 극한으로 제한돼 고난이도 문항으로 출제되는 미분법, 적분법 단원이 출제 되지 않아서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쉽게 느껴졌을 것이다. 기하 과목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 출제범위가 이차곡선으로 한정돼 적은 범위를 깊게 다루었지만 특별히 어려운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며 다음과 같이 출제 경향을 분석했다. 수학 공통수학 공통과목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고, 문제 배열은 지난해 수능의 출제 기조를 따르지 않았다. 선다형 문항 중 고난이도 문항에 해당하는 15번 문항이 지난해 수능에서 수학2의 미분 단원 문제가 출제됐지만, 3월 학평에서는 수학1의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단원에서 어렵지 않게 출제됐다.지난해 수능에서 22번으로 출제됐던 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의 규칙성을 묻는 문제는 이번 3월 학평에서는 21번으로 어렵지 않게 출제됐고, 22번 문항은 수학2에서 함수의 연속성과 미분가능성을 이용해 함수를 추론하는 문항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김 소장은 “고난이도 문항의 난이도가 많이 어렵지 않아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쉬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수학 선택 –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수학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각각 8문제를 구성해 23번~30번으로 구성해 출제했다. 선택과목의 난이도는 평이하게 출제됐으며 과목별 난이도 차이는 크지 않게 출제됐다.확률과 통계 29번은 배수 조건이 들어간 중복순열 문항으로 이미 기출에서 자주 다루어진 형태로 출제됐다.김 소장은 “30번은 중복조합을 이용하는 외적 상황을 풀이하는 문항으로 나누어 주는 공의 종류가 2가지라는 것에 주의해 적절하게 케이스 분류하면 어렵지 않게 풀이할 수 있는 문항이다. 출제 범위에 경우의 수만 포함돼 문제의 길이가 모두 짧고 난이도가 높지 않아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체감 난이도가 높지 않았을 것이다. 미적분은 선다형 문항 중 고난이도 문항에 해당되는 28번이 평이하게 출제됐고, 29번 문항의 경우 도형의 성질을 이용해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과정, 30번 문항의 경우 주어진 조건을 이용해 공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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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시 논술전형 모집인원 증가 및 주요 변화 2026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의 주요 변화 중 하나는 모집인원의 증가다. 수시모집 전체 인원 275,848명의 4.55%인 12,599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등 수도권 소재 대학과 경북대, 부산대 등 지역거점국립대 일부를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다. 논술전형을 신설한 대학도 눈에 띈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 고려대 논술전형이 부활한데 이어, 2026학년도에는 강남대와 국민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해 44개 대학이 논술전형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단국대 치대와 경북대, 덕성여대 약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했다. 2026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의 주요 변화와 특징을 요약해 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참고 각 대학 <2026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6학년도 대입정보 119(대학입학 전형계획 주요사항)>올해 강남대∙국민대 논술전형 신설의·약학 계열 논술 선발 확대논술전형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의 4%가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주로 수도권 주요 대학들과 부산대, 경북대 등 선호도가 높은 대학들에서 실시하고 있고, 비교적 낮은 내신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들어 논술전형 실시 대학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표1 참조)전년도에 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에는 강남대와 국민대가 논술전형을 새롭게 도입했다. 의·약학계열의 경우 단국대, 이화여대, 한양대가 의대 논술을 신설하고, 단국대가 치대, 경북대와 덕성여대가 약대 논술을 신설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수시 전형 중 논술전형은 낮은 내신으로도 선호도가 높은 대학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부의 경쟁력이 크지 않은 수험생들이 눈여겨보는 전형 중 하나이다. 다만, 선발규모가 크지 않다 보니 경쟁률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며, “논술을 준비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본인이 수능최저를 어느 정도까지 충족시킬 수 있을지 판단한 후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와 기출 문제들을 통해 대학의 다양한 출제 유형과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표1. 2026학년도 논술전형 실시 대학※ 가톨릭대, 경기대, 경희대, 단국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는 지역을 구분함.*표1 : 2026학년도 대입정보 119(한국대학교육협의회)교과 영향력 거의 없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요구 대학 많아논술전형에서 학생부를 반영하기도 하지만 비중이 작고, 실질 영향력이 매우 낮은 편이다. 삼육대, 서강대, 성신여대는 올해 학생부 반영을 없애 수능 100% 선발로 변경했고, 광운대, 서울시립대 등은 학생부(교과) 반영비율을 기존 30%에서 올해 20%로 낮추었다. 이에 우 소장은 “내신 영향력이 낮다 보니 논술고사를 별도로 준비해야 함에도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최초 경쟁률과 달리 실질 경쟁률은 많이 낮아지는데, 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수능 결과가 좋아 논술고사에 응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으로 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우 소장은 “2024학년도 논술전형의 실질경쟁률을 공개한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의 자료를 보면 모두 논술을 응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비율이 40%가 되지 않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통과해도 합격 가능성이 크게 오른다는 점을 고려해 논술고사와 수능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026학년도에는 한양대가 모든 모집단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변경했고 서울여대와 신한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표2. 2026학년도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참고: 2026학년도 대입정보 119(한국대학교육협의회) *표2 : 진학사논술유형 변경 대학 확인할 것논술전형으로 지원할 때에는 각 대학의 논술유형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인문계열은 언어논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을 시행하고, 일부 대학에서는 약술형 논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대학의 논술유형 및 기출문제는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올해는 유형을 변경한 대학이 있어 잘 살펴봐야 한다. 첫째. 과학논술 폐지한 대학 먼저, 자연계열 일부 대학에서만 실시하던 과학논술을 폐지한 곳이 있다. 서울여대가 일반학과 중 유일하게 과학논술을 실시했는데, 올해 과학논술을 폐지하면서 자연계열 논술유형을 수리논술로 변경했다. 논술유형이 변경되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예시 문항을 공개했으니 꼭 확인하기 바란다. 참고로 2026학년도 모의논술 문제는 6월 전후 공개할 예정이다. 연세대(미래) 의예과도 과학논술을 폐지했다. 전년도까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함께 시행해왔으나 올해에는 수리논술만 출제한다. 둘째, 논술전형 분리 선발 대학 성균관대는 논술우수(언어형)과 논술우수(수리형)으로 분리해서 선발한다. 기존에는 지원 모집단위에 따라 논술고사 유형이 지정되었으나, 2026학년도에는 동일한 모집단위에서도 논술유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우 소장은 “예를 들어 인문계열인 경영학과를 논술우수(수리형)으로 지원할 수 있고, 자연계열인 전자전기공학부를 논술우수(언어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셋째, 논술전형 신설 대학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강남대와 국민대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구체적인 유형과 모의논술 문제는 추후에 꼭 확인해야 한다.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