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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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개념 오락실 데이트! 애인, 친구, 가족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최근 대학생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데이트 장소는 아이존팝(iZone PoP)이다. 아이존팝은 시간 이용권을 결제한 후 모든 게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최신식 오락실이다.대학생 김준호(25살) 씨는 “친구들과 슈팅 게임을 즐기려고 온 건데 최신 슈팅 게임은 물론 레이싱 게임과 엑스 박스까지 재미있는 것이 많아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직장인 이 모 씨도 “3명이 함께 와서 오자마자 각자 하고 싶은 게임으로 돌진했다. 다시 초등학생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자 친구와 함께 온 한 남성도 “게임 초보인 여자 친구도 다트며 보글보글 등을 재미있어해 자주 방문해야겠다”고 말했다.아이존팝은 국내 아케이드 게임 업계 1위 브랜드인 아이존 게임플렉스가 만든 프리미엄 게임 라운지이다. 아케이드 게임은 물론 다양한 게임 장르를 만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지난 4월 오픈한 아이존팝 범계점을 찾았다.시간당 정액제로 원하는 게임을 마음껏 즐긴다!지난 월요일 저녁 8시, 범계역 2번 출구에서 약 90m 떨어진 왓슨스 건물 3층의 아이존팝은 아직 이른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동아리 모임부터 대학생 연인, 그리고 직장인 커플까지 젊은이들로 활기가 넘쳤다. “또 왔어요. 2시간 이용합니다”, “펌프가 제일 좋아요. 노래방까지 한 바퀴씩 돌려고요” 등 담당 매니저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이들은 모두 ‘어떤 오락을 즐길까?’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뜬 모습이다. 일반 오락실과 또 다른 점은 게임을 즐기는 젊은 여성들이 많다는 점이다. 여자 친구들끼리 와서 일 분을 아쉬워하면서 펌프에 열중하는 모습은 흔하다.오픈한지 두 달도 안 된 아이존팝이 이처럼 젊은이들의 메카로 알려진 이유는 무엇일까? 범계점 지원규 매니저는 “사전 결제한 후 온갖 게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일반 오락실에서 500원, 1000원짜리 게임을 하다 보면 금세 1만 원이 넘는다. 아이존팝의 평일 낮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라 훨씬 알뜰하게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 커플은 “주말은 시간당 4000원이지만 자동차 게임을 4번만 해도 본전을 뽑을 수 있다”라며 “게임에서 패배해도 계속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최신 슈팅 게임, 레이싱 게임부터 추억의 게임까지아이존팝이 젊은 세대는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락 공간으로 주목받은 이유는 오락실 게임부터 콘솔 게임, 보드게임, 자체 개발 게임과 노래방 등 50여 종의 게임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허름한 오락실과도 차원이 다르다. 깔끔한 최신식 설비에서 금연 공간으로 운영된다. 개인 보관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가장 인기가 높은 게임은 슈팅 게임이다. 여성분들이 몰입하는 ‘하우스 오브 데드 포’부터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트랜스포머’, 경찰이 되어 범인을 잡는 ‘타임크라시스 4’와 ‘렛츠고 정글’ 등이 눈을 현란하게 사로잡는다. 연인이나 시작되는 커플에게 추천하고 싶은 게임은 ‘마리오 카트’나 ‘이니셜D’같은 레이싱 게임이다. 2인용이라 정답게 앉아 이용하기 좋다. 여러 명이 함께 즐기기 좋은 것은 전자 다트이다. 누구나 열광하는 것은 VR(가상현실)과 엑스박스이다. 펌프나 노래방은 여성이 많이 찾는다. 게임 초보자들에게는 농구 게임이나 보글보글, 테트리스를 추천하고 싶다. 격투기 게임인 철권 게임도 인기가 좋다. 2017-05-17
- 6월 모의고사 이후 수시지원 전략! 인재와고수길설종 입시실장 매년 고3 상담을 하면서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시기는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현 시점이다. 수시에 적용되는 5개 학기 중 4개 학기가 이미 끝났고 마지막 학기 중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 적성고사 등 본인이 주력해야 하는 전형을 선택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을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수시에서 학생부위주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신 성적에 따라 지원학교와 전형을 선택하려는 경향을 많이 보인다. 하지만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의 지난 입시결과에서 자신과 비슷한 내신 성적으로 합격한 사례가 있다고 하더라도 올해 입시에 합격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종합전형은 내신 성적 추세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활동내용, 학교유형에 따라 합격자의 내신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신만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을 지원하기에는 상위권 대학에서 그리 많은 인원을 선발하지 않기 때문에 극상위의 내신을 유지한 학생을 제외하고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어렵다.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으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 할 수 있다. 정시 모집비율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결국 대입에 있어 가장 기준이 되는 것은 각 고등학교마다 차이가 있는 내신이나 활동이 아닌 수능성적이기 때문이다.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N수생들 일부가 함께 시험을 보기 때문에 고3 재학생들의 데이터만 제공되었던 지금까지의 교육청 모의고사와 달리 보다 수능에 가까운 본인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수시 지원 전형을 정리하여 실제 현실적인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6월 모의고사 기준 정시 지원이 어려운 대학이 학생부 교과전형이나 종합전형으로 지원 가능할 경우 남은 기말고사에 주력하고 여름방학부터 자기소개서 등 서류준비와 수능 최저기준이 있는 경우 충족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반대로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이 정시에도 충분히 지원 가능할 경우 면접 시기를 고려하여 일부 지원하고 보다 상위대학의 논술전형과 정시에 집중해야 한다. 2017-05-17
- “결혼 준비 되셨나요?” 새중앙상담센터 심리상담연구소 행복나무현해숙 전문상담사“5월의 신부”라는 말이 있을 만큼 결혼에 대한 설렘이 가득한 5월입니다. 많은 신혼부부들이 영화나 CF같은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꿈꾸며 신혼을 시작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래지 않아 환상이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이혼율도 점점 늘어가는 이런 때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우리가 준비되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무엇보다 남성과 여성의 정서적인 차이를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 합니다. 대다수의 남성은 논리적인 성향이, 여성은 감성적인 성향이 많아 남성은 여성의 감정에 잘 공감하지 못하는 문제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또한 남성은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경향이 많고 여성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여성은 남성이 이기적이거나 게으르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혼자 많은 일을 동시에 하기에 억울해 하거나 남성을 무능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남녀 특성에 대한 이해와 각자의 기질과 성격에 대한 존중 없이 부부가 서로 다른 점을 공격한다면 결혼생활은 서로에게 깊은 마음의 상처를 주게 됩니다.서로를 이해하며 원활한 결혼 관계를 유지하려면 진솔한 대화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나라 부부의 실제 대화 시간은 하루 평균 20분이 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부부는 대화를 잘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부모가 대화를 하지 않는다면 자녀들도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충분히 보고 배우지 못하고, 부정적이거나 회피적인 갈등관계의 모습을 자신도 모르게 따라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성한 뒤 자신의 결혼생활에서도 말입니다. 그렇다면 부부간의 건강한 대화는 과연 어떻게 할 수 있는 걸까요?부부 간의 대화가 원활히 이루어지려면 우선 서로에게 친밀감이 잘 형성되어 관계의 안정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화할 땐 아내(남편)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먼저 들어주고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에 대한 남편(아내)의 마음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서로 이해하고 수용하며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바로 부부의 건강한 대화 방식입니다. 이러한 대화방식은 부부에게 “나는 남편(아내)에게 사랑받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자존감을 높여주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혹시 둘만의 노력으로 변화가 어렵다면,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각자 외롭게 살아가는 것보다 부부상담이나 부부세미나 같은 전문적인 도움 받으면서 변화하고 갈등에 대처해 나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2017-05-17
- ‘착하게 사는 방법’ 국어와논술을말하다조영호 원장 며칠 전 모처의 모임에서 중고등 학생과 지역에서 존경받는 분과의 소위 ‘열린 질의응답’시간이 있었다. ‘좋은 직업은 무엇인가요?’, ‘공부를 어떻게 잘 할 수 있나요?’ 등 이러한 학생들의 순수하고 악의 없는 질문과 답변 속에서 하나의 재미있는 질문이 있었다. ‘착하게 사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이 학생의 질문에 여기저기 작은 웃음과 당황함이 형성됐다. 질문이 어려워서 일까? 신선해서 일까? 누구도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 하지만 늘 생각하는 질문, 새삼스럽게 그 질문을 내 자신에게 해보고 싶다. ‘착하게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착하다-선(善)-올바름’이라는 개념이 가장 유사한 개념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학자들과 지도자와 종교 지도자들이 나름의 ‘착함’을 얘기하지만,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개개인의 ‘착함’을 생각해 보자. ‘착하게 사는 방법’의 ‘방법’을 한자 ‘길 도(道)’의 ‘도’로 연결해 보자. 일반적으로 동양사상의 ‘도(道)라는 것은’ 가장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착함-선-올바름’을 향한 ‘도’이다. 그렇다면 ‘착하게 사는 방법’이란 질문에 ‘개개인’을 주어로 넣어 본다면 ‘개개인이 선하거나 올바르게 사는 길(방법)을 걷고 소망하는 것’이란 문장이 나오게 된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구체적으로 큰 개념(국가적‧종교적‧사회적)이 아닌 ‘나-개개인’의 소망 대상을 연결해 보자. 그렇다면 개개인이 기독교인 일때 ‘사랑과 믿음의 길을 걷고 소망하는 것’ 이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녀를 위한 길을 걷고 소망하는 것’ 그리고 좋은 대학을 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좋은 대학을 가는 길을 걷고 소망하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위 모임에서 질문한 순수하고 어린 학생의 ‘착하게 사는 방법은 무엇인가요?’란 질문으로 돌아가 보자. 그렇다면 가장 알맞은 어른의 대답은 대답이 아닌 ‘너가 소망하고 걷는 길이 무엇이냐?’라는 재질문이 선행했어야 한다. 결국, 상대방의 ‘착함’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평상시에 얼마나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하는가? 개별 인간에게 얼마나 구체적인 관심을 갖는가? 가끔은 허무한 ‘국가적 착함’ ‘종교적 착함’만 고민할 뿐 앞에 있는 상대방의 생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되묻고 궁금해 본 적이 있는가? 주제넘게 글을 마무리 해 본다. ‘착하게 사는 방법’은 ‘너와 나’가 서로의 생각을 끊임없이 재질문하고 구체적으로 고민해 보는 과정 자체라고.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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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작은 재능, 동생들과 나눌 수 있어 기뻐요” 지난 8일 오후 6시 인덕원고 3층 어학실에서는 2017년 ‘나눔봉사단’ 활동 1차 회의가 있었다. 지난해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하는 자리다. 특히 이날은 신입부원 세 명도 함께 해 더욱 활기찬 분위기에서 회의가 진행됐다.부원들 각자 재능 살려 교육 기부인덕원고 나눔봉사단은 지난해 1학년 10반 학생 8명이 주축이 되어 창단됐다. 단장 김하영 학생과 부단장 곽호용 학생을 비롯해 김수현, 김지민, 윤나현, 전민성, 정현수 등 학생들은 당시 학급에 모금함을 설치하는 나눔프로젝트를 실시하면서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알게 됐고, 좀 더 체계적이고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단원을 모집했다.지난해 나눔봉사단은 연 2회 도서기부 활동을 했고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미니운동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평촌 중앙공원 ‘나눔벼룩장터’에 참여하여 수익금을 얻기도 했다. 또 지역사회활동 중 하나로 범계로데오거리 환경캠페인을 진행했고 전국청소년봉사자대회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 상금으로 홀몸어르신 쌀기부에 참여했다.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양재 구룡마을에서 연탄봉사를 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민성 학생은 “추운 날씨에 연탄봉사가 쉽지 않았지만 옆에 있는 친구에게 연탄을 옮기는 모습이 마치 춤을 추는 듯해서 한참을 웃었다”며 “우리 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어려운 일도 혼자 하면 힘들지만 함께하면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연탄봉사 활동을 회상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 중 학생들이 가장 보람을 느끼는 활동은 지역아동센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 활동이다. 나눔봉사단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아동센터는 관양흰돌아동센터. 학생들은 이곳 아동센터의 초·중학생 동생들을 대상으로 각자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멘토 활동을 하고 있다.학습멘토를 진행하는 곽호용 부기장은 “아동센터의 동생들에게 학습 플래너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평소 수학을 좋아해서 아이들이 수학의 개념을 재미있게 익히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며 “멘티인 동생들이 플래너도 작성하고 성적도 오르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수현 학생은 “아이들이 공부하기 싫다고 같이 놀자고 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고 힘이 들지만 가르치면서 조금씩 방법을 터득하고 있다”며 “어렵게 목표했던 분량을 모두 해냈을 때 너무 기쁘고 스스로 대견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말했다. 학습멘토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진행된다. 학교와 학원 등 바쁜 스케줄로 매주 학습멘토를 진행하기는 어려운 일. 팀을 나누어 돌아가면서 효율적으로 멘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현수 학생 역시 “처음 학습봉사를 하게 되어 중학생 동생과 어떻게 수업을 할지 난감했다. 우선 서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대화를 하면서 친해졌고 지금은 두 동생과 즐겁게 공부하고 있다”며 “아동센터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동생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오면 너무 행복하고 책임감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혼자 하면 어렵지만 여럿이 하면 즐거운 “봉사” 올해는 특별히 방학특강프로그램과 요리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미술 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윤나현 학생은 방학 특강 프로그램으로 미술멘토를 진행하기로 했고 댄스에 소질이 있는 곽채령과 천민영 학생은 방학특강 프로그램으로 댄스멘토를 계획 중이다. 외식경영을 진로로 결정한 2학년 신입부원 김지안 학생은 월 1회 요리활동멘토를 계획하고 있다. 지안 학생은 “평소 좋아하고 잘하는 ‘요리’로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동아리 활동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음식재료를 이용해 표현하는 프로그램인 ‘요리랑 놀이랑’의 창작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건강하게 자기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인덕원고 나눔봉사단 강문희 지도교사는 “학생들 대부분이 1학년 때 가르쳤던 학생들이다. 지난해 지도 선생님이 전근을 가면서 학생들이 지도교사가 되어 달라고 찾아왔을 때 고민하지 않고 함께 하기로 했다”며 “자율동아리는 학기 초 생겼다가 흐지부지 활동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눔봉사단의 학생들은 꾸준히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고 자신의 진로를 살려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Mini interview_인덕원고 나눔봉사단 김하영 기장“나눔봉사단의 단원들은 각자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찾아 봉사 활동을 하고 있어요. 공부를 잘하는 친구도 있고 춤을 잘 추는 친구도 있습니다. 요리를 잘하는 친구가 있고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도 있어요. 우리가 가진 작은 재능이 사회와 지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기쁘고 즐겁게 활동하게 돼요. 앞으로 더 성실하게 잘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기고요. 나눔봉사단을 시작하며 좋은 글을 하나 봤어요. 다투면 모자라고 나누면 넘친다는 의미를 전하는 글인데 봉사단 활동을 하며 매번 그 글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인더원고 나눔봉사단은 지금도 앞으로도 언제나 ~ing일 것입니다.”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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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가고 싶은 우리 학교, 학교 가는 게 가장 즐거워요”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의왕 청계지구에 자리한 ‘덕장중학교’는 우리지역뿐 아니라 근처 분당 등에서도 학생이 올 정도로 입소문난 학교다. 2010년 개교 이래, 줄곧 학생 중심 교육을 펼쳐오며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면서 3년 연속 군포의왕 내 학업성취도 1위와 기초학력미달 0%, 특목고 진학률 12%라는 지역 내 상위권의 학업 실적도 거두고 있다. 2015년에는 당시 2학년이던 김수영 학생이 서울과학고에 우선 선발되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토론중심 수업의 공개 수업 모습토론, 체험 중심의 학생 참여수업, 다양한 방과후와 문화 활동 등이 주축덕장중학교는 전체 학생 수가 340명 정도로, 지난 2010년 의왕시 최초로 혁신학교에 지정됐다. 이후 2014년에 제2기 혁신학교로 재지정 됐으며, 같은 해 자유학기제 시범학교 지정, 2017년 자유학년제 시험학교 지정 등 지역에서 혁신교육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덕장중학교는 크게 세 가지의 교육 방향을 추구한다. 첫째는 교실 밖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 학생이 중심이 되는 거꾸로 수업이 많다는 것. 진로교육, 동아리 활동, 텃밭 가꾸기 같은 교실 밖에서 이뤄지는 활동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타 학교에 비해 월등히 많다. 또한 수업은 학생이 중심이 된 토론 위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팀을 이뤄 서로 토론하며 경청과 설득을 반복해 인성과 지식을 골고루 성장시킨다. 이런 이유로 수업시간은 조용하지 않은 편.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수업에 참여하느라 조는 학생도 없다. 친구는 경쟁자가 아닌 서로 도와주고 협력하는 동반자로 인식된다. 이런 교육이 성공하면서 경기도 교사들이 참관하는 공개수업이 매달 1회 열릴 정도로 타 학교의 관심도 뜨겁다.둘째는 방과후 수업이 다양하고 내실 있다는 것이다. 덕장중은 현재 30개에 약간 못 미치는 방과후 과정을 운영 중이다. 영어 수학 과학 같은 교과는 물론 예체능 과정까지 심도 있게 다뤄지며 전교생 100%가 수강하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2학년 장민서 학생의 어머니 김현주씨는 “전국 방과 후 과정 100대 우수학교에 선정될 정도로 수준 높은 우리학교 방과후 커리큘럼 덕분에 아이의 학업이 충분히 보충되고 있다”며 “사교육비와 학원가는 시간, 노력 등이 절감돼 무척 만족한다”고 전했다. 문화 행사에서 공연 중인 학생들셋째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덕장중은 일 년에 두 번 축제를 연다. 여름방학 시작 무렵,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장기를 공연하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와 가을에 예술축제 형식으로 열리는 ‘덕장제’가 그것. 모든 축제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출연하며, 학부모와 지역 주민까지 초청해 함께 즐긴다. 또한 오페라나 연극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자주 학교로 초청해 열고, 학부모와 함께 체험학습을 떠나 자녀의 진로도 같이 고민해 본다.그래서일까. 학생들은 학교가 좋다고 입을 모은다. 학교폭력도 전무하다. 아파서 몸이 힘들어도 학교는 빠지지 않고 가겠다는 학생들이 대다수일 정도.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기는 교사들도 마찬가지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특목고 진학률 12%, 군포의왕 내 학업성취도 1위, 기초학습 미달학생 0% 등 혁신학교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학업성적 부문에 있어서도 탁월한 성과로 나타나 진정한 혁신교육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중국 국제교류 행사에 참여한 덕장중 학생들태국, 중국으로의 홈스테이 문화교류 떠나, 국제적 마인드 지닌 인재 양성덕장중학교는 매년 학생들이 태국이나 중국으로 떠나 문화와 친구사귀기 등을 체험하는 국제 교류 행사도 시행 중이다. 이를 위해 태국과 중국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방문하며 교류한다. 학생들은 자매결연 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그곳 학생들의 집에 홈스테이 하며 친구사귀기와 현지의 문화를 체험한다. 김택종 교장은 “단순히 놀고 관광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와 사람 사귀기를 배우는 실제적인 글로벌 교육을 위해 떠난다”며 “홈스테이와 현지 학교 수업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받는 교육이 얼마나 중요하고 감사한지를 깨닫는 시간이 된다”고 의미를 전했다. 올해는 사드의 영향으로 중국 학교의 방문이 취소되면서 태국의 TUNS 학교로 1~3학년 학생 24명이 오는 30일 떠난다고. <미니인터뷰> 덕장중학교 김택종 교장Q. 덕장중이 추구하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학생들이 학교가기를 싫어하는 이유는 교사나 친구와의 갈등 때문이다. 우리는 교사와 학생 간 갈등의 소지를 최대한 없애고, 학생을 인격적으로 대함으로 서로간의 신뢰를 쌓아간다. 지각을 하면 왜 지각했냐고 혼내기 보단 빨리 뛰어서 교실로 들어가라고 말하는 식이다. 교사와 학생 사이가 좋다보니 수업시간이 즐겁고 학교에 가고 싶어진다. 학생들이 행복해진 것이다.더불어 학습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적 사고, 인성도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Q. 앞으로의 계획은?어떤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학생 위주의 교육을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다. 그래서 자기의 꿈을 찾고 이에 도전하는 학생들로 길러내겠다. 그게 바로 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2017-05-17
- 초등부터 다진 국어와 논술 실력, 중·고등 성적까지 좌우한다! 탁월한 교수법과 강사진, 학생 한명 한명이 주인공이 되는 소통의 수업 분위기로 실력 높이기에 주력하는 ‘국어와 논술을 말하다’가 얼마 전 ‘초등 독서토론반’을 신규 오픈하며 크게 주목받고 있다. ‘국앤논 주니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초등반은 다양한 독서를 바탕으로 국어와 논술을 배우고, 초등 전문 강사와 석·박사 출신의 입시 전문 강사들이 나서 수업을 진행한다.쉽고 재미있게 국어를 익히고, 자연스럽게 독서와 토론을 좋아하게 만드는 초등반 프로그램과 초중고 국어 논술 학습 전략을 국어·논술 전문가인 조영호 원장에게 들어봤다.초등부터 고등까지… 진정한 실력 키우기를 통한 입시 및 내신 대비에 주력“중·고등학생들을 가르쳐 보니 어린 시절부터 꾸준하게 독서를 해오며 자기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해 본 학생들이 국어와 논술을 잘하는 것은 물론 다른 과목들의 성적도 좋았습니다. 따라서 초등 때부터 다양한 책읽기와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글쓰기나 토론에 꾸준히 노출된다면 중·고등에 가서 남보다 앞서나가며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국어와 논술을 말하다’ 조영호 원장은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에 초등부터 고등까지를 연계한 국어 및 논술 학습을 해보고자 초등전문 국어논술 프로그램 ‘주니어 국앤논’을 만들게 됐다고 한다. ‘쉽고 재미있게 국어와 논술을 가르친다’는 목표로 초등 아이들의 시기적 특성과 학습 성향, 거기다 독서와 토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요소까지 고려해 컨텐츠와 커리큘럼을 구성했다.우선,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재 선택부터 남다르다. 조 원장은 “초등생에게 어려울 수 있는 논술과 국어를 쉽게 접근하며 실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논술은 다양한 구성이 돋보이는 ‘해법논술’을, 국어는 우리학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석·박사 출신의 입시 전문 강사들이 직접 연구해 만든 자체 교재를 활용해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쉽고 재미있는 구성은 필수.특히, 자제 제작한 국어교재에는 현대어휘는 물론 고사성어 같은 고전어휘, 한자어 및 한문 등을 풍부하게 수록하고 짧은 글짓기, 비문학과 문학 등 다양한 글도 게재해 초등부터 글에 대해 친숙함을 가지도록 배려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독서를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습관화시킨다는 것. 한 달에 일정 권수 이상의 책을 읽고 독서 기록장을 작성케 하고, 토론을 하면서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등 체계적인 독서 습관 갖기에 집중한다. 거기다 영어의 액티비티(activity) 프로그램 처럼 국어에도 이를 적용해 매달 1회 ‘시화(詩畫) 뽐내기 대회’를 여는 등 흥미 있는 활동들도 많이 시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다고.한편, 모든 수업은 초등 전문 강사와 석·박사 출신의 이 학원 전문 강사들이 함께 지도해 학습 효과를 배가시킨다. 이들은 국어와 논술 학습을 총체적으로 다루며 단계별로 연계 수업을 진행해 나가면서 향후 입시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체계적으로 지도해 나간다. 중·고등 국어와 논술에도 강점, 소통과 대화를 중시하는 수업분위기에 주목‘국어와 논술을 말하다’는 중·고등 국어와 논술을 잘 가르치기로 소문난 학원이다. 매년 수능에서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 다수의 학생들을 입학시키며 실력도 검증받고 있다. 이곳은 학생을 들러리로 만드는 것이 아닌 한명 한명을 주인공으로 여기며 소통하는 수업방식이 강점인 곳이다. 이를 위해 한반은 6명을 넘지 않는 소수로 구성하며, 패기 넘치고 능력 있는 강사들을 대거 포진시켜 학생들의 활발한 토론과 적극적인 수업 참여도 이끌어낸다.입시를 목전에 둔 고등부의 경우는 내신관리는 물론 수능과 연관성이 큰 6월, 9월 모의고사도 내신준비 기간처럼 3주 정도의 시간을 두고 꼼꼼하게 점검하고 관리해 좋은 성적을 얻도록 이끈다. 또, 자신이 지원할 대학들의 출제 경향과 논술 성향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이에 맞는 유형의 문제들을 수능 직전까지 학습하도록 지도해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는데 주력한다. 2017-05-11
- 수학성적 향상에 좋은 주도적학습습관 파스칼수학전문학원 평촌점정승연 원장주도적학습습관을 얘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성실함과 꾸준함이 내신대비의 가장 중요한 방법이므로 공부가 습관화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신은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성실도를 반영하는 지표이므로 공부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지 않으면 좋은 내신등급을 받기 어려운 것이 다연하다. 예전의 어느 신문사 인터뷰에서 학습의 주체는 학생임을 이야기 하면서 선행보다 기본에 충실한 학습방법과 태도를 얘기한 적이 있다. 이 때 빠뜨리지 않고 한 얘기가 습관을 만드는 것은 학생이지만 습관이 결국 학생을 만든다고 했다. 즉, 습관이 학생의 대학과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란 얘기였다. 그럼 어떻게 하면 주도적학습습관이 길러질까! 방법론적으론 Note정리와 10분 테스트, 5분 점검 등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는 것이다. 아울러 개념정리, 오답정리, 서술형풀이 정리를 꾸준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꾸준하게 하여 습관이 되면 수학성적은 자연히 오르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짚고 갈 것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개인별 최적의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다. 감당할 수 있는 학습계획이 세워지면 무리하지 않고 목표 달성을 하고 차츰 목표량을 늘려가면서 성취감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수업시간의 태도도 중요하다. 공부하기만 하고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수업이 지루할 수가 있다. 수업이 지루하지 않으려면 수업시간에 질문을 통해 능동적인 수업 참여가 필요하다. 노트정리가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트정리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궁금한 내용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러한 궁금한 내용은 꼭 수업시간에 질문을 통해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수학은 계산능력, 이해력, 추론능력, 종합적사고능력, 논리력 등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다. 이러한 능력은 선생님에게 질문하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에서 향상될 수 있다. 스터디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터디 과정에서 나와 다른 친구들의 풀이과정을 보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개념을 이해하기 쉬워진다. 이러한 스터디 참여 경험은 교과내신 면접이나 학종 면접 시에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어느 학생의 합격사례에서 월요일에 배운 과목이 수학과 영어와 수학이라면, 월요일 야자시간에 영어와 수학을 복습한다고 얘기했다. 화요일이 되면 월요일처럼 배운 과목들을 동일하게 공부하되, 월요일의 내용을 야자시간의 1시간 정도 할애한다고 했다. 이렇게 하면 결국 학습량이 뒤로 갈수록 어마하게 늘어나게 되는데 이 학생은 결국 이러한 학습방식을 꾸준히 하여 서울대에 합격했다. 처음 목표량을 작게 잡았지만 결국 이 학생과 같은 학습량에 도달하여야 한다. 당장은 이러한 학습량은 불가능하게 보여지지만 결국 습관화 되고 요령이 생기면 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좋은 노트필기법과 경험 많은 멘티를 만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2017-05-11
- 최상위권 학생이 선행보다 수업리뷰에 집중하는 이유는? 에듀플렉스 평촌박흥순 원장최상위권 학생과 시험 리뷰를 하다 보면 공통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번 시험 난이도는?’이라는 질문에 ‘못 보던 문제 유형이라 어렵다고들 하는데, 다 배운데서 나왔어요.’ 시험문제는 배운데서 나온다.① 내신 출제자는 선생님! : 이것이 수업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다. 내가 ‘모든 수업에 집중이 가능하고,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을 놓치지 않고, 이를 시험 볼 때까지 모두 다 기억할 수만 있다면’ 나도 최상위권이다. 하지만 우리는 학교에서는 좀 쉬어 가고,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을 내용(시험문제)을 학원에서 찾고, 교재를 뒤지고, 과외 선생님께 의존한다. 학생들의 집중력과 공부시간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학원보다는 수업에 집중하고, 학원 강의 시간 전에 그날의 복습을 반복하자. 매일 밤 학원 숙제를 했는지 확인하는 대신에 ‘학습리뷰노트’와 수업에 집중했는지를 확인해보자.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② 교재는 교과서, 부교재는 프린트! : 수년전부터 수업은 이해·사고 중심으로, 시험은 개념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외부지문의 비중이 높아지고, 심화, 서술형 배점이 매년 증가한다. 하지만 우리는 정리된 것을 보고, 암기해서 문제 푸는 공부를 반복한 후,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왜 점수가 안 오르지?’라는 푸념과 함께, 어제와 유사한 방법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어제와 비슷한 성적표를 받는다. 이제 방법을 바꿔 보자. 매일 ‘수업리뷰노트’에 선생님 강조내용을 적고,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지 매일 저녁 확인해보자. 이해·사고 중심의 공부법에 익숙해질 수 있다면, 개념 중심의 심화문제, 서술형문제가 자신 있게 다가올 것이다. ③ 출제경향은 선생님이 중요하다는 부분! : 출제경향은 선생님이 ‘중요하다는 것, 시험에 내겠다고 한 것’이다. 수업시간에 나누어준 프린트는 더욱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내신대비 강의를 듣고 숙제를 하느라, 정작 프린트는 시험 직전에 꺼내어 훑어보기도 바쁘다. 시험이 끝난 후에 ‘선생님 강조부분, 프린트’를 한 번만 더 봤다면 과목별 10점은 올랐을 거라는 후회를 하지만, 다음 시험에는 또 다른 내신대비반을 찾아 간다. 평소 수업에 집중하고 복습하고,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을 ‘수업리뷰노트’에 정리해보자. 시험기간에 스스로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가 명확해 질 것이다. 우리는 혼자 공부할 자신이 없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모르고 있는 지도 모른다. 2017-05-11
- 행복한 영어교육 엄마표영어 맘스플래닛 평촌센터이현아 원장자녀가 어린 시절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영어교육을 받기를 원하는 부모가 있을까? 한국의 현실은 많은 아이들이 기성세대와 동일한 방법(문법 번역식 학습법)으로 영어교육을 받으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초등시기까지의 영어교육은 재미를 동반한 의미있는 입력일때만 효과가 있다. 엄마표 영어교육은 영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EFL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행복하게 습득해 나갈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다.많은 시간과 고액의 사교육비를 어린 시절부터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의사소통이 어렵고 영어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첫번째로 EFL 환경은 의사소통할 상황이 거의 없으므로 영어를 시험에 필요한 과목 정도로만 생각하고 내적동기를 갖기가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이다.두번째로 언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최소 3,000시간이상(임계량)의 영어 노출시간이 필요하다. 이 시기까지 아이들은 침묵의 시기(Silent Period)를 갖는다. 침묵의 시기에는 눈에 보이는 효과가 거의 없으므로 사교육 기관은 부모의 만족도를 위해 읽고 단어를 암기하고 문법교육을 통해 해석할 수 있는 외형적 결과를 보여주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어린시절부터 성인이 될때까지 2만시간 이상을 영어에 투자했지만 의사소통은 어렵다고 한다.엄마표 영어교육은 내 아이의 선호도와 성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엄마가 영어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주면서 임계량을 채워나간다. 교재로는 아이가 좋아하는 원어디비디와 영미권 아동작가들의 재미있는 동화책을 활용한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영역중 듣기의 임계량을 채워가면서 소리를 식별하고 의미를 유추하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 유추한 단어들은 영미권 성우가 읽어주는 영어동화책을 통해 소리와 글자를 연결하면서 문자를 습득하게 되고 스스로 책을 읽으면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하게 된다.미국 초등학교 2학년(공교육 중등) 수준의 글까지는 문법·번역식 학습법이 아닌 모국어를 습득한 방법과 최대한 동일한 방법으로 영어 환경을 조성할 때 우리 아이들은 영어를 시험에 필요한 주요과목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이 가능한 살아있는 영어를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2017-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