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차량정비전문-평촌오토자동차(주) 얼마 전 ''꽃보다 할배''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 중 한 사람이 헤드램프를 끄지 않아 방전된 배터리를 점프하며 "미국에서 공부하면 이 정도는 다한다"는 말을 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미국은 워낙 땅이 넓어 차가 고장나면 간단한 정비정도는 스스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다르다. 특히 여성운전자들은 차량에 대해 문외한이다보니 차량정비업체에 모든 것을 맡긴다. 하지만 이런 점을 악용해 차주에게 부담을 주는 케이스도 있어 맘 편하게 차를 맡길 정비업체를 찾는 일은 무척 중요하다. 내 차의 주치의, 카매니저 서비스차량운전자들은 대다수 차에 이상이 생길 경우 자동차정비업체에 맡긴다. 그러나 평상시에도 주치의처럼 관리해주는 서비스는 그리 흔치않다. 평촌오토자동차(주)에 가면 맘 편하게 내 차를 관리해주는 카매니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보험처리, 손세차, 경정비 등 평생 차량정비를 도와주는 카매니저 서비스는 평촌오토자동차(주)의 정안희 부사장이 직접 맡고 있다.정 부사장은 “사람도 나이가 들고 병이 들면 주치의가 필요하듯이 차도 평상시 꾸준한 관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저희 회사는 차량정비 경력 20년의 임대가 아닌 자가 공장으로, 직접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같이 뛰고 일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정 부사장의 말에 의하면 차량에 이상이 생겨 정비업체를 방문했을 때 수리에 드는 비용은 업체마다 제각각 이라는 것. 특히 보험처리의 경우 보험단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어떤 정비업체를 가더라도 가격은 같거나 비슷하지만 수리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므로 교환과 수리부분을 직원과 의논한 후 작업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또 정비업체는 한 업체를 정해놓고 꾸준히 이용하면 차량 정비는 물론 이력도 관리해주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타이어, 밧데리 유통마진 없앤 합리적인 가격차를 운행하면서 정기적으로 교환해야하는 소모품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타이어는 운전자의 안전과도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비용이 만만치 않아 교환주기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차량 운행을 계속하는 경우도 있다. 평촌오토자동차(주)는 운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위해 타이어와 밧데리 상설할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 부사장은 “넥센, 한국타이어, 금호, 수입타이어를 건물주가 직접 운영해 판매, 장착하므로 임대료, 인건비를 줄였기 때문에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고 본사에서 직접 납품을 받아 가격면에서는 자신 있다. 특히 얼라이먼트 최신장비 헌터3D를 보유하여 정확하고 안전하게 교체해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밧데리의 경우도 대량으로 싸게 낙찰 받아 착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는 것이 평촌오토자동차(주)의 생각이다. 이곳에서는 정비하기 까다로운 수입차 수리도 가능하다. 요즘은 수입차 부품 대리점이 성황리에 잘 되고 있어 부품 조달도 쉽고 일반 정비공장에서도 판금, 도색, 교환이 잘되고 있다는 것. 센타보다 가격면에서 저렴하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수입차 고객도 많다고 한다. 손세차의 경우도 평촌 일대가 가격이 정해져 있어 비슷하지만 손세차라고 해서 다 똑같은 것은 아니다. 차를 닦을 때 물총 쏘는 총이 짧은 곳이 많은데 이는 압력이 세지 않고 물이 넓게 흩어져 분사되기 때문에 많은 세차를 할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긴 총을 사용하여 압력이 세기 때문에 1단계인 먼지 제거, 거품 세척 후 2단계로 꼼꼼히 물총으로 때를 씻어내는 장점이 있다. 쉽게 말하면 짧은 총은 가볍고 수압도 약하므로 보다 쉽게 세차를 할 수 있지만 긴 총은 압력도 세고 그 압력에 의해 무게도 있어 사실 무겁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작업이 쉽지 않음에도 고객들을 위해 많은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자동차 정비 관련 소비자 피해 가운데 정비업체의 수리불량과 부당수리비 청구에 따른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한다. 저희 평촌오토자동차(주)는 20년 경력의 자동차수리전문업체로 부부가 운영하고 특히 여자인 제가 카매니저 서비스를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여성고객의 경우 맘 편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과 서비스를 하고 있다. 평생 고객들의 자동차를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 평촌오토자동차(주) 031-421-4467~8, 425-6666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엄마가 만든 반찬 ‘그 여자네 집’ 주부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바로 반찬이다. 특히 시간과 솜씨가 부족할 때 엄마가 해준 것 같은 맛깔스러운 반찬은 그 무엇보다 반갑다. ‘그 여자네 집’은 15년 넘게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던 윤장희 사장이 더 많은 사람에게 맛있는 반찬을 맛보게 해주고 싶어 만든 반찬집이다. 무엇보다 반찬이 담긴 커다란 하얀 사각 접시와 오픈형 냉장고는 보이는 하나하나가 다 깔끔해서 믿음이 간다. 메뉴판의 메뉴는 약 60여 가지, 모든 반찬이 집 반찬처럼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보기도 먹기도 좋다. 육류요리 중 가장 인기 있는 반찬은 소 불고기이다. 마블링이 좋은 등심을 사용하여 육질이 부드럽고 특유의 감칠맛을 잘 살려 손님초대요리로 추천된다. 매콤달콤한 고추장 양념 위에 실파를 송송 뿌린 황태도 입맛 당기고. 부드럽고 촉촉한 간장양념 황태도 건강 반찬으로 손색없다. 육개장은 덩어리 고기를 삶아 일일이 결대로 찢어서 끓였다. 손은 더 많이 가지만 그만큼 더 맛있다. 몸에 좋은 호두와 땅콩, 검정콩을 윤기나게 조린 견과류 맛조림과 고소한 해바라기씨 고추장 멸치는 일등 밑반찬이다. 연한 열무김치와 아삭한 오이소박이도 밥 도둑이다. 수준급의 샐러드 소스가 다양하게 판매되는 것도 특징이다. 올리브오일에 로즈메리와 레몬즙으로 직접 만든 오리엔탈 드레싱은 한국인 입맛에 제격이다. 요거트 드레싱도 상큼하다. 속 재료 푸짐한 김밥과 삼각김밥, 볶음밥도 잘 팔린다. 홈페이지가 있어서 인터넷 주문도 가능. 매일 택배차 한가득 반찬이 실려 나갈 정도로 유명하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안동 초원엘지아파트 상가 지하 1층문의 031)423-03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군포, 외국인 노동자·새터민 무료 진료 군포시는 최근 원광대 산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와 새터민을 위한 무료 진료 행사를 시행했다.이날 무료 진료 현장에는 새터민 15명과 53명의 외국인(베트남, 캄보디아 등 9개국) 노동자가 찾아와 내과, 정형외과, 치과, 산부인과, 한의과 등의 진료 서비스를 받았다.군포시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그리고 원광대 산본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민·관이 협력한 의료복지 실천 사례라고 시는 설명했다.군포시 관계자는 “군포에서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북한 동포 등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민·관이 협력해 보건복지를 실천한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무료 진료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2011년부터 지역 의·약 단체와 협력해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의료복지 서비스 대상에 새터민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까지 3년 동안 총 486명이 무료 진료 서비스를 받았다고 시는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안양관악초 전통음식 체험수업 혁신학교로 지정된 2013년부터 주제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는 안양관악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난 16일 재래시장을 둘러보고 친구들과 함께 직접 고른 신선한 재료로 오미자 화채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감수성을 기르고 체험을 통한 산지식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재래시장에서 재료를 준비하는 소비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오미자 화채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알고 우리의 맛과 더 친근해지는 기회가 됐다. 6학년 강물결 학생은 “평소 전통 음식이라고 하면 맛이 없을 것 같고 낯설었는데 직접 재래시장에서 재료를 사서 오미자 화채를 만들어 보니 생각과 달리 너무 맛있었다”며 “직접 시장에 가서 재료를 골라보고 친구들과 협력해 음식을 만들어 먹으니 너무 즐거웠다”고 전했다.안양관악초 이재영 교장은 “현장 속에서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을 많이 해야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긍지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지게 된다”며 “아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생활 속에서 느끼고 아이들 스스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발견하게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만나고 싶었습니다-평촌먹거리촌 상우회 김창수 회장 내수경기 불안으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경기침체 여파는 가정경제에 영향을 미치면서 외식한 번 제대로 맘놓고 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이어졌다. 소비자들이 주머니를 꼭꼭 닫으면서 지역 경제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렵고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상인들이 뭉쳤다. 바로 평촌먹거리촌 상우회다. 고객들을 위해 이벤트를 열고 회원들간의 단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평촌먹거리촌 상우회 김창수 회장을 만났다. -평촌먹거리촌 상우회를 소개한다면?우리 상우회는 안양시 최대 학원 밀집지역인 평촌학원가 사이에 조성된 식당거리로 시민과 학생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평촌 신도시가 생기면서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 음식점들이 지금은 200여 개에 이르고, 지난 93년 상인들의 친목도모와 화합, 권익보호를 위해 상우회가 결성되었다. -평촌먹거리촌 상우회의 그동안 활동내역은?우리 상우회는 경기도에서 먹거리촌으로 지정한 곳으로 교육시설과 인접한 곳이라 주변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유흥업소나 퇴폐업소도 없을뿐더러 식당 앞에 바로 주차가 가능해 고객들의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특히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아 식사 위주의 메뉴들이 많고 음식 종류도 다양한 것이 이곳 먹거리촌의 특징이다. 상우회 회원들과는 야유회나 척사대회 등 단합 차원의 행사를 펼치고 있는데 화합이 잘되고 있고 회원간에 친화력이 남다르다. -상우회에서 고객이벤트를 연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인지? 경기가 너무 침체되어 있다. 이런 여파 때문에 상인들도 어렵지만 고객들도 외식이나 회식 등을 자제하는 분위기이다. 아무래도 주머니 사정이 얄팍해진 탓에 외식비를 줄이려는 것 같다. 이런 고객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우리 상우회에서는 오는 6월부터 매월 첫째주 월요일마다 음식가격의 10%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할인행사는 상우회에 가입된 회원업소에 한해 적용되며 회원업소 입구에는 ‘할인업소’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이런 행사를 마련하게 된 계기는?상우회 회장으로 올해 1월 취임했다. 무엇보다 책임감이 앞서고 우리 단체를 잘 이끌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이번에 진행될 10% 할인데이 행사는 아마도 우리가 첫 시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제안이 나왔을 때 회원 중 80%이상이 찬성해 이루어진 결과로 고객 유치의 목적도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 먹거리촌을 홍보하고 회원간의 단합을 더욱 돈독히 하고자 하는 취지도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이용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앞으로도 고객들을 배려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먹거리촌 이용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의왕시, 2013 지방세정 그랜드슬램 달성 의왕시가 작년 한 해 지방세정 부분 3개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세정운영 모범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의왕시는 경기도의 2013년 세정분야 도세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 우수상,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세정분야 모든 평가에서 수상을 한 의왕시는 세정운영 모범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3개 분야에서 시상금 5천 2백만 원도 함께 받아 재정적 여유도 갖게 됐다. 작년 한 해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취득세율 영구 인하와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징수여건 속에서도 ARS 납부, CD/ATM 납부, 가상계좌 납부 등 납부편의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징수목표보다 7.7% 높은 1천21억 원의 지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의왕시청소년수련관, 2014년 여름학기 수강생 모집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유아,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2014년 여름학기 프로그램 접수를 받는다. 인터넷접수는 5월 26일부터 28일(수)까지며 현장방문 접수는 5월 29일부터 프로그램 마감 시까지다.2014년 여름학기 프로그램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지역 내 유아,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엄마랑 아가랑, 과학탐구, 역사탐구, 창의력개발, 미술, 음악, 축구, 농구, 방송댄스, 인라인, 음악줄넘기, 학부모예절 명예교사 등 68개 프로그램 175개 강좌로 운영된다. 또한 청소년수련관 여름학기 신규 강좌로 펜싱, 여성축구, 라이프 테라피, 팡팡미술, 시대별 역사, 난타 등이 개설돼 의왕시민들의 평생교육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름학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uw1318.or.kr) 또는 전화(031-477-1881)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안양역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행렬 잇따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이 넘어선 가운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는 안양역 광장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를 다녀간 인원이 지난 14일 기준으로 2만7000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 안양역 광장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하루 평균 1500여명 정도 다녀가고 있는 가운데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미담도 잇따르고 있다. 한여름 더위가 느껴지던 지난 14일 양명고 학생과 교사 1000여명이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노랑색 리본에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합동분향으로는 가장 많은 규모가 됐다. 앞서 지난 7일에는 호계동 구장터 경로당 회원 일동이 분향소를 찾았다. 이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떠날 예정이었던 나들이 계획을 취소하고 분향소로 발길을 돌렸다고 한다. 지역의 공공기관, 각 학교 교장과 학부모, FC안양 선수단, 각 동 통친회,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던 이복희 할머니 등 각계각층이 조문에 동참했다. 안양역 광장 합동분향소에는 국화 한 송이와 함께 헌화할 수 있으며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는 노랑색 리본과 판넬이 비치돼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군포시소식 - 2014년 2월 2주 수리산 일대 송전탑 연내 철거군포시가 산본동 일원 주거지역 거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의 고압(154kV)송전선로에 의한 전자파 피해 우려를 해소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국전력과 협력해 추진 중인 송전선로 지중화 및 송전탑 철거 사업이 올해 내에 준공될 예정이다.군포시는 수리산 일대 3.94㎞(초막골 입구~산본변전소~궁내초·중학교 뒤편) 구간의 송전탑 19기를 철거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지난 1월 완료됐고, 한전과의 공사일정 및 추진계획 협의도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차 사업 구간의 토지 보상을 위한 ‘군포시 도시계획시설개발사업 보상계획’ 열람 공고를 진행 중이다.앞서 시는 2011년 11월 지중화 사업을 착공했고, 군포시 수도사업소부터 초막골 양묘장까지의 구간에서 송전선로 매설 작업(지중화 관로 매설 및 맨홀 설치)을 시행하고 있다.현재 관로 매설 공정률은 80%를 상회하고 있으며,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면 올해 상반기 내에 송전선로 관로 매설은 끝나고 송전탑 철거는 연내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민생활 지킴이 ‘군포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궂은 날이든 화창한 날이든 군포시 전역을 제집처럼 누비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해결하고 바삐 떠나는 이들이 있다.군포시민 생활불편의 해결사이자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하는 ‘군포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그 주인공. 지난 한해 기동처리반이 처리한 민원 해결 건수는 무려 311건에 달한다. 민원유형은 도로 유지보수 157건, 시설관리 85건, 교통 21건, 공원녹지 19건, 청소환경 10건, 상·하수 8건 등으로 시민 생활에 직접 불편을 끼치는 사안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군포시 관계자는 “보통 민원은 담당 부서 접수와 처리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은데, 긴급을 요구하는 민원이 발생할 경우 군포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즉시 투입된다”며 “기동처리반은 신속한 민원 해결로 시민의 안전도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즉, 긴급 민원 발생 시 현장에 즉각 출동해 단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전문성을 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초동 및 긴급안전 관리를 시행한 후 담당 부서에 인계해 안전사고 방지 역할도 수행하는 것이다.최근에는 원인불명의 폭음에 불안을 호소하는 산본2동 주민들을 위해 유사사례가 있었던 남양주시 사건을 참고해 원인을 유추, 수차례의 현장 출장과 탐문 등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원인조사를 위해 지출됐어야 할 예산 800여만 원을 절감하기도 했다.한편, 정보화 시대에 맞춰 전용 스마트폰(010-3838-5707)을 활용하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에게 시간과 장소 등은 더는 장애물이 아니다. 또 이들은 평상시에는 시민불편을 해결하느라 동분서주하지만, 매년 겨울철에는 시간을 쪼개 홀몸 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장 가정과 같은 어려운 가정의 전기, 수도, 화장실 수리 등 이웃돕기를 실천해 ‘군포시의 팔방미인’으로 불리고 있다.이들의 도움으로 지난해 동절기에는 총 40세대가 조명 기구 및 스위치 교체, 출입문 손잡이 및 잠금장치 수리, 화장실 밸브 교체 및 막힘 보수 등 314건의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 군포시보건소 심폐소생술 교육생,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군포시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직장인이 심정지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시행, 극적으로 생명을 살려 큰 화제가 되고 있다.군포시에 의하면 1월 29일 오후 6시 30분경 서울발 1호선 전철이 금정역을 지날 때 승객 김모 씨(남, 42세)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실신하자 주변의 승객 2명이 119에 신고 후 군포역에서 함께 하차해 역무원들과 응급처치를 시행했다.당시 군포역에서 근무 중이던 최은녀(여, 47) 씨는 공익요원 우정현(23) 군 등과 협력해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역에 비치된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응급처치한 후 병원 이송을 지원했다.이러한 도움과 노력이 빛을 봐서 심정지로 혼수상태였던 환자가 지난 3일 오전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고 시는 밝혔다.이와 관련 최은녀 씨는 “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받기 전이었다면 당황해서 아무 조치도 못 했을 것인데, 이번에 환자의 생명을 구하니 관련 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한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군포시보건소는 2013년부터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무료 교육을 시행해 그동안 5800여 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보건소 지하 1층에 마련된 심폐소생술교육장에서는 전문 강사(응급구조사)가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넷째 주 토요일)에도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단체 및 기관에서 요청(15인 이상)이 있을 때는 출장 교육도 시행한다.심폐소생술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심장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이뤄지고, 사전에 전화(390-8951, 8978)로 신청하면 원하는 일자에 교육받을 수 있다. 또 시는 군포지역 6개 전철역사 등 공공장소에 40여 개의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심정지 환자 발생과 같은 응급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김미경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4분 이내에 시행해야 효과를 봐서 4분의 기적으로도 불린다”며 “우리나라 119구조대 평균 출동시간은 7.8분이라 심폐소생술 교육이 매우 중요한데, 누구나 교육만 받으면 시행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 20일까지 찾아가는 공연문화 유치 신청 접수군포시가 여유 시간 부족 또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자주 접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착한 문화예술 서비스를 마련, 유치 신청을 접수 중이다.‘2014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라는 주제로 진행될 문화복지 사업은 전통 음악인 국악, 서양 음악인 클래식, 흥겨운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 동안 제공하게 된다.공연 유치를 희망하는 아파트, 기업체, 복지관, 학교 등은 오는 2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시는 지역 균형 안배, 공연 유치에 대한 관심도와 기대효과 등을 검토해 공연 서비스 제공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은 우대를 받을 수 있다.한편, 시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사업을 통해 총 145회의 공연을 시민에게 선보인 바 있다.문의 031-390-0063 군포나눔서포터즈, 소외계층 교복 구매비 지원군포나눔서포터즈가 2014년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매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지난해에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각 동에서 추천받은 소외계층 학생 중 40명을 선발해 각 40만 원씩 지급,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청소년이 가정형편 때문에 교복을 구매하지 못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거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되며, 대상자가 선정되면 개별 통장에 교복 구매 지원비가 입금될 예정이다.한편, 군포나눔서포터즈는 시가 공적 사회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경 2014-02-13
- 시장 인심 살아있는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은 이유는 사실 엉뚱했다. 지인의 농수산물도매시장 방문 동참 카톡에 ‘귀찮아’라고 답변했다가 ‘산지의 싱싱한 채소가 저렴해’,‘갓 잡은 수산물 눈빛이 달라’‘아직도 농산물을 비싼 가격에 사들이느냐’라는 쓰나미급 힐책 카톡을 받은 것. 결국, 지인의 ‘2차는 활어회센터 어때?’라는 솔깃한 제안까지 곁들여지니 ‘까짓것, 나도 부지런하고 알뜰한 주부 흉내 한번 내보지 뭐’하는 생각으로 찾은 곳이 바로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이었다.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농수산물 유통 핵심 도매시장이다. 농산물과 수산물을 파는 청과 1동과 2동, 수산물을 파는 수산동과 축산물을 파는 곳 등으로 나뉘며 소매도 가능하다. 매일 채소와 과일이 입고되는 청과동, 신선도 남달라 청과 1동으로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크기별로 귤을 구분해놓은 상자이다. 2호부터 8호까지 각각 한 상자씩 쌓아놓아 비교가 쉽다. 제품별로 다르겠지만 1상자 1만5000원이라고 쓰여있는 가격에 문득 어제 집 앞에서 한 상자 2만4000원에 팔던 귤이 오버랩된다. 금값인 딸기도 할인할 때 사면 2팩에 5000원, 헉! 헐값이다. 이것저것 잴 필요 없이 급 베테랑 주부의 포스로 돌변, 한 묶음에 5000원인 사과와 귤 한 상자를 1만5000원에 샀다이어지는 초록빛의 채소 상가, 시금치 1봉 2000원, 상추는 한 소쿠리 단돈 1000원이다. ‘싸다. 싸’ 지나가는 중년 주부의 말에 구매 욕구가 불끈 솟는다, 두서없이 사들이는 리포터 옆에서 살림꾼인 지인은 냉이 한 소쿠리와 시금치를 구입한 후 덤으로 고추도 알뜰히 받아챙긴다. 무안 양파는 3000원대부터 판매, 주먹만 한 제주도 감자도 10개 남짓 3000원이다. 한쪽 끝에는 국내산 깐마늘을 파는 상가가 모여있다. 알싸한 마늘냄새와 함께 생강도 눈에 띈다. 한눈에도 알이 굵고 단단해 보이는 상급이다. 생강과 마늘도 나란히 한 봉씩 샀다. 한 봉 각 2000~3000천 원. 활기찬 수산동, 2층 활어회센터는 모임장소로 제격농수산물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수산동 구경이다. 매일 새벽마다 경매가 이루어지는 곳이니 신선도는 두말하면 잔소리, 입구에서부터 상인들의 ‘새우가 40마리 1만 원’,‘꽃게가 싸요, 싸’활기찬 목소리가 흥겹다. 은빛으로 반짝이는 생물 갈치와 삼치 앞에서 한 참을 고민하는 지인을 옆에 두고 요리 못 하는 리포터가 고른 것은 고등어이다. 몽땅 5000원이라고 써 붙인 통통한 고등어 다섯 마리가 실하다. 물이 좋으니 어설픈 요리 솜씨를 눈속임하기에도 최적의 메뉴. 잘만 말하면 서비스로 작은 생선을 받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과메기는 초장까지 곁들여 먹기 좋게 판매된다. 홍어 가게 앞에서는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와 주인아저씨가 한참 흥정 중이다. 커다란 홍어를 착착 옮기는 주인의 손길 너머로 가격대비 최고의 홍어를 고르는 프로 주부의 눈길이 매섭다. 통영굴이며 새조개, 미더덕, 고니 등을 파는 곳도 적지 않다. 잠시 망설이다 꼬막 5000원어치를 샀다. 삶아두면 늦은 밤 야식으로 제격이다. 생각보다 듬뿍 담아주는 주인장의 손길에 저절로 입이 귀에 걸린다. 수산물동 2층에는 활어회센터가 있다. 회를 판매하는 가게가 모여있는 곳이다. 푸짐한 회에 맛있는 곁들이 반찬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추천된다. 회센터에서는 1층에서 회를 떠서 횟값을 제외한 일 인당 자릿값을 내고 실속있게 먹을 수도 있다. 아들의 급작스런 호출로 2차 약속은 무산되었지만 대신 가족모임장소로 눈도장 콱! 각종 축산물에 오리알까지 판매, 실속있는 축산물센터축산물은 2~3곳의 건물에서 판매한다. 큼직한 대란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닭을 파는 곳부터 직진.‘두발짐승만 취급한다’는 직원의 설명처럼 토종닭과 오리는 물론 닭발, 닭똥집 등 온갖 닭 부산물이 함께 판매된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500원에 한 알씩 파는 오리알이다. 오리알을 처음 본 사람들의 눈동자가 오리알처럼 둥그레진다.축산물을 판매하는 가게들은 질 좋은 고기를 각종 부위별로 알뜰한 가격에 살 수 있어 토박이 어르신들의 단골집이다. 건물 지하에는 대형 마트가 있어 각종 생필품을 구입 가능.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TIP> 농수산물 도매시장, 알고 가면 편해요.넓은 무료 주차장_ 농수산물 시장은 주차가 편리하다. 최대 1284면 주차 가능. 안양, 군포, 의왕 거주자이면 대부분 2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 위치도 장점.수산동 앞 현금인출기 설치, 카드구매도 가능_ 청과 1동 옆 건물에 농협이 있다. 수산동 앞에는 현금인출기가 설치되어 있다. 카트는 필수, 넓은 통로 이동 편해_ 저렴한 가격에 사고 싶은 것이 많고 물건도 많다. 카트를 지참하면 편리하다. 안심 저울로 무게 측정 가능_ 청과동과 수산동 앞에는 안심저울이 있어 산 물건의 무게를 직접 재볼 수 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영업시간 과일 08시 ~ 21시, 채소 08시 ~ 19시, 수산동(선어, 패류) 09시 ~ 19시 (활어) 11시 ~ 23시 직판상가 06시 ~ 22시, 관련 상가 06시 ~ 19시 휴무일 첫째, 셋째 주 일요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