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작은도서관협의회 특강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 2011년 평생학습센터 부천지역작은도서관협의회 지원사업인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 특강이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부천여성청소년센터(원미1동주민센터 내) 소강당에서 총 4회로 진행된다. 11월 4일에는 부모특강 ‘나는 사춘기 자녀의 엄마다’로 미술치료사 이경미 씨가 부모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5일 오후 2시에는 자녀특강 ‘나는 사춘기다’, 11일 오전 10시에는 부모특강 ‘사춘기 뇌가 위험하다’를 주제로 사춘기 우울증과 자살, 사춘기 아이들과의 대화법을 서울강동소아정신과 김영화 원장이 강의한다. 12일 오후 2시에는 부모, 자녀 특강인 상황즉흥연극 ‘서로의 마음을 보여줘’를 극단 예터 강신화 대표가 진행한다. 특강 대상자는 사춘기 자녀(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를 둔 부모와 자녀다. 접수방법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집에서 가까운 작은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총 80명을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이번 특강은 상동 민들레홀씨도서관과 중2동 사랑나무도서관, 중동 소나무푸른도서관, 원미동 보물단지가족도서관 등 4개의 작은도서관이 주관하고 부천시가 주최하며 평생학습센터가 후원한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법륜스님 전국 100회 연속 강연 ‘희망세상 만들기’ 평화재단이 주최하는 법륜스님의 전국 연속 100회 강연 ‘희망세상 만들기’가 부천에서 열린다. 오는 11월 14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에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강연에는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든지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강연에 연사로 참석하는 정토회 지도법사이며 평화재단 이사장인 법륜스님은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평화운동가이며 깨어있는 수행자로 제3세계를 지원하고 있는 활동가이다. 희망세상만들기는 9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릴레이 강연이 이어지며 다음 카페 희망세상만들기(http://cafe.daum.net/hopestory100)에서 강연과 자원봉사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부평도서관 전자책 모바일 서비스 개시 부평도서관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자책(e-Book)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내 손 안에 전자책’ 모바일 서비스에 들어갔다. 모바일 서비스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대용량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안드로이드, 아이폰), 태블릿PC, 전자책 단말기, PC 등으로 모든 서비스한다. 도서관 관외대출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을 한 후 앱스토어 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리브로피아(Libropia)’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이용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부천 범박고등학교 연극반 ‘매직플레이’ 부천 범박고등학교(교장 김선환) 연극반 ‘매직플레이’가 오는 11월 12일과 13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제7회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와 함께 하는 청소년 연극축제한마당 ‘희망의 이코노미(Economy)’에 참가한다. ‘희망의 이코노미’는 경기지역 중·고등학교 및 연합 연극 동아리들이 청소년의 진로와 직업, 이성문제, 학교폭력, 약물남용 등의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한 창작극 방식의 연극을 겨루고 교감하는 자리다. 지난 2004년 처음 개최돼 올해 7회를 맞고 있는 청소년연극축제한마당은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와 (주)내일신문이 주최하며, 탁틴내일과 군포시광정동청소년문화의 집이 주관, 경기도가 후원한다. 축제를 앞두고 연습하고 있는 범박고 연극반 매직플레이들을 만나봤다. 연극 ‘벽 넘어’로 열정의 꿈에 도전! 지난 14일 오후 4시 30분, 범박고등학교 시청각실.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모여들었다. 한 달 남은 청소년연극축제한마당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1학년과 2학년이 반반 섞인 12명의 매직플레이들은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이 축제에 출전해서 최우수 단체상과 지도교사상, 남녀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이번 연극의 워밍업은 작년에 참여해본 2학년 선배들이 1학년 후배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것에서 출발한다. 이어서 올 여름방학에는 참가 연극의 대본을 숙제로 받았다. “어떻게 쓸까 고민이 컸어요. 그러다가 벽과 소통을 주제로 하자는 아이템이 떠올랐지요.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신들린 듯 썼습니다. 벽을 넘어서 이뤄지는 사랑을 소재로요.”유도성(1학년) 군은 이번 출전 연극인 ‘벽 넘어’의 뼈대를 이렇게 써내려갔다. 그런 뒤에 작년 희망의 이코노미에 출전해서 여자 우수연기상을 받았던 김민정 양과 한정선(2학년) 양이 살을 붙였고 김종현 강사의 조언 아래 탄탄한 대본은 완성됐다. 기억에 남을 준비 기간 위해 노력 매직플레이의 창작연극 ‘벽 넘어’에는 작은 빌라에 함께 사는 락 음악에 반한 지현과 클래식을 사랑하는 준행, 인디음악을 즐기는 도성, 뽕짝을 추구하는 유진이가 출연한다. 옆방에 사는 민정과 선경은 입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예민한 상태로 옆방에서 들리는 저들의 연주소리 때문에 머리가 돌 지경. 이들은 마주치고 갈등하며 자신의 꿈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번 연극축제에서 고3 수험생인 민정 역을 맡은 김민정 양은 “입시 스트레스로 심한 압박감을 느끼던 청소년들이 사회 진출의 막막함을 극복하고 자기 꿈에 도전해서 열정적으로 그 꿈을 이뤄간다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연극 출전을 위해서 김선환 교장과 지진솔, 김종현 지도교사도 관심을 쏟고 있다. 이들은 매직플레이의 든든한 후원자다. 지진솔 교사는 “뭐부터 해야 할 지,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 막막했지만 열정을 갖고 모여서 연습하는 아이들을 보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맞았다”고 칭찬한다. 김종현 강사 역시 “공연 당일보다 더 기억에 남는 준비기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다이번 연극에는 주인공이 없다. 모두가 주역이기 때문이다. 삶의 이야기가 주제이기 때문에 의상도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 하지만 시험기간이 겹쳐서 부족했던 연습 대신 준비한 즉석 대사와 동선은 이 팀이 가진 막강한 에너지다. 준행 역의 허준행(2학년) 군은 “평소에 말을 잘 못해서 대사치기가 어렵다. 하지만 임기응변을 발휘한 애드리브로 재치있는 언변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웃었다. 엘리트 고물상 주인 역의 우지훈(1학년) 군은 “이번 연극을 통해 내성적인 성격을 고쳐보고 싶다. 연기 또한 많이 부족하지만 자신감을 키우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젬베 연주자인 유도성 군은 “17세까지 살아오며 느꼈던 외모와 공부에 대한 벽을 넘어서는 것에 의미를 두고 참여한다”고 전했다. 독특한 점은 저마다의 성격을 부각시키기 위해 배우 이름과 역할 이름을 동일하게 정한 것. 현재 헤어디자이너 자격증을 준비 중인 신혜미(1학년) 양은 맡은 역할도 미래의 헤어디자이너다. 인터뷰 하는 동안 학원에 가야 한다는 혜미와 보충수업에 참여하려는 학생들이 시청각실을 떠났다.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민정이와 정선이는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고 내년에 찬조공연을 한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연극제가 끝나고 후배들이 겨울방학 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실력을 키우고 내년 연극제에 또 참가하면 좋겠다”며 매직플레이를 응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부천시 24시간 무인민원서비스 이용해보셨나요! 김준희(35세, 심곡본동) 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 부천역사에 위치한 365일 언제나 민원센터 앞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등본 한 통을 뗐다. 지금까지는 동사무소에서 민원서류를 발급받았지만 이날은 동사무소가 문을 닫은 밤 시간이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발급기 사용법은 쉬웠다. 먼저 메뉴를 선택한 후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했다. 다음에는 지문 확인으로 본인임을 증명했고 발급 매수를 입력했다. 시간은 약 5분 걸렸다. 김 씨는 “처음 발급기를 이용해봤다. 기다리지 않고 금방 발급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는 동사무소에 가지 않고 이곳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고 시간도 절약되겠다”고 말했다. 부천역사 평균 85건, 이용률 최고각종 민원증명서를 자동전산처리 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간 시청이나 동사무소에서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려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을 겪었지만 이젠 그러지 않아도 된다. 부천의 무인민원발급기는 지난 2000년 부천시청과 상1동주민센터에 처음 설치됐다. 전체 발급기는 18대로 부천시청과 각 구청(원미, 소사, 오정), 주민센터(상1동, 성곡동, 고강본동), 전철역(부천역, 송내역, 역곡역), 부천터미널 소풍, 이마트 중동점, 부천법원, 순천향부천병원 등 비교적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골고루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2011년 6월 현재의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건수는 6만989건(하루 20건)이며 그 이용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리포터가 찾아간 부천역사 무인민원발급 창구에서는 다수의 시민들이 민원서류를 익숙하게 떼고 있었다. 무인민원발급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원겸 주사는 “부천역사의 발급기 이용량은 하루 평균 85건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이용자가 많다. 현재 부천 전 지역의 365일 24시간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13대인데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지문인식 오류, 지문 재등록으로 사용 가능 김 씨가 돌아간 뒤 무인민원발급기 앞에 선 최상철(가명, 송내동)씨. 그는 퇴근길에 건축물대장 2부를 떼러 왔다. 최 씨는 메뉴를 선택하고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지문 인식기에 손가락을 여러 차례 갖다 댔으나 작동하지 않았다. 그는 서류를 발급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발급기 작동에 오류가 난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최초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당시(만 17세) 입력된 지문 자료를 인식하고 작동하기 때문에 손가락에 상처가 나서 지문이 마멸됐거나 습기가 닿으면 인식이 안 될 수도 있다. 지문인식기 정 중앙에 손가락을 제대로 올려놓지 않아도 같은 경우가 발생한다. 지문상태나 손가락 위치에 문제가 없는데도 계속 실패하면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지문을 재등록한 뒤 사용하면 된다. 또한 365일 24시간 콜센터(032-320-3000)나 전문유지보수업체(032-324-7744) 및 보안경비업체를 활용하면 장애를 신속하게 처리해준다. 김 주사는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물인 만큼 소중하게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시민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31일부터는 주민등록주소가 새 주소로 전환된다. 이로써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되는 주민등록등과 초본 주소도 새 주소로 변경될 예정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부천 마선거구 투표율 맞히면 선물 증정 부천시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26일 부천시의회의원재선거 마선거구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율 맞히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부천시의회의원재선거의 예상 투표율을 가장 근접하게 맞힌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참가는 선거지역인 상2동·상3동내에 동 주민센터, 은행 등에 비치한 이벤트 엽서나 부천시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onmi.gemc.go.kr)를 통한 온라인 응모한다. 이번 재·보궐 선거의 투표시간은 오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이며, 부천 마선거구 선거 실시 지역은 상2동과 상3동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자연생태박물관 살아있는 곤충 체험전 표본으로만 볼 수 있었던 곤충들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살아있는 곤충 체험전’이 부천시 자연생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10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27일간 진행될 이번 전시는 박물관에서 표본으로 전시되어 있는 성충 곤충들의 살아 움직이는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체험전시로 꾸며진다. 전시 기간 중에는 대표적 수생곤충인 물방개 수영 경주 배틀도 진행된. 박물관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무료다.문의 : 032-625-28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자전거 타고 가을 길을 달려볼까! “자전거 잡는 게 어째 저리 어설프냐고 남편이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죠. 처음 탈 때는 겁도 났지만 더 많이 배워서 자전거를 타고 다닐 거예요.” 부천시자전거문화센터(자전거문화센터) 시민자전거 교실 수강생인 최미숙(44, 오정구 원종동) 씨의 말이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부천시오정구청 앞마당에서 열린 시민자전거교실에서 만난 그녀와 수강생 20여 명은 강사의 지도에 맞춰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자전거의 중심잡기, 페달 돌리기, 끌기 등 기본기를 열심히 배우고 있었다. 초보자 위한 시민자전거교실 성황“‘출발~’ 하면 재빨리 자전거에 올라앉고 페달을 돌리세요. 오른 손에 힘을 주고요. 그렇죠! ‘정지~’ 하면 얼른 일어서면서 착지하는 겁니다. 빨리 움직여야 중심이 확실하게 잡히니까요.” 자전거문화센터 최귀남 강사의 말에 수강생들의 귀가 쫑긋해졌다. 30대부터 60대까지의 주부수강생들은 헬멧과 조끼, 무릎과 팔꿈치 보호대, 운동화를 챙겨 신었다. 자전거를 타고 시범을 보이는 최 강사의 말을 잘 따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른쪽과 왼쪽을 구분 못해서 애를 먹고, 브레이크를 미처 못 잡아 페달이 돌아간 상태로 기우뚱거리는 사람도 있었다. “생각 같아선 내 맘대로 자전거를 타고 싶지만 초보자니까 기본 수칙을 연마해야 되겠죠. 그래서 강사님 말씀 잘 들으며 그대로 따라하고 있어요.” 수강 4일 째여서 그런 지 자전거와 친해지는 것은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수강생들은 2시간 동안 페달을 돌리고 반복 연습을 하며 아침의 짱짱한 햇살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견학에서 대장 들녘 라이딩까지 부천시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인구는 대략 5000여명 정도. 오정구, 원미구, 소사구에 60~ 70개의 자전거 동호회가 있다. 올 3월에 열린 시민자전거교실은 자전거 이용문화의 확산과 생활화를 위해 부천시가 연중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급, 중급, 정비과정을 통해 60시간을 이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심화교육인 지도자양성과정에 참여하는 수강생도 있다. 자전거 문화센터 전미화 씨는 “올바른 주행기술을 습득하고 자전거를 타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다. 더불어 건강을 키우고 교통비를 줄일 수 있어서 좋다”며 “올해부터는 기존 연습장소인 중앙공원과 오정구청에 이어 소사구 세 곳으로 교육장을 늘려 집에서 가까운 장소에서 교육 받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자전거문화센터에서는 견학과 체험을 골고루 할 수 있다. 어린이체험교실과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을 이수하면 자전거면허증을 발급하고 ‘4D입체영상관’과 ‘자전거도서관’, ‘자전거영상실’에서는 200년 전 만들어진 클래식자전거에서 멋진 산악자전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 씨는 “견학을 마치고 자전거를 대여해서 인근 대장들녘으로 산책을 갈 수 있다. 요즘 대장동 가을 들판은 익은 벼가 출렁여 온통 황금빛”이라고 전했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배우고 싶으면 하루 체험도 가능하다.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가야 한다. 오전 10시 문을 열고(입체상영관은 오전 11시 오픈) 오후 5시 문을 닫는다. TIP 자전거를 타면 좋은 점 자전거는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자전거를 꾸준히 타면 심장과 심폐기능이 발달되고 기분전환을 할 수 있어서 우리 몸에 유익하다. 순환기 계통의 기능이 향상되며 유산소 운동 능력을 키워준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가운데 하체근력도 발달한다.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해 면역성을 길러준다. 또한 성인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운동으로도 괜찮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와 비만환자에게 더 좋다. TIP2 부천의 자전거 코스부천에는 테마형 자전거 투어코스로 4개의 노선이 있다. 현재 조성된 ‘시민의 강’ 코스 (부천시청~ 계남공원~ 호수공원~ 중동공원~ 부천시청)는 부천의 공원과 시민의 강을 둘러볼 수 있어서 쾌적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2012년 완공되는 ‘산새공원’ 코스(소사구민체육회관~ 유한대학~ 산새공원~ 소사구민체육회관)는 수목이 많은 이점을 끼고 달릴 수 있다. 2013년 완공 예정인 ‘상동순환’ 코스(송내역~ 복사골문화센터~ 부천실내체육관~ 부일길~ 송내역)는 상동 지역을 돌아볼 수 있다. 2014년 조성되는 ‘복사골’ 코스(부천시청~ 둘리광장~ 시민회관~ 중앙공원~ 부천시청)는 중동지역을 도는 안성맞춤 코스다. 이 밖에도 굴포천(대장들녘)과 오정대로, 역곡천 코스 등의 자전거 도로 에서도 투어가 가능하다. 지역별로 주민들이 가까운 데서 자전거를 타도록 고려한 점이 돋보인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부천 부인중, 전국 최초 스마트 방과후 학교 개설 “아이패드로 공부하니까 신기하고 재미있어요.”“모르는 단어의 뜻도 그 자리에서 찾아 볼 수 있어요.” “문제를 풀면 금방 정답을 확인할 수 있고 그 답은 선생님께도 전달돼요.”지난 22일 오후 5시30분, 부천시 부인중학교(교장 김혜령) 방과후 교실에서 디지털 수업을 받고 있던 학생들의 반응이다. 이 학교는 지난 9월 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스마트 방과후 학교’의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아이패드에 탑재된 전자참고서로 사회 과목을 공부하면서 전자칠판으로 지도하던 교사와 실시간 의견을 교환하고 있었다. 이 날 수업은 일반적인 인터넷 강의와는 달리 교사의 튜터 역할이 효율적으로 돋보였고 학생들에겐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운영됐다. 전자교과서를 활용한 자기주도학습‘스마트 방과후 학교’는 오는 2014년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5년 모든 초, 중, 고등학교에 종이 교과서 대신 디지털 교과서를 전면 도입하고 온라인 수업을 활성화 한다는 정부의 스마트 교육 정책에 맞춘 시스템이다. 이는 지난 해 혁신학교로 지정된 부인중학교의 생각과도 맞물려 있다. 가르치는 수업에서 배우는 수업으로, 교사 중심에서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가고 있는 혁신학교의 방향과도 같다는 말이다. 부인중학교가 운영하는 ‘부인탑스쿨 스마트 방과후 학교’는 부천의 예비사회적기업인 (사)한국청소년교육문화협회(사무총장 이상화)의 지원을 받아 시작됐다. 이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7월에는 부인탑스쿨 홈페이지가 오픈됐고 5개 교실에 전자칠판을 설치하는 등 스마트 환경을 구축했다. 8월에는 1, 2학년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수강 신청을 받았으며 학부모 설명회도 거쳤다. 9월 1일 개강 후에 학생들은 대여받은 아이패드로 지난 한 달 간 공부해왔다. 김주연 교사는 “공부하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즉석에서 검색할 수 있고 구체적인 동영상까지도 볼 수 있는 등 다양한 방법의 쌍방향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공부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기존의 방과 후 활동이 저조했다면 전자교과서를 활용한 즐거운 학습으로 학생들은 능동적인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넷(Net) 세대 취향과 맞는 방법이러한 스마트 교육 환경을 통해 학생들은 상, 중, 하 수준별로 나뉘어 공부한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5과목을 배우는데 단과반 또는 종합반 중에서 자신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유해환경이 차단된 개인별로 대여한 아이패드로 학교와 집에서 자유로운 학습이 가능하다. (사)한국청소년교육문화협회 김완 씨는 “학생들의 현재 수준에 맞춰 낮은 학년과 높은 학년을 선택하고 공부하기 때문에 공부하다 놓친 자기 실력에 맞는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인중학교 스마트 교육의 장점은 전자참고서에 담긴 무궁무진한 자료를 학생 스스로 찾아갈 수 있다는 것. 이는 교사가 자료를 제공하던 종이교과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개념 학습법이다. 디지털 세대인 넷 세대(Net Generation)의 취향에 맞는 학습법으로 학습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주연 교사는 “학생과 교사가 상호 전송으로 학습하면서 실시간 점검을 통한 평가와 피드백이 가능하다. 그 날 배운 과정은 오답노트나 메모장에 정리해 저장해두고 다음에 찾아볼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학습 상태를 학생과 교사가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성적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과후 학교를 혁신적으로 잘 운영해서 학생들의 반응이 좋으면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평강식물원 ‘들국화 전시회’ 개최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있는 ‘평강식물원’에서 들국화의 계절을 맞아 10월말까지 ‘들국화 전시회’를 연다.전시회는 ‘국화분화전시’와 ‘들국화전시’로 나누어 진행된다. 국화분화전시는 9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이고, 들국화전시는 9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이다. 국화는 가을을 대표하고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 들국화는 구절초, 쑥부쟁이, 개미취, 미역취, 감국, 산국 등 국화과 식물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평강식물원은 메인 전시공간을 비롯해서 들국화 군락지와 체험학습장 등의 공간을 구성, 자생 들국화 50여종을 전시하고 들국화 분화와 들국화 사진전 등 여러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진행한다. 평강식물원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화려한 원예종에 가려져 이름조차 생소한 우리의 소중한 들국화를 알리고, 다양한 국화과 식물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연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폐장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이며 자세한 내용은 평강식물원 홈페이지(www.peaceland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031-531-77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