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승수영어전문학원‘ 장학생 선발 안내 영어교육 17년 노하우의 TEPS 교육 전문학원인 ‘안승수 영어’에서 개원 6주년을 맞아 장학생을 선발한다. 혜택으로는 1-3개월 이내의 On-Line 프로그램 무료 학습권 또는 TEPS 교육 전문가인 안승수 원장의 Off-Line 직강 무료 수강권이 주어진다. On-line 프로그램은 VOCA, TEPS마스터, 실전테스트 등 TEPS를 마스터하기 위한 6개 학습과정으로 구성된다. 예비중1~예비고3을 대상으로 각 과정별로 2~3명씩 총 16명을 모집한다. Off-line 강좌는 수능 1등급반과 TEPS 고득점 및 NEAT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대비반의 2개 수업과정에 예비고1~예비고3을 대상으로 총 5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1:2 또는 1:3 소수정예로 수업한다. 매월 20일부터 말일까지 신청을 받아 매월 말일 개별 연락한다. 전화 예약 후 아래의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제출서류 : <필수> 성적표(학교 내신, 학평 및 수능 모의고사, 공인영어시험 중 1종) <선택> 사회적배려대상자 증빙서류(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증명서,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북한이탈주민 확인서, 장애인증명서 중 1종) 제출시 선발우대 문의 031-911-7905, http://sse.exam4m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방학을 이용한 ‘쌍꺼풀 수술’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성형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쌍꺼풀수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쌍꺼풀 수술은 보편화 된 수술로 인식되고 있다. 생일선물이나 졸업선물로도 쌍꺼풀 수술을 해주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은 학생들의 수술 의뢰가 많다. 수술 후 충분한 회복과 붓기가 빠질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기 때문이다. 쌍꺼풀수술을 결정할 때는 막연한 기대감과 환상은 버려야 한다. 쌍꺼풀 수술은 다른 수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쌍꺼풀 수술은 크게 절개법, 매몰법, 부분절개법의 세 가지 방법으로 나누며 각각 장단점과 특징이 있다. 절개법은 눈꺼풀을 절개하여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 눈꺼풀의 피부가 늘어져 있거나 지방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 뚜렷하고 시원한 쌍꺼풀 선이 요구되는 경우에 적합하다. 매몰법은 눈꺼풀에 지방이 적고 늘어져 있지 않아 피부절제가 필요치 않은 경우, 눈을 감는 근육이 두껍지 않은 경우, 절개법으로 인한 흔적을 싫어하는 경우에 시행한다.부분 절개법절개법은 매몰법을 원하는 환자로 눈두덩이가 두꺼운 경우에 시행하는 방법으로 지방을 제거하면서 흉터 없이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만들 수 있다. 수술 후 2~3개월 정도면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회복된다.수술방법의 결정은 상담 시에 개인의 취향과 눈의 모양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한다. 쌍꺼풀 수술 외에도 눈을 뜨는 근육이 약해서 졸려 보이거나 피곤한 인상으로 비춰질 때는 ‘눈매 교정술’로 교정할 수 있다. 동양인 특유의 몽고 주름을 틔워서 눈매가 좀 더 커 보이도록 하는 앞트임수술(몽고주름제거)도 많이 시행한다. 눈의 양쪽 길이와 크기, 눈 꼬리의 높이가 달라 어색해 보이는 경우에도 수술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이 있다. 아름다운 외모가 일상생활에서 크게 작용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실제로 수술 후 대인관계에서도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변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쌍꺼풀 수술로 이미지를 바꿔 첫인상을 시원하고 아름답게 바꿀 계획이 있다면 시간적 여유가 많은 방학기간을 이용해도 좋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랭콘잉글리쉬. 경기 일산에 직영 캠퍼스 개원 초, 중등 영어전문 교육기업 (주)아발론교육(대표 김대용)의 초등 영어교육 브랜드 랭콘잉글리쉬가 2월 일산 후곡 직영 캠퍼스를 개원한다.일산 후곡 캠퍼스는 아발론교육 본사가 직접 관리 및 운영하는 직영캠퍼스로, 일산의 첫 직영 캠퍼스다. 개원에 앞서 2월2일 오전 11시에 킨텍스에서 ‘우리아이 똑똑한 영어습관 만들기’라는 주제로 랭콘사업본부 강시현 본부장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예비 초1~초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에게는 영어 스토리 북과 랭콘 교재를 무료로 증정한다. 랭콘일글리쉬 강시현 본부장은 “랭콘잉글리쉬는 영어로 된 국정교과와 미국교과를 함께 학습하는 영어 몰입 프로그램을 도입해 런칭 3년 만에 전국 74개 캠퍼스에서 재원생이 7천명에 육박할 정도로 초등학생 및 학부모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발론교육의 탄탄한 영어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랭콘잉글리쉬는 아발론 교육이 2009년 런칭한 초등 영어 전문 교육브랜드로 현재 서울 강남대치, 송파, 분당, 목동, 평촌, 부산 해운대 등 전국 총 74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랭콘잉글리쉬는 미국교과서 및 수학, 사회, 과학 등 국정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교재로 영어를 학습하는 영어 몰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한 학원수업과 연계된 온라인 숙제장 ‘랭콘아일랜드’를 통해 예습과 복습을 진행하도록 하여 오프라인 수업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문의 031-922-4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레브아트 컴퓨터학원 오픈 일산동구 마두동에 ‘레브아트 컴퓨터 학원’이 오픈했다. 레브아트는 편집출판 디자인, 웹디자인, 전산회계와 전산세무2급 자격증 과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정규과정 등록시에는 최대 30%까지 수강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직장인에게는 60%~ 80%까지 환급혜택이 주어지며, 대학졸업예정자와 실업자국비지원과정은 1년간 20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과정 수료 후에는 취업지원도 해준다. www.revart.com위치 : 마두역 5번출구 삼화골드프라자 9층문의 : 031-901-67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강회이소기숙학원, 2013학년 대입 재수반 모집 강화이소기숙학원에서 재수생을 위한 2013학년 대입 선행반과 대입 정규반을 모집한다. 선행반은 언어, 수학, 외국어 과목의 기초 집중 학습과정으로 1월29일에 개강하며 수시와 논술, 정시를 대비하는 대입정규반은 2월 12일 개강한다. 강사진은 EBS를 비롯하여 메가스터디, 비상에듀, 이투스, 비타에듀 등의 유명온라인에서 강의하고 있는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숙하는 학생들을 위해 공부와 학습상담을 담당하는 학과담임과 생활 및 자습시간을 관리하는 생활담임제의 1인 2담임제를 운영한다. 3인1실로 운영되는 기숙사는 욕실과 화장실이 구비 되어있다. 학과 수업이후 EBS나 유명 특강 등의 시청을 위해 별도의 인터넷실이나 독서실. 질의 응답실을 운영하고 있다. 강화도 온수리에 위치한 강화이소기숙학원은, 서울, 인천, 일산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새롭게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문의 032-515-18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북스리브로 마두점’ 신간 15%, 중고도서 균일가전 진행 대교에서 운영하는 서점인 ‘북스리브로 마두점’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모든 도서를 최대 15%까지 할인 판매하고, 중고 도서를 500원에서 1000원까지 균일가로 판매한다. 이 행사는 2012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겨울 방학 중에, 신학기를 앞두고 참고서, 교양 서적등 책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위치 마두역 7번출구 아리오조 B1문의 031-901-03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모앤모 맞춤가발 오픈기념 할인행사 모앤모 맞춤가발 일산점은 오픈기념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기존 업체들의 시중가 대비 40%정도 저렴하게 맞춤가발을 제공한다. 제작은 1:1 맞춤제작이며, 1개 구매시 60만원, 2개 구매시 89만원에 맞춤 가능하다. 또한, 여성부분가발, 탑피스, 패션가발은 30% 할인 판매한다. 내 두피와 머릿결에 거의 비슷하게 제작이 가능하여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모앤모 명품가발은 전국에 36개 프랜차이즈를 운여하고 있으며 12년 역사의 전통과 노하우로 가발에 관한 특허가 4개, 실용신안 2개를 보유하고 있는 명품가발 전문 업체이다. 위치는 백석동 천년웨딩 503호이다. 문의 031)905-10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부드러움 속의 강함, 상생의 무예 택견 또래의 폭력에 시달리다 자살한 대구 중학생 사건을 시작으로 학교폭력 문제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해법의 실마리라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주교동에 있는 고양시택견전수관을 찾았다. 택견은 중요무형문화제 제76호인 우리 겨레 고유의 무예로, 상생의 정신을 중요하게 여긴다. 지난해에는 무예로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택견 하나면 깡패 만나도 겁 안나요고양시 공무원인 지옥용 씨는 2006년부터 택견을 배웠다. 폐기물 불법매립을 단속하고 고소고발을 하는 일이 업무에 포함되다 보니 호신술이 하나쯤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꾸준히 수련해 1단까지 획득한 지 씨는 2007년과 2010년에 전국생활체육회 택견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전에는 깡패 같은 사람들이 오면 겁이 났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협박해도 두렵지 않고 자신감이 생긴 거죠.”부드러우면서도 공격이 아닌 방어 위주의 기술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몸이 유연해지고 건강해졌다. 강봉규 관장은 “택견은 호신술로 익혀두기에 좋은 무예”라고 자랑했다. 맨손 무예로 장비나 도구가 필요 없다는 점도 호신술에 좋은 이유다. “택견은 보호 장구를 하지 않아요. 딱 차서 맞으면 악 소리가 나는 무술과는 다르죠. 택견의 발차기에 맞으면 밀려서 넘어져요.”강 관장은 이렇게 말하며 시범을 보였다. 부드럽게 공중을 가로지른 발이 몸에 닿자 상대방의 몸이 휘청거리며 뒷걸음질을 쳤다. 시합에서는 머리를 밀거나 발을 걸어 넘어트리면 한판승으로 끝난다. 시범을 통해 보니 부드러움 속에 강한 힘이 숨겨져 있다는 설명이 쉽게 이해됐다. 세 박자로 흥겨운 품밟기가 기본 동작 택견의 기본은 품밟기다. “이크 에크 에크”라는 세박자 구령에 맞추어 춤을 추듯 박자를 밟는다. 첫 박자에 부드럽게 무릎을 숙이고 두 번째 박자에 한쪽 발을 내밀며 쭉 한쪽 몸을 편다. 마지막으로 나간 발을 다시 거두어들인다. 뻣뻣한 동작이 없고 모두 살짝 구부리거나 버드나무가지처럼 낭창낭창하게 몸을 늘인 상태로 유지한다. 보기에는 쉽지만 기본 품밟기만 해도 땀이 흠뻑 난다.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의 근육이 단련되기 때문이다. 노승영 씨는 2006년부터 택견을 배웠다. 생활체육으로 어울림누리에서 무료 강좌를 들은 것을 인연으로 지금까지 수련하고 있다. 그는 “택견의 품밟기가 하체 단련에 좋다”고 설명했다. “허벅지 엉덩이 근육을 쓰지 않으니 약화되는데 품밟기를 하면서 집중적으로 운동이 된다”면서 “현대인에게 아주 적합한 운동”이라고 말했다. 노 씨도 허리 통증으로 이런 저런 운동과 치료를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다가 택견으로 좋아진 경우다. “택견은 세 박자거든요. 우리의 전통 민요도 세 박자잖아요. 용어들도 우리가 평상시 쓰는 말이라 친숙해요. 한국 사람들의 생활 습관이나 정서에 잘 맞아서 배우기도 쉽고 몸에도 잘 맞아요. 상대방을 공격하는 게 아니라 더 좋죠.”강봉규 관장은 “부드러움 속의 강함이 택견”이라면서 “구름이 흘러가듯 물이 흐르듯 자유자재한 무예고, 기술 안에는 상생의 철학이 숨어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우리 정서에 잘 맞는 무예인 택견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궁중부터 민간까지 고루 즐기던 무예고려사에는 충혜왕 3년 5월에 ‘왕이 상춘정에 나가 수박희를 구경하였다’는 구절이 있다. 재물보에는 ‘변, 수박을 변이라 하고 힘을 겨룸을 무라 하는데 지금의 탁견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택견의 오랜 역사를 짚어볼 수 있는 대목이다. 흔적은 옛 그림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바로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이 그린 풍속화 대쾌도다. 우리나라 고유 놀이인 씨름과 택견을 즐기는 백성들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당시 씨름과 택견이 대중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은 왜 택견 같은 맨손 무예를 즐겼을까? 강봉규 관장은 “모든 동물은 종족 보존의 본능에 의해 동료를 죽이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강 관장은 “초기 원시인들도 마찬 가지였을 것이며, 무기를 사용해 동족을 죽이는 대신 맨손으로 싸우는 격투가 생겨났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택견은 궁중에서 민간까지 고루 즐기는 무예였으나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맥이 끊겼다.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명문으로 순사들이 채찍을 휘두르며 말렸다고 한다. 몇몇 택견꾼에 의해 해방 후 복원 됐다. 상생의 무예 택견에서 학교폭력 해결의 힌트를 얻다동국여지승람에는 ‘여산군에서 해마다 7월 15일에 가까운 전라, 충청 양도의 백성들이 한데 모여 수박으로 승부를 다투는 풍속이 전해 온다’고 쓰여 있다. 큰 잔치 때 벌인 택견은 동네의 꼬마들부터 나와 이기는 사람이 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잘하는 고수들끼리 마지막에 남아 실력을 거룬다. 이기는 마을은 그 해 논농사가 잘 된다고 믿었다 한다. 서로 다치지 않게 배려하면서도 재미있게 놀 수 있었던 전통 무예 택견의 정신은 무엇보다 요즘 들어 절실하게 느껴진다. 노승영 씨는 “요즘 학교에서 폭력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자기 에너지를 분출하지 못하는데 택견이 역할을 해주면 어떨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반 안에서 서열을 정하려는 욕망이 있잖아요. 그것을 지금처럼 주먹이 아니라 택견으로 서로 다치지 않고 재미있게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옆에서는 장구 치고 북도 치면서 즐겁게 한바탕 노는 거죠.”노승영 씨는 중고등학교에 택견 동아리가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마침 전수관에는 고교생인 양선호 군이 와 있었다. 양 군은 “여기 오면 쌓인 것을 풀 수 있어 좋다”면서 “택견을 배워 경호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얼핏 치마처럼 보이는 택견의 복장은 조선시대 무사들이 입던 철릭이라는 옷을 복원한 것이다. 품밟기라는 말부터 에크 이크 하는 구령, 눈꿈쩍이 활개짓 같은 동작 이름까지 택견은 다 우리의 것을 애써 살린 것이다. 잃어버린 무예의 전통을 하나하나 찾아 복원한 택견꾼들의 끈기와 노력을 본받는다면 학교폭력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은 너무 허황된 것일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우리 동네 ‘24시 어린이집’ 소개 ‘보육’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 오래다. 저 출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정작 일하는 엄마는 아이를 낳아도 마음 놓고 맡길 곳이 없다. 한 부모 가정에서는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이런 가정의 시름이 깊어지면서 나라에서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어린이집에 보조금을 지원해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을 늘리는 추세다. 최근엔 24시간 아이를 돌봐주는 ‘24시 어린이집’도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우리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사이좋은 24시 어린이집’의 김영미 원장은 “24시 어린이집은 필요악이지만, 맞벌이 부부와 한 부모 가정이 줄어들지 않는 한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4시 어린이집은 정말 다급한 가정에게 필요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몇 년 사이에 부쩍 늘어난 24시 어린이집, 우리 동네에서 찾아봤다. 다양한 형태의 보육서비스맞벌이 부부나 한 부모 가정이 늘어나면서 어린이집의 운영시간이 다양해졌다. 이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운영기준 시간 (7:30~19:30, 12시간)외에 다양한 형태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늦게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시간 연장 보육부터, 휴일보육, 시간제 보육, 24시 보육까지 다양하다. 후곡마을의 김미자(38세)씨는 밤 10시가 넘도록 일하는 것은 보통이고, 주말에도 출근하는 일이 잦다. 김씨는 “늦게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어린이집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를 맡기게 됐다”며, “퇴근하면서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되고, 그 때까지 아이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우리 동네 24시 어린이집현재 고양시에 있는 24시 어린이집은 8곳 정도다. 엄마 아빠의 퇴근시간에 맞춰 시간 연장을 하는 곳은 24시 어린이집을 포함해 157곳이다. 24시 어린이집에서는 24시보육과 야간보육, 새벽 보육을 포함한다. 아래 표에서 보건 복지부의 인증을 받은 곳은 평가인증점수가 90점 이상인 어린이집이다. 사고 발생이나 법규 위반으로 신고가 접수되거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어린이집은 제외했다. 어린이집 검색은 아이사랑 보육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 아이사랑 보육포털 www.childcare.go.kr) 24시 어린이집 경기북부 1호 ‘사이좋은 24시 어린이집’ 김영미 원장 인터뷰“행복의 징검다리가 되고 싶어요” Q. 24시 어린이집은 어떻게 운영되나요?A. 24시 어린이집은 말 그대로 24시간 아이를 돌봐주는 곳입니다. 시간 연장과는 다른 의미지요. 아이가 일주일동안 어린이 집에서 생활하다가 주말에는 엄마아빠를 만나러 갑니다. 사정에 따라서 휴일보육을 하기도 합니다. 저희 어린이집은 시간 연장, 야간보육, 24시 보육, 휴일 보육 등 모든 보육을 하고 있습니다. 연휴만 빼고 360일 운영했던 적도 있네요. 주간 보육은 영유아 전담이고, 야간보육은 7세까지입니다. 영아는 하루 종일 24시간 저희 어린이집에서 생활을 하고, 5세 이상은 주간에 다른 어린이집에 등원했다가 저녁 7시 30분에 이곳으로 오게 됩니다. 아이들에겐 이곳이 집과 같은 곳입니다. Q. 사이좋은 24시 어린이집은 언제 문을 열었나요?A. 1997년 10월 1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마침 IMF라 엄마들이 돈을 벌기 위해 집 밖으로 나설 때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영아를 돌봐주는 어린이집이 없어서, 영아전담 어린이집으로 시작했습니다. 한참 엄마들의 고충을 듣다보니 ‘시간을 길게 해달라’는 사정을 모른 척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24시 어린이집으로 연결됐습니다. 뭐에 떠밀리듯 그렇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제 나름의 사명감이랄까요. 그런 마음으로 여태껏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13블럭 단독에서 시작해서 2002년에 이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2003년 영아전담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서, 선생님 급여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그 후 2007년 6월에 ‘24시 어린이집 경기북부 1호’로 지정이 됐습니다. 경기도에서도 처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Q. 최근 24시 어린이 집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실제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이 많은지요?A. 저희 어린이집은 맞벌이 가정보다는 한 부모 가정의 아이가 대부분입니다. 예외적으로 필립스처럼 3교대를 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의 아이도 있지만요. 이곳에 1개월 이상 머무르는 아이들은 주로 별거, 이혼, 경제적 사정으로 ‘안정될 때까지 맡아 달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이 역경을 딛고, 좀 더 나은 환경이 될 때까지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 계신 어머님들이 자리를 양보 해주시면 감사하지요. 맞벌이 가정에서는 집에서 가까운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을 이용하시면 좋고요. Q. 보육비는 어떻게 책정 되는지요?A. 0세의 경우 주간 보육비가 39만 4000원인데요. 야간 보육도 주간 보육과 가격이 같습니다. 지원 대상은 150% 나라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에 50%만 부담하면 됩니다. 요건은 0세, 1세, 2세 3세 영아들로 연령이 맞아야 합니다. 시간 연장은 시간당 2700원입니다. 저희 어린이집은 정부지원이 되는 곳이라 선생님들 인건비 80%를 지원 받고 있습니다. Q. 선생님들은 어떤 분들인지요?A. 기본적으로 보육교사자격증을 소지하신 분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이를 낳고, 키우신 분들이 대부분이죠. 야간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들입니다. 저와 10년 이상 뜻을 같이 하신 선생님부터, 인터넷으로 엄마들과의 소통을 담당하시는 젊은 선생님 2012-01-29
- ''한탄강매운탕’ 20주년 기념이벤트 한탄강매운탕은 90년대 초반부터 풍동 애니골 입구에서 16년 동안 사랑을 받다가, 성석동으로 이전한지 벌써 4년이 되어간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기념이벤트로 매장에 오는 손님들에게 간장대하장(500g)을 증정한다. 개인별로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테이블당 증정한다. 성석동으로 이전한 후 달라진 것이 있다면, 가게 뒤편의 텃밭에 직접 농사지어 무, 배추, 갓, 상추 등 채소류를 제철에 심고 수확해 손님상에 올린다는 것이다. 풍동에 있을 때보다 더욱 푸짐한 양으로 서비스한다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매운탕 중간 크기를 먹어도 네 명이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양을 준다. 그 외에도 고양 송포쌀을 사용한다거나, 버섯이나, 양념 종류 등 식자재에 있어서도 까다롭고 엄선된 기준으로 마련했다. 매운탕에 들어가는 참게 역시 임진강에서 어부가 직접 잡아 가져오는 것으로 안전하고 싱싱하다. 작년 10월 5일에 진행된 제6회 고양국제웰빙축제에서 동상을 받아 그 맛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문의 031-901-44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