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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은 ‘과목’이 아니다 WE논술(문지논슬) 허선행 대표 031) 911 - 3377 지난 6월 2일에 치러진 평가원 모의시험을 두고 변별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자기주도 학습에 힘을 실어주고 교육방송인 EBS 교재의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대해 쉬운 수능이 학생들의 공부방향을 오히려 어렵게 한다는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 또한 높다. 따라서 논술이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 올해 발표된 대학별 모의논술고사의 출제 방향은 상대적인 변별에서 볼 때 수능을 대체 또는 보완하는 기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논술은 대학차원에서 학생의 대학수학능력을 평가해서 입학의 전형 기준으로 삼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고등학교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시험과는 구별된다. 논술시험에서는 학생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제시문을 이해하는 능력(독해력)과 이를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는 능력을 묻고 있다. 최근 논술의 경향은 이에서 더 나아가 분석력, 종합력, 평가 능력에 이르기까지 다차원적인 사고와 접근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왜 논술을 하는가? (why) 평가제도의 변천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현행 논술 시험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는 프랑스 자유논술형 시험의 전단계에 해당한다.● 객관식 선다형 문제 &rArr ● 주관식 완성형 &rArr ● 주관식 단답형 &rArr ● 주관식 서술형 &rArr ● 논술(제시문): 현행 우리나라의 논술 시험 형태 &rArr ● 논술 완성형 : 프랑스형의 바칼로레아(자유 논술형)무엇이 논술인가? (what) 현대는 ‘합리’로 대표되는 사회다. 이러한 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는 고도의 합리적 사고와 함께 논리적인 표현능력을 갖춘 지식인이다. 고등학생 시절에 이러한 능력을 쌓는 것이야말로 대학진학의 ‘입시관문’을 무난히 통과하는 것뿐만 아니라 교과과목 전반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기반이 된다. 따라서 논술을 별도의 시험으로 인식하는 것은 고등학교 과정에서 스스로 교과목을 하나 더 늘리는 어리석은 일이다. 과목 전체를 관통하는 안목을 가지는 것이 논술에서 요구하는 능력이고, 이는 ‘논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어떻게 논술을 하는가? (how) 논술은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단은 책이다. 다양한 책과 그 안에 있는 풍부한 내용은 논술답안에서 그대로 표현된다. 이러한 능력은 책을 읽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기도 한다. 그러나 막연한 다독(多讀)은 상상력에 도움은 줄 수 있을지 몰라도 논리적 사고와 시험과의 관련성에 있어서는 그다지 크지 않다.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것이 기대한 만큼 논술실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논술 시험은 책을 어떻게 읽는가에 더욱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체계적인 책 읽기는 시간을 허비하면서 돌아가는 길을 방지한다. 논리적인 사고는 논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길러져야 한다. 다른 사람의 사고를 글을 통해서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생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논술의 과정이다. 논술이 무엇을 평가하려는 시험인지를 자신의 생각으로 추론할 수 있을 때 대학이 원하는 선발기준에 다가설 수 있다. 학습과정에서 스스로 답을 찾아갈 때 자신만의 논술 Know-how가 생기는 것이다. 교과서 논술 다가서기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성적이 오르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만 하면 공부를 잘 하는가? 그렇지만 공부시간에 비해서 성적이 만족스럽게 나오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러한 결과가 자신의 의지부족 때문으로 생각하고 오히려 공부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학습시간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는데도 공부에 관한한 자신 탓으로 돌리는 미덕(?)을 발휘하고 있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을 격언삼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정말 공부에는 왕도가 없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있다’. 바로 논술식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문제는 교과서를 단지 읽고 보는 것에 만족하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교과서의 내용이 왜 그 자리에 있는지부터 의문을 가져보라. 논리의 출발은 교과서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논술이란 논리적인 글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논술은 단순히 글을 쓰는 것에 한정되지 않는다. 논리적 사고를 전제로 한다. 이는 교과서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그대로 적용된다. 교과서를 보자. 교육 목적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편집되었다. 교과서를 공부하면서 이러한 체계를 습득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논리가 교과과정에 녹아 있음을 알게 된다. 내용면에서 볼 때 각각의 단원에서 다루어야 하는 것을 개념에서부터 추상적 설명 및 구체적 설명(예제)에 이르기까지 논술적으로 집필되었고 출간되었다. 따라서 논술적으로 사고하는 것은 학교공부를 잘 하는 비결임과 동시에 정보사회에서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도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교과목 전체를 아우르는 논술적 사고로 공부해야 한다. 이러한 사고의 산물이 논리적 문제 해결능력이다. 논술 답안에서는 자신의 사고를 발휘해야 한다. 공부 방법론을 터득하면서 다양한 사회 현상과 고전을 자신의 논리로 바라보는 것에서 얻는 수확은 논술시험을 제대로 준비하는 지름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늘 상 생활에서 관절운동에 신경 써야 관절염으로 오랫동안 병치레를 한 사람들을 보면 관절 부위가 아주 불거져 있고, 그 주위는 살이 말라서 뼈만 남아 있고, 관절은 굳어져서 활동을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다.이런 분들을 만날 때마다 ‘적절한 운동을 했다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도록 막을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 우리 몸에 염증이 생기면 아프고, 붓고, 열나고 빨개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관절 부위가 아프고 붓고 열이 나면서 약간 붉어진다. 관절염이 생기면 염증 때문에 관절을 구부리거나 펼 때 더 아파진다. 아프면 관절은 움직이기가 싫어지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게 되고, 그러면 관절은 굳어지기 시작한다. 근육은 관절을 구부리거나 펼 때 사용되는데, 관절염 때문에 관절을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도 사용되지 않으므로 근육은 점점 말라가기 시작한다. 근육이 말라 간다는 것은 근육의 힘이 없어진다는 것이고, 관절염을 앓기 전에 잘 했던 근육의 힘이 약해지니 제대로 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일을 하려고 하면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근육들을 총 동원하여 일을 할 수 밖에 없고, 자신의 힘에 비해 과도한 일을 하게 되면 당연히 근육에 알이 배기면서 더 아파지게 된다. 근육통 때문에 관절을 못 움직이게 되고, 관절이 굳는 것과 근육 말라가는 것, 그리고 통증 등이 악순환을 계속하게 된다. 관절이 붓고 열이 날 때에는 관절을 쉬게 해주어야 한다. 얼음찜질을 하면서 관절을 움직이지 않으면, 열이 가라앉게 되다. 그러나 무조건 관절을 사용하지 않으면 관절이 굳어지기 때문에 관절운동을 해 주어야 한다. 운동을 하기 전에 20분 동안 얼음찜질을 한다. 얼음찜질은 관절의 염증을 가라 앉혀 줄 뿐만 아니라 통증도 가라 앉혀 준다. 통증 때문에 혼자서는 관절을 운동시킬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가 자신의 관절이 움직이는 정도만큼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 번씩 관절을 최대로 구부렸다가 최대로 펴 준다. 무릎관절은 단순히 구부렸다 펴기만 하면 되지만 어깨관절은 앞으로 올리고, 뒤로 올리고, 옆으로 올리고, 안으로 올리고, 밖으로 돌리기, 안으로 돌리는 등 6가지 방향으로 움직여 주어야 한다. 환자가 아프다고 하는데 무리해서 운동시키면 관절주머니가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가마솥 사골맛 ‘백석동 순대의 꿈’ 백석동 ‘순대의 꿈’에서는 가마솥에서 직접 사골을 우려 육수로 사용하기 때문에 진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다. 주인장은 최고라는 말보다 맛있다는 고객의 소리를 듣는 것을 꿈꾸기 때문에 이름도 ‘순대의 꿈’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메뉴는 가마솥 사골순대국이 6000원, 해장국이 5000원, 옛 추억을 떠올리는 김치말이국수의 다른 이름 땡땡이국수가 4000원, 입맛, 밥맛 없을 때 추천하는 해물순두부가 5000원으로 맛깔난 음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순대의꿈’은 백석동 천주교성당 앞에 위치해 있다.문의/ 031-978-3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한국원예문화협회 생활원예지도사 김연희, 김해숙, 안희자 씨 살아있는 식물과 교감, 마음정화엔 최고예요!! 꽃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악한 사람 없다고들 한다. 착한 사람이 꽃을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꽃을 들여다보고 대화를 나누는 동안 심성이 정화되어 선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식물을 통한 마음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다양한 원예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원예프로그램진행자로 생활원예를 지도하고 방과 후 및 CA활동 등 생활원예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생활원예지도사’가 주부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지역에서는 장항동 한국원예문화협회(대표 한소진)에서 총 6개월 과정으로 생활원예지도사 강좌를 열고 있다. 지도사 과정을 배우고 나면 협회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와 검증시험 등 인증 과정을 거쳐 학교 방과 후, CA강사로 일할 수 있는 생활원예지도사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원예문화협회 생활원예지도사 김연희, 김해숙, 안희자 씨는 한국원예문화협회 전문가과정을 이수한 후 호수공원 내 꽃문화예술관에서 생활원예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 “꽃과 나무가 좋아 취미로 시작한 일이 직업이 되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그들의 ‘생활원예’ 예찬론을 들어보았다. 생활원예지도사는 식물이 하는 말 전해주는 메신저 생활원예지도사는 식물들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이고, 이들이 잘 자라게 돌보고 가꾸는 일로이 과정을 배우면 꽃을 키우는 방법, 살리는 방법을 알게 된다는 김연희, 김해숙, 안희자 씨. 처음엔 여느 주부들처럼 꽃과 나무가 좋아 베란다정원을 즐겼다는데, 화원에서 다 자란 것을 사는 것보다 이곳저곳에서 얻어와 삽목 해 번식시키고, 병들고 시든 화초를 살리는 데 더 재미를 붙였단다. 그러다보니 식물에 대해 더 잘 알기 위해 생활원예교육을 받았고, 할수록 재미가 있어 전문가 과정까지 마쳤다는 그들. 처음부터 일과 연관 지어 배운 것은 아니었지만 하다 보니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경제적 수익도 올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시골집 앞마당에 채소보다 꽃을 더 많이 가꾸시곤 하던 친정엄마의 영향이 컸나 봐요. 저도 어느 사이 아파트 베란다에 이런저런 꽃을 들여놓고 들여다보기 좋아하는 주부가 되어 있더라고요.(웃음) 지금도 친정어머니는 식물 이름은 잘 모르셔됴 삽목도 기막히게 잘 하시고 남들이 버린 식물도 잘 살려내세요. 그래선지 저도 화원에서 잘 키운 식물을 사는 것보다 얻어 와서 기르는 것이 더 재미있고 애착이 갑니다. 생활원예지도사는 왜 병이 드는지 왜 꽃이 피지 않는 지 그런 궁금증을 풀고 싶어 배우기 시작했지요. 강사가 목적은 아니었지만 재미있어 한 우물을 파다보니 좋은 결과를 맺은 거지요. 생활원예지도사는 저처럼 꽃과 나무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주부라면 누구나 도전해 볼만한 일이예요. 무엇보다 살아있는 생물의 하루하루 변화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가꾸는 일이라 몸과 마음에 기를 충전시켜준다고 할까. 주부우울증이 끼어들 틈이 없답니다.” (김연희 씨) “원래 꽃꽂이를 오래 했어요. 꽃집도 운영했었고요. 그러다보니 꽃과의 인연은 꽤 오래된 셈인데 꽃만 알았지 그 꽃이 어떻게 길러지는지 잘 알지 못했죠. 그러다 우연히 한국원예문화협회 ‘뜰안에’에서 원예치료를 수강하게 됐고, 꽃이 우리에게 주는 기쁨과 즐거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어요. 꽃꽂이가 주는 기쁨이 있다면 또 생활원예도 할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어요. 식물이 자라는 모습, 꽃이 피는 모습이 매일 다르니까요. 초록잎이 점점 노랗게 말라가는 것은 비료가 부족하다는 신호고, 멋없이 키만 쑥 자라는 것은 햇빛이 부족하다는 식물들의 자기표현이랍니다. 그런 것을 알고 나니 식물이 하는 말에 더 귀 기울이게 되고 내 정성이 닿는 만큼 식물이 예쁘게 자라줄 때 그 모습을 보는 기쁨은, 아마 꽃 좋아하는 주부들이라면 다 느끼실꺼예요. 생활원예는 또 나이가 들어 시작해도 얼마든지 지도사과정까지 마스터할 수 있고, 또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일로도 연결할 수 있어 40~50대 주부 수강생이 대부분입니다.” (김해숙 씨) “십 년 넘게 미술관련 취미활동을 취미 이상(?)으로 즐겼어요. 생활원예는 제 생활의 터닝포인트라고 할까. 그동안 베란다에서 꽃과 나무를 기르는 걸 좋아하긴 했지만 생활원예지도사로 활동하게 될 줄은 몰랐죠. 시골에서 자라서 식물에 대한 관심은 남보다 유별나긴 했어요. 이 계절이면 살구나무가 한창이었지 하는 추억이 떠올라 살구나무를 화분에서 기르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꽃보다 나무를 베란다에서 기르곤 했어요. 열매를 먹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관상용으로 과실수도 생활원예로 얼마든지 즐길 수 있어요. 생활원예는 좀 더 생산적인(?) 취미를 찾다 본격적으로 ‘식물을 잘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 배우기 시작했는데 원래 취미가 있어선지 푹 빠져버렸어요. 식물이 녹색애완동물이라고들 하잖아요.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정화에 최고지요. 또 전문가과정을 배우면 각 급 학교의 CA강사, 방과후 강사, 일반 원예교육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어요.” (안희자 씨) 한국원예문화협회 생활원예 문의 031-903-1245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7080음악이 흐르는 커피 전문점 ‘추억의 안단테’ 추억에 낭만 섞어 마시는 핸드드립 커피 한 잔 커피전문점 ‘추억의 안단테’는 ‘커피가 있는 문화 공간’이다. 중산동에서 성석동 자동차검사소 가는 길에 문을 열었다. 실내에는 7080음악이 흐른다. 네 명의 바리스타가 만들어 내는 커피들은 품격 있고 다채롭다. 매장 전체가 금연 구역이라 공기도 깨끗하다. 음악이 좋아 한 번 오면 몇 시간이고 머물다 가는 곳으로 어느새 일산의 ‘완소 커피 전문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추억의 음악다방, 세련된 모습으로 일산에 오다“연세 조금 드신 분들이 라페스타나 웨스턴돔에서 커피숍에 가면 금방 나옵니다. 젊은 사람들이 담배도 많이 피우고, 또 괜히 미안해서 오래 못 앉아있겠다고 하면서요. 중년들이 갈 곳이 없는 거죠.”김선호 대표는 바로 그런 이들을 위해 커피 전문점을 열었다. 좋아하는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도록 CD와 LP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스피커도 고급 사양으로 마련했다. 테이블마다 작은 쪽지가 준비되어 있는데 신청곡을 적는 메모장이다. 지금의 중장년층이 학창시절에 보았던 음악다방에서 가져온 추억의 아이템이다.실내는 대부분 나무를 재료로 꾸며놓아 편안한 느낌을 준다.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밝고, 조명도 은은하면서 포근한 빛깔이다. 매장 앞 작은 화단에 꽃을 가꾸고, 매장 올라오는 계단에도 음악을 틀어두는 것은 여자들의 감성을 생각한 작지만 큰 배려다. 바리스타가 정성껏 내리는 핸드드립 커피 ‘추억의 안단테’의 강점은 커피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곳에서는 커피 중 최고급 등급인 ‘스페셜티 커피’를 사용한다. 또 커피 원산지별로 엄선한 원두를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핸드드립하기 때문에 커피 본래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이디오피아 이가체프, 가벼운 느낌의 감칠맛과 깔끔한 맛이 나는 온두라스 스페샬, 호두향이 나는 콜롬비아 슈프리모, 스모크 커피의 대명사인 과테말라 안티구아, 만델링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인도네시아 만델링이 핸드드립으로 준비되어 있다. ‘추억의 안단테’는 손님을 생각하는 마음도 참 곱다.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하면 바리스타가 테이블로 와서 직접 커피를 내려준다. 고급스러운 재료에 정성을 더해 맛은 배가 된다. 햇살 좋은 창가에 앉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누군가 나를 위해 정성껏 내려 주는 커피, 거기에선 분명 행복한 향이 날 것만 같다. 커피의 눈물, 더치커피를 아시나요 더치커피는 이 집이 자랑하는 메뉴다. 커피의 눈물, 커피의 와인이라고 불리는 더치커피는 자바섬에서 유래한 추출법이다. 3~4초에 한 방울씩 찬물에 내리기 때문에 진한 커피가 추출되는데, 긴 추출 과정에서 자연 숙성되어 마치 와인과 같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카페인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저녁에 마셔도 부담이 없다. 500ml짜리 기구로 하루에 4~5잔 밖에 추출되지 않고 일주일가량 숙성시키기 때문에 ‘귀족커피’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이 밖에도 나폴레옹이 즐겨 마셨다는 카페로얄, 얼음을 넣어 쉐이킹한 샤케라또처럼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커피를 언제라도 맛볼 수 있다.카페라떼, 소이라떼, 아포카토, 카페 비엔나처럼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한 커피들도 인기다. 모두 11가지 종류로 다양하다. 상큼하게 기분 전환이 필요한 날에는 허브차를, 더운 날에는 생과일주스나 빙수를 추천할만 하다. 우아한 식사와 차를 마실 수 있는 스페셜 메뉴도 구비되어 있다. 이탈리안 또띠아, 에스빠냐 또띠아, 샐러드 허니브래드를 아메리카노 또는 허브티와 함께 내는 메뉴다. 1만원에 맛볼 수 있다. 홍루몽 웰빙쿠키, 수제쿠키, 조각케익도 준비되어 있다. 저녁 시간에는 맥주, 위스키, 칵테일, 하우스 와인 등의 주류도 즐길 수 있다. 정갈하고 부담 없는 안주도 갖추고 있다. 좌석은 40석 가량으로 아담하다. 안쪽에는 여덟 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두 군데 마련되어 있다. 살짝 커튼을 드리우고 있어 작은 모임을 갖기에 좋다.커피교실로 즐거움 나누고파 출판업계에 오래 몸담고 있던 김선호 대표는 우연히 바리스타 과정을 이수한 다음, 자연스럽게 커피 전문점을 열게 되었다. 자신이 배운 커피의 즐거움을 전하고 싶어 매장 안에서 커피 교실을 연다. 6월 현재 화·목요일 오후 3시에 수업이 있지만, 팀이 꾸려지면 가능한 시간을 조정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이들은 직접 문의하면 된다. 커피숍 안에 악기를 두었더니 “연주도 직접 듣고 싶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단다. 김 대표는 “때가 조금 더 무르익어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천천히 느린 걸음으로, 가끔 뒤도 돌아볼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으로 안단테를 꾸려가고 있다. 그는 손님을 위한 배려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70대의 노부부가 찾아왔을 때는 흘러간 가요를 크게 들려드렸다.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기쁨을 느꼈다. 젊은이들이 와도 마찬가지다. 요즘 유행하는 노래라고 해서 틀지 못할 이유가 없다. 아메리카노 4천원, 핸드드립 6천원으로 누리는 호사, ‘추억의 안단테’가 있어 웃을 일이 더 많아졌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안현성 단장 교향곡의 아름다움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를 꿈꾼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기치로 내걸고 1999년에 창단된 교향악단으로,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서 고양시를 중심으로 경기 북부지역에서 클래식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단체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홈페이지에 소개된 내용은 이렇게 110여 자에 불과한 짧은 글이지만, 창단 이후 10여 년 넘게 교향악단을 이끌어온 안현성 단장은 지난한 시간들을 버티어왔다. 그는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통해 클래식을 전파하는 것이 ‘고양필하모닉’의 창단취지이자 목표라고 말한다.유니폼에 반해 시작한 밴드부, 음악도의 길 걷게 된 계기가 되다 사람들은 그에게 묻는다. 왜 티켓도 잘 팔리지 않는 교향곡을 연주하느냐고. “소수의 특정인들이 즐기는 것에서 벗어나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클래식음악을 포퓰러화하는 것과는 좀 다른 문제지요” 그래서 그는 매번 정기연주회에서 정통 교향곡을 연주한다. 클래식의 대중화는 순수한 클래식 음악 그대로 대중에게 자주 들려주고 가까이 느끼게 함으로써 이루어지는 일이라 믿기 때문에. 티켓파워가 없는 연주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열고, 봉사차원의 비정기적인 연주회도 자주 갖다보니 “사람들을 제가 갑부인 줄 안다”고 허허 웃는 안 단장. 음악을 전공하고 유학을 갔다 왔다 하면 집이 꽤 살만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도 아니다. 안현성 단장의 고향은 강원도 태백이다. 음악을 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4학년 무렵 우연히 고적대를 보게 되면서부터. 음악이 좋았다기보다 어깨에 반짝이는 견장을 단 유니폼에 마음이 끌렸단다. 원주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밴드부에 들어간 것도 그 때문이지만 군기가 보통 센 것이 아니었다. 그러다 서울로 이사를 오면서 중동중학교로 전학을 했다. “학교에서 제 밴드 이력을 보고 밴드부하라고 하는데 덧정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중학교 시절엔 밴드활동을 하지 않았지요” 그러던 그가 다시 밴드부의 트럼펫주자가 된 것은 게시판에 붙은 ‘등록금 면제’라는 글귀 때문이다. 당시 전국 고등학교 최고의 밴드부로 이름을 날리던 명지고등학교의 밴드부 단원이 되면 등록금을 면제해준다는 게시글 하나가 그의 진로를 결정한 계기가 된 것. 명지고 밴드부 트럼펫주자로 연고전, KBS관악경연대회 등 전국적인 큰 행사에 단골로 참여하면서 유니폼이 아닌 음악에 빠져들었다. “고등학교 대 적성검사에서 언어와 어학에 월등한 점수가 나왔어요. 그래선지 어학도 재미가 있고 문학적인 소양도 있었는지 국어선생님 권유로 시인이 될 뻔 했었지요” 건국대 음악교육학과로 진학하면서 그는 본격적인 음악가의 길을 걷게 되고, 졸업 후에는 아내와 함께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독일 Trossingen 국립음대 대학원 졸업 후 고양시에 정착,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하다 독일 만하임에서 시작한 유학생활은 3~4달이 지나면서 가지고 온 돈이 바닥나면서 고난이 시작됐다. 400불만 가지만 1년은 견딜 수 있다는 말만 믿고 떠난 유학생활, 집 얻고 월세내고 생활하다 보니 3개월 만에 빈주머니가 됐다. “유학비자로는 정식으로 일자리를 얻을 수 없어 불법으로 블랙아르바이트를 해야 했지요. 유명한 독일기업 보쉬, 로우 등 다양한 기업체에서 일도 해보고(웃음), 가장 오래 한 것은 지역신문배달이었어요. 아내와 밤새도록 광고전단지를 신문에 끼워 넣고 새벽이면 신문을 배달하는 일은 유학생활이 끝날 때까지 했으니까요.” 그러면서 독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음대로 널리 알려진 Trossingen국립음대 대학원(KA)에 입학하게 된다. 그 과정도 파란만장하다. 대학원 입학을 앞두고 아내가 첫 아이를 임신하게 돼 기필코 대학원에 입학해 의료보험 혜택을 받아야 했는데, 그야말로 “예술가를 만드는 과정”인 Trossinggen 대학원 입학이 쉬울 리 없었다. “꼭 Trossingen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싶었다”는 그는 “음악성은 있으나 기초가 없다는 말에 천신만고 한 번의 기회를 다시 얻어 어렵다는 현대곡 ‘힌데민트’를 연주했다. 불과 4~5번만의 레슨으로 ”힌데민트를 완벽하게 이해했다“는 극찬을 들으며 드디어 30살에 Trossingen 대학 최초의 한국인유학생이 됐다. 27살이면 음악적 재능이 끝났다고 믿는 독일에서 30살에 Trossingen 대학원에 입학한 것은 이례적인 일. 그래서 그는 지도교수가 가장 기대를 걸었던 학생이었다. 하지만 유학생활 내내 뜻하지 않은 일들로 졸업도 입학과 마찬가지로 한 편의 드라마처럼 이뤄졌다. 3번의 휴학과 2번의 비자연장 끝에 5년 반 만에 드디어 졸업,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어려움 이기고, 12년 동안 정기연주회를 지켜왔다는 자부심 커 대학원 졸업 후 독일에서 자리 잡으라는 권유가 많았다. 그도 그러고 싶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고, 형이 세상을 뜨면서 어쩔 수 없이 한국으로 들어와야 할 상황이 됐다.귀국 후 자리 잡은 곳이 고양시, 이후 그는 고양시의 음악발전을 위해 초석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96년 일산오페라단이 창단되면서 우연히 오페라단 지휘를 맡게 되고, 당시 공연한 ‘아멜리아 무도회에 가다’란 오페라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독일 유학시절 시립윈드오케스트라의 지휘도 맡았었고, 대학원 시절 어깨너머로 지휘를 익히긴 했어요. 전공인 트렘펫이 자기 음악이라면, 지휘는 여러 사람을 아울러 하나의 하모니를 완성시킨다는 일이 매력이죠.” 오페라단 지휘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지휘공부를 시작해 계절절학기로 체코 Bmo시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이것을 계기로 99년 경기북부지역 오케스트라가 없던 상황에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창단하게 된다. 정통 교향곡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단으로 어려움을 이기고, 지금까지 12년 동안 정기연주회를 지켜온 것은 말처럼 간단하지 않다. 그는 어떤 오케스트라단이든 시립으로 운영되는 것보다 사립으로 운영되는 것이 단원들의 연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단다. 전액지원은 오히려 실력향상보다 자칫 안주에 익숙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50% 정도의 지원 그리고 나머지는 관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오케스트라단의 노력으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생각이다. 지원은 받을 수 없더라도 고양필하모닉이 고양시문화재단의 상주단체로 인정받아 전국교향악단축제데 당당히 참가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지난 3월 18일 창단 12년째를 맞아 제29회 정기 연주회를 연 고양필하모닉은 매년 3~4회의 정기연주회와 지체장애인, 소외계층, 복지원 등을 방 2011-06-11
- 6월 고양 파주 김포 - 문화소식 # 연극&clubs연극 <봄날> 일시: 6월 10일~12일, 10일 20:00, 11일 15:00/19:00, 12일 15: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3만원/S석 2만원 # 클래식, 콘서트&clubs아내들의 외출 일시: 6월 3일~12일, 평일·일요일 15:00, 토요일 15:00/19:00(월요일 공연 없음)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1층 3만원/2층 2만5000원 &clubs재스민 최의 ‘Why not?’ 일시: 6월 3일, 19:3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5만원/S석 4만원/A석 3만원 &clubs제17회 창무국제무용제 in 고양-개막작, 일본전통극 ‘노(能)’-<몽(夢)>, 김영숙 <춘앵전>, 남정호 <기도>,김매자&츠치토리 토시 <광(光)>일시: 6월 10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3만원/S석 2만원/A석 1만원문의: 02-704-6420 &clubs제17회 창무국제무용제 in 고양-특별초청작, 최상철 댄스프로젝트 <논쟁>일시: 6월 12일, 17: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3만원/S석 2만원/A석 1만원&clubs제17회 창무국제무용제 in 고양-아시아 젊은 안무가전 2001 일시: 6월 14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전석 1만원&clubs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일시: 6월 11일~12일, 11:00/14:00/16: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2만원문의: 031-294-4232 &clubs2011 아람누리 에듀클래식 2 일시: 6월 11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1만원&clubs제17회 창무국제무용제 in 고양 -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Ⅰ 일시: 6월 16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원 &clubs제17회 창무국제무용제 in 고양 -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Ⅱ 일시: 6월 18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원 &clubs제17회 창무국제무용제 in 고양 - 폐막작 일시: 6월 20일~21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원 &clubs이 무지치 내한공연 일시: 6월 17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VIP석 9만원/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 # 전시&clubs2011 아람미술관 봄 환경특별전 - 공존을 위한 균형 일시: 7월 3일까지, 화·수·목·일요일 10:00~18:00, 금·토요일 10:00~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티켓: 일반 3000원/19세 미만 2000원/20인 이상 단체 1000원&clubs2011 고양초대작가전 일시: 6월 26일까지, 10:00~18:00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티켓: 무료 문의: 031-960-0182&clubscolor x Art x play x 3 (색 x 예술 x 체험 x 3)일시: 8월 28일까지, 10:00~18:00(입장마감 오후 5시, 월요일 휴관) 티켓: 일반 6000원/초중고, 7세 이하 5000원/만 3세 이하 및 65세 이상 무료/20인 이상 단체 4000원(단체는 전화예약 필수)문의: 031-960-9730(어울림미술관) &clubs추사와 함께- 김정희, 곽인식, 서세옥, 이우환 일시: 8월 1일까지장소: 헤이리 공간 퍼플 &clubs젊은 사진전-개입에의 충동일시: 6월 13일까지장소: 헤이리 써니갤러리&clubs김동기 展-깊고 깊은 어둠일시: 6월 12일까지장소: 헤이리 갤러리 터치문의: 031-949-9437&clubs제11회 국제임신출산 유아교육박람회 일시: 6월 9일~12일, 10:00~18:00 장소: KINTEX 1홀 티켓: 전석 5000원(사전 등록시 무료)문의: 02-2236-2771, http://www.momnbabyexpo.co.kr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언어. 논술 전문, 퀸 에듀'' 2011 고등부 여름강좌 개강안내 일산동구청 맞은편 정발산역에 위치한 ''퀸 에듀''에서 6월 1일부터 여름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퀸 이미정 원장은 메가스터디를 거쳐 현재는 위너스터디의 인기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송파와 일산 퀸에듀 론칭 1년만에 2010년 수능에서의 놀라운 적중률과 송파 퀸에듀 논술반 전원 합격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모집은 개원이래 전 강좌 마감 행진으로 인해 수강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고 1,2,3 학생들에게 이미정 원장의 직강 청취기회를 줄 것이다. 또한 매월 모의 고사를 통해 강남권 학생들과의 실력을 비교 분석하여 향상시키는 학습 컨설팅도 병행한다. 문의 031-923-71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6월 고양 파주 김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6월11, 25일 덕양구 나눔장터 열려요오는 6월 11일과 25일 덕양구 나눔장터가 덕양구청 앞에서 열린다. 덕양구에서는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을 생각하고 녹색생활 실천’이라는 테마로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 혹서기 혹한기를 제외한 매월 2, 4째 주 토요일에 새로운 테마로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문의 덕양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하지은 8075-5247민우열린강좌 천원의 행복, 우석훈 초청 강좌고양여성민우회에서는 민우열린강좌 천원의 행복에 ‘절망의 세대, 희망의 경제학’의 우석훈 교수를 초청했다. 16일 오전 10시 한국마사회 일산지점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에는 불안한 시대, 우리가 서 있는 이곳에서 삶의 희망찾기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문의 고양파주여성민우회 907-1003일산동구 풍동분수대 본격 가동일산동구는 지난 25일부터 풍동분수대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풍동분수대는 풍동지구 숲속마을 풍동초등학교 뒤편에 설치되어 인근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로부터 무더위를 식히는 장소로 인기를 끌어 왔다. 지금까지는 현장에서만 기계 조작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경우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구는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최근 자동제어시스템을 설치하고 소독과 청소를 완료했다. 또 CCTV를 설치해 위험한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제3회 일산서구청장기 게이트볼대회 개최일산서구에서는 지난 26일 대화레포츠공원 내 문화구장에서 ‘제3회 일산서구청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일산서구 게이트볼 동호인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팀원끼리 호흡을 맞추며 열띤 승부를 겨루었고, 참가한 팀 모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수 개개인마다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고양시 게이트볼 연합회와 일산서구청이 주최하는 게이트볼대회는 매년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송강 정철선생을 기리는 송강문화제 열려송강선생의 삶과 문학을 기리는 송강문화 축제가 덕양구 신원동 송강마을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개최됐다. 송강문화제위원회와 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에서 추진한 제9회 송강문화제는 16세기 조선시대 문인으로 사미인곡과 관동별곡 등을 지은 우리나라 가사문학의 대가이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예술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송강 정철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문학세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1부는 송강 정철 선생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유적지를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경기소리, 정선진도아리랑, 대금, 가야금, 풍물놀이 및 창작 판소리로 진행됐다. 제2부 행사는 송강마을의 유래와 선생을 사모하던 여인 강아 아씨와의 사랑 이야기를 역사와 함께 풀어내는 해설과 지역주민 대표의 송강 시 낭독이 이어졌다. 송강문화제위원회 측은 “이번 행사는 우리의 가사문학이 대중과 함께하고 송강 정철 선생의 숨결을 느끼는 축제”라며, “가사문학이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장르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탄현동 산악회 도명산 정복, 회원도 모집해요탄현동 산악회(회장 안혜자)에서는 지난 19일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양구곡의 절경을 낀 계곡미가 일품인 충북 괴산의 도명산을 등반했다. 도명산은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하며 천하절승 화양동계곡 남쪽의 명산으로 화강암봉과 기암석벽이 빼어나다. 탄현동 산악회는 매월 1회 정기산행을 목표로 산행이라는 취미활동을 통해 건강 유지는 물론, 친목을 도모하고 마을의 대소사에도 참여하여 봉사하고자 하는 자발적인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탄현동 주민이면 누구나 탄현동 산악회에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와 가입문의는 탄현동 주민센터(8075-7795)로 문의하면 된다.제2차 파주시 청소년 문화존 강현수의 음악선물 ‘크로스 오버 콘서트’교하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6월 4일 강현수의 음악선물 ‘크로스오버 컨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아리아+크로스오버 뮤직+미니콘서트+토크+CF에 등장하는 클래식 뮤직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소프라노 강현수와 관악6중주단인 퍼니밴드 등이 메인으로 무대에 선다. 장소는 교하청소년문화의집 3층 공연장이며, 연령에 상관없이 1천원의 관람료에 선착순 입장하게 된다.문의 031-957-11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초밥부터 활어회와 매운탕 등 코스요리가 ‘만원’ 회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가격 때문에 자주 즐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저렴한 가격은 기본, 다양한 코스요리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장항동 웨스턴돔 앞 이스턴시티 2층에 새로 오픈한 ''남자수산''이 바로 그 곳. 야채샐러드와 초밥, 생선구이, 양배추쌈, 회무침, 활어회, 김마끼, 튀김, 소불고기, 계란찜, 참나물무침에 매운탕 공기밥과 3가지 찬으로 구성된 점심 특선을 1만원에 제공하고 있다. 2인 이상 방문하면 오후 4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점심특선 뿐 아니라 해산물과 샤브 대게 매운탕이 제공되는 광어회 요리는 7만원에서 11만원에 제공되며 스끼다시로 알려진 밑반찬 없이 회만 주문할 경우 광어와 우럭은 3만5000원부터 5만5000원에 제공되며 놀래미는 4만원부터 6만원이면 먹을 수 있다. 이때도 오뎅탕과 찜, 꽁치, 옥수수, 샐러드, 회무침 등의 기본 반찬은 제공한다. 140여석의 좌석에 8개의 룸도 준비돼 있어 각종 회식이나 모임에도 좋다. 문의 : 031)901-1401위치 : 웨스턴돔 이스턴시티 2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