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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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양수정(대화고) 학생 코로나 상황이 이어지면서 현장 의료진의 소식을 자주 듣게 됩니다. 특히 환자에 대한 치료와 돌봄을 함께 해내는 간호사들의 노고에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이 동시에 들기도 하죠. 자신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내는 그들처럼 소아청소년과 간호사의 꿈을 키우며 오로지 한길로만 준비해 온 학생이 바로 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에 진학한 양수정 학생(대화고)입니다. 그의 수시 준비 과정을 정리해보았습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소논문과 교내대회 준비하며 간호사라는 꿈 구체화수정 학생은 수시 학종을 목표로 진로 희망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꾸준히 관리했다. 전 과목 학교 내신은 1.91이며 지원 학과 모두 수능 최저가 없었기에 수능은 치르지 않았다. 서울대와 중앙대 가톨릭대 가천대 성신여대 차의과대학 서울여자간호대학교까지 7개 대학 모두 간호학과를 지원했다. 이중 서울대와 가천대를 제외한 5개 대학에 합격했고, 가톨릭 대학교를 최종 선택했다. 고교 시절 가장 염두에 둔 활동으로는 클러스터 교육과정인 ‘사회과제연구’를 꼽았다. 진로계열이 비슷한 친구와 함께 팀을 이뤄 ‘현대 의료사회에서 간호사 호칭 문제가 직업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제목으로 소논문을 1년에 걸쳐 작성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퇴직 간호사, 개인병원 간호사 등을 직접 만나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환자를 늘 대해야 하는 간호사의 힘든 점은 무엇인지, 또 현대 의료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직접 뛰어다니며 자신의 희망 진로인 간호사를 만나 완성한 연구결과라 무척 뿌듯했다고 한다. 교내 대회인 ‘TED talk 대회’ 참가 경험은 자신의 진로를 한번 더 깊이 성찰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친구들 앞에서 PPT 자료를 보여주며 꿈에 대해 발표하는 대회였는데, 꿈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온 과정을 스토리텔링으로 서술해 수상을 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를 도울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구체화하게 된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했다. 수행평가 시 희망 진로 드러내려 노력학종을 목표로 할 경우 학생부 관리는 필수다. 수정 학생은 특히 세특 관리에 공을 들였는데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세특을 관리하는 노하우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세특을 위한 진로 탐구활동과 수행평가를 별개의 것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며 “수행평가를 준비하기 전에 수행평가에서 어떤 방향으로 내 진로를 드러낼 수 있을지 소재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일예로 생활과 윤리 시간에 ‘뇌사의 판정 기준 논쟁’에 대한 수행평가 공지가 나왔다면 수행평가 시 뇌사의 기준에 대해 정확하게 서술하고, 뇌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본 후 ‘뇌사와 식물인간의 차이’라는 주제의 자료를 제작해 발표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 내용과 과정을 세특으로 기록할 수 있게 된다. 과목별 발표 때도 큰 틀의 주제는 제시되지만 세부 발표주제는 스스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수업시간에 배운 주제를 더 연구하고 희망 전공을 드러내 발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세특 관리의 또 다른 노하우로 수업 시간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12년간 수업 시간에 단 한 번도 졸아 본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수업에 집중하고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하며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자 노력했는데, 이런 과정과 자세가 모두 세특에 잘 반영됐다고 한다. ‘개념에 충실하자’ 자신만의 공부법 실천모든 공부의 기본은 개념이다. 하지만 문제 풀이에 급급하다 보면 개념의 중요성을 놓치게 될 때가 많다. 수정 학생은 ‘개념에 충실하자’라는 자신만의 공부법을 실천했다. ‘개념을 알아야 문제도 오개념 없이 정확하게 풀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항상 마음에 담아두며 공부했다. 보통 시험 한 달 전부터 본격적인 내신 대비를 시작했다. 수업 시간에 과목마다 꼼꼼하게 선생님의 설명을 필기했고, 필기 내용과 나눠준 보충자료(프린트물)를 모두 암기했다. 암기할 땐 예시를 위주로 했는데 예시를 떠올리면 개념을 쉽게 유추해 낼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예시가 시험문제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도움이 됐다. 수학은 한 학기 정도의 분량을 사전 예습하고, 문제집 한권을 독파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했다. 시험을 앞두고선 독파하고 있던 문제집과 보충자료를 5번씩 풀었다. 여러 권의 문제집을 풀기보다 한권의 문제집을 반복해 푸는 것이 더 효율적인데, 같은 문제집을 여러 번 풀다보면 내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학기 중엔 주로 내신 공부에만 전념했고, 평균적으로 주중 6시간, 주말 8시간 정도를 공부했다. 하루 공부는 좋아하는 영어 과목부터 시작해서 빠르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들을 빨리 끝낸 후 취약 과목에 시간을 쏟아 부었다. 취약 과목부터 시작해 시간이 지체될 경우 잘하는 과목까지 공부하지 못하게 될 수 있어 시간 분배를 세심히 했다. 취약 과목인 수학은 쉬는 시간 10분마다 3문제 풀기를 목표로 했다. 문제를 빨리 해결하지 못하는 단점을 극복하고자 쉬는 시간처럼 제한된 시간에 빠르게 해결책을 생각하며 수학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어려운 문제일 경우 1문제를 제대로 고민해보기 위해 시간을 넉넉히 잡았고, ‘하루에 항상 3시간 이상 수학 공부하기’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했다. 자신이 꿈꾸는 진로 향해 소신껏 나아가길고3 수험생으로 살아가는 시간은 힘든 시기인 만큼 부정적인 생각도 쉽게 찾아온다. 수정 학생은 1,2학년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으나 성적이 떨어지기도 했고, 2등급 받던 과목이 4등급이 되는 경험을 했다. 하지만 이때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성적이 내 인생의 등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성적이 떨어지면 속상할 수 있지만, 그로인해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기를 당부했다.고3 때 수정 학생은 ‘굳이 힘들다는 간호사를 왜 하려 하냐’, ‘체력도 약한 사람이 간호사를 어떻게 하냐’와 같은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소신대로 나아갔다. “타인의 조언에 휩쓸리지 말고 내가 꿈꾸는 진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미래에 다른 진로를 선택하게 될지라도 내가 꿈꾸던 것을 경험해본 후에 진로를 변경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님들도 자신의 길을 당당하게 개척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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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질환, 가벼운 증상은 없다! 턱관절은 먹고 말하는 매 순간에 쓰이므로 증상이 가볍다고 해서 방치하면 방치한 시간만큼 악화하기 십상이다. 가볍게 나타났던 증상이 결국 심한 통증, 또는 턱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돼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평소 턱관절 질환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면 예방이 가능했을 상황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 연유로 턱관절 질환에 대한 상세한 이해가 꼭 필요하다. 턱관절 질환에 대해 일산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정리해보았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턱관절 부위에서 소리 난다면 치과에서 상세한 진찰 받아봐야턱관절 질환은 다양한 조건들로 인해 발생한다. 교합력은 턱관절 질환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음식을 씹을 때 맞물리는 교합이 똑같은 사람은 없다. 교합으로 생기는 턱관절 질환은 씹는 점을 볼 수 있는 치과의사만이 확인이 가능하다. 날마다 음식을 먹는 습관이나 하품하는 습관, 턱을 괴는 습관 등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특정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고, 이런 모든 환경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턱관절 질환은 질병의 초기부터 아주 심각한 상태까지 면밀히 연결돼 있다. 턱 주위에서 작은 소리가 날 때 이를 심각한 증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이 소리는 턱관절 부위가 어딘가 맞닿아서 나는 소리이거나 턱관절 부위의 디스크가 탈출하며 내는 심각한 증상의 소리일 수도 있다. 턱관절 부위에서 소리가 나거나 간헐적인 통증이나 이상 증상을 느꼈다면 일단 치과에 방문해 상세한 진찰을 받아봐야 한다. 증상의 초기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경우 대부분 회복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회복이 더디고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통증유발점 자극요법 시행턱관절 문제로 인해 턱관절 주변이나 얼굴에 아픈 부위가 생기기도 한다. 병원에 내원한 환자에게 손가락으로 얼굴 위에 제일 아픈 점을 한번 짚어보라고 요청하면, 처음부터 부위를 정확히 짚어내는 환자는 많지 않다. 골고루 만져보다가 아픈 점을 찾으면 그 부위를 다시 비벼보며 통증이 옆으로 퍼져나가는지, 또는 이로 인해 이상이 느껴지는 다른 부위는 없는 지 묻게 된다. 아픈 부위를 눌렀을 때, 또 다른 부위에서 통증을 느낀다면 그 지점을 트리거 포인트(통증유발점)로 본다. 턱관절 질환 치료 시 이 트리거 포인트를 찾는 게 중요하다. 턱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환자의 통증유발점을 찾아 물리치료나 마사지를 해서 그 부위를 이완시켜주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그러면 턱관절 질환으로 생긴 목덜미의 뻐근함이나 편두통도 사라지게 된다. 이와 같은 기전을 활용한 치료가 통증유발점 자극요법이다. 통증 유발 부위를 바늘로 자극하면 턱관절로 인한 통증 부위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증상이 호전된다. 유기산 검사 후 턱관절 질환 개선에 필요한 영양소 처방반면, 통증 유발점이 없는 경우도 있다. 아픈 부위를 눌렀는데 다른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이건 압통점만 있는 것이다. 압통점만 있는 사람은 통증 부위를 마사지해주고 조직영양치료와 태반주사요법 등을 시행한다. 조직영양치료는 음식이나 건강보조식품을 통해 턱관절 근육의 이완이나 통증을 개선해주는 치료법이다. 주로 비타민B군과 비타민D, 마그네슘, 오메가3 등을 권하는데 이와 같은 영양제를 임의로 먹기보다 유기산 검사를 한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몸에 불필요한 영양제를 먹었을 때, 독이 되는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유기산 검사는 소변을 통해 에너지 대사, 영양소, 장내 환경, 해독, 산화 손상 등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데, 검사 결과에 따라 턱관절 질환 개선에 필요한 영양소를 처방해준다. 조직영양치료는 근육 계통의 이상뿐만이 아니라 몸 전체에 대한 에너지 밸런스를 좋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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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입시 성공의 키워드는 실기! 대학들은 변별력을 갖춘 각자만의 전형 방법으로 학교의 위상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려 한다. 예를 들면 학생부 종합전형, 수상 실적을 통한 면접 전형, 포트폴리오 전형, 실기전형 등이 그렇다. 전형 방법이 대학 수만큼이나 다양한 만큼 각각의 특징을 정확히 알고 입시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이중 실기전형을 말하려 한다.미대 입시 전형 방법 중 실기유형은 거의 모든 대학이 선택을 하여 시행하고 있고 또 선발 비중이 높다. 그만큼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기초능력 중 미술실기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수시 모집에서는 미술실기의 비중이 70~80% 이상, 정시 모집에서도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반영비율이 100%로인 학교도 있다. 이는 미술실기를 잘하면 성적이 낮더라도 상위권 대학을 진학할 수 있다는 말이다.미술실기 전형 입시를 준비한다면 학교와 학과에 따른 세부실기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학교마다 문제 출제 경향과 평가 기준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효과적으로 빠르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대표 실기유형 세 가지를 알고 준비하자디자인 대학 미술실기 유형은 크게 기초소양, 기초디자인, 발상과 표현과 사고의 전환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기초소양‘기초소양’은 서울대에서 처음 시행된 실기유형이다. 기초디자인과 마찬가지로 패턴식 암기의 입시미술을 피하기 위해 추상적인 주제보다는 사물의 관찰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보게 된다. 그래서 기본적인 소묘 능력과 출제 의도에 맞는 표현과 제작의도가 분명하게 보여야 한다. 또한 다양한 재료와 도구의 사용도 습득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있는 실기유형이다. 그리고 면접을 통해 자신의 제작의도와 기초소양에 관한 지식도 전달해야 한다.학교로는 국민대와 한예종 등이 실시하고 있는데 정시위주의 선발과 성적대가 높은 최상위 학교들이 이에 포함된다. 기초디자인‘기초디자인’은 2012년 건국대에서 처음 시행된 실기유형이다. 주어진 사물을 관찰하여 소재의 특성과 소재들 간의 관계성을 고려하여 조건에 맞추어 구성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조형요소와 조형원리를 이해하고 숙달된 조형능력을 우선시 본다고 할 수 있다. 관찰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그릴 수 있는 형태 능력과 사실적 표현능력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하지만 표현만으로 합격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실기유형이 오래 진행되다 보니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에서는 제시어 또는 주제를 주면서 변별력을 높이고 있기 때문에 주제 해석이 아주 중요하다.학교로는 건국대를 시작으로 한양대, 숙명여대, 성신여대, 동덕여대등 대부분의 대학에서 실시하는 실기유형이며 또 서울 과기대와 서울 시립대가 있는데 이름은 기초디자인이지만 창의적인 생각과 조형능력 기획 의도를 보는 유형으로 약간의 차별화를 가지고 간다.발상 표현과 사고의 전환국민대에서 처음 시행한 ‘발상과 표현’과 이를 이어서 홍익대에서 시행한 ‘사고의 전환’이 있다. 발상표현은 출제된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와 발상을 개성 있게 표현하는 창의적인 해석능력이 필요한 실기유형이라 생각하면 된다. 사고의 전환은 구체적인 사물이 사진이미지 또는 실물이 주어지며 두 장의 답안을 제출해야한다. 한 장은 기본기를 객관적으로 평가를 할 수 있는 소묘를 다른 한 장에는 발상과 표현과 같은 방법으로 주어진 소재를 활용하여 주제에 맞는 해석과 창의력을 보게 된다.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을 하나로 묶어서 본다면 학교로는 덕성여대, 성신여대, 연세대, 서경대 등의 학교에서 실시하며 학과에 따른 선택실기를 보는 것에 유의해야한다.나에게 맞는 스타일로!모든 실기유형이 주어진 문제를 접한 학생들의 창의적 해결, 표현에 관한 기초실기능력을 평가한다는 점은 같다. 어떤 실기유형을 선택해야 하느냐고 필자에게 질문을 하면 음악도 장르가 있듯이 실기유형도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기초디자인은 소재의 관찰, 형태와 사실적 표현이 좋고 이성적인 면이 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자신만의 개성이 있는 친구들은 사고의 전환 발상과 표현을 추천한다. 성적과 이 두 가지를 갖추고 있다면 기초소양을 추천한다.미대 입시를 준비 할 때에 학교를 선택해서 그에 따른 실기유형을 준비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학생의 개인별 성향이나 능력, 발전 가능성을 우선으로 해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실례로 성적대가 낮고 실기 경력이 짧지만, 현명한 실기유형을 선택하여 상위권 학교로 진학 한 후 디자인 현장에서 제 역할을 잘하는 제자들을 보면 또 다른 보람을 느낀다.성적이 낮다고 고민하지 말고 실기 경력이 짧다고 고민하지 말자. 자신에게 맞는 실기유형을 선택해서 디자이너의 꿈을 키워보자!윤인상 실기 원장 일산 창조의아침 미술학원 주엽본원031-904-0393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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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평상시 무엇을 하든지 생각하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체로 수학이 부족한 학생들을 보면 생각하는 것을 몹시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원인은 어릴 때부터 생각하는 힘을 키우지 못한 것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공부하는 내용이 어려워지면 더욱더 복잡한 생각을 해야 하는데 평상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지 못한 학생은 점점 포기하는 단계로 접어들게 된다. 이러한 학생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점수를 잘 받을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고등학교 이후로는 고득점하기가 엄청 어려워진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문제집을 많이 풀어서 유형만 익혀도 시험에서 비슷한 문제가 대다수 출제되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고등학교에서는 비슷한 유형이 많이 출제되지도 않고 비슷하게 출제되더라도 내용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생각하는 능력이 없는 학생에게는 좋은 점수를 받는 것에 치명적일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수학을 잘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그렇다면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선행을 많이 하면 1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 문제집만 많이 열심히 풀면 1등급 받을 수 있을까? 아니면 학원 강의만 열심히 따라가면 1등급 받을 수 있을까? 결론은 아니다.수학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릴 때의 공부가 엄청 중요하다. 가정에서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준다면 자녀의 수학 실력은 쑥쑥 자라 날 것이다.책을 읽을 때에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며 읽어야 하며, 특히나 수학책을 볼 때는 용어의 뜻이나 정의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해한 개념을 문제에 적용해 보고, 그 개념을 확장하여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보고, 한 단계 더 높은 문제에 도전해 보는 과정을 꾸준히 거쳐 온 학생들은 선생님의 도움이 없어도 수학을 잘 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에 가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어릴 때부터 이렇게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우리나라 수학은 초등 중등 고등 대학까지 내용들이 체계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과정을 뛰어 넘어서 공부하는 것은 무척 힘들다. 또한 수포자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현재 학생의 학년에서 예전의 수학 내용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다면 예전의 수학 내용을 확실히 공부하고 현재 학년의 수학 내용을 공부하는 것이 수학 실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예를 들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중학교 3학년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다면 중학교 3학년 수학책을 다시 제대로 공부해야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생긴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특히나 중하위권의 고등학생들에게는 이러한 과정이 더욱더 필요하다 하겠다.시간이 없다고 무조건 학원 강의만 열심히 듣고 문제집만 많이 푼다고 해서 시험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빨리 깨닫고 스스로 수학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고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을 보충해야 하는지를 생각해서 채워 나가기를 바란다.마지막으로 한 가지 당부하자면 수학이 부족한 학생들은 학교 교과서를 최소한 5번 이상을 보면서 교과서의 모든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억한다면 어떤 문제집을 풀어도 술술 풀리는 문제들이 많이 있을 것이니 교과서 한 권만이라도 제대로 공부해 보기 바란다.일산 국어수학전문 올가일학원김상건 수학원장문의 031-923-1218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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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종로학원 재수 및 대입 성공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및 교육 환경 마련 일산종로학원은 2022년 새로운 원장이 부임했다. 대한민국 사교육 2번지로 꼽히는 목동종로학원에서 17년간 학생을 가르쳐 온 오세박 총괄원장이 일산종로학원을 책임진다. 17년간 인정받아 온 목동의 성과를 일산에서 구현하기 위해 교육환경도 업그레이드 했다. 일산종로학원은 기본적으로 수능성적에 따라 재수정규 일반반을 편성하며, 별도로 5개 유형의 특화된 수능전문반을 운영한다. 달라진 입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새로운 특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선보이는 일산종로학원을 소개한다.약대반(의치한수) 운영대학입시에서 1600여명에 달하는 약대 정원이 추가되면서 대학입시의 판도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일산종로학원에서는 의치한수약대반을 구성했다. 20명 안팎의 소수 정예반으로 운영하며, 의학계열 진학에 필요한 모든 입시를 지원한다. 수준별 선발 후 학생들에게 맞는 고난도 수업과 의학계열 진학에 필요한 논술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반의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우수한 편으로 필수로 들어야 하는 수업을 제외하곤 자습과 수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수학몰입식 집중반 개설수학은 재수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중요 과목이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문과계열일수록 수학 성적이 대입 성공의 관건이 된다. 수학 성적을 높이기 위해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한 수학 성적 4~6등급 대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몰입식 집중반을 운영한다. 20명 안팎의 소수 정예반으로 매일 2시간의 수학 수업과 1시간의 개별 코칭 시간, 진단평가와 피드백, 개별과제와 학습상태 점검을 받게 된다. 매일 이 과정을 반복한 후 주단위, 월단위의 진단평가와 피드백, 코칭을 무한반복하는 과정이다. 담임 또한 수학 전문 강사가 맡아 학생들을 책임진다.실기 위주 학생 위한 국영탐반 개설대학입시를 치르는 과정은 학생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산종로학원에서는 실기 중심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예체능 계열 학생을 위해 국영탐반을 개설했다. 실기 위주 전형에서 중요시 되는 국어와 사탐 과목을 중심으로 시간표를 짰고, 학과 공부와 실기 대비를 균형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시간표를 운영한다. 관리형 독학재수반 운영재수를 선택한 학생 중엔 종합반 과정이 적합한 학생도 있고, 독학재수가 적합한 학생도 있다. 일산종로학원에서는 독재를 하면서 학습과 입시 상담, 종로학원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관리형 독학재수반을 운영한다. 전담 담임과 학습 매니저의 관리, 종로학원의 평가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엄격한 생활관리, 학원 내 급식, 프리미엄급 독서실, 재수생 전문 프로그램 등 종합반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재학생 대상 수능 대비 전문반 운영일산종로학원은 재학생들 중 수능 정시에 초점을 맞추고 대입을 준비하는 고2, 고3 학생을 위해 수능 대비 전문반을 운영한다. 2학년 2학기 이후엔 내신 성적 및 비교과 활동에 대한 학생부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다. 이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입시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데, 이때 정시 지원이 한결 더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정시 대비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겨울방학 동안 진행한 윈터스쿨 이후 수업을 지속하길 희망하는 학생과 정시대비에 초점을 맞춘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내신 대비가 아닌 오로지 수능 중심의 수업을 진행한다. 성과로 증명된 목동의 우수한 강사진과 시스템 일산에서 구현일산종로학원은 새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공부 환경도 개선했다. 개방형 독서실을 선호하는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전 재원생의 70%가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독서실을 마련했다. 오세박 원장은 “단지 대학에 진학시키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모든 재원생이 한 단계 이상 업그레이드 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관리할 것”이라며 “이미 성과로 증명된 목동의 우수한 강사진과 시스템을 일산에서 구현하며 진학의 질 또한 끌어 올리겠다”고 전했다. 일산종로학원의 재수정규종합반은 2월 14일 개강한다. 현재 참가 접수 및 상담을 받고 있다.문의 031-916-1881상담 예약 010-5679-1880(문자)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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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선행 학습, 이렇게 하자 학습 방법에 절대적인 방법이 있을리 없다. 자신에게 가장 편하고 효율적이며 높은 점수를 주는 방법이라면 무엇이든 최선이다. 다만, 학생들에게 다소나마 좋았던 결과를 주었던 방법이라 감히 소개해 본다. 선행학습을 하는 경우에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첫째, 선행은 양보다 질이다. 진도에 연연해 하지 말자. 선행 진도를 문의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사실 어느 수준의 진도가 적당하냐의 질문에 정답은 없다.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굳이 답한다면 1년 정도 선행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한다. 이과 계열로 진학한다면 이보다 조금더 나가도 된다. 중요한 것은 배운 내용을 얼마나 깊이 있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대표 유형 몇 문제 푼 것으로 선행했다고 하지 말자.둘째, 선행은 반복학습보다 심화학습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처음 학습할 때부터 자신의 이해 능력 한계치까지 심화로 배워보길 바란다. 분명 쉬운 문제를 반복학습하는 것보다 고통스럽고 진도도 늦겠지만 가장 빠른 방법일 수 있다. 이렇게 공부하다 보면 이해의 폭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넓어져 엔간한 수준의 문제는 배우지 않아도 풀리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셋째, 수학은 피드백이 중요하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도록 하자. 몇몇 과목들은 반복적으로 암기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학습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에반해 수학은 반드시 이해를 동반해야 하는 과목이다. 이해가 필요한 부분에서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는 더욱 이해하기 힘들다. 물론 많이 보고 많이 풀다보면 저절로 이해가 되기도 한다. 이 경우 한계가 존재하고 언젠가 벽에 부딪히게 된다. 피드백이 가능한 학습 환경을 찾아 온전한 이해를 하도록 하자.많은 학원들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진도에 관한한 과도한 불안감을 조성한다. 학원 입장에서 그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박 겉핥기로 진도만 나간 선행은 오히려 독이 된다. 불안해 하지 말고 천천히 꼼꼼하게 배우면 된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몇 번이고 질문하자. 그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다. 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 이성돈 원장문의 031-901-9849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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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추진하며 다시 문 연 고양 파주시 주민시설 코로나 상황이 2년 넘게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즐겨 찼던 다양한 주민시설은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했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자 증가와 개인 및 시설 방역에 대한 노하우가 쌓이면서 일상을 회복해가는 과정으로 주민시설이 다시 문을 열기 시작했다. 다시 문을 열고 회원을 모집하며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시행하는 고양 파주시의 주민시설을 정리해보았다.양지연 태정은 리포터고양체육관고양체육관은 1월 2일부터 아쿠아로빅, 오전수영, 다이빙, 헬스, 골프, 요가, 필라테스, 성인발레 등의 종목의 강습을 단계적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휴회한 회원을 대상으로 하지만, 2월 중순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회원 모집을 다시한 후 3월부터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수영, 헬스, 스쿼시 등의 일일 입장 종목은 현재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탈의실 및 샤워실도 이용 가능하며, 고양체육관 전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또한 코로나 백신 접종 유효기간을 필히 인증해야 한다.문의 031-930-1114~5 https://gym.gys.or.kr:447/고양시여성회관새롭게 단장한 고양시여성회관은 지난해 재개관을 하면서 9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오는 1월부터는 현장 수업을 시작하며 1월 19일부터 2022년도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1월 14일 경 홈페이지에 수강신청과 관련한 공지사항을 게시하며, 수강 신청은 여성회관 회원 가입 후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문의 031-8075-4621~6 https://wcenter.goyang.go.kr/고양시 선인장 전시관 & 플라워 북카페일산호수공원 내 고양시선인장전시관과 플라워 북카페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지난해 7개월 간 휴관한 후 11월부터 다시 개방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선인장 전시관은 750품종 6,800본 선인장과 다육식물 등이 전시돼 있다. 유리온실 전시관으로 겨울에도 따뜻한 관람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이다.플라워 북카페는 고양시민이 기증한 문학 및 비문학 도서가 마련돼 있고, 꽃과 식물 등이 전시돼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입장 시 발열체크와 코로나 백신 접종 유효기간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다. 파주시 평생학습관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던 파주시 평생학습관이 2022년도 제1기 교육 수강생을 모집하면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수칙에 맞춰 오는 2월부터 대면교육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파주시 평생학습관 교육대상은 만19세 이상으로 정부의 방역패스 기준에 적합한 파주시민이며 평생교육포털을 통해 분야별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분야로는 건강과 취미교육, 직업교육, 컴퓨터와 외국어교육, 공예 및 교양교육 등 4개 분야 총 78개 강좌가 준비돼 있다. 교육 기간은 2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12주간이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한글교실과 생활풍수, 하모니카는 무료로 운영한다. 문의 : 평생학습과 교육운영팀 031-940-2408파주시 장난감 도서관파주시 장난감 도서관에서는 오는 1월 15일까지 신규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문산과 운정에 위치한 장난감 도서관 파주관과 운정관에서 각 100명씩 총 200명을 모집하며 신규 회원은 1월과 3월, 5월, 7월, 9월, 11월에 각 100명씩 연 6회 총 1,2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장난감 도서관은 회원제(연회비 1만원)로 운영되며 월 2회, 1회 대여시 장난감 2점을 최대 14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장난감 도서관 이용시간은 평일(화요일~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토요일)에는 오후 4시까지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다. 코로나 19로 인해 최소인원은 하루 15명, 장난감 30점을 대여하며 최소 대면 서비스로 운영한다. 장난감은 회원등록 후 홈페이지에서 장난감을 예약한 이틀 후부터 2일간 수령할 수 있다. 만5세 이하 영유아를 둔 파주 시민 또는 파주시 소재 직장인이면 장난감 도서관 회원등록이 가능하다.문의 : 장난감도서관 운정관 070-4225-4800 장난감도서관 파주관 031-953-9800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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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서울대학교 치의예과 안현(일산대진고) 학생 학생부가 당락을 결정하는 수시 전형은 재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으로 꼽힙니다. 게다가 수시에 대학에 진학한 선배의 조언은 후배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2022년 일산 파주 지역 수시합격자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연재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모든 수험생 여러분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합니다.고3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것이 중요이미 수험생활을 시작한 고3 학생들에게 대학입시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를 꼽으라면 단연 겨울방학일 것이다. 이번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대학입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학교 치의예과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안현 학생 은 이 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신에게 유독 아쉬움으로 남는 시기였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안현 학생은 “수시를 준비하는 경우 고3이 되면 지필이나 수행평가에 들어갈 노력이 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지만 이런 것에 좌우되지 말고 매진해야 한다”며 “그동안의 공부 방식을 믿고 공부하되, 부족했던 부분을 수정하고 채워가며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수능 표점을 고려해 탐구과목을 바꿔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는데, 겨울방학 이후부터는 가급적 탐구과목을 바꾸지 말고 공부하는 것이 더 나은 듯하다”고 전했다.안현 학생은 서울대 치의예과 일반전형, 고려대 의예과 학업우수형, 가톨릭대 의예과 학교장추천, 경희대 의예과 네오르네상스, 아주대 의예과 ACE전형, 동국대 의예과 교과전형 등에 지원했고, 전 교과 내신성적은 1.31이었다.실험과 탐구, 심화학습과 독서 연계하며 세특 채우려 노력안현 학생은 고1,2학년에 걸쳐 자신의 진로 분야에 대한 교내 활동을 꾸준히 했다. 학교 소논문대회인 사고뭉치프로젝트에 참여해 2년에 걸쳐 한 가지 주제로 실험과 탐구활동을 했다. ‘미생물과 감염’을 중점 연구과제로 정한 후 1학년 때는 자료조사를 통한 주제 탐구를 했고, 2학년 때는 실험을 하며 궁금했던 부분의 답을 찾아 나갔다. 실험과 함께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탐구하면서 이를 생기부 세특에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예를 들어 수학의 경우, 감염병의 수학모형인 ‘SIR과 SEIR’을 이용해 감염병의 확산과 회복자 수의 변화 양상을 예측하고 파이선 프로그램으로 이를 확인하는 활동을 했다.독서는 학교 교과 수업시간의 과제나 추가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필요한 자료조사와 관련된 책을 찾아 읽었다. ‘세포전쟁’이란 책을 읽으며 인체의 면역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된 후, 스트레스 반응이 면역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참작해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친구들에게 스트레스 증후군에 대해 설문을 하고 학업과의 연관성도 검증해 보는 경험을 했다. 내신 문제 출제경향 분석하며 전략적으로 공부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려면 학교 교과목 수업과 수행평가, 지필고사, 세특, 자소서 준비 등 다양한 노력과 공을 들여야 한다. 상대적으로 정시만을 준비하는 경우보다 학습을 위한 시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안현 학생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공부했다. 과목별 특정 강사의 전 과정을 모두 따라가려고 하기보단 한 과목 내에서도 여러 강사의 교재나 인강, N제, 모의고사 등을 부분적이고 선택적으로 취사해 최대한 약한 부분을 공략하려 했다. 약점 과목은 학교 선배에게 공부법, 혹은 기출 문제의 출처를 물어보기도 했고, 새로운 문제집을 풀어보며 보완하고자 했다. 또한 내신성적 관리를 위해 학교 선생님의 출제경향을 살펴보려 노력했다. 수학은 실수할 때가 많아서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았고, 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해 어떤 문제집에서 문제가 출제됐는지, 혹은 어떤 모의고사에 나왔던 문제인지를 찾아보며 대비했다. 과학은??과목별로 선생님의 문제 출제 특성을 분석해 어떤 과목은 교과서 위주로 세세한 부분까지 암기했고, 어떤 과목은 3학년 모의고사와 수능특강 문제 위주로 공부하기도 했다.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공부법 찾는 것이 중요내신성적과 비교과 활동에 수능 공부까지 다 챙기는 과정은 녹록지 않다. 안현 학생 또한 이 과정을 지나오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다행히 3학년이 되면서 독서실을 다니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마음이 잘 맞는 친구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와 비슷한 생활 패턴 속에서 같이 공부하면 수험생활을 더 수월하게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안현 학생은 고3에게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내신과 수능 공부를 꼽는다. 하지만 고1,2학년이라면 최대한 내신 공부에 집중할 것을 권한다. 정시를 선택한다 해도 수능 준비를 2학년 2학기부터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학년 1학기까지는 최대한 내신 성적을 올리겠다는 목표로 공부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또한 “비교적 시간의 여유가 있는 1학년 때 다양한 공부환경에 노출돼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혼자서 또는 친구들과 독서실을 다녀보거나 관리형 독서실을 다녀보기, 새벽 공부, 방과 후 학교에서 공부하는 방법, 인강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본 후 최대한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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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미대 입시, 좋은 결과는 언제나 올바른 선택으로 시작된다 근래 오징어 게임이라는 드라마가 세계적 인기를 누렸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등 추억 속 놀이가 드라마에 나오면서 그것을 아는 사람들은 향수에 젖게 만들고, 잘 모르더라도 놀이의 방법과 규칙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흥행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옛날 놀이를 하면서 생과 사가 나뉘는 단순한 줄거리의 드라마에서 필자가 흥미롭게 지켜본 것은 게임의 결과가 참가자의 능력보다는 우연일지라도 잘 한 선택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이었다. 특히 마지막 게임인 ‘유리 다리 건너기’ 게임에서는 어떤 번호(순서)를 선택하는지가 거의 승패를 결정짓는다. 잘한 선택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입시 미술에 있어서 두 가지 중요한 선택선택의 중요성은 비단 오징어 게임이라는 드라마에서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거의 모든 것들을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뭘 입고 먹을지, 무슨 일을 할지 공부할지 등 모든 것들이 선택의 연속이다. 하물며 입시를 앞둔 우리 아이들도 몹시 어려운 선택을 연속적으로 해야만 한다. 그리고 아주 완벽히 잘해야만 입시에서 후회 없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미술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서 가장 먼저 다가오는 첫 번째 큰 선택의 순간은 바로 실기준비를 시작하는 때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선택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게 해 줄 미술학원을 선택하는 것이다. 물론 이외에 더 많은 선택들이 있지만 입시 미술의 시작은 이 두 가지를 선택하면서 부터이고, 입시의 결과 또한 이 두 가지 선택으로 어느 정도 결정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실기 준비를 언제 시작해야 할까?시간은 되돌릴 수도 없고 자기에게만 더 주어지지도 않는다. 그렇기에 늦은 시작으로 후회하지도, 혹은 너무 빨리 시작해서 시간을 허비하지도 않을 최적의 타이밍을 선택해야 한다.입시가 오로지 실기시험만으로 진행된다면 빨리 시작하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록 유리하다. 초, 중학교 때부터 일찍 그림을 그려온 학생들의 실기력이 고등학생 때 시작한 학생에 비해 우수한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하지만 여러 상황 때문에 무조건 일찍 시작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따라서 학생의 성적 상황과 관리방법에 따라 최적의 시점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 그렇다면 자녀의 미술 실기 준비에 있어 가장 적절한 시작 시기는 언제일까?이는 목표로 하는 대학의 입시요강, 학생의 학습능력에 따라 정답이 정해진다. 그리고 이 부분에 있어서 많은 학원들이 시작시기에 따른 수업방법 및 커리큘럼 등 시기별 맞춤형으로 해법을 준비해놓고 있다. 그러므로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 실기 수업을 시작하려 한다면 본인이 선택을 고민하고 있는 미술학원에 찾아가서 상담 받기를 추천한다.어느 학원을 보내야 할까? 올바른 학원선택 방법!입시 미술학원을 선택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타 과목 학원보다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이다.영어, 수학 등의 과목을 가르치는 학원들은 문법, 단어, 공식 등 정해져 있는 지식을 가르치는 곳이다. 그렇기에 학원의 역량차이는 오롯이 지도하는 사람의 수업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학생의 성향에 따라 엄하게 가르치는지, 친절한지, 자율적 공부법을 존중하는지 등을 고려해 선택하면 크게 실수가 없을 것이다.하지만 미술학원은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을 가르치는 곳이다. 실기시험은 대부분 창의력, 심미성 등을 평가한다. 창의력이나 미적 감각 등을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주관적이다. 각 대학의 교수님마다 예술적 취향이 다르고, 선호가 다르니 그 답을 다 알기가 쉽지만은 않다. 그렇지만 몇 가지 방법으로 학원의 실력을 알아볼 수 있다.바로 수상실적과 합격률이다. 각 대학이 주최한 실기대회의 수상작으로 그 대학교수님들의 취향과 지향하는 바를 알아챌 수 있다. 실기대회 수상자가 많다면 그 대학이 원하는 방향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합격자가 많다는 것 역시 목표 대학이 요구하는 그림을 가르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처럼 수상실적과 합격률 이 두 가지가 학원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오랜 기간 합격률과 수상자를 배출한 학원이라면 어느 정도 검증된 학원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이제 두 가지 선택에서 방향을 찾았다면 그 선택을 믿고, 앞으로 쭉 나아가면 된다.스스로 자신의 선택을 믿으며, 꾸준히 성장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 목표를 이루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선택은 신중하게 그리고, 자신의 선택이 최선이었다고 나아가는 믿음이 합격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하부현 원장파주 운정산내 창조의아침 미술학원031-941-0363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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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에 유리한 수능, 외국어고 국제고 진학 걸림돌 될 수도 2022학년도 대입은 한마디로 ‘인문계 패싱’으로 설명할 수 있다. 외국어고(이하 외고) 미달 사태도 이와 무관치 않다. 올해 처음 실시된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인문계열 수험생이 주로 선택하는 수학 ‘확률과 통계’ 응시자는 51.6%였고, 자연계열 수험생이 대다수인 미적분 응시자는 39.7%였다. 그런데 수능에서 1등급 비율은 미적분이 무려 87.3%이며, 확률과 통계는 5.8%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계 수험생에게 유리한 이런 수능 구조는 수시모집에서 인문계 수험생들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 최저) 충족에도 매우 불리하게 작용했다. 반면, 자연계 학생들의 수능 최저 충족률은 높을 수밖에 없었다. 수능 수학에서 공통문항 75%를 인문계, 자연계 학생들이 같이 치르다 보니 상대적으로 수학 실력이 부족한 인문계 학생들이 대부분 하위권을 형성했고, 선택과목인 미적분과 기하 25%에서 그 격차를 훨씬 더 벌린 셈이다. 이로 인해 2022학년도 정시모집 인문계 상위권 대학과 교대는 ‘자연계 침공’으로 초토화됐다. 높은 수학 점수로 무장한 자연계 학생들이 경상계열을 중심으로 대거 교차지원을 했기 때문이다.외고·국제고·자사고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자신과 맞는 학교인지 면밀히 살펴야미래 핵심 산업이 AI, 컴퓨터, 소프트웨어, 반도체, 에너지 등으로 옮겨 가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대세여서 자연계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표준화된 시험인 수능에서 평가의 공정성이 매우 크게 훼손된 점은 비판하고 싶다. 시험은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하므로 더더욱 그렇다. 자연계 학생들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면, 인문계 학생들은 열심히 뛰어봤자 불리한 플레이어일 뿐이다. 이런 학습효과는 자연계열이 없는 외국어고?국제고 입시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의대 정원 증가, 약대 통합 6년제로 전환, 첨단산업 관련 신설학과 증가 등 자연계열 수요가 증가하는 점도 외국어고 국제고의 입지를 더욱 좁게 하고 있다.또한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 ‘학령인구 감소’와 맞물려 <표 1>에서 보듯 외고 경쟁률은 매년 감소 추세다. 올해 전국 30개 외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1.07에 불과하며, 1대 1 이하도 14개교나 되는 점을 감안하면 존폐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2011~2015학년도 외고 과학고 영재고 진학현황’에 따르면, 외국어고의 5년간 동일 어문계열 진학자는 31.3%에 불과했다. 따라서 외고를 무턱대고 지원하기보다는 나에게 잘 맞는지, 허와 실은 없는지 잘 따져보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외국어에 능숙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외고는 외국어 교육을 심도 있게 받을 수 있고 대입 실적이 좋아 상위권 중학생이 선호하는 고등학교다. 하지만 그동안 특목고, 자율고 등 전기 고등학교에 학생의 우선선발권을 부여했기 때문에 후기 고등학교였던 일반고등학교(이하 일반고) 학력 저하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이 때문에 2018년부터 외고, 국제고, 자사고와 일반고(자공고 포함)는 고등학교 입시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이 학교들이 도입 취지와는 달리 귀족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학원으로 변질됐다고 판단해 2025년부터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게 했다. 따라서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자신과 맞는 학교인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영어를 기본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의 학업역량도 신중히 파악해본 후 지원하길외고의 장점은 영어와 제2외국어 위주로 교육과정이 편성되고, 외국어 전문교과를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언어 감각이 있고 어학계열로 진로를 정한 학생에게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교육환경이다. 설립 취지대로 동일계로 진학만 한다면 어학계열 특기자전형으로 합격률도 높은 편이다. 또한 우수한 성적의 균질한 집단이기 때문에 경쟁 속에서 서로에게 자극을 주고받는 학습 분위기가 형성된다.반면,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이 몰려 있으므로 내신에 대한 경쟁과 스트레스가 심하다. 영어 내신만 우수해 입학한 학생은 자칫 내신 경쟁에서 낙오될 수 있고, 기숙사 생활을 하는 외고라면 단체생활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렇듯 자신이 생각한 것과 실제 외고의 현실이 다를 경우 부적응할 수도 있다. 외고에 와서 이공계열과 의학계열로 진학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교육과정이 외국어 중심이고 전공어 수업 시수가 많아서 이과계열 수업을 전적으로 혼자 준비하거나 방과 후 수업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외국어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편제되어 있기 때문에 이공계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하기도 어렵고, 우수한 학생들 속에서 교내 상을 수상하기도 녹록지 않다. 심화된 외국어 교육을 받고 이를 통해 대학을 진학하고 싶은 학생이 아니라면 외고는 정답이 아니다. 외고 문제의 해법은 간단하다. 외고 입학생이 특화된 외국어 교육을 받아 언어 인재로 성장하고, 전공적합성을 살려 어문계열로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2018학년도부터 시행된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 이후 수능에서 영어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약화됐다. 따라서 영어 성적만 높다고 외고를 무턱대고 지원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의 학업역량도 신중히 파악할 것을 권한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자연계 수험생 유리해진 대입도 변수다.외고 역시 바뀐 교육 지형을 냉철하게 인식해야 한다. 내신 따기 쉬운 일반고와 내신과 수능 준비가 모두 가능한 명문 일반고로 유턴하는 외고 준비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2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