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4,99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선마을 권혁성 독자 추천 ‘오엔오’ “버섯 향기 가득한 풍기피자, 굿~” 쫀득하면서도 고소한 치즈와 함께 각종 재료를 얹어 만들어내는 피자. 종류도 많고 그만큼 맛도 다양하다. 하지만 뭔가 특별한 맛의 피자를 즐기고 싶다면 MBC 드림센터 주차장 맞은편에 위치한 레스토랑 ‘오엔오’를 찾으면 좋을 것 같다. 강선마을 권혁성 독자는 “오엔오의 풍기피자를 추천해 드려요. 버섯과 크림소스가 어우러진 담백하고 고소한 피자랍니다.”라고 오엔오를 추천했다. 권혁성 독자가 권한 풍기피자와 이 집의 추천 메뉴 중 하나인 ‘새우크림파스타’를 선택했다. 먼저 양파빵과 피클이 셋팅됐다. 양파빵은 마치 설기 떡을 먹는 듯 부드럽고 양파 특유의 향이 좋았다. 풍기 피자는 권혁성 독자가 추천할 만하다 생각될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피자를 내오자마자 치즈 향보다는 버섯 향이 더 코 끝을 자극했다. 양송이버섯, 송이버섯 등 갖은 버섯이 한 가득 올라간 풍기피자는 토마토 소스가 아닌 고소한 크림소스와 어우러져 이색적인 피자 맛을 연출했다. 새우크림파스타는 일반적인 크림소스파스타가 갖는 느끼함이나 텁텁함이 덜 느껴지는, 부드러운 맛이었다. 오독오독 씹히는 날치알, 통통하게 살이 오른 새우가 함께 조리되어 스파게티의 맛을 더욱 좋게 한다. 모든 음식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재료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도록 조리된다고 하니, 그 맛에 더욱 믿음이 갔다. 그밖에 샐러드, 스테이크와 와인 등의 종류도 많았다. 오엔오에서는 후식으로 커피와 샤베트가 제공된다. 사각사각 씹히면서도 사르르 녹는 샤베트가 피자와 파스타가 갖는 약간의 느끼함을 싹 사라주게 해줬다. 피클이 떨어질 때쯤 먼저 피클을 내오고, 부족한 게 없는지 체크하는 직원들의 친절함이 고마운 곳이었다. 벌써 봄 냄새가 나는 것 같다. 밖으로 자꾸만 나가고 싶은 이때, 연인 혹은 가족과 오늘 오엔오에서 분위기를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메 뉴: 허니갈릭피자, 풍기파스타, 볼로네제, 각종 샐러드, 스테이크 등 위 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2동 863-1 드림월드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1시 휴무일: 별도 휴무일 없음 주 차: 건물 주차장 이용문 의: 031-906-02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6
- (주)발머스, 탈모방지를 위한 2월 특별 프로모션 ‘눈길’ 지난 해 겨울 동안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탈모에 관심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좋은 기회가 생겨 희소식이 되고 있다. 탈모 브랜드 인지도 1위인 (주)발머스가 2월을 맞아 ''매직모발케어 프로그램과 맞춤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그 동안 탈모에 투자하고 싶어도 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였던 분들을 위해 마련한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이다. (주)발머스의 탈모방지 프로그램은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을 잡아 재발을 방지할 수 있으며, 또한 신체의 균형을 확실히 바로 잡아 각종 불편한 증상들까지도 개선할 수 있다. 여성들은 피부가 맑아지고, 수족냉증, 하복부냉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남성에게는 몸의 활력과 정력을 회복할 수도 있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탈모는 진행성으로 이미 진행됐다면 방치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접근할 경우 중증 탈모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원인을 잡는 것이 중요하며, 탈모를 유발하는 환경과 습관들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준비한 프로그램 중 ‘매직모발케어 프로그램’은 지금보다 더욱 탄력있고 풍성한 머릿결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탈모의 원인을 제거하여 모발이 자랄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어 주며 가늘고 약한 모발은 굵고 건강한 모발로 만들고, 산뜻한 청량감을 부여해 머릿결을 더욱 윤기있고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맞춤 프로그램’은 집중관리로 강력한 발모효과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개개인의 두피/모발 상태와 탈모 진행 정도와 기간에 따라 최적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준다. 2월 ‘매직모발케어&맞춤 프로그램’은 일반 탈모관리센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두피/모발 진단과 두피관리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가격은 업계 평균 가격의 30~50% 수준으로 탈모 예방이나 초기 탈모 개선을 원하는 사람과 이미 탈모가 진행된 사람들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프로모션은 지난해 발머스를 성원해 준 고객들을 위한 감사의 뜻과 함께 겨울 시즌 마지막 탈모예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름 동안만 진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6
- 연극 <나도 아내가 있다> 남편과 아내라는 부부의 존재를 탐색하다! 평생 불국사를 한 번도 못가 본 남편과 경주에서 태어나 해마다 수학여행을 불국사로 가야하는 아내! 그들이 찾는 성지는? 7개의 사건 속에 끝없이 부부사이에 끼어드는 다역의 인물을 통해 우리사회의 단면을 상징적이며 코믹하게 표현한 연극 <나도 아내가 있다>가 3월 11일~13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린다. <나도 아내가 있다>는 혜화동 1번지의 1기동인 류근혜 연출 작품으로 2007년 작가 김광탁의 ‘황소 지붕위로 올리기’라는 제목으로 제1회 함세덕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수상기념 공연과 ‘코메디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았으며 혜화동 1번지 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나도 아내가 있다>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무대에 올려지게 된 것. <나도 아내가 있다>는 디자이너인 남편과 중학교 과학 선생인 아내가 쌍둥이 아이를 옆집에 맡기고 일상에서 벗어나 둘만의 여행을 떠나며 시작된다. 그들 부부의 여행길에 계속 따라붙는 한 남자, 이 바쁜 남자가 인생의 동반자 사이에 끼어들며 인생역정이 7개의 소제목처럼 현란하게 펼쳐진다. 이 시대의 남편과 아내라는 부부의 존재는 어떤 의미를 지닌 것 일까? 이 연극은 지금 우리의 문제를 계속되는 웃음 속에서 진지하게 조명해보고자 한다. 20대를 위한 연극은 많으나 중장년층이 관람할 수 있는 연극은 부족하다. 극의 줄거리는 아내가 남편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과 아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기술 등 서로를 사랑하기에 실천하는 부부의 이야기와 이들 부부사이에 생기는 사건과 사건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을 코믹하게 표현한 공연으로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 관객까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김광탁 특유의 치밀한 구성과 개성강한 배우들의 연기로 우리 일상의 부부관계를 거울로 비추어 바라보는 가슴 뜨끔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시간은 11일 오후 8시, 12일 오후 3시/7시, 13일 오후 4시. 티켓은 전석 1만원. 예매문의 1577-776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6
- 전문 트레이너가 운영하는 PT&GX프로그램〈파란짐〉 어느새 봄이다. 겨울동안 더 나와 버린 뱃살을 보면서 ‘이번만큼은 반드시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불태우고 있을 주부들을 위해 정발산동에 위치한 <파란짐>을 소개한다. 차별화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토종 휘트니스 센터이며, 강남권에서 볼 수 있는 전문 트레이너와 시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5층 건물 전체 사용, 각 층별로 특화된 시설과 프로그램 진행 정발산동 일산칼국수 바로 옆에 위치한 <파란짐>은 외관도 남다르지만 각 층별로 특화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 개인에게 잘 맞는 운동방법을 택해 보다 체계적으로 균형 있게 자신의 몸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층은 주차장, 2층은 안내데스크와 탈의실 샤워실, 3층은 체력측정실 스피닝룸 GX룸 회원전용 PC, 4층은 프리웨이트 썬탠기구 마사지체어 등 스포츠마사지 룸, 5층은 웨이트머신 진동마사지 유산소기구 등 각 층별로 특화된 운동시설을 자랑하는 파란짐. 런닝머신(Treadmill), Cross Trainer(Elliptical machine), Stepper, 고정식 Bike, 로윙머신(Indoor Rower), Leg extension 등 최신기기를 갖추고 있다. 특히 2층 여성 샤워실에는 원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트로 몸은 물론 마음까지 맑게 해주는 사우나 시설이 갖춰졌으며, 3층 스피닝룸은 유리 통창을 통해 바깥 풍경이 한 눈에 보이는 넓고 탁 트인 공간에 최신 스피닝 기구를 갖춰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몸짱을 만들 수 있는 공간. 전문 트레이너들의 개인별 체계적인 지도 시설도 시설이지만 파란짐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각 분야별 전문 트레이너들이 포진해 있다는 것. 하이얏트 호텔, 압구정동 캘리포니아 피트니스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한채영 김혜수 오지호 김태욱 등 연예인전문 트레이너로 활동한 윤명구 매니저를 비롯해 파란짐 6명의 트레이너들은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각 분야의 전문가들. “아무리 런닝머신에서 뛰고 오래 운동을 해도 체형 변화도 없다면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운동방법으로 쓸데없는 체력소모만 했기 때문”이라는 윤 매니저는 자신의 체형과 체질에 맞는 운동법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면서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운동법이 ‘Personal Training(이하 PT)’이다. PT는 자신의 체형과 체질, 건강상태에 맞는 운동방법을 전문가(Personal Trainer)에게 지도 받음으로써, 체형교정과 동시에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출산 이후 주부들의 이유 없는 통증과 체형교정에 적합한 운동방법이다. 자세교정이 필요한 학생이나 직장인. 혈압이 기준치 이상이나 이하인 사람,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나 공복 시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 좋다. 40대 이후 관절수술이나 관절 이상으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도 상태에 따른 재활운동이 가능하다. 자신의 체형과 체질에 맞는 운동법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하는 파란GYM 윤명구 매니저는 “나이에 상관없이 건강한 몸과 탄력 있는 몸매를 원하시는 고객들이 찾는다.”라고 한다. 다가오는 봄에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으로 건강과 몸매를 한 번에 잡아보자.문의 031-901-21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6
- 도시에서 농사짓는 기쁨, 주말농장 풍동에 사는 주부 김세영 씨는 봄이 오면 꼭 텃밭 농사를 시작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배추 값이 하늘을 찌르던 지난 해 김장철, 주말농장을 하는 이웃이 배추, 무, 갓 같은 김장거리를 나르던 모습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밭에서 농사지은 채소를 척척 들고 오는 모습이 부러웠어요. 싸고 좋은 걸 사려고만 했지, 왜 직접 기를 생각은 못했나 싶었죠.” 김 씨처럼 흙 한번 만져보지 않은 사람들도 주말 농장에 도전할 수 있을까? 우리 지역 주말농장들을 둘러보고 궁금증을 풀어보았다.내가 기른 채소를 밥상에 주말농장은 주말이나 공휴일을 이용해 임대받은 농지에서 가족과 함께 만드는 작은 텃밭이다. 논, 밭, 과수원 등 종류는 다양하다. 5평, 10평 정도를 평당 1만원 안팎에 분양한다. 분양 기간은 씨 뿌리는 3월에서 수확하는 12월까지다. 씨앗이나 모종은 개인 구입하거나 공동구매하며 대형 농기구, 원두막을 갖추고 있는 곳이 많다. 주말농장을 하는 이들은 “날마다 먹는 채소를 직접 길러 밥상에 올린다는 것”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다. 제일주말농장을 운영하는 권병세 씨는 이에 덧붙여서 “직접 농사를 지으니 농작물 귀한 줄 알겠다는 회원들이 많다”고 말했다. 흙을 만지며 도시 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는 점도 지나칠 수 없는 매력이다.초보 농사꾼, 무엇부터 시작할까? 씨앗이나 모종을 심는다고 모두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얻는 것은 아니다. ‘설문청정주말농장’의 박용백 씨는 “초보자들한테는 상추 같은 엽채류가 쉽고 오이 같은 과채류는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나 “농장에 오면 농사짓는 법을 알려주니 각자 좋아하는 작물을 선택해도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리읍에 있는 ‘시르골농원’은 약초, 청양고추, 마늘, 식초를 이용해 소독 한다. 또 생태적인 농사를 추구하는 ‘풍신난 도시농부’는 친환경 자연순환농법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으니 겁내기 보다는 문을 두드리고 볼 일이다. 법곳동에서 백두산가족주말농장을 운영하는 조명관 씨는 “오히려 초보자들이 더 잘 짓는다”고 말했다. 질문을 많이 하고, 알려준 대로 하기 때문이란다. 농기구 챙기기보다 욕심 버리는 것이 먼저 법곳동에서 ‘청송유기농주말농원’을 운영하는 심민보 씨는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니 몸만 오면 된다”고 말했다. 심 씨의 조부모와 어머니는 모두 암을 앓았다. 그는 아픈 이들을 돕겠다는 뜻을 품고 주말 농장을 시작해 15년째 땅을 일구고 있다. 대부분의 주말 농장은 친환경 농사를 지향한다. 따라서 ‘내 작물만 크게 기르면 된다’는 욕심에 화학 비료나 제초제를 쓰는 것은 금기사항이다. 초보 농사꾼들이 잘 하는 실수 하나는 ‘한 가지 종목을 너무 많이 짓는 것’이다. 고촌주말농장 최연정 씨는 “한 종류를 너무 많이 심어 놓고, 관리도 잘 안 되는 상태로 장마를 만나 면 그 다음부터는 농사에 손을 놓는 경우가 있다”면서 “작물을 심을 때 너무 욕심내지 말고 밭에 자주 들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도시에서 농사짓기, 이론에서 실습까지 배우고 싶다면 파주 생태문화교육원·전국귀농운동본부 텃밭 보급소가 함께 준비한 ‘파주 도시농부 학교’에 가면 이론에서 실습까지 체계적인 농사법을 배울 수 있다. 강의는 3월 3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실습은 주말에 텃밭에서 열린다. 절기에 따른 일 년 농사, 거름만들기, 베란다 등 틈새 농사, 텃밭요리까지 1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2만원. 신청은 다음카페 ‘파주도시농부’에서 받는다. 문의 031-944-2306, 010-2319-7946“내 일상을 바꾼 주말농장” 화정동 김연희 주부 두 돌배기 소율이 엄마 김연희 씨는 스스로 ‘가급적 지구에 피해를 덜 끼치고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풍신난 도시농부들’ 회원이며, 지난 해 5월, ‘잘생긴 녹색 물건 지구를 부탁해’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그의 블로그 (ecoblog.tistory.com)에 들어가 보면 얼마나 의식적으로 환경을 지키려 애쓰는지 알 수 있다. 경 문제에 적극적인 에코맘이지만 주말농장을 시작한 지는 이제 일 년. 아직은 초보 농사꾼 대열이지만 마음만은 농부 못지않다. 그는 “주말 농장을 하면서 많은 것이 변했다”고 말했다.농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일산에 이사와 해보고 싶어 찾다가 친구를 따라 시작하게 되었다. 올해에도 할 계획이다. 어떤 농작물을 심었나? 계절에 따라서 알맞은 것을 심었다. 봄에는 감자, 여름에는 토마토와 오이 상추 옥수수, 가을에는 배추랑 무 얼갈이, 고구마를 지었다. 농사 잘 짓는 이웃들한테 부추, 호박을 얻기도 했다. 깻잎은 씨가 날아와 자라서 일년 내내 잘 따먹었다. 밭가에 절로 나는 냉이, 쑥, 미나리도 뜯어서 먹었다. 두 돌 된 아이를 데리고 가는 게 힘들지는 않았나? 아기 데리고 다니면서 전혀 어려움은 없었다. 기어 다니며 흙도 먹고 상추나 부추를 뜯어 먹으면서 자랐다. 어른들 농사짓는 것을 보고 배우는지 밭을 가는 흉내도 내며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다. 주말농장을 하며 달라진 점이 있나? 생활에서 많이 달라졌다. 처음에는 막연히 농사 지어 보고 싶은 마음에 남편을 끌고 갔다. 지금은 남편이 더 달라졌다. 텃밭 농사 하고 오는 길에 호박 하나라도 수확해서 오는 일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한다. 주말에 나가 사람들이랑 놀고 밥 싸가서 같이 먹고 농사일 배우면서 나이에 상관없이 친구가 된다. 자연에 따라 순응해 사는 일이 감동적이다. 환경에 관한 책을 펴냈는데,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일이 가능할까?</stron 2011-02-26
- 파주시 보건소 예비(신혼)부부 무료건강검진 실시 파주시보건소에서는 2011년 상반기 예비(신혼)부부에 대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기간은 3월 2일부터 31일까지며, 월~금요일 9시~18시다. 대상은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로 맞벌이 부부를 위해서는 3월 둘째주 일요일 오전에 검사를 실시한다. 배우자 중 한명이 파주시민이면 가능하고, 신혼부부는 결혼 2년차까지 가능하다. 검진장소는 파주시보건소로 검진항목은 B형간염, 빈혈, 소변, 매독, 에이즈, 풍진, 난소암, 전립선암, 결핵 등이다. 검진절차는 검사실에서 접수와 채혈을 하고 방사선실에서 촬영한 후 7일 후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준비물은 신분증 및 결혼예정증명서(청첩장 등)이다.문의 파주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진료검사팀 940-55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얘들아, 숲에서 놀자!” 어린이 숲교실 회원 모집 숲은 생명을 담은 자연의 마법 상자입니다. 작은 풀꽃과 곤충들과 친구할 수 있는 곳. 바람과 하늘이 시원하게 웃어주는 곳. 자연의 교실, 숲에서 재미있게 뛰어 놀 초등학생을 모집합니다. 3월~11월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총 9회차이며 숲교실 전문 강사 박병희 씨가 진행합니다. 비용은 1회 1만원, 9회 6만원입니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가량. 문의 참교육학부모회 고양지회 박이선 010-8101-03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통계로 보는 고양시민 건강 현주소 가장 많이 찾은 병원은 치과, 암 질환은 위암이 가장 많아 고령화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에게 건강은 중요한 자기 관리 능력이 되고 있다. ‘아는 게 병이고, 모르는 게 약이다’라는 속담은 예방의학이 중요시되는 현대인에게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말이다. 고령화시대를 잘 살기 위해선 아프기 이전에 건강을 관리하고, 병을 예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번주 내일신문에서는 통계로 보는 고양시민의 건강 현주소를 담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집계한 ‘2009년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를 통해 고양시민들의 만성질환과 주요 암, 질환별 진료 현황에 대한 현주소를 공개한다. 치주질환 1위, 기관지염 편도염, 감기 등 많아 고양시민들이 1년간 가장 많이 진료 받은 질환은 무엇일까. ‘2009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 다빈도 현황에 따르면 이는 치주질환(치아 및 지지 구조의 기타장애 해당)으로 덕양구 11만 3,386명 일산구(이하 일산동서구) 16만 9,932명이었다. 다음으로는 급성기관지염 및 급성세기관지염, 급성인두염 및 편도염, 기타 피부질환 등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코 및 비동의 질환인 이비인후과 질환, 위염, 십이지장염, 치아 우식증 등이 고양시민들의 다빈도 질환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의 경우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전염병(감기 포함)과 고혈압, 관절염, 당뇨, 정신질환 등으로 파악됐다. 입원환자의 경우 덕양구는 자연분만으로 인한 입원 환자가 2,21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산의 경우 백내장 수술로 인한 환자가 2,8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임신과 분만으로 인한 합병증과 치핵, 폐렴, 기타 뼈의 골절, 요추 및 기타 추간판 장애(디스크 관련 질환) 등으로 인한 입원 환자가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49세가 덕양구 6만 7,913명 일산구 10만 7,584명으로 의료기관을 가장 많이 찾았고, 30~39세가 덕양구 6만 4,337명, 일산구 8만 7,579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10~19세 청소년과 50~59세 장년층 순으로 병원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암 질환 1위 위암, 치료비는 간암이 제일 높아 중증 암 질환 중 우리 지역에서 가장 많은 암은 위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2009년 한해 동안 위암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는 덕양구 1,043명 일산구 1,462명이었으며, 이어 유방암이 덕양구 865명 일산구 1,458명으로 두 번째를 기록했다. 대장암은 덕양구 892명, 일산구 1,323명으로 나타났는데 위암과 유방암, 대장암 환자의 수가 다른 암 질환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폐암은 덕양구 423명, 일산구 597명, 간암은 덕양구 414명, 일산구 563명, 자궁경부암은 덕양구 265명 일산구 332명이었다. 특히 위암은 2007년부터 3년 연속 고양시의 중증 암 질환 중 1위를 차지하면서 고양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암 유방암 대장암 등은 환자가 지속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암 진료비에 든 비용으로는 간암이 덕양구 780만원(천원 단위 이하 생략) 일산구 737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폐암이 덕양구 745만원, 일산구 69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대장암이 덕양구 476만원 일산구 421만원, 유방암이 덕양구 339만원 일산구 316만원, 위암이 덕양구 291만원 일산구 283만원, 자궁암이 덕양구 263만원 일산구 193만원이었다. 허유재 병원의 홍승옥 병원장은 “건강검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면서 암 발생율과 암환자가 통계적으로 늘어난 면이 있다”며 “요즘은 대부분의 암이 조기에 발견만 한다면 완치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권했다. 또한 “정기검진을 꾸준히 하고, 금연과 적절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와 건강한 음식 섭취 등 생활 속에서도 암 예방을 위해 노력한다면 암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전했다. ※통계관련 일러두기 : 진료비는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환자 진료에 소요된 비용으로 공단부담금과 환자본인 부담금을 합한 금액이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2월 일산 덕양 파주 김포 - 보건소 소식 생애 첫 보건의료서비스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고양시일산서구보건소(소장 임철희)는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된 8가지 예방접종(BCG, DTaP, 소아마비, B형간염, 일본뇌염, 수두, MMR, Td)에 대해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소아과전문의의 세심하고 전문적인 예진을 거친 후,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소가 쉬는 주말과 공휴일 또는 가정에서 보건소 이용이 쉽지 않은 주민들을 위하여 가까운 병의원에서 편리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부터 본인부담금 6,000원만 내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한 ‘경기도 필수예방접종 지원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예방접종 담당자는 “아이가 태어나 받는 생애 첫 보건의료서비스인 예방접종을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함으로서, 일반 병의원 대비 서비스 이용률이 50% 이상을 상회하고 보호자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며 “앞으로는 현재 본인 부담금 6,000원인 병의원 접종 비용지원도 점차적으로 무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소 예방접종에 관한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일산서구보건소 예방접종담당자(8075-4172)에게 문의하면 된다.문의 일산서구보건소 담당자 박수정 8075-4172)일산서구보건소,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확대 운영 일산서구보건소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통합적 무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지난해 시범운영한데 이어, 올해 대상자를 더욱 확대하여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는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팀이 취약지역 경로당과 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기초검진, 건강상담 및 다양한 건강정보 등을 제공하는 한편, 치매ㆍ우울증 등 정신건강 상담과 만성질환 예방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별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보건소는 올해 새터민, 결혼이민자, 청소년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대상자로 사업내용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문의 일산서구보건소 담당자 강윤정 8075-4175고양시, 난임부부지원사업 확대 시행 고양시는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출산장려사업의 일환으로 ‘난임부부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체외지원수정시술비를 3회까지 회당 최대 150만원(기초생활수급자 270만원)을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 3회까지 회당 최대 180만원(기초생활수급자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4회차를 추가하여 최대 100만원(기초생활수급자 1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실시된 인공수정시술비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3회까지 회당 최대 50만원 지원한다. 원 신청자격은 법적 혼인상태인 난임부부 중에 여성연령 만44세 이하인 자로 전체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인 가정이다. 신청 서류는 불임진단서,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차량보험 증권 등을 지참하여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존에 체외수정시술비를 3회까지 지원받았던 난임부부는 별도 신청서류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여 보건소에 방문하면 4회차 지원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지원 사항은 관할 보건소 난임사업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문의 일산동구보건소 담당자 윤경희 8075-4106덕양구보건소 야간 금연클리닉 서비스 실시덕양구보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에 야간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야간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상담은 물론, 등록카드 작성과 금연보조제 지급, 행동요법 교육,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 주간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그간 금연을 결심하였으나 직장근무 등의 사유로 주간에 금연클리닉 이용이 어려웠던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덕양구보건소의 야간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목요일 오후 6시~오후 9시까지 보건소 1층 금연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야간 금연클리닉에는 1인의 금연상담사가 근무하므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야간 금연클리닉에 대한 문의나 사전예약은 건강증진팀 금연담당자(8075-4047)나 금연상담실( 8075-4052, 4069)로 연락하면 된다.문의 덕양구보건소 담당자 차미경 8075-4047보건소, 임산부 건강관리사업 운영 일산서구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분만을 위하여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초기검사, 기형아 검진비 지원, 임신부 철분제 지원, 유축기 대여, 임산부 건강증진교실로 구성된 임산부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신초기검사는 7주~8주 임신부를 대상으로 1회에 한하여 혈액검사(48종)와 소변검사(10종)를 지원하고, 임신초기검사를 못 받은 임신부에 한해 36주 이후 분만 전 검사를 지원한다. 임신부 기형아 검진비 지원은 임신 16주~18주 사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기형아 검진 쿠폰(검사비 일부 보조 : 15,000원)을 지원한다. 임신부 철분제 지원은 임신 20주부터 분만 전까지 철분제를 최대 5개월분을 지원하고, 모유수유를 위해 분만 후 한 달간 유축기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임산부 건강증진 교실은 예비엄마교실, 임신부요가교실, 모유수유클리닉, 사랑공감오감발달교실(아기마사지) 등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일산서구 임산부의 75%이상이 보건소 건강관리사업을 이용했으며, 올해에는 3월부터 임신초기 산모들을 대상으로 엽산제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건강증진교실의 운영으로 더 많은 임산부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임산부 건강관리사업은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지참 후 주민등록지 보건소를 방문하여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임산부 관련 사항은 일산서구보건소 지역보건팀(8075-4196)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일산서구보건소 담당자 조아라 8075-4196일산동구보건소 ‘해피 맘 출산교실’ 운영일산동구 보건소는 관내 임산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2011년 1기 해피 맘 출산교실’을 운영한다. ‘2011년 1기 해피맘 출산교실’은 3월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50여명의 임산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출산의 생리, 출산호흡법(라마즈 호흡법 등), 듈라터치 마사지, 태교의 중요성, 태아마사지, 산전유방관리, 모유수유클리닉 등 다양한 내용의 전문교육이 포함되어 있어 출산과 양육을 앞둔 임산부와 수유부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3월2일(수)까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8075-4105)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문의 일산동구보건소 담당자 이미영 8075-41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남자 아이만 가르치는 남아전문미술교육원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 남자 아이만 가르치는 미술교육원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가 지난달 1월 15일 강촌마을에 오픈했다. 자라다 연구소는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주제와 맞는 활동으로 미술에 흥미가 없거나 못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창의력을 길러주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왜 남자아이만 가르칠까? 이곳을 운영하는 남아미술교육전문가 최민준 대표는 "과거 유명한 화가들은 남자들이 많은데 현대 아동미술학원에서는 남자아이들이 약자일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 이유는 남아들이 "선천적으로 소근육발달이 느리고 망막의 발달차이로 인해 컬러에 둔감하게 발달하는 등, 일반적으로 어른들이 생각하는 알록달록한 그리기 아동미술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쉽지 않게끔 발달한다."는 것이다. 이곳의 선생님들은 남자아이 미술교육법에서 만큼은 국내 최고의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남아와 여아의 뇌 발달 차이 학습에서부터 임상실습, 졸업강의 등을 거쳐 선발된 강사들로 구성됐다. 또한 말 안 듣는 남자아이들로 인해 고생하는 미술학원 원장님들에게 무료로 노하우를 나누는 일도 하고 있다. 현재 자라다 연구소에서는 오픈기념으로 샘플수업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평소 미술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집중력이 약한 남자아이들에게는 자라다 연구소의 남자아이 교육법을 체험해보는 것도 좋은 자극이 될 것이다.문의 070-7622-9992, 010-5055-66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