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6년 축적된 노하우 ‘스피드 체대입시전문학원’ 체육대학의 실기시험은 기록이 중요시 되는 만큼 기록을 앞당길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 준비가 필요하다. 16년 체대입시의 한길을 걸어오며 1천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을 체대에 진학시킨 ‘스피드 체대입시전문학원(원장 최성복)’에서는 체육관련 학과 지망생의 실기 집중 준비반을 모집한다. 최 원장은 “체대입시 관련 종목은 기록을 앞당길 수 있는 공식이 정해져 있다. 그 공식을 이해하고 공식에 따라 제대로 배우기만 해도 기록이 좋아진다.” 한다. 즉, 막연하게 연습하는 것 보다는 지원 대학의 평가기준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격적인 실기 준비를 하는 시점이다. 풍부한 입시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훈련을 한다면 자신의 조건에 맞는 대학교 및 학과에 합격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겠다. 문의 919-4480 / www.ilsanspeed.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발자국소리가 큰 아이들’ 체험수험 모집!! 2011학년 미술 국정교과서 집필 및 교과작품에 참여하며 그 위상을 더해가고 있는 ‘발자국소리가 큰아이들’. 일산원은 오픈한지 1년 남짓 되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모든 재료는 전문 화가용이며, 작업 내용이나 스케일 또한 전문가적인 수준이다. 수업방법 또한 일률적이지 않다. 전체적인 틀은 잡혀있지만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도 각 반의 수업이 다르고, 한 반에서도 각기 다른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그야말로 선생님의 순발력과 재치,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력이 결합해 그날그날 에너지 넘치는 새로운 교육안이 탄생하는 것이다. ‘발자국소리가 큰 아이들’은 5세에서 13세를 대상으로 하며, 정원은 5~8명. 5명이상이면 2명의 선생님이 수업한다. 수업 시간은 주 1회 두 시간이며, 마지막 10분 동안은 주제에 대한 브리핑을 한다. 또한 정규회원으로 등록하기 전 2주간의 체험수업을 한다. 재료비 포함 7만원이며, 2주간의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맞는지를 살펴보고 지속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문의 031-917-1196, www.willbeart.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초등부까지 이어지는 ‘영어독서’ 와 ‘뮤지컬 영어’ 수시로 작은 공연 통해 아이들과 호흡 ‘기빙트리’ 2007년 개원 이래 영여유치부, 초등부, 신체발달을 위한 전용 GYM에 추가해 4,5세관을 분원을 했다. 기빙트리에서는 이중 언어 교육(Bilingual Education)을 내세우고 있다. 한 가지 언어를 말하는 사람보다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어휘가 더 많다는 연구결과와 상식을 토대로 교육이 진행된다. 기빙트리의 유치부는 ‘영어책 읽기를 좋아하게 만들기’가 목표이고 초등부는 ‘수천 권 영어원서 읽기’를 해 나가는 과정으로 수업이 이뤄진다.유치부는 한국 영어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각각 책을 읽어주면서 책을 통한 다양한 접근이 이뤄지고 초등부는 미국학교도서고간 시스템에 맞춰 원어민 교사가 처음부터 끝가지 영어로 진행하면서 토론까지 끌어내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원내에 실내 체육시설인 ‘TK Gymnasium''을 운영해 태권도를 기본으로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을 각 연령대별로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위치 : 일산동구 정발산동 밤가시마을 1단지 인근 농협 맞은편문의 031-911-26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전신반응(Total Physical Response)에 기초한 통합교육 ‘EISner(아이즈너)’ 학부모 설명회 안내 100% 북미 지역 원어민 교사로 수업을 진행하는 아이즈너에서는 영어, 수과학, 예술, 창의, 영재, 생각, 놀이, 리더십 등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를 영어로 교육하고 있다. 속도와 가시적인 성과에 치중한 교육방식이 아닌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을 통해 영어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노력을 한다. 특히 영어는 언어라는 명제아래 수업의 방식이 아니더라도 유치원 생활 모든 면에서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즉 매일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수업, 체험, 활동 등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운다는 방식이다. 그리하여 영어학습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영어를 자신의 재능을 발견, 발전시키는 도구로 십분 활용하는 인재교육을 하고 있다. 5~7세 정규반과 초등부반, 예체능 특별반을 모집하며, 오는 11월 23일(화요일)에 오전 11시에 학부모 설명회를 실시한다. www.eisner.co.kr위치 : 일산동구 정발산동 1211-2문의 031-924-56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세스교육이 만든 초.중등 1:1수준별 맞춤 자기주도 영어학습 올해부터 초등3~4학년 영어수업시간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현 중2부터는 수능외국어 듣기평가비중이 50%로 늘고 중, 고교 영어수업 중 1시간 이상은 회화수업을 실시하며, 내년부터는 5,6학년 영어수업시간이 확대되는 등, 국가 영어수업방식이 듣기, 말하기로 개편되고 있다. 세스토킹클래스는 매일 1차 자기주도학습(On-line)과 2차 교재학습(Off-line)이 함께 이루어지는 듀얼학습시스템이다. 하루 공부할 내용을 나만의 공간(독서실 책상)에서 컴퓨터로 시각, 청각을 동시에 사용하여 자기주도적으로 영어학습을 진행하며 모르는 부분은 1:1맞춤지도를 받고, 하루 학습 분량을 당일 검사 지도를 받아, 오늘 배운 내용을 바로 자기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레벨테스트, Monthly Test 등의 평가를 통하여 주기적으로 현재의 실력을 검사해 볼 수 있도록 체계화 되어 있다.세스토킹클래스 강선1캠퍼스 문의 031-913-51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태국 치앙마이 국제학교와 NGO 자원봉사탐방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NGO 자원봉사탐방 영어캠프는 유럽인들의 휴양지로 유명하고 체험학습하기에 알맞은 날씨인 치앙마이에서 국제학교 선생님들과 다양한 체험학습과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어캠프와 NGO봉사 단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수료증도 받으며 특히 중학생은 봉사시간 인정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활동의 참여는 일률적으로 하지 않고, 자원봉사 기관을 견학 후 아이가 스스로 “도와주고 싶다” 마음이 들었을 때 권유를 해 “봉사를 하고 싶다”란 의사를 확인 후 각 봉사단체마다 필요한 규칙과 일을 훈련한 후 오전 현장학습 대신에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물론 여기도 5명당 선생님 한 명이 밀착해 봉사활동을 조언해주고 필요한 영어표현을 가르쳐준다. 이 경우 훈련시간도 포함해서 ''봉사활동확인서''가 발급된다. 참가 대상으로는 초등4년생 이상에서 중학교 3년생까지 모집한다. 4주 프로그램 일정은 12월 15일~1월 14일과 1월 15일~4월 14일까지며, 8주 프로그램은 12월 15일~2월 14일까지다. 문의: 010-8938-88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사고력 미술 ‘지니위니’ 2011년 학부모 설명회 및 1주년 기념 50% 할인행사 사고력을 표현하는 방법은 글 그림 무용 음악 등 다양하다. 지니위니는 글과 그림을 자신이 스스로 표현, 그 결과물을 책으로 만들어 가는 곳이다. 요즘같이 자기주도학습이나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시대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낸 창작물의 결과물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처음 2~3개월 워밍업 활동에서부터 시작되어 스토리과정을 통해 8개월에서 1년 정도면 책이 완성되는데 그림책부터 만화책 소설 소책자 신문 잡지 달력 등의 여러 가지 자신들만의 색다른 표현으로 만들어진다. 지니위니에서는 개개인의 ‘과정노트’를 작성해 결과물의 완성되기까지 변하는 사고의 진행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화정원이 오픈예정이며 일산후곡원에서는 11월 23일 (화요일) 10시30분에 학부모 설명회가 개최된다. 더불어 오픈 1주년을 맞아 12월 등록시 50%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문의 031-919-03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4인 가족 6만원으로 알차게 즐기는 외식 ''본가갈비'' ''본가갈비''는 소갈비 전문점답게 참숯에 익혀지는 소갈비가 특유의 고소함으로 감칠맛을 낸다. 최고 등급에 얼리지 않은 생갈비만 사용해 육질이 부드러워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하다. 30년 경력 주방장의 손길로 생과일과 각종 재료를 사용해 만든 이곳만의 소스가 갈비의 참맛을 한층 더한다. 양념은 그날그날 바로 재서 나가기 때문에 더 신선하다. 맛도 맛이지만 가격 또한 저렴해 양념갈비 1인분에 13000원. 반찬도 9가지가 나오고 생생한 채소와 부침류 나물류 샐러드는 정갈하고 고급스럽다. 외식업 20년 경력의 ''본가갈비'' 사장은 라페스타의 本家와 새마을식당, 주엽의 원조쌈밥 노하우의 손맛과 품질 좋은 야채와 재료를 공급받고 있다. 또 고객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 해 신선하고 저렴한 고기를 맘 편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4인 가족 기준으로 고기와 맥주, 공기밥을 추가해도 6만원이면 알차게 외식을 즐길 수 있다. 마치 공원에서 갈비를 먹는 것처럼 잘 꾸며진 정원과 입구에 들어서면 엄마소와 아기소 동상이 눈에 띈다.문의 031-923-36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1
- 교양만 쌓으면 목적 달성? 예술교육이 사회의 리더 기른다 많은 가정의 자녀들이 어릴 때 미술, 피아노, 발레 등 예술 교육 한두 가지 정도는 받고 있다. 하지만 진로를 일찌감치 예능 쪽으로 정하지 않는 이상 영어, 수학에 밀려 초등 저학년 즈음에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인 실정.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예술교육의 필요성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미술을 예로 들어보자. 요즘 우리 주변은 TV, 영화, 광고, 건축 등 조형과 색채로 이루어진 온갖 이미지들이 장악했다. 오죽하면 “우리가 숨 쉬는 공기는 질소와 산소와 광고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겠는가. 그런데 이런 이미지들이 전하는 의미를 제대로 해석하고 창조하기는 커녕, 그저 감각에 현혹만 되는 사람이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을까? 세계는 다시 복합지식을 요구하는 시대이다. 과거 철학자가 물리, 천문은 물론 예술가이기까지 하던 시대가 있었다. 그러다 근현대에 들어서 한 분야의 전문가가 각광받던 시기를 지나, 이제 다시 컨버젼스의 시대가 새로운 인재상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전문가들은 미술교육과 같은 예술수업이 교양 쌓기 이상의 교육효과가 있다고 본다. 이미지로 주변이 온통 도배된 시대에 그 의미를 해석하고, 창조하는 능력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는 창의적인 능력이 가장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한다. 예술교육이야말로 창의성이 가장 많이 고양되는 점을 고려하면 영어, 수학에만 몰입하는 지금의 교육행태에 불만을 가질 이유가 충분하다. 이런 이유로 미술교육을 꾸준히 시키는 가정이 많다. 특히 방문 미술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물론 주 2, 3회 수업하는 학원에 비해 일주일에 보통 한번 수업하는 방문미술이 효율적일까 고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한꺼번에 여러 아이들이 수업하는 학원에 비해 주어진 시간 내내 한 아이의 관심과 수준에 맞춘 교육을 할 수 있는 점은 방문미술이 가진 큰 장점이다. 특히 집중력이 부족하고, 세밀한 관심이 필요하면서, 아직은 혼자 학원에 보내기 껄끄러운 어린 자녀가 있다면 방문미술을 시켜보는 것도 좋다. 초등학교 2학년인 전예진 어린이의 엄마는 “아이가 각종 미술대회에서 여러 번 수상 하면서 또래 아이들보다 자신감이 높아졌고, 상황 묘사 능력이 뛰어나 그림일기를 하나 써도 늘 칭찬을 받는다”며 방문 미술교육의 효과를 설명했다. 전예진 학생은 7세때부터 ‘명문미술’의 동화미술반과 창의력향상반 과정을 꾸준하게 배워왔다. 전예진 어린이가 수업 받고 있는 명문미술은 홍대 출신의 대표가 오랜 아동미술 현장교육경험을 토대로 만들어 방문미술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회화(그리기) 전문 교육기관이란 특성 때문에 교사 채용 시 자격조건을 ‘4년제 대학 정통회화전공자’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4년제 회화전공을 하려면 반드시 실기시험을 거쳐 입학을 하기에 실력을 검증했다고 할 수 있고, 이것은 수업의 질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학부모들의 호응이 남다르다.3세부터 일반인들 대상의 교재와 커리큘럼을 자체 그리기연구소(홍익그리기연구소, 2001년도)에서 개발하였는데, 그리기 미술분야에서 아동미술을 이처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재개발을 한 곳은 명문미술이 최초이다. 이렇게 우수한 교재와 그리기 전문 지도교사들 덕분에 명문미술은 2002년 이후 서울 강남 등 수도권지역에서의 폭발적 인기를 바탕으로 전국에 걸쳐 활발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문의: 명문미술 덕양 814-4177 / 일산동구 905-4542 / 일산서구(파주) 905-4543***명문미술 6단계별 수업 과정1. 마음그리기반(3-5세) 이 시기 미술은 학습, 작품으로보다 유아가 세상과 만나고 소통하는 수단으로서 의미가 더욱 크다. ''오늘의 놀이'', ''오늘의 작품'', ''엄마와 함께 복습''의 아동 집중시간을 고려한 3섹션으로 구성.2. 토들러반(5-7세)흥미를 유도하는 다양한 미술소재를 통하여 회화의 기본요소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 또한 초등학교 미술과정과의 연계성도 높은 프로그램.3. 동화미술반(초등전과정)초등 필독 도서 포함 창작동화, 과학동화, 자연관찰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내용과 연관된 만들기나 그리기 활동을 하는 수업. 책읽기-토론-조형활동-발표를 하며 미술실력과 함께 사고력, 상상력, 발표력 등 향상.4. 창의력 향상반(6세-초등 저학년)형태, 주제, 입체감, 색채, 기법 등 그리기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들을 다양한 주제를 통해서 아동이 쉽게 익혀 갈 수 있도록 구성.5. 표현력 강화반(초등 3-5학년)교과과정에서 다루는 수채화 작품을 중심으로 응용작품 제작과 명화 감상을 통하여 높은 수준의 그리기 수업을 지향. 과학 상상화, 환경의 날 그리기, 사생대회, 디자인 등 초등학교 행사/대회를 포괄하여 초등학교 교과에 참여도 높은 주제들로 구성.6. 중학교 내신 대비반(초등 고학년-중학교 이상)회화전공자에 의한 고급 소묘 및 수채화 실력 향상반. 초등학교 고학년이상 또는 예중/예고진학이나 미술전공 희망자 대상의 수준 높은 회화교육. 내신 및 수행평가에 대비하기 위한 개인별 맞춤지도가 가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책 만드는 아이 “지니위니” 일산후곡센터 [한국사여행]과 [호랑이를 이긴 원숭이] “내가 그리고 쓴 책이 만들어졌어요”지난 10월 19일 “지니위니” 후곡센터에서는 작은 출판 기념회(?) 파티가 열렸다. 이곳에 다닌 지 1년여 만에 책을 내게 된 이성빈(문화초 6년) 이재우(문화초 2년) 남매를 축하하는 자리였다.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성빈이와 재우를 만나보았다. 또 함께한 성빈이와 재우 어머니에게서 그동안 책을 만들었던 과정과 만든 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성빈이와 재우의 책을 처음 받아 보았을 때 기분은 어떠셨나요? “뿌듯했죠. 성빈이와 재우도 그랬을거예요. 빠지지 않고 꾸준히 다닌 보람이 있었어요. 특히 성빈이는 책을 만들면서 스스로 한국역사 공부를 톡톡히 하게 됐어요. 인터넷 검색에서부터 관련분야의 책도 찾아보고 선생님과 토론도 많이 하는데 그 자체를 즐기더라고요. 깊이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6학년 수준에 맞게 한국역사 한줄기를 훑는 책이라 저한테도 또 다른 정보를 주던데요. 동화책을 만든 재우는 그 또래가 아니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밌는 문장들이 ‘지니위니에 보내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책을 만들지 않았다면 재우가 이런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알았겠어요. 또 그림 실력이 눈에 띄게 늘었어요. 책 속의 세밀하면서도 많은 이야기를 담은 그림들을 보고 저도 깜짝 놀랐거든요. 그리기에 대해 어떤 부담이나 망설임 없이 척척 그려나가게 되는 것 같아요.” 처음 보내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나요?“우선 집근처라 관심을 갖게 됐고 어떤 곳일지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바빠지는데 초등학생 때야말로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어른들도 책을 낸 경우는 흔치 않잖아요. 어렸을 적 그때만의 감성으로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로 표현하는 것은 아이의 성장에 있어서도 참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라 생각했어요. 그림이나 글이 서툴더라도 부모들이 하지 못한 것을 해낼 때 감동적이기까지 하더라고요. 성빈이와 재우는 첫 작품이지만 2~3번 책을 내게 되면 기획력이나 구성력 등 어른 못지않은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그 실력이란 것이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본으로 한 것이겠죠. 특히 최근에는 입학사정관제로 자신의 생각과 노력을 담고 그 발자취를 담은 자신만의 포트폴리오가 필요하잖아요. 그것 때문에 ‘지니위니’에 보낸 것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보면 유학을 갈 때도 어릴 적 포트폴리오를 챙겨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자신이 만든 책만큼 임팩트 있는 포트폴리오가 있겠어요.”책을 만드는 것 외에 “지니위니”의 장점은 무엇인지?“선생님들이 참 순수하세요. 그래서 아이들이 따르지 않을 수가 없죠. 글짓기 전공 선생님과 그림 전공 선생님이 따로 있는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따뜻하고 이해심이 많으세요. 과정 자체가 빡빡하지도 않지만 강제성을 띄지 않아도 아이들이 수업을 자발적으로 따라가더라고요. 처음에는 재우가 어려서 과연 책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염려도 했는데 오히려 어리기 때문에 상상력이 풍부하고 거침없이 이야기를 구성해나가더라고요. 그런데 선생님들이 그런 이야기를 고치고 그림을 다듬는 건 아닐까 궁금했었는데 워밍업이나 기획 과정에서 방향을 잃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줄 뿐 책에는 어떤 부분도 손대지 않더라고요. 미숙하더라도 아이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힘으로 책을 만든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어른들이 먼저 안된다고 판단해 버리는 것 같아요. 시간이 걸릴 뿐 아이들은 다 해낼 수 있더군요.”성빈이와 재우의 처녀작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 “책이 나오면서 자부심도 생기고 자신감도 향상됐어요. 또 어떤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얼마만큼의 정성과 노력이 필요한지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기뻐하시고. 친인척한테 다 돌린다는 친구들도 있고 학급문고로 내는 친구도 있어요. 자신이 얼마나 자랑스럽겠어요. 책 맨 뒷장에는 가족사진까지 실려서 성빈이와 재우의 작품이기도 하지만 이 자체로 우리 가족의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지금 당장의 활용도보다는 중고등학생이 되고 어른이 됐을 때 이 때 만든 책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요? 책을 만들면서 자신의 주관을 세워 나가고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그 당시 생각과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감을 갖고 주관대로 헤쳐나간다면 이보다 더 뜻 깊은 공부가 있을까요?” 문의 031-919-0380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