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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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하며 계속해서 초밥을 연구하고 만들겠습니다!” 일산 ‘향초밥집’ 노영우 대표는 35년간 일식 요리사로 그중 18년은 향초밥집 대표로 초밥을 연구하고 만드는 요리사의 삶을 살고 있다. 초밥을 만드는 매력에 빠져 오랜 기간 초밥을 연구하고 만들면서 그가 한결같이 지켜온 것은 ‘기본에 충실 하자’는 것. ‘어떤 재료로 맛있는 초밥을 만들어볼까’ 늘 연구하고 시도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여전히 놓을 수 없는 것은 맛있는 초밥을 만들고 싶은 그 마음이다. 그를 매료시키고 그의 삶을 이끈 그의 초밥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초밥의 매력과 그 만드는 재미에 빠져 초밥 요리사가 되다초밥은 ‘향초밥집’을 운영하는 노영우 대표의 삶에서 반 이상을 차지한다. 밥과 그 밥 위의 재료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가가 그 맛을 결정한다는 초밥. 그 초밥을 만드는 재미에 빠져 초밥을 연구하고 만든 지 어느덧 30년이 훌쩍 넘어버렸다. 고등학교 졸업 후 우연히 일식당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일식 요리사의 길을 걷게 되었고 그 길에서 만난 초밥의 매력에 빠져 초밥을 연구하고 만드는 일에 몰두하게 되었다. 그가 초밥을 좋아하게 된 것은 냉동 삼겹살 때문. 오래 구우면 딱딱해져 먹기 어려운 냉동 삼겹살을 밥에 싸면 부드러워져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다. 밥이 그 재료를 맛있게 만든다는 사실과 호텔에서 일하던 중 IMF를 겪으며 잠시 쉬고 있을 때 읽었던 만화 ‘미스터 초밥왕’은 예전부터 관심을 두었던 초밥에 눈을 돌리게 했고 일식 요리의 근간은 초밥이라는, 초밥의 세상이 곧 열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본격적으로 초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가 집중했던 것은 제철에 나는 주변의 모든 식재료가 초밥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나는 거의 모든 재료로 초밥을 만들어 봤고 그 재료를 위해 전국 많은 곳을 여행하며 돌아다니기도 했단다. 그렇게 지금까지 그가 연구하고 시도한 초밥의 종류만도 나물 초밥, 가지 초밥, 표고버섯 초밥, 해초밥, 인삼 초밥, 김치 초밥 등 수백 가지. 그중 결과가 좋았던 것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것도 있었고 대중적으로 내놓기에는 역부족인 게 현실이었다. 하지만 주변의 모든 식재료를 대할 때면 초밥의 재료로써 보게 되고 생각하게 된다는 그의 초밥 연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밥과 숙성 기술로 맛을 내는 향초밥집을 만들다 초밥에 대한 그의 사랑이 열매를 맺은 것은 2001년 처음 향초밥집을 열면서부터다. 향초밥집을 시작하면서 그가 한 생각은 ‘초밥의 대중화’였다고 한다. 기본에 충실하며 제철에 나는 신선한 생선을 이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초밥을 만들자 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가 만든 향초밥집의 특징은 무엇보다 밥이 맛있는 초밥집 그리고 생선을 저온 숙성시켜 만드는 초밥집이라는 것. 생선은 그 특성에 따라 적게는 2~3시간부터 많게는 하루 이상 저온으로 숙성시켜 초밥을 만드는데 저온 숙성의 장점은 생선에 있는 기름이 빠지면서 담백하고 부드러워지며 비린 맛이 제거된다는 것이다. 솥에 지은 밥과 저온 숙성시킨 생선을 얹은 초밥은 그 맛에서 성공적이었고 반응도 뜨거웠다. 그 후 사업이 성공 가도를 달리다가 실패하기도 했지만, 그가 여전히 지키고 있는 것은 향초밥집의 맛을 내는 밥과 숙성이다. 그것을 위해 그가 늘 빼먹지 않는 것은 새벽시장에 나가 저렴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는 것과 솥에 밥을 하는 것. 그렇게 앞으로도 향초밥집을 운영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한 가지 그가 더 바라는 것은 나중에 초밥을 연구하고 만들면서 얻은 방법과 기술로 오뎅집을 여는 것이란다. 미래의 먹거리는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익히는 것에 있다는 생각 때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며 그 맛을 한층 배가시킬 수 있도록 국물에 적셔서 먹는 오뎅이라는 음식의 매력 때문이기도 하다. 그때까지 향초밥집의 초밥을 만드는 요리사로 지금처럼 기본에 충실하며 항상 연구하고 시도하는 그런 초밥 장인이 되고 싶다는 것이 노 대표의 바람이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179-2문의 031-908-8505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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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심학산 둘레길 한우 곰탕 설렁탕 맛집 ‘심학골 가마솥’ 심학산 둘레길 산책후 먹는 곰탕은 꿀맛! 한 바퀴 도는 데 두어 시간 걸리는 심학산 둘레길을 산책하고 난 발걸음이 닿는 곳은 심학산 둘레길 주변 맛집들이다. 게중 먹기 편하고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음식은 뜨끈뜨끈 국물이 있는 곰탕 설렁탕이다. 둘레길을 산책하며 흘러내린 건강한 땀에, 뜨끈한 곰탕 국물을 먹으며 남아있는 땀을 쏙 빼고 나면 몸도 마음도 홀가분해져 새로운 한주를 시작할 힘을 얻는다. 곰탕 설렁탕 우족탕처럼 한우 고기 뼈를 정성껏 고아 만든 한그릇 음식은 뜨끈뜨끈한 국물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국내산 무항생제 친환경 한우 사용해파주출판단지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인근에 위치한 ‘심학골 가마솥’은 국내산 무항생제 한우를 가마솥에 48시간 끓여 고아내는 곰탕 설렁탕 전문점이다. 한우의 등급은 1++을 주로 사용한다. 간혹 재료가 부족할 때는 부득이 1+등급을 구입할 때도 있다고 말하는 김철수 사장은 ‘음식은 정직해야 한다’는 철학을 고수한다. 주변에서 ‘조미료를 쓰지 않고 장사하다가는 망한다’는 우려를 듣지만 ‘내가 먹기 싫은 음식은 남에게도 권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지키고 있다. 그는 고기의 질이 덜 좋다 싶을 때는 손님 상에 내놓지 않는다고 한다.심학골 가마솥 매장 입구에는 손님들이 믿고 드실 수 있도록 축산물 등급판정 확인서가 여러장 붙어있다. 이곳에서는 고기뿐 아니라 쌀과 고춧가루, 배추, 무 등 여타의 식재료도 국내산을 사용한다. 곰탕과 함께 먹는 밥은 안동 백진주쌀로 만든다. 백진주쌀은 여타의 백미와 달리 수분 함량이 많아 밥물을 10~15% 적게 넣고 짓는 건강쌀로, 해외로 수출하는 명품쌀이다. 고춧가루는 경북 영양산을 쓰고, 배추와 무는 강원도 고랭지산을 사용한다. 마당 한켠 커다란 가마솥에서 펄펄 끓여내심학골 가마솥의 마당 한견에는 다섯 개의 커다란 가마솥이 걸려 있다. 작은 가마솥 3개에서는 각각 사골, 우골, 등뼈를 따로 고아내고 큰 가마솥 2개에서는 육수와 소머리고기를 삶아낸다. 가마솥 아궁이에는 화력이 좋고 불이 오래 가는 참나무 장작을 사용한다. 가마솥은 무쇠솥과 달리 화로의 불이 가마솥 몸통뿐 아니라 뚜껑까지 전달돼 전체적으로 달궈지기 때문에 솥 안의 소머리고기가 끓어 올라 움직인다. 그러는 사이 고기의 잡냄새가 자연스럽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잡내 제거를 위해 별도의 약재를 쓸 필요가 없다. 가마솥에서 이틀간 끓여진 국물에는 취향에 따라 소금과 후추를 가미해서 담백한 맛을 즐긴다. 여기에 디포리와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에 파와 겨자를 넣은 고기 소스를 곁들여도 좋다. 인공 조미료를 넣지 않아 담백한 곰탕을 먹고 나면 뒷맛이 개운하기 때문에 커피나 담배 등이 당기지 않는다고 한다. 곰탕 우족탕이라고 하면 나이 많은 어르신들만 찾을 것 같지만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지지 않은 아이들이 담백한 곰탕 맛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김철수 사장은 “조미료 맛에 길들여지지 않은 아이들은 이곳에서 곰탕을 먹으면 느끼한 맛이 없어서 평소보다 두 배로 밥을 잘 먹습니다”라고 말했다.심학골 가마솥의 메뉴는 한우 소머리 곰탕과 설렁탕 우거지국밥, 한우 모듬 수육(소머리수육) 등이 있다. 곰탕과 설렁탕 우거지국밥은 10,000원이고 수육 정식은 18,000원이다. 한우 모듬수육은 양에 따라 30,000~50,000원이다. 심학골 가마솥의 별미는 도가니 스지탕과 우족탕, 가마솥 특탕이다. 이 세 가지 요리는 부위가 한정돼 있어 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판매된다. 특히 가마솥 특탕은 한우 목뼈와 등뼈살로 고아 내는데 보신 효과가 매우 좋다고 한다. 소머리수육은 바로 전날 가마솥에서 삶은 고기를 다음날 아침 오픈식 주방에서 썰어서 손님 상에 바로 내놓는다. 한우 국밥과 설렁탕 소머리 국밥 사골 국물을 포장해 가는 손님도 많다. 5인분 이상(6만원 이상) 주문시 택배 배달도 된다.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8시 30분(연중무휴)문의 031-948-8838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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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향 넣은 건강한 수제 갈비, 곳곳에 어린 정성으로 더 맛있다 중산동에 위치한 갈비 전문점 ‘소담갈비레스토랑’은 여느 갈비 집과는 다른 분위기와 서비스로 기억에 남을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레스토랑’이라 이름 붙인 것처럼 마치 양식 혹은 한식 레스토랑을 찾은 듯한 분위기가 먼저 눈길을 끈다. 김명선 대표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도 언젠가 CEO가 되어보자는 꿈을 꾸게 됐다”며 “내가 잘 할 수 있는 게 요리였다. 그때부터 한식, 양식,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책과 인터넷 등을 통해 독학하며 약 7년 동안 준비를 마쳐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명선 대표의 바람은 ‘한 끼 식사지만 대접받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정성된 공간’을 연출하는 것이었다. 김 대표의 바람처럼 ‘소담갈비레스토랑’에서는 곳곳에 극진한 노력과 정성이 배어 있다. 상차림부터 남다르다. 음식을 담아내는 그릇은 흔히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용기가 아니라 고급스런 도자기를 사용해 상차림의 품격을 높였다. 본래 도자기를 좋아하고 배워온 김 대표라 일부는 김 대표가 직접 만든 것도 있단다.갈비 집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불판도 없다. 김 대표는 “갈비 집에 가면 가장 곤혹스런 점이 옷에 냄새가 밴다는 것인데, 이러한 불편을 없애고자 주방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접 구워 나오기에 번거로움과 냄새 걱정도 없을뿐더러 상차림이 더욱 깔끔해진다.특히 이곳에서는 침향을 넣은 갈비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돼지갈비와 LA소갈비 두 가지메뉴가 있는데, 모두 침향을 넣어 건강함을 배가 시켰다.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되는 침향은 본래 항암효과, 항균효과가 있으며 기관지 및 천식, 관절염, 만성간염, 간경화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선하고 육질이 좋은 갈비만을 엄선하고 침향까지 넣었으니 건강 갈비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매일 장을 보고 그날 사용할 찬을 만들어내는 정성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1년 이상 숙성시킨 영양 가득한 과일효소를 이용한 찬들은 단맛이 덜하고 느끼하지 않아 고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신선한 세 가지의 샐러드, 묵전, 수제돈가스, 묵떡, 소갈비를 넣은 두부 카나페 등 정성어린 일곱 가지 찬이 먼저 나오고, 이어 된장찌개와 황태구이 등 집반찬 등이 제공돼 한식집 상차림 못지않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한식 요리의 기본이 되는 된장, 고추장도 직접 만든다고 하니 어느 것 하나 정성이 안 들어간 곳이 없다. 디저트 과일 샐러드 코너도 마련돼 있다. 매장 한 편에 인도네시아 티크목 플레이팅 도마도 1만원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개울길 12 (중산동 105-8)문의: 031-977-7849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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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4시간 절대학습량 채워가며 성적향상 이끌어 내 수능이 끝나고 수시 합격자 발표가 이어지면서 재수를 결심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희망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안타까움도 크지만 부족했던 공부에 대한 아쉬움에 일찌감치 재도전을 결심하는 경우다. 고3 시절 여러 가지 유혹에 마음을 굳게 먹지 못했던 수험생들은 재수를 위해 기숙학원을 선호한다. 기숙학원은 인터넷 게임이나 스마트폰으로부터 확실히 차단돼 있는 물리적 환경 덕분에 공부를 하려고 마음먹은 수험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재도전을 위한 선택으로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세종아카데미기숙학원’을 소개한다.재수 학원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조건에 부합학생들이 재수를 결심하며 학원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첫 번째가 바로 환경이다. 주변 유혹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던 지난 시간을 반성하며 최대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찾고자 한다. 집을 떠나 멀리 기숙학원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세종아카데미기숙학원은 이 첫 번째 조건에 가장 부합한다. 양주군 장흥면의 유해환경 ‘제로’ 지역에 있어 학생들은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다.재수 학원 선택 시 두 번째 조건으로 꼽는 것은 바로 비용이다. 재수 생활을 뒷바라지하는데 드는 비용은 적지 않다. 재수생이 있는 가정의 가계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세종아카데미기숙학원은 3인 1실의 기숙사에 종합반 수업료를 합한 비용이 모두 195만원으로 재수종합기숙학원 중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강비 또한 전부 무료로 교육의 질과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책정한 금액이라고 한다.세 번째 조건은 바로 학생들의 학업을 양적, 질적으로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다. 세종아카데미기숙학원은 ‘질문을 잘 받아주고 해결해주는 학원’을 모토로 한다. 이를 위해 1대1 질문 교사가 상시 대기 중이다. 오전엔 정규수업을 들으며 정량학습 진도를 따라가고, 오후엔 선택수업을 들으며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갈 수 있도록 했다. 저녁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개인별 첨삭과 자율학습을 통해 맞춤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반별정원이 소수정예로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눈높이 수업과 맞춤형 그룹 특강을 진행한다.한 명의 재수생을 소중히 생각하는 학원재수의 성공과 실패는 절대학습량에 달려 있다. 고3 시절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학습량을 채워야만 목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 세종아카데미기숙학원은 절대학습량을 채우는데 집중한다. 오전 4시간, 오후 4시간, 저녁 3시간, 심야 2시간에 담임 수업 1시간 등 매일 14시간 이상 학습을 강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절대학습량을 누적해가면 누구나 성적향상이 가능하다. 재수성공의 비법은 꾸준히 성실하게 절대학습량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학원의 역할이다.노재원 원장은 “세종아카데미기숙학원은 다수를 위한 대형 학원이 아닌, 한 명의 재수생을 소중히 생각하는 소규모 학원”이라며 “학생 개개인에 대한 관심을 높게 두고 재수의 시작부터 끝까지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학업과 생활, 진로와 입시전략 등을 지원하는 4중 담임제를 운영한다. 학과담임은 학생의 과목별 학습량과 보안점을 확인해 단계별, 수준별 학습법을 제안하고, 이를 대입까지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학습담임은 일일학습 관리와 더불어 공부량에 비해 성취도가 저조한 과목을 보완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생활담임은 생활지도와 자습 관리를 책임진다. 쉬는 시간과 자투리 시간 활용, 운동시간과 잠자리까지 세심히 관리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로 담임은 입시에 전략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수시 및 정시에 대한 준비부터 배치상담까지 정밀컨설팅을 해주고 있다.노재원 원장은 “수시나 정시, 목표 대학, 학생의 상황과 성적 등 학생 각자가 처한 처지가 다르기 때문에 1대1 분석과 1대1 밀착관리를 하루 24시간, 매일매일 필수적으로 한다”며 “학생들이 목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힘을 키워 오늘보다 나은 내일, 매일매일 좀 더 나아지는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문의 031-836-2107 www.sjaca.co.kr위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85번길 122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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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식, 과학적인 대입 재수가 성공 가능성 높인다 주엽역 인근에 위치한 ‘진짜공부 입시학원’은 중·고등학생들이 강의와 진로·진학 및 입시 컨설팅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학원이다. 신동균 대표는 오랜 기간 입시의 메카 목동, 강남 등에서 강사 경력을 쌓고 일산에 ‘진공’을 오픈, 1년 만에 확장하며 대입 재수관을 오픈했다. 극소수 정예반으로 개인 맞춤식 재수입시반 운영신동균 대표는 진짜공부 입시학원(이하 진공) 대입 재수관의 가장 큰 특장점으로 “극소수 정예반으로 개인별 맞춤식 재수입시반을 운영한다”는 점을 꼽았다. “문과반과 이과반, 예체능반의 정원을 각각 30명으로 제한해 개인에 맞춤한 ‘수준별 과외식 수업’을 진행한다. 선행반-정규반-문제풀이반-파이널반 순으로 정해진 학기제를 수험생들이 따라가는 게 아니라, 학생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반에서 입시 준비를 하는 것이 진공의 차별점”이라는 것. 더불어 단과학원식 연합 수업도 진행하며 컨설팅을 통해 논술 수업, 인강 수강 등 학생 개인에 맞는 학습방향을 제시한다.수준 높은 강의를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인 자기주도학습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느냐도 재수생활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진공에서는 ‘자기주도학습 플랜 컨설팅’을 통해 수험생들의 일일 자습 과목과 교재, 분량, 내용 등을 꼼꼼하게 관리한다. 또 ‘무한 질의응답 시스템’을 갖춰 원생들이 독서실형 개별 좌석에서 공부하면서 의문이 나는 부분은 과목별 강사에게 바로바로 질문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과학적인 수시 및 정시 대비 로드맵 작성 & 실행진공에서는 개별 맞춤식 수시 및 정시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 대표는 “처음부터 면밀한 컨설팅을 통해 개인별 목표 대학 및 학과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논술전형, 적성고사 프로그램 등을 대비해 나간다”고 전했다. 학종 대비는 학생부를 세밀히 분석해 목표 대학 진학 로드맵을 설계하고 이를 실행한다. 실전 자소서작성은 물론 목표 대학 및 학과에 따른 면접 준비도 일찍부터 꾸준히 진행한다. 논술전형대비 또한 시험에 임박한 특강 개설이 아니라, 학기 초부터 정기적인 수업을 통해 제시문 및 논제분석, 대학별 답안 작성 훈련 등을 실시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대학 진학을 위해 치르는 적성고사 대비 또한 치밀하게 진행한다. 컨설팅을 통한 학습 관리와 함께 넥젠 제공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훈련으로 과목별 만점을 목표로 준비한다.정시 대비는 컨설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과목별 취약점을 분석, 이를 보완하는 수업을 진행하며 매주 국영수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훈련을 이어간다.더불어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멘탈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목표 대학진학에 성공한 선배들의 멘토링 특강과 전문 심리상담가의 심리안정 프로그램 및 멘탈 관리 특강, 모의고사 직후 성적 분석 컨설팅 등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멘탈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체계적인 밀착관리·실력파 강사진 기용으로 멘탈과 실력 모두 잡는다!진짜공부 신동균 대표는 “특히 체계적인 밀착 관리를 받고 싶거나 멘탈 관리에 어려움을 느껴 기숙학원을 선택할까 고민하는 N수생과 수시 준비를 미리 제대로 하고 싶은 N수생들에게 진공 재수입시반을 권한다”며 “특목고 자퇴생, 예체능 계열 지망 N수생 등에게도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이를 위해 진공에서는 탄탄한 강사진도 갖췄다. 수학 과목은 강남한국학원 등 강남 지역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이호섭, 노량진한샘학원과 비타에듀 ‘1타’인 이상 강사가, 영어는 수험생들에게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강남엠플러스학원 1타’ 김기범 강사, 국어는 메가스터디 인강 신동철 강사와 K논술 대표 배유신 강사가 담당하며, 수리논술은 K논술의 하기찬 강사가 맡는다.진공에서는 이와 더불어 수험생들의 학습의욕 고취를 위해 월례 모의고사 전 과목 만점 학생에게 수강료의 40%를, 월례 모의고사 전 과목 1등급 학생에게 수강료의 20% 현금으로 지급하는 장학금제도와 진공 고3 졸업생에게 수강료의 10%를 할인해주는 장학혜택도 마련하고 있다.위치 일산서구 주엽로 134 시대프라자 8층문의 031-911-9705 2017-12-01
- ‘수포자’가 되지 않기 위한 중등부 수학 공부법 수학 과목은 대입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입시 과목이다. 이렇게 중요한 수학 과목인데 고등학생의 60%는 수포자가 된다. 고등부 과정에서 수학을 포기하지 않으려면 중등 과정에서부터 수학의 기초가 탄탄하게 쌓여있어야 한다.중등 수학은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식 없이 암산으로 계산하고 잘 모르겠으면 무조건 공식을 통째로 외워도 어느 정도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공부하면 안 된다. 중등 수학은 하나하나 직접 경험하며 시간을 충분히 들여서 기초를 쌓아야 한다. 물론 그렇게 공부한 것과 원리는 모르는 채 공식만 열심히 외워서 공부한 것과 별 차이가 나지 않아 보일 수 있다. 어쩌면 공식을 외워서 푸는 것이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그런데 원리를 모르고 무작정 외우는 방법에 익숙해진 채로 고등학교에 진학한다면 고등부 수학은 너무 힘들고 어려워 질 것이다. 논리적인 생각 없이 직관적으로 답인 것과 답 아닌 것만 골라내는 데 최적화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수학을 잘 한다고 착각하는 중학생들은 고등학교에 가서 여러 개념이 혼합된 복잡한 문제들에 부딪히면서 무너지게 된다. 수학에서 개념은 무엇입니까?수학은 정의에서 시작하는 학문이다. 정의와 정의에 따른 조건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개념을 잡는 공부이다. 정의와 조건을 제대로 공부한다는 것이 교과서에 쓰인 데로 외우기만 하면 된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개념을 잡으려니 시간이 너무 걸리네요.“하나 하나 찾아가면서 공부를 하니까 진도가 나가지 않아요. 고등부 1학년 때 진도를 따라갈 수 없어서 수학을 포기했어요.” 처음엔 오래 걸리는 듯하다. 그러나 개념이 쌓이면서 속도는 빨라지게 된다. 절대로 중학교 때 고등 과정 선행을 안 해서 수학을 못 따라 가는 게 아니다. 중학교 수학 전반에 걸쳐 개념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기 때문에 못 따라 가는 것임을 잊지 말아라. 수학은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과목이라, 중3 과정에서 막힌다면 중2 과정으로 중2 과정에서 막힌다면 중1 과정으로 내려와서 기초 단계부터 차례차례 공부해야 한다. 앞 단계가 충분하지 않은 채 뒷부분으로 갈수록 개념이 흔들리는 것이다.수학의 개념을 만드는 공부법이 있나요?1. 공책에 풀이과정을 생략하지 말고 꼼꼼하게 적는다.예를 들면 음수의 연산 부분은 수직선에 정수를 하나하나 쓰고 큰 수, 작은 수 표시하는 연습을 해본다. 정수와 유리수 계산의 기초가 되는 것 같지만 나아가 미적분의 기초가 된다. 도형은 직접 작도를 해야 하고, 경우의 수는 하나하나 다 써보아야 한다. 함수는 좌표평면에 점을 찍는 연습부터 시작해서 그래프를 그리는 방법까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연습해야 한다.2. 글씨는 알아볼 수 있으면서 빨리 쓰는 연습을 한다.글씨를 아주 잘 쓸 필요까지는 없다. 다른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게만 쓰면 된다. 어차피 글을 쓰는 것은 필기구를 닳게 하려는 게 목적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소통하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학문제를 푸는 과정에서는 '+와 t', 'a, g, q, 9'는 누가 봐도 구별할 수 있게 연습한다.3. 틀린 문제는 표시하고 다시 읽고 풀어 본다.틀린 문제는 꼭 다시 읽어보는 연습을 한다. 거의 대부분의 틀린 문제들은 문제만 제대로 읽어도 맞을 수 있다.4.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에는 바로 포기하거나 질문하지 말고 어떤 부분을 몰라서 못하는 건지 스스로 생각해본다. 지금은 안 풀리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풀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물론 중학교 내신은 대학 입시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적다. 그리고 실제 수학 실력과 정비례 관계도 아니다. 게다가 중학교에서 자율학년제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내신에 대한 부담감은 많이 줄었다. 그래서 수학의 개념을 제대로 공부할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 중학교 때의 기회를 잘 활용해야 고등학교 때 수포자가 되지 않을 것이다.일산 이김수학학원 김보영 원장문의 031-916-7647 2017-12-01
- 2018학년도 수능 수학시험 분석과 수학공부법-1 지난해 수학은 만점자 비율이 가형은 0.07%, 나형은 0.15%로 최근 5년간 수능 중 가장 어려운 불수능이라 불리었다. 자연계열 가형은 미적분Ⅱ 12문항, 확률과 통계 9문항, 기하와 벡터 9문항으로 구성됐고, 인문계열 나형은 수학Ⅱ 11문항, 미적분Ⅰ 11문항, 확률과 통계 8문항으로 구성됐다. 가·나형 공통문항은 4문항이며, 모두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되었다. 올해도 과목별 문항 수는 작년과 같았다. 가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워졌고, 9월 모평 과는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 되었다. 나형의 경우 작년 수능과 9월 모평 보다 조금 어려웠다.문제의 유형이 정형화되고 있다.최근 수능은 30문제 중에 26문제 정도는 3등급 중반 이상의 수험생들은 어렵지 않게 풀 수 있게 출제된다. 나머지 4문항에 따라 1~3등급이 갈린다. 4문항은 지난해 보다 까다로울 수 있지만 불수능이라고 볼 수는 없었다. 그 이유는 작년 수능은 개정이후 첫 시행되어, 기출문제를 충분히 숙지 할 기회가 적었다. 올 수험생들은 지난해 수능 출제 유형에 맞춘 각종 고난도 문항을 연습하고, 분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올해 출제된 문제들은 기출 문제들과 접근방식이 크게 다르지 않았고, 신유형 역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다면, 상위권 수험생들은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었을 것이다.2019학년도 수능 기조도 변함없이 출제 될 가능성이 크므로, 올해 수능 수학의 신유형 문제와 킬러 문항인 20번,21번,29번,30번 문항을 분석해 본다.수학 가형20번(신유형)은 좌표공간에서 점과 평면 사이의 위치 관계를 파악하는 문제로 낯선 유형에 다소 시간을 필요로 하게 출제 되었다.21번(신유형)은 역함수의 미분을 이해를 바탕으로 로그함수와 미분을 활용하는 문제.29번은 좌표공간에서 평면과 구의 위치 관계를 파악하고 공간벡터의 내적을 활용하는 문제. 30번(신유형)은 조건에 맞는 함수의 그래프의 개형을 추론하여 극소가 되는 점들을 찾아 나가는 문제가 출제됐다.수학 나형20번은 주어진 조건을 이용하여 사차함수의 그래프의 개형을 파악하여 참, 거짓을 판별하는 문제로 익숙한 문제지만 3등급이하의 수험생들에게는 어려운 유형이다.21번(신유형)은 함수의 대응관계와 합성함수의 존재 조건을 이용하여 함수의 정의역을 추론하는 문제로 격자점 개수를 구하는 문제를 대비했던 상위권 수험생들은 당황했을 듯하다.29번은 함수의 미분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건을 만족하는 k의 최소값이 접선일 때임을 알아내는 문제.30번(신유형)은 미적분과 수열의 극한 단원별 통합문제로 조건을 만족하는 함수의 그래프를 구간에 따라 나누어, 규칙성을 파악하고, 극한값을 구하여 k의 값을 찾는 만점방지 최고난이도 문제였다.공통문항 (확률과통계)서로 독립인 두 사건에 대해 덧셈 정리로 확률을 구하는 문항, 이항정리를 이용해 전개식에서 항의 계수를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표본 평균의 분포를 이용해 확률을 구하는 문항, 조합의 수를 구하는 문항을 출제했다.선택지 정답 균등배분 원칙 사라져!2012학년도부터 2017학년도까지는 정답이 각 선택지에 균등하게 배분됐다. 선택지별 정답 개수가 ①번 4개, ②번 4개, ③번 4개, ④번 4개, ⑤번 5개 식이었다.반면 올해 수능에서는 가형의 경우 ①번 3개, ②번 4개, ③번 5개, ④번 5개, ⑤번 4개였다. 나형도 ①번 4개, ②번 5개, ③번 4개, ④번 3개, ⑤번 5개로 배분이 균등하지 않았다.2018수능2018 9월평가원2017 수능가형과목단원문항수배점합계문항수배점합계문항수배점합계미적분2지수함수와로그함수2539310402539삼각함수3103927미분법413310311적분법311311516기하벡터평면곡선27293103231030평면벡터4122626공간도형과공간벡터310516414확률통계순열과조합31132272831031확률310310310통계3113113112018수능2018 9월평가원2017 수능나형과목단원문항수배점합계문항수배점합계문항수배점합계수학2집합과명졔383525323832함수310412310수열311310310지수와로그262524미적분1수열의극한263827392840함수의극한과연속26310311다항함수의미분법415311311다항함수의적분범311310310확률통계순열과조합3927310292728확률3102739통계28312312일산 초등·중등·고등 수학 전문 학원수학의기적 2357 부원장 김현국문의 031-919-0916 2017-12-01
- 2018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영어 분석 2018학년도 대학 수능시험 영어 과목의 난이도는 올해 9월 모의고사(5.39%) 보다는 쉬웠고, 6월 모의고사와(8.08%)는 비슷 했다고 본다. 그 근거로 90점 이상 1등급의 비중이 6~8%로 예측되기 때문이다.(그러나 실제 채점을 해 보면 8%는 넘어가지 않을까 싶다.) 학생들에게 수능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본인이 시험지를 보았을 때는 예상보다 쉽다고 느껴져서, 1등급이 많이 나올 것이라 예측했다. 그러나 6~8% 수준일거라고 예측 한다는, 수능 출제본부의 발표가 있었다.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의 영어 시험이었으며, 상위권 학생들에게만 일정수준 변별력을 주는 문제들이 시험지 상에 소수 포진되어 있었다고 본다. 즉 무난하지만 일정 수준의 변별력을 갖추고 있는 시험이었다라고 정의 내릴 수는 있겠다. 막연히 절대평가이고, 90점 80점만 넘으면 된다라고 안이하게 생각했던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도 변별력이 있는 문제의 함정에 빠져, 안타깝게 1등급 또는 2등급을 놓치는 사례들이 속출했을 거라 보여 진다. 실제로 수험생들의 경우에 89,88,79,78점대 학생들이 여럿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1등급 턱밑에서 주저앉아(또는 2등급 턱밑) 장탄식을 연발하고 있다. 영어 수능 시험의 결과에 대한 새로운 기조2018학년도 수능 영어 시험에서는 1등급을 받을 필요를 못 느끼는 이과 학생들이 많았다. 실제 이공계열 또는 자연계열에서의 대학 모집요강에 따르면 1등급과 2등급을 동일하게 인정해주는 상위권 대학들이 많이 등장했다. 애써서 1등급을 받으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2등급에서 점수를 안정적으로 굳히려는 성향의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여럿 생겨났다. 이들의 경우 굳이 영어 1등급을 위해 몰입하기보다는 불안한 국어점수와 수학점수 그리고 탐구점수를 끌어 올리는데 에너지를 더 많이 쏟기로 작정하고, 수능을 준비한 케이스였다. 그래서일까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2등급 학생들과 3등급 학생들의 분포도가 매우 높을 듯하다. 1등급 퍼센트가 8%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시험의 난이도가 어려워서라기 보다는 굳이 1등급에 대한 열정을 낼 필요가 없이, 전략적으로 2등급을 선택하기로 작정한 이과생들이 많아져서, 시험의 난이도와는 상관없이 왜곡되게 나타난 퍼센트 일 수도 있다.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별 예측냉정한 관점으로 2018학년도 수능을 바라보면 오히려 이전보다는 좀 더 쉬웠다고도 볼 수 있다. 전략적으로 2등급을 택한 이과생들과 무조건 2등급을 받아야만 하는 예체능계열 상위권 학생들과 처음부터 실력이 그 정도 선에서 머무르는 학생들이 몰려서 2등급을 받을 학생들이 꽤 많이 나올 것 같다. 3등급도 예외는 아니다. 중·하위권 등급의 수험생들이 일차로 진입하기를 바라는 등급권이 3등급인데, 사실 3등급은 일정한 시기를 두고 집중적으로 노력을 해주면 웬만해서는 다 받을 수 있는 만만한 등급이다. 과거 상대평가 시절에서 70점대는 3등급이라기 보다는 4등급 또는 심하면 5등급에 걸치는 경우가 꽤 많았다. 그러나 절대평가 체제에서는 중·하위권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노력만 해준다면 3등급은 무난히 성취할 수 있는 점수대인 것이다. 빈칸추론 문제 네 개 문항에서 세 문항들이 EBS계열의 교재에서 출제되지 않은 문제이고, 변별력이 높았다고는 하지만 2등급이나 3등급 권역에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등급을 달성하는데 그다지 큰 걸림돌은 되지 않는 문제들이다. 어디까지나 1등급의 변별력을 나누는 기준이 되는 문제들이었던 것이다.절대평가 시스템 첫 사례를 바라보며우려스러운 것은 많은 수의 2등급 3등급 권역의 학생들을 대학 측에서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합격자로 선발할 것인가 한다. 이대로라면 단순히 절대평가 체제에서의 영어 영역 시험은 점차 시험으로서의 그 중요도가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점이다. 절대평가라 해도 점수를 공개하는 등의 제도적 보완이 시급히 요청되는 근거이기도 하다. 2018학년도 대입 수능은 영어 영역이라는 과목에 1차적으로 절대평가 시스템을 도입하여 적용한 첫 사례이다. 새 정부는 수능의 절대평가 제도를 타 과목으로도 전체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제도의 첫 시행부터 불완전한 요소가 있음이 분명해 보이므로, 절대평가제도의 급속한 확대 개편은 좀 더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다. 2019학년도 수능에서 당장 절대평가 제도가 타 과목으로까지 확대되기에는 시간적인 무리가 있어 보인다. 어쩌면 절대평가에 대한 논란이 다음 해에도 계속 지속될 것이라 보이며, 이 제도의 시행을 계속하여 고집할지도 매우 의심된다. 일산 고등부 영어전문학원따오기 영어 조성훈 원장문의 031-915-1545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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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맘껏 야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베멤’은 야구를 좋아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알 정도의 인기 있는 수업으로 통한다. 베멤은 베이스볼 멤버스(baseball members)의 약자로 백마초등학교 야구부 맹일혁 감독과 야구부원들이 해마다 두 차례씩 고양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는 재능기부 야구수업이다. 야구를 알리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야구 경기를 할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는 맹 감독과 기꺼이 수업에 도움을 준 백마초 야구부 선수들.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야구를 알리고 야구를 좋아하는 학생들과 함께하고픈 마음이다. 야구를 좋아하고 하고 싶은 초등생을 위한 야구 교실‘베벰’은 베이스볼 멤버스의 약자로 백마초 야구부 맹일혁 감독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재능기부 야구수업이다. 야구 교실은 지난해 상반기 1기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4기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은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열리고 총 6차시로 이루어진다. 대상은 고양시의 야구를 좋아하는 초등생들로 기수마다 25명의 학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맹 감독이 처음 수업을 열기로 생각한 것은 학생들에게 야구를 가르치는 감독으로 야구를 좋아하고 또 하고 싶어 하는 일반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야구를 배우고 할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는 것. 또한, 무엇보다 해마다 야구부에 지원하는 학생의 수가 감소하고 있어 백마초 야구부를 알리고 좋은 인재를 발굴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기도 했다. 처음 1기 학생 모집을 앞두고는 얼마나 많은 학생이 신청할지 살짝 걱정되기도 했는데 그 걱정은 놀라움으로 바뀌었다. 신청한 학생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은 숫자여서 계획한 정원보다 좀 더 늘려 받았고 그래도 많은 학생이 다음 2기 수업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처음에는 백마초 야구부를 알리고 싶은 마음이 더 컸었는데 신청한 학생들이 예상외로 너무 많아 놀랐고 우리만 좋은 수업이 돼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야구를 좋아하고 또 하고 싶어 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행복하게 야구를 하고 아무쪼록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지금까지 그런 마음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맹일혁 감독)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야구 경기 할 기회 돼수업은 격주 2시간씩 6차시로 열리는 것을 기본으로 시간과 날짜는 백마초 야구부 일정과 날씨에 따라 조금 변동되기도 한다. 6차시 수업을 통해 경험하게 되는 것은 단체 활동을 많이 해보지 않은 요즘 아이들이 단체 활동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다는 것과 그 중요성이다. 그리고 야구에서 기본적으로 하는 캐치볼, 송구와 포구 법을 연습하고 무엇보다 야구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대로 된 장소에서 좀 더 안전하고 즐겁게 야구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매회 두 팀으로 나누어서 하는 경기는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활동으로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며 야구 할 수 있는 시간이다. 백마초 야구부원들은 수업이 열릴 때마다 장비를 나르고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이 연습하는 것을 도와주며 때때로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을 가르쳐주기도 한다.“백마초 야구부원들이 돌아가며 수업에 참여합니다. 서로 하겠다는 선수들이 많아 그렇게 정했지요. 자신들이 잘하는 야구를 알려주고 다른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부원들에게도 뿌듯하고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구부원이라는 사실에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지요.”더 많은 학생이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계기 마련되었으면매번 수업을 열 때마다 맹 감독이 느끼는 것은 야구를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다는 것. 하지만 장소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도 한정돼 있어 많은 학생들이 다음 수업이 열릴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무척 아쉽다는 것이다. 특히 야구라는 운동은 다른 운동에 비교해 장소와 안전 관련 문제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렇게 야구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야구를 맘껏 할 수 있도록 그런 계기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을 많이 갖게 된다고 한다.“아이들에게 여섯 번의 수업은 너무 짧고 아쉽습니다. 수업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 수업 신청은 연이어 할 수 없고 또 두 차례 이상의 신청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기수에 했다면 좀 기다렸다가 신청할 수 있지요. 많은 학생들이 야구를 맘껏 접하고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양시 체육회나 야구협회의 지원, 다른 야구팀과 관내 지도자들이 함께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베멤 5기 수업은 내년 봄에 고양시 야구협회에서 백마초 야구부에 지원하는 고양시 대화동 혹은 킨텍스 유소년 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신청은 공지 후 인터넷 백마초 야구부 다음카페에서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Mini Interview“‘베멤’ 수업은 백마초 야구부의 일정이 허락하는 한 또, 백마초 야구부 학부모님들께서 도와주시는 한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요즘은 어려서부터 진로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야구를 접해보지 못한 학생들이 야구 선수를 꿈꾼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자연스럽게 야구를 접하면서 자신의 재능이나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하고, 취미로도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야구를 할 수 있는 그런 장소와 기회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백마초 야구부 맹일혁 감독-“‘베멤’ 수업에서 야구를 많이 안 해본 학생들, 동생들과 캐치볼을 함께 하고 또 야구에 대해 알려줄 수 있어 뿌듯한 생각이 들어요. 야구를 하면서 즐거워하는 얼굴을 보면 매번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이런 수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야구에 관심 갖기를 바라고 열심히 할 수 있는 학생들이 백마초 야구부와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백마초 야구부 주장 강민호(6학년 4반)-“야구를 시작하기에는 늦은 나이였는데 지난해 ‘베벰’ 수업을 통해 야구를 좋아하게 됐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에 도움을 주는 야구부원으로 야구를 하고 싶어 모인 학생들을 만나니 ‘나도 저 자리에 있을 때는 야구를 잘하고 싶었는데’하는 생각이 나면서 지금 알려줄 수 있는 자리에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백마초 야구부 윤준(6학년 6반)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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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첩에 관한 생생하고 재미난 이야기들, 들어보실래요? ‘행주의 바람’은 지난해부터 걸음마를 시작한 마을공동체다. 행주산성과 행주대첩. 역사 안에서 살아 숨 쉬었던 우리 지역의 재미난 이야기들을 공유하며 새로운 역사 알기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는 ‘행주의 바람’, 이 공동체의 바람은 무엇일까.우리 고장의 역사, 깊이 있게 색다르게 들여다보기 ‘행주의 바람’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마을공동체다. 아직은 작지만 하나하나 의미 있는 활동들을 통해 우리 고장의 역사, 특히 행주대첩의 역사적 의의를 깊고 색다르게 들여다보고 행주 지역의 마을 발전을 돕고자 만들어진 모임이다.‘행주의 바람’은 본래 지역에 관심을 갖고 이런저런 활동을 해오던 이옥석 씨의 내 고장을 더 많이 알고자하는 마음에서 출발됐다. 이옥석 대표는 “어릴적 흥도초등학교에 다닐 때 창릉천 둑방길로 행주산성까지 소풍을 갔었고, 중고등학교 때도 그랬다”며 “지금은 행신동에 살면서 행주서원 예절강사로 활동하고 있어 이 지역에 대한 인연과 관심이 깊다”고 운을 뗐다.그러다 보니 자연히 고양시의 대표 유적지이인 ‘행주산성’과 ‘행주대첩’에 그의 관심이 다다랐다. 하지만 알면 알수록 아쉬움은 커갔다. 이옥석 대표는 “사실 행주대첩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일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지만 행주대첩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민관군이 힘을 합쳤던 전쟁이었다는 것과 행주치마에 아낙네들이 돌을 날라 승리했던 내용 그 이상 제대로 알고 있는 게 없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래서 행주대첩이 지닌 남다른 역사적 의미를 바로 알려고 노력했고 그렇게 얻은 지식을 강의와 체험활동을 통해 알리고자 했다. 나아가 자라나는 아이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행주의 바람’을 만들게 된 것이다. 최첨단 무기의 활약이 남달랐던 행주대첩 그가 말하는 행주대첩의 남다른 의미는 뭘까. 이 대표는 “공부하면서 많은 이면들을 보게 됐다. 조선 건국 초기는 왕족과 지배층이 사병을 소유하는 등 무력에 대한 관심과 비중이 컸던 시대였다. 최무선의 화약 발명을 시작으로 무기에 대한 연구도 많이 이뤄졌었다. 이러한 배경이 있었기에 행주대첩 때 신기전, 총통류, 비격진천뢰 등 소위 첨단무기들을 이용하여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아울러 여인들의 앞치마로 이미지가 고착화된 행주대첩이 아니라 지금으로 치면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였던 권율 장군과 휘하의 특공대처럼 선발된 정예부대들의 활약이 눈부셨던 게 행주대첩”이라고 전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전해주고자 하는 게 지금 이 대표가 소망하는 일이다.또한 이 대표는 역사를 접함에 있어서 지식은 넓어질 수 있지만 자칫 재미가 떨어질 우려가 있기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역사체험을 하고자했다. 이와 관련, 올해 경기따복공동체로 선정된 행주의 바람은 올해 8월말부터 4회 차로 ‘자박자박 어린이 색안경 탐험대 - 행주대첩 다시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주산성 답사, 화약에 강의, 불꽃놀이 만들기, 신기전 만들기, 비격진천뢰 만들기 등 행주대첩 때 사용됐던 화약무기에 대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양시뿐만 아니라 부천과 파주, 서울에서도 신청자가 올 정도로 행주대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 대표는 “아이들도 새로운 내용에 재미를 보였지만, 엄마들까지 호응이 좋아 보람된 경험이었다”며 “이번에 역사와 과학을 접목했던 것처럼 다음에는 역사와 수학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 형성터‘행주의 바람’에는 지역 어르신들도 함께 동참하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생생한 이 마을의 옛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주인공들이다. 이 대표는 “70~80세 정도 되시는 어르신들께서 1950~80년대 이 동네의 이야기를 손자손녀들에게 옛날 이야기해주듯이 구수하게 전달해주신다”며 “이런 시간을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주 지역의 발전에도 작게나마 기여하고파 ‘행주의 바람’은 그 이름에서처럼 행주대첩 알리기에 국한되지 않고 예전보다 소외되어 있는 행주지역의 발전을 위한 여러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바람도 있다. 이 대표는 “뱃길이 주요 교통수단이었던 과거에 행주나루터가 있던 이 지역은 한양으로 오가는 많은 배들이 정박했던 곳으로, 고양시 최초의 교회인 행주교회와 최초의 성당인 행주성당이 세워지면서 어느 곳보다도 빠르게 신문물의 유입되었던 번화한 곳”이었다며 “지금은 고양시의 변두리로 인식되며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발전이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엔 ‘행주의 바람’이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작은 공간을 가져보는 것도 작은 ‘바람’이라고 웃으면 이 대표는 전했다. *신기전-고려말기 최무선이 만든 로켓형 화기 ‘주화’를 개량한 것으로 조선시대 사용된 로켓추진 화살*비격진천뢰-선조 때 군기시 화포장이던 이장손이 발명하여 임진왜란 때 사용된 포탄.(네이버 참고) 2017-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