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남주희실용음악학원’ 봄학기 소규모 음악강좌 회원 모집 ‘남주희실용음악학원’에서 성인, 실버, 청소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봄학기 소규모 음악강좌 회원 모집을 한다. 강좌기간은 5월 25일 까지다. 전문강사의 소규모(3명~16명) 강좌라는 점과 3개월 10만원 대의 저렴한 수강료가 장점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최고 수준의 연습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기타, 드럼, 피아노, 색소폰,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우쿨렐라 등의 악기 강좌 외에도 음치탈출반, 성악, CCM반주, 노래방스타, 청소년보컬, 어린이보컬, 작곡 교실, 힐링노래교실 등의 강좌가 있다(시간표 및 수강료, 자세한 강좌 안내는홈페이지 참조 www.namjuhee.com). 위치 양천구 목1동 405-251 협성빌딩 3층 (오목교역 8번 출구 LG서비스센터 옆 3층)문의 02-2653-90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7
- 퇴행성관절염으로 오해받는 ''반월상연골판 파열'' ‘반월상연골판’은 무릎내에서 위쪽의 허벅지뼈와 아래쪽의 다리뼈사이의 관절연골 사이에 있는 구조물이다. 모양은 반달모양이면서 연골성분이 일부 포함되었기 때문에, ‘반달모양으로 생긴 연골판’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반월상연골판의역할은 윤활 작용부터 완충과 충격흡수 작용도 한다. 무릎의 뼈사이에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반월상연골판이 찢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 경우가 바로 반월상연골판 파열이다.가끔 외래에서 진찰을 하다가 보면 무릎이 아픈데 엑스레이만 찍어보고 퇴행성관절염이 조금 있는 정도라는 말을 듣고서 약물·물리 치료를 받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오시는 분들이 있다. 또 한방에서 뜸이나 침 등을 시술 받다가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심해져서 오시는 분들도 있다.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어 있으면 약을 먹거나 물리치료, 뜸, 침을 시술 받는다고 해서 파열된 부위가 없어지거나 봉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릎 통증이 2~3주 이상 지속되고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무릎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이 의심되면 초음파검사 혹은 정밀검사(MRI)를 해서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반월상연골판은 뼈만 볼 수 있는 엑스레이 촬영에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치료 방법은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된 경우에는 최근 정형외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인 관절경수술을 시행한다. 손상이 심하지 않으면 괜찮은 부위는 최대한 남겨놓고 찢어진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부분절제술을 시행한다. 봉합술은 찢어진 부위를 봉합, 즉 꿰매는 수술이며 수술 후 꿰맨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기간의 목발보행이 필요하다. 관절경수술은 재활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어 입원기간을 단축시키면서 수술상처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반월상연골판 손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찢어진 부위에 퇴행성 변화가 동반된다. 결국 반월상연골판이 변형되면 조기에 치료했더라면 봉합술을 할 수 있었던 경우라도 봉합술을하지 못하고 절제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치료는 가능하다손 치더라도 진단 시기에 따라 회복 기간이 차이가 나고 고통이 심화될 수 있다. 환자들의 고통을 옆에서 지켜본 의사 입장으로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싶은 심정이다.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7
- 조성욱 독자추천 캐주얼 레스토랑 어반셰리프 가양동 허준박물관 부근에 위치한 캐쥬얼 레스토랑 ‘어반셰리프’는 요즘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곳이다. 강서구 맛집으로 통하는 발산점에 이어 지난 10월, 가양동에 한강자이점을 오픈했다. 전면 유리로 된 입구와 높은 천정은 도시적 느낌을 주지만, 붉은 벽돌로 된 매장내부는 따뜻한 느낌을 준다. 발산동 조성욱 독자는 “요즘처럼 새 출발을 축하하는 입학 시즌에 잘 어울리는 곳”이라며 어반셰리프를 추천했다. “어반셰리프는 분위기는 물론 맛도 좋아요. 파스타의 넉넉한 소스와 찰진 면발이 마음에 듭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 어른들의 술안주로 적당한 메뉴가 있어 가족과 함께 불금을 즐기기에 좋아요.” 어반셰리프는 도시의 보안관이란 이름처럼, 보안관 복장을 한 서버들이 주문을 받는다. 이탈리안 메뉴에 퓨전을 가미한 신선하고 색다른 메뉴들이 가득하다. 스테이크, 리조또,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 메뉴가 다양하며, 파스타의 경우 더블사이즈가 따로 있다. 대표 메뉴인 숯불목살스테이크는 숯불에 구운 목살과 익힌 채소, 계란후라이를 올린 볶은 밥이 곁들여 나오는데, 철판 후라이팬에 담겨 나와 식사 내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는 매운 맛과 바비큐 맛 중 선택할 수 있다. 얇은 도우 위에 고구마나 단호박 으깬 것을 깔고 땅콩과 치즈를 듬뿍 올린 스푼 피자 또한 이 집의 별미. 부드러움과 달콤함, 고소한 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 철판 후라이팬에 담겨 나오므로 테두리의 바삭한 치즈까지 아껴먹게 된다. 차돌박이 갈릭 파스타는 차돌박이와 꼬들꼬들하고 쫄깃한 파스타 면이 맛있게 조화를 이룬다. 매콤한 맛의 샐러드와 구운 마늘을 듬뿍 넣은 파스타가 차돌박이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천원을 추가하면 마늘빵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런치타임에는 메인메뉴와 음료를 9900원에 즐길 수 있다. 생맥주와 크림막걸리 등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며, 과즙원액이 들어간 주사기가 꽂혀있는 에이드 음료도 특색 있다. 메뉴 파스타 11,500원~22,000원, 피자 13,500~15,500원, 샐러드 6,000원~17,500원, 스테이크 14000원~ 14500원, 오븐치킨 19,500원, 음료 2,000~4,500원위치 강서구 가양동 1498 강서한강자이타워 B동 116호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밤 12시 (연중 무휴/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준비시간) 주차 주차편리문의 02-2638-52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7
- 과거의 입시를 통해 2014학년도 특목입시 미래를 찾다. 역사를 배우는 목적은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명답이 그 속에 있기 때문이라 한다. 워낙 입시정책이 자주 변해 과거의 정책이 무용지물이란 견해도 있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전략과 전술로 승리를 쟁취할 수도 있지만 본질이 탄탄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안정감은 없을 것이다. 어쩌면 입시도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과거의 입시에서 답을 찾다. 2006년~2009년은 그야말로 특목고 입시전쟁이었다. 특히 서울/경기권에서는 웬만한 상위권 학생들은 거의 준비를 했으니 특목고의 관심은 가히 과열현상이란 말이 적절한 표현이었다. 그리고 “00외고 시험문제유출사건”이나 “부정입학”등 크고 작은 문제들로 특목고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분명히 있었다. 그러한 관심 속에서 이과생들 또한 외고에 진학 하려는 학생들이 많았다. 경기권 외고는 절반이상이 자연계열 수업이 가능했고 외고/자사고가 의대, 치대, 공대 등 서울명문대 진학률을 높이면서 인기는 더욱 치솟았다. 2007~2009년 8월 여름방학 때 외고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은 아마 태어나서 이렇게 까지 공부해 본적이 없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고3수험 생활을 뛰어넘는 정도의 학업에 매진해야 상위권 학생들이 특목고에 진학할 수 있었다. 그 당시에는 서울권, 경기권외고 및 특별, 일반전형 등 기회가 여러 번 주어졌으나 워낙 경쟁률이 높았기 때문에 합격은 하늘의 별따기였다. 한마디로 출중한 실력을 갖춰야만 합격이란 영광을 거머쥘 수 있었다. 씨앤씨에서는 소수정예 특목고 입시명품관의 슬로건을 걸고, 제대로 된 밀착관리야 말로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필수요건이라 생각했다. 씨앤씨만의 차별적 프로그램의 시작. 2006~2008년 가장 두드러진 시험의 특징은 영어듣기 속도가 매우 빠르며 수학은 창의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다. 언어는 문학파트와 비문학파트를 나누어 난이도가 결코 만만치 않았고 사회는 정치, 경제, 시사 등 수학능력평가를 능가하는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위의 문제 유형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실력이 기본바탕이 되어야 했지만 실력만 가지고는 만점을 받을 수 없었다. 자기실력에 어떤 학교를 선택해야 가장 유리하고 합격가능성이 높은지를 분석해야 했다. 합격 여부는 높은 성적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합격할 확률이 높은 곳에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씨앤씨의 특목 합격률이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씨앤씨만의 특목입시 경쟁력 - 성적 산출프로그램 컨설팅을 통한 맞춤별 학교 지원씨앤씨 특목고 입시명품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로 컨설팅이었다. 그 당시 씨앤씨만의 경쟁력을 고민해왔던 난 특목입시 성적내신 산출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학기별로 학생의 성적을 입력 하면 6개 서울권외고, 9개 경기권외고, 상산고 등 한눈에 학교별 성적비교분석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면밀히 비교분석 된 성적을 가지고 학생과 학부모님이 어떤 학교를 지원해야 할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각 학교별로 산출방식이 다르니 같은 5%대의 성적이라도 학교에 따라 유리하기도 하고 불리하기도 했다. 이런 객관적 근거를 가지고 합격가능성이 더 높은 학교를 지원하도록 했다. 예로 A학생의 성적으로 명덕외고 지원시 내신이 10.6%로 주요과목 가중치 감점을 포함해 5.6점이었으나 경기권 명지외고에서 감점은 2.5점으로 무려 절반이나 적게 나왔다. 영어듣기실력이 조금 부족했던 이 학생은 서울권 외고는 듣기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독해비중이 큰 경기권 외고에 지원 하는 것이 훨씬 유리했었다. 서울권 외고에 지원했더라면 합격보장이 어려웠지만 경기권 외고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케이스였다. 자칫 불합격의 고배를 맛볼 뻔 했던 A군은 “자기성향과 학교별 특성을 잘 파악해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지금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고 보내주고 있다. 입시는 “감(feel)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학생들을 오랫동안 지켜본 경험상 감이나 느낌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하지만 감(feel)만으로는 그 비좁은 입학의 문을 뚫기 쉽지 않다. 그것과 더불어 성적내신 산출프로그램 등의 객관적인 데이터가 함께 갖추어진 씨앤씨의 입시전략이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씨앤씨의 경쟁력일 것이다. 특목 입시의 그 길을 학생과 함께 걷다. 최근 명문대에 진학하여 본원의 선배로서 찾아와 귀감이 가는 좋은 이야기를 해준 “선배와의 만남“의 시간이 있었다. 대부분 중학교 시절 특목입시를 위해 상당량의 공부를 했고 그때의 공부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한결같은 이야기에 많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목고를 간다는 것이 단지 운으로 붙거나, 내신만 잘하면 갈수 있는 시험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들은 고3학생도 하기 힘든 학습과정을 겪었다. 지금은 이런 입시풍경이 사라졌지만 그 당시를 회상하면 이 아이들이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다. 중3인 학생이 학원에서 꼬박 9시간 지내는 것이 과연 쉬운 일인가? 뚜렷한 목적이 있기는 하나 웬만한 정신력으로는 견디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 사이사이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학생들과 많은 대화를 통한 미래에 대한 핑크빛 상상을 설계했었다. 학생들과 가장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자율학습 시간이었다. 늦은 시간에 졸기도하고 친구들과 잡담을 할 때 조용히 불러 힘든 점을 들어주고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만들어가며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갈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지금은 약간 변형되기는 했으나 좀더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CDP 프로그램을 접목시키고 있다). 씨앤씨의 특목관에 근무하는 8년간의 세월이 결코 쉽지 않았다. 특목입시가 끝나면 그 결과로 향후 입시 방향에 대해 분석해야 했고, 입시철이 다가오면 학생과 더불어 매년 고3이상의 수험생활을 함께 해내야 했다. 직업적으로만 접근한다면 절대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학생과 동일시되면서 합격하면 내 합격인 것 마냥 자랑스러웠고, 그렇지 않은 경우엔 몇날 며칠 다운된 기분을 추스리기가 힘들 정도였다. 눈만 뜨면 입시 설계에 대한 계획이나 분석부터 떠오른다. 학생 하나하나마다 컨설팅의 방향이 내 머릿속엔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씨앤씨의 특목관에 근무하면서, 나에게 특목입시 전문가라 불리우는 것이 이제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씨앤씨학원(주) 김성모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상담실 편지9 이제 고 2에 올라가는 진우는 작년 고 1 가을 무렵부터 학교에 가기 싫어하며,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않고 오직 집안에만 있으려고 했다. 본원에도 억지로 왔다는 표가 많이 났다. 상담 및 검사지 작성 내내 부모님과 대화가 전혀 없었으며, 모든 일을 귀찮아하고 이곳에 온 자체를 매우 비판적으로 생각했다. 또한 모든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많았다.심리검사 결과 전형적인 목동학생 스타일이 나타났다. 집안, 학교, 친구관계 등 주위 환경이 온통 공부를 강조하고, 성적에 의해 인정을 받는 듯한 분위기에 결국은 치였던 것. 즉 진우는 초, 중학교시절 상위권에 들던 모범생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성적경쟁이 펼쳐진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공부한 만큼의 성과가 생기지 않고 성적이 뒤처지면서 고민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부모와 친구들에게 내세울 수 있었던 것은 성적이었는데, 이제는 다른 이들이 나를 존중 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고 스스로 좌절한 것이다. 아이는 한마디로 자존감이 약했다. 아이에게 자존감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처음에 이 비판적인 아이는 최면에 대한 부정적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받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앞서 진행한 심리 상담으로 부정적 감정을 누그러뜨렸고, 최면의 회가 거듭 될 수록 자신의 마음이 변화하는 것을 느끼면서, 후에는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며 다시 학교생활에 재미를 붙여가고 있다. 본원에는 교육열이 높은 목동에서 상담하러 오는 분들이 꽤 있다. 사실 그 동안 오셨던 목동의 다른 부모님에 비하면 진우의 부모님은 아주 억압적으로 성적을 강요하지는 않으셨다. 하지만 목동의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안다. 교육특구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를. 눈치 빠르고, 책임감 강한 장남인 진우도 존중받고자 어려서부터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하려고 했지만 항상 완벽할 수는 없었다. 진우 부모님에게 은연중에 진우의 성적이 좋지 않을 때도 격려를 하셨는지 돌아보시라고 했다. 또한 공부가 목표인 인생 말고 다른 삶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어 보시라고 권했다. 우리 사회는 학생의 존재이유를 공부하는 것에 두고, 성적이 뒤처지는 아이는 인생에서도 낙오 될 것이라고 겁주고 있다. 어른들이 구축한 정글의 세계에서 아이들은 꿈을 꾸고, 이타적이고, 협동하는 대신 자기 자존감을 성적순으로 따진다.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의 존재를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미래를 위한 더 훌륭한 교육이다. 김은수 원장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여드름과 흉터치료 청춘의 상징이라 불리는 여드름은 좁쌀처럼 작은 것에서부터 화농성 여드름까지 다양하다. 여드름이 대개 사춘기에 시작되는 것은 성호르몬의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이며 30~40대에서도 스트레스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한다.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등이 안드로겐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피지선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고 잘못된 화장품 사용 및 호르몬제와 같은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여드름은 여름철 땀이 많이 나거나 습도가 높아지면 악화되며, 지성화장품과 일부 자외선차단제, 모발용 크림 등의 약물의 영향을 받아 여드름을 일으키거나 악화되기도 한다. 장시간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는 등 얼굴피부에 압박을 가하거나 마찰과 같은 자극도 여드름을 심하게 발전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여드름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엔 색소 침착이나 흉터를 남긴다. 치료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한다. 때문에 여드름이 발생했을 때는 되도록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첨단 레이저기기를 이용한 여드름치료는 대개 1주일 간격으로 6~10회 정도 치료받으면 여드름이 진정되고 상당한 개선효과가 나타난다. 여드름과 함께 얼굴에 생긴 흉터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흉터는 잘못된 여드름치료 후에도 생길 수 있고 화상이나 켈로이드성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도 흉터가 나타날 수 있다. 여드름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여드름 자국과는 달리 치료하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는다. 화상흉터는 피부정상 조직들이 손상을 받아 비정상적인 회복과정으로 인해 흉터가 남게 된다. 소실 된 표피 세포 회복보다 진피층의 콜라겐 등 섬유조직들이 불규칙하게 먼저 차올라 정상적인 피부와는 달리 웅퉁불퉁한 모양으로 흉터를 남기는 것이다. 켈로이드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모든 외상이나 수술 등의 상처에서도 흉터가 남는다. 흉터치료는 프락셀레이저로 치료 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대개 2~4주 간격으로 흉터상태에 따라 3~6개월 정도 치료하면 눈에 띠게 좋아진다. 흉터치료 후 한동안은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발라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프락셀레이저 치료는 임신이나 급격한 체중증가에 따라 나타나는 복부 다리 엉덩이 등에 나타나 없어지지 않는 튼살 치료에도 효과가 높다. 아이비피부과 전범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2
- 여드름,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야 여드름 초기엔, 쉽게 살 수 있는 여드름연고, 또는 기능성 화장품등을 써보고,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피부관리실에서 여드름 압출 등 피부관리를 받고, 그래도 호전되지 않으면 피지억제제를 먹어보기도 하지만 먹을 때뿐이거나 피부건조증을 느낀다. 그러면 할 만큼 다 해봤다 싶어서 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목동에 사는 21살의 대학생 황은주(가명)씨는 심한 여드름과 흉터 자국으로 고민하다 한의원의 문을 두드렸다. 은주씨는 눈 주위만 빼고 얼굴의 피부톤이 붉어 색소침착인 줄로만 생각했다고. 이런 상태의 은주씨는 색소침착이 아니라 여드름으로 인해 노폐물이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여 피부 밑에 고여 있는 경우였다. 은주씨는 얼굴의 독소를 제거하는 침 치료와 더불어 한약 등의 치료를 통해 몰라보게 맑아진 자신의 얼굴을 보며 만족해하고 있다. 과거에 할만한 치료는 다해본 것 같은 데 왜 효과를 보지 못했을까? 이런 환자들의 질문에 한마디로 ‘선택과 집중의 문제’ 라고 대답할 수 있다. 자신의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 얼굴에 아무리 좋은 것을 바른다고 해도 임시방편일 수밖에 없다. 특히 성인 여드름의 경우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 이상 징후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자신의 건강 상태부터 파악해야 한다. 여드름 연고는 경증의 여드름에는 효과가 있겠지만 얼굴 전체로 번지는 여드름에는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장기간 다량으로 연고를 사용하는 것은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지 못하다. 여드름 압출과 피부 관리는 여드름흉터가 생기지 않게 해주는 데 필수적이긴 하지만 압출만 잘한다고 여드름이 낫지는 않는다. 여드름의 원인이 피부보다는 피부에 영향을 주는 내열(內熱)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경우 반드시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속치료를 반드시 해야 한다. 2~3개월 동안 여드름이 원인이 되는 한약 복용을 통한 속치료와 여드름 압출치료 등 피부치료를 병행하는 것이다. 2~3개월이라는 시간은 평균적인 속치료 기간이면서 피부 깊숙이 있는 여드름균이 각질과 함께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기도 하다. 속치료 이후에는 여드름연고만 잘 선택해서 사용한다면 연고만으로도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더한의원 최필준 원장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2
-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지나쳐버리는 국어영역에 대한 오해풀기 - 최상위를 가르는 과목이 국어영역이라고요? 영어와 수학은 1~2등급인데, 국어는 3등급에서 오르지 않는다고 문의하는 학부모가 많다. 최상위권을 지향하는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영어 수학의 기초가 탄탄하게 잡혀있기 때문에 실력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영수 공부에 밀려, 국어를 ‘감’으로 공부해 온 학생이라면 고 3 때 국어영역 모의고사 성적의 추락을 꼭 경험하게 된다. 그러므로 고 3 때 국어에 발목 잡히지 않으려면 국어영역을 정석으로 공부하라는 뜻이다. - 국어 공부할 시간이 어디 있어? 고 3이 되어 부랴부랴 국어 공부하러 오는 학생에게 꼭 들려주는 레파토리가 있다. ‘물은 99℃에서 절대 끓지 않는다. 강불이든 약불이든 물이 끓는데 필요한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듯 국어공부도 마찬가지이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제대로 공부해서 성과가 나오는 데 꼭 필요한 ‘절대적인 시간’을 투자하기 바란다’라고. ‘절대적인 시간’의 투입 없이 날림으로 글을 읽거나, 벼락치기로 문제집 풀이에 집중한다면 결코 국어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국어의 기술’이나 ‘국어의 비법’을 찾아 헤매지 말고 ‘국어의 정석’이 무엇인지 되물으면서 공부한다면 국어 성적은 꼭 오른다. - 이과면 수학, 과학만 잘 하면 되지! 수험생이라면 국영수 어떤 과목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그런데 이과학생들은 수학 과학에 집중하느라 국어공부의 때를 놓칠 때가 많다. 이과 중하위권 학생이 간과하는 것이 두 가지이다. 첫째 이과 최상위권에는 의대, 한의대 지망생과 과고생이 포진하고 있다. 그 두터운 벽을 뚫고 수학, 과학 상위권에 진입하기가 어려워서 고 3이 되어 수학 과학 성적 정체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수시지원은 과목 상관없이 2과목 2등급 최저를 맞추면 된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국어영역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면 이과에서 의외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둘째, 수능에서 국어영역 점수가 높게 나온 이과 학생은 문과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학 과학 점수가 낮은 이과 학생이라면 특별히 국어영역에 애정을 갖고 국어 성적도 신경을 써서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 목동 나랏말씀 국어논술전문학원 강영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2
- 신학기를 맞이하는 중, 고생들의 자세 벌써 다음주이면 새 학기가 시작된다. 학생들도 부모들도 새 학기를 맞이하여 차분하게 준비를 해야 할 때이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된 후 한 달은 학교생활 1년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다.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은 설레임으로 새 학기를 맞이할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참으로 암담한 시기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중학교 학생들은 본격적인 내신 대비에 대한 부담감이 앞서게 마련일 것이며 고등학생의 경우 내신뿐만 아니라 모의고사에 대한 압박감도 엄청날 것이다. 이에 새학기를 맞이하는 새 학기 맞이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중학생의 새 학기 맞이중학생이라면 새 학기를 맞아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계획은 큰 목표를 먼저 세운 후 그에 맞춰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큰 목표는 예를 들어 지난해 학교성적이 중상위권에 속했다면 올해는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식이다. 이어 구체적인 목표로 상위권 학생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과목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중위권 학생은 주요 과목 성적 향상을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 하위권 학생은 관심 있는 과목부터 성적을 차근차근 올리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학습계획은 실천계획표를 짜고 계획 점검을 통해 마무리한다. 이 때 평소 공부하는 시간이 짧았다면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고 공부하는 습관이 잡혀 있는 학생이라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학습 다이어리를 구해 작성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부습관과 관련해서는 노트필기를 철저히 하고 오답노트를 항상 활용하도록 지도하면 도움이 된다. 오답노트를 통해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분석하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습관이 필요하다. 내신 이외에는 영어 실력을 평가할 방법이 없는 중학생들은 외부 인증시험 등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평가하고 그에 맞는 보완법을 생각해 보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인증시험의 목적은 인증시험 그 자체가 아니라 학습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매진하기 위한 도구로만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인증시험만을 목표로 하여서 다른 학업과 기본적인 기반지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유학기제에 대처하는 자세자유학기제란 한 학기동안 학업과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보고 진로탐색 활동 등이 가능한 시기이다. 학생의 꿈과 끼와 관련된 내역을 학생부에 서술이 가능하다. 올 해 목동권에서는 4개의 중학교가 올해부터 자유학기제를 시행한다. 한 학기동안 내신대비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서 탐색하고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물론 중학교에 들어서자 마자 시험도 안보니 다른 학교 학생에 비해 나태해 지는 것같고 왠지 뒤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소중한 한 학기를 그냥 버릴 것인가? 꿈과 끼는 고입과 대입의 자기소개서에서 중요한 핵심소재이다. 그것도 외부에서 진행하는 것도 아닌 학교에서 진행하는 일정으로 자기소개서에 공식적으로 기재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인 것이다. 꼭 고등학교 입시를 치루지 않는 학생이라도 언젠가 한번은 자신의 꿈과 끼에 대하여 글을 써야하는 상황이 오기 마련이다. 자기소개서는 고입과 대입뿐만 아니라 취업과 고등교육으로의 진학에서도 반드시 선행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필수 행위인 것이다. 고등학생의 새학기 맞이고등학생의 경우 방학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새 학기의 공부 계획이 달라진다. 방학 계획을 잘 실천했는지, 방학 동안에 어떤 과목을 얼마나 공부 했는지, 문제집은 얼마나 풀었는지 등을 정리해 봐야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지금까지의 성과와 공부 습관을 파악한 후에는 중ㆍ장기적 계획 안에서 일주일 단위로 단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수능시험 대비 학습 계획을 세울 때는 3월부터 1학기 말까지, 여름방학, 2학기 시작부터 수능시험 전까지로 구분해 시기별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수능을 대비해서는 지금껏 출제된 수능시험 문제들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에 맞게 공부해야 한다. 아울러 수능 모의고사 문제도 익혀두면 도움이 된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보게 될 시ㆍ도교육청 주관 학력평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평가에서는 틀린 문제의 정답을 반드시 확인하고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학습해 둬야 한다. 시험은 시험을 보는 것 그 자체로써 큰 학습이 됨을 잊지 말고 일주일에 1회분씩은 모의고사를 풀어서 실력뿐만 아니라 점수 확보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반복되는 오답 유형에 대한 완벽한 대비를 꾸준히 하여야 한다. 그 외에 준비해야 할 사안들학교의 연간 계획표를 확인하여야 한다. 학교의 연간 계획표를 보면 교육의 방향을 파악 할 수 있다. 1년동안 학생이 진행하게 될 일정에 대한 파악이 이루어 진다면 중간고사와 같은 특정 기간의 단기계획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된다. 경시대회 정보, 학교행사, 시험일정, 방학일정을 정리하며 월별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중점적으로 내신관리가 필요한 시기와 비교과 활동이 가능한 시기를 파악해서 그에 맞는 일년의 로드맵을 계획하도록 한다. 특히 입학사정관 입시전형이 확대일로에 있는 현행의 입시경향에서 전략 없는 승부는 그만큼 확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학교의 상벌과 같은 규칙과 규정을 파악하도록 하자. 외부시험이 전형자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공교육 활성화 위주의 입시전형에서 학교의 상벌을 알찬 입시무기가 될 수 있다. 또한 학기초 발행되는 현행 학년도 교육관련 기사를 꼼꼼하게 확인하여 교육정책의 변화와 입시정책의 방향을 파악해야 한다. 인터넷의 많은 교육관련 입시기관들중 적어도 5개 정도는 꼼꼼히 즐겨찾기 하여 항상 입시에 밝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3월은 기나긴 겨울방학의 연장선이자 한해 내신의 첫 걸음을 준비하는 교차점 같은 중요한 시기이다. 분위기에 휩쓸려 여기저기 정신을 분산시키면서 중요한 시기를 헛되이 보내지 말고 차분히 준비하여 성공적인 1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정진하자. 목동영어의 기준 임팩트7 영어학원 이종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2
- 윤원장의 사소한 교육학 17 예비중1, 고1의 최적화된 교육과정 ‘예비학년’의 시즌이 다가온다. 모든 학년이 내년을 준비해야 하지만 ‘예비중1, 고1’은 다른 학년과는 다른 교육커리를 요구한다. 즉, 대개의 경우 다른 학년들이 이어지는 교육과정상의 영수 한 학기 선행과정이수를 필요로 하는 반면, 예비중1과 예비고1은 진학에 따른 교육과정상의 이질감과 난이도가 크며 전 과목 1년 전체 선행을 요구한다. 또한 학습정치 및 학습좌표설정을 위한 기출문제풀이와 그 피드백과정까지 강력하게 진행돼야 개선점을 확인할 수 있고, 그에 더하여 다른 학년보다 학생들이 비교적 더 이완되기 쉬운 초6 중3 겨울시즌의 학습이기 때문에 학습 정서적 생활지도까지 강구돼야 참된 ‘예비학년과정’을 성취시킬 수 있는 것이다.예비중1, 고1 어떻게 가르칠까 누차 강조한 바 있지만 교육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지 그리스 신화의 ‘프로크루테스의 침대’ 논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즉, 예비 중1생의 경우 초5~6년 평균(단원평가라도) 줄곧 90점대를 넘어서지 못했거나 장단기 해외유학으로 인한 초등수업결손자라면 목동권에서 80점대를 넘기지 못하는 중등 첫 성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예비 고1생 또한 중2~3에서 국영수과사를 포함한 평균성적이 90을 넘기지 못한 학생이라면 강서 양정 한가람 등의 학교에서는 평균 및 과목성적이 심한경우엔 40~50점 더 낮게 나오는 당황에 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첫애를 교육시키거나 지극히 개인적이고도 비현실적인 논리를 가진 학부형은 대체로 아이의 손을 잡고 그럴듯한 외형적 ‘프로크루테스의 침대’를 찾아 헤매는 경우가 많다. ‘아직 이르다거나 억지로 시키면 튕겨 나갈까봐, 공부는 자기가 하고 싶어야 한다거나’의 현실교육과 동떨어지고 무의욕적인 양육수준의 자위조에서부터 기본실력 학습정서 생활태도 가정적 역학관계 등의 고려 없이 ‘그저 어디가 유명하다 하더라’에 따른 ‘쇼핑’과 ‘반품’식의 학습파행으로 자녀의 가능성을 고사시키는 경우가 많다. 또한 85~90점 언저리에서 비교적 안정된 머리를 보이는 학생들도 부모와 선생의 지도에 따르기 보다는 자의적으로 공부를 하다 말다를 반복하거나, 진지한 학습생활패턴 없이 ‘머리’로 나온 성적을 계속 기대하는 학생들도 적잖은 황당함과 혼란을 겪는다.전 과목을 더 많이 가르치고 생활을 바꿔주자 작금의 교육과정은 불과 2~3년 전과는 다르게 어려워지고 있으며 목동권의 내신수준은 거의 ‘폭력’에 가까울 정도로 상위권 진입 및 고득점을 어렵게 하는 추세다. 과학의 경우, 대학과정의 일부가 고1까지 내려와 있고 국어 영어 문법은 중1~2학년과정의 거의를 점하고 있으며 그 수준 또한 소위 목동식으로 각색되어 수능을 방불케 한다. 중등수학의 기로이자 핵심인 ‘함수’가 중1에서 부터시작하고, 대입수학은 10상하 즉, 고1 수학이 관건이다. 적지 않은 고2학생들이 다시 고1수학으로 되돌이표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중1에서 제시되는 기초문법은 곧바로 중2에서 준동사까지 이어져 사법고시에 나올 내용을 거의 모두를 제시한다. 중1사회를 영수 부담 등으로 소홀히 한 학생은 중3에서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고, 같은 이유로 고1사회가 저조했던 학생은 이후의 내신 및 수능1등급 확보가 쉽지 않으며, 문 이과 모두 고1내신은 전 과목이다. 착안점은 우리아이, 기본은 내신평균 전교권의 잘하는 학생은 얘기말자. 그 아이들은 피난을 같다 와도 성적이 오른다. 왜? 다들 잘한다고 하니까. 잘하는 게 공부밖에 없으니까. 공부가 가장 쉬우니까. 이미 그들 자신의 육안으로 인생과 공부를 봤으니까. 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도와줘야한다. 소위 ‘자기주도학습력’과 ‘학원공부’는 배치되는 개념이란 생각을 버리자. 예비중1 고1과정을 100% 이수하고 성취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로 분량이 많고 힘들다. 따라서 주2~3회 몇 시간의 수업과 집에서의 숙제 과정식 단과 과외로는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더욱이 그런 적절식 학습생활로는 아이의 ‘눈빛’이 바뀌지 않는다. 거의 1주일 전체를 학습생활로 채우되 영수 일변도는 안 된다. 그건 부모의 생각이다. 어찌 영수만 1주일 내내 최대치의 시간을 집중할 수 있겠는가. 주요 전 과목을 모두 공부해야 1주일이 온전히 학습생활로 크게 힘들지 않게 바뀔 수 있고 그래야만 아이가 달라진다. 그 시작의 책임자는 부모이겠지만 그 여정과 목적지에는 피땀을 흘린 숭고한 얼굴의 ‘선생님’이 달라진 우리아이와 서 있을 것이다. 이상적인 말이라 치부하지말자. 우리 아이는 안될거야. 아니다. 부모와 강사와 선생님은 다른 거울이다. 에듀맥스종합학원 윤순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