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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2024학년도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 사항’ 발표 지난 7월 20일, 서울대학교 입학본부는 현 고1부터 적용되는 ‘2024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사항’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두 가지로 첫째, 2015 교육과정에 따라서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 제시와 둘째, 수능 과학탐구 영역에서 ‘Ⅰ+Ⅰ’ 응시 조합 허용이다. 그동안 서울대가 수능 응시영역기준 유형에서 필수로 지정했던 과학탐구 영역 Ⅱ과목 응시기준을 완화하는 것이다. 서울대가 발표한 ‘2024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사항’ 발표 내용을 요약해봤다.도움말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겸 부사장)참고자료 서울대학교 ‘2024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사항’ 발표 내용핵심 내용 ①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 제시서울대학교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개정 취지에 따라 학생이 고교 교육과정에서 선택해 배우는 과목이 진학을 희망하는 모집단위의 전공 교육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각 모집단위 학문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핵심 권장과목 및 권장과목)을 발표했다.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은 학생이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부)에서 전공 분야 학문을 공부하는데 기초 소양이 되는 과목이다. 권장과목은 모집단위 수학을 위해 교육과정에서 배우기를 추천하는 과목이며 이 중 핵심 권장과목은 필수 연계 과목의 성격을 지닌다. 별도로 권장과목을 제시하지 않은 모집단위는 학생의 적성과 진로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과목을 선택하라는 내용을 안내했다.서울대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의 이수 여부는 지원 자격과는 무관하지만 각 모집단위가 권장하는 과목의 이수 여부는 수시모집 서류평가 및 정시모집 교과평가에 반영한다. 단, 전문교과를 필수로 72단위 이상 이수해야 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 중점 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 외국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 등 학생이 이수하는 교육과정의 특성을 감안해 학생의 과목 선택 내용을 평가에 반영한다.<권장과목 제시한 서울대 모집단위>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경제학부 제외), 경영대학, 미술대학, 음악대학, 치의학과는 핵심 권장과목이나 권장과목을 따로 제시하지 않았고(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적극적인 선택과목 이수 권장), 사회과학대학 중 경제학부는 권장과목으로 미적분, 확률과 통계를 제시했다.간호대학은 권장과목으로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를 제시했고, 사범대학 15개 학과 중 지리교육, 수학교육, 물리교육, 화학교육, 생물교육, 지구과학교육과는 권장과목을 제시했다. (표1 참조)생활과학대학 중에서 식품영양학과는 핵심 권장과목으로 화학Ⅱ, 생명과학Ⅱ를 제시했고, 자유전공학부는 권장과목으로 미적분, 확률과 통계를, 의류학과는 권장과목으로 화학Ⅱ, 생명과학Ⅱ 또는 확률과 통계를 제시했다.자연과학대학(표2 참조)과 공과대학(표3 참조), 농업생명과학대학(표4 참조), 수의과대학‧약학대학‧의과대학(표5 참조) 도 각각 권장과목을 제시했다.-핵심 권장과목 : 학과(부)에서 공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권장과목 : 학과(부)에서 공부하기 위해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 권장과목을 제시하지 않은 모집단위는 학생의 진로·적성 따른 적극적인 선택과목 이수를 권장함표1. 2024학년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중 6개 학과’ 권장과목※ 이 외 사범대학 중 교육학과,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독어교육과, 불어교육과,사회교육과, 역사교육과, 윤리교육과, 체육교육과는 권장과목을 제시하지 않음표2. 2024학년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권장과목 표3. 2024학년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권장과목표4. 2024학년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권장과목※ 산림과학부는 권장과목을 제시하지 않음표5. 2024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약학대학‧의과대학’ 권장과목핵심 내용 ② 수능 과탐 응시 영역 기준 개편서울대는 학생이 선택하는 수능 과학탐구 과목에서도 전공 분야의 학문적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서 자연·이공계열 모집단위 중 일부 모집단위에 한해 수능 과학탐구 응시 영역 기준을 개편했다. 수능 과학탐구 영역 Ⅱ과목의 필수 응시 기준을 완화하는 한편, 모집단위 학문 분야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수능 과학탐구 응시 방법 개편 내용을 담고 있다.수능 응시 영역 기준 유형를 유형-1과 유형-2로 나눈 체제로 개편해 유형-1은 과학탐구 영역의 8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응시하되 ‘물리학Ⅰ, 물리학Ⅱ, 화학Ⅰ, 화학Ⅱ’ 4개 과목 중 한 과목 이상을 반드시 포함해 응시해야 한다.(표6 참조)과학탐구 영역 Ⅱ과목의 필수 응시 기준을 완화해 2024학년도부터 수능 과학탐구 영역 응시기준에서 ‘Ⅰ+Ⅰ’ 응시 조합을 허용한다. 다만, 지속적으로 과학탐구 영역 Ⅱ과목 응시를 장려하기 위해서 과학탐구 과목 응시 조합 유형에 따른 조정점수를 부여한다.(표7 참조)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겸 부사장)은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에서는 수능 표준점수 총점에 조정점수를 부여하며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는 1단계 표준점수 총점에, 정시모집 기회균형특별전형Ⅱ에서는 수능 표준점수 총점에 조정점수를 부여한다”며 “자신이 취득한 점수에서 일정한 비율을 가산하던 기존의 가중치나 가산점과는 달리 일정한 점수를 부여함으로써 과학탐구에서 1-2문항을 더 맞힌 결과를 가져와 일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서울대 지원자라면 기존대로 과학탐구 Ⅱ과목을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표준점수 3점 차이라는 것은 소숫점 이하 2자리에서 당락이 갈리는 서울대 입시에서 매우 큰 점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소장은 또, “이는 수능 60점 만점의 지역균형전형이나 80점 만점의 일반전형 모두 표준점수 총점의 차이가 그대로 오기 때문에 3점과 5점의 차이는 매우 큰 것이다. 예를 들어 의예과 합격자의 최고점과 최저점의 점수 차이가 보통 5점 정도가 난다고 가정해 보면 조정점수의 위력을 금방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대가 과학탐구 응시 제한을 완화한다고 해도 과학탐구 Ⅱ과목을 과감히 포기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수능 응시영역기준 유형 (인문계열) 또는 유형(예체능계열 및 자유전공학부)으로 응시하는 학생이 과학탐구 Ⅱ과목을 응시할 경우에는 조정점수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수능 과학탐구 과목을 Ⅰ+Ⅱ로 응시할 경우 서로 다른 분야의 과목으로 응시해야 하는 기준은 지속적으로 유지한다.표6. 2024학년도 모집단위별 수능 응시영역기준 유형2표7. 수능 과학탐구 과목 응시 조합 유형에 따른 조정점수※ 표1~7 서울대학교 2024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사항 발표 내용-이 예고사항은 대교협 심의 및 승인 결과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 있음 2021-08-05
- 행복지수 높이기 위한 대입 컨설팅 활용법 대입 컨설팅은 꼭 받아야 하는 걸까? 아니다. 하지만 컨설턴트의 도움으로 현재 상태에서 가장 최선의 답을 이끌어낼 수는 있다. 너무나 복잡한 대입전형과 수험생이 보여주는 실낱같은 진학 가능성을 컨설턴트가 효과적으로 매칭해주기 때문이다. 특목고・명문대 입시 전문 ‘써밋 아카데미’의 이은이 원장을 만나 ‘대입컨설팅’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대입 수시 컨설팅수시 컨설팅을 진행하자면 단순히 수시 지원서 6장만의 이야기를 나누게 되지 않는다. 수능 최저를 비롯해 정시까지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수시 전략을 설계하게 된다. 수능 대비 모의고사 성적과 내신 성적을 1순위에 놓고 대입 지원 전략을 짜게 되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수시지원서의 상향 2장, 적정 2장, 안정 2장은 정시까지의 성적을 고려한 대입 지원 전략인 셈이다.모의고사 성적이 안정적으로 나온다면 안정 2장은 납치 전형으로 써서는 안 된다. 수시에서 입학할 대학이 결정되니 수능점수가 잘 나와도 정시에서 더 윗라인의 대학에 도전해볼 기회를 갖기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수시지원은 정시지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아직 수개월이 남은 정시에서의 결과를 예측하고 그 결과 값을 반영해 수시지원 전략을 짜는 일,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공부만 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한 수험생이 매년 바뀌는 대학 전형들을 쫓으며 입시 전략을 세우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이럴 때 다양한 변수와 위험도를 예상하는 컨설턴트의 조언은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컨설팅–강점 활용·약점 보완 수시 컨설팅은 단순히 지원학교 6곳을 결정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학생부를 샅샅이 뜯어보아 교과목들의 내신 성적과 비교과 활동, 세특의 조화를 고려해 수험생의 강점을 부각하고 약점을 보완할 방법을 찾는다. 예를 들어 문과 학생의 경우 수학 내신 성적이 낮다고 무조건 불리한 건 아니다. 세특이나 동아리, 독서, 교내대회 등으로 부족함을 보완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수험생이 지원하는 학과에 따라 내신 성적이 절대 우위인 곳도 있고, 내신 성적 외 것으로 보완이 가능한 학과도 있기 때문이다.이은이 원장은 “학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한 열의, 욕심, 성향도 중요하고, 재수에 대한 각오나 부모님의 의사결정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써밋 아카데미’에서는 3년 내내 학생과 함께 학생부 내용을 채워왔기 때문에 수시 상담을 위한 준비가 이미 어느 정도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 컨설턴트에게 의뢰를 해서라도 최상의 지원전략을 수립해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진로에 날개를 다는 컨설팅컨설팅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오히려 성적이 부족한 경우 더욱 필요한 것이 컨설팅이다. 상담의 과정을 통해 진학하는 학교와 학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입시의 특성상 꿈은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만의 것처럼 여겨지기 쉽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성적은 성실함과 암기력의 결과일 뿐이다. 강점과 약점을 잘 조화시키면 뒤늦게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경우도 많다. 학생과 밀착하여 1:1로 진로진학지도를 해오는 ‘써밋 아카데미’에서는 학생들의 이런 가려진 성향이나 소질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컨설팅 작업을 하게 되고, 뒤늦게 터질 포텐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를 준비시킨다. 아이에게는 엄마 이상으로 가까이 지내며 최상의 교과・비교과 성과가 나오도록 이끌고, 꼭 필요한 학부모 역할은 절대 놓치지 않도록 적절한 시기에 학부모 상담과 컨설팅도 진행한다.이은이 원장은 “아이와 1:1로 밀착해 성향과 기질을 파악한 후 강점 부분이 살아나도록 이끌 면, 놀라울 만큼 눈부신 성장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더라도 치밀한 대입 전략 설계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문의 02-555-2608 2021-08-05
- 초등학교 여름방학에 공부 습관 만들기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부터 엄마들의 마음은 바빠진다. 1학기때 부족했던 과목을 보충하고 2학기에 학습 할 내용도 예습해야 한다. 가족들 모두 함께 지낼 여름휴가 장소와 일정도 계획해야 하고 아이들 운동과 자연체험과 같은 활동계획도 만들어야 한다. 이번 여름은 저와 함께 우리아이의 공부습관 만드는 방학으로 만드는 것이 어떨까?하루에 실천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세운다공부계획을 세울 때 오늘은 국어 1시간, 수학 1시간 이렇게 세운다. 하지만 공부계획을 세울 때 시간보다는 공부의 분량을 기준으로 ‘국어독해집 3페이지, 1031초급 A 3페이지’와 같이 세부적인 학습 페이지의 분량을 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다.학습 분량을 정하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가 1031초급 A의 3페이지를 푸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사전에 확인해서 아이의 공부속도와 시간을 미리 체크해야 한다.학습 분량과 시간을 정할 때 중요한 부분이 아이의 학습 분량이 과다하지 않게 정해서 아이가 학업에 대한 성취도를 계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해야 한다.또한 ‘오전 11시’ 등과 같이 공부의 시작 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21일의 법칙에 의해서 21일을 반복해서 계획에 따라 진행한다. 어떤 행동이 저절로 익혀진 행동방식인 습관이 되려면 최소 21일은 계속되어야 한다. 따라서 아이들의 학업 습관이 몸에 익히도록 엄마들이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한다.또한 방학전체를 학습 습관을 만드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하루라도 학습 습관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계획과 실천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습관은 한번에 만들어 지기보다 하루하루 조금씩 쌓아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이다.우리아이의 학습습관이 완전히 몸에 익혀지도록 이번 여름방학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유아 초등 때의 학습 습관은 평생을 가져갈 수 있는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잘 만들어 주어야 한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1-08-05
- 초등 수학 공부를 즐겁게! 선행보다는 수학사와 함께! 초등학생이 수학을 재미없어 하는 큰 원인은 아이들에게 자연수, 정수, 유리수, 방정식, 미적분을 배우는 구체적인 이유와 목적이 없고, 또 공부 기간이 너무 길어 지루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학이 세상에 어떤 큰 영향을 미쳐왔는지를 수학의 역사와 함께 공부하며 수학 공부를 선행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대 권력의 힘은 대부분 제사장과 왕권의 견제와 균형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이집트 파라오들이 천문학을 통한 강수량의 예측으로 제사장의 권력을 왕권으로 가져왔다는 설명이 재미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에서 미실의 권력 부분으로 설정됐는데, 중국에서 들어오는 천문학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강수량을 예상하고, 거기에 맞춰 제사를 지내는 등의 방법으로 미실이 권력을 장악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미실은 뛰어난 미모와 지능으로 진흥황부터 3대에 걸쳐 절대 권력을 휘두른 여걸로 알려져 있다.이집트는 아라비아 숫자의 유래 이전에 몇몇의 기술자들을 왕이 직접 통제함으로써 왕권이 강화되었다는 이야기다. 아라비아 숫자(기원은 인도)의 이전에는 계산은 일부 뛰어난 기술자만 가능했으나, 아라비아 숫자의 등장으로 일반인들도 복잡한 계산들이 가능해짐으로써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이후의 변화 등을 아이들과 예측하고 상상하며 수업하면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 아라비아 숫자들이 가지는 의미를 대수적으로 연결시켜 방정식, 부등식 등의 원리를 수업하면 초등생들은 흥미가 배가될 수도 있겠다. 대수를 한마디로 설명하면 내가 구하고 싶은 것을 미지수로 놓고 적절한 연산을 통해 찾아가는 것이다.기하는 이집트에서 홍수 통제와 나일강의 범람 후 토지 측량, 피라미드 건설 등 많은 분야에 활용되었다. 최근에는 기상도에 활용하여 날씨를 예측하고, 의료기기에도 활용하는 등 실생활의 많은 부분에 활용하고 있다.수학의 꽃이라 불리는 미적분학도 그 동안 계산하기 매우 어려웠던 것을 쉽게 계산하게 하여 그 동안 난제라 불리던 것들을 쉽게 해결하게 해주었다.그리고 EBS의 ‘넘버스’라는 수학 정보 관련 다큐 프로그램도 연관된 단원을 배우기 전에 시청하면 유용할 것 같다.미래한국인학원 유병노 원장문의 02-554-5504 2021-08-05
- [미국 대학입시] 아이비리그와 홈스쿨링 트렌드 2000년 12월, 스탠퍼드대학은 ‘In a Class by Themselves’라는 기사를 통해 스탠퍼드, 하버드, 예일대가 홈스쿨링 지원자들을 지적 활력의 중요한 원천으로 여긴다고 밝히면서 미국 교육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바 있다. 스탠퍼드대학은 또한 홈스쿨링 학생들에게 특수코드를 부여하고 조사한 바, 그들이 지닌 ‘창의적 학습 경험, 특별한 동기부여, 지적 독립성’을 통해 캠퍼스에서 나타내는 새로운 트렌드를 발견했다고 설명하였다. 이 기사는 당시 미국의 K-12학년 학생들 중 130만명, 즉 33명당 1명이 홈스쿨링 학생이라고 밝혔다. 15년 후 미국의 국립교육통계센터(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는 홈스쿨링 학생이 220만명으로 급증했다고 발표하였고, 오늘날 미국 부유층의 백인 부모들로 이뤄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중시해 사립학교나 보딩스쿨보다 홈스쿨링을 권하는 트렌드가 나타나며, 멤버십 페이지를 통해 어떻게 자녀들의 특별한 경험과 통찰력을 성장시켜 아이비리그 입학에 성공시킬지를 논하고 있다.COVID-19라는 예상치 못한 큰 변화가 세상을 덮친 후, 학교 건물이 폐쇄되면서 전세계 학생들이 집에서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이로 인해 선택적인 대체 교육 경로였던 홈스쿨링이 자연스레 일반화되었다. 집 안에서 자녀들과 씨름하고 좌절하며 심지어 분노하던 학부모들이 새 학년이 다가오면서 원격수업이 끝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12명 중 1명이라는 놀라운 수의 미국 학생들이, 즉 2019년 중반 대비 300% 성장세로 홈스쿨링을 선택하고 있다. 흑인, 라틴계, 아시아계 가족들은 더욱 놀라운 증가세를 보인다. 9월에 복학하지 않고 홈스쿨링을 선택한 흑인 학생들은 코로나 전 1%에서 현 8%로(이는 8배 이상 증가한 수치), 히스패닉 학생들은 2%에서 8%로, 백인 가정은 4%에서 8%로 두 배 가량 증가하였다. 아시아계 미국인 가정은 1%에서 5%로 5배 가량 증가하면서 흑인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였다.홈스쿨링이 유색인종 가정 내에서 급격히 증가한 배경에는 미국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저소득층 지역의 공립학교들이 제공하는 교육의 질에 대한 불평등으로 인해 벌어지는 학업성취도 격차에 대한 이유가 크다. 또한 유연한 학업 일정과, 흥미롭고 도전적인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경험하기 위해 홈스쿨링을 선택하는 가정도 늘고 있다. 민족적 문화 교육을 포함하여 미국 인종차별에 직접 맞서기로 선택한 대도시의 아시아 가정들 역시 홈스쿨링을 선택하고 있다. 뉴욕과 시카고에서는 아시아계 미국인 자녀들 3명 중 2명이 다가오는 학년에 원격수업을 선택한다고 밝혔다.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뉴스잡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MIT, 하버드, 스탠퍼드, 듀크 등의 대학에서는 홈스쿨링에 따른 시간적 자유가 더해져 학습 경험과 커뮤니티 참여가 창의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에 적극적으로 홈스쿨링 학생을 모집한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주목할 만한 점은 아이비리그 및 미국 명문대학들이 홈스쿨링 학생들은 부모의 소득 수준과 교육량을 통제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학교 교육을 받은 또래 학생의 90%보다 더 나은 학업 성취도를 보인다고 리포팅한 점이다.이러한 변화로 인해 얻게 되는 주요 교훈은 다음과 같다.1. 홈스쿨링은 아이비리그 및 미국 명문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결코 위험한 선택이 아니다. 한국 부모들은 홈스쿨링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깊이 더해야 한다.2. 미국의 사회적 경향은 흑인과 라틴계를 향한 불평등 및 관련 문제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고, 특히 최하층과 유색인종 커뮤니티에 힘을 실어주는 기회는 명문대학이 중요하게 검토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COVID-19가 흑인 및 라틴계 학생들의 SAT 접근성을 하락시킨다는 점을 밝힌 후 칼리지보드는 SAT Subject 시험을 폐지시키고, 대학은 SAT 시험을 옵셔널로 정한 사례만 보더라도 미국 대학은 홈스쿨링을 점점 더 공공연하게뿐 아니라 통계적으로도 중시하고 있다.3. 홈스쿨링 학생이 아니더라도, 미국 명문대는 지적 독립성, 창의적 학습 경험, 지역사회 참여에 두는 비중이 높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다른 사람과 같은 일을 누가 더 많이, 누가 더 잘 했는지는 대학의 주요 초점이 아니다. 다르게 사고하고, 여러 영역에 걸쳐 공동체와 상호작용하며, 다른 사람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학습 기회를 통해 발전해왔음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 알렉스 민(Alex Min) 원장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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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 이탈리안 브런치 카페 ‘델리에또’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에 있는 ‘델리에또’는 이탈리안 브런치 카페다. 지난 20년간 유럽 수입식품 유통 사업을 해온 ‘에프앤지코리아’가 오픈한 매장으로 브런치 메뉴뿐만 아니라 조각케이크, 젤라또, 빙수 등 디저트 메뉴도 다양하다.브런치 대표 메뉴는 ‘잠봉뵈르 바게트’와 ‘리코타 치즈 샐러드’다. ‘잠봉뵈르 바게트’는 제주 흑돼지로 만든 햄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고소한 버터가 들어가 식사로도 좋고 와인 안주로도 좋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의 리코타 치즈는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므로 신선하면서도 풍미가 좋다. 신 메뉴인 ‘쉬림프 치아바타’는 통통한 새우의 식감이 아주 좋고 신선한 야채와 상큼한 특제 소스가 조화를 이룬 고급스러운 샌드위치였다.‘델리에또’의 샌드위치가 맛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재료가 신선했다. 치아바타나 바게트 빵은 빵의 장인으로 잘 알려진 빵준서(박준서) 베이커리의 빵을 제공받아 사용하고, 속 재료도 깔끔하고 신선했다. 샌드위치 메뉴는 홀 사이즈와 하프 사이즈 두 가지로 판매한다. 젤라또의 종류도 다양한데, 원료를 수입해 매일 아침 매장에서 신선한 과일과 우유로 직접 만든다고 한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76(반포동), 센트럴시티영업시간: 매일 07:00~22:00주차: 불가(인근 유료주차)문의: 02-6282-1200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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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 맛집 ‘불이아’ 역삼 역삼역 7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걷다 보면 대로변 오른쪽에 중식당 ‘불이아’가 보인다. 고풍스러운 외관과 통창으로 멋을 낸 예사롭지 않은 입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에도 수월하다. 우리나라에서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가 유행하기 시작한 초창기에 오픈하여 지금까지 훠궈 맛집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곳, 역삼동 ‘불이아’를 찾아가 봤다.중국풍의 웅장하고 화려한 인테리어상호인 ‘불이아(弗二我)’는 ‘둘도 없는 우리’라는 뜻이다. 입구에 설치된 ‘불이아’ 분수가 손님을 반긴다. 프런트에서 코로나19 QR체크를 한 다음 직원의 안내에 따라 안으로 들어서면 정통 중국식 인테리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매장 한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있는 웅장한 중국풍 장식장이 분위기를 압도한다. 널찍한 홀에 듬성듬성 배치된 테이블과 의자, 곳곳마다 설치된 칸막이가 코로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다.1~2층인 이곳은 1층에는 홀과 단독 룸 8개, 2층에는 홀과 단독 룸 6개가 있으며 룸은 중간 문을 열어 인원수에 맞게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공간이 넓고 쾌적한 데다 크고 작은 룸이 많아 코로나 이전에는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비즈니스, 가족 모임 등으로 인기 만점이었다고 한다.소고기와 양고기 함께 맛보는 ‘불이아정식’2층은 더욱 매력적이다. 벽돌만 빼고 모든 건축자재와 장식품을 중국에서 직접 공수해와서 이국적인 멋이 훨씬 더하다. 천정에 매달린 홍등과 격자무늬의 파티션, 한자가 쓰인 커다란 액자가 중국 본토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주문은 테이블 위의 메뉴 패드로 하면 된다. 자리에 앉으면 먼저 자스민 차가 나오고 이어 홍백탕이 등장한다. 한쪽은 매운 마라탕, 한쪽은 사골육수이며 맵기 정도는 조절이 가능하다. 탕 역시 홍탕, 백탕, 토마토탕, 버섯탕 중 선택할 수 있다.대표 메뉴인 ‘불이아정식(27,000원)’은 홍백탕에 양고기+소고기 130g, 완자류, 야채, 버섯 등의 조합이다. 아울러 해물정식, 차돌박이정식, 한우정식, 소고기정식, 양고기정식 등이 있으며 가격은 27,000~49,000원 선. 착한 가격의 점심특선(21,000원)도 인기 메뉴다. 모든 정식에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제공된다.다양한 단품 요리와 식사 종류도 일품탕을 구미에 맞게 선택하고 해산물, 완자, 두부, 채소 등을 따로 주문해도 좋다. 해산물류에는 전복, 새우, 꽃게, 가리비, 홍합, 낙지, 조개, 관자, 주꾸미 등이, 완자에는 생새우완자, 꽃맛살, 피쉬볼, 메추리알, 햄, 스팸, 소시지 등이 있으며 소고기와 양고기는 호주산, 낙지와 꽃게는 중국산, 천엽과 황후는 국내산을 사용한다.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큰 소스바도 인상적이다. 훠궈와 함께 곁들여 먹을 소스를 손님이 직접 만드는 곳이다. 마장소스, 간장소스, 사차장소스, 칠리소스, 마늘소스 등 소스바 앞쪽에 붙어있는 레시피를 보면서 기호에 맞게 배합하면 된다. 이외에도 꿔바로우, 샹라시아, 어향가지, 라즈지, 빠스 등의 단품 요리와 식사류, 중국 명주, 각종 음료가 준비돼 있다.위치: 강남구 논현로 514 1~2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코로나 방역수칙에 의해), 연중무휴주차: 대리 주차 가능(발렛비 3,000원)문의: 02-556-6689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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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친근한 메뉴, 스타필드 코엑스 ‘명가분식’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돌다 보면 출출해질 때가 있다. 저녁을 먹기에는 다소 이른 시간이어서 간단하게 주전부리할 것이 없을까 안내 지도를 살펴보았다. 몰 내에는 당연히 분식집이 없을 줄 알았는데 도심공항타워 쪽에 밝은 오렌지색으로 인테리어를 한 ‘명가분식’이 눈에 들어온다.규모는 아담하지만 찌그러진 양은 냄비와 주방 기구들에서 깊은 연륜이 묻어난다. 라면, 떡볶이, 순대 등을 주문하니 숙련된 손맛이 느껴진다.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켜왔다는 주인장은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로 직접 만드는 김밥은 손님들의 최애 메뉴”라며 이 맛이 그리워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곳에서는 국민 음식인 라면, 김밥을 비롯해 군만두, 순대, 떡볶이, 우동 등과 덮밥 종류를 맛볼 수 있다.그중에서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군만두와 속이 알찬 김밥, 쫀득하면서도 매콤달콤한 떡볶이가 인기다. 김밥에는 치즈, 참치, 샐러드, 땡초, 불고기 등이 있으며 가격은 3,500원부터. 또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덮밥(6,500~7,500원)에는 불고기, 제육, 김치, 오징어 등이 있고 모든 메뉴는 포장 및 단체주문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봉은사로 524 코엑스몰 지하 1층 B17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문의: 02-2016-5678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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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서울 근교 베이커리 카페 좀처럼 줄지 않는 코로나19로 여름휴가나 여행을 떠나기 쉽지 않은 요즘, 가족이나 친구들과 연일 무더운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기분전환 할 수 있는 가벼운 나들이로 서울 근교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베이커리 카페들은 커다란 매장과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일반적인 카페라기보다 공원이나 테마파크와 같은 특색 있는 공간들로 꾸며져 있는 곳들이 많다. 규모도 대형이라 사회적 거리두기도 비교적 적합하고,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하며, 갓 구운 각양각색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서울 근교 요즘 핫한 베이커리 카페 몇 곳을 소개한다.줄 서서 먹는 도넛 카페 ‘도넛드로잉’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도넛드로잉’은 도넛만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로 최근 SNS에서 도넛 마니아들도 입을 모아 칭찬하는 도넛 맛집이다. 우유생크림 도넛, 피넛버터 도넛, 바질 크림치즈 도넛, 라즈베리 도넛 등 이곳에서 판매하는 메인 도넛은 딱 일곱 가지뿐이지만, 도넛을 주문하려는 대기 줄은 항상 끊이질 않는다.컨테이너 박스 모양의 단층으로 된 심플한 외관 건물을 들어서면 따뜻한 베이지 톤에 원목 느낌이 조화로운 널찍한 실내 공간, 사방이 탁 트인 전면 창을 통해 사방이 싱그러운 산으로 둘러싸인 널찍한 외부정원이 한 눈에 펼쳐진다. 특히 야외정원에는 중정 같은 사각형의 작은 인공 연못이 있어 세련되고 이국적인 휴양지 같은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한다.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103 1층그리스 로마 신화를 품은 ‘칼리오페’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칼리오페’는 압도적인 크기와 독특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베이커리 카페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여신의 이름이기도 한 ‘칼리오페’는 카페 이름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카페 콘셉트도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반영했다. B1은 가이아의 정원, 1층은 데메테르의 만찬, 1,5층인 레스토랑은 디오니소스의 비밀 응접실, 2층인 카페는 올림포스의 제우스 신전이라는 이름을 붙여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그리스 로마 신전과 같은 이미지를 느끼게 한다.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와 각종 디저트, 다양한 베이커리와 레스토랑, 와인바까지 운영하고 있는 이 곳은 카페 주변에 조성한 6천 평 규모의 야생화단지까지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성산로 170번길 23-1한국 제과 기능장의 집 ‘일리에콩브레’동탄2신도시 중리저수지 부근에 위치한 ‘일리에콩브레’는 한국 국가대표 제과 기능장이 직접 운영하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다. 중세의 성을 연상시키는 회색 벽돌의 웅장한 크기 건물 외관이 인상적이며, 내부에는 흰색 커튼으로 나눠진 좌식 테이블의 개인적인 공간들이 있어 요즘 같은 시기에 인기가 좋다.천연 발효종을 사용하며, 프렌차이즈가 아닌 홈메이드 스타일로 빵을 만드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장인의 고집스러움을 맛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메뉴 중에서 카라멜 브리오슈, 생크림 크로플 등이 인기가 좋고, 흑당시럽이 들어간 일콩라떼는 시그니처 음료로 손꼽힌다.위치 : 경기도 화성시 풀무골로 19-4시골의 작은 빵 마을 닮은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용인의 초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이름난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는 넓은 대지 위에 블록 벽돌로 세워진 작은 시골 마을을 연상시킨다. 빵 한 덩어리로 나누는 행복, 어 로프(a loaf)와 슬라이스(slice), 피스(piece)라는 이름의 3개 동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어 로프는 베이커리와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 슬라이스는 쿠킹클래스, 피스는 아트마켓과 전시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빵을 좋아하는 ‘빵덕후’라면 반드시 찾아가봐야 할 곳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높은 층고와 넓은 매장, 탁 트인 전면 창으로 한적한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는 80가지가 넘는 메뉴가 있으며 그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로프 크림 데니시라고 하는 일명 밧줄빵이다. 최근 출시한 뜀틀빵과 8가지 종류의 타르트도 인기가 좋다.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령로 47갓 구운 빵과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성북동 빵공장’구수한 향이 나는 갓 구운 빵과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성북동 비탈길에 위치한 ‘성북동 빵공장’이 제격이다.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구조여서 다소 불편한 점이 있지만 대신 벽마다 그려진 대형 벽화가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그라운드 플로어(ground floor)에는 주문 카운터, 계단식 테이블, 빵 진열대가 있고 지하와 1층에도 테이블과 좌석이 마련돼 있다. 대표 메뉴는 성북동식빵, 올리브, 순우유 등 식빵류로 가격은 5,500원 선. 이외에도 몽블랑, 팡도르, 앙버터, 르방크라프트, 크루아상, 파운드 등이 있으며 시그니처 메뉴인 ‘생크림팡도르(7,500원)’는 매일 한정된 수량만 판매하므로 서둘러야 한다.위치 : 서울시 성북구 대사관로 40유기농 밀을 천연발효 시켜 만든 건강빵 ‘남한산성 빵명장’강남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남한산성 빵명장’은 맛은 물론 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어디에 앉던지 계절에 따라 변하는 남한산성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또 3층짜리 건물 전체를 카페로 사용하기 때문에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1층은 제빵소와 카운터, 2층은 카페라운지, 단체 룸, 야외테라스, 3층은 루프탑으로 조성돼 있다. 빵은 크루아상, 생크림몽블랑, 허브바질브랜드, 코코넛브리오슈, 팡도르, 식빵류 등 다양하며 가격은 3,500~6,500원 선. 또한 이곳의 모든 제품은 유기농 밀을 천연발효 시켜 만들므로 건강과 소화에도 좋다. 입구 옆에는 먹고 남은 빵을 손님이 직접 포장할 수 있도록 자율포장대도 설치돼 있다.위치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522북한강 뷰의 복합문화공간& 베이커리 카페 ‘양수리 빵공장’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인근에 새롭게 단장한 5층짜리 건물이 시선을 강탈한다. 개그맨 김종석이 낡은 모텔을 신축하여 탄생시킨 베이커리 카페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양수리 빵공장’이다. 건물 어디서나 강을 볼 수 있고 내부 곳곳엔 뚝딱이는 물론 펭수, 해리포터, 인어공주 등의 캐릭터들이 전시돼 있다.1층 진열대에는 40여 가지 다양한 빵들이 놓여있고 2, 3층은 테이블과 의자, 4, 5층은 전시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베이커리는 프랑스산 밀가루로 생지를 직접 만들고 AOP(프랑스 원산지 보호 명칭) 인증받은 버터와 이스트 대신 천연효모를 사용한다. 이곳 역시 입구 옆에 남은 빵을 포장할 수 있도록 비닐장갑과 봉투가 비치돼 있다.위치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118번길 9제과 명장이 만드는 신선한 빵 백운호수 ‘명장시대’경기도 의왕시 백운호숫가에 제과 명장 박준서 명인이 만드는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 이곳 또한 규모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3층 건물인 본관을 비롯해 옆쪽으로 별관, 건물 앞쪽과 뒤쪽으로는 야외 테이블이 배치돼 있다. 입구 앞 넓은 주차장은 밀려드는 차량으로 연일 북새통을 이룬다. 1층은 로비와 테이블, 2층은 제빵소, 카운터, 진열대, 테이블, 그리고 3층은 홀 전체를 테이블과 좌석으로 구성했다. 베스트셀러인 인절미빵, 퐁당크림치즈, 갈릭바게트 등과 형형색색의 조각케이크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아울러 셀프바, 자율포장대, 퇴식구 등과 반려동물 동반 손님들을 위한 외부 테라스도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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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의료 서비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돼 연장되고 있는 와중에도 꼭 가야하지만 가기가 부담스러운 장소 중 하나가 병원이 아닐까. 더구나 무더위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병원 오가는 일도 쉽지 않다. 마침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고 해서 관련 어플을 찾아 이용해봤다.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한데 병원 진료꼭 가서 받아야 하나?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재택근무와 재택수업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프지 않고 병원 갈 일도 없다면 좋겠지만, 갑자기 아프다거나 정기적으로 병원 진료와 처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가까운 병원을 찾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당뇨, 고혈압, 갑상선 질환, 통풍 등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는 증상의 변화가 없어도 약 처방을 위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에 방문했는데 대기하는 환자가 많으면 그저 조심스럽기만 하다.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는 만큼 의료서비스도 비대면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코로나 확산, 더운 날씨, 바쁜 일정 등을 고려하면 심각한 증상이 아닌 경우 진료와 처방을 원격으로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복지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대응 심각 단계 발령 동안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환자가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전국의 원하는 의료기관은 어디든 비대면 진료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대면 진료에 따른 시공간적인 제약도 해결할 수 있다.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서비스, 편리성 VS 위험성 논란우리는 평소 처방이 필요한 약은 병원 진료를 거친 후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하고 조제를 받아 약을 구입해왔다. 처방이 필요하지 않은 상비약은 약국에서 바로 사거나 가벼운 진통제, 소화제, 비상 구급용품 등은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제 비대면 진료의 한시적 허용으로 관련 어플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요청하면 의사와 전화나 화상통화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처방전이 어플로 발급되면 약 배달을 실시하는 가까운 약국을 선택해 약 배달까지 요청할 수 있다.사용자인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집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모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다. 반면, 의료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의약품 오남용과 안전성 부분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약사회 측은 ‘의약품은 환자에게 유선 및 서면 복약지도 후 조제해 교부하며 수령방식은 환자와 약사가 협의해 결정할 수 있다’는 내용과 관련해 의약품 배달은 위법이라는 입장이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러한 비대면 진료와 처방, 약 배달 의료 서비스는 모두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한식적으로 허용된 상태이므로, 경보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 한시적 허용도 끝나게 된다. 그렇지만 코로나19는 이제 2년째 우리 사회에 언택트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고, 앞으로 언제까지 지속될지, 또한 언제 또 다른 감염병이 우리에게 닥쳐올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대면 의료 서비스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착돼야 하지 않을까.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어플 이용해보니 상당히 편리마침, 정기적으로 처방을 받아 매일 복용하고 있는 약이 떨어져서 관련 어플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봤다. 24시간 언제든지 비대면 진료도 가능하고 약 배달도 가능하다. 어플 설치부터 약 배달까지 1시간 정도면 원스톱으로 가능해 상당히 편리했는데, 참여하는 병/의원과 약국은 제한적이었다. 비대면 진료 & 약 배달 서비스 이용 Flow① 비대면 통합 의료 플랫폼 어플 설치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비대면진료’로 검색하면 닥터나우, 바로필, 엠디톡, 생활치료센터 비대면진료, 닥터콜, 메디팡팡 등이 조회되는데, 이중 평점, 다운로드 수, 리뷰 등을 보고 선택해서 설치한다. 여러 개의 어플 중 다운로드 수는 좀 적지만 평점이 비교적 높은 ‘바로필’을 선택해 설치, 이용해봤다.② 비대면 진료실에서 진료과목 선택홈 화면에 들어가니 비대면 진료실에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한방의학과 등 진료과목이 다양했다. 또한 야간/주말/공휴일 진료실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고, 의약품 배달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다. 필요한 진료과목인 내과를 선택했다.③ 의원과 의사 선택선택한 진료과목으로 들어가면 여러 곳의 의원과 의사가 조회(이름/사진/진료과목 등)되고, 진료 중인 곳과 진료가 종료된 곳의 상태가 표시된다. 진료시간과 휴식시간도 안내돼 원하는 의사가 있다면 진료시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④ 의사 정보 조회진료 중인 의원을 선택하면 의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의사의 약력과 진료 항목을 상세하게 조회할 수 있고, 소속병원과 주소, 연락처도 조회되며, 궁금한 점이 있다면 클릭 한 번으로 바로 병원에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⑤ 비대면 진료요청진료 받을 의원과 의사를 선택했다면 마로 비대면 진료요청을 하면 된다. 이때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을 하고 비대면 진료 후 진료비를 결제할 결제수단을 등록해야 한다. 결제할 카드를 등록하면 진료 후 진료비가 자동 결제된다고 안내해 준다.이후 진료요청 화면에서 기본정보, 초진/재진 여부, 증상 등을 필수로 기재하고, 선택사항으로 증상과 관련된 이미지가 있으면 첨부하면 된다. 증상 입력 창에는 예시도 자세히 들고 있어서 입력하는데 어려움이 없다.⑥ 통화나 화상통화로 비대면 진료비대면 진료를 요청하면 진료내역에 ‘진행 중’으로 뜨고, 요청한 비대면 진료 전화가 오기 전에는 취소도 가능하다. 알림톡으로 대기인원과 예상 대기 시간이 안내(예: 대기인원 1명/예상 대기 시간 10분)되고 전화가 오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비대면 진료가 시작된다.⑦ 진료비 결제, 처방전 전달비대면 진료라 끝나고 나면 사전에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고 처방전이 전달된다. 처방전은 클릭하면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진행상황은 알림톡과 함께 어플 모니터에서도 실시간으로 알려주므로 편리하다.⑧ 약 배달/약 픽업 선택, 처방전 약국 전달비대면 진료가 끝나고 처방전이 발급되면, 약은 배달을 신청할 수도 있고, 가까운 약국에서 직접 픽업해도 된다. 약 배달을 신청하면 배달 가능 약국이 조회되며 배송될 주소까지의 거리도 알려준다. 약 픽업을 요청하면 픽업 가능한 약국이 가까운 순으로 조회된다. 약국 선택해 배달을 신청하니 처방전이 의료기관에서 해당 약국으로 자동 전송된다. 이때 문제가 될 만한 항전신제나 수면제 등은 배달하지 않는다고 한다.⑨ 약 배달 금액 결제 후 배송 받음약 배달 금액이 안내돼 결제하고 나면 배달이 시작되는 대로 알림톡이 오고, 곧 이어 집까지 약이 배달된다. 실제로 배달이 시작되었다는 메시지가 오자 20분 만에 처방된 약이 현관 앞에 도착했다.비대면 진료/약 배달 관련 어플 - 구글 플레이스토어 설명 참고엠디톡(MDtalk)초간편 비대면 진료 건강상담 : 국내 최초 모바일 건강 상담 비대면진료 어플.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24시간 실시간 예약 상담이 가능하다.닥터나우진료부터 약 배달까지 : 원격진료 & 약 배달 어플. 비대면 진료 후, 서울 전 지역 30분~1시간 약 배달이 가능하고 택배 신청도 가능하다.닥터콜빠르고 편한 전화 처방, 화상 진료 : ‘의사와 만나기까지 3분’이라는 슬로건으로 빠르고 편한 전화 처방과 화상 진료를 실시한다. 중증 또는 고난이도 질환 상담을 위한 상급종합병원도 갖추고 있다.바로필비대면 진료, 처방전 접수, 약 배달 전문 통합 의료 플랫폼 : 비대면 진료는 어느 지 202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