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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이 알아야 할 정시 관련 ‘입시 용어’ 살펴보기 지난 11월 14일(목)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졌다. 오는 12월 6일(금) 수능 성적이 발표되고 2024년 12월 31일(화)부터 2025년 1월 3일(금) 중에 정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정시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능 성적이 중요하다. 그러나 동일한 수능 성적이지만, 지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따라서 성적을 적용하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정시 합격을 위해서는 각 대학의 선발 방식과 수능 활용 지표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다. 개념을 제대로 파악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격적인 정시모집 준비를 앞두고 수험생이 알아둬야 할 입시 용어(‘점수’ 관련, ‘정시 지원’ 관련)를 살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 참고자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대입용어사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점수’ 관련 입시 용어12월 6일(금) 2025학년도 수능 성적표를 받으면 각 대학별 성적 반영 방법과 반영 비율, 변환표준점수, 대학 환산점수 등을 따져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모집단위를 살펴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정시모집 지원을 앞두고 ‘점수’와 관련한 입시 용어는 다음과 같다. 원점수원점수는 수능 시험 문항별 배점에 따라 본인이 획득한 점수를 뜻한다. 국어, 수학, 영어는 100점 만점,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50점 만점으로 계산된다. 수능 성적표에는 원점수가 표기되지 않으나, 성적표가 배부되기 전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성적과 위치를 추정할 때 일시적으로 참고할 수 있다.표준점수원점수에 해당하는 점수를 상대적인 서열로 나타내는 점수이다. 즉, 표준점수는 영역 또는 선택과목별로 정해진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한 분포 상에서 개인이 획득한 원점수가 어느 위치에 해당하는 가를 나타내는 점수를 말한다. “수능은 수험생이 과목을 선택해서 치르는데 원점수를 활용할 경우 선택한 과목의 난이도 차이에 따라 유불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를 산출하는데 표준점수는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점수로, 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반영해 상대적인 성취 수준을 평가할 수 있도록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까다로운 시험일수록 표준점수는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시험이 쉬울수록 낮아집니다. 올해 6월 모의평가 수학은 어려운 편이었는데 만점의 표준점수는 152점이었고, 다소 쉬운 편이었던 9월 모의평가 수학 만점의 표준점수는 136점으로 차이가 컸습니다.”백분위백분위는 영역/과목 내에서 개인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즉, 해당 수험생의 백분위는 응시 학생 전체에 대한 그 학생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 집단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수치를 말한다. “백분위는 자신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전체 응시자 중 몇 퍼센트인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예를 들어 본인의 표준점수가 120점이고 백분위가 80이라면, 자신의 점수인 120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전체의 80%임을 의미한다. 동일한 백분위라도 표준점수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작년 수능 국어에서는 표준점수 150점부터 142점까지 모두 백분위 100으로 동일했습니다. 이처럼 국어와 수학에서는 백분위가 표준점수에 비해 변별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반면, 탐구 영역에서는 동점자가 많아 백분위의 변별력이 표준점수보다 클 수 있습니다. 대학마다 표준점수나 백분위 활용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잘 파악해 유불리를 확인한 후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등급등급은 백분위를 기준으로 수험생의 성적을 1~9등급으로 구분한다. 상위 4%(백분위 96)이내는 1등급, 상위 4~11%는 2등급 등으로, 정해진 비율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데 동점자 수에 따라 해당 비율에서 다소 벗어나기도 한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 한문 및 제2외국어는 원점수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는데 영어는 원점수 90점 이상이 1등급, 80~89점은 2등급, 70~79점은 3등급이며, 한국사는 50점 만점에 40점 이상이 1등급, 35~39점은 2등급, 30~34점은 3등급으로 나뉜다.변환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는 각 과목의 난이도와 표준편차를 고려해 산출되는 점수이다. 표준점수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산출하는 점수로 대학에서는 주로 탐구영역의 성적을 반영할 때 사용한다.“작년 수능에서 세계사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63점, 백분위는 95였지만, 경제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73, 백분위는 100이었습니다. 같은 만점을 받았음에도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와 백분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일부 대학에서는 탐구영역에 대해 백분위를 바탕으로 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합니다. 전년도 연세대 변환표준점수를 보면 세계사와 경제 만점자의 점수는 각 66점과 69.35점으로 변환되어, 표준점수나 백분위에 비해 점수차가 줄어들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환산점수대학 자체의 반영 방식을 통해 산출한 전형총점을 말한다. 지원한 대학이 표준점수, 백분위, 대학 자체 변환표준점수 중 어떤 점수를 활용하는지,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중치는 어떤지에 따라 입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확인해야 한다. “대학은 수능 성적표에 표시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하는데, 각 대학이 수능 영역별로 부여하는 가중치가 다르기 때문에 대학마다 점수 차이가 발생합니다. 각 대학이 영역별 가중치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산출하는 점수를 ‘대학 환산점수’라고 하며, 이를 통해 자신이 지원 가능한 대학을 가늠해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가중치대입전형에서 특정 학년이나 교과, 영역에 비중을 두어 전형총점을 계산하는 것을 말한다. ‘지원’ 관련 입시 용어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2월 31일(화)부터 시작된다. 정시 지원을 앞두고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입시 용어는 다음과 같다. 모집군(선발군)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 전형실시 기간에 따른 구분을 말한다. 대학 전형일(실기고사, 면접 등)에 따라 ‘가/나/다’군으로 구분되며 수험생의 경우 군별로 각 한 번씩 총 3번 이내의 지원 기회를 가진다. “대학은 가, 나, 다군으로 나뉜 3개의 군에 배치되어 학생을 선발합니다. 각 군에서는 하나의 대학, 모집단위에서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시에서는 최대 3번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학기술원, 사관학교, 산업대학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일부 대학은 지원 횟수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서울대처럼 모든 모집단위를 하나의 군에서 선발하는 대학도 있지만 모집단위별로 군을 나누어 선발하는 대학들도 많습니다. 이 중 ‘다’군은 선발하는 대학과 모집단위가 적어 경쟁률이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단, 올해는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 여러 대학이 새롭게 ‘다’군에서 선발을 시작한 점이 큰 특징입니다.” 모집단위대학에서 학생을 모집하는 단위를 말한다. 주로 학과 단위로 모집을 하며, 학부단위나 계열별로 통합하여 모집하는 경우도 있다. 단계별전형입학 전형 과정에서 여러 단계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는 전형을 말한다.일괄합산전형전형이 단계로 나누어지지 않고, 일괄적인 성적 처리를 통해 이루어지는 전형 유사용어 일괄합산 한다. 복수지원정시모집 역시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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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입학설명회 중동고등학교 지난 9일 오후 4시 중동고등학교(학교장 이명학) 삼성관 이용한홀에서 2025학년도 중동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설명회가 진행됐다. 현장 설명회와 함께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해 많은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중동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꼴찌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학교118년 역사를 자랑하는 민족사학 중동고가 제시하는 학교 선택의 기준은 교육목표와 교사, 동문, 그리고 학생이다. 이명학 교장은 “‘서울대 몇 명 가는 학교’가 내 아이의 고교 선택의 기준이 되어선 안 된다”라고 강조하며 “중동고는 성적만이 평가의 척도가 아닌 ‘꼴찌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학교’로 ‘의롭게 생각하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여기에 중동고는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교사들이 함께한다. 실력이 출중한 이들 교사는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동시에 학생들과의 면담에도 많은 시간과 애정을 쏟아붓고 있다.‘후배는 선배를 존경하고 선배는 후배를 아끼는’ 학교, 바로 중동이다. 7만여 동문은 모교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고, 후배들은 동문에 대한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여기에 재학생들도 배려와 협력의 마음이 크다. 선후배 사이 끈끈한 정과 돈독한 우애로 서로 아끼고 존중할 줄 아는 학생들이 바로 중동인이며 이는 오랜 시간 이어온 중동의 전통이다.중동고는 자타공인 명문고다. 하지만 중동을 수식하는 ‘명문’은 단순히 대입 결과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다. 중동고는 ‘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동문이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가’ 측면에서 명문임을 자부한다. 그래서 교육철학 또한 남다르다.흔히 중동고라 하면 ‘서울대 등 주요대 합격자 서울 자사고 중 1위’ ‘수능 만점자 꾸준한 배출’ ‘주요 의대 다수 합격’ 등을 떠올리지만 결코 중동은 입시만 목표로 하지 않는다. 중동고는 ‘꼴찌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학교’ ‘성적만이 평가의 척도가 아닌 학교’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는 학생이 존중받는 학교’ ‘잘하는 학생들은 더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각자의 소질을 존중받는 학교’가 되기 위한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인성을 갖춘 인재가 진짜다!인성 함양에 중점을 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먼저 ‘부모님의 마음을 보듬는’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학부모가 바뀌어야 교육이 바뀐다’는 신념 아래 진행되는 ‘중동 학부모포럼’은 8기까지 진행되어 많은 학부모가 참여하는 중동고 대표 학부모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들과의 갈등을 줄이고 소통을 키우기 위한 편지쓰기 프로그램도 있다. 부모의 진정한 마음이 담긴 편지와 함께 아이와의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이는 학생들의 긍정적 사고와 자기주도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학생들의 마음을 챙기기 위한 명상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와의 소통구(중동고 똑!똑!똑)도 마련해 궁금증을 해소해가고 있다. 또, 미스터중동인(최고 인성), 도전창의상(다르게 생각하는 용기), 다독상 등도 선정해 졸업식 때 각 1000만 원씩 시상하고 있다. ‘꼴찌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학교’인 만큼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에도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Jump-Up!’ ‘Build-up’ ‘Cheer up’ 상을 통해 많은 학생이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고 있다. 교과, 종합, 논술, 정시는 ‘하나’의 공부2025년에 1학년이 되는 현 중3 학생들은 2028 대입에서의 수능 개편과 내신에서의 고교학점제 주인공들이다. 이에 중동고 이경진 진학부장의 상세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선택과목 폐지로 모든 학생이 수능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봐야 하는 상황에서 평가원에서 예시 문항으로 발표한 문제 분석도 이어졌다.이 교사는 “난도가 그리 높지는 않았지만, 한 문제에 두 개 이상 과목이 융합되어 문제가 출제되는 형태를 보였다”라며 “특히 과학은 실생활과 접목해 실험을 제시한 유형도 있은 만큼 과목별 세부 영역까지 골고루 학습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5등급제로 변하는 고교내신에 대해서는 중동고 학생 수를 적용한 1등급 학생 수 변화를 보여줬다. 1등급(10%)이 늘어나고 상대평가 과목은 늘어나는 상황에서 내신 변별력이 다소 약화 될 것으로 내다보며 내신 등급을 구별하기 위한 면접, 서류 전형 강화 등을 예측했다. 또, 교과세특, 학생들의 과목 선택 등이 중요해진 만큼 ‘다양한 과목을 개설할 수 있는 학교의 능력까지 고려해 고교를 결정해야 할 것’을 조언했다.서울대에서 발표한 2028 대입개편안도 분석했다. 정시 40% 폐지(수시 확대), 수시에서의 서류/면접 강화, 지균에서의 최저폐지 및 인원 확대 등을 제시하며 수시의 중요성과 교내 활동 및 자기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정시에서의 내신 반영과 함께 ‘정시파이터’가 큰 의미가 없어진 만큼 교과, 종합, 논술, 정시는 하나의 공부라는 마인드로 집중하라고 조언했다.한편, 중동고는 재학생이 강한 학교로 2024학년도 서울대 합격생 42명 중 재학생이 21명이었으며 카이스트 합격생도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분위기 속 2024학년도 대입에서 내신 7.6등급이 고려대, 4.38등급이 서울대에 합격하는 결과를 낳았다. 2025학년도 중동고 교육과정<1> 자사고다운 교육과정중동고는 백농미래교육연구소를 설치해 지난 1년간 ‘자사고다운’ 교육과정개발에 집중했다. 필수이수학점이 일반고에 비해 적은(총 9학점) 자사고의 장점을 살려 국영수탐 주요 과목에 더 많은 학점을 편제했으며, 특히 3학년 때 학교 지정과목 외 추가로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선택해 더 수강할 수 있다.또한 기존 개설 과목이 아닌 중동고만의 과목을 개발했다. 중동고 교사가 직접 개발하는 교육감 승인 과목(총8)을 통해 중동고만의 특별한 교육과정을 구성한 것. 특히 3학년 2학기에 개설되는 수학, 영어 과목을 직접 개발해 어떤 대학입시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또, 3학년 선택과목으로 배치한 6개의 교양수업 중 5개가 중동고에서 직접 개발하는 과목이다. <2> 전인적인 교육과정여기에 안광복 철학교사가 진행하는 전통 있는 철학수업이 정규교양수업으로 편성되어 있다.삶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대입 논술에 조예가 깊은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만큼 대입 논술 및 면접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수업이다.매 학년 매 학기 체육 과목이 2학점으로 편제된 것도 눈에 띈다. 학생들은 중동고만의 최신 시설에서 과학적으로 설계된 체력관리에 집중하게 된다. <3>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중동고 2025학년도 신입생들은 정보 과목으로 2학년 때 데이터과학, 인공지능기초를 수강할 수 있다. 정보수업은 2025학년도 시작되는 수업이 아니라 이미 수년간 이뤄지고 있는 수업. 다양한 프로그래밍 및 교과융합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교육기기도 충분히 구비되어 있다. <4>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 욕구를 보장하는 교육과정또한 중동고는 공강 시간을 활용해 추가학점을 이수하고자 하는 학생을 위한 추가 강좌 개설도 추진 중이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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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중산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후기 2025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중산고등학교(교장 문진욱, 교감 이창우) 입학 설명회가 2024년 11월 2일(토) 오전 10시부터 중산관에서 열렸다. 강당에 마련된 좌석 수보다 훨씬 더 많은 400여 명이 참석해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의 중산고를 향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문진욱 교장의 환영사와 학생회 임원 소개로 시작한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2025학년도 중산고의 교육과정 안내, 왜 중산인가, 어바웃 중산, 맞춤형 진학지도, 2024학년도 입시 결과, 중산의 진로진학 강점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5학년도 중산고 입학 설명회 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고교학점제와 중산고 교육과정먼저, 서지나 교사(교육과정부장)는 2025학년도부터 전면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의 개념과 내용에 대한 설명(교육과정→수강신청→수업→평가(이수/미이수 여부 판단)→이수 기준 도달 시 학점 취득→졸업)에 이어 현 중3 학생에 적용되는 성취 평가제의 성취 수준에 대해 언급했다. 2025학년도 입학생은 보통교과와 전문교과는 5단계 성취도와 5등급제의 석차등급(상대평가)을 적용하며, 사회 ․ 과학 융합선택은 5단계 성취도만, 체육 ․ 예술과 과학탐구실험은 3단계 성취도만 적용한다. 또한 성취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은 최소 성취 수준 보장지도를 받아야 교과학점 이수 및 졸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중산고가 어떻게 교육과정을 운영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서지나 교사는 “중산고는 진로·학업 설계 지도를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을 돕고 있다. 우선 1, 2학년 고교학점제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별도의 교육과정 박람회를 열고 있다. 또한, 선배와 함께 하는 교과목 설명회와 전문 담당 교사로 구성된 교육과정 지도 이수팀 선생님들의 개별 지도를 통해 교과 선택 점검의 시간을 갖는다”라고 설명했다.1학년은 공통교육과정은 모든 과목이 학교지정이며, 2학년과 3학년은 선택중심 교육과정이 운영된다.(표1~4 참조)2025학년도 신입생 대상 중산고등학교 교육과정 표1. 중산고 공통 교육과정 –1학년표2. 중산고 선택중심 교육과정 - 2학년표3. 중산고 선택중심 교육과정 - 3학년중산고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이어 이창우 교감이 왜 중산고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이 교감은 개교 30주년을 맞은 중산고가 전통있는 명문고로 자리 잡았음을 강조했다. 또한 공립과 사립, 남녀공학과 남고의 영어 1, 2등급 비율 등의 차이를 예시로 최고의 선택은 일반 남자 사립고인 중산고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창우 교감은 중산고에 대해 “조용하고 안전한 학교,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가 바로 중산고이며, 2023년부터 휴대폰을 수거해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는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 2020년부터 디벗에 대비해 교원학습공동체의 연구 및 결과를 공유하고, 아이패드 및 디벗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디벗기기를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는 MDM(Mobile Device Management, 모바일 단말기 원격 통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벗을 사용하고 학부모는 학교를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디벗 운영 시스템을 갖춘 점 등을 들어 중산고야말로 최고의 선택”임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맞춤형 진학지도(일반고 최고의 입시 실적, 진로 집중 수업 주간 운영 다양한 입시 및 진로 진학 설명회)와 최고의 교육과정(블렌디드 수업과 연계한 창의적 독서활동, STEAM 융합수업, 소크라테스 토론 수업, 창의 융합 수업, 심화독서 발표 수업, 독서인재 인증제, 뉴스리터러시 교육, 다양한 교내 경시대회, 지식융합 토론 논술 수업), 안심 신뢰 교육(세계 시민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멘티-멘토 재능 기부 활동, 중산 장학제도, 지성·감성·인성을 그리는 창의적 체험활동,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학교 폭력 제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평생 교육을 지향하는 중산 열린 강연, 학부모 상담주간 및 수업 공개의 날, 함께 성장하며 연구하는 교사)에 대한 강점을 덧붙였다. 중산고, 서연고·의학 계열 합격률 공개마지막 순서로 조성세 교사(3학년부장)가 중산고의 2024학년도 대입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를 공개했다. 조성세 교사는 “중산고는 2024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19명이 합격했고, 이 중 서울대 의대에 3명(모두 재학생)이 합격해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냈다. 연세대는 28명, 고려대는 21명, 의·치·한·약·수는 78명이 합격했다. 작년 3학년 재학생 수가 253명이었으므로 독보적인 진학률이라고 볼 수 있다. 주요 10대 대학과 사관학교 및 이공계 특성화 대학까지 합하면 240명이 합격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중산고는 수시 전형별 합격 현황도 공개했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은 총 228건이고 이 중 18명이 합격(수시 합격자 비중 : 학종 38.3%)했다.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은 총 66건으로 이 중 3명이 합격(수시 합격자 비중 : 교과 6.4%)했다. 논술전형 지원은 총 807건으로 이 중 16건이 합격(수시 합격자 비중 : 논술 34%)했다.마지막으로 조 교사는 중산고의 진로진학 강점에 대해 언급하며 “2019학년도까지는 중학교 졸업 당시의 성적을 고등학교에 제공해, 입학 학생들의 성적 변화와 추이를 비교해볼 수 있었다. 당시 기준으로 중학교 졸업 성적 1~2%대 극상위권은 중산고에서 3년 동안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예과에 진학한 사례가 다수 있다. 중학교 졸업 성적 17~24% 학생은 서울대 일반학과들과 가톨릭대 의예과에 합격한 사례가 있다. 또, 중학교 졸업 성적 55%대의 학생이 서울대 인문 계열 학과에 합격한 사례도 있다. 이러한 학생 사례를 두고 우리는 ‘중산이라고 쓰고 기적이라고 읽는다’라고 감히 말씀드린다”라며, 중산고의 우수한 면학 분위기와 진로 진학 강점을 대신하는 것으로 2025학년도 입학 설명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2024-11-21
- [교육기고] 겨울방학 국어-영어 어휘 학습 방법 겨울방학만큼 어휘 공부하기 좋은 때가 없다. 하지만 어휘 실력은 단순히 어휘 관련 교재를 사서 외우거나 학원의 테스트만을 통해서는 잘 오르지 않는다. 금새 휘발성으로 날라가는 경우가 대부분. 게다가 현 고등학생들은 코로나로 인한 학습 기초 공백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또 다른 학습 방법이 중요하다.영어 어휘를 암기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금세 외운 어휘의 의미를 잊어버리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국어 어휘력도 상당히 약하다는 것이다. 국어 실력과 영어 실력이 맞닿아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우리 아이들은 국어 생활 환경에서 국어로 사고하는데, 영어 어휘의 국어 의미 자체가 어려우면 영어 어휘의 스펠링을 외우고 그것을 다시 국어 의미로 연결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릴뿐더러 암기 자체가 힘들다. 이런 학생의 경우, 필자는 국어 어휘 교재를 통해 영어 어휘를 암기하는 학습 방법을 권유하고,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일단, 국어 어휘 교재를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시중에 고등학생을 위한 어휘 교재는 수능에 잘 나오는 수준의 어휘들이 빼곡히 나열만 된 경우가 많으니 어휘의 생성 원리나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는 교재를 고르는 것이 좋다. 필자의 추천 교재는 <매3력>. 이 교재는 확실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잘 설명되어 있다. 한자어의 경우 각각의 한자어가 의미하는 바까지 쓰여 있어서 어휘 뜻을 이해하기가 더욱 쉽다.이 교재를 활용하는 특별한 국어-영어 어휘 학습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국어 어휘들의 의미를 충분히 학습한 후, 그 의미의 영어 어휘를 찾아 국어 어휘 옆에 쓰며 같이 암기해 보자. 처음에는 어휘를 찾는 것이 귀찮을 수 있다. 따라서 먼저 당일은 한글 어휘 암기 하루, 그다음 날은 전날 암기한 한글 어휘의 영어 어휘를 찾고 의미를 연결하고 암기하는 과정 하루, 이렇게 진행하는 것이 포인트!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기를! 암기는 반복이다. 영어 어휘도, 국어 어휘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이 어휘 학습법을 겨울방학 때 꼭 학생들이 도전해볼 수 있기를! 신학기에는 분명 어휘에 대한 자신감이 쑥 자라 있을 것이다.박윤서 원장하이엔드 에듀문의 02-566-8788 2024-11-21
- [교육기고] 유아, 초등 연산 학습 가이드 -연산은 계산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덧셈 구구를 외워 두면 연산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곱셈과 나눗셈도 덧셈, 뺄셈, 곱셈 구구의 속도에 달려 있다.-생각을 요구하는 연산 문제를 하루에 한두 개씩 푸는 것이 사고력과 연산 향상에 도움이 된다.수학 공부를 처음 하게 되는 유아 때부터 초등 학년까지 수학 공부에서 연산 교육은 필수적이다. 그런 이유로 방문 학습지부터 시판되는 단계별 학습지까지 연산 교재는 매우 다양하다. 종류가 너무 많다 보니 연산 교재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연산 교재의 종류를 나눠 보면 다음과 같다.반복 연산 중심의 단계별 학습지 : 거의 모든 방문 학습지가 여기에 해당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연산 교재 또한 풀이 방법이나 원리에 대한 설명 없이 한 가지 계산 방법으로 교육시킨다. 학습 목표에 도달하는 데는 가장 효과일지 모르지만, 아이들이 지겨워해서 수학의 흥미를 읽게 될 가능성도 있다.사고력 연산 학습지 : 연산 교재라기보다는 사고력 훈련 연습서에 가깝다. 연산 기본 학습이 이루어진 뒤 좀 더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푸는 용도로 적합하다.원리 중심 연산 학습지 : 예전과 달리 현행 수학 교과성의 연산 학습은 다양한 방법과 원리고 연산을 익히게 하는데, 이를 반영하는 연산 교재가 많지 않지만 꾸준하게 새로 출간되고 있다.연산 교재를 고를 때는 연산 학습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느라 수학 공부량이 많아지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수학 학습에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연산의 원리와 방법을 깨닫게 하는 학습이 병행되어야 한다. 교재 하나로 원리, 기초 훈련, 응용까지 마스터하게 하는 것이 아이를 위해서도 학습 효과 면에서도 적절하다. 요즘 출간되는 원리 중심의 연산 학습지가 교육 방향에 부합하는 다양한 원리 학습으로 연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재라고 볼 수 있다.아이들이 연산에서 실수를 많이 하면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인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초등 3,4학년 때 아이들이 사고가 종종 엉뚱하게 확장되기도 하고, 혼자 딴생각에 잠기는 경우도 많아진다고 한다. 계산 실수를 할 때 속이 상해 있는 아이를 다그치기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잘 읽어 주고 용기를 심어 주어야 한다.최승일 원장파워영재학원문의 02-508-6567 2024-11-21
- [교육기고] 최악의 영어 단어 공부법 vs. 효율적 영어 단어 공부법 대입 수능 영어 100점 1등급을 공부한 학생들의 단어 학습법은 어떻게 될까? 본원은 25년 대입 수능 영어 100점, 6년 연속 서초구 고등학교 내신 100점 및 1등급 학생들을 배출하였다. <수능 실전 풀이반>을 수강하고 이번 25년 대수능 영어 100점과 1등급의 성과를 이루어 낸 학생들의 단어 학습법을 소개해 드린다.가장 최악의 영어 단어 공부법은 단어를 눈으로만 반복하는 것이다. 아는 단어를 불필요하게 계속 공부하고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정작 익혀야 하는 모르는 단어가 숙지되지 않아 제자리걸음에 그친다. 모든 단어를 하나하나 쓰는 방법도 비효율적이고, 많은 단어를 빠르게 숙달시켜야 하는 수능 공부법에는 맞지 않는다.그렇다면 무엇이 효율적인 공부법일까? 모르는 것을 이해를 통해 알게 되고 숙달시켜 장기 기억으로 전환시켰을 때 비로소 실제 아는 것이 늘어난 것이고, 공부의 효율이 발생한다. 이제 효율적인 단어 학습을 위한 단계적 학습법을 알아보자. 1단계. 모르는 것만 체크처음부터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하고 목록화해야 한다. 모르는 단어에 체크 표시를 거듭할 것을 권장한다. 반면에, 최악의 체크 방법은 대충 빨리 공부해서 테스트 커트라인만 넘기겠다고 거꾸로 아는 단어와 뜻에만 체크하고 학습하는 방법이다. 2단계. 각개 격파모르는 것을 소분하여 집중해야 한다. 먹지도 못할 양을 한꺼번에 먹으려 하면 어떻게 될까? 토하거나 배탈이 나게 된다. 우리 머리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집중력 유지와 암기 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최적 단어 암기 개수를 3개~10개 정도로 소분하여 여러 개의 단어 그룹을 만들고, 하나의 단어 그룹이 완전히 암기되면 다음 그룹으로 넘어가자. 3단계. 주기적 복습아는 단어는 체크할 때 한 번 보는 것으로 제한하고, 체크가 3번 이상 중첩된 단어는 한자리에서 90번 이상 보아 단기에 숙달시켜야 한다. 이것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이 단어들만 1일, 3일, 1주, 2주, 4주의 점점 길어지는 주기로 복습해 주는 것이 필수이다. 너무나 양이 많은 고등학교 단어. 효율적인 단어 학습법으로 극복하고 영어 공부에 날개를 달고 높게 올라가길 응원한다!이용제 원장에이스영어 서초본점학원문의 02-522-8505 2024-11-21
- [교육기고] 2024년 2학기 기말고사 준비를 위한 워밍업! 고1, 2의 기말고사 기간이 다가왔다. 중간고사 이후 잠시 숨 고르기를 한 후 이제는 본격적인 기말고사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이다. 중간고사에서 부족한 점수를 만회할 기회가 왔다고 할 수 있다. 성적표에는 중간고사 + 기말고사 성적이 합해져서 기록되므로 아직 포기하면 안 된다. 그렇다면 기말고사는 어떻게 대비를 해야 좋을까?첫째, 기초 개념 정리하기 : 기말고사 범위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이나 용어 정리하기가 필수이다. 용어가 익숙하지 않으면 개념은 더 어렵게 느껴지므로 일단 용어에 대한 정리가 먼저라고 할 수 있다. 노트에 차근차근 용어 및 개념을 정리해 보자.둘째, 심화 학습을 스스로 하기 : 기본 개념 숙지를 하였다면 이제는 응용을 해야 한다. 이때 스스로 어려운 개념을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고 이를 통해 응용력을 키우도록 하자. 스스로 해결하다 보면 실전에서 어려운 문제에 대한 고민도 같이 하게 되므로 지금 시기에 한번 해 보자.셋째, 서술형 문제 준비하기 : 학교 내신에는 객관식뿐만 아니라 서술형 문제도 같이 출제되므로 간단하게 풀이 과정이나 글쓰기 연습을 해 보자. 직접 써 봄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실전 대비를 할 수 있다.넷째, 학교 기출문제 분석하기 : 어느 정도 기말고사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되면 학교 기출문제를 최소 3개년 정도 풀어 봄으로써 어떠한 형식으로 출제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유형별 정리를 스스로 해 두면 추후 비슷한 문제 풀이를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효율적인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학교 선생님께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개념이 어떠한 것인지, 그리고 그 개념을 어떠한 방법으로 이해시키는지, 개념을 확인하기 위해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는지를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다. 틈틈이 학교 선생님께 궁금한 것을 질문하면서 선생님의 렌즈를 파악해 보도록 하자. 사회성도 높이고, 궁금한 것도 해결하고, 성적도 향상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2학기 기말고사를 준비하기 전, 중간고사 때의 부족한 부분을 정리해 보고 이를 보완하여 대비를 한다면 문제 해결력도 키울 수 있는 시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이제는 기말고사 대비를 위한 워밍업하는 시기이다.! 안수빈 원장 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문의 02-537-0517 2024-11-21
- [교육기고] 수능 끝, 최종 분석의 시간! 수능이 끝난 저녁, 가채점 결과에 따라서 수능 최저를 맞춘 학생들은 대학별 고사의 부름에 당당히 응할 터이고, 일부 학생들은 분한 눈물을 삼켜야 한다. 무엇보다 올해 탐구영역의 결과가 학생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과 학생들의 “사탐런”에 흔들리던 문과 학생들은 영어 1점, 탐구 1점 차이의 등급 컷에 희비가 엇갈렸다.무엇보다 올해 정시에는 자유전공학부가 대폭 확대되어 선발할 예정이므로 학과별 모집 군의 이동과 함께 수능 반영 방법에도 작년과는 차이 나게 변화를 준 대학들이 많다. 또한 작년까지는 정시 모집 다군에서는 서울권 몇몇 대학만이 그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는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동국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이 모집을 진행한다는 점도 유의할 만하다. 이에 따라 지원 희망 대학뿐 아니라 경쟁 대학의 선발 모집 단위 및 모집 군 변경, 군별 지원 패턴을 확인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이번 입시처럼 변경되는 사항이 많을수록 수능 활용 방법의 변화, 첨단학과 확대 등 대학별 변경 사항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모집 요강을 확인하여 미리 대비할 것을 권하고 싶다. 예를 들어 의대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올해 의대 정원 확대와 맞물려 수시 모집에서도 최상위 N수생이 대거 몰린 점을 고려하면서 정시에서도 수능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약학 계열 쏠림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동일한 지원 계열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성적에 가장 적합한 학교와 전공을 선택하고 다른 경쟁 가능 학생들의 흐름도 고려하는 신중한 태도가 요청된다.무전공 선발제도가 확대된 올해, 상위권 학과에 지원하기에는 성적이 다소 모자란 학생들을 중심으로 무전공학과 지원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합격선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러한 경우에도 모집 인원이 많은 경우, 경쟁률에 따라 합격선의 변동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실시간 경쟁률까지 참고해야 할 정도로 치밀한 원서 접수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어떠한 전략과 방안으로 응대하는가에 따라 학교와 학과에 대한 학생의 만족도가 크게 차이 나는 “빅 스윙 입시”가 예상되는 바, 모쪼록 혜안을 가진 전문가와 함께하여 결과로 승리하는 입시 성공인이 되기를 기원한다. 박성철 센터장유웨이진로진학대치센터문의 02-565-0177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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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버거, 방배동 수제버거 ‘헝그리부처’ ‘헝그리부처 (HUNGRY BUTCHER)’는 내방역 6번 출구 근처에 있는 수제버거 맛집이다. 실내는 블랙 & 화이트 톤의 모던 컬러로 편안한 분위기이고, 매장 곳곳에 헝그리부처의 모토로 보이는 “We’ll present the greatest burger for you.”, “The burgers of your dreams.” 등의 문구들이 있어서 ‘헝그리부처’의 버거에 대한 자부심을 대변한다.버거는 단품 주문도 가능하고 프라이와 음료를 추가한 세트 주문도 가능하다. 대표 메뉴인 부처스 버거와 수퍼 부처스 버거를 주문해봤다.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서 패티를 굽기 시작하는 시스템이라 갓 조리된 신선한 햄버거를 맛볼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버거 하나에 비프 패티가 2장씩 들어가는 더블 패티 버거라서 포만감을 준다. 부처스 버거는 담백하면서 고소한 비프 패티 2장에 치즈도 2장, 어니언 글레이즈 등이 들어간 클래식 스타일의 햄버거이고, 수퍼 부처스 버거는 부처스 버거에 적채피클, 적양파, 토마토, 로메인, 살사소스 등이 추가로 들어가 스파이시하면서 다채로운 풍미를 선사한다.위치: 서초구 방배로 199 1층 B호 (방배동)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주차: 불가문의: 0507-1344-6960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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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와 묵은김치의 만남 언주역 ‘옛골’ 9호선 언주역 8번 출구, 차병원 사거리 인근에 있는 ‘옛골’은 꽁치김치찌개 맛집으로 특히, 연예인들과 연예계 관계자들이 자주 찾아 입소문이 난 곳이다. 외관과 간판에서부터 복고풍의 정겨움과 푸근함이 느껴진다. 4인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는 작은 식당이어서 어느 정도의 웨이팅은 감수해야 한다.대표 메뉴인 ‘묵은지 꽁치찌개(2인/ 24,000원)’는 충청도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만든, 약 6개월간 숙성시킨 배추김치와 알타리무 김치를 냄비에 포기채 넣고 통조림 꽁치와 함께 센 불에서 끓여낸다. 통조림 꽁치를 사용하는 것은 비린내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별다른 식재료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이곳의 ‘묵은지 김치찌개’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적당히 칼칼한 매운맛에 진하고 강렬한 묵은지의 신맛이 묘한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김치, 콩나물무침, 꽈리고추조림, 어묵조림, 돌김 등의 정갈한 밑반찬도 예전 엄마의 손맛을 생각나게 한다. 또한, 각종 야채가 듬뿍 들어간 두툼한 ‘계란말이(10,000원)’도 인기 메뉴. 이외에도 된장찌개,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황태국 등이 있다.위치: 강남구 봉은사로24길 12영업시간: 월~토/08:00~21:30, 매주 일요일 휴무문의: 02-561-0591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