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구 3년 연속‘한국지방자치 대상’수상 강남구가 한국언론인포럼에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환경부, 한국경제TV에서 후원한 2008 지방자치대상 ‘살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전국 1위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강남구는 ‘살기 좋은 도시’외에 ‘교육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대상은 지방자치제도의 발전과 나아가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기 위해 한국언론인포럼에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살기 좋은 도시 10개 도시’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으며, 교육 등 9개 전문분야에 대해서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살기 좋은 도시’는 전국 229개의 기초단체에 대한 거주만족도(대민서비스, 보건/복지, 교통 환경, 안전관리, 문화/레포츠 등 5개 항목별 거주 만족도)를 20세 이상 성인남녀 1,832명을 대상으로 2008년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터넷 설문조사 방법을 통해 선정하였다. 이번조사를 진행한 한국언론인포럼 관계자는 “강남구가 지방자치대상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수상한 것은 지난 2006년 7월 민선4기 출범이후 강남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기초질서지키기 사업성과를 높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2008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은 수상 자치단체장들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9월 19일(금) 1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강남구, 건강도시 국제 심포지엄 개최 강남구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3층 장보고홀에서 ‘제2회 강남구 건강도시 국제 심포지엄’과 ‘제3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건강도시 회원 간 공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건강도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여 도시 주민의 건강을 향상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국외에서는 미국, 호주, 중국,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창원시 등 29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미국 리버사이드시장인 로날드 러브리지의 건강도시 조성 사례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건강도시와 건강영향 평가제도 도입’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한편 국제 심포지엄 공식행사 시작에 앞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가 개최되며, 정기회의에서는 새로운 의장도시를 선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압구정 로데오 차 없는 거리축제 강남구는 오는 9월 22일 청담 압구정 패션특구로 지정된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차 없는 거리축제’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자동차 유발 대기오염을 낮춤으로써 궁극적으로 청정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고적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퓨전타악 공연, 한강과 탄천을 경유하여 양재천으로 이어지는 약 8km구간의 자전거퍼레이드, 길거리 작은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강남구 관계자는“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및 교통체증,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케 하여 대중교통 및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고 강남의 명소인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필수적인 수시 지원 알고 대처해야 효율성 있어” 수시 준비와 전략 계획은 1,2학년 때, 고 3은 수시와 정시에 혼란 없이 지원해야 2009학년도 대입에는 전국 190여개 4년제 대학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54.5%를 수시로 선발한다. 신입생 중에서 반 정도가 수시 합격자인 셈이다. 이제 수시는 입시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정이 되었다. 수시합격생, 정시 합격생, 재수생, 반수생 등 한 해 고3 졸업생의 진로가 다양한 것처럼 입시가 매우 복잡하고 선택도 다양하다. 수시는 준비는 1,2 학년 때 해야 하고 시기별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는 “막상 3학년 2학기가 되면 수시 지원과 수능준비가 맞물려 진행되어 구체적인 정보 습득이나 지원 전략 없이 지원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면서 “고 1,2 학년일 때 고3이나 졸업생의 수시 준비상황과 합격 사례를 관심 있게 봐야한다. 또한 매년 입시 전형에 변화가 있으므로 자녀가 희망하는 대학이나 입학 가능한 대학의 전형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충고 한다. 수시 일정 이해하기2010년부터(현 고2) 수시 1학기 모집은 4년제, 전문대 모두 폐지된다. 수시 2학기 모집은 각 대학 마다 원서 접수나 대학별 고사 일정에 따라 2-1, 2-2 전형으로 나뉘어 선발한다. 일반적으로 수시 2-1 전형은 수능 이전에 대학별 고사를 치르거나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험생은 자신의 수능 모의고사 성적과 비교하여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한다. 혹시 수능 성적이 불안하여 정시에 충분히 합격 가능한 대학에 지원하여 합격하면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다. 수시2-1에 지원할 때는 6, 9월 모의고사 성적을 비교하여 하향지원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시2-2는 수능 이후에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므로 수능 성적에 따라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능 성적에 따라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수시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 대학 수시 2-2 논술 우수자 전형에 지원한 경우에 수능 성적이 A 대학보다 좋은 성적이면 수시 응시를 포기하면 되고, 나쁜 성적이라면 논술준비를 심도 있게 하여 A 대학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자녀에게 적합한 전형 찾기우선 자녀가 내신, 어학점수, 봉사, 리더쉽 등 비교과 부분, 논술 중에서 어떤 부분에 특기가 있는지 특성을 파악해야한다. 2009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보면 같은 대학에서도 전형별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고대 연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은 수시 2-1 전형에서는 학생부 100% 전형, 면접, 어학 점수, 수상 실적 등의 비교과 성적을 평가하는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하며 2-2는 논술 위주로 선발한다. 이에 비해 이대 경희대 동국대 성신여대 숭실대 등에서는 수시2-1은 논술위지로, 2-2는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2009학년도 수시 모집의 특징으로는 학생부 중심 전형이 중상위권 대학까지 확대되고 논술중심 전형도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과 같이 학생부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대폭 증가하였다. 서울대 지역균형 758명, 연세대 교과성적우수자 250여명, 고려대 학생부우수자 35명, 성균관대 학업우수자 500여명, 한양대 200여명, 이화여대 학업 능력우수자 600여명 등이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학생부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높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수능+학생부’ ‘수능+학생부+면접’의 전형으로 이해해도 된다. 논술 고사 100% 선발하는 전형, 논술 비중이 높은 전형 등 논술고사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는 교육부 논술 가이드라인이 폐지되면서 각 대학에서 본고사형 논술문항을 출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시 준비와 지원대학 전형 검토 동시에고3 수험생 자녀를 둔 최수현씨는 “내신과 수능 준비에도 바쁜 학사 일정이었는데 막상 수시원서를 쓸 때 상위권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 사항을 보고 놀랐다”면서 “내신에 비해 비교과가 부족해 아쉬웠다”라고 말한다. 신 교사는 “수시 모집에 경쟁률이 높아 합격이 용이한 것은 아니지만 모집 인원이 많아 수시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면서 “내신 뿐 만아니라 비교과, 논술 등 다양한 전형 방법이 있으므로 자녀의 특기 사항을 미리 준비하며 고3 때는 장점을 살려 적극 지원해 봐야한다”고 한다. 학교별로 전형이 다양하여 부모가 지원 학교를 선택해야하지만 학교 졸업생의 상황과 자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담임선생님과 의논해봐야 하며 서울시 교육청진학지도 정보센타(www.jinhak.or.kr) 유니드림, 입시 바라지, 오르비 또는 대성 중앙 유웨이 비상에듀와 같은 모의고사 기관 등의 입시 정보를 참고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오페라 ‘살로메’ 인간 욕망의 광기와 에로티시즘의 절정국립오페라단은 20세기 현대 오페라의 대표적인 공연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살로메’를 10월 2일부터 5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국내에서 자주 공연되지 않는 희귀 레퍼토리를 소개하는 국립오페라단 ‘마이 넥스트 오페라(My next Opera)의 두 번째 무대이다. 오페라 ‘살로메’는 외국에서는 바그너나 푸치니 작품만큼이나 자주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지만 음악과 선정적인 내용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그랜드 오페라로서는 초연인 작품이다. 특히 주인공 ‘살로메’ 역은 연기와 노래에 연극적인 요소가 강해 아티스트에게는 매우 부담이 되는 작품으로 성악가에겐 인기 없는 배역으로 유명하다. 이번 살로메 역은 한예진과 이지은 두 성악가가 맡았으며 총지휘는 독일 젊은 연출가 카를로스 바그너가 한다. 무대는 영국출신 디자이너 코너 머피가 맡았다. ‘살로메’는 한마디로 정의하면 ‘엽기적인 오페라’라고 말할 수 있다. 헤롯왕과 그의 의붓딸 살로메, 예언자 세례요한의 비정상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살로메는 뇌쇄적이고 관능적이며 욕망적인 이야기로 꽤 까다로운 연출이 필요한 작품이다. 문의 (02)586-5282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전시 - 제5회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전환과 확장’ 빛, 소통, 시간의 관점에서 미디어아트 분류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2008년 9월 12일부터 11월 5일까지 25개국 68팀이 참여하는 제5회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미디어 시티 서울 2008)가 열린다. 본 전시는 ‘전환과 확장(Turn and Widen)’라는 주제 아래 빛, 소통, 시간이라는 3개의 장으로 구성된다.대부분의 미디어 아트 전시가 일회성 행사로 그쳤다면,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는 지난 2000년도에 시작되어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며, 미디어 아트의 살아있는 역사를 담는 무대로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5회 비엔날레는 미디어 아트의 등장과 유행이 새로운 매체를 미술 속으로 끌어들이고 전환시킴으로써, 미술 경험 영역에 변화와 확장을 가져왔다는 점에 주목하여 ‘전환과 확장’이라는 주제를 설정했다. 따라서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미디어 아트란 무엇인가? 전통적인 미술과 미디어 아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로 인해 나타난 미술상의 변화는 무엇이며, 앞으로 미술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등 근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물음들을 던지고 다양한 작품들을 통하여 그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번 비엔날레는 이러한 방향과 문제의식을 토대로 미디어 아트가 전통적인 미술과 다른 점을 빛, 소통, 시간의 3가지 관점에서 분류해보고, 그에 따른 작품들로 구성된 3개의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문의 (02)318-0313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뮤지컬 - 클레오파트라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그녀가 온다 소설과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다루어졌던,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여성 클레오파트라가 뮤지컬로 관객과 만난다.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연되는 이번 무대는 이집트 최후의 파라오 클레오파트라의 삶과 전설에 관한 스토리다. 인류 역사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클레오파트라는 39세의 나이에 죽으면서 희대의 요부이자 뛰어난 외교 전략가로 숱한 수수께끼를 남겼다. 현세까지 사랑과 미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고 있다. 평생 두 남자만을 사랑한 그녀의 삶은 최고의 드라마틱한 요소로 작품의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만들어 준다.당시 이집트, 로마 시대의 극적 재현을 위해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의상과 무대장치들은 신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주며, 역사적 고증을 거친 전쟁장면은 4개의 영상 프로젝터를 사용해 고난이도로 처리되었다. 유럽의 히트 작곡가 마이클 데이비드 (Michal David)와 작업한 클레오파트라의 음악은 라디오 차트에서 두 달에 걸쳐 3곡의 히트 뮤지컬 넘버를 탄생시키기도 했다.클레오파트라 역은 아름다운 카리스마를 지닌 뮤지컬 배우 김선경과 음반과 브라운관 영역에서 활동하던 박지윤이 각각 맡아 다른 색깔의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시저 역에 김법래, 안토니우스 역에 민영기, 옥타비아누스 역에 최성원 등 뮤지컬계의 실력 있는 배우들이 무대에 함께 오른다. 특히 역사적 고증을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클레오파트라의 화려한 의상을 비롯해 당시 로마와 이집트의 분위기를 최대한 표현해 낼 예정이다. 오페레타 형식의 아름다운 클레오파트라의 메인 테마곡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원작의 무게감과 분위기를 잃지 않으면서 한층 더 한국정서에 맞고 완성도 있는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난다.문의 (02)549-4166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무모증에도 ''자가모발이식''이 해답 초이스피부과 전문의 최광호 원장 직장 여성 김 모씨(29세)는 무모증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오다 병원을 찾아왔다. 사춘기 때는 어린 나이 탓이려니 하며 크게 신경을 안 썼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별 변화가 없어 친구들과 찜질방 한번 맘 놓고 가 본 적이 없었다. 더욱이 결혼할 나이가 되면서 자신이 무모증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걸려 치료법을 알아보던 차에 모발이식으로도 무모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무모증이 신체적인 불편함을 주는 건 아니지만 사회적인 편견과 본인의 수치심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매우 크다. 예를 들어 대중사우나나 온천, 수영장을 이용하는데도 주위의 이목으로 불편한 경우가 많다. 서양에서는 무모증이 오히려 성적 감흥을 올릴 수 있다고 해서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우리나라는 정반대다. 많은 환자들이 이 병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우리나라의 목욕 문화가 서양과 다르다는 것도 이런 성적 수치심과 관련이 없지 않은 듯하다. 무모증, 빈모증이란 음부에 털이 정상에 비해 거의 없거나 상당히 모자라는 경우를 말한다. 대개의 경우는 전신적인 질환이 없이 모계 유전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어머니의 형질이 딸에게 유전되는 것으로 100% 다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약 1/4의 확률로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다. 무모증은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여성 인구의 약 10% 정도에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될 정도로 생각보다 흔한 질병이다. 무모증은 자신의 뒷머리에서 모발을 떼어 음부에 옮겨 심는 자가모발이식술로 치료한다. 자가모발이식은 자신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타원형으로 떼어낸 후 떼어낸 머리카락의 모근을 한 올씩 분리해서 음부에 하나하나 심는 치료법이다. 옮겨 심은 머리털은 잘 빠지지 않는 뒷머리의 성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평생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다만 머리털이 계속 자라듯이 이식된 모발 역시 한동안은 계속 자라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주위와 조화를 이루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술을 하게 되면 머리털과 음모의 털의 모양이 다른데 어색하지 않겠느냐는 의구심을 갖는다. 하지만 음부에 이식된 털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음모처럼 곱슬거리게 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한편 모발의 방향과 이식 높이, 모발의 분포 형태 등을 잘 맞춰줘야만 자연스럽고도 풍성한 음모의 형태로 자라게 되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 문의 02-546-53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의사가 되는 또 하나의 길, 의학전문대학원 진학 (의전원) 2008년 9월 23일 연합뉴스의 임산부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최근 임산부들이 자녀의 장래 직업으로 선호하는 직종은 의사, 법조인, CEO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의사 수가 많으네. 옛날 같지 않네” 하여도 아직까지 의사라는 직업의 인기는 그리 식은 것 같지 않다. 고등학교의 입시 성적 분석도 전국의 의과대학 몇 명 입학 후 서울대, 연고대를 따지고 있는 즈음이니 그리 낯선 여론 조사결과도 아니다.자녀가 의료인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이 되었으면 하는 부모님들에게는 최근 여러 가지 두통거리가 생겼다. 하나는 의과대학 들어가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의과대학을 보내야 하는지 의학전문 대학원을 보내야 하는지, 또 의학전문 대학원(이하: 의전원)이 도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 지 등을 자세히 모른 다는 것들이다.의학전문대학원이 도입된 지 4년 되었다. 처음으로 의전원을 마친 학생들이 내년1월 의사국가고시를 치고 의사되는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수학능력 시험을 치루고 의과대학에 들어가는 것과는 달리 의학전문대학원은 국내외 4년제 대학졸업자 중에서 전공을 불문하고 의전원에서 요구하는 선수과목을 이수하고, 학점, 공인영어성적, MEET(대학1-2학년 수준의 생물, 화학, 국어), 면접 등을 전형 자료로 하여 매년 8월 선발하여 3월부터 공부를 하게 되는 제도이다. 과거 본과 1학년에 해당하는 의전원 1학년으로 들어가서 4년을 공부하면 의사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치의학전문대학원(DEET), 한의학전문대학원(OMEET)도 내용은 거의 같다. 조만간 약학전문대학원 (PEET) 도 생길 예정이다. 의과대학의 경우 국내 42개 의과대학이 있는데 수능점수 분포 15점 이내에 있다.과거 90년대 초 점수분포가 30개 의대 80점인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의과대학 점수가상승하였는지를 쉽게 가늠해 볼 수 있다.의과대학중 입학점수가 가장 낮은 학교라 해도 과거 1990년 기준으로 보면 서울공대 중간과정도의 높은 점수를 받아야 갈 수 있다. 서울지역 의대간의 점수 차이는 문제 2~3개 이내에 있다고 할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고3 성적기준 상위 2%에 들지 않으면 국내 어느 의대에도 갈 수 없을 만큼 의대가기는 어렵다. 하지만 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는 전공불문하고 일정자격을 갖춘 대학졸업자 끼리의 대학원과정 경쟁이므로 현재는 비교적 수월하다. 일례로 지방의전원 중 가장 수준이 높다고 인정되는 경북의전의 경우 합격자 중에 한동대, 삼육대, 대구카톨릭대 등 출신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토론토대를 비롯한 외국대학 출신도 5명이 있었다.기존의대 입학과 달리 4년제 대학을 마치고 또 한번의 시험을 거치긴 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투여하면 고교졸업 시점의 실력과 비교할 때 의사가 되기는 쉬워 졌다고 볼 수 있다.의대는 적성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들어오면 적성이 생긴다고 보면 된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는 변혁기라 아직은 비교적 의전원 입학이 용이하다. 하지만 앞으로는 고교시절부터 준비하는 학생들이 생길 것이고,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학에 자유전공학부가 개설, 또 외국의 명문대 출신의 국내 의전원 진학등은 또 다른 경쟁을 일으킬 것이다. 미국국적 없이는 미국의대 진학이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미국대학을 마치고 다시 국내의전원으로 진학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 필자도 얼마전 버클리 생명공학부 졸업 예정자를 상담한 적이 있었고, 올해 서울지역 모 명문 의전원 합격생 중 8명이 아이비리그 출신이었다고 한다. 의전원 입학을 위해선 별도의 의전원 입학을 위한 학원을 다니게 된다. 나름의 교재와 다양한 각 의전원의 입학요강 등을 제공하며 합격률을 높이는데 빅3 로는 PMS, 메가엠디, 프리메딕스를 들 수 있으며 각각의 특 장점을 갖는다. 의전원 입학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덧붙이자면 의전원 입학의 당락을 좌우하는 과목은 놀랍게도 영어도, 화학, 생물도 아닌 언어추론이다.미국명문대학을 마치고도 언어추론(국어과목)에 발목을 잡혀서 의전원을 포기하는 경우를 보았다. 혹시 미국유학을 가더라도 혹여 모르니 국어공부는 열심히 해 두고 볼 일이다.(02) 512-2995의학교육학원 메디프리뷰 원장권 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쇠못 박은 사과, 아직도 필요한가? cns내과 철분이 없는 종합 비타민 (Mega Vita Min, Iron Free)에 대해서 설명할까 한다. 산모가 아이를 가지면 쇠못 박은 사과를 먹게 함으로써 산모는 물론 태아에게도 충분한 철분을 공급하였던 생활의 지혜가 있었다. 이토록 철분은 우리몸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다. 일반적으로, 빈혈치료제에는 철분이 357mg 들어있으며, 종합비타민에는 철분이 18mg 들어 있다. 중장년기의 한국인 철분 일일섭취량은 12mg 으로 되어 있으나 최근에는 철분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중, 장년용 종합 비타민이 나오고 있다. 철분이 부족하게 되면, 산소부족 및 연료(ATP)생산의 부족으로 우리 몸은 쉽게 피로하게 된다. 현기증, 식욕부진 등이 오며 혓바늘이 잘 돋고, 입술주위 균열, 손톱에 줄이 가거나 잘 부스러지기도 한다.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는 철분의 양은, 적은 량이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킬 염려가 없지만 어떤 이유로든, 철분의 양이 많아지면 문제를 일으킨다. 철이 간에 쌓이면 간경화증, 암 등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췌장에 쌓이면 혈당 농도의 조절에 관여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손상되어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심장에 쌓여 심장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 몸 안에 철분이 너무 많게 되면, 자유기(free radicals)를 많이 만들게 되고 생성된 자유기는 세포의 DNA에 손상을 주어 암과 같은 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과잉철분을 가진 사람들은 암 발생 위험이 5~6배 더 많고 과도한 철분은 면역 기능을 억제 시키는 결과를 초래 하므로 병균감염의 위험성을 증가시켜 감기에도 잘 걸리게 된다. 성인의 하루 적정 필요량은 10mg 정도이며 출혈성 질환 월경개시기 임신 출산 성장기에는 필요량이 증가한다. 임신의 경우 임신 5∼10주가 지난 태아가 한창 자라나는 시기에, 식사만으로는 철분요구량에 못 미치기 때문에 하루 30㎎ 정도의 철분 제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철분은 누룽지나 시금치, 쇠고기, 미역 등 음식을 통하여 보충할 수 있으므로 단지 어지럽다거나 피로하다는 이유만으로 인체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고, 암등을 유발할 수 있는 철분 제제를 함부로 복용해서는 안 된다. 쇠못 박은 사과를 먹는 것 보다는, 나에 맞는 적절한 비타민 선택이 필요한 때다. 문의 02-565-12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